용인특례시, 호국보훈의 달 맞아 6.25전쟁 제75주년 행사 개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5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6·25전쟁 제75주년 및 정전협정 제72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6·25참전유공자회 용인시지회가 주관했으며 시가 예산을 지원했다.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서귀섭 6·25참전유공자회 지회장, 6·25참전 용사 및 국가유공자, 유진선 시의회 의장, 손애진 경기동부보훈지청장, 이임수 육군 제55보병 사단장, 지역 보훈·안보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 행사에는 6·25참전용사의 후손들로 구성된 ‘호국봉사단’ 이 참석해, 앞으로 6·25참전유공자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이상일 시장은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서 함께 애국가를 부를 수 있는 것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한 호국영웅들이 계셨기 때문”이라며 “후배 세대인 우리가 호국영웅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과 희생 정신을 이어받아 한마음 한뜻으로 영웅들이 지켜주신 우리 대한민국을 더욱 발전시키는 일에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이 시장은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을 지속하고 있고 도발 위협도 계속적으로 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튼튼한 안보”며 “군은 물론 국민 모두가 어떤 도발에도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굳은 마음가짐과 국방력 강화하는 노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들에 대한 예우는 우리 모두의 책무”며 “시의 예산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한국전, 월남전 참전 영웅들에 대한 참전수당을 인상했고 올해 초에는 보훈회관을 신축해 보다 나은 보훈 복지 환경을 마련했으며 보훈음악회 개최 등을 통해 보훈의 가치를 높이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보훈 정신을 널리 알리는 노력을 지속하겠으며 현재 약 180억원 규모의 보훈 예산도 확충해 나가겠다”며 “이 나라를 지켜주신 모든 호국영웅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건강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용인시 행복한 여성합창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유공자 표창과 6·25영상 시청, 지상작전사령부 의장대의 집총의전 시범, 참석자들이 함께한 6.25노래 제창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호국보훈의 달 모범유공자 표창은 총 19명에게 수여됐다. 서귀섭 6.25참전유공자회 용인시지회장은 ”6·25 전쟁의 아픔을 기억하고 안보 의식을 고취해 다시는 이 나라에 동족상잔의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국력을 더욱 굳건히 해야한다“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호국봉사단이 앞으로 유공자회의 미래를 책임 있게 이끌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6월 호국보훈의 달과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용인시에서는 6·25전쟁 제75주년 행사개최와 더불어 6.25전쟁의 참상을 알리고 시민 안보의식 강화를 위한 ‘6·25전쟁 사진기록 전시회‘를 용인시청 1층 로비에서 오는 27일까지 개최한다.
“잊지 않고 늘 감사했다”… 용인소방서 9개월 만에 전해진 미담에 감동 물결 [금요저널] 용인소방서는 지난해 9월 화재 현장에 출동한 대원들의 따뜻한 소식이 최근 뒤늦게 알려지며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고 26일 전했다. 2024년 9월 11일 용인시 처인구 소재의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가스레인지 위에 올려둔 냄비에서 시작된 불은 순식간에 주방으로 번졌다. 당시 잠들어 있던 50대 여성 A 씨는 타는 냄새에 놀라 주방으로 향했다가 연기로 가득 찬 집안을 발견하고 급히 밖으로 대피해 119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당시 양지119안전센터 소속 소방위 임채용·장봉관, 소방교 김성현, 소방사 김동철·홍종훈·배진우 대원은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하고 놀란 A 씨를 안심시켰다. 또한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잔불 제거와 철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후에도 화재 피해로 인한 불편 사항은 없는지 지속적으로 살피는 등 세심한 배려를 이어갔다. A 씨는 당시 대원들의 따뜻한 말 한마디와 진심 어린 태도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집수리와 심리적 안정을 마친 뒤인 최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칭찬합시다’ 게시판을 통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A 씨는 “잊지 않고 늘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왔다”며 “화재진압뿐만 아니라 그 이후까지도 보여준 관심과 배려가 큰 힘이 돼 꼭 감사함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당시 출동했던 임채용 소방위는 “화재 당시 많이 놀란 A 씨의 모습을 기억한다”며 “현장 활동 중에도 저희에게 물을 건네며 걱정해 주셨던 모습이 오히려 마음에 남았다”고 회상했다. 안기승 용인소방서장은 “화재를 진압하는 것뿐만 아니라 시민의 불안까지 보듬는 것이 진정한 소방의 역할”이라며 “대원들의 사명감 있는 대응이 시민에게 위로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용인문화재단,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축하공연 ‘연극 ‘태풍이 온다’’ 개최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축하 공연으로 극단 ‘동선’의 연극 ‘태풍이 온다’를 오는 7월 10일 오후 7시 30분,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선보인다. ‘태풍이 온다’는 제43회 대한민국연극제 경기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삶과 죽음, 관계와 상처를 ‘태풍’ 이라는 상징을 통해 깊이 있게 그려낸다. 가족이라는 틀 안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진실, 그리고 삶의 마무리를 준비하는 인물들의 복잡한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하며 태풍이 몰아치는 밤을 배경으로 사랑과 죽음, 비밀이 얽히는 극적인 전개가 펼쳐진다. 극 중에는 경구, 연희, 노모, 주원, 진 등 다양한 세대의 인물들이 등장해 관객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축하 공연은 용인 시민의 연극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동시에 대학연극제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축하 공연을 통해 연극 장르의 특유의 감동을 시민들과 나누고 대학연극제가 보다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누구나 쉽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공연 관람료는 전석 1만원으로 책정했으며 용인시민, 국가유공자, 장애인, 3인 이상 예매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NOL티켓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CS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오는 7월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7월 25일까지 18일간 용인포은아트홀 등 공연장 및 용인산림교육센터 일대에서 체류형으로 진행되며 전국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연극 경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열릴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교육지원청, 교육1섹터의 초석 유치원 수업 나눔으로 교사 성장의 장 마련 [금요저널]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은 6월 16일 6월 18일 6월 19일까지 3일간 관내 유치원을 중심으로 ‘2025 용인 함께하는 수업 성장·나눔’ 1학기 수업 공개 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공개수업은 유아의 놀이와 삶이 연결된 수업 실천을 바탕으로 유치원 교육과정의 전문성과 교사의 실행 역량을 제고하고자 마련됐으며 유치원 교육과정 핵심교원이 수업을 이끈다. 유아가 중심이 되어 놀이로 풀어나가는 수업이 공개되며 교육현장의 실제 적용을 보여주는 생생한 장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수업은 동백유치원 교사, 신갈초등학교병설유치원 교사, 용인아람유치원 교사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교육현장의 실제를 반영한 주제로 펼쳐지며 참관 교사들은 수업 협의와 나눔을 통해 깊이 있는 성찰과 피드백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유아 개별 맞춤형 교육, 놀이 흐름 설계, 디지털 놀이 등 수업현장에서의 실제 고민과 해결방안이 공유되며 주제 관련 강의와 수업 의도 공유 등을 통해 전문성 향상의 기회가 제공된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이번 수업 공개 주간을 통해 교사 간 수업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 하반기에는 수업 공개 및 수업주제 관련 어울림학습공동체와 연계한 연속성 있는 전문성 함양 프로그램도 지속 추진해 교육1섹터의 초석인 유치원 수업 실천을 지원할 계획이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유아교육의 핵심은 유아의 놀이와 삶을 연결하는 교사의 실천”이라며 “교사들이 수업을 나누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들 고민 해결하는 멘토로 나서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4일 저녁 청년들이 가진 고민을 인생의 선배로서 진솔하게 조언하고 공감대 형성을 통한 위로를 전하는 공감 토크 콘서트 멘토로 나섰다. 이 시장은 이날 처인구 모현읍 ‘용인산림교육센터’에서 열린 ‘제5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워크숍 : 소풍’의 2부 행사인 ‘이상일 시장과 함께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 코너에서 청년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약 2시간여의 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 자리에서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소속 청년들은 자신의 고민과 향후 진로 사회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이 시장에게 조언을 구했다. 이날 행사에서 ‘용인청년네트워크’ 소속 청년들이 마음속에서 꺼낸 고민은 △진로와 취업 △사회생활에서 대인관계 △자기관리 △결혼 등 다양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간의 종류로 물리적으로 흐르는 절대적 시간인 크로노스의 시간과 어떤 시간이 내게 의미를 주는 카이로스의 시간이 있다고 한다"며 "여러분들이 어떤 일을 하든 카이로스의 시간을 많이 만들려고 노력하면 인생이 보다 풍부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서양에는 오늘을 즐기라는 뜻의 ‘카르페 디엠’ 이라는 말이 있다"며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키팅 선생이 학생들에게 ‘할 수 있을 때 장미 봉우리를 따서 모으라. 내일엔 그 꽃이 질 수 있으니’라는 시인 로버트 헤릭의 시를 언급하는 데 오늘, 지금 이순간을 즐겁게 의미있게 보내도록 하면 좋지 않을까싶다”고 했다. 직장생활에서 동료들과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피력하며 조언을 구한 한 직장인에게 이 시장은 “사람은 저마다 생각과 개성이 다르기 때문에 잘 맞거나 잘 맞지 않는 사람이 있을 수 있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는 홀로 살아갈 수 없고 조직에선 혼자서 모든 일을 할 수 없다는 것”이라며 “마틴 부버의 '나와 너'란 책이 있는데, 여기선 나와 너가 동격이다. 그런데 우리가 '나의 너', 즉 소유격의 인간관계를 가지려 한다면 바람직한 공동체 생활을 할 수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조직관리와 리더의 역할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은 한 개인사업자에게는 “좋은 리더의 조건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동료나 직원들과 편안하게 소통하려고 노력하면서 리더로서의 책임윤리를 발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솔선수범을 해야 하고 때로는 조직을 위해 용기있는 과감한 결정을 해야 하는데 그런 선택을 피하는 것은 좋은 리더가 할 일이 아니라고 본다”고 했다. 사업체를 잘 운영하고 있는 데 안정적인 확장이 좋으냐 새로운 도전을 하느냐에 대해 선택의 고민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이 시장은 “세상에는 '이것이냐, 저것이냐‘ 중 하나만 선택하는 것이 아닌 '이것도, 저것도'라는 둘 다 선택하는 방법도 있다"며 "현 사업의 안정적 확장을 도모하면서 자본의 포트폴리오를 잘 구성해서 새로운 사업에 도전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청년이 가진 특권 중 하나는 도전을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것, 실패를 해도 다시 도전할 기회가 있다는 것,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부족한 것들을 채워서 다시 도전하면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꿈을 키우고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시도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제5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워크숍’은 용인특례시 정책 수립 과정에 참여해 목소리를 내는 청년 위원들의 소통과 단합을 위해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이상일 시장과의 대화에 앞서 열린 1부 행사인 ‘네트워크가 네트워킹한다’에서는 ‘팀빌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선경 심리학 전문강사가 ‘네트워킹의 심리적 중요성’ 미니 특강을 진행했다. 또, 패션왕 선발과 보물찾기, 첫인상 게임 등의 이벤트, 강점카드를 활용한 내면 가치 탐색, 긍정심리학을 보드게임 형식으로 진행해 청년위원들이 서로에 대한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손현수 위원장은 “이상일 시장과 청년위원들이 고민을 나누고 이 시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을 듣는 시간은 매우 뜻 깊었다”며 “남은 임기 동안 청년정책네트워크의 단합된 모습으로 시정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용인특례시는 ‘제5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9일부터 청년정책 아카데미와 청년정책 제안대회를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주말 이틀간 8개의 행사 소화하며 쉬지 않고 강행군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주말인 14일과 15일 무더위에도 8개의 일정을 소화하며 특강과 간담회, 축제·체육행사 참석 등의 방식으로 시민들을 만나 소통했다. 이 시장은 토요일인 아침부터 밤까지 6개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 시장은 이날 샌드위치로 점심을 대신하면서 각종 행사에 참석하고 특강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한 행사에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이상 참석하며 소통한 경우도 있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첫 행사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용인특례시장배 탁구대회’에 참석했다. 약 500명의 지역내 탁구 동호인이 참여한 이 행사에서 이상일 시장은 지역 발전에 공헌한 2명의 시민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탁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이 많아 지난해 시장배 탁구대회를 신설해서 치르고 올해 2회째를 맞았다"며 "처인구에 탁구와 배드민턴 전용 체육관 건립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데 잘 마무리할 것이며 앞으로도 여러분들을 위한 시설을 계속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시청 광장에서 열린 용인상공회의소 경영인 아카데미 체육대회장으로 이동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상일 시장은 “2010년 개설된 용인상공회의소 아카데미는 지역의 경영인의 소양과 네트워크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초대형 반도체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용인에는 용인에 있는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반도체 클러스터 건설에 투입되는 일이 이미 시작됐고 좋은 기업들도 계속 입주하고 있어서 용인상공회의소 발전도 기대된다"며 "기업인 여러분들이 경영인 아카데미를 통해 좋은 정보도 교환하고 네트워킹도 잘 해서 서로 도움을 주며 상생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행사를 마치고 곧바로 용인특례시청 대강당으로 자리를 옮긴 이상일 시장은 오전 11시 ‘용인시장학재단’의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을 축하하고 응원했다. 이 시장은 수여식 후 약 1시간 20여분 동안 학부모와 학생들의 사진요청에 일일이 응하면서 함께 시간을 보냈다. 이상일 시장은 샌드위치로 점심을 먹고 수지구 동천동으로 이동해 오후 2시부터 동천도서관에서 ‘그림으로 읽는 셰익스피어, 그리고 인간의 모습들’ 이란 주제로 1시간 30여분에 걸쳐 특강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특강 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한 80여명의 시민들에게 셰익스피어의 희곡 작품에서 나타난 인간의 다양한 유형과 모습, 그리고 그들이 걸은 인생의 여러 길을 여러 화가들의 관련 작품을 보여주며 흥미로운 강연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특강 후 곧바로 수지구 상현레스피아로 자리를 옮겨 250년의 전통을 가진 상현3동의 지역 축제인 ‘제8회 독바위 민속줄다리기 한마음 축제’에 참석해 1시간 40분 가량 시민들과 만나고 축제를 함께 즐겼다. 이 시장은 이날 세차례 진행된 줄다리기 시합에 참여해 ‘용줄’의 선두에 서서 줄다리기를 했고 각종 체험부스를 돌며 시민들과 인사하고 대화를 나눴다. 독바위 민속줄다리기 전승보존회 관계자는 "시장이 줄다리기 시합에 참여한 것은 처음인 걸로 아는데, 이상일 시장이 무더위에도 오랜 시간동안 축제에 참가해 시민들과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고 감동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처인구 모현읍의 ‘산림교육센터’로 이동해 오후 6시부터 ‘제5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회원들과 만나 저녁식사를 같이하고 청년들이 사회생활 등에서 겪는 다양한 고민들을 듣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6시에 시작한 이 행사는 해가 진 오후 8시15분쯤 마무리됐다. 14일 오전 9시 30분부터 시작해 오후 8시 넘어서까지 강행군을 펼친 이상일 시장은 다음날인 15일에도 오전 오후에 걸쳐 두 개의 일정을 소화했다. 이 시장은 15일 오전 수지구 풍덕천동 수지체육공원 배드민턴장에서 열린 ‘제16회 용인특례시 여성부 배드민턴대회’에 참석해 배트민턴 동호인들과 일일이 인사하고 축하의 뜻을 건넸다. 이 시장은 처인구 남동에 배드민턴과 탁구 전용 구장 건립사업, 삼가동 미르스타디움 옆 다목적 실내체육관인 반다비체육관 건립 계획을 설명하며 배드민턴 동호인들을 위한 시설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1시 시청 옆 용인문화예술원 전시실에서 ‘예술&가치'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열고 있는 '제9회 용인여성작가회 정기전’ 공간을 방문해 동서양화, 수채화 등의 작품을 일일이 살펴보며 작가들을 응원하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용인시 여성작가회가 주최한 이 행사에는 지역내 여성작가 77명의 작품이 전시됐고 작품은 △서양화 △동양화 △민화 △수채화 △공예 등으로 다양했다. 이 시장은 작품을 둘러 본 다음 작가, 전시회 관람자들과 함께 '타일 받침'을 만드는 작업에 참여했다. 나무 틀에 타일 조합을 맞추어 넣고 서서히 굳는 풀로 고정한 다음 받침 역할을 하는 나무의 앞뒤, 옆면에 오일을 바르는 일을 한 것이다. 이 시장이 이 작업에 참여한 것을 본 한 작가는 "시민을 위해 기획 프로그램을 마련했는데 이상일 시장이 적극 참여해 타일 받침을 정성스레 만드는 모습에서 시민과 함께 하겠다는 진정성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의 주말 행보를 지켜본 몇몇 시 관계자들은 "평일에 일이 참으로 많아 잠시도 쉴 틈이 없는 이상일 시장이 주말에도 시민들의 참석 요청을 거절하지 못하고 각종 행사에 참석하거나 특강, 간담회도 진행하면서 쉬지 않고 다양한 형태의 활동을 하는 것을 보며 감동을 느끼면서도 한편으로는 이 시장의 건강이 걱정되기도 한다"며 "시장의 주말 일정은 조금 조정할 필요도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수지구, ‘몬스터 호텔’ 성황리 공연 마쳐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지난 6월 13일과 14일 용인문화재단 이벤트홀에서 개최한 ‘어린이 참여형 공연’ 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약 400여명의 어린이와 보호자들이 함께 참여해 현장을 가득 채웠다. 수지구가 직접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무대 위에서 직접 참여하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공연 ‘인간 출입 금지 몬스터 호텔’은 몬스터 친구들과의 만남을 소재로 아이들의 사회성과 공감 능력 향상을 돕는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공연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무는 체험형 방식으로 펼쳐졌다. 어린이들은 배우들과 함께 댄스를 추고 몬스터 볼을 굴리며 극 속 한 장면의 주인공이 됐고 공연 후에는 포토존에서 배우들과 사진을 찍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특히 풍선쇼 코너는 어린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며 관객의 웃음과 박수를 끌어냈다. 한 보호자는 “아이들이 직접 무대에 참여해 공연을 즐길 수 있어서 너무 뜻깊었다”며 “집중력도 높아지고 새로운 자극을 받아 좋은 문화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시민은 “무대와 관객이 소통하는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문화예술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수지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와 시민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나가겠다”며 “생활 속에서 예술을 누릴 수 있는 시민 중심의 문화도시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수지구가 시민의 다양한 문화 수요를 반영해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내 문화 콘텐츠 저변을 넓혀가는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 앞으로도 공연형, 체험형, 융합형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농촌테마파크 여름철 수경시설 운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용인농촌테마파크 내 수경시설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수경시설은 자연 속에서 물소리와 함께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으로 바닥분수와 물이 흐르는 계류하천 등이 마련돼 있다. 특히 바닥분수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매년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바닥분수는 오는 28일부터 가동되며 계류 하천은 현재 상시 개방 중이다. 시는 이용객의 안전과 위생을 위해 주 2회 수경시설을 청소하고 격주 1회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바닥분수는 매일 물을 교체해 방문객들이 깨끗한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시는 또, 바닥분수 이용 시 미끄럼 사고 예방을 위해 아쿠아슈즈나 샌들과 같은 신발을 반드시 착용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올해는 별도의 간이 물놀이장은 운영하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농촌테마파크는 잣나무 숲, 계류하천, 계절꽃 등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여름철 나들이 장소로 인기가 많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기흥구, 지하차도 침수 상황 합동훈련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13일 강남대지하차도에서 경찰·소방과 함께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기흥구는 지하차도가 침수되고 차량이 고립된 상황을 시뮬레이션해 이번 훈련을 진행됐다. 훈련에는 용인시 기흥구청, 용인동부경찰서 용인서부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참여해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협업 능력을 강화했다. 훈련은 법화터널 통합관제센터에서 침수를 감지해 기흥구청이 경찰·소방에 상황을 공유하고 용인동부경찰서가 지하차도 입구 차단시설을 통해 차량 출입을 통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용인서부소방서가 고립된 차량 탑승자를 구조하기까지 실제 재난 발생 시 대응 시간을 단축하고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기흥구 관계자는 “기후위기로 집중호우 빈도와 강도가 증가하면서 지하차도 침수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전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또한 “작년에는 관내 9개 지하차도에 자동 차단시설 설치를 완료했고 올해 하반기에는 추가로 7개 지하차도의 전기실을 지상으로 이전해 침수 위험을 줄이고 시설 안전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용인특례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선제적 재난 대응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기흥구, 어르신 체육시설 개선…11개 게이트볼장 현장 점검 완료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어르신들의 여가와 건강 증진을 위한 체육시설인 게이트볼장 11곳에 대한 현장 점검을 모두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오선희 기흥구청장은 지난 5일 보정동게이트볼장을 시작으로 구성동, 신갈동, 구갈동, 동백동 등 기흥구 전역에 위치한 게이트볼장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13일까지 점검을 마쳤다. 이번 점검은 시설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어르신들의 요구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지붕 누수, 조명 밝기, 외벽 차단시설 등 다양한 개선 요청이 나왔으며 기흥구는 이를 검토해 시급성과 예산 효율성을 고려한 우선순위를 설정해 긴급한 사항은 하반기 추경을 통해 반영하고 중장기 과제는 2025년 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오 구청장은 “직접 현장을 찾아 어르신들과 소통하며 불편 사항을 들을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의 품질을 높여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흥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예산 지원을 통해 고령친화적 도시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개막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체류형 연극 축제인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가 7월 8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8일간의 여정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전국 12개 대학팀이 참가해 창의적인 연극 작품을 무대에서 선보인다.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대학연극, 르네상스를 꿈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연극에 대한 열정과 실험정신을 지닌 대학 연극인들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해 용인특례시에서 처음 선보였다. 시가 전국 최초로 시도한 ‘체류형 콘셉트’의 대학연극제는 지난해 첫 대회에서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았다. 올해 연극제는 지난해 4대 1의 경쟁률을 뛰어넘어 약 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대학 연극계의 큰 관심을 모았다. 연극제는 7월 8일부터 13일까지 용인산림교육센터와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되는 체류형 프로그램 ‘스테이&플레이’로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공동창작과 교류,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예술적 영감을 나눈다. 이후 7월 16일부터 23일까지 △용인포은아트홀 △큰어울마당 △마루홀 △처인홀 등 지역 4개의 공연장에서 대학별 공연이 순차적으로 펼쳐진다. 연극제는 7월 25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열리는 폐막 공연과 시상식으로 마무리된다. 대학연극제 대회장인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를 개최해 연극 무대를 관람하고 대학연극인들과 교류하는 과정에서 이 축제를 시작하길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을 했다”며 “올해는 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팀들이 얼마나 기발하고 멋진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되고 본선에 오른 모든 팀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대학 연극인들이 치열한 준비 끝에 선보일 이번 무대가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동과 영감을 전하길 바란다”며 “지난해의 감동과 열정을 올해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대학연극제에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공연작은 △오델로 △Once on This Island △친애하는 멜리에스 △레드 채플린 △HEE △민중의 적 △백두;한라 △종의 기원 △어펙트론 클래스 △The Social Dilemma : 1984 △덜미 △태어나 이토록 바란 적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6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 ‘2025년 광업·제조업조사’ 진행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6월 17일부터 7월 21일까지 ‘2025년 광업·제조업조사’를 진행한다. 광업·제조업조사는 통계법에 따라 매년 집계하는 통계로 광업·제조업 부문에 대한 구조와 분포, 산업활동 상태 등을 파악한다. 수집한 자료는 다양한 경제정책 수립 과정에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대상은 작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종사자 수가 10인 이상인 용인특례시 소재 광업·제조업 사업체 총 969개소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하는 면접조사와 △인터넷 △팩스 △이메일 △전화 등을 활용한 스마트조사 방식으로 나눠 종사자 숫자와 연간급여액, 연간 출하액, 영업비용 등 13개 항목을 조사한다. 조사결과는 올해 12월 말 통계청에서 잠정 공표한 후, 내년 2월 확정된 자료가 국가통계포털에 수록된다. 시 관계자는 “광업·제조업조사 결과는 각종 경제정책 수립 과정에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로 조사원 방문시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수집한 자료는 통계법에 따라 엄격한 보호가 이뤄진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