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하반기 불법현수막 시민수거단 38명 모집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난립하는 불법현수막을 단속하고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하반기에도 ‘불법현수막 시민수거단’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휴일 및 야간에 게시하는 ‘게릴라 현수막’을 근절하고 민간인이 불법 광고물을 제거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재물손괴’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모집 인원은 38명이다. 용인특례시 거주자 중 만 20세 이상 만 70세 미만이고 스마트폰으로 사진촬영과 정비 실적 등록이 가능한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광고물 정비원, 환경미화원, 옥외 광고 사업 종사자, 공공근로 희망일 자리 등에 참여하고 있다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5월 1일부터 15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참여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 증명사진, 주민등록등본 등을 제출하면 된다. 서류 확인과 서면 심사를 거쳐 선발된 시민은 교육 이수 후 시민수거단원으로 위촉돼 2025년 7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한다. 시는 시민수거단이 수거한 불법 상업용 현수막에 장당 가로형 3000원, 족자형 1500원을 보상하며 1인당 월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에 활동한 시민수거단이 전년도 대비 60배의 실적을 거둔 만큼, 하반기에도 불법 현수막 시민수거단이 불법 현수막을 적극 수거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청사전경(사진=용인특례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025년 학교 연계 사업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추진 예정인 사업은 △‘책보고 공연보고’ 독서권장 공연 △휴먼북 멘토링 △용인 북페스티벌 학교 참여 부스 운영 △2025년 올해의 책 함께 읽기 코너 조성 등이다. ‘책보고 공연보고’는 지역 초등학교에 독서 권장 공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6월부터 독서를 권장하는 내용을 담은 뮤지컬 또는 마술 공연을 지원하며 학교 인근에 도서관 수가 적은 학교부터 우선 지원한다. ‘휴먼북 멘토링’은 ‘휴먼북’ 이 중·고교를 찾아가 강의를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휴먼북은 사람이 한 권의 책이 돼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것을 말한다. 시는 2022년부터 휴먼북 멘토링을 시작했으며 올해 상반기엔 10개교에서 총 24회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가을에 개최할 ‘제7회 용인 북페스티벌’에선 학교 참여 부스를 운영·지원할 계획이다. 또 매년 시 도서관이 선정하는 ‘올해의 책’을 지역 초·중·고등학교 35개교에 지원한다. 초등학교에는 아동 도서 5권을, 중·고등학교에는 일반 도서 5권을 각 4권씩 1개교당 20권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청과 수시로 협력해 학생 맞춤형 도서관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2025 장애·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걷기대회 무장애길 함께하는 걸음으로 이어지다 개최 [금요저널] 용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용인 시민의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2025 장애·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걷기대회 무장애길 함께하는 걸음으로 이어지다] 5일 10시 09시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5년 장애·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걷기대회는 용인시 무장애 길, 무장애 도시 조성을 위한 일환으로 진행된다. 현재 용인시는 서울 면적의 98%이고 110만 인구에 장애인 3만 7천 명 노인 및 영유아기 합쳐 약 30만 가까운 이동약자 그룹이 있지만 현재 무장애 길이나 무장애 관광지로 지정된 곳이 없어 이동 약자들에게 접근권 개선을 위한 무장애 도시 만들기의 지원하기 위해 개최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걷기대회를 통해 무장애 도시가 장애인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고 용인 시민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으로 무장애 도시가 조성되면 보다 포용적인 사회로 변모해 모든 사람들의 행복지수는 물론, 도시의 가치 자체가 달라진다. 실제로 무장 애도 시로 변모하는 도시는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은 물론, 어린이들이 있는 가족들의 여행이 많아지면서 도시가 활력적으로 변하고 관광객도 늘고 도시 브랜드가 높아진다고 밝혔다. 당일 행사는 동백호수공원에서 새물공원 왕복 3Km 거리와 이동 약자들을 위한 동백 호수공원을 도는 800M 코스 두 가지로 진행된다. 걷기대회는 느린 걸음으로 함께하는 데 의의를 두며 완보한 완주자에게는 용인시 좋아용 인형 300개를 증정한다. 또한 당일 행사장에는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무장애길 체험과 함께 체험 부스 10곳도 함께 운영되어 참가자들에게 무장애길 홍보와 함께 장애인식 개선을 통해 함께 행복한 용인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캠페인도 진행한다. 김정태 센터장은 용인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장애 비장애를 나누지 않고 용인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한 보행환경과 무장애 도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참여를 해주십사 부탁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걷기대회 참여는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하거나 전화 031-287-7835으로 신청하면 된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큐어라벨㈜에서 이웃돕기 성품 기탁받아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백암면에 위치한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큐어라벨㈜가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영양제 3500개를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큐어라벨㈜은 처인구 백암면에 위치한 건강기능식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지역사회에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며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시청을 방문한 큐어라벨㈜ 원승재 총무팀장과 관계자들은 “가정의 달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기탁한 영양제가 건강한 일상에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 가정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해 주신 큐어라벨㈜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뜻이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지역사회 봄맞이 이웃사랑 활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주민과 함께하는 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해 각 읍면동에서 다양한 맞춤형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수지구 성복동 새마을부녀회는 14일 지역 내 취약계층 10가구에 열무김치 10kg씩을 전달했다. 부녀회는 봄의 시작과 함께 어려운 이웃에게 신선하고 건강한 반찬을 제공하고자 이번 나눔을 마련했다. 성복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다양한 계절김치와 반찬을 전달하며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부녀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꾸준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기흥구 동백3동은 지난 10일 지역 내 음식업체인 음성농장과 정기 도시락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매월 15가구의 취약계층 가정에 따뜻한 찌개와 반찬으로 구성된 도시락이 전달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동백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도시락 전달 시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생활 전반에 대한 점검도 함께 진행함으로써 정서적 돌봄까지 제공하는 복지모델이다. 이문수 대표는 “정성껏 준비한 도시락이 이웃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나눔 의지를 밝혔고 편성원 동백3동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간 자원 연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공공형어린이집 대상 아동권리교육 실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5일 용인시 마을공동체 지원센터 다목적실에서 공공형 어린이집의 학부모와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아동권리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했다. 시는 학부모 대상으로는 ‘ALL바른 사랑으로 자녀를 존중하는 부모교육’을 주제로 보육 교직원 대상으로는 ‘보육전문가인 교사의 인성과 아동권리 존중’ 이라는 주제로 각각 교육을 개최했다. 교육 내용은 가정과 어린이집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아동권리 존중 방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이날 오전에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교육은 △자녀의 권리 이해 △존중 중심의 양육 태도 △올바른 부모 역할 등을 중심으로 이어졌다. 보육 교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오후 교육에서는 ‘보육전문가인 교사의 인성과 아동권리 존중’을 주제로 아동의 4대 기본권을 중심으로 교사의 역할과 인성교육 방안 등이 제시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의 권리를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하게 되는 계기였다”며 “가정에서부터 아동을 인격체로 존중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공공형어린이집 33개소에 재원 중인 영유아를 대상으로 놀이 중심의 체험형 아동권리교육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교육 내용을 기반으로 각 어린이집은 자체 실천 프로그램을 수립하고 연말에는 권리 존중 사례를 공유하는 워크숍과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용인특례시는 지난해에도 용인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등 3,796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아동은 보호의 대상일 뿐만 아니라 권리의 주체라는 인식 전환이 중요하다”며 “학부모와 보육현장 종사자가 아동권리교육의 동반자가 되어야만 아동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사회를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생성형 AI시대, 소중한 나의 정보를 보호하는 방법’ 특강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생성형 AI시대, 소중한 나의 정보를 보호하는 방법‘을 주제로한 ’ 2025년 온가정 학교‘ 특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용인시 평생학습관의 온가정 학교는 가정 경영이나 자녀 양육과 관련, 전문 강사를 초청해 시민들에게 유익한 지식과 노하우, 실제 사례 등을 소개하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이번 특강에서 옥은택 ㈜포유시큐리티 대표가 나와 딥페이크 등 생성형 AI를 이용한 범죄가 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강의는 4월 29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온라인에서 진행된다. 용인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6일부터 25일까지 용인시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120명까지 접수한다. 신청이 완료된 참가자에게 휴대전화 문자로 강의 초대 링크가 전달되며 강의 당일 화상회의 앱을 통해 접속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생성형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개인정보 침해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시민들이 문제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개인정보 보호 방법과 사고 시 대응 방법을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기후변화 대응 위해 해충 조기 방역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4월부터 본격적인 해충 방역 활동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에 방역은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이뤄졌으나, 기후 변화에 따른 해충 증가와 감염병 발생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코자 올해는 4월부터 11월까지 방역 기간을 확대해 8개월간 운영키로 했다. 시는 처인구 16곳, 기흥구 7곳, 수지구 4곳 등 27개 권역으로 세분화해 분무 방역 4곳, 연무 방역 21곳, 유충구제 방역 2곳을 편성했다. 방역은 민간 전문업체와 보건소 방역반이 협력해 추진한다. 민원 대응을 위한 3개 신속출동반도 운영, 방역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주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정기 방역과 유충 서식지 집중 관리를 병행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유충 구제와 정화조 방제도 함께 추진 중”이라며 “기후변화로 인한 감염병 확산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 건강을 보호코자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수지구, 동천동 하손곡교 삼거리 교통환경 개선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던 동천동 하손곡교 삼거리 일대에 차량 신호등과 교통안전 표지판, 불법주정차 단속 CCTV를 설치해 교통환경을 개선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구간은 도로 폭이 좁고 불법주정차가 빈번해 차량과 보행자 간 충돌 위험이 높았던 곳이다. 수지구는 현장 점검과 주민 의견을 반영해 실질적인 개선이 가능한 교통안전 시설을 집중 설치했다. 수지구는 차량 신호등을 ‘적색 점멸’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는 차량이 반드시 정지선 앞에서 일시 정지한 후 주변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보행자와 충돌 우려가 없을 경우 서행해 통과할 수 있는 신호 체계다. 단순히 감속만 요구하는 ‘황색 점멸’ 신호와는 달리, 보행자 안전 확보에 효과적이다. 또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의 주의를 환기하기 위한 교통안전 표지판도 함께 설치했다. 구는 불법주정차 단속 CCTV를 지난 2월 5일 행정예고를 거쳐 설치했으며 오는 5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단속을 시행한다. 이를 통해 상습 불법 주정차 문제를 줄이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수지구 관계자는 “이번 교통환경 개선으로 보행자 안전은 물론, 건전한 주차문화 정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위험 지역을 지속 발굴하고 개선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작은도서관에서 아이돌봄 서비스…“안전해서 믿고 맡겨요”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자녀 돌봄이 필요한 맞벌이 부모가 마음 놓고 일할 수 있도록 거주지 인근 작은도서관의 초등학생 대상 아이돌봄 사업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아이돌봄에 참여하는 작은도서관은 △처인구 꿈더함작은도서관, 용인영어도서관 △기흥구 꿈꾸는북라이크작은도서관, 별빛누리도서관, 바른샘도서관, 상하작은도서관, 토기장이작은도서관, 해든작은도서관 △수지구 굿모닝작은도서관 등 총 9곳이다. 이들 작은도서관은 방과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책 읽기나 영어동화책 읽기, 사고력 증진 보드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작은도서관 한 곳 당 참여 아동은 10명 이상인데, 긴급하게 아이돌봄이 필요한 경우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 가운데 꿈더함작은도서관과 굿모닝작은도서관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2시~7시까지, 다른 7곳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1시~6시까지 아이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처인구 꿈더함작은도서관은 초등 저학년 대상 영어 그림책 읽기, 보드게임을 활용한 사고력 수학, 신문읽기 등을 하고 용인영어도서관은 영어 동화책 읽기, 그림책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기흥구 꿈꾸는북라이크작은도서관 토론·독서논술·실험과학을, 별빛누리도서관은 보드게임·토탈공예·문화재 북아트를, 바른샘도서관은 한국사·일본어 교실과 재활용품 활용 공예 체험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상하작은도서관은 보드게임·칼림바연주·독서논술·종이접기와 토탈·한지공예를, 토기장이작은도서관은 로봇·독서교실과 보드게임을, 해든작은도서관은 신문 활용 교육과 독서논술 등을 한다. 수지구 굿모닝작은도서관은 창의미술과 독서 활동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시는 아이돌봄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이들 도서관에 프로그램비, 간식비, 돌봄인건비 등을 도서관별로 2400만원씩 총 2억 1600만원을 지원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난해 작은도서관 운영 평가 결과와 인근 초등학교수, 읍면소재 여부 등을 기준으로 면적 66㎡ 이상인 작은도서관 9곳을 선정했다”며 “지역민 생활권 내에 있는 작은도서관에서 초등학생 틈새 돌봄과 독서프로그램을 제공, 아이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작은도서관 운영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또 작은도서관들이 다양한 역할을 맡을 수 있도록 올해 아이돌봄 예산 2억 1600만원을 포함, 예산 약 6억 8000만원을 투입해 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한다. 특히 작은도서관을 지역사회 어르신의 무더위·혹한기 쉼터로 활용토록 작은도서관 15곳에 냉난방비를 지원한다. 무더위·혹한기 쉼터를 운영하고 중인 곳은 △그린뜰작은도서관 △꿈꾸는북라이크작은도서관 △꿈이자라는땅작은도서관 △누리작은도서관 △디멘시아도서관 △밤토실어린이작은도서관 △상하작은도서관 △소소한작은행복도서관 △아름다운꿈의도서관 △예움도서관 △용인영어도서관 △작은씨앗도서관 △좋은우리작은도서관 △토기장이작은도서관 △푸른꿈청소년도서관 등이다. 또한 시는 용인형 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남사맑은누리·백암면·고림다온·상현1동·상현2동작은도서관 등 공립작은도서관 5곳에 사서를 지원, 전문 사서를 1년 내내 배치해 전문성 높은 도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작은도서관의 부담도 덜어주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변경 기획재정부 심의 통과 -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용인시 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 4차 변경 실시협약’ 이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 심의를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만간투자사업 중 BTO 방식으로 운영하는 수지·기흥·구갈·모현 등 14개 하수처리시설의 운영비 가운데 전력비를 직접 납부해, 민간 위탁 관리 운영이 종료되는 2030년까지 약 40억원 상당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시는 2005년 1월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따라 용인클린워터와 ‘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 사업 실시협약’을 맺고 2010년 3월부터 2030년 2월까지 20년간 공공하수처리시설 13곳과 하수·분뇨처리시설 1곳을 민간투자사업 BTO 방식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BTO 방식은 민간투자회사가 SOC 시설을 건설해 소유권을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 양도하고 민간투자회사는 일정기간 시설 관리 운영권을 부여받아 운영하는 것이다. 그런데 운영자는 지난 2018년 전력비 인상과 하수 유입 농도 증가를 이유로 시에 운영비 인상을 요구해 분쟁이 있었고 시가 한 차례 소송에서 패하면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5년 동안의 증가한 운영비 77억원을 추가 지급한 바 있다. 시는 이후 기반 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시민들에게 이익이 된다고 판단, 운영 여건이나 제반 사항이 변하더라도 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운영사와 민간투자 하수처리시설 제4차 실시협약 변경을 추진해 왔다. 시는 운영사와 지난 3년간 끈질긴 협상을 이어온 끝에 시가 남은 운영기간 동안 공과금 성격의 전력비를 직접 납부하고 사용료 단가를 인하하는 방안으로 운영비를 조정하기로 협의했다. 이 협의 내용을 담은 실시협약 변경이 한국개발연구원 타당성 검토를 거쳐 지난달 25일 기획재정부의 제1회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것이다. 시는 5월 중 실시협약 변경을 시 의회에 보고한 뒤 6월경 운영사와 ‘용인시 하수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 4차 변경실시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오랜동안 협상을 이어왔는데 소송까지 가지 않고 시와 운영사가 의견을 잘 조율해 시에 운영권이 귀속되는 2030년까지 약 40억원 상당의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돼 다행이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지역자활센터, 한국자활복지개발원 공모사업 선정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용인지역자활센터의 자활브랜드 ‘밥과함께라면’ 이 2025년 한국자활복지개발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장 환경개선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7000만원의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용인지역자활센터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공모에 선정됐으며 이번 선정으로 센터는 시 자활기금 7000만원에 국비 지원 7000만원을 더해 총 1억 4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밥과함께라면’ 4호점을 개소할 예정이다. ‘밥과함께라면’ 4호점은 수지구 죽전동 단국대학교 인근에 문을 열게 되며 4월부터 조리 및 고객 응대 분야에 참여할 자활근로자를 모집해 교육 중이다. 이후 점포 계약 및 인테리어를 거쳐 9월부터 시범 운영하고 10월 정식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밥과함께라면’은 2018년 기흥구 동백동 1호점을 시작으로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분식 자활사업단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현재는 처인구·수지구·기흥구 등 지역 내 3개 구로 확산됐고 성남·광주·하남 등 타 지역 자활센터의 벤치마킹 사례로도 손꼽히고 있다. 특히 성남만남지역자활센터는 시의 자활 브랜드 모델을 참조, 지난 7월 성남 수정구 단대동에 ‘밥과함께라면’을 문을 열기도 했다. 이 브랜드는 2024년 10월 특허청 상표 등록을 완료했으며 같은 해 12월에는 레시피 표준화와 자활브랜드의 역사를 담은 스토리북을 발간해 체계적인 사업 기반을 구축했다. 김양희 용인지역자활센터장은 “이번 4호점 개소를 계기로 자격증 취득 등 체계적인 훈련을 병행해 취약계층의 근로 의욕을 높이고 지역 내 사회적 일자리 확대와 자립 기반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밥과함께라면’은 분식 자활사업단 최초로 상표를 등록하고 브랜드화에 성공한 전국적 사례”며 “시가 자활사업의 새로운 성장 모델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 내 자활사업단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 자활브랜드를 전국적인 성공모델로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