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암 재창조 마스터플랜'… 서북권 관문 상암, 글로벌 창조도시 재탄생 [금요저널]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5월, UAE 출장에서 밝힌 ‘상암 재창조’ 구상이 첫발을 뗀다. 서울시는 디지털미디어시티와 월드컵공원, 한강을 아우르는 상암 일대 종합 마스터플랜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상암 재창조’는 대규모 중장기 프로젝트인 만큼 마스터플랜 아래 개별 사업이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으로 그 첫 단계로 문화비축기지와 마포농수산물시장 일대 선도 사업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UAE 아부다비에서 상암 일대 재탄생을 예고하며 발표한 비전과 전략을 담아 이번 ‘상암 재창조 종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했으며 앞으로 이를 바탕으로 민간과 함께 구체적인 개발 및 운영 계획을 완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디지털미디어에서 스마트미디어 산업 중심지로 전환을 위해 새로운 용도·시설을 도입하고 M&E 산업에 특화된 창조문화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상암 일대 단절된 도시공간을 통합하고 거점 간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풍부한 수변·녹지와 매력적인 콘텐츠를 연계할 예정이다. 선도 사업이 시작되는 문화비축기지·마포농수산물시장 등 평화의공원 일대는 민간의 전문·창의성을 활용한 사업 추진으로 향후 지역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뿐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까지, 상암을 찾는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식이 도입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문화비축기지 활성화 및 마포농수산물시장 일대 개발을 통해 문화비축기지~월드컵경기장~평화의공원에 이르는 공간에 다양한 즐거움이 넘치는 상암 ‘펀 시티’로 우선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상암 재창조는 ‘문화비축기지’에서 시작된다. 시는 이달부터 5개 탱크 정비에 착수, 콘텐츠 중심의 대중문화 허브로 탈바꿈시켜 오는 9월 재개장할 예정이다. 시는 문화비축기지를 보다 대중적이고 활력 넘치는 장소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케이팝과 한류 방송·공연·글로벌 플랫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분야와의 협업을 제안한 ㈜더문엔터테인먼트를 탱크공간 민간 운영자로 선정했다. 선정된 민간 운영자는 ‘산업유산에서 문화로 비축에서 창조로 상암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탱크별 각기 다른 콘셉트의 콘텐츠를 선보이고 지역사회와의 소통, 문화산업 육성 및 문화마당 운영 계획으로 공공성도 담보한다는 계획이다. 건축·미술 등 전시 및 체험 실내·외 케이팝 공연 및 문화교류 영상 및 VR 등 프로그램 지식재산 활용 전시·이벤트 등 콘텐츠를 비롯해 지역주민 우선 고용, 저소득층·장애 청소년 대상 미술교육, 신진 예술가 육성 프로그램 등 구상이 제안됐다. 탱크가 둘러싸고 있는 ‘문화마당’도 시민친화 콘텐츠로 가득 채워 연중 활력 넘치는 서북권 대표 야외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중문화 허브로서 문화비축기지 입지를 강화해 나가기 위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상설화된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오는 9월 재개장 이후 보다 편리하게 문화비축기지로 접근할 수 있도록 현재 주차장 확충, 진입부 개선 등 공사를 진행 중이며 지속적인 공간 기획 및 보완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마포농수산물시장과 평화의공원 주차장 일대 민간투자 사업을 추진, 복합시설로 탈바꿈시킨다. 민간 재원을 활용하고 창의적인 사업계획을 반영하고자 서울시는 ‘민관동행사업’ 으로 복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민자사업 활성화·고품질 공공시설 공급을 위해 추진되는 ‘민관동행사업’은 시가 공공 가용부지를 선 공개하고 민간으로부터 부지에 대한 창의적 사업계획을 후 제안받는 ‘공모형 민간투자사업’ 으로 시와 기재부가 긴밀히 협력, 지난해 제도 반영 후 서울시가 선제적으로 시행 중인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된 우수제안자는 우선협의대상자로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사업계획을 구체화한 뒤에 제안서를 제출하면 민간투자법에 따른 ‘최초 제안자’ 자격이 부여된다. 마포농수산물시장, 평화의공원 주차장 일대는 ‘음식 문화 중심의 소비·체험·교류의 장’ 으로 조성돼 상암 ‘펀 시티’의 중심 입지에 걸맞은 다양한 이벤트가 일어나는 공간으로 변모한다. 시장 복합화로 노후한 전통시장을 현대화하고 대규모 지상주차장은 입체공원·하부 주차장으로 조성, 넓은 시민 휴게공간 및 다양한 체험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하늘공원 등 상암 지역 내 보행 또한 유기적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마포농수산물시장 일대 사업의 규모가 큰 만큼 민관동행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자 이번 마스터플랜에서 도출한 구상안을 바탕으로 타당·사업성에 대한 추가 검토를 진행, 내년 상반기 민관동행사업 공고를 목표로 공모 지침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그밖에 미매각 부지·문화비축기지 문화마당 등 개발 지연 또는 저이용된 부지를 대상으로 상암을 글로벌 콘텐츠 생산·소비의 중심지이자 신성장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사업방식 적용을 검토, M&E 산업의 요충지인 DMC가 앞으로 스마트미디어산업의 글로벌 메카로 도약하는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선도사업과 더불어 기반시설 재구조화, 신교통수단 도입 등 상암 지역 중·장기 발전 방향도 함께 제시됐다. 시는 장기적 계획과 연계해 도시계획위원회 등 전문가 의견 청취 및 논의를 통해 신중하게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입체·복합화를 통해 가용지를 적극 조성, 기존에 DMC 중심의 도시 공간을 상암 지역 전체로 확장하고 마포뿐 아니라 은평·고양 등 주변 지역과 산업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유기적인 산업생태계를 만든다. 또 UAM 등 하늘부터 수상까지, 전통적인 교통과 미래 교통수단을 아우르는 사통팔달 도시 조성을 목표로 한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상암 재창조 마스터플랜은 선도 사업과 함께 제시한 다양한 중·장기 프로젝트를 통해 펀 크리에이티브 에코 도시를 목표로 지속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며 “시민 일상과 문화·관광 인프라, 글로벌 비즈니스,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글로벌 창조 도시로 다시 태어날 상암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심미경 서울시의원, "중랑천 매력정원 산책로 조성 본격화… 특별교부금 5억원 계획대로 추진" [금요저널] ‘중랑천 매력정원 산책로 조성사업’ 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 동대문구 중랑천 장안교에서 이화교 구간 일대가 정원형 산책로로 거듭나게 된다. 심미경 의원은 “이번 조성사업으로 동대문구 이문1동과 이문2동 일대, 장안교에서 이화교 구간 약 2,000㎡의 제방 녹지 공간이 정원형 산책로로 새롭게 탈바꿈한다”며 “이는 지난해 ‘중랑천 매력정원 산책로 조성사업’ 특별교부금 5억원을 확보한 데 따른 것으로 지역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매력정원 산책로 조성사업은 △철쭉 6,440주, △황금사철 등 관목류 10종 2,425주, △옥잠화, 사초 등 화초류 15종 4,280본, △줄사철 매트 1,029㎡ 등을 심어 사계절 내내 변화하는 생동감 있는 경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 사업은 2024년 10월 착공해 2025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미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현재 식재 및 사면 정비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심 의원은 “중랑천은 동대문구 주민들에게 일상 속 쉼터이자 소중한 자연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께서 생활 속에서 자연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환경 개선과 생활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심 의원은 이번 중랑천 매력정원 산책로 조성 지원뿐만 아니라 동대문구 휘경동 유수지 일대 재활용 쓰레기 처리 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휘경유수지는 오랫동안 방치돼 환경오염 문제를 야기하고 있었으나, 심 의원은 서울시 및 관계기관과 협의해 휘경유수지의 복합 개발과 친환경 공간 재조성 추진을 이끌어내며 지역 환경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린이날엔 강남어린이회관에서 놀자~ ‘강남어린이 페스타’ 개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2일 강남어린이회관에서 체험과 놀이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강남어린이 페스타’를 연다. 강남어린이회관은 강남구 최초의 놀이·체험 전용 아동복지시설로 신체활동, 심리정서 문화예술과학, 영어플레이존 등 8개 영역의 73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영어뮤지컬, 초등경제학, 3D펜아트 등 28개의 신규 프로그램을 추가해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신규사업의 일환으로 강남어린이회관이 작년 9월에 개관한 이후 처음 개최하는 어린이를 위한 축제다. 어린이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창의성과 감성을 키우고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건물 전체가 체험 공간으로 꾸며져, 강남어린이회관이 하루 동안 테마파크처럼 변신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축제 내용을 살펴보면, △창작존 △놀이존 △안전체험존 △포토존 △먹거리존 △아동심리존 △버블&마술쇼 공연 등 7개 테마로 구성돼 참가자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운영되며 1부는 어린이집과 단체, 2부는 개인을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받는다. 예약은 오는 4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마감 시까지 강남어린이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들과 소통하며 강남어린이회관에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과 발달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구미경 의원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정기총회 참석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구미경 의원은 4월 10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열린 제2기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제3차 정기회에 서울시의회 대표로 참석해 인구감소와 지역소멸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는 대한민국 시도의회의장 협의회 산하 위원회로 인구감소 등에 따른 지역소멸 문제에 대한 지방의회 차원의 공동 대응을 위해 구성됐으며 구미경 의원은 제1기에 이어 제2기 특위에서도 수도권 부위원장으로 선출되어 활동 중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거주지 뿐만 아니라 외지 방문자 등 지역에 활력을 제고하는 사람까지 인구감소지역의 인구로 보는 새로운 인구 개념인 “생활인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특위 차원에서 표준조례안을 마련했다. 또한, 행정안전부는 현재 인구감소 지역에 한정해 생활인구를 발표하고 내년부터 생활인구를 보통교부세 산정기준의 지표로 활용할 계획이나, 특위는 시·도·광역시의 경우에도 인구감소 위기가 심화되고 있으므로 생활인구의 산정범위 및 보통교부세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건의안을 제안했다. 구미경 의원은 “대한민국의 인구감소 현상은 일론 머스크 등 해외의 유명인과 석학들도 관심을 가질만큼 인류 차원에서도 중요하고 심각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지속 성장을 위해 서울시를 포함한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제도를 개선하겠다”며 계획을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송파구, 2024 집중안전점검 유공기관 장관 표창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 [금요저널] 송파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집중안전점검 유공’ 평가 단체 부문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안전 도시 위상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집중안전점검'은 사회 전반에 대한 안전에 대한 위해 요인을 사전 점검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재난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매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이번 수상은 행정안전부가 모든 정부 기관 및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해 안전사고 예방에 큰 기여를 했다고 인정되는 단체를 선정한 결과다. 전국에서 7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는 송파구가 유일하게 수상했다. 구는 2024년 관내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경로당, 어린이 이용시설, 전통시장 등을 포함한 민간 다중이용시설 총 78개소에 대해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최근 5년간 총 1,164개 안전 관련 시설물을 점검했으며 24시간 주민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한 끊임 없는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각 시설별로 특화된 민간 안전 전문가와 합동점검으로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점검 후에도 시설 보수보강 등 사후 조치를 명확하게 해 행정의 지속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점을 큰 성과로 꼽았다. 또한, 구는 △재건축 공사 현장, 첨탑을 보유한 종교시설 51개소, 올림픽공원, 어린이놀이시설 등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진행하고 △첨단 정보통신기술인 AI 자율로봇을 활용해 혁신적·효율적인 점검을 실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이밖에도 △봄철 호수 벚꽃축제, 한성백제문화제 등 방문객이 많이 몰리는 지역축제 기간 전후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했다는 점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답습적인 안전 점검에서 탈피해 선제적이고 혁신적인 점검을 추진하는 등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자 하는 구의 노력이 빛을 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민 일상 속 안전을 꼼꼼히 살펴 '24시간 안전한 도시 송파'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문성호 서울시의원, “홍제동 주민님, 주문하신 통일로 도심 방면 유턴 나왔다” [금요저널] 문성호 서울시의원이 다음 주 수요일부터 금요일에 걸쳐 통일로의 무악재역 도심 방면 유턴 신설 공사가 진행될 것임을 서부도로사업소로부터 보고받음과 동시에 기쁜 소식을 홍제동 주민에게 전했다. 문성호 서울시의원은 “10년 넘게 묵은 숙원인 통일로 유턴 신설 사업을 임기 초부터 ‘통일로 신호체계 개선’ 이라는 사업명을 붙여 아웅다웅 추진해왔는데, 드디어 첫 사업 성과를 내게 되어 매우 기쁘다. 그간 기다려주시고 함께 힘을 모아주신 홍제동 주민 모두에게 이 기쁜 소식을 전하고자 한다”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문성호 시의원은 “서부도로사업소로부터 다음 주 수요일인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에 걸쳐 유턴 시공 공사를 실시하겠다고 보고 받았다. 일찍이 겨울이 지나가면 바로 개화시키려 했는데 아쉽게도 3월 중으로는 하지 못하고 지연된 점에 대해서는 깊이 양해를 구하는 바이며 이제 이 신설을 통해 한양아파트와 한화아파트 진입로를 통한 불법유턴의 감소는 물론, 서푸센과 삼성래미안과 같이 안산초 부근 주민에게 큰 편의가 되었으면 한다”며 예찬했다. 그간의 경과를 살펴보면, 문성호 시의원은 2022년 임기 시작부터 지역 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설계한 ‘통일로 신호체계 개선 계획’을 직접 작성했으며 2023년 서울시 교통실에 의뢰했다. 서울시 교통실은 문 의원의 계획에서 가장 타당하고 현실성 있는 무악재역 도심방면 유턴안을 서울시의 중앙버스차로 개선 용역에 담아 설계 도면을 도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서울경찰청 교통안전심의위원회에 심의 신청해 최종 가결된 바 있다. 이어서 문 의원은 신속하게 2025년도 예산 심의에 통일로 무악재역 도심 방면 유턴 신설 예산 전액을 감액 없이 원안 가결하는데 성공했으며 확보된 충분한 예산을 토대로 서부도로사업소가 이번 공사를 진행하게 된 것이다. 문 의원은 “오랜 숙원을 해소하는 것이 새로운 정치 패러다임의 첫 단추라 생각한다. 서대문구의 낙후된 곳을 하나하나 고쳐 완성하는 것이 바로 본 의원의 정치 지향인 최대 효율이자 최대 행복.”이라며 말을 이어갔으며 “아시다시피 통일로 신호체계 개선 사업은 이것이 끝이 아니다. 이는 첫 수확에 불과하며 이를 바탕으로 더 효율적으로 은평 방면 유턴 신설 역시 만들어낼 것. 현재 논의중인 은평 방면 유턴 신설이 최대한 빠르게 완성되도록 박차를 가하겠다”이라며 굳은 다짐과 함께 인사를 마쳤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양재모자건강센터 ‘모자건강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이달 5일부터 양재모자건강센터에서 건강한 임신·출산·육아를 위한 ‘모자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자건강 프로그램’은 예비·신혼 부부, 임산부, 영유아 부모, 난임부부 등을 대상으로 임신 준비부터 출산·육아, 난임 예방·극복까지 생애주기별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전문정보와 체험형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예비부부 행복클래스 △예비부모교실 △임산부 태교클래스 △영유아 건강부모교실 △난임 예방 프로그램 △결혼·출산·육아 힐링프로그램 △엄마모임 △모유수유 클리닉까지 생애주기별 수요에 맞춘 다양한 구성으로 8개 과정을 상·하반기 총 80회 운영 예정이다. 새롭게 초빙된 전문 강사진과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으로 필요한 정보를 얻고 스트레스까지 해소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5일부터 진행되는 ‘예비부부 행복클래스’에서는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형성을 돕기 위해 행복한 커플 대화법,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요건, 건강한 임신준비 방법을 상세히 알려준다. 또, ‘임산부 태교클래스’는 9일부터 시작되며 DIY수업, 필라테스, 그림책 태교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임산부들에게 편안하고 즐거운 힐링 태교 시간을 제공한다. 이어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영유아 건강부모교실’은 오감발달 놀이교실과 안전교육, 애착 및 훈육방법 알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엄마와 아기 모두에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제공하고 ‘예비부모교실’은 14일을 시작으로 건강한 출산준비, 신생아 돌보기 및 산후 건강관리, 아기 수면교육, 행복한 모유 수유 강의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6월 12일에는 건강한 임신을 위한 ‘난임예방 프로그램’ 이 시작되며 난임의 원인과 이해, 난임에 대처하는 심리가이드, 난임극복을 위한 건강관리,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에 대해 양질의 정보를 제공한다. 또, 14일 진행되는 ‘힐링 프로그램’은 오감힐링 프로그램과 건강한 몸 가꾸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임신·출산·육아로 인해 쌓인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외에도 매월 넷째주 화요일에 운영되는 ‘모유수유 클리닉’에서는 전문가의 1:1 맞춤 상담을 통해 모유수유 방법 및 자세 교정, 유방울혈 관리 방법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성공적인 모유 수유를 지원한다. 양재모자건강센터의 모든 프로그램은 건강부모e음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 양재모자건강센터에서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과 다양한 전문가 강의를 9개 과정 총 77회 진행해 주민 1,274명이 참여했으며 설문조사 결과 이용자 평균 98.9%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프로그램 대상자의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전문 강사와 프로그램 구성으로 한층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모자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임신준비부터 출산·육아까지 종합적인 케어로 건강한 가족을 육성하고 저출산 극복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지원으로 ‘출산 친화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전국 최초 ‘효도 장기요양 매니저’ 운영…복잡한 장기요양보험 신청 원스톱으로 [금요저널] 동작구가 이달부터 전국 최초로 ‘찾아가는 효도 장기요양 매니저 지원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본 사업은 복잡한 신청 절차 등으로 장기요양보험 서비스 수혜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어르신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담 인력인 ‘효도 장기요양 매니저’ 가 요양등급 신청부터 확정 후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관리하는 방식이다. △신청 서류 작성·제출 △건강보험공단 실사와 병원 진료 동행 △등급 판정 전후 돌봄 서비스 연계 및 장기요양 혜택 안내 등을 밀착해서 돕는다. 특히 본 사업이 최근 ‘서울시 2025 약자와의 동행 자치구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더욱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구는 공모에서 확보한 예산으로 이달 중 매니저 1명을 추가 채용하고 ‘일상생활지원단’ 인력을 투입해 2개 조로 사업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영상과 광고물 등을 제작해 사업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나아가 오는 6월 중 어르신 및 돌봄 가족을 위한 정책안내 · 상담 및 특강, 건강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힐링&복지 정책 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어르신 전용 복지 플랫폼인 ‘동작 효도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올해 장기요양 매니저 지원사업이 전국 최초로 시행되면서 효도콜센터를 필두로 한 ‘효도 패키지 사업’ 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구는 어르신 공적 돌봄의 새로운 지평을 선도하는 획기적 정책 개발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 모아타운·모아주택 3건 통합심의 통과… 총 3,446세대 공급 [금요저널] 서울시는 4.10. 열린 제6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서초구 방배동 1434일대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외 2건에 대한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에 통과된 안건은 △서초구 방배동 1434 일대 모아주택 △강서구 공항동 55-327 일대 모아타운 △동작구 상도동 242 일대 모아타운으로 향후 사업추진 시 모아주택 총 3,446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제3종 일반주거지역 내 위치한 '서초구 방배동 1434번지 일대 가로주택정비사업'은 1개동 지하3층 지상17층 규모로 △임대주택 건설에 따른 용적률 완화 △대지 안의 공지 완화를 적용해 기존 19호 저층 단독주택지에서 70세대의 공동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대상지는 노후 단독주택·상가 등이 밀집한 지역으로 보행자의 원활한 통행을 위해 대지안의 공지를 활용해 2m 보도 설치로 시민들의 보행환경이 개선될 수 있게 계획했다. 또한, 대상지 가로변에 연도형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가로 활성화를 유도했다. 대상지는 이수역에 인근으로 교통이 용이하고 이번 사업으로 인해 주변 지역에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에 활력를 제공하는 계기로 향후 지역 여건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서구 공항동 55-327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이 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향후 모아주택 5개소가 추진돼 총 1,878세대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대상지는 과거 공항 이주단지 조성사업으로 형성된 저층주거지로‘공항시설법’에 따른 높이 제한 등으로 인해 재개발이 어려워 노후·불량 건축물 밀집 및 주차공간 부족 등의 문제가 발생, 2022년 하반기 공모를 통해 모아타운 대싱지 선정된 곳이다. 이번 모아타운 지정으로 5개 모아주택사업 추진 시 기존 1,307세대에서 571세대 늘어난 총 1,878세대의 주택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내용은 사업가능구역의 용도지역 상향[제2종→제3종일반주거지역], 정비기반시설 확충 모아주택 사업추진계획 및 디자인 가이드라인 등을 구상해 점진적 모아주택 사업추진을 통한 노후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계획을 담았다. 특히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방화대로 연장과 군부대 이적지 등 주변 개발계획과 연계한 교통체계 개선안이 포함됐다. 구체적으로는 송정로4길, 남부순환로11가길, 방화대로7길 등 기존 도로의 확장과 함께 방화대로와의 연결 도로를 확충해, 단절된 도로망을 연결하고 순환형 교통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인근 주거지와 맞닿은 구역에는 상·하부에 공원과 주차장을 설치하는 입체복합시설을 조성하고 경로당과 어린이집 등 생활밀착형 복지시설을 함께 배치하는 한편 공공공지를 신설해 미래 주민 수요를 반영한 기반시설 확충이 가능하도록 계획했다. 이를 통해 모아타운 내 주민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에게도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동작구 상도동 242번지 일대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이 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향후 모아주택 3개소 추진으로 총 1,498세대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노후도가 69.5%에 해당되어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되고 협소한 도로 및 경사 지형 등 주거환경이 열악하나 재개발이 어려웠던 곳으로 자치구 공모를 통해 2023년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되어 市 전문가 사전자문, 주민공람 절차를 거쳐 심의에 상정됐다. 모아타운 관리계획 수립 내용은 사업추진구역의 용도지역 상향[제2종 일반주거지역 → 제3종 일반주거지역] 정비기반시설 계획 모아주택 사업추진계획 및 디자인 가이드라인 등을 구상해 노후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계획을 담고 있다. 대상지 내 제2종 일반주거지역은 효율적 토지이용계획 수립을 위한 적정 단위의 개발 시행 및 인접 개발계획과의 연계를 고려해 제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해 계획했다. 또한, 주변 개발계획 및 모아주택 개발 규모에 따른 교통량 등을 고려해 진입도로인 성대로 성대로1길 및 주요도로인 성대로11길은 확폭하고 성대로1가길, 상도초와 연접한 성대로21길로 보도를 조성해 학교 앞 안전한 보행 환경을 개선하고 대상지 내 공공공지 2개소를 신설해 지역에 부족한 휴가 및 여가공간을 제공한다. 대상지 주가로변에 연도형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해 인접한 성대전통시장 등과 연계한 가로활성화를 유도했다. 특히 대상지는 고저차가 21m에 해당하는 남고북저 형태의 지형으로 대상지와 연접한 상도14구역 등 주변과 어우러지는 경관을 형성하도록 조화로운 높이 계획을 수립했다. 상도동 242번지 일대는 이번 모아타운 지정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 이끌 '서울라이즈센터' 개소 [금요저널] 서울연구원은 서울형 라이즈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10일 개포디지털혁신파크 내 서울로봇아카데미에 서울라이즈센터 단독 사무공간을 개소했다. 라이즈는 정부가 대학 재정 지원사업 예산 집행권을 중앙정부에서 지자체로 이관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장·운영위원장, 서울혁신대학지원위원회 공동위원장, 서울시 간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 등 기념행사가 진행됐다. 서울라이즈센터는 지하철역에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 대학뿐만 아니라 관련 기관들도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다. 1층은 쌍방향 소통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으로 2층과 3층은 사무실 공간으로 조성됐다. 서울라이즈센터는 이번 단독 청사 개소 전까지 서울연구원 서초 본원 내 임시 사무실을 운영해 왔다. 서울시는 서울라이즈센터 개소를 통해 AI·바이오 분야를 포함한 창조산업 등 서울의 주요 전략 산업 육성에 초점을 맞춰 대학의 혁신적인 성장과 지역-대학 간 동반 성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연구원은 서울시 내 대학들이 연구와 기술 개발을 통해 산업 전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연결망 역할을 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형 라이즈 사업은 △글로벌 대학 경쟁력 강화 △서울 전략 산업 기반 강화 △지역사회 동반 성장 △평생·직업 교육 강화 △대학 창업 육성 등 5개 프로젝트, 11개 과제로 구성돼 있다. 서울형 라이즈 사업의 세부 내용과 추진 현황 등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형 라이즈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대학은 9일까지 신청을 완료했다. 시는 5월 초부터 선정을 위한 평가를 시작해 서울혁신대학지원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확정 후, 6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시는 각 과제에 맞는 사업을 대학들이 본인의 강점에 맞게 자율적으로 기획·운영하고 성과를 지역·산업 등으로 확장 적용해 서울과 대학이 모두 글로벌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균 서울연구원장은 “서울라이즈센터 개소를 통해 서울 소재 대학 및 관련 기관 등과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매우 좋은 환경이 조성됐다”고 강조하며 “서울연구원은 서울형 라이즈 사업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사업 관리와 행정 지원 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기후위기, 교육으로 대응…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3개 환경전문기관과 맞손 [금요저널]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시민 환경교육 강화에 나선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11일 한국환경보전원,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서울특별시환경교육센터와 각각 업무협약을 맺고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도시 서울을 만드는 환경분야 평생학습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과 같은 재해를 비롯해 기록적인 폭염, 폭우 등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는 기후 재난이 현실화한 상황에서 시민 스스로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기후행동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는 공감대에서 출발했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민대학 ‘다시가는 캠퍼스’를 중심으로 환경교육을 위한 교구, 서적 등의 관련 콘텐츠 활용 공간 조성부터 교육 프로그램 개발, 심화 교육과정 운영 등을 통해 시민의 환경 인식 수준을 높이고 시민 주도형 학습 참여를 활성화할 수 있는 장기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시민대학 다시가는 캠퍼스는 2025년 개관했으며 서울시민대학의 풍부한 인문·교양 강좌를 비롯해 생애전환 특화 캠퍼스로 운영되며 명예시민학위제 환경학 석사과정을 담당해 운영한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먼저 환경부가 지정한 국가환경교육센터인 한국환경보전원과 캠퍼스 내 환경학습 공간 조성 및 운영을 협력한다. 한국환경보전원은 다양한 환경 교구와 전문 도서 등 콘텐츠를 제공하고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이를 기반으로 도서관 등 시민 누구나 체험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일반 시민은 물론 환경 분야 관계자들도 전문 자료를 편리하게 열람할 수 있는 열린 환경교육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과는 서울시민대학 명예시민학위제와 연계해 도시환경 분야 명예석사과정을 공동 운영한다. 환경 분야 강사를 포함해 지속적 학습을 이어가는 일반 시민들에게 전문 교육과 현장 기반의 실천 과제를 수행할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시민대학 명예시민학위제는 서울시민대학에서의 학습 경험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시민의 지속적인 평생학습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서울특별시장 명의로 학위를 수여하는 제도다. 전공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해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기획·운영하고 있다. 특히 환경 분야 강사를 대상으로 한 과정에서는 실제 강의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교안 제작 및 배포 교육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강의 역량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환경교육센터와는 서울 시민의 환경 소양 함양을 위한 평생학습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의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참여 기반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서울의 환경을 주제로 한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 서울의 생물다양성, 기후위기, 자원순환, 에너지 등 다양한 주제를 심도 있게 다루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환경 문제를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주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용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은 시민 누구나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갈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학문, 실천, 정책이 어우러지는 환경 학습 생태계를 만드는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현시대를 살아가는 생존 역량을 기르는 평생교육을 위해 다양한 분야와의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여성가족재단, 아동·청소년 보호자 대상 디지털 성범죄 교육 [금요저널] “아동 디지털 성범죄, 막연히 걱정되고 무섭다 생각했는데 구체적인 예방·대처법을 배울 수 있어 마음이 놓이다. ” 최근 청소년 사이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보호자가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예방법을 알려주는 교육이 마련된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아동·청소년 자녀를 둔 시민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교육’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교육은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에서 진행되며 서울우먼업 누리집 또는 각 여성인력개발기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여성발전센터, 여성인력개발센터 등 서울 시내 17개 여성인력개발기관에서 총 48회의 교육이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재단은 지난해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교육할 전문 강사를 양성, ‘찾아가는 디지털 안전·보안 교육’을 진행했다. 선발부터 위촉까지, 체계적 과정을 통해 양성된 강사들은 '24년 아동 돌봄 기관, 학교 등에서 어린이·청소년 4,200여명 대상으로 교육했다. 특히 아동·청소년 특성을 고려한 인형극 영상, 코딩게임, 보드게임 등 다양한 교육 자료를 개발해 디지털 안전과 보안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범죄 예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재단은 올해 디지털 안전·보안 교육과정을 확대, ‘보호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자녀에게 적절한 가이드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아이들을 안전하게 디지털 세상으로 안내하는 보호자 가이드’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딥페이크 개념과 디지털 성범죄 현황을 이해하고 가정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예방 방법을 소개한다. △딥페이크 개념 이해 △딥페이크 악용 사례 및 관련 법적 처벌 규정 안내 △아동·청소년 대상 온라인 그루밍 개념 및 사례 △보호자의 대처 방법 및 실천 방안 △피해 발생 시 신고 절차 및 피해자 지원 기관 안내 등 실용적인 예방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초등학교 자녀들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사진을 찍을 때, 올릴 때 동의가 필요해’, 고학년을 대상으로는 ‘온라인 공간에서 일어나는 일일일’ 이라는 주제의 프로그램 운영도 진행될 예정이다. 초등학교 1~3학년은 인형극 ‘포토왕 여름이의 초등생활’ 영상을 시청하며 불법 촬영 및 유포의 위험성을 이해하고 ‘동의’의 중요성과 위험 상황별 대처 방법을 배운다. 4~6학년은 온라인 공간의 익명성과 정보 전파 특성을 이해하고 온라인 그루밍의 단계와 피해 발생 시 대처 방법을 안내한다. 또 △딥페이크 성범죄의 위험성과 윤리적 문제 △온라인 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과 대응 방법에 대한 내용도 포함된다. 지난 3.19. 강동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열린 올해 첫 보호자 교육 참여자 A씨는 “최근 딥페이크 문제가 심각하다는 뉴스를 접하고 내가 제대로 알고 아이도 가르쳐야 한다는 생각에 교육을 듣게 됐다”며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막연했던 불안감을 떨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성일자리 전문기관인 ‘서울시 여성인력개발기관’은 교육에 참여한 경력단절여성 중 취업 지원이 필요한 경우, 전문 상담사를 통해 맞춤형 취업 상담·진로 검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재직 여성에게도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정보를 안내, 고용유지와 경력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박정숙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딥페이크 성범죄는 단순히 기술적 문제가 아니라 자녀의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하고도 현실적인 문제”며 “이번 예방 교육을 통해 보호자가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자녀를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갖추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