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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원 반포권역 도시 발전 정책포럼 포스터 (서초구 제공)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11월 11일 오후 2시, 심산기념문화센터 2층 반포심산아트홀에서 ‘제4회 잠원·반포권역 2040 서초구 도시발전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6월 25일 양재·내곡권역, 9월 10일 서초권역, 9월 23일 방배권역에 이어 마지막으로 열리는 정책 포럼이다.주민, 전문가, 유관기관, 시·구의회 관계자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해 향후 20년간의 발전 방향을 집중 논의하며 실행 가능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미래 비전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자리로 진행된다.특히 이 자리에서는 잠원·반포권역의 한강 수변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문화와 교통이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특히 서초의 핵심 성장축으로 도약할 잠재력이 큰 곳인 만큼, 강남대로변 복합도시 조성, 저이용 부지 복합개발, 미래교통 변화에 대응한 도로·교통체계 개편, 재해에 안전한 스마트 도시안전시스템 구축, 서초형 명품주거단지 조성, 반포대로 서초문화벨트 조성, 서초와 한강을 잇는 녹지보행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와 토론이 이뤄질 전망이다.포럼은 전성수 서초구청장의 ‘잠원·반포권역 2040 서초구 도시발전기본계획’발표로 문을 연다.이어지는 주제 토론은 진철훈 前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이 좌장을 맡고 김병채 채움 조경사무소 대표, 반정화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장영호 미래E&D 대표, 주재욱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김동선 대진대학교 교수 등 조경·문화·도시·산업·교통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진행된다.이어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서초구는 이번 잠원·반포권역 포럼을 끝으로 네 권역에 걸친 ‘2040 서초구 도시발전 기본계획’의 의견 수렴 과정을 마무리한다.앞으로는 그동안 논의된 권역별 의견과 전문가 제안을 종합해 서초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발전 청사진을 완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2040 서초구 도시발전 기본계획은 전문가와 주민이 함께 만든 서초의 미래 설계도”며 “권역별 논의를 통해 도출된 성과를 바탕으로 균형 잡힌 도시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특별시 서초구 구청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청년들의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AICE 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한 결과, 참가자의 96%가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AICE’는 인공지능 실무 역량을 평가하는 자격 인증시험으로 코딩 경험이 없는 비전공자도 마우스 클릭만으로 AI 실습을 통해 활용 능력을 검증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지난해 전국 최초 AI 특구로 선정된 서초구는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AI를 배우고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꾸준히 시도하고 있는데, 청년들의 실질적인 AI 활용 능력을 높이고 자격 취득 기회도 제공하기 위해 이번 ‘AICE Basic 자격증 취득과정’을 새롭게 운영했다.교육은 지난달 20일부터 24일까지 5일 동안 단기 집중과정으로 진행됐다.전액 무료로 운영하며 자격증 시험응시료까지 지원해 모집정원의 3배가 넘는 인원이 모이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총 5회차의 교육에서는 인공지능의 기본개념 이해부터 프로세스 구현, 모델링 등을 폭넓게 다루며 ‘AICE Basic 자격증’시험에 대비한 실전 훈련을 마쳤다.그 결과 총 30명 중 28명이 과정을 이수하고 시험 합격률은 96%에 달했다.교육 참가자들은 “서초구에서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며 취업 역량을 높일 수 있었다”, “실무에 관련된 교육을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만족도도 100%로 나타났다.서초구는 이외에도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AI를 쉽게 배우고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서초 AI 아카데미’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는데, 주민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AI 실습형 과정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주민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은 서초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교육 프로그램으로 생성형 AI 활용법부터 문서 작업 등 실생활에 유용한 디지털 역량 교육까지 폭넓게 제공하고 있다.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청년을 비롯한 모든 세대가 인공지능 기술을 쉽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기반으로 주민의 역량을 높이고 일상에서 혁신이 실현되는 미래형 스마트도시 서초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양천구, 평생학습관에 ‘동아리실, 전시실’ 새롭게 조성 [금요저널] 양천구는 구민의 평생학습 참여 확대와 학습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목동역 인근에 위치한 평생학습관 내 유휴 공간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평생학습관’는 4차 산업시대 디지털 교육을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취·창업과 연계한 융합형 평생학습을 지원하고자 조성됐으며 △디지털 드로잉랩 △드론자율주행실 △AI체험교육실 등 첨단 IT 장비를 갖춘 학습공간으로 양천구를 대표하는 평생학습 거점 시설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리모델링은 그간 이용률이 낮거나 비어 있던 공간을 ‘주민이 머물고 싶은 공간’ 으로 탈바꿈시키고 주민 중심의 자율적인 학습 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평생학습관 1층 유휴공간을 우수 학습 동아리 모임 공간인 ‘동아리실’과 수강생 작품 전시공간 ‘평생학습 전시실’로 새롭게 조성했다. ‘동아리실’은 지식과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전용 공간으로 최대 10명이 함께 학습할 수 있는 넓은 공간과 학습 중간에 잠시 쉴 수 있는 휴게형 소통 라운지로 구성됐다. 양천구 평생학습포털에 등록된 학습동아리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대관료는 무료다. ‘평생학습 전시실’은 신월평생학습센터, 연의목공방 등 관내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그림, 공예, 자수 등 다양한 학습 성과물을 전시해 학습자에게 배움의 성취감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는 플랫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양천구는 지난 2005년 교육부 주관 ‘평생학습도시’에 최초 지정된 이래 올해로 20년째 그 지위를 이어가고 있으며 기술특화형 평생학습시설인 신월평생학습센터를 조성해 ‘제1회 전국평생학습도시 페스티벌’에서 좋은정책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양천구는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를 지향하며 주민 누구나 배우고 나누며 성장하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구민들의 자발적 학습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고 서로의 배움과 성과를 나누는 따뜻한 학습공동체가 형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법륜스님 초청 공개특강 개최…삶의 지혜 나눈다 [금요저널] 동작구가 다음달 20일 오전 10시, 구청 신청사 4층 대강당에서 ‘내 안의 질문들, 삶의 지혜를 찾는 즉문즉설’을 주제로 공개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동작구형 평생학습 브랜드인 ‘동작구민대학’에서 주관하며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잠시 멈춰서 내면의 물음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갖도록 기획됐다. 동작구민대학은 2023년부터 명사 초청 공개 특강 ‘동작지식 LIVE 콘서트’를 운영 중이며 지금까지 총 12회의 강연을 통해 구민들에게 유익한 지식과 정보를 전달했다. 이날 특강에는 정토회 지도 법사이자 평화재단 이사장인 법륜스님이 강연자로 나선다. 법륜스님은 세대를 아우르는 인생 멘토로서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인생수업’, ‘야단법석’, ‘법륜스님의 행복’ 등의 저서를 집필했으며 다수의 방송에 출연해 행복의 의미와 삶의 지혜를 전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마음이 복잡할 때, 삶의 답을 어디서 찾아야 할까요?’라는 물음을 던지며 청중이 스스로 마음을 돌아보고 고민의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이끌 예정이다. 구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동작구민 및 관내 직장인을 대상으로 총 36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구청 누리집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정원 초과 시 추첨으로 선발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교육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법륜스님의 강연을 통해 구민들이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스스로의 마음을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쉽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2025년 서울시 정신건강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쾌거 [금요저널] 동작구가 서울시에서 주관한 ‘2025년 정신건강관리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구는 지난 23일 로얄호텔서울에서 열린 ‘서울시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에서 사업 유공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정신질환 예방과 치료·재활·인식 개선 등 사업 전반에 대한 실적을 종합 심사했으며 그 결과 동작구보건소가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에 따르면 동작구보건소는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생애주기별 맞춤형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성인·증진·생명사랑 등 3개 팀으로 편성된 센터는 직원의 95%가 정신건강전문요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8월 말까지 △일반 상담 4,273건 △중증정신질환자 등록 관리 상담 5,291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정신질환자 가족 지원 사업을 확대하며 돌봄 부담 완화와 사회적 편견 해소에 힘썼다. 아울러 정신건강 인식 개선 사업과 자살 예방 프로그램 등을 지속 운영하며 지역사회 정신건강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하부 기관인 ‘마음건강센터’에서는 중위소득 150% 이하 취약계층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검사·심리치료·입원치료비 등을 지원했고 학교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예방 사업과 사례 관리도 병행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민의 마음 건강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헌신한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 더 촘촘하고 체감 가능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살아갈 수 있는 동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해충특공대와 함께 가을철 모기 선제 대응 나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난 22일 길마중 초록숲길 일대에서 ‘서초 해충특공대’ 와 함께 가을철 모기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합동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은 늦여름부터 초가을까지 기승을 부리는 가을 모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위생해충 발생을 사전에 차단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초 해충특공대’는 올해로 2년째 활동 중인 자원봉사단으로 2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 106명으로 구성돼 있다. 동별로 2명에서 11명이 참여해 방역차량이 접근하기 어려운 어린이공원, 골목 하수구, 생활폐기물 배출장소, 주택가 화단 등을 직접 도보로 순찰하며 주 2~3회 위생해충 예찰과 방역소독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구는 최근 노후화된 길마중길 산책로에 데크를 깔아 폭을 2.5m에서 4~5m로 대폭 넗히고 모든 진입로에 계단과 턱을 없애 유모차·휠체어 이용자도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무장애길로 정비해 주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길마중 초록숲길 일대는 주민들의 대표적인 산책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에 구는 주민들의 이용이 늘어난 길마중 초록숲길 일대를 비롯해 서초빗물펌프장과 인근 주택가를 중심으로 방역을 집중 실시했다. 고인물 제거, 모기 은신처 살충, 유충 구제 등 맞춤형 방역을 진행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산책할 수 있는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여름에 이어 가을철에도 방역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민·관이 협력해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청)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증진과 서비스 전달체계 개선에 두드러진 성과를 거두며 23일 열린 ‘2025년 서울시 정신건강관리사업 유공 표창 시상식’에서 사업 으뜸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서울시가 주관해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복지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발굴하고 표창하는 자리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서울시 25개 자치구별 사업 성과를 종합 평가했는데, 총 4명의 공무원과 10개의 기관·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초구는 지역 맞춤형 정신건강 돌봄체계 구축과 구민 접근성을 높인 다양한 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자치구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정량적인 성과에서 독보적인 결과를 냈다. 중증 등록회원 수가 244명으로 서울시 평균인 208.3명보다 17% 높았으며 중증 신규등록률도 38.1%로 평균 35.2%를 상회했다. 집중사례관리 실인원 역시 92명으로 서울시 평균 74.6명보다 약 23%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수치는 서초구가 정신질환자 관리의 접근성과 지속성, 맞춤형 지원체계를 효과적으로 구축한 결과다. 구는 지역 내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발굴, 상담, 치료, 회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관리 체계를 강화해 왔다. 이를 통해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지원사업’ 지자체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외부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촘촘한 돌봄을 위한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중증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밀착형 집중사례관리를 확대해 재입원과 위기상황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복귀를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또, 청년층과 1인가구의 정신건강 관리를 위해 마음편의점 10개소와 마음안심고시원 5곳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일상 속 생활반경 중심의 상담 접근성을 강화해 초기상담과 서비스 연계 기능을 강화한 것이다. 이를 통해 조기개입과 서비스 이용률이 향상되고 정신건강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췄다고 구 관계자는 전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 협력과 현장 중심의 사례관리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며 “앞으로도 청년, 고립가구, 중증정신질환자 등 다양한 계층의 마음건강을 세심하게 돌보는 통합적 지원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책과 음악, 놀이가 함께하는 ‘서초책있는거리 10월 북캠핑’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10월 2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초책있는거리에서 ‘2025년 서초책있는거리 10월 북캠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책과 놀이, 음악을 연계한 캠핑 콘셉트의 가족형 프로그램으로 작년 첫 개최 이후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해 다시 한 번 주민 곁으로 찾아올 전망이다. 먼저, 국립중앙도서관 계단 광장에서는 책을 주제로 한 대형 미로 ‘책미로 어드벤처’ 가 조성돼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K-POP 커버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리고 서초구립도서관을 활발히 이용한 ‘25가족’을 대상으로 ‘서초책읽는가족’ 시상식도 개최된다. 디지털도서관 옆 녹지공간에는 한 해 동안 서초구 곳곳을 찾아다닌 이동식 도서관 ‘여행하는 서재’ 가 다시 돌아와 잠시 쉬어간다. 또, 서래골 공원 곳곳에는 인디언 텐트가 설치돼 캠핑 감성을 더하고 색소폰 콰르텟 에스윗의 신나는 음악 공연이 분위기를 달군다. 주민들은 추억의 간식을 먹고 독서를 즐기며 ‘책과 함께하는 캠핑’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북캠핑에서는 독서를 더욱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책과 음악, 커피 등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최인아책방×네스프레소]와 함께하는 ‘책&커피 페어링’, 책 속 동물 양모 펠트 만들기, 독립서점 ‘쿨디가’에서 준비한 오프라인 라이브 드로잉 쇼, LP감상존 ‘서리풀뮤직라운지’ 등이 운영된다. 이 외에도 키즈 도슨트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작품 전시, 서울웹툰애니메이션고등학교 학생들의 웹툰 캐리커처 등 체험 프로그램도 열린다. 또, 초등학교 3~4학년생 130명과 함께하는 ‘서리풀 독서골든벨’과 서초책있는거리 SNS 팔로우 이벤트 ‘5,000권 서리풀 북마켓’도 함께 진행된다. 이와 함께 ‘우리함께 사회적협동조합’의 기부로 5,000여 권의 책을 시민과 나누는 기회도 마련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선선한 가을날, 책과 함께 즐거운 캠핑 시간을 보내며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서초를 빛낸 '2025 서초건축상' 7작 선정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지난 20일 서초의 건축문화를 선도하고 도시경관을 한층 향상시킨 우수 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2025 서초건축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2025 서초건축상 수상작인 ‘서초를 빛낸 건축물 BEST 4’는 접수된 전체 43개 작품 중 심사위원회의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를 통해 평가한 점수에 지난 9월 개최된 서리풀뮤직페스티벌에서 실시한 구민 현장투표 점수를 합산한 결과를 토대로 선정됐다. 대상 1작, 최우수상 1작, 우수상 2작 등 총 4개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고 특히 올해부터는 건축 분야에 대한 주민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구민 현장투표에서 득표수가 많은 3작을 ‘서리풀건축특별상’ 으로 추가 선정했다. 올해 영예의 대상 수상작은 ㈜건축사사무소 키아즈머스파트너스가 설계한 ‘메종르쏘메’다. 최근 2025 국제 건축상 공동주택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해 전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은 메종르쏘메는 소규모 공동주택에 적용하기 어려운 외장재 시공을 통해 조형의 완성도와 부분적인 디테일 시공 품질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 수상작인 ‘결의운율’은 ㈜엘케이에스에이 건축사사무소가 설계한 것으로 간결하고 담백한 규제미의 외관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또, 우수상 수상작으로는 적절한 스케일 분절 등 우수한 건축공간 구성이 돋보인 ㈜스페이스연건축사사무소의 ‘이레빌딩’과 도시의 결을 수용하면서 건축물 내·외부의 조화와 단면계획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은 스테이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의 ‘paranoid office’ 가 선정됐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투표해 그 의미를 더한 서리풀건축특별상에는 ㈜오픈스케일건축사사무소의 ‘휴먼빌딩3’, 라디건축사사무소의 ‘월드플로라’, ㈜문안건축사사무소의 ‘이원의료재단 양재빌딩’ 이 이름을 올렸다. 구는 지난 20일 개최된 시상식에서 7개 수상작의 건축주, 설계자, 시공자에게 서초건축상과 건축물 부착용 현판을 수여했다. 수상한 설계자들에게는 추후 서초구 건축위원회 위원 위촉 시 우대 선발되는 혜택과 구에서 발주하는 소규모 공공건축물 설계를 우선적으로 맡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수상작들은 ‘서초건축문화제’에 함께 전시되고 서초구청 누리집을 통해서도 안내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건축상을 통해 지역 건축가들의 창의성과 열정이 널리 알려지고 더 많은 주민들이 건축에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초구가 ‘누구나 살고 머무르고 싶은 도시’ 가 되도록 서초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의회©서울시의회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은 지난 10월 20일 서울시의회 제333회 정례회에 ‘서울특별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이 발의한 조례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도시재생사업 효과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도시재생사업활성화지역 내 설치된 공동이용시설의 사후관리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사후관리를 위해 필요한 경우 서울시의 예산 지원도 가능하도록 명시했다. 도시재생사업은 저층주거지가 밀집한 중랑구의 주거환경 개선에 일죠하고 거점시설 조성을 통해 지역 주민의 주거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박승진 의원은 박홍근 국회의원과 함께 중랑구 주민들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만들어나갈 것이라 밝힌 바 있다. 박승진 의원은 “서울시 도시재생사업 정책변화 등으로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서는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각 자치구에서는 공동이용시설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열심히 강구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치구들의 재정상황이 녹록치 않아 시설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고 지적했다. 지난 2023년 중랑구 묵2동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 조성된 거점시설을 방문한 박 의원은 주민들이 시설을 체계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시설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며 이를 위한 노력을 해 나갈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중랑구를 비롯해 저층주거지역이 많이 분포해 있는 자치구에서 도시재생사업의 효과를 확실히 하기 위한 이번 조례 개정안이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며 “주거인프라 확충,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서울시의 책임 있는 역할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AI로 전세사기 예방한다…서울시, '전세사기 위험분석 보고서' 서비스 개시 [금요저널] 서울시가 임대차계약 전 확인해야 할 위험 요인을 잘 알지 못하는 청년들 보호에 나선다. 시는 24일부터 임차인이 계약 전 주택과 집주인의 위험 요인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전세사기 위험분석 보고서’ 서비스를 개시한다. 시는 인공지능으로 전세사기 가담 임대인 약 1,500명의 데이터를 분석 후, 일반 임대인과 뚜렷하게 구별되는 공통점을 발견해 11가지 위험신호를 도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차이는 ‘신용도’다. 전세사기 가담 임대인의 전세 계약 시점 평균 신용점수는 591점으로 일반 임대인보다 300점 이상 낮았다. 신용불량자 비율도 4명 중 1명에 달해 금융 신뢰도가 현저히 떨어졌다. ‘보유 주택 수’에서도 차이가 명확했다. 사기 임대인의 25%가 4채 이상을 보유한 다주택자인 반면, 일반 임대인은 4채 이상 보유 사례가 거의 없었다. 세금 체납 등 ‘공공정보 보유율’ 역시 사기 임대인이 26%로 일반 임대인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생활 패턴의 불안정성’도 두드러진다. 최근 3년 내 휴대전화 번호와 주소 변경 빈도가 일반 임대인보다 약 2배 이상 높아, 금융 행태뿐 아니라 생활 전반에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시는 분석 결과를 토대로 집주인 정보 11개 항목을 ‘전세사기 위험분석 보고서’에 반영해 주택 정보를 포함한 총 24종 정보를 담아 전세 계약의 안전도를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 단, 집주인에 대한 정보는 집주인이 신용정보 제공에 동의한 경우에만 확인할 수 있다. 집주인 정보 11종은 KCB 신용점수 채무불이행 현황 금융질서문란정보 신용불량정보 부도·개인회생 여부 세금 체납 연체·사기 이력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등이다. 최근 3년 내 휴대전화 번호 변경 횟수 자택 주소 등록 건수 연체 건수까지 확인할 수 있어 집주인의 금융 상태와 생활 안정성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주택 정보 13종에는 건축물 용도 권리침해 여부 위반건축물 여부 시세 대비 빚 가격 적정 여부 보증보험 가입 여부 계약 시 추천 특약 대출 확률 계약 안전도 담당자 종합 의견 등이 제공된다. 또한 공개된 집주인 정보 등기부등본 세부 정보 사기유형 시나리오까지 제공해 계약 전 꼼꼼한 점검이 가능하다. ‘전세사기 위험분석 보고서’ 이용 방법은 ‘서울주거포털’ 또는 ‘청년몽땅정보통’의 전세사기 위험분석 배너를 통해 민간 부동산 리스크 분석 플랫폼 ‘내집스캔’에 접속한 뒤, 서울시 쿠폰을 발급받아 이용하면 된다. 보고서는 서울 지역 임대차계약 예정자 1천 명을 대상으로 무료 제공되며 계약을 고려 중인 주택의 주소를 입력하면 AI가 수집·분석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서비스가 임차인이 사전에 주택과 임대인의 숨겨진 위험 징후를 인지하고 안전한 계약을 체결하도록 지원해, 전세사기 피해를 근본적으로 줄여나가는 안전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는 향후 데이터 기반 정책을 확대해 임차인 보호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전세사기 위험분석 보고서’는 계약 전 위험 요소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해 피해를 예방하는 안전장치”며 “전세사기 피해 예방과 임차인 권리 보호를 위해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고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도심~남산 잇는 무장애산책로 '남산 하늘숲길' 개통… 시민·관광객 접근성↑ [금요저널] 맑은 하늘 아래 남산의 싱그러움을 고스란히 느끼며 걸을 수 있는 산책로 하늘숲길이 드디어 열린다. 이번에 개통하는 ‘남산 하늘숲길’은 남산 체력단련장에서 남산도서관까지 이어지는 1.45㎞ 구간으로 안정적 높이와 낮은 경사의 무장애길이다. 서울시는 오는 25일 서울 도심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정원 등 매력 포인트를 골고루 갖춘 ‘남산 하늘숲길’을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최근 케데헌 열풍으로 남산을 찾는 시민과 외국인이 급증한 가운데 남산의 접근성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창한 숲을 관통해 자연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하늘숲길’은 확 트인 도심 경관은 물론 멀리 한강과 관악산까지도 조망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 가파른 경사와 협소한 보행로를 개선해 보행약자는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와 산림청이 ‘공동산림사업협약’ 체결 후 추진하는 것으로 산림청이 국유림을 무상 제공하고 시가 사업비를 부담하는 방식이다. 산림을 통합적으로 관리·활용하는 지속가능 산림정책 모델로 산림 보전과 국유림의 공익기능 극대화가 목적이다. 아울러 남산 자연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8개의 조망포인트와 8개의 매력 포인트를 설치, 걷고 보고 쉬는 것은 물론 체험까지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는 생태·치유·문화 공간으로 조성했다. 대표적 조망포인트인 ‘노을전망대’는 유리펜스를 활용해 공중에 떠있는 개방감을 선사하는 스카이뷰 포토존이다. ‘바람전망다리’ 역시 메타세쿼이아 숲을 배경으로 도심을 색다른 각도에서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숲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경관을 제공한다. 매력포인트로 조성한 ‘소나무쉼터’에서는 산림욕을 즐길 수 있고 ‘건강정원’에는 별빛 마로니에숲과 명상형·치유형 정원을 조성해 이용자들에게 안정감을 선사한다. 남산도서관 진출입로에 위치한 김소월 시비 주변은 남산의 자연·감성·문학을 담은 ‘소월정원’을 새롭게 조성했다. 진출입로 주변도 새롭게 정비했다. 많은 시민이 이용하던 남산체력단련장에는 비·바람을 막고 차양 기능까지 더한 ‘퍼걸러형 복합 야외헬스기구’를 설치해 이용 시민의 편의를 높였다. 한편 ‘남산 하늘숲길’은 친환경 공법을 통해 산림 훼손을 최소화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숲길로 조성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우선 데크 노선은 나무가 없는 빈터를 중심으로 최대한 지형을 유지해 선정했고 나무가 있는 곳은 구조물로 보호하거나 노선을 우회했다. 또한, 공사 시 인력시공해 자연 훼손을 줄였고 폐기물과 환경영향도 최소화했다. 산책로 하부는 야생동물 이동통로를 확보해 기존 생태 환경도 최대한 보호했으며 무분별하게 발생하고 있는 샛길도 폐쇄했다. 이와 함께 ‘하늘숲길’ 주변 하층식생 불량, 위해 덩굴식물 등으로 훼손된 구간에는 남산 자생종 수목과 지피류를 심고 기존 소나무 수림대에는 남산에서 채취한 종자로 키운 어린소나무를 추가로 식재, 남산 식생을 복원해 나간다. ‘동행매력 정원도시, 서울’ 조성을 위한 ‘365일 심고 가꾸는 나무 심기 활동’ 일환으로 종로 중구, 용산구와 협력해 소나무 400그루를 식재했다. 이 외에도 지난 겨울 습설로 발생한 남산 내 피해목을 폐기하지 않고 안전하게 쌓아 소생물 서식공간과 곤충호텔을 만들어 자원순환, 탄소중립, 산림 생태계 보호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친환경 힐링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중이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올해 상반기 남측순환로 연결 안전데크와 북측숲길 조성에 이어 하반기 남산 하늘숲길 조성으로 남산을 찾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좀더 편하고 안전하게 남산을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서울을 대표하는 남산을 시민들에게 오롯이 돌려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