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암 재창조 마스터플랜'… 서북권 관문 상암, 글로벌 창조도시 재탄생 [금요저널]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5월, UAE 출장에서 밝힌 ‘상암 재창조’ 구상이 첫발을 뗀다. 서울시는 디지털미디어시티와 월드컵공원, 한강을 아우르는 상암 일대 종합 마스터플랜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상암 재창조’는 대규모 중장기 프로젝트인 만큼 마스터플랜 아래 개별 사업이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으로 그 첫 단계로 문화비축기지와 마포농수산물시장 일대 선도 사업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해 UAE 아부다비에서 상암 일대 재탄생을 예고하며 발표한 비전과 전략을 담아 이번 ‘상암 재창조 종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했으며 앞으로 이를 바탕으로 민간과 함께 구체적인 개발 및 운영 계획을 완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디지털미디어에서 스마트미디어 산업 중심지로 전환을 위해 새로운 용도·시설을 도입하고 M&E 산업에 특화된 창조문화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상암 일대 단절된 도시공간을 통합하고 거점 간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풍부한 수변·녹지와 매력적인 콘텐츠를 연계할 예정이다. 선도 사업이 시작되는 문화비축기지·마포농수산물시장 등 평화의공원 일대는 민간의 전문·창의성을 활용한 사업 추진으로 향후 지역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시민뿐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까지, 상암을 찾는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식이 도입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문화비축기지 활성화 및 마포농수산물시장 일대 개발을 통해 문화비축기지~월드컵경기장~평화의공원에 이르는 공간에 다양한 즐거움이 넘치는 상암 ‘펀 시티’로 우선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상암 재창조는 ‘문화비축기지’에서 시작된다. 시는 이달부터 5개 탱크 정비에 착수, 콘텐츠 중심의 대중문화 허브로 탈바꿈시켜 오는 9월 재개장할 예정이다. 시는 문화비축기지를 보다 대중적이고 활력 넘치는 장소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케이팝과 한류 방송·공연·글로벌 플랫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분야와의 협업을 제안한 ㈜더문엔터테인먼트를 탱크공간 민간 운영자로 선정했다. 선정된 민간 운영자는 ‘산업유산에서 문화로 비축에서 창조로 상암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탱크별 각기 다른 콘셉트의 콘텐츠를 선보이고 지역사회와의 소통, 문화산업 육성 및 문화마당 운영 계획으로 공공성도 담보한다는 계획이다. 건축·미술 등 전시 및 체험 실내·외 케이팝 공연 및 문화교류 영상 및 VR 등 프로그램 지식재산 활용 전시·이벤트 등 콘텐츠를 비롯해 지역주민 우선 고용, 저소득층·장애 청소년 대상 미술교육, 신진 예술가 육성 프로그램 등 구상이 제안됐다. 탱크가 둘러싸고 있는 ‘문화마당’도 시민친화 콘텐츠로 가득 채워 연중 활력 넘치는 서북권 대표 야외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대중문화 허브로서 문화비축기지 입지를 강화해 나가기 위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상설화된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오는 9월 재개장 이후 보다 편리하게 문화비축기지로 접근할 수 있도록 현재 주차장 확충, 진입부 개선 등 공사를 진행 중이며 지속적인 공간 기획 및 보완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마포농수산물시장과 평화의공원 주차장 일대 민간투자 사업을 추진, 복합시설로 탈바꿈시킨다. 민간 재원을 활용하고 창의적인 사업계획을 반영하고자 서울시는 ‘민관동행사업’ 으로 복합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민자사업 활성화·고품질 공공시설 공급을 위해 추진되는 ‘민관동행사업’은 시가 공공 가용부지를 선 공개하고 민간으로부터 부지에 대한 창의적 사업계획을 후 제안받는 ‘공모형 민간투자사업’ 으로 시와 기재부가 긴밀히 협력, 지난해 제도 반영 후 서울시가 선제적으로 시행 중인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된 우수제안자는 우선협의대상자로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사업계획을 구체화한 뒤에 제안서를 제출하면 민간투자법에 따른 ‘최초 제안자’ 자격이 부여된다. 마포농수산물시장, 평화의공원 주차장 일대는 ‘음식 문화 중심의 소비·체험·교류의 장’ 으로 조성돼 상암 ‘펀 시티’의 중심 입지에 걸맞은 다양한 이벤트가 일어나는 공간으로 변모한다. 시장 복합화로 노후한 전통시장을 현대화하고 대규모 지상주차장은 입체공원·하부 주차장으로 조성, 넓은 시민 휴게공간 및 다양한 체험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하늘공원 등 상암 지역 내 보행 또한 유기적으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마포농수산물시장 일대 사업의 규모가 큰 만큼 민관동행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자 이번 마스터플랜에서 도출한 구상안을 바탕으로 타당·사업성에 대한 추가 검토를 진행, 내년 상반기 민관동행사업 공고를 목표로 공모 지침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그밖에 미매각 부지·문화비축기지 문화마당 등 개발 지연 또는 저이용된 부지를 대상으로 상암을 글로벌 콘텐츠 생산·소비의 중심지이자 신성장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사업방식 적용을 검토, M&E 산업의 요충지인 DMC가 앞으로 스마트미디어산업의 글로벌 메카로 도약하는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선도사업과 더불어 기반시설 재구조화, 신교통수단 도입 등 상암 지역 중·장기 발전 방향도 함께 제시됐다. 시는 장기적 계획과 연계해 도시계획위원회 등 전문가 의견 청취 및 논의를 통해 신중하게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입체·복합화를 통해 가용지를 적극 조성, 기존에 DMC 중심의 도시 공간을 상암 지역 전체로 확장하고 마포뿐 아니라 은평·고양 등 주변 지역과 산업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유기적인 산업생태계를 만든다. 또 UAM 등 하늘부터 수상까지, 전통적인 교통과 미래 교통수단을 아우르는 사통팔달 도시 조성을 목표로 한다. 임창수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상암 재창조 마스터플랜은 선도 사업과 함께 제시한 다양한 중·장기 프로젝트를 통해 펀 크리에이티브 에코 도시를 목표로 지속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며 “시민 일상과 문화·관광 인프라, 글로벌 비즈니스, K-컬처가 살아 숨 쉬는 글로벌 창조 도시로 다시 태어날 상암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심미경 서울시의원, "중랑천 매력정원 산책로 조성 본격화… 특별교부금 5억원 계획대로 추진" [금요저널] ‘중랑천 매력정원 산책로 조성사업’ 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 동대문구 중랑천 장안교에서 이화교 구간 일대가 정원형 산책로로 거듭나게 된다. 심미경 의원은 “이번 조성사업으로 동대문구 이문1동과 이문2동 일대, 장안교에서 이화교 구간 약 2,000㎡의 제방 녹지 공간이 정원형 산책로로 새롭게 탈바꿈한다”며 “이는 지난해 ‘중랑천 매력정원 산책로 조성사업’ 특별교부금 5억원을 확보한 데 따른 것으로 지역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매력정원 산책로 조성사업은 △철쭉 6,440주, △황금사철 등 관목류 10종 2,425주, △옥잠화, 사초 등 화초류 15종 4,280본, △줄사철 매트 1,029㎡ 등을 심어 사계절 내내 변화하는 생동감 있는 경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 사업은 2024년 10월 착공해 2025년 5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미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현재 식재 및 사면 정비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심 의원은 “중랑천은 동대문구 주민들에게 일상 속 쉼터이자 소중한 자연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께서 생활 속에서 자연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환경 개선과 생활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심 의원은 이번 중랑천 매력정원 산책로 조성 지원뿐만 아니라 동대문구 휘경동 유수지 일대 재활용 쓰레기 처리 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휘경유수지는 오랫동안 방치돼 환경오염 문제를 야기하고 있었으나, 심 의원은 서울시 및 관계기관과 협의해 휘경유수지의 복합 개발과 친환경 공간 재조성 추진을 이끌어내며 지역 환경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옥재은 서울시의원, 남산공원 체육시설 현장점검 실시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옥재은 의원은 3월 17일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소장과 함께 남산공원 일대 운동기구 등 체육시설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조속한 정비를 주문했다. 남산은 서울 중심에 위치해 시민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으며 특히 주거지와도 인접해 인근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산책 및 운동을 하고 있어 오래전부터 남산공원에는 운동기구를 비롯해 많은 체육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체육시설들이 설치된 지 수 십년이 지나 심각하게 노후되어 안전상에도 문제가 있는 등 지속적으로 교체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으나 예산 부족으로 인해 정비가 미루어져 왔다. 이에 옥 의원은 남산공원 내 체육시설 정비를 위해 올해 서울시 예산 5억원을 반영했으며 이날 서울시 중부공원여가센터소장과 함께 필동족구장과 다산성곽길을 방문해 체육시설 실태를 확인하고 정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필동족구장의 경우 지반이 불량하고 인조잔디가 노후되어 이용자들의 부상이 우려되어 정비가 요구되어 왔는데, 옥 의원은 족구장 상태를 면밀히 살펴보고 중부공원여가센터소장에게 조속한 정비를 요청했으며 이에 올해 중 족구장 지반정비 및 인조잔디 교체, 휴게공간 정비 등을 완료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으로는 다산성곽길을 방문했는데 최근 중구청에서 남산자락숲길을 조성하면서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운동기구들을 철거해 이를 이용하는 인근 주민들이 많은 민원이 있어 왔으며 이 자리에서 옥 의원은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운동기구 및 휴게시설을 설치해 줄 것을 약속했다. 옥 의원은 남산공원 일대 체육시설 현장점검을 마친 뒤, 전반적으로 시설들이 너무 노후되고 안전상의 문제도 심각하므로 조속히 체육시설들을 교체해 줄 것을 중부공원여가센터소장에게 주문했으며 추가적으로 교체예산이 필요한 경우에는 최선을 다해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영덕 산불 피해현장으로 자원봉사 나서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4월 11일 경북 영덕군 산불 피해지역을 찾아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다. 강남구자원봉사센터 직원과 봉사자 40명은 이재민 임시거처로 사용 중인 지품면 사마2리와 오천2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수건, 속옷 등 8개 품목 8,370여 개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임시거처 청소 등을 진행한다. 한편 구는 이번 대형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영남권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4월 18일까지 모금 운동 ‘희망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물품 후원의 경우 강남구자원봉사센터로 보내면 되고 성금은 강남복지재단으로 접수한 뒤 우리은행 전용 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 자원봉사 참여자 수 ‘압도적 증가’ … 증가율 서울시 1위 기록 [금요저널] 동작구는 지난해 실제 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수가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이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관내 등록된 자원봉사자 중 연 1회 이상 직접 활동에 나선 인원이 2023년 10,545명에서 2024년 15,018명으로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대부분의 자치구에서 자원봉사 참여자 수가 감소했거나 수백 명 증가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매우 이례적인 수치다. 구는 1999년 전국 최초로 자원봉사은행 제도를 도입한 이래 꾸준한 행보를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 새롭게 출범한 가족봉사단을 필두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 끝에 이번 결과를 이끌어내며 자원봉사의 메카임을 또다시 입증했다. 나아가 구는 올해 ‘우수봉사자 인센티브 강화 정책’을 도입해 자원봉사자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있다. 직전년도 기준 100시간 이상 봉사자에게 ‘우수 자원봉사자증’을 발급해주고 공영주차장 이용요금 30% 감면, 관내 음식점 등 최대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200시간 이상은 ‘독감 무료 예방접종’도 지원한다. 또한 거주 요건 등을 충족한 총 누적 5,000시간 이상의 봉사자에게는 1인당 50만원 이내의 간병비까지 지급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우리 구 자원봉사 참여자 중에서 100시간 이상 활동한 우수봉사자 수도 최근 3년간 증가 추세”며 “앞으로도 자원봉사가 지역사회에 더 깊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담장 허물고 주차장 조성하면 1천만원 지원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주택 담장이나 대문을 허물고 주차 공간을 조성하는 ‘2025년 내 집 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단독·다가구·다세대 주택의 담장 또는 대문을 허물어 주차공간을 확보하거나, 주택가 인근 자투리땅을 활용해 부족한 주차 공간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2004년부터 본 사업을 통해 지난해 기준 총 787가구 1,752면의 주차면을 조성했다. 올해는 총 1억 421만원의 예산으로 총 9가구 18면의 주차장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은 담장·대문 등을 허물어 주차장 조성이 가능한 △단독·다가구·다세대 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아파트 △주택가 주변에 방치된 자투리땅 등이다. 지원금은 △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의 경우 1면당 1,000만원 △아파트는 단지별로 주차장 조성공사비의 50% 이내이며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한다. △자투리땅은 최소 1년 이상 주차장으로 활용 가능한 곳에 한 해 1면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 경우, 토지주는 주차장 운영수입금을 받거나 지방세법에 따라 재산세를 감면받을 수 있다. 지원금 초과분에 대해서는 건물주가 자부담한다. 주차장 조성 후 5년간 유지해야 하며 주차장을 없애거나 용도를 변경하면 지원금이 환수된다. 구는 현장 조사, 시공,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구청 교통행정과 또는 동주민센터로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선착순 접수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내 집 주차장 조성 사업은 주민 참여를 통해 주차 문제와 보행 안전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실생활에 밀접한 주차환경 개선 정책을 꾸준히 발굴하고 생활 속 불편 해소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도로굴착 공사에 주민불편 해소 위한 ‘강화보호판’ 설치 운용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비산먼지 발생을 저감하기 위해 2019년부터 도로굴착 공사현장에 ‘복구용 강화보호판’ 사용을 권장하는 개선대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내 상·하수도, 도시가스, 전기·통신 등 관로를 매설하기 위해 도로굴착을 수반하는 모든 공사현장에 적용된다. 도로굴착 공사에서 기존의 부직포를 사용할 경우, 부직포 말림 현상과 하부 평탄성 불량으로 인한 보행자 통행 불편 및 안전사고 발생 등의 문제가 있었다. 또, 부직포 사용 후 폐기물 처리 시 도시미관 저해, 환경오염, 비산먼지 발생 등에 따라 도로굴착 복구 공사현장에 복구용 강화보호판을 사용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강화보호판’은 가로 1.5m, 세로 1.0m 직사각형 형태의 강화 플라스틱 판으로 도로굴착 후 당일 복구가 어려울 경우 복구를 시행하기 전까지 3~4일간 도로면과 평탄하게 설치해 운용한다. 이를 통해 인도를 평평하고 미끄럽지 않게 유지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고 재사용이 불가능한 부직포와 달리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환경오염을 줄이는 장점이 있다. 구는 2022년부터 최근 3년간 도로굴착 허가 총 7,500여 건, 약 203,000㎡ 면적의 도로 위에 ‘강화보호판’을 운용한 바 있다. 또한, 구는 공사업체의 엄격한 현장관리와 품질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도로굴착 허가 조건에 부직포 설치를 금지하는 조항을 추가했고 굴착 후 복구를 시행할 경우 도로관리청인 서초구청 도로과에서 배부하는 ‘강화보호판’을 이용하도록 했다. 도로굴착으로 인한 불편사항과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장 주변을 수시로 점검하고 유관기관에는 ‘강화보호판’ 사용을 적극 도입하도록 홍보를 강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복구용 강화보호판은 도로굴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을 최소화하고 환경오염도 줄여 공사의 효율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누구나 일할 수 있는 도시’ 양천구, 중장년·여성 취업지원 나선다 [금요저널] 양천구는 ‘누구나 일할 수 있는 도시’를 목표로 재취업을 원하는 중장년과 여성을 위한 취업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은퇴 후에도 활발한 사회활동을 희망하는 중장년을 대상으로 취업 연계형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중장년 취업연계 프로그램’은 구와 업무협약을 맺은 직업훈련기관·단체에서 직무교육을 이수한 중장년에게 일자리를 연계하는 사업으로 올해 구는 지게차 면허 취득, 전기기능사, 병원코디네이터, 온라인쇼핑몰 운영자, 냉난방기 유지보수관리사 등 5개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지게차 면허 취득 과정’은 3톤 미만 소형건설기계 면허 취득을 위한 과정으로 건설기계 이론과 지게차 실습교육 등 총 12시간의 교육을 진행한다. 중장년 40명을 모집해 다음 달까지 2회에 걸쳐 교육한다. ‘전기기능사 양성 과정’은 전기설비 이론교육과 전기기능사 실기시험에서 필요한 공개도면 실습 등을 진행한다. 교육 기간은 5~7월이며 다음 달 26일까지 수강생 10명을 모집한다. ‘병원코디네이터 양성 과정’은 원무행정, 고객관리 서비스의 이해뿐 아니라 임상의학용어 등 직무실기 특강을 제공해 간호·보건 분야 취업을 지원한다. 수강생 20명을 모집해 6월부터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온라인 파워셀러 양성 과정’은 온라인 쇼핑몰 시장 성장에 맞춰 창업자를 양성하는 교육과정으로 사업 아이템 설정부터 개인별 멘토링까지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수강생 25명을 모집해 5~10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각 교육과정을 이수한 수료생은 협력기업 연계 등을 통해 취업할 수 있다. 구는 지난해 일반경비원, 요양보호사, 전기기능사 양성과정 등 3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총 91명의 중장년 취업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구는 육아와 가사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 구직자를 위한 맞춤형 능력개발 교육부터 취업상담, 일자리 연계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올해 프로그램은 보험총무사무원, AI 동화책 작가, 디지털드로잉 디자이너, 소프트웨어 테스팅 전문가, 세무실무전문가 양성과정 등 5가지다. 취·창업 연계가 가능한 실질적인 기술과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운영된다. ‘보험총무사무원 양성과정’은 보험 거래에 필요한 계약 서류를 전산 프로그램을 통해 검토하고 입력하는 전문 사무인력을 배출한다. 다음달 7일까지 양천구 거주 여성 15명을 모집해 5~7월 교육을 진행한다. ‘AI 동화책 작가 양성과정’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이미지·스토리 제작과 출판 플랫폼 활용법 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달 28일까지 수강생 15명을 모집하며 5~6월까지 진행한다. 이외에도 이모티콘 제작과 스마트폰 테마 디자인 교육으로 디자인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디지털드로잉 디자이너 양성과정’, 기초 코딩 등 IT 교육으로 여성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도록 돕는 ‘소프트웨어 테스팅 전문가 양성과정’, 세무사 사무실에서 필요한 실무를 배우는 ‘세무실무전문가 양성과정’ 이 8~10월 진행될 예정이다. 구는 2023년부터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2년간 수강생 73명 중 59명의 취업을 이끈 바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이번 취업지원 프로그램이 중장년층과 경력단절여성의 재도약을 위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홍국표 의원, 예하예술학교 제9회 입학식 참석 및 축사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홍국표 의원은 지난 4일 도봉구 쌍문동에 위치한 예하예술학교 제9회 입학식에 참석해 축사했다. 예하예술학교는 서울시 교육청 지정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으로 기본 교과 수업과 함께 음악, 미술, 무용, 연극 등 국내 최고의 예술대안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 내면의 자존감 회복과 사회 적응력을 높이고 있다. 홍국표 의원은 축사를 통해 "예하예술학교는 단순한 대안학교가 아닌, 예술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특별한 꿈을 이뤄가는 희망의 요람"이라며 신입생들을 격려했다. 또한 "앞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발견하고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소중한 학창시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입학식에는 신입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신입생들의 앞날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재학생들이 준비한 음악 및 무용 공연은 예하예술학교만의 특색 있는 교육성과를 보여주는 시간이 됐다. 홍국표 의원은 도봉구의원으로 활동할 때부터 오랜 기간 동안 예하예술학교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학교 행사와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앞으로도 서울시의회 차원에서 대안교육 기관에 대한 지원 확대와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박승진 의원, 서울기록원 기록물 보존공간 확보를 위한 모빌랙 설치 환영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박승진 의원이 서울기록원 기록물 보존공간 확보를 위한 모빌랙 설치가 완료됐다는 보고를 받은 후, 이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설치된 서울기록원은 서울의 중요한 기록을 모으고 관리하는 데 전념해, 서울의 과거와 오늘이 미래에 생생하게 전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서울기록원의 보존서고 공간이 부족해, 2030년에는 만고율이 95%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되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총 13개 보존서고에 2024년 기준, 73% 만고율로 수용량 유지를 위해 2022년부터 이관량을 연간 1.5만권으로 제한했음에도 향후 실질적인 보존공간 확보가 절실했다. 박승진 의원은 지난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은 문제를 지적하고 서고 추가 확보 방안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 단기간 내에 서고 신축이나 문서고 보존공간 확보에는 한계가 있기에, 서울기록원 내 저활용 공간인 전자기록서고에 핸들식 이동서고인 모빌랙을 설치해 보존공간을 확보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핸들식 이동서가인 모빌랙은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설계된 이동식 수납 시스템으로 한정된 공간의 효율적 활용, 자료의 집중 보관,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배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박 의원은 “서울기록원 모빌랙 설치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2025년 예산에 반영되도록 열심히 노력했는데, 모빌랙 설치가 완료됐다는 보고를 받으니 매우 기뻤다”며 “서울시민들의 소중한 순간들이 제대로 기록되고 보존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다짐도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마음의 나무에도 물을 주자’ 동작구, 도서관의 날 주간 행사 풍성 [금요저널] 동작구가 오는 11일부터 이달 말까지 관내 11개 구립도서관에서 특별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지정된 ‘도서관의 날’을 기념하고자 기획됐다. 먼저 책의 저자와 독자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인 ‘작가와의 만남’ 이 펼쳐진다. △‘친밀한 이방인’ 정한아 △‘하고 싶은 공부’ 박현숙 △‘트렌드 코리아 2025’ 한다혜 △‘저주토끼’ 정보라 △‘이 약 같이 먹어도 돼요?’ 엄혜진 등 5명의 작가가 동작구를 찾아온다. △번역가와 함께하는 영어 그림책 번역 원데이 클래스 △우리 아이 그림책 대화법 등 성인을 대상으로 한 강연도 준비됐다. 또한 유아·아동부터 성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체험활동이 곳곳에 마련됐다. △김영삼도서관 ‘포근한 꿈을 부르는 허브스머지’, ‘드림스 컴 트루’ △동작영어마루도서관 ‘Hidden Seeds : A Book Treasure Hunt’ △대방어린이도서관 ‘방방오락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블라인드북·두 배 대출’을 비롯해 도서관 N행시, 독서 퀴즈 및 챌린지, 명언 포춘쿠키 등 참여형 이벤트도 실시될 예정이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 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도서관운영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도서관의 날을 맞아 구민들이 마음의 양식을 쌓고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며 “도서관이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특화된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5-20250410124942.png][금요저널] 올해도 한강 밤하늘에는 아름다운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지난 3년간 총 25만명이 관람하며 서울 대표 야경 콘텐츠로 자리 잡은 ‘한강 불빛 공연 드론 라이트 쇼’ 가 더 크고 더 화려한 연출로 다시 찾아온다. 서울시가 이달 19일부터 5월 25일까지 뚝섬한강공원에서 ‘2025 한강 불빛 공연’를 선보인다. 당초 4월 12일 시작 예정이었으나, 우천 예보로 인해 일정을 변경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드론 200대를 더 운용해 총 1,200대의 드론이 한강의 밤하늘을 장대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공연은 4월 19일을 시작으로 총 5회를 진행하며 특히 첫 공연인 4월 19일에는 2,000대 특별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예정 공연일은 4월 19일 27일 5월 5일 5월 11일 5월 25일이며 하반기 공연은 9월~10월 기간에 총 5회를 진행한다. 첫 공연은 19일 저녁 8시 30분부터 15분간 뚝섬한강공원에서 ‘찬란한 비상’ 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시간과 우주를 넘는 빛의 여정을 2,000대의 드론으로 입체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올해는 봄철 일몰 시각을 고려해 드론 라이트 쇼가 더욱 잘 보일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30분 늦춘 저녁 8시 30분부터 쇼를 진행한다. 시는 올해 행사는 지난해보다 규모를 키워 더 완성도 높고 화려한 연출로 준비했으며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까지 마련해, 관람객들은 첨단 기술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순간을 만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드론 1,200대를 활용한 다채로운 색깔과 패턴 표현,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음악과의 조합으로 한층 더 완성도 높은 연출이 펼쳐질 계획이다. 아울러 민간기업 IPX와 협업해 라인프렌즈 오리지널 브라운과 브라운앤프렌즈의 샐리, 코니 그리고 라인프렌즈의 미니니 레니니 캐릭터를 활용한 드론 쇼도 진행한다. ‘문화예술공연’은 1부는 저녁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2부는 드론 쇼 종료 이후인 저녁 8시 45분부터 9시 15분까지 진행하며 마술쇼와 태권도 공연 등 다양한 장르로 준비되어 있다. 드론 라이트 쇼는 상공에서 공연이 펼쳐지기 때문에 공연이 열리는 뚝섬한강공원 인근이라면 어디에서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드론 라이트 쇼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서 행사일에는 정오 12시부터 밤 오후 9시 30분까지 뚝섬한강공원 내 공공와이파이 송출이 임시로 중단된다. 시는 야외 공연 특성상 우천 등의 기상 상황에 따라 공연 일정이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공식 안내를 확인해야 하며 공연일에는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 외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공연 당일 지하철 7호선 자양역 2~3번 출구는 혼잡할 수 있으니 되도록 1번 출구를 이용해 뚝섬 나들목으로 진입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상반기 드론 쇼 기간은 지하철 7호선 자양역 내 화장실이 공사 중인 기간으로 뚝섬한강공원 내 화장실을 이용해야 하며 화장실 위치는 현장 안내 등을 참고하면 된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한강 드론 라이트 쇼는 한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서울만의 독창적인 야경 콘텐츠로 매년 더 새롭고 다채로운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주고 있다”며 “이번 봄에도 한강에서 펼쳐지는 장대한 빛의 퍼포먼스를 관람하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