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영 서울시의원, 광진구 교육환경 개선 위한 2025년 교육청 추경예산 34억원 확보 [금요저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혜영 의원은 지난 6월 27일 개최된 서울시의회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해 의결된 2025년 제1회 서울시교육청 추가경정예산에서 광진구 내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 총 3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에서 확보된 예산을 통해 건대부중·건대부고 구의초·구의중, 동자초, 신양초·신양중, 자양중 등 광진구 관내 8개 학교의 급식실 환경개선, 냉난방 설비 보완, 노후 시설 정비 등 학생들의 생활과 직결되는 교육환경 개선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김혜영 의원이 확보한 광진구 관내 학교별 주요 예산 내역을 보면, 건대부중에는 △전자칠판 설치 등 2억 5,900만원, 건대부고에는 △스마트 건강관리교실 조성 등에 1억 2,507만원이 투입된다. 구의중학교에는 △노후 조리기구 교체 및 확충에 2,849만원, 구의초등학교는 △본관동 및 서관동 냉난방 개선 등에 7억 1,304만원이 반영됐다. 또한 동자초등학교에는 △교사동 냉난방 개선 예산 등 8억 5,816만원, 신양중학교는 △학교급식 환경 개선 등 2억 6,977만원, 신양초등학교는 △급식실 환기개선을 위한 예산 5,421만원이 각각 편성됐으며 자양중학교에는 △본관동 드라이비트 해소 등에 10억 9,263만원이 확정됐다. 김혜영 의원은 “학교는 단순히 지식만 전달하는 공간이 아니라, 아이들의 하루 대부분을 보내는 생활공간”이라며 “금번 확보된 예산을 통해 광진구 관내 학교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광진의 미래를 책임질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2026년 본예산에서도 교육 분야에 필요한 예산이 빠짐없이 반영되도록 계속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혜영 의원은 전반기 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광진구 관내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줄곧 힘써왔으며 2022년 7월 제11대 서울시의회 등원 이후 2025년까지 광진구 관내 8개교에 대한 교육환경개선 예산 약 119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올해 교육청 추경을 통해 확보한 예산 34억원을 더하게 되면 그동안 김혜영 의원이 광진구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확보한 예산은 총 153억원에 달한다.
송파구, ‘한낮에 즐기는 클래식 음악 감상회’ 마련 [금요저널] 서울 송파구가 오는 21일 오전 11시 30분 롯데콘서트홀에서 고품격 클래식 음악과 전문적인 설명을 즐길 수 있는 ‘2025 마티네 렉처&음악감상실’을 마련했다고 알렸다. 이번 공연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해설을 곁들인 클래식 음악 감상회’다. 어려운 클래식 음악에 대한 대중 이해도를 높이고 ‘아는 만큼 들리는’ 클래식의 매력을 재발견하도록 기획됐다. 지난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 중으로 송파구와 송파문화재단이 주관하고 롯데문화재단이 후원했다. 공연 명칭은 부담 없이 즐기는 낮 공연을 일컫는 ‘마티네’에서 따왔다. 前 KBS PD이자 다수 클래식 프로그램을 연출한 김혜선 프로듀서가 무대에 올라 친숙하고 깊이 있는 해설로 음악에 얽힌 배경지식과 이야기를 90여 분간 풀어낸다. 대형 스크린을 통해 풍성한 영상들을 감상하며 이해도와 흥미를 높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매회 공연에서는 서양 음악사의 중요한 두 흐름, 바로크·고전주의 시대의 대표 클래식 거장 6인을 차례로 다룬다. 비발디와 헨델에 이어 3회째인 오는 21일은 바로크 음악가 ‘바흐’를 살펴본다. 4~6회 주제로는 고전주의 시대 음악가인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이 예정돼 있다. 참여자들은 강사와의 활발한 소통과 음악감상을 즐기며 매회 다른 클래식 거장들의 삶과 그들의 작품 세계까지 입체적으로 살펴볼 전망이다. 공연은 오전 11시 30분부터 90분간 인터미션 없이 진행되고 7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공연일 2주 전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다가오는 8월 21일 공연은 오는 6일 11시에 예매가 오픈된다. 기타 더 자세한 내용은 송파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블로그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단순 음악감상을 넘어 구민의 문화적 감수성을 함양하는 색다른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공연”이라며 “분기마다 롯데콘서트홀에서 무료 음악회를 열고 있다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즐기시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365일 도심 속 '숲캉스'… 서울 첫 자연휴양림 수락산 '수락 휴' 개장 [금요저널] 푸르름이 짙어진 여름, 서울 도심 속 최초의 자연휴양림이 드디어 문을 연다. 지하철 불암산역에서 불과 1.6㎞ 떨어진 곳에 위치해 마을버스를 타거나 걸어서도 이동 가능하며 호텔 수준의 시설과 서비스도 갖췄다. 주말에 교통체증을 겪으며 교외로 나갈 필요도 없고 주중엔 퇴근 후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기다 아침에 시내로 출근도 가능한 도심형 복합휴식공간이 탄생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17일 수락산 동막골 자연휴양림 ‘수락 휴’를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시는 수락산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도심 내 자연휴양림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식 개장 전일인 16일 오후 4시 30분에 진행된 개장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수락산 자연휴양림이 서울시민의 분주한 일상에 큰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자치구와 힘을 모아 권역별 산림휴양 인프라를 확충하고 ‘365일 숲과 함께하는 도시’, ‘도시와 자연이 공존하는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힌다. ‘수락 휴’는 9,800㎡ 규모에 숙박시설, 트리하우스, 레스토랑, 숲속 카페, 테마정원과 산책로 등을 자연 친화적으로 배치했다. 총 18개동 25개 객실 규모로 조성해 최대 82명이 투숙할 수 있다. 특히 지상 14m 높이에 지어진 트리하우스는 침대 천장 일부가 유리로 되어 있어 별을 보며 힐링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장애인용 객실을 비롯해 주차장, 무장애 동선 등 유니버설 디자인 요소를 반영해, 시민누구나 이용 가능한 포용적 공간으로 설계했다. 목재 상상 놀이와 족욕 등이 가능한 산림욕장을 갖춘 산림치유센터도 내년 착공해 2027년 준공 예정이다. 매월 10일 오후 2시부터 산림청 ‘숲나들e 누리집’에서 다음 달 숙박 예약이 가능하다. 노원구민과 장애인은 10% 할인된 요금으로 매월 7일 오후 2시~9일 오후 6시에 우선 예약할 수 있다. 상세한 정보는 ‘숲나들e’에서 확인하면 된다. 7월 객실 예약은 시스템 오픈 3분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한편 서울시는 접근성과 공공성을 모두 갖춘 도심형 산림휴양지를 권역별로 확대하기 위한 첫 시도로 ‘수락산 자연휴양림’을 완성했고 이를 기점으로 ‘도심형 복합 산림휴양시설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시는 두 번째 도심 자연휴양림으로 ‘관악산’을 선정, 2026년 착공, 2027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관악산은 지난 5월 산림청 자연휴양림 지정이 완료됐으며 현재 기본계획 및 투자심사를 진행 중이다. ‘관악산 자연휴양림’은 체류형 숙박시설과 숲 체험 시설을 비롯해, 수락산 자연휴양림에서 반응이 뜨거웠던 트리하우스 등을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수락산 자연휴양림 개장은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 자연을 선물하는 도심형 산림복지 정책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권역별 다양한 산림휴양 기반을 확충해, 누구나 숲에서 머물며 회복할 수 있는 ‘365일 숲과 함께하는 서울’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신길동 314-14 신통기획 확정…10년 정체 개발 재시동 [금요저널] 신길 재정비촉진지구 부분 해제로 10여 년간 정체된 영등포구 신길동 314-14 일대가 신속통합기획 확정으로 새로운 개발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이로써 신길 재정비촉진사업 완료지역, 신안산선 개통 및 다수의 개발 움직임이 있는 지역이 연계되어 변화의 흐름이 본격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지 일대는 신길 재정비촉진지구 개발 여부에 따른 주거환경의 차이가 큰 곳이다. 재정비촉진사업이 완료된 가마산로 남측의 경우 노후주거지 정비 및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으로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됐다. 반면, 대상지를 포함한 가마산로 북측은 재정비촉진지구 해제 이후 정비가 지연되면서 주거환경의 격차가 발생했다. 대상지를 포함한 가마산로 북측은 좁은 진입도로 및 불법주정차 등으로 인해 차량접근이 어려웠고 보도가 없는 이면도로의 보행안전성은 크게 떨어진 상황이다. 특히 이 일대는 반복된 침수 피해로 인해 2022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주거 안전 측면도 취약하다. 대상지는 전체 건축물의 93%가 노후 건축물이며 반지하 비율도 절반을 넘는 52%에 달해 정비 필요성이 높은 지역이다. 한편 대상지 일대는 신안산선 도림사거리역과 인접해 광역교통망 확충이 기대되는 곳이다. 또한 지역 일대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공공재개발 등 다수의 정비사업 움직임으로 상당한 여건 변화가 예상된다. 과거, 대상지와 함께 재정비촉진지구에서 해제된 대상지 동측의 신길15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추진, 도림로 북측의 도림1공공재개발 및 장미마을 정비사업 추진 등 대상지 주변으로 다수의 개발 움직임이 있다. 시는 이러한 지역 상황 및 여건변화에 주목, 그간 정체됐던 가마산로 북측의 정주환경 개선 및 지역에 활력을 주는 단지 조성에 주안점을 두고 기획안을 마련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연결되는 보행동선 구축 지역 맞춤형 생활편의공간 제공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열린 경관 창출 유연한 도시계획 및 다각도의 사업실현 방안 적용을 금번 기획에 담았다. 첫째, 학교가는 길 등 기존 보행 흐름이 끊어지지 않도록 하면서 보행 편의성과 안전성은 대폭 증진한다. 대상지 서측 저층주거지 - 동측 도림초등학교를 잇는 단지내 공공보행통로를 배치해 기존 보행이 단절되지 않으면서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로를 확보한다. 또한, 대상지 서측 가마산로61길은 보도와 차도 분리, 동측 가마산로65길은 보도 추가 확보 등 안전한 보행공간 확보를 최우선한 기획을 마련했다. 대상지 북동측 6m의 지형차가 나는 구간은 2단의 데크형으로 대지를 조성하고 데크 하부는 회랑 등으로 조성해 우천시에도 쾌적한 학교가는길 이용이 가능해진다. 또한 단지내 공공보행통로는 단차 발생구간에 엘리베이터, 계단 등 수직이동동선을 설치해 보행약자의 보행편의성도 증진한다. 둘째, 가로 특성을 담은 맞춤형 생활 편의공간을 제공한다. 학교 연접부는 에듀커뮤니티 등 어린이 돌봄 관련 시설을 우선 배치한다. 장래 역세권 형성을 고려한 도신로변 근린생활시설 배치, 단지내 주보행동선과 연계한 주민공동시설 배치 등으로 주민생활의 편의성도 증진한다. 더불어 미래 공공서비스 수요에 대응한 공공공지 등 지역 맞춤형 공공시설도 확충한다. 대상지내 국·공유지를 활용, 도로 등 필수 기반시설을 재배치한다. 또한 기존 국·공유지 일부는 공공공지로 재조성하고 신혼부부 등을 위한 미리내집 용지로 활용을 검토하되, 장래 공공시설 수요에 대응해 탄력적 조정이 가능하도록 한다. 셋째, 도림초등학교 일조 영향 및 도림사거리역 신설 등을 고려해 ‘서고동저’의 다채로운 스카이라인을 조성한다. 또한 보행동선과 연계한 동서방향 경관축 확보로 단지내 개방감 확보 및 지역으로 열린 도시경관을 창출한다. 도림초등학교 교육환경 및 서측 저층주거지를 고려해 가로변에는 중저층 주동을 배치한다. 그리고 단지 중앙으로 갈수록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텐트형 스카이라인 및 최고 38층의 주동을 배치한다. 마지막으로 용도지역 상향 및 최고 38층의 유연한 높이계획 등 지역 맞춤형 도시계획을 적용하고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의 사업성 보정계수 등 사업지원방안도 적극 도입해 사업실현성을 증진한다. 최고 2단계의 용도지역 상향, 제2종주거 → 제3종주거)과 사업성 보정계수 및 기준용적률 20% 상향 등 사업실현성 증대를 위한 다각도의 방안을 적용한다. 금번 기획은 대상지의 주거환경 정비뿐만 아니라 남측 재정비촉진사업 완료 지역과 신안산선 신설 및 주변 개발 등 지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계획 수립에 주안점을 두었다. 이에 서울시는 기획이 완료된 대상지의 정비계획도 빠르게 수립되어 지역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앞으로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신속통합기획 절차 간소화’를 통한 도시계획수권분과위원회, 사업시행계획 통합심의가 가능해지면서 사업 기간의 단축효과도 기대된다. 이번 신길동 314-14 일대 재개발 신속통합기획 확정으로 서울시 내 대상지 총 204개소 중 124개소의 기획이 마무리됐다. 기획완료된 124개소는 정비계획 수립 중인 51개소 정비계획 지정 48개소 조합설립인가 20개소 사업시행인가 등 5개소로 신속통합기획 이후 후속 절차도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신속통합기획은 그간 개발이 정체됐던 신길동 일대에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라며 “신안산선 개통에 따라 향후 여의도, 서울역까지의 접근성도 기대되는 신길동 일대의 신속통합기획은 지역의 정주환경 정비를 넘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홍국표 의원, "학생과 지역주민 교통복지 개선을 위한 마을버스 확충 매우 시급"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홍국표 의원은 14일 효문고등학교에서 마을버스 운행과 관련한 학부모 간담회를 주선해 지역 교통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효문고 교장, 효문중 교장, 교감, 도봉구청 관계자, 지역운수업체 및 효문고 효문중, 쌍문초 학부모 등 약 20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수요가 많은 마을버스의 증차, 노선변경 및 신설 등에 대해 건의했다. 학부모들은 “인근지역 주택공급 및 개발로 효문고 효문중, 쌍문초는 물론 덕성여대까지 교통수요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마을버스 배차간격이 길고 무엇보다 쌍문역 같은 지역수요가 많은 교통요지와의 접근성에 문제가 많다”며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에게도 숙원사업”이라고 적극 건의했다. 학교 측에서도 “학교 위치가 너무 외져서 기간제교사를 채용할 시 지원률이 상당히 낮고 특히 초임교사들에게도 교통상의 문제로 출퇴근에 어려움이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홍 의원은 “학생복지 뿐만 아니라 교통복지 차원에서 학교의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교육환경 개선은 단순히 시설 확충만으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통학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늘 간담회를 통해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한목소리로 문제해결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마을버스 노선 변경 및 신설, 대체수단 확보에 있어 실질적 권한을 가지고 있는 서울특별시에 오늘 논의된 내용을 구체적으로 전달하겠다”며 “도봉구청에서도 지역 교통망 개선을 위한 대응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고 지역 민심과 교통수요 데이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서울 자치구 최초 ‘공공기여시설 통합관리 매뉴얼’ 수립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공공기여시설 통합관리 매뉴얼’을 수립하며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기부채납 시설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부서별로 단편적으로 처리돼왔던 공공기여 업무의 일관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번 매뉴얼은 공공기여시설의 전 과정을 ‘결정-설계·공사·준공-운영·관리’의 3단계로 구분해 단계별 업무 절차를 표준화한 것이 특징이다. 구는 이 체계를 통해 합리적인 의사결정, 공공성 강화, 시설의 지속가능성 확보라는 세 가지 핵심 목표를 실현하고자 한다. 현재 강남구에는 공원, 주차장, 보육시설, 노인여가복지시설 등 총 441개의 공공시설이 운영 중이며 이 중 30여 개 시설은 기부채납을 통해 조성됐다. 또한, 기부채납 관련 진행 중인 개발사업은 30여 건에 달한다. 그러나 기존에는 사업부서가 운영부서에 수요 조사를 의뢰하고 이에 의존하는 방식으로 시설을 결정해, 객관성과 신뢰성이 떨어지고 중복 투자 및 행정 비효율을 야기해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구는 공공기여의 방향성과 시설 용도를 결정하는 전담기구인 ‘공공기여시설 결정협의회’를 신설했다. 이 협의회는 혁신전략과 주관하에 사업부서 요청 시 개최되며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해 총괄계획가와 국장급 인사가 참여한다. 협의회는 지역 필요시설 분석, 재배치 필요시설 검토, 운영부서 수요 조사 결과, 정책적 고려사항 등을 종합해 공공기여 시설의 적정성과 공공성을 확보한다. 설계 및 공사 단계에서는 ‘공공건축물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공공건축 자문단과 공공건축 관리자를 운영한다. 이들은 설계의 타당성과 시공 품질을 검토·자문해, 공공건축물의 완성도를 높인다. 운영·관리 단계에서는 준공 후 2년간 공공건축 전문가와 이용자 대상 모니터링을 통해 하자 발생 여부를 파악하고 필요시 연 1회 이상 추가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시설의 지속 가능성과 주민 만족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공공시설 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직원용 행정포털인 ‘데이터 강남 플랫폼’과 연계해 정보 접근성과 활용성을 강화했다. 기존에는 부서별로 흩어져 있던 공공시설 관련 자료를 하나의 플랫폼에 집약함으로써, 부서 간 칸막이를 해소하고 보다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해졌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이번 매뉴얼을 통해 개발사업의 기부채납이 보다 합리적이고 공공성을 갖춘 방향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실행 과정에서 도출되는 개선 사항은 지속적으로 보완해, 지역 주민에게 꼭 필요한 시설을 적기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남구, 홍보부터 투자까지 원스톱 지원…벤처기업 지원사업 참가기업 모집 [금요저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내 유망 스타트업 15개사를 대상으로 홍보부터 투자유치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2025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8월 1일까지 모집한다. 강남구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는 창업지원시설, 스타트업, 투자기관이 밀집한 벤처 중심지다. 역삼동 747-2번지 일원, 도곡동 517-10 일원, 삼성동 37-18 일원을 포함해 46만여㎡ 규모에 이른다. 강남구가 세제 혜택 등 벤처기업 생태계 활성을 목적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 지정 신청해 해당 지구가 조성됐으며 구는 창업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자체 지원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홍보 마케팅, 네트워킹, 투자유치, 컨설팅 등 창업기업 성장을 위한 전 과정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여 기업에게는 각 350만원 상당의 홍보 마케팅 비용이 제공되며 포럼 개최, 전문 벤처캐피탈의 투자 전략 교육, 기업 맞춤형 컨설팅 등이 포함된다. 구는 8월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간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기업들은 홍보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이어지는 포럼에서 창업 유관기관 및 업계 종사자들과 네트워킹을 통해 협력 기회를 넓힐 수 있다. 또한 기업설명회을 통한 투자자들과 직접 소통하고 전문 컨설팅을 통해 투자유치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한국엔젤투자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마감은 8월 1일 오후 6시까지다. 사업에 관한 문의는 한국엔젤투자협회로 하면 된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강남구의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는 단순한 공간 지정이 아닌 실질적인 기업 성장을 돕는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며 “이번 지원사업이 참여 기업들에게 내실 있는 성과로 이어져 강남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혁신의 중심지로서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제2회 '찾아가는 재건축 정책 콘서트'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21일 오후 2시 30분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지역 내 재건축 조합과 구민을 대상으로 제2회 ‘찾아가는 재건축 정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4일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으로 정비구역 지정 전 추진위원회 설립이 가능해지는 등 정비사업 절차에 큰 변화가 생겼으나 정보 부족으로 인해 구민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구는 ‘재건축 패스트트랙 시행, 궁금증 해소’를 주제로 개정 법안에 대한 심층 강의와 토크쇼 형태의 정책 콘서트를 통해 구민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청년예술인 버스킹공연인 꽃자리콘서트 식전공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에 따른 변경사항 안내 △주민과 전문가 4인이 함께하는 재건축 토크 순으로 진행된다. 법 개정 사항에 대한 안내 후 사전에 받은 질문을 토대로 정비사업 전문가들과 함께 소통해 주민들이 제도 변경 초기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자연스럽게 정비사업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재건축 토크에는 정비사업 전문관리 분야, 재건축 진단 분야, 법무 분야, 도시계획 분야 등 정비사업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서울시와 서초구의 각종 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이들 전문가들은 서울시 정비사업 정책 수립과 실무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어 현장 중심의 생생한 정보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구는 지난 3월 재건축에 관심 있는 주민, 재건축조합 임원, 토지 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정비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추진 주체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제1회 ’찾아가는 재건축 정책 콘서트 ‘를 개최한 바 있다. 2025년 서초구 재건축 정책 안내와 질의응답 등 재건축 대상 구민의 수요에 맞춘 진행으로 참여자 300여명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찾아가는 재건축 정책 콘서트 ‘가 구민 여러분들이 정비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초구 곳곳에서 추진되고 있는 재건축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진행돼 도시 전체의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방배숲환경도서관에서 루프탑 달빛음악회 열어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세계적인 환경상인 그린월드 어워즈를 수상한 방배숲환경도서관에서 오는 19일 ‘루프탑 달빛음악회’를 개최한다. 방배숲환경도서관은 서초구 대표 친환경 특화 도서관으로 방문자들이 독서와 휴식을 함께하며 다양한 환경 교육, 독후 활동 등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도서관의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과 친환경적인 시설 운영을 통해 올해 뉴질랜드에서 열린 ‘그린월드 어워즈’에서 지속가능발전 부문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이번 ‘루프탑 달빛음악회’는 세계 무대에서 친환경 도서관으로서 인정받은 것을 기념하고 숲속 도서관에서 여름의 자연을 시원하게 즐기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뜨거운 여름 더위로 지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 보낼 수 있도록 저녁 7시 ‘한여름 밤의 재즈 음악회’로 진행된다. 이날은 상쾌한 숲 내음을 맡으며 ‘ 쉼표’ 모양의 방배숲환경도서관 옥상 잔디밭에서 멋진 음악회를 즐길 수 있다. 음악회에서는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영화 OST, 팝 명곡 등의 재즈 공연과 함께 비건식 다과도 제공될 예정이다. 또, 환경도서관답게 환경도서 북큐레이션 코너가 마련됐고 리필존을 운영해 빈 다회용기를 지참한 참여자에게 친환경 주방세제를 담아주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한편 개관 2주년을 맞은 방배숲환경도서관은 하루에 1,000여명의 주민들이 이용하고 일평균 400여 권의 도서를 대출하는 인기 도서관이다. 지역 주민들이 책 보수 작업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환경실천·독서토론 등을 주제로 한 자발적인 주민 독서동아리가 운영될 만큼 지역 사회와도 밀접하게 소통하고 있다. 아울러 환경도서관답게 방배숲 소리산책, 도서관 탐조단, 숲체험교실, 서리풀공원 플로깅 등 다양한 환경 특화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여기에 태양광 발전시스템 활용, 주말 셔틀버스 운행,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카페 운영, 깨알둥지 실천존 운영 등 친환경적인 시설 운영에도 적극적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방배숲환경도서관은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책을 통해 환경에 대해 스스로 생각하고 경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서초구만의 특별한 친환경 독서문화공간“이라며 ”앞으로도 환경과 문화가 공존하는 플랫폼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시의회©서울시의회 [금요저널] 서울특별시의회 박성연 의원은 ‘광장동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 이 최근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장기간 방치됐던 부지가 드디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게 됐다”며 환영의 뜻을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박성연 의원의 공약이자 광진구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만큼, 체육·문화시설이 부족했던 광장동 지역에 국제규모의 다목적체육관과 환승주차장, 공원이 함께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시설로 추진된다. 사업은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며 총사업비는 1,870억원이다. 연면적 약 35,290㎡, 지하 4층·지상 4층 규모로 국제규모의 다목적체육관을 비롯해 시민 여가 공간인 친환경 공원과 인근 교통수요를 해소할 환승주차장이 포함된다. 박성연 의원은 “광장동 주민들은 수년간 해당 부지가 활용되지 못한 채 방치되는 모습을 지켜보며 큰 아쉬움을 느껴왔다”며 “이번 중투심 통과는 인프라 확충이 아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체육특구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앞으로 설계공모, 공유재산심의 등 후속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며 “구민 여러분과 약속드린 공약이 현실화되는 모습을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광장동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은 2025년 하반기 설계공모 준비와 공유재산심의를 거쳐, 2026년 상반기 중 설계공모 공고 및 당선자 선정, 설계 착수 등을 목표로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작구청사전경(사진=동작구) [금요저널] 동작구는 오는 24일 오후 7시 동작문화복지센터 대강당에서 구민이 직접 자신만의 건강 꿀팁과 일상 속 생활 노하우 등을 전하는 ‘동작 인생마이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서로의 삶과 이야기를 공유하며 지역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주민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구는 지난달 20일부터 30일까지 동작구 소재 주민을 대상으로 강연자를 공개 모집했다. 이후 행정·인터뷰 심의를 거쳐 최종 7명을 선정했으며 이들은 △원고작성법 △발표 연습 등 강연 준비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을 받은 주민 연사는 각자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올바른 치아건강 관리법 △재택의료란 무엇인가 △스트레스 해소법 등 실용적이고 유익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당 강연회는 대한민국 대표 개그맨 최양락이 사회를, 개그우먼 팽현숙이 초청 연사를 맡아 행사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팽현숙은 ‘웃으며 사는 법 : 부부 싸움도 예능처럼’을 주제로 일상을 유쾌하게 바꾸는 시선, 싸움 뒤의 회복 루틴 등 건강한 부부 관계 형성을 위한 노하우를 소개할 계획이다. 동작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총 5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석을 원하는 주민은 동작구청 누리집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구민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 자신만의 경험과 지혜를 많은 사람들에게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며 “앞으로도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문성호 서울시의원, “홍제동은 더 이상 시간이 멈춘 동네 아냐, 강북횡단선 재구축과 함께 홍제는 횡재다” [금요저널] 문성호 서울시의원이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개최한 ‘찾아가는 구청장 현장민원실 홍제1동, 홍제2동 편’에 참석해 ‘홍제는 횡재다’라는 응원의 인사말과 함께 홍제1, 2동의 현안에 대해 진행 경과를 보고하는가 하면, 많은 주민이 열망하는 강북횡단선 재추진에 대해서는 지난 12만 4천여명 서명부와 함께 확실하게 전달했으며 서울시가 수립 중인 제3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통해 베일을 벗을 것임을 전했다. 문성호 시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그간 시간이 멈춘 홍제동이라는 오명이 있었으나, 이제는 그렇지 않다. 10년 넘게 부르짖던 통일로 도심 방면 유턴을 완성했고 마찬가지로 10년 넘게 기다리던 홍제동 322 일대 재개발은 모아타운 사업으로 걸음마를 떼었으며 위기에 처했던 서푸센은 서울시 도계위에서 무사히 가결되며 서울시보를 통해 고시되고 유진상가와 인왕시장은 홍제역세권 활성화 사업으로 서울시에서 직접 지정한 바 있다. 홍제동은 발전한다 홍제는 횡재다”며 예찬했다. 이어서 문성호 시의원은 “지난 서대문구청과 함께 서울경전철 강북횡단선의 재추진을 바라는 열망을 담은 12만 4천여명 주민 서명부를 서울시에 전달했으며 이는 근거로 강북횡단선 재추진은 더 튼튼해지고 있으므로 이제 서울시가 수립 중인 제3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통해 베일을 벗을 것이다. 주민 여러분께서는 강북횡단선의 필요성과 그 수요를 기재부에도 확실하게 보여주기 위해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며 지난 12만 4천여명이 함께한 서명부와 같이 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문성호 의원은 “이번 서울시 추경을 통해 무악재역 엘리베이터 설치 예산은 물론, 홍제역 엘리베이터 설치 타당성 검토 예산도 확보했다. 또한 확보에 그치지 않고 주민 복지를 위한 예산을 허투루 쓰는 일 없이 확실하고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예산이 쓰이도록 잘 지켜볼 것이다. 절대 홍제역 2번출구 스크루지 영감 같은 악덕 업자들에게 10원 한 푼도 넘어가는 일이 없도록 철저하게 감사할 것”이라며 신속 진행을 약속했다. 한편 해당 간담회에서는 문성호 의원이 서울시교육청과 계속해서 논의 중인 홍제고교 신설에 관한 문답이 오갔으며 특히 아리수 서울수도사업소를 주민을 위한 공간으로 쓰자는 의견, 홍제1동 주민센터 시설 개선, 홍제2동 자치회관 신설 등의 현안이 논의됐으며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물론 문성호 의원 역시 서울시 차원에서 접근 가능한 방안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