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2024년도 계량기 정기검사 실시 [금요저널] 나주시가 공정한 상거래와 건전한 소비생활 보호를 위해 상거래용 계량기 검사에 나선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한달간 2024년도 계량기 정기 검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형식승인을 받은 10t 미만의 상거래용 비자동 저울이다. 단, 2023년과 2024년에 검정·교정받은 계량기와 판매 등을 위해 보관, 진열 중인 저울 및 형식승인을 받지 않은 저울은 검사에서 제외된다. 대상 계량기는 정기검사 공무원의 검사 합격 후 사용 가능하며 불합격 시에는 사용을 중지하거나 수리 후 재수검해야 한다. 또한 미수검 저울을 사용한 자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반드시 수검해야 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정기 검사를 계기로 보다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해 나가겠다”며 “대상자들은 소재지 읍면동별 일정을 확인해 빠짐없이 검사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읍면동별 검사 일정과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사항은 나주시청 일자리경제과 또는 소재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계량기 정기검사는 계량에 관한 법률에 따라 2년에 한번, 매 짝수년도에 실시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조선 최대 규모 객사 ‘나주 금성관’ 140년 만에 해체보수 [금요저널] 조선시대 객사 건물 중 가장 큰 규모인 ‘나주 금성관’이 1885년 중수 이후 140년 만에 해체보수에 들어간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7일 국가유산청 산하 특수법인인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과 금성관 해체보수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금성관은 천 년 역사를 간직한 목사고을 나주의 대표 문화유산이자 나주목사내아, 나주향교, 서성문 등 나주읍성 타 문화유산과 곰탕 거리 중앙에 위치해있어 나주 관광 1번지로 통한다. 객사는 조선시대 왕을 상징하는 궐패를 봉안한 지방 궁궐이자 관아를 방문한 관리, 사신의 숙박 시설 기능을 했다. 조선 성종18~20년에 나주목사 이유인이 건립했다. 이후 1775년과 1885년에 각각 중수했으며 일제강점기에는 군 청사로 기능해오다 1976년 보수 작업을 거쳐 현재의 모습에 이르고 있다. 금성관은 건축물 규모뿐만 아니라 지붕 형태가 일반적인 맞배지붕의 정청과 대비되는 ‘팔작지붕’을 하고 있어 건축학적으로도 희소가치를 갖는다. 팔작지붕은 양 측면에 삼각형 모양의 합각면이 있는 지붕을 뜻한다. 특히 월대와 평면 및 입면, 천장 등이 궁궐의 정전과 유사하게 구성돼있어 매우 격조 높은 건물로 평가 받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2017년 금성관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건축물 노후화 등에 따른 구조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면서 국가유산청과 보수범위, 방향 등에 대한 논의를 지속해왔다. 지난해 4월께부터 금성관 건물 변형이 급격히 진행됨에 따라 활주, 가새 설치 등 긴급 보강공사가 이뤄졌으며 현재까지 모니터링이 진행 중이다. 국가유산청은 부후 및 파손 등으로 구조 안전성을 확보하지 못한 기둥 등 목 부재 보수를 위해 건물을 공포 이상 해체 보수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시는 지난해 12월까지 나주 금성관 해체보수 설계를 완료했다. 나주시는 재단과 협약을 통해 금성관의 체계적인 해체보수 작업을 위한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건축물 수리를 완료할 때까지 조사·연구를 병행하고 모든 해체보수 과정을 기록화해 국가유산 가치 보존과 수리 품질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금성관 해체보수사업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된다. 가설덧집 설치를 비롯해 금성관 해체 및 복원, 주변 정비 공사 등이 추진된다. 시는 1885년 중수 이후 140년 만에 해체보수가 이뤄지는 금성관의 새로운 여정을 시민·관광객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홍보관을 설치해 작업 현장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엔 윤병태 나주시장, 이종희 국가유산청 문화유산국장, 김창준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 이사장, 박우육 전라남도 문화융성국장 등 각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윤병태 시장은 “조선시대 전라도 행정의 중심지였던 나주목의 위상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국가유산인 금성관의 성공적인 해체보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140년만에 새단장에 들어가는 금성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윤병태 시장, 나주천 생태물길공원 조성 현장 점검 [금요저널] 윤병태 시장이 나주천 생태물길공원 조성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추진 상황을 종합 점검했다. 나주시는 7일 윤병태 시장이 본격적인 여름철 집중호우를 앞두고 중앙동 동점문 인근을 찾아 나주천 생태물길공원 조성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나주천 생태물길 조성 사업은 민선 8기 나주시의 역점 현안사업 중 하나다. 원도심 시가지를 관통하는 나주천의 수질과 생태 환경을 복원해 나주 대표 관광명소로 발전시키고 홍수 대비 치수기능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생태물길 조성사업의 핵심은 나주시 경현동에서 삼도동 영산강 합류부 일원까지 3.07㎞ 구간 하천정비, 3.04㎞ 구간 차집관로 정비, 교량 13개소 재가설, 청동배수펌프장·유수지 증설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환경부와 행정안전부로부터 사업비 936억원을 확보해 지난 2022년 12월 착공해 다목적생태광장, 굴곡수로 조성을 완료했다. 금년 상반기에 청동배수펌프장 및 유수지 증설과 학교에서 동점문 구간 하천 정비 공사를 추진하고 하반기에는 남내교 등 5개 교량 재가설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체 사업은 내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날 공사 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보고 받고 계획 공사기간 내 준공 여부, 하천 내 수심 유지 계획, 기존 석축 및 금성교 활용 방안, 여울보 주변 쉼터 조성, 우수기 자연재난 대응 계획 등을 세세히 점검했다. 또한 세왕아파트 앞 교량 시·종점부 확장 여부, 임시진입로 공영주차장 활용, 충분한 교량 폭 확보 등의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 윤 시장은 “단조로움을 탈피한 지그재그 형태의 산책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원도심 곳곳의 매력을 만끽함으로써 결국 원도심이 다시 활력을 띌 수 있도록 조성해달라”며 “앞으로도 생태물길공원 조성 관련 지역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나주시는 생태물길공원에 한수생물서식처와 어류산란처 등을 조성해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가꾸고 다목적 생태주차장을 구성해 시민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숭고한 희생, 기억한다” 나주시, 제69회 현충일 추념식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6일 나주시민공원 현충탑 광장에서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나주시에 따르면 이날 추념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 신정훈 국회의원, 이상만 시의회의장과 지역 도·시의원, 보훈단체장, 경찰·소방·군부대 등 관계기관 단체장, 학생대표, 시민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 윤병태 시장은 이날 추념식에 앞서 참전기념탑과 나주출신인 김태원 장군 기적비, 조정인 의병장 순절비를 찾아 헌화, 참배했다. 추념식 본 행사는 국민의례와 현충탑 헌화·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호국 영웅 다시 부르기,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헌화는 윤병태 시장, 보훈단체장, 국회의원, 시의장 및 시의원, 도의원, 기관·단체장, 학생대표 순으로 이뤄졌다. 관내 학생들은 헌화와 고령 참석자 자리 안내 봉사 활동 등을 통해 오늘날 자유와 민주, 평화를 있게 해준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또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헌시 낭독은 청송 김성대 씨가, 국가에 부름에 목숨을 바쳤던 영웅 20인에 대한 다시 부르기는 이정옥 전몰군경 유족회장이 각각 맡아 참석자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전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추념사에서 “선열들의 거룩한 얼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이 존경받으며 명예로운 삶을 사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몫”이라며 “국가 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이 자긍심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각별한 예우와 보훈 선양사업에 더욱 힘써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나주시는 민선 8기 들어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예우에 더욱 힘쓰고 있다. 지난해 보훈명예수당을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인상했으며 올해 7월부터는참전 명예수당은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배우자 유족수당은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인상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취약계층 마음건강 돌봄 나섰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취약계층의 우울 예방과 정신건강 관리에 힘을 쏟고 있다. 나주시보건소는 최근 전남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마음, 안녕’이라는 주제로 복지관 종사자, 회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교육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국립나주병원 의사를 초빙해 진행한 이번 교육에서는 우울증 원인과 증상, 나의 상태 확인 및 예방법, 상황별 대처 방법 등을 공유했다. 교육에 참석한 종사자들은 “평소 별 다른 이유 없이 우울한 적이 많았는데 원인과 정확한 대처 방법 등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고 전했다. 국립재활원과 장애인 건강보건통계에 따르면 장애인 우울증 유병률은 비장애인에 비해 약 3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나주시보건소는 올해 초부터 2개 기관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집중 운영하고 있으며 우울 및 자살 예방, 스트레스 관리, 정신건강 이동 상담, 정신건강 행복마을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이에 더해 하반기에는 정신건강 캠페인, 우울증 선별검사, 1:1 집중 상담 등 관련 프로그램을 추가로 운영해 나주시민의 우울감 극복과 마음 돌봄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나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우울증은 누구에게나 찾아오며 방치하면 결국 스스로에게 병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며 “도움이 필요할 땐 언제든지 주저하지 않고 기관을 찾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 SRF열병합발전소, 환경모니터링 위원회 출범 [금요저널] 나주 SRF열병합발전소와 관련된 현안 대응과 정보 공유를 위한 민·관 소통 창구가 개설됐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5일 시청사 이화실에서 ‘나주 열병합발전소 주민참여 환경모니터링 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위원회 출범은 2023년 6월 나주시와 발전소 운영 주체인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체결한 상생발전 협약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위원회는 나주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지역 대표 주민 7명, 전문가 4명, 시와 한난에서 당연직 4명 등 총 15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모니터링 위원회에서는 친환경적인 발전소 운영방안 논의, 환경 분야 현안 대응과 더불어 오염 물질 배출농도 등 발전소 운영 정보 공유 창구로서 시민들의 건강권과 환경권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앞서 나주시는 한난과의 상생발전 협약을 계기로 2023년 7월부터 SRF 월별 사용 용량, 발전소 가동 현황, 사후환경영향조사 결과 등을 시청 누리집에 게시하고 있으며 한국환경공단 공개시스템을 통한 TMS 측정 결과도 공개되고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모니터링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발전소 가동에 따른 환경적인 영향뿐만 아니라 투명한 정보 공유를 통해 갈등을 최소화하고 상생발전 관계가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 공산면-영광 백수읍, 고향사랑 상호 기부 ‘훈훈’ [금요저널] 나주시와 영광군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상생발전을 응원하며 양 지자체 간 협력 관계를 돈독히 하는 행보를 이어갔다. 전라남도 나주시 공산면이 최근 영광군 백수읍과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교차 기부에 동참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노세영 공산면장과 공무원 교육 동기로 연을 맺은 영광군 백수읍장이 참여해 기부의 물꼬를 트게 됐다. 노세영 공산면장은 “이번 교차기부가 두 지자체 간 지속적인 협력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상호 연대 관계를 꾸준히 다져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 지역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 공제 혜택을 받고 해당 지역에서는 기부자에게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다. 나주시는 최근 답례품을 64개 품목으로 확대하고 전체 답례품의 80% 이상을 3만원에 맞춰 고향사랑기부제 세액공제 한도 금액 기부자의 답례품 선택의 폭을 넓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영강동새마을부녀회,‘효사랑 경로잔치’눈길 [금요저널] 나주시 영강동은 지난 4일 영강동어울림센터에서 독거 어르신 등 200여명을 모시고 ‘효사랑 경로잔치’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영강동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중식과 가요무대 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해 어르신들과 즐거움을 나눴다. 특히 영강동 각종 단체들이 자원봉사자 나서 어르신들의 안전과 즐거운 행사를 지원해 행사를 안전하게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85세 김 모 어르신은 “집에서 무료하게 혼자 보내기 힘들었는데, 오늘 맛있는 음식도 먹고 웃고 즐길 수 있는 하루였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순덕 새마을부녀회장은 "가족과 지역사회를 위해 무한한 사랑과 헌신으로 한결같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온정의 손길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임윤식 영강동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각별한 애정과 관심으로 매년‘효사랑 경로잔치’를 추진해온 영강동새마을부녀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유관단체와 연계한 사회공헌사업 발굴에 힘써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가겠다”고 했다. 한편 영강동새마을부녀회는 정기적으로 매월 소외계층을 위한 반찬 배달, 주거환경 정화 등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평소 손길이 닿지 않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에도 정성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가대표급 명사수 가린다” 전남 나주서 제4회 홍범도장군배 사격대회 막 올라 [금요저널] 항일 독립전쟁 첫 승전보를 올렸던 봉오동전투의 주역 홍범도 장군을 기리는 사격대회가 전라남도 나주에서 막을 올렸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제4회 홍범도장군배 사격대회’가 4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일까지 전라남도종합사격장에서 펼쳐진다고 5일 밝혔다. 이 대회는 독립운동사의 손꼽히는 영웅이지만 해방 이후 역사적 평가가 인색했던 홍범도 장군의 삶과 업적을 재조명하고자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에서 지난 2021년 창설한 대회다. 2021년은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78년 만에 카자흐스탄에서 고국으로 돌아온 해이기에 더욱 뜻깊은 대회로 주목받아왔다. 4회째를 맞은 대회는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대한사격연맹이 주최·주관하며 국가보훈부와 나주시가 후원한다. 특히 대한사격연맹에서 공인하는 국가대표선발전 대회로 격상하면서 국위선양을 꿈꾸는 국가대표급 사격 유망주들의 등용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378개팀, 2700여명의 초·중·고 대학, 일반부 선수·코칭단이 나주를 찾았다. 올림픽 및 아시안게임 채택 종목인 10m공기권총, 10m공기소총 등 14개 종목에서 국가대표급 명사수를 가린다. 경기가 열리는 전남종합사격장은 4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로 지난 5월 25~26일 제53년 소년체육대회에 이어 또 한 번 전국 단위 사격대회를 유치했다. 나주시는 참가 선수단 1인이 평균 4일을 체류·숙식하는 것을 감안했을 때 이번 대회 유치를 통해 8억4천만원 규모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전망했다. 한편 4일 나주센텀호텔 연회장에서 진행된 개회식장엔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이사장이자 제22대 국회의장인 우원식 국회의원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신정훈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개회식에선 독립전쟁 영웅인 홍범도 장군의 업적을 기리는 묵념, 영상, 기념 공연 등이 식순에 포함돼 대회 취지와 의미를 되새겼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스포츠 메카 나주를 찾아주신 선수, 관계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국가대표를 꿈꾸며 그간 흘렸을 땀방울이 결실을 이룰 수 있길 응원한다”며 “앞으로도 전국·국제 대회 개최를 위한 노후시설 개선, 국제 규격 설비 확충 방안 등을 마련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잇몸 튼튼, 이가 탄탄” 나주시 구강보건의 날 행사 [금요저널] 나주시가 시민들의 구강 건강증진을 위해 ‘구강보건의 날’ 기념 캠페인을 펼쳤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나주시 전통시장인 목사고을시장에서 ‘우리 건강, 이 행복에서부터’를 주제로 제79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구강보건사업 담담자, 공중보건치과의사 등 20여명이 참여해 지역주민의 올바른 구강건강 습관 형성 독려 등 캠페인을 진행했다. 아울러 금연, 치매, 심뇌혈관질환 등 통합건강증진사업도 연계해 홍보에 나섰다. 또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구강검진 및 맞춤형 구강상담을 진행하고 체험활동 차 시장을 방문한 어린이집 원아들에게 구강모형을 활용한 잇솔질 교육부터 치면세균막 관찰하기, 충치예방에 효과적인 불소양치용액 체험하기, 포토존 사진찍기까지 흥미로운 구강보건교육을 진행했다. 강동렬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가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일상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보건소는 관내 20개의 어린이집·유치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꿈나무 어린이 충치예방사업과 전 시민 대상 불소용액양치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