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암 박순 선생 모신 나주 ‘월정서원’ 청렴 성지로 재단장 [금요저널] 조선 중기 명재상인 사암 박순을 배향하는 사액서원인 나주 ‘월정서원’이 대대적인 보수·보강을 통해 청렴 유적지로 재탄생한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노안면 광곡마을에 위치한 월정서원 노후화에 따른 대대적인 보수 정비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서원은 조선 중기 이후 명현을 제사하고 인재 양성을 위해 전국 각지에 세워진 사설 기관이다. 월정서원은 조선 중기 문신이자 영의정, 좌의정 등 14년간 재상을 지낸 사암 박순 선생을 추모하고자 창건됐다. 박순 선생은 권력과 재물을 탐하는 일 없이 바른 정치를 위해 늘 임금에게 직언했으며 불의에 타협하지 않았던 명재상이자 청백리로 후세에 존경받고 있는 인물이다. 월정서원은 1583년 창건된 지역 최초 사액서원인 경현서원과 쌍벽을 이루는 나주의 대표 사액서원으로 명맥을 이어왔다. 특히 조선중기인 16~17세기 나주지역 사족동향과 서원향전 전개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 유적으로 문중서원이 아닌 지역 역사와 밀접한 관련을 갖는 사액서원이라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현재 사당 및 내삼문 노후 정도가 심각해 지붕 누수 및 복재 부식 등이 진행돼왔고 주변 담장이 붕괴하는 등 대대적인 보수·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나주시는 2023년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인 한국전력거래소와의 반부패·청렴 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계기로 상호협력을 통해 월정서원을 대표 청렴 유적지로 조성하기 위한 보수 정비를 추진키로 했다. 앞서 양 기관은 지난해 8월 한국전력거래소에서 청렴 담당부서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박순 선생의 생애를 재조명하는 청렴 특강을 갖기도 했다. 월정서원 보수정비는 사당 및 내삼문 해체보수와 주변 담장 정비를 골자로 총사업비 6억원가 투입될 예정이다. 올 하반기 정비를 완료하면 나주를 대표하는 청렴 유적지로서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월정서원 재정비를 통해 나주를 대표하는 청렴 인물인 사암 박순 선생의 맑고 강직한 청렴 정신을 경건히 기리고 청렴을 상징하는 유적지로서 청렴문화 확산은 물론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월정서원은 나주 금성산 월정봉 아래 지역에 1659년 창건됐다. 이후 조선 고종 5년인 1868년 흥선대원군의 서원 훼철령에 따라 철폐됐다. 이후 후학들이 유허비를 세우고 설단향사하다가 1974년 현재 위치로 사우와 강당을 옮겨 복설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청-공감-소통’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 하브루타교육전문가 양성 [금요저널]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가 경청과 공감을 통한 사회구성원의 소통 역량을 키우는 ‘하브루타’ 교육 과정을 지역 최초로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공익활동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 14~15일 이틀에 걸쳐 한국하브루타연합회와 하브루타교육전문가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했다. 하브루타란 가정과 초·중·고교, 대학에서 짝을 지어 묻고 답하며 토론하는 유대인 교수학습법이다. 옳고 그르다는 개념에서 벗어나 창의성을 존중하는 의사소통법을 길러 사회에 존재하는 다양한 의견과 갈등을 조정하는 능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둔다. 센터는 의사소통 증진, 자녀교육에 관심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를 통해 33명의 수강생을 모집했다. 연합회 소속 전문 강사를 초빙해 하브루타교육전문가 2급 자격 취득을 위해 이틀간 총 오후 4시간에 걸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가정과 학교에서 4차 산업혁명의 AI시대에 창의 융합 글로벌 핵심역량을 갖춘 나주시민을 목표로 ‘메타인지 향상을 위한 최고의 공부법’, ‘미술·그림책 하브루타’, ‘자녀와의 소통과 관계를 위한 감정코칭’, ‘마음근육 키우기’ 등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하브루타교육전문강사 2급 자격을 갖춘 수료생 28명을 배출했다. 최석순 공익활동지원센터 팀장은 “생각을 표현하고 경청, 토론하는 과정을 통해 가족, 사회구성원 간, 지역 현안에 대한 소통과 공감 역량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는 다양한 시민사회의 문제와 해결방안 등을 고려한 여러 전문자격 및 공익활동, 공동체를 위한 역량강화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사회 참여 및 공동체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공태양 연구시설 최적지 나주, 인공태양 최고 전문가 그룹과 맞손 [금요저널] 나주시가 꿈의 에너지원으로 불리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더불어 전문가 그룹과의 학술적 역량을 강화하고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18일 전라남도청 서재필실에서 전라남도, 한국가속기 및 플라즈마연구협회와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엔 안상현 나주부시장,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 황용석 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미래 에너지산업의 중추가 될 ‘인공태양’ 연구거점시설 조성, 연구 전문인력 양성과 인공태양 관련 포럼·세미나·토론회 등 학술교류에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인공태양을 비롯한 에너지분야 기업 유치 및 기업활동 지원, 인공태양 산업경쟁력을 키울 기술개발 등을 상호 역점 추진키로 했다. 인공태양은 바닷물 속 수소를 원료로 탄소 배출 없이 대용량의 핵융합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청정에너지 생산 장치로 정의할 수 있다. 이론상 1그램의 수소로 석유 8톤에 비견하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어 사실상 무한 에너지인 셈이다. 무엇보다 원자력발전의 핵분열 방식이 아닌 핵융합이기 때문에 안전한 것이 장점이다. 나주시는 전남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협력해 지난 2022년 인공태양 8대 핵심기술 중 하나인 ‘초전도 도체 시험설비’ 구축 사업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추진하는 등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에 선제적으로 나서고 있다. 올해 5월에는 ‘나주시 수소융합에너지 연구개발 및 산업 육성 조례’를 제정하는 등 인공태양 연구시설 기반 조성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안상현 나주부시장은 “쾌적한 정주여건, 한전·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등 산학연 인프라를 갖춘 나주시가 인공태양 연구시설 구축의 최적지”며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나주시·전남도·학계가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인공태양 연구시설이 성공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기부자가 원하는 고향사랑기금사업 발굴 나선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 도입에 따라 기부자가 바라는 기금사업 발굴에 나선다. 나주시는 오는 7월 19일까지 한 달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나주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정기부는 기부자가 원하거나 바라는 사업을 미리 선택해 기부하는 것으로 사용처를 정하지 않는 일반 기부 행위와 구별된다. 이전까지 기부자는 고향사랑기부금을 낼 때 기부할 자치단체만 선택할 수 있었다. 이번 지정기부를 통해 기부자의 효능감이 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는 기부자들이 적극 공감할 수 있는 매력적인 사업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의 관건으로 보고 기부자 기호, 사업 실효성을 고려한 기금사업 발굴에 힘쓸 방침이다. 시는 기금사업 공모와 더불어 시청 부서별 수요조사를 통해 일반기금사업도 함께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중요도가 있는 사업임에도 예산 여건으로 추진이 어려웠던 현안사업을 지정기부를 통해 일부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금사업 공모분야는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 증진’, ‘시민참여·자원봉사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주민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 등이다. 공모는 나주고향사랑기부제에 애정과 관심을 가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는 7월 19일까지 시청 누리집, 이메일 우편·방문 등으로 참여하면 된다. 서류 및 자세한 사항은 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공모 심사를 거쳐 수상자에겐 최우수 50만원, 우수 30만원, 장려 10만원을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나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첫 해인 2023년 전국 시 단위 지자체 중 기부금 모금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광역단체를 포함한 전국 228개 시·군·구 중에선 4위를 기록했다. 시는 올해 기금사업으로 학교와 학원을 오가는 학생들을 위한 쉼터 공간인 ‘꿈나무 둥지 조성’, 세탁 여건이 열약한 마을 회관에 세탁기·건조기를 마련하는 ‘100원 빨래방 마을 공동운영’, 반려동물 천만시대를 맞아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과 연계한 ‘반려동물 친화도시 문화축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도입에 따라 기부자가 보람을 느낄 실효성 높은 기금사업을 발굴해 국민적인 관심과 사랑에 보답해가겠다”며 “나눔과 상생, 고향발전을 위해 기부제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남평서 찾아가는 놀이터 ‘너랑 나랑 함께 놀이’ [금요저널] 나주시가 남평구교 및 체육공원을 어린이 웃음소리로 가득 채웠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5일 남평구교 밑 체육공원에서 가족 16팀, 30여명 어린이와 함께 제2회 ‘너랑 나랑 함께 놀이’를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너랑 나랑 함께 놀이는 지역 아동들의 건전한 놀이문화 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놀이터 프로그램이다. 나무 놀잇감을 활용한 오감체험, 아동권리 캠페인 등 재미와 흥미, 의미를 더해 가족·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놀이를 오전 10시부터 2시간 가량 진행했다. 뙤약볕을 피해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텐트와 빈백도 마련해 가족들이 야외에서 휴식하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평일엔 바빠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지 못했는데 주말에 이렇게 나와 아이들과 함께 놀이를 즐길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동의 놀 권리는 물론 가족과의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며 ”앞으로 운영될 너랑 나랑 함께 놀이도 많은 관심 바라며 아동의 놀이 수요에 맞는 나주시만의 놀이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다음 너랑 나랑 함께 놀이는 6월 22일 대호수변공원, 28일 나주이화학교, 29일빛가람 전망대 앞 잔디마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농번기 일손부족 해소에 나주 민·관·군 모두 나섰다 [금요저널] 나주시가 본격적인 농번기철을 맞아 농촌 일손부족 해소에 힘을 보탰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5월 배농가에 이어 이 달에도 민·관·군이 함께하는 ‘농촌사랑 일손 돕기’를 추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농촌 일손 돕기에는 혁신도시 이전기관, 전라남도·나주시 공직자, 나주소방서 나주의용소방대연합회, 공군제1전투비행단, 농협 등 900여명이 참여했다. 나주시는 이번 일손 돕기가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력 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농가에 적기 영농 실현과 농업인 사기진작, 농촌 활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잎마름병 피해로 어려움을 겪은 마늘·양파 재배 농업인은 “소규모 밭에 작황까지 안 좋아 일품을 사서 수확할 경우 손해가 커 걱정이었는데 일손 돕기가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현재 나주시는 고질적인 농촌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농촌인력중개센터 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농가에 중개하는 공공형 계절 근로사업을 확대 시행중이다. 아울러 농가 경영안정화를 위해 농촌인력 인건비 기준 제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일손 돕기에 참여해 주신 나주시 공직자와 일과 후에도 농가 지원에 나서 준 소방서 공군부대 장병들의 값진 땀방울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농촌 인력난 해소 방안을 마련해 보다 활력 넘치는 농업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새단장 들어가는 나주시 보건소, 보건증 신규발급 등 일부 업무 중단 [금요저널] 나주시 보건소가 건축물 에너지 효율화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7월 말까지 물리치료 등 일부 업무를 잠정 중단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6월 24일부터 보건소 본소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이에 따라 보건소 본소 2층에 위치한 물리치료, 임상병리실, 방사선실 운영 및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혈액·X-ray 검사를 7월 31일까지 잠정 중단하고 8월 1일 재개한다. 특히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업무 중단에 따른 위생업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건강진단결과서 유효기간이 만료된 경우 1개월 유예하기로 했다. 그린리모델링은 2022년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사업으로 준공 이후 10년 이상이 경과한 보건소 등 노후 공공건축물 보수·정비를 통해 에너지 효율 향상, 쾌적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도모하는데 중점을 둔다. 이 사업에 나주시 보건소 본소와 보건지소 11곳이 사업 대상 건축물로 선정됐다. 시는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앞서 지난해 다도면 보건지소 착공을 시작으로 올해 5월 20일까지 보건지소 11곳에 대한 공사를 완료했다. 보건소 본소는 오는 11월 20일 최종 준공을 목표로 석면 제거, 단열 보강, 고성능 창호, 고효율 설비 교체, 미관 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의료 장비 이동이 불가능 경우를 제외하고 모든 업무를 정상 추진할 계획이다. 일반진료, 민원사무, 및 제증명 재발급 등은 보건소 2동에서 임시로 운영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보건소 본소 그린리모델링 공사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이 길어지지 않도록 최대한 신속히 공사를 마무리하고 보건소 2동 임시 이전을 통해 민원 공백을 최소화하겠다”며 “보건소 새단장을 통해 보다 쾌적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탕 탕’ 나주에서 사격 한국신기록 3개 쏟아졌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에서 열린 제4회 홍범도장군배 사격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이 쏟아져 대회 명성을 드높였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전라남도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4회 홍범도장군배 사격대회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의 대회 일정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이 대회는 독립운동사의 손꼽히는 영웅이지만 해방 이후 역사적 평가가 인색했던 홍범도 장군의 삶과 업적을 재조명하고자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에서 지난 2021년 창설한 대회다. 특히 올해부터 국가대표 선발전 대회로 승격되면서 국위선양을 꿈꾸는 전국 사격 유망주들의 국가대표 등용문으로 어느때보다 기대감을 높였다. 대회에는 총 378개팀, 초·중 고교, 대학, 일반부 등 총 14개 종목에서 27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이번 대회 주요 결과 남자일반부 스키트 종목에서 충남체육회가 총점 364점을 쏴 종전 한국 신기록인 362점을 경신했다. 여자일반부 50m소총 종목에서도 국군체육부대가 1868.3점, 청주시청에서 1870.2점을 각각 기록하며 종전 신기록인 1867.7점을 연이어 넘어서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환일고등학교 김동준 선수는 50m권총 종목을 비롯해 6개 부문에서 1위에 오르며 대회 6관왕이라는 경이적인 성적을 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국가대표 선발전 대회로 승격한 홍범도장군배 사격대회가 의향 나주에서 열려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하는 전국 스포츠대회를 유치하는데 힘써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이번 대회 유치를 통해 8억4천만원 규모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낸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올 상반기에만 전국 남녀 종별 인라인 스피드대회, 나주 영산강 마라톤 대회, 태산배 전국 스쿼시 선수권 대회, 대통령배 전국 사이클 대회, 전국 실업 육상경기 등 전국 및 도 단위 규모 스포츠대회를 16차례 개최하며 식당, 숙박, 관광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알려주고 지켜주는 장애인 정보화 교육’ 호응 [금요저널] 나주시가 실시하고 있는 장애인 정보화 교육이 실생활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주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돼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SK텔레콤 서비스탑㈜과 함께 ‘알려주고 지켜주는 장애인 정보화 교육’을 지난 4월부터 나주시 장애인연합회관에서 시행하고 있다. 해당 교육은 장애인의 알권리 제고 통신피해 예방 및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나주시가 올해 처음 SK텔레콤 서비스탑㈜과 업무협약을 맺고 시작했다. 주요 내용으로 나주버스 스마트 웹 사용방법, 피싱 사례 설명 및 대처요령, 카카오T 이용 방법, 카카오톡 프로필 꾸미기 등 실생활에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은 오는 12월까지 매월 1회 SK텔레콤 서비스탑㈜ 소속 전문강사들이 진행하며 현재까지 2개 단체 60명이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장애인은 “그동안 스마트폰에 이렇게 다양한 기능들이 있는 줄 몰랐다”며 “이번 교육으로 스마트 기기에 대한 자신감도 생기고 앞으로도 제대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참여를 희망할 경우 나주시 장애인연합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등록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교육은 장애인들의 활발한 사회참여 확대가 주목적”이라며 “지역 내 장애인과 보호자들이 디지털 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보이스피싱, 스미싱과 같은 피해를 입지 않도록 꾸준히 맞춤형 교육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아동 학대 안돼요” 나주시, 예방 교육 실시 [금요저널] 나주시가 어린이집에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라남도 나주시와 나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최근 나주시문화예술회관에서 보육 교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아동학대로 인한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사회적 이슈로 대두됨에 따라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의 인식개선과 안심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손병운 커넥트플레이 대표가 강사로 나섰으며 △아동인권 △아동학대 이해 △아동학대 발견 및 신고 △대응체계 및 사례 개입 과정 등을 다뤘다. 교육에 참석한 한 교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로서 아동에 대해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상황별 대처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익힐 수 있어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병태 시장은 “나주의 아이들을 위해 보육 최전선에서 묵묵히 근무하고 계시는 모든 교직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