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임대차 계약 시 필수 절차로 권리 보호하세요"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임차인의 권리 보호와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위해 전입신고와 확정일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임대차 계약 체결 직후 이를 반드시 이행할 것을 당부했다. 전입신고는 임차권을 주장할 수 있는 대항력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 절차로 이를 통해 임차인은 자신이 거주하는 주택에 대해 법적 권리를 행사할 수 있으며 임대차 계약 과정에서 중요한 보호 장치가 된다. 확정일자도 임차인 권리 보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주택이 경매나 공매로 넘어갈 경우에 확정일자는 후순위 채권자보다 우선해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우선변제권을 확보하는 데 필요하다. 따라서 임차인은 임대차 계약 체결 후 반드시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동시에 완료해야만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다. 전입신고는 이사한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정부24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정당한 사유 없이 기한 내 신고하지 않을 시 ‘주민등록법’에 따라 최대 5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확정일자는 주택임대차계약서 원본과 신분증을 지참해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전자계약 체결 시에는 인터넷등기소를 통해 받을 수 있다. 특히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 시 별도의 수수료 없이 자동으로 확정일자가 부여되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면 임차인의 권리를 더욱 철저히 보호할 수 있다. 또한 보증금이 6천만원을 초과하거나 월세가 30만원을 초과하는 주택 임대차 계약은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반드시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시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미령 나주시 시민봉사과장은 “시민들의 안정적인 주거생활과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교육과 홍보를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임차인들의 권리가 철저히 보호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임대차 계약 신고 절차의 부담을 덜고 제도를 적극 홍보하기 위해 오는 5월 31일까지 계도기간을 운영 중이다. 이번 계도기간을 통해 시민들의 권리 보호와 제도 정착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2025년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 … 지원 확대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가 큰 ‘착한가격업소’를 오는 3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외식업·이미용업·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요금 업종이며 올해부터는 법인 사업자 및 포장·배달 전문업소도 포함한다. 희망 업소는 나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한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지방세완납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지정은 행정안전부의 착한가격업소 지정 및 관리 지침에 따라 가격과 위생, 청결상태 등을 심사 후 결정하며 3월 중 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다. 시는 기존 지정 업소 점검 및 재지정도 함께 진행한다. 현재 나주지역 착한가격 업소는 21개소로 신규 지정과 동일한 평가 기준에 따라 평가하되 가격 안정 노력도를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표찰 설치, 업소 운영에 필요한 물품 지원, 착한가격업소 홍보 등 혜택이 주어진다. 소비자가 착한 업소를 방문해 나주사랑카드로 결제하면 총금액의 5%를 캐시백 혜택이 주어진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고물가로 인해 침체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우리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가 큰 착한가격업소를 확대 지정하고 인센티브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2025수도권투자유치로드쇼 3076억원 규모 투자협약 결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난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 2025년 수도권 투자유치로드쇼를 통해 3076억원 규모 분산에너지 분야 투자협약과 기업 투자유치 결실을 이뤘다. 19일 나주시에 따르면 투자유치 로드쇼는 나주시가 지역을 벗어나 수도권에서 2023년부터 이어져온 대표적인 에너지밸리 홍보 행사로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했다. 시는 지난 2월 12일 투자유치로드쇼 본 행사를 시작으로 14일까지 국내 최대 전력망 박람회인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25와 연계해 수도권 에너지기업 투자 유치와 에너지밸리 입주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홍보관을 운영했다. 12일 오전 서울 코엑스 스튜디오159에서 열린 투자유치로드쇼는 윤병태 나주시장의 에너지밸리 성과와 비전 발표, 에너지밸리 투자 협약, 협약형 특성화고교 인력양성 협약 순으로 진행됐다. 오후엔 에너지밸리 투자환경 소개 및 해외협력사업 발굴 설명회, 에너지 우수기술 이전 설명회, 기업 IR피칭, 투자유치 상담 및 컨설팅이 이뤄졌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에너지밸리와 에너지 4대 특구를 중심으로 미래 에너지산업 전반에 걸쳐 추진하는 864억원 규모 기업 지원사업과 우수한 교통 및 산학연 인프라 여건, 37만평 규모 에너지국가산단, 38만평 규모 노안일반산단 조성 현황에 대해 설명하며 나주의 투자 매력을 어필했다. 또 나주시가 역점 추진 중인 분산에너지특화지역·기회발전특구 지정과 직류·이차전지 산업 활성화, 인공태양공학연구소, 국립에너지전문과학관 유치 계획 등 에너지밸리 미래비전을 제시하며 기업인들의 이목을 끌었다. 나주시는 이날 한국쓰리엠, 리커런트에너지, 영산에너지개발과 3천억원 규모 ‘탄소중립·분산에너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RE100을 실천하려는 한국쓰리엠 공장에 동강면에 들어설 예정인 주민상생형 신재생에너지를 공급해 나주형 분산에너지 생산·소비 체인을 구축하고 이에 따른 주민의 경제적 이익 증대, 사회적 가치 창출, 에너지전환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에 중점을 뒀다. 에너지밸리 투자협약엔 ㈜에이케이파워, ㈜메타에너지프런티어, ㈜그리네플, ㈜배터플라이 등 4개 기업이 참여해 공장 설립, 고용창출 등 총 76억원 규모 투자유치 협약을 나주시와 체결했다. 기업 인력난 해소와 에너지 특화 인력양성을 위한 협약도 이어졌다. 시는 나주공업고등학교, 전라남도교육청, 지역기업과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 협약을 체결했다. 각 기관은 협약에 따라 지역 산단에 정착할 에너지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취업-성장-정주지원’ 으로 이어지는 교육 플랜 수립과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구축, 특화 인력양성에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투자유치로드쇼 본행사장엔 윤병태 시장,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구자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장, 정동희 한국전력거래소 이사장, 이준호 한국전력 부사장, 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 황성한 전남도교육청 부교육감, 이정한 한국쓰리엠 대표이사, 박진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총장 직무대행, 이상찬 목포대학교 부총장, 이동휘 동신대학교 단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코리아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현장에서 운영한 나주 에너지밸리 홍보관에서는 기업 유치 상담 및 컨설팅, 투자 여건 문의 등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홍보관은 나주시와 목포대학교, 동신대학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전남테크노파크가 공동 운영했으며 이차전지, 태양광발전, 배전반사업 신증설 및 스타트업 기업 연구소 신설 보조금 문의 등이 주를 이뤘다. 윤병태 시장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동철 한전 사장, 구자균 협회장 등과 함께 홍보관을 찾아 나주 에너지밸리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적극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윤 시장은 “나주는 에너지기업을 위해 모든 인프라를 갖춘 투자의 최적지”며 “수도권 투자유치로드쇼가 기관, 기업인들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투자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청전경(사진=나주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2026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추진을 위한 국고보조사업 신청을 오는 28일까지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사업은 지역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것으로 총 9개 분야에 걸쳐 214개 사업이 포함된다. 이번 신청 대상은 △생산기반 △농촌·공동체 △식량 △원예작물·유통 △축산 △식품 △농생명 산업 △탄소중립·기후변화 △임업 등이다. 사업 신청은 해당 사업장 소재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 임업인, 생산자단체, 법인 등은 관련 서류를 준비해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세부적인 신청 요건 및 절차는 나주시 누리집 및 농림사업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별 소관부서에 문의하면 상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나주시는 접수된 사업에 대한 분과별 사업성 검토 및 심사를 통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3월 중 전라남도를 통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예산을 신청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농업은 우리 경제의 중요한 축인 만큼 지역 특성과 농업인의 요구를 반영한 사업을 발굴하고 국고 예산을 적극 확보해 보다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많은 농업인과 생산자단체가 관심을 갖고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보건소, ‘찾아가는 생활터 건강운동교실’ 건강리더 양성 완료 [금요저널] 나주시보건소는 ‘찾아가는 생활터 건강운동교실’ 프로그램을 전담할 건강리더 1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보건소 2동 강당에서 매일 2시간씩 역량 강화 교육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베리어프리 무브먼트 랩 대표 임윤경 전문 강사가 진행했으며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필수적인 스트레칭과 근력운동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는 스트레칭 밴드를 활용한 상·하지 근력 향상과 미니짐볼을 이용한 균형 능력 향상, 써클링을 서용한 어깨와 엉덩이 관절 주변부 근력 강화 등으로 구성됐다. 역량 강화 교육을 마친 건강리더들은 오는 3월부터 노인복지관, 복지회관, 경로당 22개소에서 ‘찾아가는 생활터 건강운동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의 허약상태 예방과 활력 증진을 위해 근력강화운동과 건강 체조 등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건강리더들이 더욱 전문성을 갖추고 마을 현장에서 활기찬 건강생활 실천 분위기를 이끄는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軍, 금성산 신무기 배치 계획에 나주시-시민단체 “반대” 한목소리 [금요저널] 나주 금성산 정상부에 위치한 공군부대 부지에 국방부의 신규 무기체계 구축 계획이 알려지자 시민사회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나주시도 시민의 안전과 나주의 진산인 금성산의 생태, 역사문화 자원 보존을 위해 시민단체들과 신무기체계 구축 반대에 나설 계획이다. 18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 14일 나주사랑시민회 등 지역 시민단체와 만난 자리에서 신무기 배치 계획에 대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시와 시민단체에 따르면 국방부는 지난해 전라남도에 금성산 공군부지 사용허가 갱신과 더불어 신무기체계 구축을 위한 금성산 도유지 4필지 매입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신규무기체계 전력화’를 골자로 매입을 요청한 해당 부지 내 토목공사 및 작전시설물 신축, 기존시설물 리모델링, 부대 외곽 경계울타리 개선공사 등을 계획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시민단체는 “국방부의 공군부지 사용 허가 갱신 및 매입에 대해 결사반대하며 신무기체계 전력화를 빌미로 금성산을 영구히 군사기지화하려는 계획도 당장 중단해야한다”고 규탄했다. 윤병태 시장은 “금성산 신무기체계 구축 반대와 관련해서는 시와 시민단체가 별개의 입장이거나 역할이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지난해 57년 만의 금성산 정상부 상시 개방 결실에 이어 시민의 안전과 나주의 소중한 역사문화, 생태자원 수호를 위해 시민단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가겠다”고 말했다. 시민단체는 가칭)금성산 영구적 군사기지화 반대를 위한 범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민관 시민사회단체 참여를 확대해 금성산 신무기 배치 반대 투쟁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반대 현수막 게시, 천막 농성, 시민 서명 운동, 기자회견과 도·시의회 결의문 채택, 전라남도, 국회 국방위 방문 면담 등 추진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더 안전한 100세 시대’ 나주시 치매 통합돌봄 체계 안착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초고령화시대 최대 현안인 고령층 치매 예방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차별화된 정책으로 더 안전한 일상을 영위하는 100세 시대를 완성해가고 있다. 18일 나주시에 따르면 민선 8기 출범 후 ‘치매조기검진 전수조사’ 와 ‘100세 안심경로당’ 운영 등 치매 극복 특화 시책을 통해 치매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해왔다. 치매조기검진 전수조사는 치매 조기 발견과 적기 치료를 목표로 지난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개년 계획을 수립, 60세 이상 시민 3만7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4년 12월 기준 3만3496건을 검진해 목표치의 90%를 달성했으며 이 중 치매 위험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던 환자 1110명을 새롭게 발굴했다. 시는 검사 결과에 따른 전문의 연계와 경제적 지원을 통해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치료관리비와 조호 물품, 실종 예방을 위한 배회감지기 지원 등 맞춤형 관리에 나서고 있다. 민선 8기 도입한 100세 안심경로당에서는 치매 예방부터 환자 관리까지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정된 관내 마을경로당 180곳에 전문 돌봄 관리사 40여명이 직접 순회 방문해 주1회 인지 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월 1회 치매환자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살핀다. 100세 안심경로당은 치매 환자들이 시설에 입소하지 않고도 자신이 나고 자라온 마을에서 이웃과 함께 치매를 극복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사업 성과는 수치로도 확인된다. 지난해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평균 인지능력이 21.1점에서 21.8점으로 향상됐으며 노인 우울 척도는 3.5점에서 2.8점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율 또한 2023년 64.9%에서 77.8%로 증가했으며 프로그램 만족도 98.2%를 기록했다. 노인 돌봄 자격과 경험을 갖춘 전문 돌봄 관리사들의 가정방문은 더욱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 거동이 불편해 위생 관리에 어려움이 컸던 노안면의 한 어르신은 장기요양서비스 연계를 통해 방문목욕서비스를 받았으며 가족 구성원 간 갈등이 심각했던 다도면의 한 가정은 상담과 중재로 화목한 일상을 되찾았다. 다만 치매조기검진의 경우 60대 초기 노령층의 낮은 검진 참여율은 해결할 과제다. 나주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노인일자리센터, 노인맞춤돌봄센터 등과 연계해 ’찾아가는 검진‘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3개년 계획의 마지막 해를 맞아 치매 전수조사 목표치 100%를 달성과 더불어 75세 이상 고위험군, 65세 미만 초로기 치매 관리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민선 8기 치매 통합 돌봄 서비스를 통해 치매의 조기 발견부터 지속적인 관리까지 이어지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며 “치매관리를 넘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고령화 시대 치매 관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워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2025년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 실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28일까지 ‘2025년 나주시 올해의 책’ 선정을 위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나주시 올해의 책’은 시민들이 직접 도서를 선정하고 다양한 연계 행사를 통해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며 '책 읽는 나주'로 발전하기 위한 독서문화 캠페인의 일환이다. 나주시는 시민 추천과 전문가들의 심의를 거쳐 올해의 책 후보 도서 13권을 선정했다. 후보 도서는 어린이, 청소년, 일반 문학, 일반 비문학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었다. 어린이 도서는 △행운이 구르는 속도 △달빛초등학교 귀신부 △열세 살의 걷기클럽 등 3권이고 청소년 도서는 △달리는 강하다 △율의 시선 △우리는 마이너스 2야 △너를 위한 B컷 등 4권이다. 일반 문학 도서는 △카페 네버랜드 △단 한 사람 △내가 한 말을 내가 오해하지 않기로 함 등 3권이며 일반 비문학 도서는 △내면소통 △시대예보: 호명사회 △다시, 역사의 쓸모 등 3권이다. 시민 선호도 조사는 나주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나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이나 관내 공공도서관 및 동신대학교 중앙도서관에 설치된 패널을 통해 가능하다. 조사 결과 각 부문별로 가장 많은 표를 얻은 도서 1권씩 총 4권이 ‘나주시 올해의 책’ 으로 최종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도서는 ‘2025년 올해의 책’ 선포식에서 공식 발표되며 작가 초청 강연회, 테마 도서 전시회, 독서왕 선발대회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독서문화 확산의 중심축이 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책을 선정하고 읽는 과정은 문화적 공감대를 넓히고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며 “더 많은 시민이 이번 행사에 참여해 ‘책 읽는 나주’ 캠페인이 성공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배 생육 모니터링 농가 위촉 … 이상기상 능동 대응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올 한해 명품 나주배 생산을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는 드림팀을 꾸렸다. 나주시는 최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배 생육상황 모니터링 농가 위촉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모니터링단은 배 생육과 관련해 풍부한 경험을 갖춘 베테랑 농업인 20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각 지역에서 배 휴면기부터 발아 및 개화기, 과실비대기, 수확기까지 생육 상태와 병해충 발생, 이상기상에 따른 피해 현황 점검 등 전반적인 과원 환경 조사를 수행할 계획이다. 전국 배 최대 주산지인 나주시는 지난해 배 개화기 연속적인 강우로 인한 검은별무늬병에 이어 유례없는 고온 날씨로 일소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이번 베테랑 농가와 협력을 통해 이상기상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체계적인 생육 관리를 도모해 고품질 배 생산에 힘쓸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해는 이상기상에 따른 병해충 발생과 일소피해 등으로 배 농가가 정말 힘든 한 해였다”며 “배 농가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이상기상 농가 현황을 즉각 파악하고 발 빠르게 대응해 명품 나주배 생산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3월부터 어린이·청소년 100원으로 버스 탄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3월부터 어린이와 청소년의 관내 버스 요금을 100원으로 낮춘다. 나주시는 초중고등학교 개학 시기에 맞춰 3월부터 ‘행복 나주 청소년 100원 버스’ 정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100원 버스는 어린이와 청소년 버스 요금 할인을 통한 교육·교통비 부담 절감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따른 탄소중립 실현, 교통복지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도입했다. 이에 따라 3월 1일부터 만6~18세의 어린이와 청소년은 관내 구간을 운행하는 모든 버스를 100원에 현금 또는 교통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 현행 시내버스 요금은 어린이는 750원, 청소년은 1200원으로 다음달부턴 각각 650원, 1100원이 할인돼 자녀를 둔 학부모의 교통비 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간 요금이 적용되는 시계 외 997번, 998번 ,999번, 160번, 161번 버스는 기본요금 100원에 구간 요금만 추가된다. 나주-광주 송정역 구간 160번 버스를 예로 들면 청소년은 기존 1750원에서 700원, 어린이는 1100원에서 500원만 내면 된다. 광역버스 탑승 시엔 반드시 교통카드를 사용해야 기본요금 100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구간 요금 납부를 위해 버스 앞문으로 승하차 해야 한다. 가급적 어린이, 청소년 전용 교통카드를 사용하길 권장하며 구매와 충전은 가까운 편의점에서 하면 된다. ‘행복 나주 청소년 100원 버스’ 정책에 대한 세부 사항은 나주시청 누리집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각급 학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행복 나주 청소년 100원 버스 시행으로 교통약자인 청소년과 어린이의 교통비 부담을 덜고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대중교통 편의와 이용 활성화를 위한 교통복지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