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한-불 수교 140주년 문화교류사업 막 오른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올해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교류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1851년 프랑스 선박의 비금도 표류 사건의 인연을 계기로 한불 첫 만남을 재조명하며 양국 간 우호 증진에 앞장설 계획이다. 나주시는 2023년 8월 학술포럼을 통해 나주와 프랑스의 첫 만남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새롭게 규명하고 해당 연구를 주도한 피에르 엠마누엘 후 교수를 명예시민으로 위촉했다. 또한 지난해 7월 프랑스 클레르몽페랑 한글학교 학생 30여명을 초청해 나주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했다. 시는 이러한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확산하기 위해 올해 2026 한불수교 140주년 기념 나주-프랑스 교류사업을 방침이다. 한불 첫 만남을 주제로 한 역사만화 제작과 전시체험관을 조성하고 프랑스 클레르몽페랑시와의 도시 외교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프랑스 여러 도시에서 천연염색 등 나주 고유의 문화·예술 작품 전시 및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본격적인 교류사업을 위한 첫걸음으로 지난 2월 19일 최재철 전 주프랑스한국대사와 간담회를 갖고 2025년과 2026년 2년간에 걸쳐 계획한 ‘나주-프랑스 한불문화교류사업’을 설명했다. 이러한 최재철 전 대사는 사업 계획에 화답하며 윤 시장이 요청한 한불수교 140주년 준비 추진단 고문을 맡기로 했다. 윤 시장은 “1851년 한불 첫 만남의 역사적 의미를 바탕으로 다방면의 문화예술 교류를 추진하겠다”며 “나주와 프랑스 도시 간 협력을 통해 양국의우호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클레르몽페랑시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교육·연구도시이자 젊은 도시이다”며 “청년 유입 및 교육 정책과 유명 국제 페스티벌 등을 벤치마킹해 시민이 만족하고 관광객이 찾아드는 문화예술 정책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현재 6개국 11개 도시와 문화예술 및 경제분야 교류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한불수교 기념사업을 계기로 프랑스를 비롯한 서유럽국가로 교류 폭을 넓혀갈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소기업 활력 UP’ 나주시,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2년 연장 확정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산업단지 입주기업 경영에 활력을 더해줄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우대 혜택을 이어가게 됐다. 나주시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나주일반산단과 혁신산단이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2년 연장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은 경영 위기에 처한 산업단지와 중소기업 밀집 지역의 신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지원하는 제도다. 나주일반산단은 분양률 100%로 현재 51개 기업이 입주해있다. 지난 2010년과 2015년, 2020년 3차례에 걸쳐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됐으며 올해 2월 26일 지정기간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혁신산단의 경우 분양률 97%에 185개 기업이 입주해있는 가운데 2015년과 2020년 2차례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됐으며 마찬가지로 올해 2월 26일 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두 산단은 이번 2년 연장 지정에 따라 오는 2027년 2월까지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자격을 유지한다. 기존 산단 입주기업과 새롭게 입주 예정인 중소기업은 2년간 직접 생산한 물품으로 제한경쟁입찰과 수의계약 등 계약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법인세 50% 감면, 중기부 긴급경영안정자금, 연구개발 및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과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관내 중소기업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제품개발, 수의계약 의존도 개선, 전국 입찰 계약 컨설팅,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및 대학과의 네트워크 구축 등을 도모해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연장에 따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입주 기업 경영 안정과 산단 투자유치 활성화는 물론 침체한 민생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지역 중소기업이 지역 경제의 한 축으로 굳건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정책 발굴과 지원대책을 통해 투자하기 좋은 기업친화도시를 조성해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2025년 지역공동체활성화 주민참여 공모사업 본격 추진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2025년 지역공동체활성화 주민참여 공모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현안과 관심 분야에 대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공익활동과 공동체 활동을 발굴·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2018년부터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공모 분야는 관내 주민 5인 이상의 공동체 및 주민 모임 등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모樂모樂’ 단계로 운영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12개 공동체 내외를 선정해 총사업비 4천만원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관심 있는 시민들을 위해 오는 25일 오후 2시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이후 사업계획 컨설팅과 심사를 거쳐 3월 말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공익·공동체 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소모임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모사업 관련 세부사항은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유선 문의할 수 있으며 나주시와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드림스타트, ‘행복을 굽는 베이킹 교실’ 성료 [금요저널] 나주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매주 화, 수요일에 걸쳐 드림스타트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복을 굽는 베이킹 교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림빵집 연구소에서 전문 베이킹 강사를 초빙해 아이들이 직접 바스크 치즈케이크, 스모어 쿠키, 피자 토스트 등을 만들어보는 체험형 수업으로 구성됐다. 아동들은 밀가루부터 초콜릿, 치즈까지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며 반죽을 빚고 색감을 조합하는 과정 속에서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했다. 완성된 베이킹 작품을 맛보며 아이들은 성취감을 느끼고 베이킹에 대한 자신감도 크게 향상됐다. 하순혜 나주시 가족아동과장은 “베이킹 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색다른 경험을 쌓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택시·전세버스 운수종사자 1인당 20만원 생활안정자금 지원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연료비 상승과 민생경제 침체에 따른 이용 승객 감소로 생계에 어려움이 큰 지역 택시, 전세버스 운수종사자에게 1인당 20만원의 긴급 생활안정 자금을 지원했다. 나주시는 20일 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윤병태 시장과 지역 택시 연합회·지부, 전세버스 회사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 안정 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생활 안정 자금은 지난해 12월 11일 나주시가 발표한 민생안정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전세버스 156명, 개인택시 154명, 법인택시 99명 등 총 409명에게 1인당 20만원을 일괄 지급했다. 나주지역 전세버스, 택시 운수종사자들은 이번 시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한 지원금과 더불어 지난달 전라남도 지원금 30만원을 더해 총 50만원의 생활 안정 자금을 지원받아 생계 안정에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달식엔 윤병태 시장, 이재환 나주시 택시운송연합회 회장, 박두석 나주시개인택시지부 지부장, 이원주 ㈜이천고속관광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윤병태 시장은 “연료비 상승과 승객 감소로 인한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으로 마련한 지원금”이라며 “생활 안정 자금 지원 취지를 함께 마음에 새겨 시민들을 위해 보다 친절한 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국내외적으로 지속되는 불안정한 정세와 장기간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택시·전세버스 운수종사자 등의 생계안정을 위해 190억원 규모 민생경제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을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원금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월 28일까지 받으며 현장에서 즉시 지급한다. 시는 나주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작년 대비 220억원 늘어난 1000억원으로 확대했으며 올해 3월까지 1인당 구매 한도를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2배 상향했다. 지난 1월 설 명절에 맞춰 1분기 350억원을 집중 발행하는 한편 1월 한 달간 나주사랑상품권 ‘15% 특별할인 이벤트’ 와 전통시장 10%페이백 행사를 진행했다. 일소 피해 배 재배농가엔 시비 8억7천만원 등 17억원을 투입해 1ha당 100만원씩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했다. 소비 부진에 큰 영향을 받는 영세 음식점은 전기·가스·수도요금 등 공공요금 지원 기준을 당초 전남도에서 정한 연매출 1억원 이하에서 3억원 이하로 확대하고 시비 3억5천만원을 추가로 편성해 업소 한 곳당 30만원을 올 상반기 지원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2025년 건축물 시가표준액 결정 앞서 의견 수렴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2025년도 건축물 시가표준액을 확정하기에 앞서 산정된 시가표준액을 공개하고 건축물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청취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방세 과세 기준이 되는 시가표준액의 공정성과 적정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시가표준액은 건축물의 구조, 용도, 개별 특성 등을 반영해 행정안전부 장관이 정한 기준에 따라 산정되며 취득세 및 재산세 등 지방세 과세표준의 기준이 된다. 공개 대상은 1월 1일 기준 지방세 과세대장에 등재된 오피스텔과 비주거용 건축물로 용도 변경 등 개별 사안이 변경되거나 올해 개별공시지가가 공시된 후에는 해당 가액이 달라질 수 있다. 건축물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지난해 대비 또는 거래가 대비 과도한 상승률, 인근 유사 건축물과의 형평성 및 사실관계 변동 등의 유형으로 시가표준액의 변경이 필요하면 구체적인 사유와 함께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제출된 의견을 바탕으로 시가표준액의 적정성과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수정이 필요한 경우 도지사의 승인과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1일 최종 고시할 예정이다. 건축물 시가표준액은 지방세정보시스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8일까지 나주시 세무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 우편 등을 통해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경숙 나주시 세무과장은 “시가표준액은 지방세 부과의 중요한 기준으로 건축물 소유자들이 공개된 금액을 꼼꼼히 확인하고 의견 청취 제도를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재산권 보호와 공정한 세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배나무 월동 해충 적기방제 당부 … 조피제거 중요 [금요저널]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전라남도 나주시가 배 생육이 시작되기 전 월동 해충 피해 최소화를 위한 과원 현장 지도에 나서고 있다. 20일 나주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월동 해충의 밀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켜켜이 쌓인 배나무 껍질제거와 기계유유제 등을 적기에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배나무에서 발생하는 월동 해충인 주경배나무이와 깍지벌레는 나무 즙액 흡즙과 배설물로 과실품질을 떨어뜨린다. 주로 거친 나무껍질 틈에서 월동하다가 이른 봄 잎자루, 꽃자루, 가지 절단 부위 등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나무껍질을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방제할 수 있다. 주경배나무이 월동 성충 이동시기는 2월 중 온도로 예측한다. 2월 1일부터 영상 6도 이상인 일수가 12일이 경과 하면 해충의 80% 이상이 배나무 결실 가지로 이동하므로 16~21일이 월동 성충에 대한 방제 적기이다. 올해 기계유유제 방제 시기는 추운 날씨로 지난해 보다 열흘가량 늦어진 2월말 전후로 예상된다. 기계유유제는 해충 표면에 피막을 형성해 호흡 기능을 마비시키는 약제로 30~40배 희석해서 나무의 거친 껍질과 가지, 열매 가지 등에 살포하면 된다. 단 산란한 알에 대한 효과가 낮아 가능하면 최적 방제시기인 산란 이전에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지난해 해충 피해가 많이 없었던 과원 또는 수세가 약한 나무의 경우 약해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서 살포해야한다. 또 기계유유제 살포 이후 석회유황합제는 15~20일간격을 두고 살포해야한다. 최춘옥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월동 해충 방제시기를 놓치면 개화기부터 수확기까지 방제 노력이 많이 드는 만큼 조피 제거와 기계유유제를 적기에 살포해주길 바란다”고 농가에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청전경(사진=나주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학습 접근성이 열악한 장애인을 위한 평생학습 인프라를 탄탄히 구축해가고 있다. 나주시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에서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2023년과 2024년에 이은 성과로 국비 1억원을 확보했으며 장애인의 역량개발 및 평생교육 활성화 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장애 유형별 평생교육, 취업연계 과정, 장애인식 개선, 장애인사회통합, 자발적 학습모임, 장애인 기관·시설 관계자 역량 강화 교육, 장애인평생학습 성과공유회 등 총 25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장애인들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한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국·도비 예산 확보에도 힘써 학습자 맞춤형 교육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3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을 통해 시민 누구나 차별없이 배움의 즐거움을 누리는 평생학습도시로 나아가고 있다”며 “장애인의 학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분야 학습 환경 조성에 힘써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드림스타트, ‘溫’드림 겨울나기 꾸러미 지원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나도록 돕기 위해 ‘溫드림 겨울나기 꾸러미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파와 추위에 취약한 아동들에게 방한용품과 생필품을 지원해 건강한 성장을 돕고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95가구의 아동들의 가정에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직접 방문해 방한용품과 생필품을 담은 꾸러미를 전달하고 아동들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며 상담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꾸러미에는 보온텀블러, 무릎담요, 보습로션, 어린이 핫팩 등 저체온증 예방과 건강한 성장을 돕는 물품들이 포함되어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꽃샘추위가 계속되는 시기에 취약계층 아동들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나주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며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에서 누리는 행복한 문화생활 … 나주愛 배움바우처 5천명 확대 지원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민선 8기 도내 지자체 최초로 시행한 나주애 배움바우처 대상자를 지난해 3천명에서 올해 5천명까지 확대해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나주애 배움바우처는 시민들의 문화·여가 생활 향유와 자기 계발을 위한 폭넓은 배움 기회를 제공하고자 발굴한 민선 8기 청년 패키지 정책으로 지난 2023년부터 시행해왔다. 배움바우처는 19세 이상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시민들은 연 15만원의 평생학습 비용을 바우처 전용 카드로 지원받는다. 시는 오는 3월 4일 오후 2시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나주애 배움바우처 운영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참여 신청은 3월 3일 오후 6시까지 나주시 평생학습정보방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설명회에선 신청 절차와 대상자 선정 기준, 지원금액, 활용 방법과 더불어 평생학습 강좌, 교육기관 정보, 신청 시 유의사항 등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배움바우처는 최초 도입했던 2023년 2500명에서 2024년 3천명, 올해 5천명으로 매년 지원 대상자를 확대해왔다. 경제적인 부담 없이 평소에 배우고 싶었던 스포츠, 음악, 미술, 공예 등 여가 생활뿐 아니라 취업 역량 강화, 자격증 취득 등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방에서도 대도시 못지않은 풍족한 문화 생활, 여가 활동을 시민들이 영위할 수 있도록 배움바우처 지원 대상자를 올해 5천명까지 확대한다”며 “청년과 중장년, 노년층 모든 시민이 배움바우처를 통해 자기 계발과 배움의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