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10만원’ 나주시,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읍면동 현장 접수 시작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도내 시 지자체 최초로 모든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을 지급하는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온라인 신청 기간을 마감하고 2월 10일부터 현장 신청을 받는다. 10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월 28일까지 읍면동 20곳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생경제회복지원금 신청 창구를 운영한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자격 확인을 거쳐 지류형 나주사랑상품권 10만원을 즉시 받을 수 있다. 시는 신청자 혼잡 상황에 대비해 이번 주에만 출생년도 끝자리 5부제를 운영한다. 출생년도 끝자리가 0·5인 사람은 2월 10일에 1·6은 11일 2·7은 12일 3·8은 13일 4·9는 14일에 각각 방문하면 된다. 한편 지난 1월 24일부터 2월 7일까지 2주 동안 시민 4만5천여명이 시청 누리집 온라인 신청을 통해 45억원 규모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을 지역사랑상품권 앱으로 수령했다. 빛가람동의 경우 전체 주민 중 약 65%가 지원금을 신청하면서 불황의 늪에 허덕이며 침체한 지역 상권에 소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2주 만에 지역상품권 앱 신규 가입자 수는 2만여명으로 누적 가입자 수가 6만6천여명을 돌파하며 나주사랑상품권 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온라인 지원금 신청은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된 소비 트렌드에 맞춰 올해 처음 도입한 방식으로 구비서류나 행정복지센터 방문 없이 몇 번의 터치, 입력만 하면 지원금을 수령할 수 있다는 점에서 편의를 크게 개선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지류형 상품권 발행에 필요한 예산도 절감할 수 있어 시는 이번 온라인 신청 방식 도입을 계기로 나주사랑상품권 사용 문화를 지류형에서 모바일형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쓸 계획이다. 앱으로 지급된 지원금은 나주사랑카드 또는 매장 내 설치돼있는 QR코드 스캔을 통해 사용하면 된다. 나주시는 지역 상권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소상공인, 자영업자 경영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나주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추진하고 있다. 상품권 구매 또는 모바일 충전 시 총금액의 10%를 선할인하고 1인당 월 구매 한도를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려 판매하고 있다. 100만원 충전 시 실제 지출금액은 90만원으로 10만원의 이득을 볼 수 있다. 타지역거주자는 금요일과 주말에 나주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소비하면 총금액의 5%를, 착한가격업소를 방문했을 경우 5%를 추가 적립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은 평소에 꼭 사고 싶거나 해보고 싶었는데 비용 부담으로 하지 못했던 곳에 골고루 써주시면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비롯한 우리 공동체가 경영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된다”며 “단 한 분도 누락되는 일 없이 시민 모두가 지원금 신청을 통해 우리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맞춤형 금연 클리닉으로 시민 건강 지킨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들의 흡연율을 낮추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연중 운영하는 ‘금연 클리닉’ 이 실질적인 성과를 내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금연 클리닉은 단순한 금연 캠페인을 넘어 6개월간의 정기 상담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흡연자들의 성공적인 금연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니코틴 의존도 평가, 행동요법 지도, 금연 보조제 무료 제공을 통해 금연을 시도하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여기에 금연에 성공한 시민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하며 동기 부여에 나서고 있다. 특히 클리닉을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해 기업과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이동 금연 클리닉’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금연을 결심했으나 시간의 제약이 있던 시민들이 쉽게 금연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나주시는 효과적인 금연 지원을 위해 2015년부터 금연 치료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있다. 현재 한가람내과의원, 박용선내과의원 등 지역 내 13개 의료기관과 협력해 금연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금연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연 클리닉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8~12주 동안 총 6회의 상담과 금연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3회 차부터는 본인 부담금 없이 무료 지원된다. 더욱이 6회의 치료를 모두 이수하면 본인 부담금 전액을 환급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 없이 금연을 시도할 수 있다. 지난해 금연 클리닉에 참여한 637명의 시민 중 510명이 5회 이상 상담을 받으며 지속적인 관리를 받고 있다. 이를 통해 높은 금연 성공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금연을 희망하는 시민들의 관심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금연은 단순한 결심만으로는 쉽지 않은 일이지만 올바른 환경과 체계적인 지원이 뒷받침되면 성공 확률이 훨씬 높아진다”며 “앞으로도 나주시가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시민들이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청전경(사진=나주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과 시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시내버스 서비스 시민평가단’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시민이 직접 대중교통을 평가하고 개선 방향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실효성 있는 교통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다. 모집 기간은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시민평가단은 성인 25명, 중·고등학생 25명 등 총 50명으로 구성되며 공정한 평가를 위해 버스 운수업체 관계자는 제외된다. 시는 실효성 있는 평가를 위해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시민을 중심으로 평가단을 선발할 방침이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나주시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나주시 교통행정과에 방문 또는 우편·팩스·전자우편 등의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시민평가단은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2개 운수업체가 운영하는 63개 노선에 직접 승차해 시내버스 서비스 전반을 평가하게 된다. 평가 항목은 △버스 운행 △친절 서비스 △시설 △이용 편의 등 4개 분야, 13개 세부 항목으로 구성된다. 시는 평가단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월 최대 6회까지 실비를 지급하며 평가 결과를 토대로 모범 운수종사자를 선발해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평가단의 의견을 바탕으로 대중교통 서비스의 미흡한 부분을 점검하고 개선책을 마련하며 향후 평가 결과는 운수업체와 공유해 대중교통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평가단을 통해 대중교통의 불편 사항을 꼼꼼히 점검하고 실질적인 개선을 이끌어 내겠다”며 “버스 불친절과 난폭운전을 근절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속 시원한다” 윤병태 나주시장, 주민들과 웃음꽃 피는 대화 현장 가보니 [금요저널] 윤병태 나주시장이 2025년도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를 시작한 가운데 격의 없는 속 시원한 대화를 통해 화기애애한 소통 시간을 이어가고 있다. 10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송월동, 반남면에서 시작해 6일 금천면과 영산동, 7일 이창동, 공산면을 방문한 윤 시장은 공감에 기반한 경청과 답변으로 웃음꽃이 피는 대화 현장 분위기를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각계각층 민원에 대해 예산과 규제, 권한 등의 사유로 인한 일관적인 이행 불가 입장보다는 현장 점검에 우선한 사업 우선순위 선정, 적극적인 방안 강구, 장기과제 등으로 분류해 주민들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꼼꼼히 챙기며 연일 호평을 받고 있다. 주민들이 궁금해하거나 숙원하는 LG화학나주공장 가동 현황, 남부권 의료시설 추진 상황, 마을 악취 개선, 노봉산 개발 사업 등 지역별 현안에 대해서도 진솔한 답변을 통해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영산동 죽전골목에서 유일한 점포를 경영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상인에게는 참석 주민 모두에게 격려의 박수를 요청하며 골목상권 활성화를 모색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나주시노인복지관 직원들은 복지관 운영에 대한 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며 미니 현수막으로 윤 시장을 환영하는 깜짝 이벤트를 하기도 했다. 영산동 한 주민은 “다른 지역에서도 도로포장, 농로 정비 등 민원 대부분이 비슷할 것인데 일일이 메모하고 성의를 다해 답변하는 모습에 막혀있던 속이 뻥 뚫린 듯 시원했다”며 “우리 지역을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 거점이라고 소개해줘 자긍심도 높아지고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윤병태 시장은 본격적인 대화에 앞서 과거와 현재에 기반한 지역별 미래 비전과 현안 사업, 출신 공직자를 특별히 소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송월동은 ‘나주의 행정교통 중심지’, 반남면은 ‘2천년 마한의 왕도’, 금천면은 ‘명품 나주배 성지’, 영산동은 ‘영산강 르네상스시대 거점’, 이창동은 ‘에너지국가산단 배후 도시’, 공산면은 ‘나주관광의 새로운 1번지’로 각각 소개하며 주민들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고 지역 발전 청사진을 공유했다. 또 2024년 이후 출생아 1인당 월 20만원을 지원하는 출생기본수당, 60세에서 50세까지 지원 대상 연령을 낮춘 대상포진 예방 접종비, 어르신 일자리 1천개 확대, 여성 농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연령 75세에서 80세 상향, 경로당 전자제품 구입비 상향 지원 등 일상과 피부에 와닿는 복지시책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내 시 지자체 최초로 1인당 10만원을 지급하는 민생경제회복지원금에 대해서도 윤 시장은 “평소에 꼭 사고 싶거나 해보고 싶었는데 비용이 부담되어 하지 못했던 곳에 골고루 써주시면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비롯한 우리 공동체가 경영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된다”며 지원금 사용을 독려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주민 여러분과 함께 나누는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는 나주의 더 큰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으로 시정에 가능한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며 “모든 시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시정, 시민이 주인 되는 나주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도 변함없는 성원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와글와글 작은도서관’ 으로 문화 교류의 장 열어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죽림동에 위치한 구 남산동사무소 2층에 ‘와글와글 작은도서관’을 개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관은 KB국민은행과 작은도서관을 만드는 사람들이 후원하는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나주읍성관리사회적협동조합에서 운영을 맡는다. ‘와글와글 작은도서관’은 책과 문화가 결합한 복합적인 공간으로 지역사회 소통의 장이자 문화적 활동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개관식 당일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모여 도서관 개관을 축하하며 공연과 함께 활기차고 따뜻한 분위기로 가득 찼다. 시민들의 합주와 축하 공연이 도서관을 더욱 생동감 있게 만들며 마치 작은 축제처럼 열정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최서연 관장은 “‘와글와글 작은도서관’ 이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하는 문화적 허브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책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북돋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에 개관한 작은도서관이 시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사회에 더 많은 문화적 기회를 제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주시가 문화의 중심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동계 육상 스토브리그 대회 개최…육상 훈련 ‘핫플’ 등극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나주종합스포츠파크 종합운동장에서 ‘2025년 동계 육상 스토브리그 대회’ 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2개 팀, 1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100m 및 400m 단거리, 1500m 및 5000m 중장거리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나주시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육상 스토브리그 대회를 개최하며 전국 육상 선수들의 겨울철 전지훈련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비교적 온화한 기후와 체계적으로 구축된 체육 인프라는 선수들이 한겨울에도 훈련을 지속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제공한다. 강원도 지역에서 참가한 한 팀 관계자는 “나주는 날씨도 훈련하기에 적당하고 체육 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선수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실전에 가까운 훈련이 가능해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한편 나주시는 동계 전지훈련 팀 유치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책도 강화하고 있다. 선수단에게 나주사랑상품권과 특산품을 제공하고 훈련팀의 이동 편의를 위해 버스 운송비까지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또한 비가림 시설을 갖춘 육상 보조경기장을 새롭게 조성하는 등 훈련 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그 결과 올해 육상뿐만 아니라 사격, 사이클 등 다양한 종목에서 22개 팀, 223명의 선수가 나주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해 선수단이 머무르는 동안 숙박·식당·교통 등 지역 상권이 활기를 띠며 약 3억 6천만원의 지역경제 유발 효과가 나타났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전국의 많은 선수들이 최상의 훈련 환경에서 기량을 갈고닦을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부터 숙박·식당 등 편의시설 관리까지 철저히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나주시가 스포츠 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2025년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최종 선정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되며 장애인 복지 정책에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이 자신의 필요에 따라 예산을 직접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기존의 획일적인 복지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는 오는 19일까지 참여자 20명을 모집하며 신청대상은 나주시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으로 활동지원, 주간활동, 방과후활동, 발달재활 등 4개의 바우처 서비스 중 1개 이상 수급자격을 갖춘 사람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거주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장애인 개인예산제는 기존의 정형화된 복지서비스에서 벗어나, 장애인이 본인의 장애 특성과 생활환경을 고려해 예산을 스스로 활용할 수 있다. 참여자는 본인이 수급자격을 가진 서비스 급여 총액의 20% 범위 내에서 개인예산을 운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필요한 재화나 서비스를 직접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단, 주류나 담배 등 일부 품목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나주시는 복지 전문기관으로 전라남도장애인복지관과 나주변화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지정했다. 두 기관은 참여자들의 개인 예산 수립을 지원하며 상담 및 교육을 통해 예산 활용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이 필요에 따라 직접 복지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자율성이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내실 있는 사업을 적극 추진해 촘촘한 맞춤형 복지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소규모 건설공사 현장 관리 철저 … 안전 시공 뒷받침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해 소규모 건설공사에 대한 현장 점검반 운영을 통해 안전한 시공은 물론 공사 품질 향상을 도모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토목직렬 공무원으로 구성한 현장 점검반을 편성하고 지난해 배수로 농로 하천 정비 등 소규모 건설공사 착공 전 설계도서 검토와 728건의 현장점검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준설토처리 미흡, 다짐 불량, 안전모 미착용, 현장 폐기물 방치 등 문제 소지가 있는 지적사항 76건을 빠르게 시정, 조치하며 건설 현장 부실시공 방지와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올해에도 소규모 건설공사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철저한 현장 점검에 힘써가겠다”며 “주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 제공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나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소상공인 대상 ‘좋은간판 지원사업’ 신청 접수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도시 경관을 아름답게 개선하기 위해 ‘2025년 좋은간판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 사업자등록을 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노후화된 간판을 친환경 LED 간판으로 교체하도록 지원한다. 올해 사업 예산은 총 5천만원으로 33개 업소가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1개 업소당 간판 철거 및 설치비용의 50%를 지원하며 최대 150만원까지 보조금이 지급된다. 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광고업체가 시공을 맡아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20일까지이며 신청서 및 기타 구비 서류를 지참하고 나주시 도시과 경관디자인팀을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나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주시는 신청 접수 후 간판의 노후 상태와 경관개선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현장 확인 등을 거쳐 4월 중 대상자를 선정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사업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며 깨끗하고 품격 있는 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업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2024년도 계약원가심사 11억8천만원 예산 절감 [금요저널]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해 계약원가심사 제도를 통해 약 11억8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4일 밝혔다. 계약원가심사는 시 본청과 직속 기관 등에서 발주하는 공사, 용역, 물품·제조구매 사업에 대한 계약 체결 전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로 전문공사 1억원, 종합공사 2억원, 용역 5천만원, 물품 1천만원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지난해 1127억원 규모 사업 378건에 대한 계약심사를 진행해 공사 6억3천만원, 용역 4억3천만원, 물품 1억2천만원 등 총 11억8천만원의 시 예산을 절감했다. 이를 위해 상하반기 직원 직무교육과 계약심사 사례집을 발간·배포하는 등 올바른 예산 집행과 재정 건전화에 중점을 둔 직무 역량 강화에 주력해왔다. 특히 단순한 감액 심사가 아닌 공정하고 합리적인 원가 검토와 부실시공 예방 등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를 추진했다. 대형공사장과 설계변경 대상 사업의 경우 찾아가는 계약심사를 통해 현장의 문제점을 상호 소통하며 대책을 마련하고 다양한 원가 심사 기법과 현장 여건에 적합한 공법을 적용해 공사 품질을 향상시켰다. 여기에 지난해부터 선제적인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제값 주고 제대로 시공하기’ 캠페인을 펼쳐오며 적정한 원가 산정에 기반해 청렴한 지역 건설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써왔다. 시는 앞으로도 예산 낭비 요인을 사전 차단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민생안정과 지역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품셈에 규정한 금액보다 과소계상된 금액은 현장과 재정 여건을 검토해 제값을 적용할 방침이다. 윤병태 시장은 “효율적인 계약심사를 통해 발주부서의 신속 집행을 지원하고 사업 추진 전 불필요한 예산 누수가 없도록 현장 중심의 심사를 진행해 예산을 절감했다”며 “절감한 예산은 사회기반시설과 편의시설 확충,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