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청전경(사진=나주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보건소 운영을 총괄할 개방형 직위 보건소장 공개모집을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높이고 보건 행정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개방형 직위 공모제도를 활용해 진행된다. 개방형 직위 공모제도는 특정 직위에 대해 공개경쟁 절차를 거쳐 가장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보건소장 직위 또한 이 절차를 통해 임용될 예정이다. 보건소장은 시민의 건강 증진과 보건 정책을 총괄하는 중책을 맡게 된다. 해당 직위는 4급 서기관 상당의 일반임기제공무원으로 임용 기간은 최초 2년으로 설정되며 근무 실적에 따라 최대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지원 자격으로는 의료법 제5조에 따른 의사면허를 소지하고 시에서 요구하는 경력요건인 학력, 자격증, 공무원 경력, 민간 경력 가운데 한 가지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응시를 희망하는 경우 나주시 총무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보건소는 시민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시민을 위한 투철한 봉사 정신과 전문성을 갖춘 유능한 인재가 많이 지원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윤병태 나주시장, 소통과 공감으로 주민과 신뢰 다졌다 [금요저널] 윤병태 나주시장이 지난 27일 문평면을 끝으로 2025년 읍면동 주민과의 소통 일정을 마무리했다. 윤 시장은 소통과 공감에 초점을 두고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지역 현안 건의 사항을 경청하고 진솔한 답변으로 해법을 제시하며 연일 화기애애한 대화 자리를 이어갔다. 또한 지난해 정책 체감도가 높았던 주요 성과와 올해 시정 운영 방향, 지난해 읍면동별 건의 처리 현황 등을 설명하며 시정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를 다졌다. 28일 나주시에 따르면 2025년 주민과의 대화는 지난 2월 5일 송월동, 반남면에서 시작해 27일 노안면, 문평면을 끝으로 총 11일간 진행했다. 윤병태 시장은 전국 최초 직류 송전산업 글로벌 혁신 규제자유특구 선정, 해외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역대 최대 방문객을 기록한 2024나주영산강축제, 나주글로벌에너지포럼2024, 전남 최초 악취통합관제센터 운영, 등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달성한 10대 혁신 성과를 소개했다. 또 지속가능한 농생명 발전, 에너지신산업 기반 첨단과학도시 메카, 500만 나주 관광 시대, 미래 인재를 키우는 명품 교육도시, 모든 세대가 행복한 복지 등 2025년 시정 추진 전략, 세부 시책도 설명하며 미래비전에 대한 주민들의 공감대를 높였다. 특히 2024년 1월 출생아부터 18세까지 매달 20만원을 지급하는 ‘출생기본수당’, 무료 결혼식장 대여와 미용, 웨딩 사진 촬영 등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는 ‘공공 작은 결혼식’,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나주애 배움바우처, 여성농업인행복바우처 지원 확대 등 체감도가 높은 복지시책들이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시는 읍면동 20곳 주민들과 윤 시장의 질의응답을 통해 총 344건의 애로·건의 사항을 꼼꼼히 챙겼다. 소관 국별 통계 건수는 마을 안길 및 농로 확·포장, 배수로 정비 등 소규모 개발사업을 담당하는 안전도시건설국이 20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시민행정교통국 38건, 관광문화녹지국 37건, 복지환경국 28건, 미래전략산업국 18건, 농축산식품국 16건, 보건소 3건, 빛가람시설관리사업소 3건 순으로 집계했다. 시는 주민 건의 사항을 현장 검토한 후 주민과의 대화 처리계획 보고회를 통해 신속히 조치하고 최종 결과를 1:1로 공유해 사후 관리하는 등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윤병태 시장은 예정된 주민과의 대화에 앞서 매일 첫 일정으로 사전 검토 보고회를 갖고 읍면동정 현황과 주요 현안을 미리 꼼꼼히 파악해 주민들과 소통과 공감의 폭을 넓혔다. 주민과의 대화 이후엔 읍면동 직원들과 오찬과 사무실 간담회를 갖고 민원 최일선에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친절한 대민행정을 당부하기도 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바쁜 일과 중에도 대화에 참석해주신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빠짐없이 검토하고 제2회 추경에 편성해 신속하게 반영하겠다”며 “중장기적 현안과 건의 사업은 관계 기관, 소관 부서 간 협의를 통해 차근차근 해결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과의 대화는 마무리됐지만 바로문자서비스, 시민 직소민원상담실, 찾아가는 마을좌담회 등 소통의 창구는 항상 열려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최우선해 불편을 해소하고 현안을 해결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 ‘기업지원 부문’ 은상 수상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 기업지원 부문에서 도내 시 자지체 중 유일의 수상을 통해 투자하고 경영하기 좋은 기업친화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 나주시는 한국지역경제학회와 한국지역경제연구원에서 공동 주관한 ‘2024년 대한민국 지역경제대상’ 기업지원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역경제대상은 지방자치단체에서 공식적으로 공표된 객관적 통계자료만을 활용해 지자체 주도 특성화 노력을 격려하고 경제 분야 성과를 확산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평가는 일자리·고용, 물가·소비자, 기업지원, 골목경제, 문화관광, 농업경제, 지역혁신, 경제리더십 등 총 8개 부문에서 진행됐다. 나주시는 전남도 내 시 지자체 중 유일하게 기업지원 부문 수상 결실을 이뤘다. 시는 전남형 스마트공장 구축 및 고도화,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 등 15억원 규모 중소기업 역량 강화 및 경영지원 분야 12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소기업 육상자금은 중소기업의 건전한 육성과 발전을 도모할 목적으로 지정 금융기관과의 협약에 따라 금융기관 자금을 2년 거치 일시 상황 조건으로 융자해 주는 사업이다. 나주시는 대출받은 업체에 대해 이자 차액 일부를 보전해 준다. 올해부터는 코로나19 이후 지속된 고금리 상황을 반영해 이차보전율을 기존 2%에서 2.5%로 상향해 기업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특별지정지역으로 2년 연정된 나주일반산단과 혁신산단은 우대금리 제도를 신설, 산단 입주기업에 0.5%의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지속가능한 지역 성장 동력이자 일자리 창출 기반은 투자유치 분야엔 8개 사업에 36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식정보문화기업 유치 사업을 통해 IT, 미디어, 문화콘텐츠 등 소프트웨어 중심의 미래 유망 기업 성장 기반과 기업 유치 다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전라남도 지식정보문화 기업유치 보조금 관리기업 총 49개소 중 나주시가 30개소를 차지할 만큼 비중이 큰 사업으로 향후 도내 지식정보문화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나주시는 도내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조달물품 지정등록 컨설팅 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한다. 우수조달물품으로 등록되면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으로 지정됨과 동시에 공공기관과 나라장터 수의계약 체결이 가능해지는 등 관내 중소기업의 국내·외 다양한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업의 입지보조금 차액분 지원사업도 도내 지자체 중 나주시가 유일하다. 시는 도·시비 입지보조금 최대 지원금액인 4억원 초과분에 대해 분양가의 30% 이내에서 시 예산을 추가로 지원해 기업의 부지매입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수상에 대해 “코로나19 이후 러·우 전쟁 등 혼란스러운 국내외 정세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나주 입주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정책을 펼쳐온 결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나주시에 투자하고 정착한 기업들이 자긍심을 갖고 기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업친화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신속집행 선제 대응으로 전남 1위…지역경제 훈풍 기대 [금요저널] 나주시가 2025년 1분기 신속집행을 본격 추진하며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6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안상현 부시장 주재로 2025년 1분기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40개 부서의 부서장들이 참석해 신속집행 실적과 주요 부진 사업에 대한 계획을 점검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나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제시한 1분기 신속집행 목표율 30.6%보다 4.4% 높은 35%를 목표로 설정하고 신속한 재정 투입을 통해 경제 회복을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는 1월 초부터 선제적으로 신속집행 계획을 수립했으며 상반기에 예산의 70%를 배정하는 등 발 빠른 대응으로 1월 말 기준 전남 1위 실적을 기록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역경제가 위축된 상황에서 행정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역할은 신속한 재정 투입을 통한 경제 활성화”며 “모든 부서가 힘을 모아 목표를 달성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나주시는 경제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 지원 정책도 눈에 띈다. 전라남도 내 시 지자체 최초로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의 민생경제회복지원금을 지역상품권으로 지급하며 위축된 소비 진작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복암리고분전시관, 국가유산교육 성과 우수 … 국가유산청장상 수상 [금요저널] 나주복암리고분전시관이 국가유산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유산 가치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국가유산청장을 수상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복암리고분전시관이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4년 국가유산교육 우수활동 유공 단체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2016년 개관한 전시관은 동신대학교 영산강문화연구센터가 수탁 운영 중이다. 전시관은 지역 국가유산 교육 활성화 사업인 ‘나주 복암리고분, 문화유산 창의·감성학교’를 8년째 추진해오며 수상 성과를 이뤄냈다. 나주를 비롯한 전남 여러 시군과 광주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국가사적 나주복암리고분군을 비롯한 영산강 유역 고대 역사문화유산을 소재로 활동형 체험과 놀이학습, 국가유산 현장 답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의 가치와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자부심을 함양하고 나아가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와 문화 다양성을 배울 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시관은 마한과 복암리고분군과 관련한 각종 체험프로그램과 전문가 특별강연 등을 상시 운영 중이다. 현재는 나주 정촌고분 금동신발 특별전 ‘신선 되어 하늘을 나르샤’를 통해 고대 마한역사의 중심 나주의 역사 문화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정호 관장은 “8년째 국가유산 교육 활동을 이어올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해준 나주시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 나아가 모든 나주시민들에게 우리 지역 역사문화유산이 큰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들이 국가 유산을 더욱 친밀하게 접하고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문화와 관광, 교육을 접목시킨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청전경(사진=나주시) [금요저널] 나주시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노인 돌봄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한 지원책을 내놓았다. 전라남도 나주시가 장기요양기관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에게 특별수당을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별수당 지급은 요양보호사와 사회복지사 등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보다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장기요양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정작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들은 열악한 근무 여건 속에서 신체적·정신적 부담을 감내해야 하는 상황이다. 특히 낮은 임금과 높은 업무 강도로 인해 인력 부족 문제가 심화되고 있어 이에 대한 현실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를 위해 나주시는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근속 유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특별수당을 도입했다. 특별수당은 나주시 자체 예산을 통해 지원되며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종사자들에게 분기별 6만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지급 대상은 나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장기요양기관에서 1년 이상 근무하면서 월 60시간 이상 장기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들이다. 또한 장기요양기관으로 지정된 시설에서 산재보험에 가입하고 재가급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사자들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이는 요양 종사자들의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장기적으로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함이다윤병태 나주시장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은 결국 노인 돌봄 서비스의 질 향상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보다 나은 환경에서 종사자들이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봄철 산불 방지 총력…산림 보호에 앞장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산불방지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관계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최근 국립나주숲체원에서 산림 관계기관 및 읍면동 산림 담당 공무원 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나주시의 산림 면적은 2만2512ha로 전체면적 중 37%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부분이 사유림으로 이루어져 있어 산불 발생 시 피해가 크디.올해 봄철은 예년보다 기온이 높고 건조할 것으로 예상돼 철저한 예방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산불 예방과 대응 체계를 면밀히 점검하며 관계기관과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회의는 나주시 안상현 부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나주소방서 나주경찰서 군부대, 읍면동 산불담당 팀장이 참석해 봄철 산불 방지를 위한 핵심 추진 대책을 논의했다. 또한 각 기관별 대응 및 협력 방안, 산불 발생 위험 요인 분석 및 예방 활동 강화, 신속한 상황 전파 체계 구축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나주시는 올해 1월 24일부터 5월 15일까지 112일간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산불 예방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더욱 철저히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산불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신속한 초동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비할 예정이다. 특히 산불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영농 폐기물 및 쓰레기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한 단속을 대폭 강화한다. 적발 시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조치를 함으로써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원천 차단하자는 취지다. 안상현 나주시 부시장은 “봄철은 건조한 기후와 강풍의 영향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불법 소각 행위와 등산객의 화기 취급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 시작 … 4025명 고용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민선 8기 역대 최대 규모 노인 일자리 사업을 개시했다. 나주시는 지난 25일 나주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일자리 참여자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발대식은 나주시니어클럽과 연계해 1부 기념식과 2부 사업단별 설명회 및 안전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나주시 노인 일자리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인 170억원으로 전년 대비 7억7천만원, 고용인원은 220명이 증가한 4025명이다. 이 중 1535명은 시니어클럽을 통해 공익활동, 노인역량 활용, 공동체 사업단, 취업 지원형 사업 등에 투입된다. 또 신규 일자리로 ‘주5일식사 제공 급식 도우미’, ‘영농폐기물배출분리사업’, ‘시니어홍보사업단’, ‘문화재 시설 봉사’, ‘버스승강장 청소지원’, ‘우리마을 자원순환봉사 사업단’ 등을 추가했다. 공익활동 분야는 하루 3시간 이내 일하고 29만원을, 노인역량활용사업은 월 60시간 활동하고 76만원을 각각 활동비로 지급받는다. 공동체사업단은 실버카페 등 소규모 매장 근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에 따라 활동비를 분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어르신 일자리는 경제적 자립과 건강한 노후 생활에 보탬이 되는 최고의 복지”며 “오늘날 우리 사회를 있게 해주신 어르신들이 경륜과 역량을 통해 지역 발전과 복지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100세 돌봄관리사 40명 위촉 … 찾아가는 치매 예방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치매 걱정 없이 건강한 노후를 돕는 2025년 100세 돌봄 관리사 40명을 위촉했다. 27일 나주시에 따르면 100세 돌봄 관리사는 초고령사회 난제인 치매 예방 및 관리를 위한 나주형 통합돌봄 시책 일환으로 마을경로당을 방문해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치매에 취약한 어르신 및 치매 환자가 물리적, 심리적으로 고립되지 않고 자신이 나고 자라 살아가고 있는 익숙한 환경과 마을에서 이웃과 함께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둔 시책이다. 돌봄 관리사는 지난 2023년 마을경로당 180곳을 지정한 100세 안심 경로당과 함께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돌봄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시는 올해 1월 공개 모집을 통해 노인 돌봄 및 복지 관련 자격증 소지자 총 40명을 돌봄관리사로 선발, 최근 보건소 다목적 강당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이들은 주 1회 마을경로당 180곳에서 치매 예방 및 인지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여기에 월 1회 치매환자 가정을 방문해 일상 생활 수행 능력과 안부 등을 살피고 정서적 지지 활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2024년도 프로그램 운영 평가 결과 사업 참여 전후 참여 어르신의 주관적 기억력 감퇴 및 노인 우울척도 점수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체 참여자의 90% 이상이 일상생활 수행 능력이 긍정적으로 변화됐다고 응답하며 유의미한 효과가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는 치매 통합돌봄 서비스를 비롯해 60세 이상 시민 3만7200여명 조기 검진 및 전수조사, 환자 조호물품 지원, 검사비 및 치료관리비 등 다양한 치매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치매는 예방이 최우선이지만 발병 시 더 이상 진전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며 “치매 환자들의 증세가 더 악화되지 않고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돌봄 관리사분들의 사명감과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천연테크놀러지 김두식 전무, 나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원 기탁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천연테크놀러지 김두식 전무가 나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천연테크놀러지는 나주시 왕곡면 동수농공단지에 위치한 중소기업으로 영상감시장치 등 방송장비 제조를 주력으로 하며 전광판, CCTV 카메라, 주차관제장치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인증받는 등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했다. 김두식 전무는 “나주에서 기업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천연테크놀러지 김두식 전무님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지역 주민들의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다양한 지역 발전 사업을 추진하며 기부자들에게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부 문화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해 일반 기금사업으로 ‘반려동물 친화도시 문화축제’, ‘100원 빨래방 마을 공동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꿈나무 둥지 조성 사업’도 추진 중이다. 특히 ‘100원 빨래방 마을 공동 운영’ 사업은 시민 복리 증진에 크게 기여해 올해 사업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10월부터는 지정 기금사업으로 ‘안세영 기념공간 조성 및 꿈나무 육성 사업’과 ‘타오르는 강 문학관 조성 지원사업’ 모금도 시작했다. 이와 함께 기부금의 활용 상황을 기부자들이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전용 페이지를 구축해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며 다양한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