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시민봉사과 – 담양군 재무과, 고향사랑 상호교차 기부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4일 전라남도 담양군과 함께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 상호교차 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교차 기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했다. 전라남도 나주시 시민봉사과와 담양군 재무과 직원들은 각각 160만원을 기부해 양 지역의 상생 발전에 힘을 보탰다. 나주시와 담양군 두 지자체는 상호기부를 통해 지방재정 확충뿐만 아니라 지역특산품 홍보 및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미령 시민봉사과장은 “이번 상호 기부는 두 지자체 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일정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지역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지자체는 주민 복리 및 지역 발전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나주시, 올해의 책 ‘카페 네버랜드’ 최난영 작가 콘서트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2025 나주시 올해의 책에 ‘행운이 구르는 속도’, ‘달리는 강하다’, ‘카페 네버랜드’, ‘내면소통’을 선정하고 이 중 ‘카페 네버랜드’ 최난영 작가를 초청해 ‘한 책 톡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5월 14일 오후 2시 동신대학교 한방병원 대강당 2층에서 개최되며 나주시 평생학습정보방을 통해 선착순 150명을 모집한다. ‘카페 네버랜드’ 한 책 톡 콘서트는 나주시 관내 도서관들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행사로 나주시 시립도서관, 동신대학술정보문화원, 전라남도교육청나주도서관, 남평도서관이 지역민들의 독서 및 문화 진흥을 위해 함께 참여한다. 문학 분야 올해 책으로 선정된 최난영 작가의 ‘카페 네버랜드’는 노인들이 운영하는 카페 네버랜드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다룬 소설로 운영 담당자 연주와 사고뭉치 노인 4인방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통해 서로 간의 단절이 일상화된 요즘의 풍경에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작품이다. 강연 후에는 미니사인회 등을 통해 작가와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좋은 책을 다 함께 선정하고 같이 읽는 즐거움을 느끼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도서관의 협력을 통해 ‘문화도시 나주’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 나주시 올해의 책 ‘한 책 톡 콘서트’ 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주시,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 … 중진공 전남청년창업사관학교와 MOU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청년들의 안정적인 창업을 위한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와 손을 잡았다. 나주시는 지난 27일 빛가람동에 위치한 중진공 전남청년창업사관학교와 ‘청년 창업 공간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창업 환경 제공과 지역 내 창업 활성화 및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힘을 모은다. 청년 창업 기반 마련을 위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의 업무협약 사례는 나주시가 전국 최초다. 시는 청년 창업 공간 구축과 임대료 지원 등 안정적인 창업 환경을 조성하고 전남청년창업사관학교는 분기별 입주기업 현장방문 및 간담회 개최, 교육, 정책자금 지원과 후속 사업 연계 등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협약이 우리 지역 청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창업 기회를 확장하고 청년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며 “청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열고 나아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중진공과 적극 협력해가겠다”고 밝혔다. 중진공 조한교 인력성장이사는 “나주 청년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며 “창업에 필요한 교육, 멘토링, 정책자금 지원과 후속 사업 연계 등을 통해 청년 창업자들이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벼 육묘상자처리제 공급…병해충 예방 강화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친환경 재배단지를 제외한 일반 벼 재배단지를 대상으로 벼 생육 초기 병해충 예방과 6~7월 비래해충 확산 억제를 위한 벼 육묘상자처리제를 오는 4월 말까지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벼 육묘상자 처리는 이앙 시작 전 모판에 약제를 살포해 본답에서 발생하는 병해충을 차단하는 방식으로 병해충 예방 효과가 지속되면서 벼 재배기간 약제 살포 횟수를 줄여 방제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된다. 시는 벼멸구, 먹노린재, 흰잎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등 주요 병해충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헥타르당 최대 6000원을 지원하며 농업인들은 약제를 선택해서 신청할 수 있다. 최춘옥 나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벼 육묘상자처리제 지원사업을 통해 농촌 고령화와 생산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기적인 예찰 강화와 함께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해 고품질 쌀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한국철도학회, 광주~나주 광역철도 공청회 개최 [금요저널] 나주시가 한국철도학회와 ‘광주 ~ 나주 광역철도 공청회’를 열고 오는 6월 예정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나주시는 지난 27일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1층 국제회의장에서 한국철도학회, 광주광역시,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광주 ~ 나주 광역철도사업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선 주제 발표와 관계 전문가 토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기원하는 카드 섹션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윤병태 시장, 이재남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지역 도·시의원, 교통·철도분야 전문가, 시민 100여명이 참석해 광역철도사업 추진현황과 계획, 기대효과 등을 함께 공유했으며 상호 의견을 개진했다. 광역철도사업 사전 타당성 조사 연구원을 역임한 김태균 스튜디오갈릴레이 컨설팅사업본부 그룹장은 주제 발표를 통해 광주 ~ 나주 광역철도 인프라 추진현황과 발전전략을 설명했다.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국토균형발전과 지방 소멸극복을 목표로 전국 유일의 공동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서남권 최초의 광역철도 국책사업이다. 광주 상무역을 시점으로 대촌을 거쳐 나주 남평, 혁신도시, KTX나주역을 연결하는 총길이 26.26km의 복선 전철을 오는 2030년까지 구축할 계획으로 사업비 1조5192억원이 투입된다.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돼 2023년 5월 국토교통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6월 예비타당성조사 심의를 앞두고 있다. 노선이 완성되면 권역 간 이동시간이 30분대로 줄어들 전망이다. 전문가 토론은 이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철도정책연구실장을 좌장으로 김채만 경기연구원 박사, 권성대 전남대학교 박사, 이상준 전남연구원 박사, 김중현 경호엔지니어링 전무 등이 참여해 광역철도 사업 필요성, 추진 현황, 기대효과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광역철도사업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 구축,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넘어 지방소멸 극복과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나주시와 광주광역시, 전라남도는 성공적인 광역철도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오는 6월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최우선으로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공청회를 통해 광역철도사업에 대한 나주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보고 느낄 수 있었다”며 “전라남도와 나주시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시도간 상생발전을 위한 최적의 교통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은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이자 양 시도민의 이동권 향상은 물론 교통, 생활 인프라 교류 활성화를 통해 시도 간 상생 경제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예비타당성조사가 조속한 시일 내 통과되고 착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와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요실금 의료비·의료기기 지원 … 보건소 방문 신청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60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요실금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요실금은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방광에서 소변이 새어 나오는 증상으로 어르신의 사회적 참여를 제한하고 우울증 위험 요인이 되기도 해 치료가 필요하다. 의료비 지원 대상은 요실금 진단을 받은 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에 해당하는 시민이다. 검사비, 약제비, 물리치료비, 수술비 등 요실금 치료와 관련해 올해 발생한 의료비 본인부담금을 연간 1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보건소 전화를 통해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한 후 신분증, 구비서류를 지참해 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방문하면 된다. 치료에 도움을 주는 요실금 의료기기는 나이, 소득과 관계없이 의사 소견이 있을 시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식약처 허가제품으로 과민성 방광으로 인한 절박성 요실금을 치료하는 저출력 광선조사기로 가정에서 사용이 간편하고 지속적 치료를 할 수 있는 의료기기다. 보건소 관계자는 “요실금은 질환의 치명성보다 사회적 참여를 제한해 건강과 삶의 질을 저하시킨다”며 “요실금 의료비 지원을 통해 증세가 있는 시민이 적기에 예방과 치료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청사전경(사진=나주시청)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건조한 봄철을 맞아 연이어 발생하는 산불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속출하며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는 가운데 윤병태 나주시장은 지난 26일 시 공식 누리집을 통해 ‘봄철 산불예방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윤 시장은 호소문에서 “최근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서울 면적의 절반이 넘는 3만 7천여 헥타르의 산림이 소실됐다”며 “이는 단순한 나무 손실이 아니라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소중한 생태계와 삶의 터전이 사라진 것”이라고 깊은 우려를 표했다. 나주시는 봄철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지난 2월 1일부터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 산불진화헬기와 전문진화인력을 배치해 긴급 대응 태세를 갖추고 있으며 소방서·경찰·군부대 등 유관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초동 진화 역량을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윤 시장은 시민들에게 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이나 인접 지역에서 논·밭두렁, 영농부산물, 각종 쓰레기 등을 소각하지 말 것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 흡연하거나 불씨를 다루지 말 것 △입산 통제구역 및 폐쇄된 등산로 출입 금지 및 인화물질 소지 금지 △산불 발생 시 골짜기를 피해 바람 반대 방향으로 신속히 하산할 것 △산에서 연기나 불을 발견하면 즉시 119나 112에 신고할 것 △청명·한식을 맞아 입산 및 성묘 시 화기 소지를 금할 것 등을 주요 수칙으로 제시했다. 이어 윤병태 나주시장은 “대부분의 산불은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된다”며 “우리의 작은 실천이 나주의 푸른 산림을 지키고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청사전경(사진=나주시청)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86억5천만원 규모 2025년도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급한다. 27일 나주시에 따르면 올해 공익수당 대상 농어민은 총 1만4425명으로 1인당 60만원을 지역화폐인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공익수당을 신청한 주소지 농협을 방문하면 상품권을 수령할 수 있다. 4월 28일 이후부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지난 2020년 농림어업의 공익적 기능 보존과 농촌 인구 감소, 고령화 등 농촌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전국 최초로 전라남도와 도내 지자체가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농어민 공익수당으로 지급하는 나주사랑상품권은 ‘정책발행분’ 으로 모든 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나주시 농어민 공익수당은 도입 첫해인 2020년엔 79억5900만원, 2021년 81억3900만원, 2022는 84억2500만원, 2023년 86억1200만원, 2024년 87억8100만원을 각각 지급했다. 시는 상반기 미신청 농어민을 위해 전라남도와 협의를 거쳐 하반기 추가신청 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농어민 공익수당이 생명산업인 농어임업의 공익적 가치를 키우고 지속가능한 농촌사회 공동체 유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공익수당이 침체한 지역 상권 소비에 활력을 더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보건소, 찾아가는 심뇌혈관 건강교실 운영 [금요저널] 나주시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심뇌혈관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심뇌혈관질환은 고령층에서 발병률이 높으며 초기 증상이 미미해 조기 발견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시는 주민들이 건강 상태를 쉽게 확인하며 생활 속 관리법을 익힐 수 있도록 최근 노인복지관 3개소를 방문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등을 측정해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했다. 이번 건강교실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경로당, 사업장을 비롯해 주민들의 생활권 내로 직접 찾아가며 생활 습관 개선 교육도 함께 진행해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 방식을 확대한다. 나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주민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올바른 관리 방법을 배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보건소, 치매 환자 위한 화재경보기 320대 지원 [금요저널] 나주시보건소는 최근 저소득 치매 환자 등 화재 취약 가구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화재경보기 기부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나주시사회복지협의회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총 320대의 화재경보기가 치매 환자 가정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용곤 나주시보건소장, 홍철식 나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내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홍철식 사회복지협의회장은 “치매 환자들은 인지기능 저하로 인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어렵다”며 “이번 화재경보기 설치로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화재 예방은 치매 환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안전과도 직결된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치매 환자 가정의 화재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나주가 치매 친화적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나주시보건소는 치매 환자 보호망 구축과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치매 극복을 위한 주민 대상 교육 프로그램, 치매 예방 캠페인, 조기 검진 확대 등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하며 치매 환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임업후계자협의회 ‘제9회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개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와 임업후계자협의회는 제 80회식목일을 맞아 오는 29일 빛가람호수공원에서 ‘제9회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임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임업후계자협의회 주관으로 열린다. 올해는 감·살구·자두나무 등 유실수 3,000본을 마련해 시민 1,000여명에게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최근 산불이 잇따르는 상황을 고려해 ‘산불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된다. 산불 발생 시 행동요령과 예방수칙 등을 안내하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실천을 유도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 제21회 영산강사랑 한마음 걷기대회’ 와 연계해 열린다. 이어 오후 3시에는 나주와 순천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교류 연주회가 열린다. 봄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합창 무대가 따뜻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행사가 나무심기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연의 소중함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국적으로 산불 피해가 확산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도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불법소각·무단투기 근절 총력…환경 보호 앞장 [금요저널] 나주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소각 및 무단투기 집중단속에 나선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5월 31일까지 영농부산물과 폐기물, 생활 쓰레기 불법소각 및 무단투기 등에 대해 강력히 단속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봄철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불법소각을 근절하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를 정착하기 위함이다. 특히 4월까지 영농부산물과 폐기물의 노천 소각 행위를 중점적으로 감시하며 부숙이 덜 된 퇴비 사용 사례도 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종량제 봉투 미사용, 음식물 쓰레기 배출 위반행위 등 생활쓰레기 배출과 관련된 단속도 강화한다. 단속 과정에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위반 사례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이 이뤄진다.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시는 민간 감시원 8명을 2개 권역에 배치해 불법소각 및 무단투기 행위를 상시 감시하고 생활폐기물 배출 방법 지도·계도 활동을 병행한다. 이들은 무단으로 버려진 쓰레기를 조사해 행정처분의 기초자료를 수집한다. 나주시는 2023년 200건의 불법행위 적발 및 과태료 2027만원, 2024년 163건의 불법행위 적발 및 과태료 1617만원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 더불어 나주시는 영농폐기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마을별 영농폐기물 공동집하장 28개소를 운영 중이며 올해 추가로 10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분리배출시설 27개소를 추가로 조성해 자원 순환율 향상에 힘쓴다. 나주시 관계자는 “불법소각과 무단투기는 시민들의 생활환경을 해칠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이 된다”며 “시민들께서도 올바른 쓰레기 배출과 자원 재활용에 적극 동참해 깨끗한 나주 만들기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