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시민봉사과 – 담양군 재무과, 고향사랑 상호교차 기부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4일 전라남도 담양군과 함께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 상호교차 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교차 기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했다. 전라남도 나주시 시민봉사과와 담양군 재무과 직원들은 각각 160만원을 기부해 양 지역의 상생 발전에 힘을 보탰다. 나주시와 담양군 두 지자체는 상호기부를 통해 지방재정 확충뿐만 아니라 지역특산품 홍보 및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미령 시민봉사과장은 “이번 상호 기부는 두 지자체 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일정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지역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지자체는 주민 복리 및 지역 발전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나주시, 올해의 책 ‘카페 네버랜드’ 최난영 작가 콘서트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2025 나주시 올해의 책에 ‘행운이 구르는 속도’, ‘달리는 강하다’, ‘카페 네버랜드’, ‘내면소통’을 선정하고 이 중 ‘카페 네버랜드’ 최난영 작가를 초청해 ‘한 책 톡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5월 14일 오후 2시 동신대학교 한방병원 대강당 2층에서 개최되며 나주시 평생학습정보방을 통해 선착순 150명을 모집한다. ‘카페 네버랜드’ 한 책 톡 콘서트는 나주시 관내 도서관들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행사로 나주시 시립도서관, 동신대학술정보문화원, 전라남도교육청나주도서관, 남평도서관이 지역민들의 독서 및 문화 진흥을 위해 함께 참여한다. 문학 분야 올해 책으로 선정된 최난영 작가의 ‘카페 네버랜드’는 노인들이 운영하는 카페 네버랜드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다룬 소설로 운영 담당자 연주와 사고뭉치 노인 4인방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통해 서로 간의 단절이 일상화된 요즘의 풍경에 따뜻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작품이다. 강연 후에는 미니사인회 등을 통해 작가와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좋은 책을 다 함께 선정하고 같이 읽는 즐거움을 느끼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도서관의 협력을 통해 ‘문화도시 나주’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 나주시 올해의 책 ‘한 책 톡 콘서트’ 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주시, 혁신도시 지구단위계획 변경 … 4월 3일 주민설명회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빛가람 혁신도시 상가 공실 문제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 추진 방향을 시민들과 공유한다. 나주시는 오는 3일 오후 3시부터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주민설명회는 단독주택용지 미 건축과 상가 공실 장기화 등 혁신도시 문제 현안에 대해 사전 추진한 상인회 간담회, 설문조사 및 인터뷰, 전문가 의견 수렴 결과를 다룬다. 이를 반영해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에 대한 추진 방향 및 향후 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나주시가 현재 검토 중인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은 단독주택용지 층수 및 가구수 완화 등 주로 용지별 허용용도 및 규제 완화에 대한 사항 등이다. 설명회엔 시민과 이해관계인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의견 청취 결과와 혁신도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혁신도시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이번 설명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설명회 이후 주민 의견청 취 및 관계기관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행정절차를 거쳐 6~7월 중 혁신도시 활성화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제9회 나무 나누어주기’ 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식목일을 앞두고 마련한 ‘제9회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가 지난 29일 빛가람호수공원에서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열렸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주시임업후계자협의회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대봉감, 살구, 자두 등 유실수 3000본이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부됐다. 나무는 선착순으로 1인당 3그루씩 제공됐으며 가정 내 조경과 텃밭 조성에 적합한 품종으로 구성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은 이른 아침부터 나무를 받으려는 시민들로 북적였으며 가족 단위 참여자들이 눈에 띄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제21회 영산강사랑 한마음 걷기대회와 연계되어 더욱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며 봄기운을 만끽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들과 눈을 맞추며 덕담을 나누고 나무를 배부하는 봉사자들과 함께하며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 시민은 “호수공원을 걸으며 봄을 만끽하고 나무까지 받으니 봄이 더욱 실감난다”며 “아이들과 함께 직접 나무를 심을 생각에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산불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날 산불 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공원녹지과 직원들이 직접 나서 시민들에게 산불 예방수칙과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산림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 후 오후에는 나주와 순천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특별한 합동 교류공연이 열리며 봄의 정취를 더했다. 맑고 고운 화음이 빛가람호수공원에 울려 퍼지며 시민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무를 심는 일은 미래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실천”이라며 “산불은 작은 부주의에서도 시작되기에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출생아 1인당 매월 20만원 … 1~18세까지 출생기본수당 지급 [금요저널] 전라남도 시 단위 지자체 중 2024년도 합계출산율 1위를 달성한 나주시가 출생기본수당 지급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한층 강화한다. 나주시는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를 대상으로 1세부터 18세까지 매월 출생기본수당 20만원을 지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출생기본수당은 저출생 문제 극복과 출생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전라남도와 나주시가 각각 10만원을 지원한다. 1세부터 18세까지 매월 빠짐없이 받으면 지원금 총액은 4320만원에 달한다. 지원 대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 출생 아동이다. 출생아와 보호자 모두 출생신고일로부터 계속해 전라남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수당 신청 시점엔 나주시에 주소 등록 후 거주해야한다. 신청은 아동 출생일로부터 1년이 되는 날을 기준으로 1개월 전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정부24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출생기본수당 신청 및 궁금한 사항은 주소지 관할 읍·면·동 또는 나주시 보건소 보건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24년 나주시 출생아 수는 788명으로 전년도 735명과 비교해 7.2% 증가했다. 합계출산율의 경우 1.16명으로 전년 대비 0.07명이 증가하면서 2년 연속 전라남도 내 시 단위 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1세부터 18세까지 지원하는 출생기본수당은 양육 초기뿐 아니라 경제적 지출이 많은 학령기까지 가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임신부터 출산과 보육, 교육, 진로 설계에 이르기까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한-불 수교 140주년 준비 추진단 출범 … 프랑스 교류 거점 도약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6년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 우호 증진과 교류 활성화 거점으로 도약할 채비를 한다. 나주시는 프랑스와의 문화, 경제, 교육, 관광 등 다방면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한불수교 140주년 준비 추진단’을 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추진단은 학계, 문화·예술계, 언론·홍보 전문가 등 총 17명으로 꾸렸다. 프랑스 포경선의 비금도 표류 사건을 통해 나주와 프랑스의 첫 외교적 만남을 규명하는데 앞장선 파리 시테 대학교 엠마뉘엘 후 교수를 비롯해 양수경 한국불어교사협회 이사, 오영교 한불통신 대표, 박선영 프랑스 한글학교협의회장, 남영호 몽펠리에 한국문화축제 총감독 등 양국 관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온 인물들을 대거 포함했다. 여기에 전 주프랑스대한민국대사를 역임한 최재철 기후변화센터 이사장과 박철주 전라남도 국제관계대사를 고문으로 위촉해 인적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강화했다. 나주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프랑스 포경선의 비금도 표류 사건을 계기로 병인양요보다 15년, 조불 우호 통상조약에 35년 앞선 1851년 한국과 프랑스의 첫 외교적 만남을 재조명하는데 앞장서 왔다. 특히 2023년 8월 한불 외교 협력 포럼 개최와 2024년 프랑스 한불 문화 교류 행사를 진행하는 등 양국 교류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는 한불 수교 140주년 추진단 운영을 통해 프랑스와의 교류를 다방면으로 확대하고 나주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2026년 한-불 수교 140주년은 나주시가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프랑스와의 다양한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추진단 운영을 통해 나주가 한국과 프랑스의 교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영농 앞둔 배 농가와 현장 소통 … 애로사항 경청 [금요저널] 나주시가 본격적인 배 영농을 앞두고 과수원 현장을 방문해 농가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특히 분주한 시기에 놓치기 쉬운 과수화상병 방제를 당부했다. 나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세지면, 금천면 소재 배 과원에서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박용철 기술지원국장과 함께 영농철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농가에선 과원 운영과 관련해 이상기온으로 인한 일소피해와 병해충 발생 빈도 증가, 작업 인력 부족 등을 호소했다. 이에 시는 인력난 해소를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 현황과 과수화상병 자체 방제 요령 등을 안내했다. 나주시는 올해 농촌인력중개센터에 3억6천만원을 투입해 공공형 계절근로자 60명, 농가형 계절근로자 600명을 운영 중이다. 농촌인력중개센터에서 운용 중인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체류에 불법 소지가 없고 이탈 가능성이 적을 뿐 아니라 인건비 또한 사설 중개업소에 비해 저렴하기 때문에 영농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영농철 외부인 출입이 잦은 과원은 과수화상병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 시는 작업자들의 농장 출입 시 작업 도구, 작업복 소독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과수화상병은 배, 사과에 발생하는 병으로 빠른 전염력을 가지고 있으나 발병 후엔 치료가 불가능한 치명적인 질병이다. 시는 올해 5억3천만원을 투입해 과수화상병 사전방제를 위한 약제 3종을 2168농가에 지원했다. 농장주 김 모 씨는 “최근 배 병해충이 급증하고 인건비도 올라 여러모로 힘든 여건이지만 어려움에 귀 기울여주고 해결방안을 찾아주려 노력해주는 모습에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안정적인 영농을 위한 과수 질병 예방과 인력난 해소 등 농가에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농업인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나주농업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 불회사, 전설 품은 호랑비 숲길 열린다…산림휴양 명소 탄생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관광객들에게 더 나은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다도면 덕룡산에 있는 불회사 둘레길을 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불회사 둘레길의 공식 명칭은 호랑비 숲길로 조선시대 호랑이가 불회사 비자나무 숲에 찾아왔다는 전설에서 유래한 이 명칭은 불회사 주지 철인 스님이 직접 작명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이 길은 사찰을 둘러싼 수려한 풍광을 배경으로 조성되며 방문객들에게 고즈넉한 산사의 정취와 함께 치유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둘레길은 사찰 주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따라 총 2.6㎞로 지난해 1.5㎞ 구간을 먼저 준공한 데 이어 올해 1.1㎞ 구간을 추가 조성해 오는 6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또한 인근에는 국가산림문화자산 및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비자나무 군락지가 자리 잡고 있어 방문객들은 보호 가치가 높은 산림 생태계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다. 불회사는 ‘춘불회추내장’, 즉 ‘봄에는 불회사, 가을에는 내장사’라는 옛말이 전해질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전통 사찰이다. 이번 둘레길 조성을 통해 불회사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자연과 역사가 공존하는 산림휴양 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불회사 둘레길이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자연과 사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이곳에서 편안하게 산림 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토마토뿔나방' 확산 차단 총력…신속 대응 체제 가동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토마토 재배 농가를 위협하는 ‘토마토뿔나방’의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나주시는 농촌진흥청,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나주시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시설토마토 작목반 및 친환경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예찰과 방제 현장 영농지도를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토마토뿔나방은 지난해 3월 국내에서 발견된 해충으로 빠른 번식력과 강한 생존력으로 적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농작물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지난 2월 관내 농가에서 토마토뿔나방 개체가 처음 확인돼 즉시 방제 조치를 시행하고 영농지도를 실시했다. 이에 시는 토마토 시설재배 농가의 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 대응에 돌입했다. 이달까지 토마토 친환경 재배농가를 포함한 시설재배 농가에 예찰 및 방제 물품을 지원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방제 활동으로 피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나주시는 농가에서 예찰 트랩을 활용해 토마토뿔나방 발생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고 발견 즉시 안전사용기준에 따른 약제 방제 시행을 당부했다. 특히 약제 사용이 어려운 친환경 재배 농가에서는 방충망 설치와 재배 초기 교미교란제 및 유기농업자재 병행을 강조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토마토뿔나방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초기 예찰과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며 “유충이나 성충이 발견되거나 피해 흔적이 보이면 즉시 방제를 시행하고 관할 부서에 신고해 예찰 및 방제 지도를 받아 피해 확산 억제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타오르는강·백호문학관서 ‘시 창작 강좌’ 무료 운영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문학관에서 ‘시’ 창작 무료 강좌를 운영한다. 나주시는 4월부터 타오르는강 문학관, 백호문학관에서 ‘시인과 함께하는 시 창작 교실’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시 창작 교실은 ‘시시각각’ 이라는 주제로 평일반과 주말반으로 구성했다. 평일반은 오는 4월 11일부터 5월 30일까지 총 8주간 매주 금요일 오후 7시부터 타오르는강 문학관에서 이대흠 시인이 진행한다. 이대흠 시인은 1994년 창작과 비평에 ‘제암산을 본다’ 외 6편의 시를 발표하며 시인의 길에 들어섰다. 제3회 현대시동인상, 제25회 천상병시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주말반 강좌는 4월 12일부터 5월 31일까지 8주간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백호문학관에서 김성규 시인이 지도한다. 김성규 시인은 2004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으며 신동엽문학상, 김용구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도서 출판 ‘걷는 사람’ 대표이자 백호임제문학상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6월 7일엔 종강을 기념해 나주시와 문학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화여자대학교 정끝별 교수 강연과 수강생들의 창작 시 발표회가 열릴 예정이다. 시는 수강생들의 작품을 문집으로 발간해 2025 나주영산강축제 현장에서 전시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시 창작 강좌는 시를 좋아하는 청소년과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나주시청, 백호문학관 누리집 ‘시 창작 교실’ 공지에 있는 QR 코드를 통해 온라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문학적 상상력을 키우고 창작활동을 통해 숨겨있던 문학적 재능과 진로를 발견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이웃을 위한 나눔 이어져…“걱정 덜고 행복 더하고”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왕곡면, 문평면, 영강동, 성북동 등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사회복지 관련 기관들이 함께 실천하는 나눔의 물결이 지역사회에 감동을 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왕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이 가정은 80대 노모가 어린 손자와 지적 장애 가족을 돌보며 장기간 방치된 생활폐기물과 먼지로 열악한 생활환경 속에서 힘겹게 지내고 있었다. 이에 왕곡면지사협 위원 20여명이 직접 나서 집 안팎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불필요한 물품을 치우며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김상모 왕곡면지사협 위원장은 “깨끗하게 정돈된 집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문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밑반찬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고령자, 장애인 등 스스로 끼니 해결이 어려운 10가구를 대상으로 매월 밑반찬을 전달하고 대상자 생일에는 5만원 상당의 선물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창규 문평면 지사협 위원장은 “반찬을 전달하며 이웃들과 정을 나누고 안부를 살필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영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나주시사회복지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 등에 가스 사고 예방을 위한 가스안전차단기 20세대 지원, 야간 보행 안전을 위한 스마트센서등 40세대 설치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성경임 영강동지사협 위원장은 “가스 사고와 어두운 골목길로 인해 불안감을 느끼는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르신들의 손 근력 강화와 치매 예방을 위한 ‘꼼지락 꼼지락’ 프로그램을 오는 5월까지 경로당 4개소에서 14회에 걸쳐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은 솔방울, 커피박 등 자연물과 재활용품으로 지도, 동백 브로치, 냄비 받침, 비즈팔찌 등 다양한 공예품을 만들 수 있다. 김준혁 성북동지사협 민간위원장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지역 주민들의 욕구에 맞는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확대해 나주가 더욱 따뜻한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나주시, 귀농·귀촌인협회 역량강화 현장교육 성료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농촌 활성화를 돕기 위해 역량 강화 현장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나주시귀농귀촌인협회 회원 30여명이 참여해 실질적인 농업 기술을 습득하고 농업 경영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농업의 미래로 주목받는 스마트팜과 유리온실 운영에 대한 교육이 집중적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진주시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스마트팜과 유리온실의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했으며 진주 류진농원에서 단감과 매실 재배 노하우를 배우는 현장 학습도 진행됐다. 여기에 더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간식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은 농산물 가공과 부가가치 창출 방안에 대한 실용적인 정보를 익혔다. 귀농인들의 관심 분야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도 병행됐다. 과수 재배, 스마트팜을 활용한 채소 농사, 체험농장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농업 경영 전략을 배우고 농장주와의 현장 컨설팅을 통해 실질적인 조언을 받았다. 교육에 참가한 한 귀농인은 “책이나 이론 교육만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웠던 농업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보니 훨씬 쉽게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귀농·귀촌인들이 농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