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산경위, 지방정부의 양자기술 대응 방향 모색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23일 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의원과 인천시 및 시의회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자기술 시대, 양자정보의 이해와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산경위가 주최하고 인천시 미래산업국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로 급부상한 양자기술의 개념과 주요 응용분야를 이해하고 지방정부 차원의 정책적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연세대 융합과학기술원 박성수 교수의 강연과 질의응답으로 이뤄졌다. 양자역학을 바탕으로 최근 급격히 발전한 ‘양자기술’은 향후 양자컴퓨터, 양자네트워킹, 양자암호, 인공지능 등 사회 전 분야에서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이다. 이미 세계 각국이 기술 개발에 나섰고 관련 기술 선진국들은 기술 유출 차단에 나서는 등 글로벌 경쟁에 돌입한 상황이다. 우리 정부도 지난 2022년부터 ‘50큐비트 양자컴퓨터 개발 계획’에 돌입했고 2030년대 양자기술 선진국 도입을 목표로 내년부터 ‘양자과학기술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명 정부 또한 ‘양자정보통신기술의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R&D 지원 강화’ 와 ‘바이오·양자 융합 클러스터 등 초광역 개념의 연구산업진흥정책 추진’을 공약하는 등 양자기술을 차세대 첨단 기술로 규정하고 개발과 투자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박성수 교수는 “양자기술은 국방·안보, 통신, 제조·반도체, 금융, 의료·제약, 교통·물류·항공, 소재산업 등 산업 전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라며 “향후 산업계와 학계, 정부와 지역이 협력하는 양자클러스터 조성이 필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유곤 위원장은 “우리 인천은 바이오와 반도체, 항공·물류 등 국가 전략사업의 중심지인 만큼 양자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의회 차원에서도 정책 연계, 제도적 기반 마련, 산업생태계 활성화 등을 위한 실질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의회 건교위, 시민 행복 위한 현장 중심 의정활동에 구슬땀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시민의 행복한 삶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장 중심 의정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1일과 19~20일 등 두 차례에 걸쳐 인천지역 내에서 추진 중인 소관 사업 현장 6곳을 직접 방문해 추진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현장 관계자 및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나섰다. 먼저 첫날인 11일에는 남동구·동구지역 내 주요 도시개발 및 환경 사업 현장을 찾았다. 이날 도롱뇽 도시생태공원 도시관리계획 변경 사업 현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만성적인 주차 공간 해소를 위해 도시생태공원 지하에 공영주차장 조성이 가능하도록 도시계획을 변경하는 건에 대한 필요성과 기대효과, 그리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생태공원과 지하주차장이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 또 만수천 하천복원사업 현장에서는 하천 복원을 통한 쾌적한 친수 공간 조성, 수질 개선, 주민 휴식 공간 확대 등을 논의하며 깨끗하고 살기 좋은 환경 조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그리고 둘째 날인 19일에는 인천교 유수지 환경취약시설을 찾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악취 문제와 수질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신속한 시민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도시정비 및 광역교통 인프라 개선 사업 현장을 찾았다. 이날 작전 현대아파트 재개발 현장을 방문한 의원들은 재개발 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하며 신속하고 투명한 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들의 주거 환경이 향상될 수 있도록 살폈다. 이어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 사업 현장에서는 광역철도 도입을 통한 교통 인프라 확충 방안과 추진 일정 등을 점검하며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고 도시 접근성을 높여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아울러 서부간선수로 친수공간조성사업 현장에서는 수로 주변을 시민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만드는 작업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더 많은 시민이 이 공간을 누릴 수 있는 활성화 방안을 주문했다. 이번 소관 사업 현장 방문에서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각 사업별 현황과 문제점을 직접 확인하고 시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 제언의 기회를 가졌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곁에서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더 안전하고 더 쾌적하고 더 편리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대중 위원장은 “이번 현장 방문에서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지 직접 살피고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시민들의 행복과 인천의 발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65세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기틀 마련 [금요저널] 인천지역 내 65세 이상 노인들의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을 전액 지원하기 위한 기틀이 마련됐다. 6일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신동섭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이날부터 입법예고가 시행됐고 조례의 취지와 주요내용을 시민에게 알려 20일 동안 의견을 구할 예정이다. 이번 제정안에는 65세 이상 노인의 질병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시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예방접종 지원대상, 예방접종 비용지원 및 지원 절차, 부정 수급에 따른 접종비 환수조치 등이 포함됐다. 인천시의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약 47만명이며 전체 인구 중 15.8%에 해당한다. 이 중 인천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노인은 대상포진 예방접종비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이번 조례안을 통해 인천시 일선 군·구에서 이미 시행 중인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의 각 조례별 지원대상, 지원방법, 규모 등이 상이해 발생한 형평성 논란이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동섭 의원은 “65세 이상 어르신은 질병에 많이 취약한데도 불구하고 경제적 부담으로 선뜻 예방접종을 어려워하고 있어 시에서 이런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대한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 조례안이 인천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살피는데 일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2023년 첫 청소년 의정교실 개최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는 최근 인천장도초등학교 학생 25명이 참가한 가운데 올해 첫 의정아카데미 ‘청소년 의정교실’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청소년 의정교실은 청소년들이 1일 시의원이 돼 본회의장에서 의사일정을 스스로 운영해 봄으로써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운영하게 된다. 학생들은 모의의회 체험 전 전문강사로부터 발표력 향상을 위한 스피치 특강을 받은 후 더욱 자신있는 모습으로 5분 자유발언, 시정질문, 조례안 제안설명, 찬반토론, 표결 등 의사진행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인천장도초교 학생대표는 “평소에 시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잘 몰랐는데 청소년 의정교실에 참여해 의장이 돼서 회의 진행을 하고 선거도 직접 체험하면서 시의회의 역할에 대해 잘 알게 됐다”며 “앞으로 시의회에 관심을 갖고 정치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허식 의장은 “앞으로는 청소년뿐 아니라 지역 내 청년들과 지역 현안 및 청년 정책에 관해 적극적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청년들의 정치 참여의식을 높이기 위해 올 하반기부터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의정아카데미를 확대·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인천섬발전연구회 국가지질공원 백령·대청 현장답사 진행 [금요저널] 인천의 섬인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의 지질·자연·문화·역사에 대한 실태조사 및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대비한 지속가능한 발전방향을 찾는 행보가 있었다.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지질유산 보존을 위한 인천섬발전연구회’는 최근 연구회 대표 신영희 의원을 비롯해 이봉락·김종배·이명규·장성숙·유승분·석정규·한민수 시의원, 정우영 인천시 해양환경과장, 인천시·옹진군 담당공무원 등 총 15명이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 현장 답사’를 진행했다. 이번 답사는 외부 전문가로 위촉된 인천섬유산연구소 김기룡 이사장의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에 대한 설명과 함께 백령도의 두무진·용틀임바위·진촌리현무암·콩돌해안·사곳해변, 대청도의 농여해변·미아해변·서풍받이·옥죽동해안사구·검은낭 등을 찾아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 지정에 대한 당위성을 몸소 체험했다. 인천시는 지난해 11월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전략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어 세계지질공원 인증 사전 준비를 마쳤으며 환경부 지질공원위원회의 후보지 추천심의와 유네스코 인증의향서 및 본신청서 제출이 남아있다. 또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필수인증 조건인 지질공원센터를 대청도에 건립·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남한과 북한의 지질·생태·문화·역사 등 관광자원 전반에 대한 교류 거점지역을 마련해 오는 2026년 4월 최종 인증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영희 의원은 "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지질유산 보존을 위한 인천섬발전연구회'가 백령·대청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함께 힘을 보태자는 취지로 결성된 만큼 올 한해 현장답사를 병행한 연구활동에 박차를 가해 인천지역 섬의 장점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정책수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연구회는 시와 함께 인천지역의 섬들이 지질유산 보존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방안을 찾아 나갈 예정”이라며 “이러한 노력들이 함께 모여 백령·대청이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을 받게 되면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상풍력 발전, 사업 추진 초기부터 주민과 논의 [금요저널] 주민 수용성이 확보된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선 추진 여부와 입지 선정 등 초기 단계부터 주민이 참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최근 위원회 회의실에서 ‘인천 해상풍력 지역상생 정책포럼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산업경제위원회와 옹진해상풍력상생협의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한국환경연구원 조공장 선임연구원이 ‘해상풍력 입지 발굴과 지자체 역할’, 인천해양도서연구소 조현근 정책위원장이 ‘인천 해상풍력 현황과 쟁점’ 등을 주제로 각각 발제에 나섰다. 이들은 현재 인천 해상풍력 사업 현황과 이에 대한 지역민의 반응 및 요구사항,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한 인천시의 역할 등에 대해 설명했다. 여기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인천시는 사업 추진 이후에 설명회 및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사후적’ 수용성 확보보다 시나리오워크숍과 입지지도 등 주민에게 선택지를 주는 ‘사전적’ 수용성 확보의 필요성이 특히 강조됐다. 이어 좌장을 맡은 김민배 인하대 교수의 진행으로 강차병 덕적자월어촌계협의회장, 강기병 옹진군 경제관광국장, 김대중 인천시의원, 김택선 옹진군의원, 박광근 인천시 에너지산업과장, 장태헌 백령면 주민자치회 위원 등이 토론에 나섰고 참석한 주민대표 및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의견을 주고받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주민대표로 참석한 강차병 회장과 장태헌 위원은 “해상풍력의 설치에 대해서는 동감한다”며도 “해상풍력 사업 이해관계자 간의 갈등 해결 및 지역민과 어업인의 요구사항 등이 꼭 반영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해 달라”는 의견을 개진했다. 이에 강기병 경제관광국장은 “해상풍력 사업은 경제적 타당성과 풍향 계측에 대한 부분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검토돼야 한다”며 “사업이 문제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박광근 에너지산업과장은 “공공주도 사업은 주민과 상생하며 이익을 공유하고 옹진군 세수에도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추진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지역민과 옹진군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통해 공공주도 사업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협력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시의회와 군의회에서도 해상풍력 사업 추진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집행부의 해결 노력을 촉구했다. 김택선 구의원은 “점사용 권한을 갖고 있는 옹진이 왜 인천시의 공공 주도형 사업을 따라야 하는지 의문이 든다”며 “해상풍력 사업은 옹진군 발전에 좋은 기회로 군이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김대중 시의원은 “오늘 토론회를 통해 풀어야 할 문제가 많다는 것을 인식했고 갈등 해소를 위해 인천시와 옹진군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해상풍력 관련 조례를 개정한 시의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사업 관련 문제해결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행안위, 부평구 화재 현장 찾아 주민 안전 상황 점검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최근 발생한 부평 롯데시네마 건물 화재 현장을 찾아 주민 안전 상황을 점검했다. 4일 인천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일 오전 11시51분께 불이나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부평구 부평동 롯데시네마 건물 화재 현장을 당일 오후에 방문해 화재 상황 점검 및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시의원들은 화재현장에서 김종기 부평소방서장으로부터 화재진압과 관련된 보고를 받고 현장을 둘러보면서 주민들의 안전 상황 및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신동섭 위원장은 “인천시민을 대표해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인천소방본부 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화재 피해복구가 빨리 진행돼 상권이 되살아나고 활기찬 거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화재는 오전 11시 51분께 롯데시네마 바로 옆 건물에서 발생해 14층 짜리 극장 입점 건물 외벽과 인근 건물 2개 동이 피해를 입었고 인천소방본부는 12시 21분께 화재진압을 집중하기 위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다수사상자관리시스템을 가동했다. 또 극장 건물 외벽이 가연성외장재로 돼 있어 순식간에 불이 번졌지만, 빠른 초동조치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 돌입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가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에 돌입했다. 인천시의회는 3일 의장 접견실에서 김명주·조현영·이단비 의원 등 시의원을 비롯해 회계 및 재정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공인회계사, 세무사, 교수, 전직 공무원 등에 대한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20일간 인천시와 인천교육청의 일반회계 및 각종 특별회계 세입·세출, 기금 등 예산현액 기준 총 22조705억원 규모의 예산이 적법하고 적정하게 집행됐는지 종합적으로 검사해 그 결과를 앞으로의 예산편성과 집행에 반영할 수 있도록 시장과 교육감에게 결산검사 의견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허식 의장은 “결산검사는 단순히 회계오류를 확인하는 것만이 아니라 당초 예산 편성시에 예상한 사업의 결과나 기대효과가 제대로 실현됐는가에 대한 평가를 통해 다음연도 예산 편성 시 귀중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며 “이는 건전한 재정운용과 정책입안의 주춧돌을 놓는 새로운 시작이자, 내실있는 마무리 과정인 만큼 위원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박창호 의원, 98금양호 위령탑 찾아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박창호 의원이 최근 인천시 중구 역무선부두 98금양호 위령탑을 찾아 헌화하며 희생자의 넋을 기렸다고 3일 밝혔다. 박창호 의원은 “인천시가 나서서 잊혀진 금양호 선원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유가족들의 슬픔을 보듬길 바란다”며 “앞으로 천안함 추모식에서 유가족들을 모시고 98금양호 희생자들의 이름도 함께 되새기는 자리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98금양호 침몰사고는 지난 2010년 천안함 침몰 사건 당시 선체 수색을 위해 현장에 투입됐다가 캄보디아 상선과 충돌해 침몰한 사고이다. 사고 당시 이 어선에는 한국인 선원 7명과 인도네시아인 선원 2명 등 총 9명이 승선해 있었지만 모두 희생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도시 틈새공간 범죄예방디자인 적용 사례 연구회 첫 발 [금요저널] 인천지역 내 원도심 생활환경 개선 및 안전한 도시만들기 추진을 위한 연구회 활동이 본격 가동됐다.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도시 틈새공간 범죄예방디자인 적용 사례 연구회’는 최근 인천시의회 임관만·이인교·박종혁·김명주·유승분·김종배·김종득 의원을 비롯해 인천시 고은정 도시디자인과장과 권승안 도시균형정책과장, 유동수 국회의원실 손민호 보좌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차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연구회는 원도심과 재개발 지역을 중심으로 일어날 수 있는 범죄나 주민 불안감을 제거하는 데 목적을 둔다. 특히 노후주택과 폐가 밀집, 재개발 주변 다가구주택 등 범죄 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의 정책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 인천시는 공공디자인 사업의 일환으로 동구 현대상가, 미추홀구 용현4동, 남동구 성리중학교 일원, 부평구 부평5동 안심마을 등에 셉테드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특강을 맡은 한남대 이도선 교수는 밀집주거지역 자연감시 사례로 담장 제거 후 화단 조성, 확장색 형광도장, 보행자 확장공간, 공동생활편의공간인 안심마당 조성 등을 꼽았다. 이도선 교수는 “주민참여디자인으로 소규모공동체 활동 및 문화예술커뮤니티 확대, 지속가능한 경제공동체 구축으로 주민 간 유대관계를 긴밀하게 연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이어 그는 “지자체 및 유관기관의 셉테드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중심의 도시재생 디자인을 위한 예산 확대가 시급하다”고 조언했다. 조성환 대표의원은 “계양구나 부평구, 서구·동구·중구 등 원도심과 재개발 취약지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셉테드를 통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것이 1차적 목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더 나아가 원도심 도시재생 정책에 셉테드 의무사항을 둬 사회적·경제적·문화적·물리적 측면에서 총체적 범죄예방시스템이 안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미래학교 공간혁신 학교 방문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는 28일 미래학교 공간혁신 추진 사업 학교 중 하나인 부평고등학교를 방문해 현안 사안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방문에 참여한 교육위원회 의원들은 사업 선정 및 추진 과정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미래형 학습 공간 구축 현장을 점검했다. 또 학부모, 학생, 교직원 및 현장 관계자 등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신충식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공사 기간 중 무엇보다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다각적 측면에서 고려해 학교 구성원이 최선의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학교 공간혁신 사업’은 학생중심의 협동학습, 창의적 융·복합 교육, 디지털 기반 개별 맞춤형 교육 등 미래 교육과정과 연계된 다양하고 유연한 공간 조성 및 지역사회에 공간을 개방·공유함으로써 교육공동체 실현을 도모하고자 40년 이상 노후된 학교 건물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육청 주요사업 중 하나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시의회, 글로벌 경제위기 대응 및 극복방안 강구 [금요저널] 인천광역시의회가 글로벌 경제위기 대응 및 극복 방안 마련을 위한 의원 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인천시의회는 28일 의원총회의실에서 허식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사무처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상춘 한국경제신문사 논설위원 겸 한경미디어 국제금융 대기자를 초청, 경제전문가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한상춘 논설위원은 ‘뉴노멀 시대 글로벌 경제전망’이라는 주제와 ‘인천시 뉴홍콩시티 추진을 위한 시사점과 제안’이라는 부제로 강연했다. 한 논설위원은 “뉴노멀 시대 대내외 경영여건 변화에 인천시가 대응하고 차세대 소비계층, 제6차 산업과 혁명, New Frontier 영역, 우주시대 대중화 등 미래과제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미국 중앙은행의 금리인상과 환율 전망, 경제 분권화와 패권 다툼, 자원 무기화 전망 등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했다. 특히 한 논설위원은 “인천시의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서는 권역별로 특화산업을 갖춘 뒤 각 권역별로 인프라를 압축해 연결하고 무관세 혜택 등으로 상품과 사람, 자본 등의 이동 보장이 필요하다”고 인천시에 제언했다. 이에 허식 의장은 “이번 강연으로 포스트 코로나 이후 직면한 글로벌 경제 위기와 인천시 뉴홍콩시티 프로젝트 추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의의가 있었다”며 “앞으로 글로벌 정치·경제·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글로벌 경제위기를 기회로 삼아 ‘시민이 행복한 지방시대의 주역’ 인천시를 만들기 위해 여러 의원들과 함께 의회 차원의 발전적인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