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최근 주민 의견을 반영해 일동면 청계호수 수변공원에 풍차 조형물과 꽃밭을 조성하며 포토존을 마련했다.] 사진은 청계호수 수변공원 전경. 포천시 제공 포천 일동면 청계호수 수변공원이 풍차 조형물과 꽃밭으로 꾸며진 사진 무대를 갖추며 새로운 산책 명소로 거듭 태어났다. 포천시는 최근 지역 주민과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산책길 초입에 계단식 조경석을 정비하고 풍차 조형물과 다양한 꽃들을 배치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포토존을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청계호수는 원래도 수려한 자연 경관과 걷기 좋은 산책로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장소다. 여기에 특색 있는 볼거리와 사진 명소까지 더해지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 연인, 사진 애호가들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우리 마을에 예쁜 공간이 생겨 자랑스럽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진 무대 조성은 시민 의견이 도시 공간을 바꾼 상향식 행정의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도시 경관을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승희 작가] 30여 년간 전통 수묵과 문인화를 기반으로 하는 작품세계를 펼치고, 문인화의 정신세계에서 높은 기상과 품격을 중요시하며 예술성 뛰어난 작품을 제작하는 소정 이승희 작가는 오는 2025년 6월 11일(수) ~ 6월 16일(월)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 4F 부산갤러리에서 "자연에 기대어, 나를 찾다. 화합(和合)과 경계(警戒)" 개인전을 진행한다. [포스터] 유교사회에서는 어떠한 고난과 악조건 속에서도 꿋꿋이 꽃을 피우는 사군자와 문인화가 선비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승희 작가는 문인화를 통해 변함없는 신념과 굽히지 않는 마음을 나타내고자 하였으며, 고아하고 탈속한 경지를 추구하고자 했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 자연을 통한 내면의 성찰과 화합(和合) 그리고 경계(警戒)‘라는 시대적 가치를 탐구한다. [50x185 팔군자 파초 2024. 1] 전시는 ‘자연에 기대어’와 ‘나를 찾다’라는 두 개의 장으로 구성된다. ‘자연에 기대어’ 섹션에서는 팔군자(소나무, 매화, 난초, 연, 파초, 포도, 국화, 대나무)를 소재로 한 수묵 작품을 통해 자연을 관찰하며 사계절의 변화와 순환을 수용하는 태도를 담고 있다. 특히 대나무를 소재로 한 작품 앙죽(봄), 수죽(여름), 풍죽(가을), 설죽(겨울)은 사계절의 순환을 통해 자연의 흐름을 보여주며 그 안에 내재된 삶의 이치를 묻는 작업이다. [기다림 135x50 2025. 2.] '나를 찾다' 섹션은 '화합(和合)'과 '경계(警戒)'라는 두 개의 주제로 전시가 구성된다. 첫 번째,‘화합’을 주제로 한 작품들은 실향민이었던 친정엄마를 그리는 작가의 개인사와 시대의 기억을 출발점으로 삼는다. 작가는 붉은색과 푸른색의 색채 대비와 조화를 통해 ‘화합’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구현한다. [대나무四季 겨울 (설죽) 70x200 2025. 3] 두 번째, ‘경계’ 시리즈는 무한경쟁 사회에서 쉽게 간과될 수 있는 인간의 과욕을 경계하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이다. 일필로 친 금니 대나무에 먹을 입히는 과정을 통해, 찬란하던 금빛이 점차 흐려지는 변화를 시각화함으로써 ‘경계’의 개념을 은유적으로 드러낸다. [수신제가. 70x135. 금니. 2018. 4] 개인전을 실시하는 소정 이승희 작가는 "작품은 독립적인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화합이라는 하나의 흐름 속에서 공존과 연결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자연 속에서 나를 찾고, 다름 속에서 화합을 꿈꾸는 여정이 이번 전시의 핵심으로 먹의 깊은 울림과 대비되는 색의 어우러짐을 통해 이해와 타협의 가능성과 희망을 그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풍요 70x68 2025. 5] 작가는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졸업(예술기획 전공) 출신으로 대한민국미술대전 문인화부문 초대작가, 심사위원을 역임하였고 현재 (사)한국미술협회 이사, (사)한국문인화협회 이사, (사)대한민국전통예술전승원 이사로 활동하며 한국 문인화 발전에 기여도 하고 있다. 화합 20240621 50x135 수묵담채 2024. 6]
한국도자재단이 ‘2023 홍콩 파인아트 아시아(Fine Art Asia Hong Kong 2023)’ 아트 페어에 참여할 도예 작가를 오는 2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파인아트 아시아’는 세계 3대 예술시장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미술시장인 홍콩에서 열리는 국제 미술 박람회다. 2006년 처음 시작돼 매년 10월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2022 홍콩 파인아트 아시아에 참여한 이기자 작가의 ‘숲의 정경’ 시리즈.] 한국도자재단 제공 재단은 이번 행사에 주홍콩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참가해 36㎡ 규모의 ‘한국도자관’을 구성하고 ‘한국현대도자전’을 선보인다. 한국적인 색깔을 가진 우수 현대도자 작품을 발굴·전시해 한국 도자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 도예인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 활동 중인 재단 ‘도예가 등록제’ 등록 작가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한국의 전통도자와 그 고유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현대 오브제(objet) 도자 ▲생활형 수공예품 등 2개 분야로 총 10명의 작가, 60여 점 내외의 작품을 모집한다. 심사는 재단 내외부 전문가의 서류 심사로 진행되며 ▲상품성 ▲예술성 ▲적합성 등을 평가해 최종 선정된다. [2022 홍콩 파인아트 아시아에 마련된 한국도자관 ‘한국 현대 도자전’ 전경.2] 한국도자재단 제공 선정된 작가에게는 ▲해외 왕복 작품 운송료 면제 ▲운송, 전시 기간을 포함한 작품 보험 무료 가입 ▲작품 전시 연출 지원 ▲홍보 및 운영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10월11일부터 11월 18일까지 한 달간 주홍콩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2023 한국 문화제(Festive Korea 2023)에 참가해 문화원 내 복합문화공간(PMQ, Police Married Quarters)에서 후속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가 희망자는 참가 신청서, 포트폴리오, 출품작 목록 등을 작성해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김석준‧멜레 야모모‧크리스티나 쿠비쉬 등 세계적 예술가 강연자로 나서 “우리는 소리를 어떻게 들어왔고, 어떻게 듣고 있는가?”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이 소리예술(사운드아트)의 미래를 주제로 한 특별강좌 ‘듣기의 미래: 도시’를 오는 14일 문화정보원 극장3에서 개최한다. [소리예술 다룬 ‘ACC 사운드 랩’강좌] 이번 강좌는 ACC 사운드 랩과 레지던시가 함께 연구하는 ‘도시와 소리풍경(사운드스케이프)’에 대한 대중 강연이다. 우리의 ‘듣는 행위’를 다양한 관점에서 조명하고, ‘듣기의 미래’에 대한 토론의 장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강좌에는 전자음악 작곡가인 김석준 교수(영국 애버딘 대학교), 네덜란드의 멜레 야모모 교수(암스테르담 대학), 1세대 소리예술가(사운드아티스트) 크리스티나 쿠비쉬(독일) 등 세계적인 예술가가 강연자로 나선다. 김석준 교수의 강연으로 시작하는 ‘듣기의 미래: 도시’는 앞으로 10년, 20년 후 우리가 어떻게 소리를 받아들일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미래의 청각 예술에 대한 가능성을 탐구한다. 멜레 야모모 교수의 ‘소너스(Sonus) 그리고 복잡하게 얽혀있는 소리의 관계’에서는 서구문명의 음향기술과 듣는 방식이 어떻게 동남아시아의 청각 문화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를 살펴본다. 크리스티나 쿠비쉬의 강연 ‘들리지 않는 소리풍경-40년간 전자기소리의 연구’에서는 우리 주변에 존재하면서도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소리풍경(사운드스케이프)에 관한 40년간의 연구 결과를 공유한다. 강좌는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들에게 ‘소리풍경(사운드스케이프)’이라는 개념 소개와 함께 우리가 일상에서 경험하는 소리 환경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하면 된다. 20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ACC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이강현 전당장은 “ACC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예술가들을 초청해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강좌를 접할 기회를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강좌가 소리예술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이천시가 주최한 2023년 함께하는 문화공연 '풍문으로 들었소~(최준용의 유랑극단)' 행사는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의 주관으로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과 지역주민 어르신들 800여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어르신들을 위한 치유 공연의 취지로 계획된 이번 행사는 이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과 지역주민 어르신들 모두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가 되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들로 구성됐다. [▲ 2023년 함께하는 문화공연 '풍문으로 들었소~'] 오프닝과 진행을 맡은 최준용(배우)과 김경진(개그맨)의 매끄러운 진행을 시작으로 자연스럽게 관객들과 소통하며, 믿고 보는 탄탄한 연기력과 다재다능한 팀원들의 조화로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축하공연, 개그공연, 갈라쇼, 서커스 공연 등 흥미로운 가족극으로 어르신들을 사로잡았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께서 잠시나마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이천시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여겨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천시노인종합복지관 이지원 관장은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기 위하여 이번 행사를 주관했으며 이를 발판삼아 사회적으로 고립되는 어르신이 생기지 않도록 지역사회와 활발한 교류를 통해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코로나19 팬데믹이 엔데믹으로 바뀌면서 ‘빼앗겼던 자유’, ‘관계의 단절감’ 등은 이제 과거의 일이 돼버렸다. ‘관계’라는 키워드를 통해 코로나 이후의 사회를 들여다보는 전시가 마련됐다. 오산시립미술관은 다음 달 27일까지 ‘Close Society_밀접한 사회 展’을 연다. 특히 이번 전시는 한국·독일 수교 140주년을 맞아 특별기획전으로 마련됐으며, 한국과 독일 작가 6명의 작품으로 이뤄졌다. [오산시립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Close Society_밀접한 사회 展’ 전경1] 전시는 ‘틈에서_우연성에 깃든’, ‘틈에서_적극적 탈주’ 등 2개의 구간으로 나눠진다. 사람마다 가진 ‘빈틈’에서 관계가 싹트는데, 그 우연성에 주목했다. 이 때문에 전시의 첫 번째 구간에서는 벌어진 틈 사이에 형상 등을 우연히등장시켜 새로운 이미지로 만든 작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다. Kerstin Serz 작가는 끊임없이 나눴던 일상적인 순간들을 작품에 등장시켰다. 기억조차 나지 않는 시간의 틈에 자연적인 요소들을 결합해 함께 있는 방식으로 재구성했다. 특히 조그마한 꽃, 파충류, 동물 등을 크게 확대하는 것이 작가의 특징인데, ‘Flame Flower’에서는 꽃에 사로잡힌 사람을 묘사하고, ‘Rank Groth’ 시리즈에서는 새, 토끼 등을 신체의 한 부분으로 결합했다. 작가는 이 같은 유기체들이 이끌어내는 반사적인 행동을 순간적으로 포착했다. [오산시립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Close Society_밀접한 사회 展’ 전경2] 주사기로 점을 찍어 작품을 완성하는 윤종석 작가는 해당 날짜에 포착한 이미지와 과거에 흘렀던 시간을 하나의 구조로 엮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한 번의 점을 잘못 찍으면 수정이 어렵지만, 그만큼 개인과 순간은 소중하다는 메시지를 담는다. ‘당신의 자리에 꽃이 피었습니다’는 프리다 칼로에 대한 오마주로, 산책길에 만난 튤립이 아름다워 검색한 날이 평생 척추 보조기를 찬 초현실주의 화가 프리다 칼로의 사망일이었던 점에 착안해 완성했다. 두 번째 구간인 ‘틈에서_적극적 탈주’는 우연성이 깃든 관계에 적극적인 시도를 해 외연을 넓혀간다는 의미가 담겼다. Bettina Weiss 작가는 밝은 색채로 기하학적인 형태를 그려나간다. 여행했던 나라들을 회상하며 떠오르는 색과 형태를 담아 작품마다 나라의 이름을 붙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그 형태가 화면 밖까지 연결되는 형태를 지녔는데, 개인의 삶 이면에 수많은 개인의 삶이 함께 있음을 느끼게 한다. 임정은 작가는 ‘사각형의 변주 2020813 기억하다’, ‘사각형의 흔적_깊이의 단서_빛’ 등의 작품을 통해 코로나 시기 적막함, 고요함 등을 표현했다. 그는 일상의 순간을 사진에 담아 사각형의 틀 안에 넣음으로써 마치 집 안에서 창밖을 바라보는 듯한 인상을 준다. 외부 활동을 하지 못했던 시기 고립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 밖에 주변 인물의 역사적 총체성을 드러낸 Gleb Bas의 ‘Janopie’, 화면에 발생하는 노이즈를 화폭에 옮겨 담은 박종규의 ‘수직적 시간’ 등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라정식 오산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는 “이번 전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독일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제한적인 일상과 단절된 교류는 ‘연결, 관계’에 대한 욕구를 확인하게 했다. 일상 회복을 했지만, 전시를 통해 타인과의 관계성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한국도자재단이 21일까지 ‘2023 홍콩 파인아트 아시아(Fine Art Asia HongKong 2023)’ 아트 페어에 참여할 도예 작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파인아트 아시아’는 세계 3대 예술시장이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미술시장인 홍콩에서 열리는 국제 미술 박람회로 2006년 처음 시작돼 매년 10월 홍콩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재단은 이번 행사에 주홍콩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참가해 36㎡ 규모의 ‘한국도자관(Korean Ceramic Pavilion)’을 구성하고 ‘한국현대도자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참가는 한국적인 색깔을 가진 우수 현대도자 작품을 발굴·전시해 한국도자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 도예인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 세 번째 참가다. 참가 자격은 국내에서 활동 중인 재단 ‘도예가 등록제’ 등록 작가다. 모집 분야는 한국의 전통도자와 그 고유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현대 오브제(objet) 도자 ▲생활형 수공예품 등 2개 분야로 총 10명의 작가, 60여점 내외의 작품을 모집한다. [▲ 한국도자관 한국현대도자전 전경. (사진=한국도자재단 제공)] 심사는 재단 내외부 전문가의 서류 심사로 진행되며 ▲상품성 ▲예술성 ▲적합성 등을 평가해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해외 왕복 작품 운송료 면제 ▲운송, 전시 기간을 포함한 작품 보험 무료 가입 ▲작품 전시 연출 지원 ▲홍보 및 운영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행사 종료 후 10월 11일부터 11월 18일까지 약 한 달간 주홍콩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2023 한국 문화제(Festive Korea 2023)에 참가해 문화원 내 복합문화공간(PMQ, Police Married Quarters)에서 후속 전시를 개최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참가 신청서, 포트폴리오, 출품작 목록 등을 작성해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 또는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 사항은 한국도자재단 도자산업팀으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한편, ‘2023 홍콩 파인아트 아시아’는 오는 10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서양의 대표 예술장르인 ‘발레’와 한국의 전통적인 ‘태권도’가 만난 독창적인 공연이 열린다. 비바츠아트는 오는 15일 오후 5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발레와 태권도를 융합한 댄스뮤지컬 ‘테디베어와 함께하는 LED발레&태권’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은 예술과 스포츠를 접목시킨 최초의 ‘아트포츠’ 융복합 작품으로, 예술적 독창성을 인정받아 아트포츠를 특허 출원한 조윤혜 남서울대 문화예술 전공 교수가 이번 공연의 연출 및 예술감독을 맡았다. [테디베어와 함께하는 LED발레&태권’ 포스터. ] 공연은 테디베어 캐릭터들이 발레와 태권도를 통해 지구의 환경을 지키는 내용으로, 우아한 발레의 율동과 박진감 넘치는 태권도의 동작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화려한 빛깔의 LED 조명으로 꾸며진 출연진의 의상은 또 다른 즐길거리로 어우러진다. 앞서 공연은 ‘서울페스타 2022’에 초청되는 등 전국 공연장과 축제에서 큰 인기를 끌며 관객들로부터 절찬을 받았다. 또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 집계에서 관객 기준 무용·발레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공연은 예술진흥을 위한 민간기업 재단·메세나협회·예술기관이 참여하는 협력 프로그램으로, 이번에는 부천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초대한 가운데 펼쳐진다. 조윤혜 교수는 “이번 공연은 발레, 태권도, 미디어아트, 애니메이션이 접목된 새로운 개념의 공연작품으로서 의미가 있다”며 “ 아이들이 태권도, 발레 등 스포츠와 예술에 관심을 갖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며, 공연을 통해 지구 환경의 소중함도 느끼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경산시는 시민중심 행복경산을 꽃피우기 위한 경산시청 본관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고, 본관 로비에 작은 미술관을 개장했다고 7일 밝혔다. [경산시- 경산시청 본관 내 작은 미술관 개장1] 지역 예술인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더욱 손쉽게 예술작품을 접할 수 있도록 시청 본관 로비에 작은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출향작가 조규석 화백의 140여 기증 작품 중 경산을 소재로 한 ‘남매지 못’ 외 5개 작품이 전시되어있다. [경산시- 경산시청 본관 내 작은 미술관 개장2] 배신규 회계과장은 “정기적으로 지역 예술인을 소개하고, 손쉽게 다양한 작품을 만날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해 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수원시미디어센터 상영관에서 ‘제8회 수원사람들영화제 : Su-TART!’가 시민들의 곁을 함께한다. 이번 영화제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수원시미디어센터에서 진행한 ‘시민 영화프로그래머 양성과정’에 선발된 9명의 시민 영화 프로그래머들이 교육과 워크숍을 통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축제다. 특히 인계동에서 남수동 일대로 이전해 12일 개관하는 수원시미디어센터의 첫 출발을 알리는 행사인 만큼, 영화를 매개로 시민들을 연결하는 거점 공간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남훈 모두를위한극장 공정영화협동조합 이사장.] 본인 제공 센터 확장 개관에 맞춰 새로운 시작을 청년 세대의 삶과 연결한 슬로건이 돋보이는 이번 영화제에서는 시민 프로그래머들이 동시대 청년들을 위해 마련한 3개 섹션, 7편의 영화가 무료로 상영된다. 상영 영화는 ‘지옥만세’, ‘소은이의 무릎’, ‘가가린’, ‘베이비티스’, ‘보통의 우주는 찬란함을 꿈꾸는가?’, ‘물방울을 그리는 남자’, ‘레토’ 등이다. 시민 프로그래머들은 지역 청년들이나 공동체 활동에 갈증을 느끼는 이들이 수원에서 그런 거점 공간을 찾기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상영관이 영화를 매개로 사람들과 교류하고 소통하는 경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내재된 세대 간 갈등 속 동시대 청년들의 고충을 이해하는 방식, 기성 세대가 현 시대의 청년들과 공감대를 쌓아가는 접근법을 환기하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독립·예술영화 분야에 목말랐던 이들을 위한 작품도 준비됐다. 이번 영화제에서 시민들과 6주간 만나면서 지역 공동체를 위한 시민 프로그래머를 양성한 김남훈 모두를위한극장 공정영화협동조합 이사장은 “시민들이 꾸려가는 영화제의 핵심 은 ‘관계 맺음’과 ‘지속성’에 있다”며 “단순히 독립영화를 상영하는 행사가 아니라, 새롭게 출범하는 미디어센터가 수원 시민들과 어떤 관계를 맺을 수 있을지 연구하고, 지역 사회 안 에서 영화를 매개로 사람들의 의미 있는 경험과 관람을 돕고, 지역과 연계된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안내하는 매개자의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ACC 무용극 ‘호모 루피엔스’미국 공연이 전석 매진과 함께 관객들의 호평을 받으며 K-문화의 저력을 과시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선옥·이하‘ACC재단)은 “지난달 뉴욕과 시애틀에서 초청 공연으로 진행된‘호모 루피엔스’가 전문가들과 관람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으며 ACC 콘텐츠의 해외 유통 가능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호모루피엔스 미국공연사진 (1)] 특히 이번 미국 공연에서는 기존 12명의 무용수가 출연하는 대극장용 공연을, 행사 성격과 공연장 규모 등에 맞춰 각각 소극장용과 중극장용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으로 구성해 눈길을 끌었다. 6월 15일 뉴욕 현대무용단 '더 뱅 그룹(The bang Group)'의 '올 오브 서울(All of Seoul)' 무용축제 초청으로 맨하탄 아트 온 사이트 극장에 오른 무대는 3인무의 소극장 공연으로 진행됐다. 호모루피엔스 미국공연사진 (2) 이어 6월 17일 세계 무용인의 대표 축제인 시애틀 국제 무용페스티벌(SIDF)의 한국 특집 공연으로 에릭슨 극장에서 진행된 무대는 8인무의 중극장 공연을 선보였다. 사이루스 캄바타 시애틀 국제무용축제 예술감독은 “미래에 인간 모습을 무용으로 그려낸 공연으로,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든 가지고 있는 완성도 높은 작품이다”며 “한국의 우수한 무용극을 미국 무대에서 선보이게 돼 영광이다”고 밝혔다. 김선옥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사장은 “이번 ‘호모 루피엔스’미국 공연은 ACC 콘텐츠가 세계 무대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고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ACC 콘텐츠의 우수성과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해외 유통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무가 김경신, 언플러그드바디즈와 공동제작 한 무용극 ‘호모 루피엔스’는 ACC 예술극장의 실험성과 창의성을 높이고 국내외 유통을 목적으로 제작된 공연이다. 이 작품은 로봇이 대신할 수 없는 인간의 유희성에 초점을 맞추어 미래 인간의 자화상을 그려낸 무용극이다. 2020년 시범공연 이후 대구와 고양 국제무용제, 프랑스 숨 페스티벌, 파리 르 갸르드 시뇽 무용축제, 헝가리 베틀렌 스퀘어 시어터 국제무용축제 등 국내·외에서 잇따라 초청을 받는 등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보령시가 웃기는 다섯 남자들의 버라이어티 개그쇼 ‘쇼그맨’ 공연을 14일 오후 7시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 ‘쇼그맨’은 KBS 개그콘서트 전성기를 이끈 박성호, 김원효, 정범균, 김재욱 등 인기 개그맨 5인방의 개성과 끼가 넘쳐나는 공연이다. [3.쇼그맨 포스터] 총 개그맨 경력이 무려 70년이 넘는 베테랑 개그맨들이 모여 개그, 마술, 노래, 연기, 댄스 등 다양한 구성으로 남녀노소 관계없이 공연 시작부터 공연이 끝날 때까지 웃음을 선사한다. 예매는 5일 오후 1시부터 보령문화예술회관 누리집(www.brcn.go.kr/art.do)에서 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모든 좌석이 7000원으로 1인 4매까지 예매가 가능하다. 기타 공연문의는 보령문화예술회관(041-930-3427)으로 하면 된다. 이종문 문화교육과장은 “무더위로 짜증이 절로 나는 여름철을 웃음으로 신나게 보낼 수 있도록 이번 공연을 준비하게 됐다”라며 “하반기에 이어질 수준 높은 공연 등 문화행사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