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여행 하는 필자] 시를 쓴다는 것은 엑스터시(ecttasy)의 경지 즉 신의 경지를 방문으로 입구를 발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의 행로는 여기서 표정 관리를 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시의 심연은 곧 시를 대변하는 일이 되는 것이며 자아의 평정심을 찾는 길이 도는 것이다. 또한 시는 자아의 평화가 온다면 사랑의 시연을 찾게 되는 것은 시를 그리는 사람은 모두 알 것이기 때문이다. 시가 단순히 감수성의 나열이 아니라 치밀한 계획 속에 비로소 언어의 평화 심연을 운위하고 시의 위의(威儀)를 갖추고 사랑의 심연을 찾아가게 되는 것이다, 시의 심연은 곧 시인 정신의 깊이를 만나는 일이기 때문에 이를 낯설게 표현하는 기교를 발휘한다. 하기에 독자는 시인의 비밀을 찾기 위해 일정한 도식을 동원하려 해체하는 수고로움을 가질 때 독자와 시인의 관계는 소통의 행복, 즉 감동을 만나는 일이다. 생활의 주변 상황이 주조를 이루면서 전개되는 홍미선의 감수성과 줄기를 가까운 사람의 부재에서 오는 그리움의 깊이와 삶에서 느끼는 일 등이 시의 행로를 장악하고 있다고 볼 수 있겠다. 또한 꽃에 대한 자아의 심연은 자연의 향기로 전환하려는 의미가 연결된다. 이제 홍미선의 자아의, 평화, 사랑의 심연 찾기로 들어가 보고자 한다. 2. <시에 허무 자아의 허기 사랑 의미 찾기> 1) 허기와 허무의 자아 허무는 인간의 삶에 필연으로 따라오는 인자(因子)이면서 삶의 요소를 결정하는 몫을 다한다는 것이다. 왜 그런가 하면 살아있는 인간에게는 현실에 대한 만족에 도달될 수 없는 간격만큼 허무를 갖게 된다. 홍미선의 시에는 허기와 허무가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시집의 서문부터 이런 냄새가 물씬 풍긴다. 품 안에 자식 연민에 빠지니 때론 용서가 자아 층층 감겨온다. 그리움은 하얀 달에 스며들고 다시 가득 담아야 할 기다림이 머뭇거린다. <부모의 마음>-중에서 엄마의 곁을 떠난 자식에게 보내는 호소가 용서와 갈등에서 심각하게 교차하고 허기를 느끼는 자식에 대한 애달픔이 길들여진다. 품 안에 자식이 떠난 고백은 그리움을 만들고 채워야 할 기다림이 옮겨온다. 기다림에는 고독이 물씬거리고 머뭇거리는 행동의 주저에서 용기가 아닌 후회의 기다림만이 앞장서는 이유를 자식에게는 결코 설명할 수가 없는 것이다. 이것이 모정의 진실이고 아픔이지만 자식은 쉽게 이해와 정리를 못하는 것이다. 그 자식이 다시 부모가 될 때 깨달음이 있을 뿐이기에 자식과 모정의 관계는 이해나 설명을 넘는 고차원적인 이야기가 되는 것이다. 2. 갈등의 자식 사랑의 결정체는 자식은 부모에게 자랑이면서 영원한 기쁨인 것이다. 그러나 성장의 도(道)와 함께, 자식과 부모와는 점차 간격이 벌어지는 일- 성장의 나이에 따라 부모와의 사이엔 강(江)을 만들게 되면서 점차 밀려나는 일이 부모의 몫이 된다. 이러한 일들은 유사 이래 진행된 자식과 부모의 관계 보모는 자식을 항상 어린 시절에 묶어두고 앞으로 나아가는 속도에서 뒤처진 이유로 실망과 때론 절망을 맛보게 된다. 특히 성장의 절정인 결혼, 무렵에는 의견 대립이 극에 이르면서 더러는 벽과 마주치며 외면이거나 – 부모는 시련의 시절을 감당하게 된다. 이런 갈등은 대화의 소통 문제에서 기인 하지만 쉽게 정리되지 못하는 아픔이 있기 마련인 것이다. 자꾸 맴도는 이유는 어디에서 온 것인가? 숫자에 노작 거림의 해답은 가물거리고 이것이 인생이고 저것이 무엇인가? 쏟아짐에 젖어보고 강렬하게 띄어본다. <모정> 중에서 이유와 원인 그리고 해답은 몰라도 된다. 어떻든 갈등의 요인이 자리하고 풀이할 수 없는 문제 앞에 모정의 슬픔이 놓여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문제는 해결이 가능한가? 다시 말해 자식과 부모와의 사이에 가로놓인 문제를 명확하게 처리가 가능한 것인가? 기실 해답은 없을 것이고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는 일 이외에 다른 대안이 없는 것이 자식과 부모의 문제일 것이다. 왜 그런가 하면 세상의 모든 문제는 논리로 풀이할 수 없는 오로지 정(精)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시간은 정(精)을 용해하는 일면 다시 접합하는 능력을 발휘는 어떤 힘을 가진 관계가 자식과 부모의 관계일 것이다. 고운 손끝에서 자라 훌쩍 자유가 되어 떠났다. 자식은 언제나 사랑 속으로 물들이는 가슴 걸러내도 걸러내도 제 자리에 있구나 <자식 사랑>-중에서 자식은 부모 곁을 떠나는 것을 대수롭게, 생각되지만, 부모는 이를 애달프게 생각한다. 왜 그런가 하면 부모는 자식을 가슴에 안아서 키워 보지만 자식은 부모를 정으로 느끼는 것에서 차이가 있는 것이다. “자식은 언제나 사랑 속으로 물들이는 가슴”만으로 사는 이유가 된다. 겉으로 드러낼 수 없고 다만 속 사랑으로 키우는 일 때문에 “걸러내도 걸러내도” 제 자리를 지키는 것과 자유인으로 떠나는 간격은 항상 애달픔을 유발하는 이유를 제공하기에 모정은 떠나는 자식에게 섭섭한 마음이 무늬를 그리게 된다. 시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시의 소재가 자식과 상관을 갖는 이유의 대부분이 모정의 따스함에 이유를 돌릴 뿐이다. 자식에게 향하는 정이 깊으면 깊을수록 어머니의 정은 상처의 깊이를 가질 수밖에 없으며 이런 증거는 결국 상처 의식으로 드러날 때 갈등의 심각성을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부모는 자식을 사랑하고 염려하는 마음 때문에 상처를 받는다면 자식들은 모정의 깊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순수한 사랑 그리고 끝없는 모정이 슬픔에 젖는다면 이는 아픔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또한 자식이 부모가 되어 아이를 키울 때 모정을 깨닫는다 해도 그때는 이미 강물의 흐름이 멀리 가 있기 때문이다. 3) 삶의 방향 살아 있다는 것은 허기와 허무가 존재하고 고민이 있다는 뜻이고 이로부터 방황의 길은 선택을 헤아리게 된다. 죽은 자는 말이 없으며 고민도 없다. 결국 생의 문제는 얼마나 지혜롭게 고통의 바다를 유영하면서 자기 성취를 이룰 수 있을 것인가에, 문제로 귀결될 때 경험의 층이 쌓이게 되고 성숙의 이름을 얻게 되는 길을 만들게 된다. 그렇게 생각하나요. 높고 낮은 자리 아파 우는 허기의 자리네요 먼저 가는 길 떨치지 못한 원망 이래저래 한잔 술 끝내는 못났다고 잘났다고 다 그런 건가요. <생(生)> 중에서 생의 문제는 시인에게 무거운 짐으로 작용할 때, 허기와 평화와 원망이 교차되는 것이다. 홍미선 시인의 경우도 높거나 낮거나 자리를 막론하고 “아파서 우는 “허기의 자리”라는 평범의 고백에 젖어든다. 이런 아픔을 해소하기 위해 술은 위무(慰撫)의 방편으로 작용을 하며 술에 의지해서 우열을 우기는 상태로 진행되는 듯하다. 상상력의 발동이 “한잔”이라는 표현으로 나타난다. 시는 때로 간접 체험- 상상으로 먼 여행을 떠나는 가공의 세계를 이룩하는 것은 창조주 때문이다. 물론 생에는 의지가 공고해야 함은 사실이지만 의지를 약화하는 일을 자초하면서 고통의 밀물에 휩쓸리는 경우엔 운명을 한탄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들쑥날쑥 거리는 바퀴 힘겹게 밟아대는 틀에 낀 씨름일진대 돌고 있는 모질게 살아온 땟물 올망졸망 절규가 건네는 정 이렇게 굴러온 시간을 태우면 까맣게 그을린 마음 가난을 태우고 노을 자락 매어둔 삐걱거리는 페달 <삶의 바퀴> 중에서 시인은 바퀴를 힘겹게 고통의 진행을 체험하는 느낌을 적은 것 같다. “힘겹게 밟아대는”의 유추로 볼 때 “모질게 살아온 땟물”의 이미지가 삶의 아픔을 상기하는 연상 작용을 하면서 “절규”로 이어질 때 고통의 심연을 지나온 시간을 느끼게 된다. 아울러 그런 시간의 흔적을 “까맣게 그을린 마음”과 “가난”의 상관이 힘겹게 살아온 상징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 같다. 물론 가난의 아픔을 이어가야 하는 이유이기에 페달을 계속해서 밟아야만 생의 문제가 해결되는 짐이면서 그런 의미를 교환하는 인상이 짙다. 결국 가난으로 인해 “절규” “그을린 마음”이 아픔을 동반하는 연속적인 의미 - 페달을 밟아야만 앞으로 나아가는 자전거의 비유에 삶의 이름이 실리어 가는 인상을 준다. 살아가는 길엔 순풍이 있는가 하면 파도의 거센 물결을 넘어야 하는 일이 번다히 진행된다. 이런 반복은 곧 세월이라는 층을 이루면서 내일로 다리를 놓게 되는 것이다. 인간은 이 세월의 주인공이자 때로는 나그네의 운명으로 살아야 하는 존재일 뿐이다. 4) 사랑의 심연 사랑은 막연한 추상성으로 다가올 수도 있고, 또 절실한 명칭으로 따라오는 이름일 수도 있다. 어떻든 사랑은 포근하고 따스함을 전달하는 이미지의 명칭 - 꽃이거나 바람이거나 홍 시인은 추상적인 뉘앙스가 강한 듯하다. 왜 그런가 하면 자식에 대한 명확한 의미도 아니고 그렇다고 떠난 짝에 대한 절실함도 아닌 또 꽃에 대한 암시 - 사랑의 의미가 추상적이듯 홍 시인은 사랑의 암시도 다소 추상적 전달이 아닌가 한다. 사랑은 빛 사랑은 꿈 사랑은 욕망 사랑은 파도 사랑은 눈물 사랑은 비밀 <사랑> -중에서 사랑에 대한 정의가 6가지인지는 모르나 사랑을 명확하게 정의한다는 답안은 있을 수 없지만 그만큼 폭넓은 이름으로 인식이 된다. “빛”으로 “꿈” “욕망” “파도” “눈물” “비밀” 긍정적 보다는 아픔이 수반되는 의미가 앞서는 것을 보고 있으면 이는 홍 시인의 사랑에 담긴 상처는 겉으로 드러나기보다는 안으로 숨기는 은밀한 표현이 더욱 짙음을 느낀다. 아주 독특함으로 은유와 압축을 시키지 않으며 자신의 추상적 암시를 주는 듯하여 애매모호한 느낌을 주고 있다. 과거, 현재, 미래 등을 집약하여 좀 더 확실성이 수반되는 시였으면 하는 바람이며 긍정 마인드로 바꾸어 시향을 그린다면 지금보다 더 빛나는 시인이 되지 않을까 한다. =에필로그= 시인은 정(精)이라는 언어를 사물에 투사하여 독자 앞으로 보내는 메신저의 기능을 완수하는 시인이 아닐까? 유추하면서 일상에서 겪은 체험을 아름다움으로 포장하여 노래할 때 그 가락은 흥겨울 수도 있고 애절할 수도 있다면 홍 시인의 가락은 후자에 가깝다 할 수 있다. 이는 그의 삶이 이별에서 그리움을 낳았고 사랑에 대한 추억은 손짓처럼 먼 거리에서 흔들리기 때문이다. 삶에 허기와 그리움의 교차는 모두 생활의 깊이에서 나오는 가락이면서 시심(詩心)의 나래가 화려를 갈망하는 태도를 보인다. 또 자식에 대한 정감이 깊고 사랑 때문에 때로는 단절된 것 같은 고독을 대면하면서 자아의 심연을 대면하면서 용기와 신념을 안으로 키우는 가락의 주인공 - 홍 시인의 깊은 내면을 보고 또 다른 깊은 인상을 남기는 요인이 되었다. 한마디 덧붙인다면 긍정의 마인드 사고를 갖고 시심을 발휘한다면 더욱 빛나는 주인공이 되지 않을까 하면서 에필로그 한다. 2025. 05. 대중문화평론가/칼럼니스트/이승섭시인 [필자의 저서] [필자의 저서] [필자의 저서]
[이선애 작가] 흙’을 매개로 기억과 감정 그리고 시간의 층위를 시각화한 도예 조형예술로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이선애 작가는 지난 5월 15일(목) ~ 5월 18일(일)까지 서울 강남구 소재의 세텍(SETEC) 전관에서 열린 '2025 제4회 서울아트페어'에 참가하여 독창적 도자기 작품으로 관람객에 호응을 얻는 부스전을 진행하였다. [이선애作1] 흙과 유약의 조화가 이루어지고, 도자안료는 불과 혼연일체가 되어야 비로소 하나의 작품이 완성되는 어려운 과정들을 마치 수행을 하듯 극복하여 신비로운 빛의 결정체 도예작품을 탄생시켰다. [이선애作2] 다수의 회화작품 속에서 흙이라는 재료가 지닌 예술적 가치가 돋보일 수 있는 도자기 작품으로 감동을 선사했으며, 단아하고 수수한 멋을 강조하는 일반적 도자기가 아닌 다채로운 채색으로 작품을 탄생 시켰다. [이선애作3] 또한 한지에 먹그림처럼 도자기에 비친 색들의 음영효과는 도예를 한층 고급스럽고 개성적으로 만들었고, 작품에 새겨진 선과 원 그리고 파편처럼 흩어진 오묘한 색의 점들은 밤하늘 빛나는 은하수를 닮아 환상적이다. [이선애作4] 작가에게 도자 작품은 생명의 근원이며, 삶에서 파생되는 생로병사(生老病死)와 희로애락(喜怒哀樂)의 인간적 이야기가 스토리텔링 된 우리들의 모습을 담았다. 깨짐, 번짐, 균열, 중심과 가장자리라는 요소를 통해 인간 내면의 정서적 심성을 표현하고자 했다. 또한 도자기의 전통적 기능성에서 벗어나 조형성과 회화성을 결합한 감각적 내면 풍경을 만들어 냈다. [이선애作5] 불균형적 도자기의 형태는 얽매이지 않는 자유스러움의 존중을 표현하고자 했다. 좌우대칭적 일반적인 도자기의 틀을 벗어나 휘고, 굴곡지고, 오그라든 형태로 제작하고, 작품 주위에 도자기 파편적 요소까지 결합하여 하나의 행위 예술로 구성해 창의적이다. 작품은 유기적인 곡선과 자연물의 단면을 연상시키는 형태와 유약을 통한 우연적 색채 흐름을 주요 조형 언어로 삼아 기억의 심층을 들여다보는 감성적 탐구의 여정을 시도하였다. [이선애作6] '2025 제4회 서울아트페어' 부스전에 참가한 이선애 작가는 "작업이 동시대 시각예술 안에서 어떤 언어로 읽히는지를 시험해볼 수 있는 무대였으며, 회화 중심의 전시 구조 속에서 도예라는 물성과 조형성으로 관람객에게 또 다른 감각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음을 확인 했다.“고 말했다. [도예가 이선애 2025 제4회 서울아트페어_ 참가] 작가는 단국대학교 조형예술학 박사수료 출신으로 현재 한국여류도예가협회 회원, 아트갤러리 피앤엘 대표로 도예 발전에 기여하는 중견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 작물보다 귀한 유산이 어디 있겠는가┃한상기 지음. 지식의날개 펴냄. 276쪽. 1만7천원'한국에서 온 아프리카의 성자', '한국인 슈바이처'. 식물유전육종학자 한상기 박사의 이름 앞에 붙는 자랑스러운 징표다. 그는 한국인 최초로 아프리카 추장이 된 인물이다. [작물보다 귀한 유산이 어디 있겠는가┃한상기 지음. 지식의날개 펴냄. 276쪽. 1만7천원] 지난 1971년 그는 서울대학교 교수직을 던지고 홀연히 아프리카로 떠났다. 당시 아프리카는 주식작물이던 카사바가 병들어 수많은 아사자가 나오는 등 대륙 전역이 식량난에 허덕였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2)] [단말마] <수필가/시인/김성대> 오늘 또 꼿꼿하게 정들어 가는 날이면 터덜터덜 걸어가도 까막눈에 가려졌던 어제를 밝혀주는 열정熱情 내 손을 덥석 잡아 주는 당신 대문에 여보 아이 좋아라 하루가 즐거웠네요 뒷마당에 놓인 고무대야에 찰랑찰랑 채웠을 때도 잃어버린 초라한 나를 붙잡고 한밤중에도 들썩이는 간절함이 하늘에 닿을 때까지 때가 묻지 않은 날이 있었을까 그래도 당신이 있어 외로운 방안에서 실오라기 같은 사랑에 푹 빠져 내 마음 채우는 것보다 네 마음 채우기가 더 어려운 사랑은 단말마斷末摩이더라 약력(靑松 金成大) *전라남도 나주시 금남동 출생 *나주초, 중, 공고(한독기술) 졸업 *1970년도 대입(고졸) 검정고시 합격 (광주 전남 검정고시 동문회 고문)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전남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2년 수료 *LG화학 나주공장 정년 퇴직 *2006. 1월 호남투데이 신춘문예 시 부문 대상 수상 *2006. 2월호 월간 한울문학 시 부문 등단 및 호남지회장 역임 *현대문예, 동산문학 수필 등단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나주문인협회 회장) 역임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 *문학시선 명예회장, 좋은문학, 송아리문학회 고문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 *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詩 부문특별문학상 수상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광역매일 문학상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문학촌. 검정서원 금상 수상(2023. 6. 17) *대통령 표창, 내무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전남지방경철장 감사장, 감사패 외 다수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시비 세움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백일장대회 심사위원 *한국문인협회 제28대 문인기념공원설립위원회 위원 *소록도 100주년 기념, 서울 잘 살기 기념관 시화전 외 다수 *대한민국 문학메카 탄생 명인/설립 추진 자문위원 *가락 나주시종친회(김해김씨,허씨,인천이씨) 회장 *가락 전남 종친회(김해김씨,허씨,인천이씨) 감사 *서울일보 호남취재본부 광주본부장 *찬송 찬양곡24곡 작사 "아침을 기다리는 파수꾼" 외 *가곡 10곡 작사 "오 나주여,광주장원산악회歌"외 *트로트곡 "정류장" 작사 *시집 7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그리운 사람, 꽃잎은 떨어져도 [김성대 작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김성문 (사)가야연구원장] 김유신 장군은 서기 611년(17세), 단석산 중악 석굴에서 신검에 영험을 받아 이듬해 열박산에 들어가 기도하여 신검이 스스로 움직이는 느낌을 받았다. 그 후 서기 617년(23세)부터는 경상남도 산청 왕산 기슭에 있는 양왕릉을 보살피면서 말타기, 활쏘기 등의 무예를 7년간 닦았다. 사서(史書)를 통한 김유신 장군의 충의 정신을 보자 서기 629년(35세) 8월에 신라 진평왕은 김용춘(金龍春)과 김서현(金舒玄)의 두 사람을 대장군, 김유신(金庾信)을 부 장군으로 임명하여 고구려 낭비성을 공격하게 했다. 낭비성은 청주 지역, 파주 칠중성(七重城), 포천 반월성(半月城) 등으로 지목하나, 최근의 연구에서 7세기 초까지 포천 지역은 고구려 영토였고, 포천 청성산 반월성에서 발굴된 유물로 보아 낭비성일 확률이 높다고 한다. 낭비성은 신라와 고구려가 뺏고 뺏기는 성이었다. 낭비성에 있는 고구려 군사들은 매우 용감하고 수가 많았다. 처음 싸움에서 신라 군사들은 죽은 사람이 많았고, 전세가 불리하여 사기가 꺾였다. 다시 싸우려 하지 않자, 김유신 장군은 아버지인 김서현 대장군 앞으로 나아가 투구를 벗고 꿇어앉아 “우리 군사가 패배했습니다. 소자는 평생에 충효를 맹세하였는데 싸움에 임하여 용맹이 없으면 되겠습니까? 옷깃을 정돈하여야만 털옷이 바르고, 벼리를 당겨야만 그물이 펴진다는 옛말이 있사오니, 소자가 옷깃과 벼리가 되겠습니다.”라고 말하고는 즉시 말을 타고 천룡검(天龍劍)을 빼 들고 날개 돋친 범처럼 적진을 향해 들어가 적장인 고복(高福)을 치고 적군의 깃발을 빼앗아 오기를 세 번이나 했다. 이 모습을 본 신라 군사들은 사기가 충천하여 북을 울리고 고구려 군사 진영으로 쏜살같이 쳐들어가 5천여 명을 무찌르고, 1천여 명을 사로잡았다. 낭비성 안에 있는 군사들은 크게 두려워 우왕좌왕하다가 모두 성 밖으로 나와 항복했다. 서기 632년(38세) 봄에 신라 진평왕이 붕어하고, 아들이 없어 맏딸인 덕만(德曼) 공주를 화백회의에서 왕으로 추대했다. 나라 사람들은 왕으로 추대한 덕만 공주를 ‘성조황고(聖祖皇姑)’라는 칭호를 올렸다. 성조황고는 선덕여왕의 호(號)로 ‘성스러운 임금 큰어머니’란 뜻이다. 덕만 공주가 왕으로 즉위할 수 있었던 것은, 신라는 성골(聖骨)이란 출신 성분에 의해 왕으로 이어져 왔기 때문으로 생각한다. 서기 642년(48세) 가을 8월에 백제 윤충(允忠) 장군은 군사를 거느리고 현재 합천인 대야성(大耶城)을 빼앗고 도독인 김품석(金品釋)과 죽죽(竹竹), 용석(龍石) 장군 등을 죽였다. 겨울에 선덕여왕은 대야성 싸움의 보복을 위해 김춘추를 고구려에 보내 군사를 요청하게 된다. 김춘추는 고구려로 떠나려 할 때 김유신 장군에게 말하기를 “나는 공(公)과 함께 나라의 팔다리가 되어 있는데 고구려에 갔다가 화를 입는다면 공(公)께서는 무심할 것입니까?” “공(公)께서 만약 돌아오시지 않으면 나의 말발굽이 반드시 고구려와 백제의 왕정(王庭)을 짓밟을 것입니다.” 라고 두 사람은 손가락을 깨물어 피를 머금고 맹세했다. 두 사람의 결심이 삼국을 통일하는 계기가 되었다. 서로가 헤어진 뒤 김춘추는 사간(沙干)인 훈신(訓信)을 비롯한 호송군들과 함께 고구려로 떠났다. 김유신 장군은 현재 경산시 압량읍인 압량주(押梁州) 군주로 임명되었다. 김춘추가 고구려에 도착하여 보장왕에게 군사의 도움을 요청하자 왕은 김춘추에게 “마목현(麻木峴)과 죽령(竹嶺)은 본디 우리나라 땅이니 돌려주면 군사를 주겠다.” “신하가 마음대로 할 수 없으니 감히 명령을 받들지 못하겠습니다.” 라고 하니 보장왕은 김춘추의 말이 불손하다 하여 별관에 가두었다. 김춘추는 60일이 되어도 돌아가지 못했다. 김춘추는 몰래 신라에 사람을 보내 이 사실을 선덕여왕에게 알렸다. 왕은 김유신 장군에게 김춘추를 구하라고 명한다. 『삼국사기』 「김유신 열전」에 보면, 김유신 장군은 3천 명의 군사들을 뽑아 놓고 “사람의 위태로움을 보고 목숨을 바치는 것은 열사의 할 일이다. 대장부 한 사람이 죽기를 결심하면 백 사람을 당할 수 있고, 백 사람이 죽기를 결심하면 천 사람을 당할 수 있고, 천 사람이 죽기를 결심하면 만 사람을 당할 수 있을 것이니, 이렇게 하면 가히 천하를 좌우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 신라의 어진 재상이 고구려에 잡혀 구속당하고 있다. 신라에 화가 미칠지 모르는 일이다.” 라고 말하니 모든 군사가 “비록 만 번 죽고 한 번 사는 곳으로 간다고 한들 감히 장군의 명령을 따르지 않겠습니까?” 김유신 장군의 충의는 모든 군사를 따르게 했다. 마침내 떠날 날짜를 정했다. 이때 고구려 첩자인 승려 덕창(德昌)은 사람을 시켜 고구려 왕에게 알렸다. 왕은 김춘추가 군사를 요청하러 올 때 김유신 장군과의 맹세한 말을 들은 바 있다. 또 첩자의 보고를 받고는 더 이상 김춘추를 억류할 수 없었다. 왕은 김춘추를 후하게 예를 갖추어 대접하여 돌려 보냈다. 한 알의 씨앗이 자라 거목이 되듯이 김유신 장군의 충의가 나라를 구하고 사람을 구했다. 오늘날 우리나라 사회상을 볼 때 김유신 장군의 충의 정신은 본받을 만하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안성시는 지난 11일 작은 미술관 ‘결 갤러리’에서 올해 11번째 기획 전시로 ‘이봉재 개인전’을 개최했다. ‘연꽃, 우러러 사모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는 골판지를 사용해 향기로움·고결함·맑음·깨끗함 등 연꽃의 네 가지 덕목을 현대적 감각으로 해석한 작품 20점을 내놨다. 안성시는 지난 11일 작은 미술관 ‘결 갤러리’에서 올해 11번째 기획 전시로 ‘이봉재 개인전’을 개최했다. [안성시가 오는 23일까지 작은 미술관 ‘결 갤러리’에서 ‘이봉재 개인전’을 진행한다. 사진=안성시청] ‘연꽃, 우러러 사모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는 골판지를 사용해 향기로움·고결함·맑음·깨끗함 등 연꽃의 네 가지 덕목을 현대적 감각으로 해석한 작품 20점을 내놨다. 안성시가 오는 23일까지 작은 미술관 ‘결 갤러리’에서 ‘이봉재 개인전’을 진행한다. 사진=안성시청 이봉재 작가는 “개인전을 위해 아낌없는 성원을 해주신 안성시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용맹정진의 자세로 작품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성시 관계자는 “신선함을 느끼게 하는 작가의 호기심과 도전정신이 담긴 작품을 감상하러 많은 분이 방문해 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오는 23일까지 계속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 여름밤 대표 축제인 '2023년 제20회 설봉산 별빛축제'가 15일부터 8월12일까지 개최,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멋진 공연을 선보인다. ['2023 제20회 설봉산 별빛축제'가 7월15일부터 8월12일까지 개최된다. /이천시 제공] 매주 토요일 오후 8시에 열리는 공연은 4회에 걸쳐 설봉공원 야외대공연장에서 개최되며, 5주차 폐막공연은 장호원 특설무대(장호원읍 서동대로8759번길 117)에서 열린다. 창작무용, 국악, 클래식, 대중예술 등 다양한 장르를 시민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국카스텐, 봄여름가을겨울, 멜로망스, 김동명, 박기영, 홍자, 노라조 등 국내 정상급 초청 가수들의 무대가 예고돼 기대를 더한다. 한편 공연 관계자는 "설봉공원 가로환경개선사업으로 공사에 따른 많은 교통혼잡이 예상된다"며 가급적 도보로 이동해 관람해줄 것을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 신용재 교수(경영학전공)가 회장을 맡고 있는 한국재무관리학회는 재무, 금융 분야 전문가, 학계 연구진이 모인 가운데 전라북도, 국민연금연구원, 전북연구원과 공동으로 재무 하계 특별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한국재무관리학회 공동 특별심포지엄] □ 전북대에서 정성훈 교수(대구가톨릭대)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자산운용 기반 금융 생태계 조성 방안’으로 한국재무관리학회 신용재 회장 인사말, 전북도경제부 김종훈 지사 축사, 주제발표, 패널토론 순으로 구성되었다. 주제발표는 △노상윤 교수(전북대)의 ‘리츠(REITs)시장 육성을 통한 금융투자의 패러다임 전환과 기대효과’, △ 김시백 연구부장(전북연구원)의 ‘금융과 연계한 전라북도 및 새만금 발전 전략’으로 진행되었으며, 패널토론에서는 최영민 실장(국민연금연구원 기금정책분석실), 도원탁 팀장(삼성자산운용), 김병하 과정(전북도청), 이관영 교수(중앙대), 강형구 교수(한양대), 손판도 교수(동아대), 문규현 교수(경기대) 등 각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심도 있는 논의를 하였다. □ 한국재무관리학회 신용재 회장은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평가받는 금융산업은 경제발전 및 고용창출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면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전북이 추구하는 금융 특화도시의 실현 방안을 모색하고 금융 분야의 국가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생산적인 논의를 이끄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하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2)] [장맛비] {수필가/시인/김성대} 지금까지 빠른 걸음으로 달려왔던 삶이었다면 이제부터는 느릿느릿 오솔길 같은 긴 통로를 천천히 걸어가야겠다 세월이 머물러 오염汚染되지 않고 하염없이 흘러가는 뭉게구름처럼 나도 너도 뒤따라가며 숨겨졌던 뻑뻑했던 마음 술렁술렁 떠나가는 애잔함도 차츰차츰 어느새 여유로움에 무디어져 가고 있더라 시커멓게 짊어진 하늘을 보며 애원哀願하듯 연신 창문을 향해 방안에서 거실을 오가며 쏟아지는 장맛비 때문에 메마른 대지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고 있어 얼마나 기쁜 일인가 발만 동동거리다 마음을 가다듬고 인생은 늘 그랬듯이 힘들어도 한 발씩 밟고 지나가듯 맑은 날도 있고 떫음도 사탕같이 달콤해도 궂은날도 있는 것처럼 가고 싶었던 찻집 포기抛棄했지만 다행多幸이다 약력(靑松 金成大) *전라남도 나주시 금남동 출생 *나주초, 중, 공고(한독기술) 졸업 *1970년도 대입(고졸) 검정고시 합격 (광주 전남 검정고시 동문회 고문)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전남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2년 수료 *LG화학 나주공장 정년 퇴직 *2006. 1월 호남투데이 신춘문예 시 부문 대상 수상 *2006. 2월호 월간 한울문학 시 부문 등단 및 호남지회장 역임 *현대문예, 동산문학 수필 등단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나주문인협회 회장) 역임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 *문학시선 명예회장, 좋은문학, 송아리문학회 고문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 *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詩 부문특별문학상 수상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광역매일 문학상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문학촌. 검정서원 금상 수상(2023. 6. 17) *대통령 표창, 내무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전남지방경철장 감사장, 감사패 외 다수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시비 세움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백일장대회 심사위원 *한국문인협회 제28대 문인기념공원설립위원회 위원 *소록도 100주년 기념, 서울 잘 살기 기념관 시화전 외 다수 *대한민국 문학메카 탄생 명인/설립 추진 자문위원 *가락 나주시종친회(김해김씨,허씨,인천이씨) 회장 *가락 전남 종친회(김해김씨,허씨,인천이씨) 감사 *서울일보 호남취재본부 광주본부장 *찬송 찬양곡24곡 작사 "아침을 기다리는 파수꾼" 외 *가곡 10곡 작사 "오 나주여,광주장원산악회歌"외 *트로트곡 "정류장" 작사 *시집 7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그리운 사람, 꽃잎은 떨어져도 [김성대 작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학생주도 미래학교 입소식 경기도교육청평화교육원(원장 김형태)이 청평고등학교 1학년 학생 42명을 대상으로‘교육원협력형 학생주도미래학교’4기를 운영한다. 11일부터 14일까지 교육원에서 열리는 이번 학생주도미래학교는 학교자율과정과 연계하여 ‘근사한 나-학교-지구 만들기’란 주제로 학습 경험의 질과 폭을 심화하고 학생 주도 배움을 실현하고자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학생주도프로젝트(근사한 지구 만들기) ▲환경 전문가 강연(우리의 행동이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 ▲지역체험활동(국립수목원 탐방) ▲공동체활동(글램핑 체험, 환경 보드게임) ▲환경 페스티벌(프로젝트 발표 및 성찰·나눔) 등이다. 국립수목원 탐방 김형태 경기도교육청평화교육원장은 “학습자 맞춤 교육 및 다양한 학습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역량을 함양한 글로컬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평화교육원은 지난 5월‘교육원협력형 학생주도미래학교’ 1기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8기를 운영할 예정이며 미래지향적 수업모델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대중문화평론가/칼럼리스트/이승섭시인 프랑스 정서로 재탄생한 파우스트는 죽음 전 1년에 완성 된다. 괴테의 원작을 재 생산한 것이 극시 대표적 작품이 파우스트이다. 인간의 본성에 대한 심오한 성찰을 다룬 파우스트와 그레첸의 사랑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실은 독일에서는 19세기 괴테의 원작을 변질 시켰다고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1천회나 상연 되었으니 초연 이후 1893년 구노가 세상을 떠날 때가지 인기를 끌었다. 평생을 진리 탐구를 했으나세상의 모든 지식을 모두 섭렵하고도 허망을 견디지 못한 파우스트는메피스토펠레스와 계약을 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되는 것인데 사실 필자도 인문학에 대한 지식이 너무 짧아 설명은 못하겠지만 그렇게 인생의 전체를 파고들어도 늙어버려 아무것도 알지 못했다고 한탄을 할 정도였으니 모든 것에는 이성의 합리성이 기준이 될 것이라 하겠다. 이성이란 객관적 주관적 이 두 가지로 나뉜다고 한다고들 한다.이러한 이성을 나열은 할 수 없지만 요즘 들어 정치, 사회, 가 모두 갈래갈래 나누어 지다 보니 이념성인지, 도대체가 갈피를 잡을 수가 없다. 정말 우리나라가 한쪽으로만 편중되어 이기주의, 나 아니면 안된다는 논리, 내로남불에너무나 우려스럽다. 모두가 냉철한 이성과 주관적이 아닌 객관성 합리성으로 이 사회를 이끌어 주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지만 어디 그렇던가 ? 인간은 저마다의 인품의 냄새 가식의 냄새, 거짓의 냄새를 가지고 있다고 본다. 이를 지성이라 부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저마다의 인간의 특성이 있음을 오래 교류하다 보면 자연스레 향기를 발산하고 향기가 나는 사람이 있다.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고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기적인 사람이 있고 남을 배려하는 사람도 있을 뿐만 아니라 헌신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 좋은 사람의 향내가 나는 경우가 많지만 더러는 이기의 함정에서 자기만을 앞세우는 사람을 보면 외면하는 일이 적당한 타협이 되는 것이다. 어느 모임이나 어떤 단체엔 꼭 그런 부류의 사람이 있다. 선량한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을 앞세우지 않기 때문에 의사 결정의 문제에 당면하면 침묵으로 지나가는 경우가 다반사일 것이다. 반면에 자기를 앞세우는 사람은 항상 끈질긴 자기 욕망의 길을 확보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사욕을 완성하는 모사의 치부가 진행형이 된다. 그러나 늦지만 언젠가는 불합리의 그물막이 벗겨지고 마침내는 외면당하는 일이 정도(正道)로 자리를 잡는다는 것이다. 이때의 시간은 매우 더디고 완만하지만 결국 기다리다 보면 제풀에 넘어지는 일이 당연하게 된다. 세상사는 이처럼 항상 2개의 구분 속에서 진행된다. 이를 굳이 악이나 선이라는 단어로 정리할 수는 없지만 자기를 모르기 때문에 빚어지는 욕심의 함정에 빠진 사람의 경우는 누구나 될 수 있다. 이 때문에 항상 자기를 수련하고 깨닫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일이 앞장을 서는 일이. "너 자신을 알라" 의 소크라데스의 거울 논은 자기를 반추하면서 자기를 건져 올리는 작업일 것이다. 인간은 이성의 성을 굳게 지키려 해도 항상 반대로 길을 만드는 일에 유혹을 견디는 일은 많이 다가오기 때문이다. 죽는 날까지 자기를 돌아 보아야 할 사명은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 그러나 생리적으로 부정적인 사람이 있다. 이를 사상적인 측면으로 살핀다 해도 그 사람의 특성으로 굳어지면 고치거나 수정하는 행동에는 한계가 노 증 된다. 아마도 이성보다 더 굳은 것이 환경적인 영향이 된다면 그럴 수도 있을 것이다. 자라난 환경이나 교육에서 형성된 성품은 화석화된 이념을 이룰 수 없는 여지가 많을 것이다. 양보하고 겸손하고, 남을 세울 줄 알고, 자기의 높이를 가늠하지 않고, 낮추는 일이야 말로 사람 냄새 중에 가장 향기로운 일이 아닐까. 그러나 이런 요망은 항상 어려운 벽에 함몰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나는 정치가나 교수들에게 가장 많은 이기의 욕망을 많이 보아왔다. 정치적인 이기, 학문적인 오만, 등 당연한 일이고 그렇다고 합리화시키는 일 등은 그렇다손 치더라도 학문이 아닌 인간적인 오만은 결코 바람직스럽게 학문하는 사람의 태도가 아닐 것이다. 물론 남을 업신여기는 교수가 대부분은 아닐지라도 아마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날 것이다. 특히 자기가 우선시 되어야 하고 보직이나 앞세우고 정도와 학문과는 상관이 없는 사람들 일 수록 이런 치기(稚氣)는 더욱 많은 편이 아닐까. 정치와 학문은 정도와 탑이라야 한다. 이는 도의적인 정치와 학문 속에 인격조차 들어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열성으로 국민을 섬기고 열성으로 연구하고 찾고 노력하는 자세에서 비로소 국민이 이해하고 성과 있는 학문은 이룰 수 있다고 본다. 자리나 염탐하고 시기하고 질투하면서는 정치의 길과 학문의 길은 결코 보이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의 진리이기 때문이다. 시정에 물건을 팔고 사는 사람들의 철학은 최선의 열심이고 지성(至誠)이라는 예는 허다하다. 그깟 정치가가 되었다고 교수가 되었다고 해서 국민을 무시하고 당략에만 앞장서는 일, 연구는 하지 않고 허세를 부리는 사람들을 보면 목불인견(目不忍見)이다. 그 냄새는 가장 추악하고 더러운 것이다. 왜 그런가 하면 빈껍데기 때문에 허세의 방향은 항상 거짓이나 이권, 청탁, 등 남을 밟아 만족을 세우는 일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사람의 판단을 허명으로 바라보는 일이 얼마나 많았던가. 세상의 흐름을 보면 진리는 항상 옳고 바른 것으로 치부되지 않는 현실을 늘 직시하게 된다. 천박하고, 무게 없이 경박한 사람이 높은 자리에 오르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가를 가르쳐준 인간들은 주위에서 얼마든지 볼 수가 있다. 아울러 이성의 판단보다 감정이 앞선 그 사람들의 자리는 아니었기에 소화불량으로 국민을 호도하는 광기가 요즘 현실에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고 거짓과 선동으로 정치를 하고 있으니 정말 내로 남불이 따로 없다. 이런 광경을 날마다 보고 있는 백성의 한사람으로서 자괴감만 들어 귀막고 입을 막아야 하지만 명색이 글쟁이라 보고만 있을 수 없어 이렇게라도 글과 씨름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또 시간이 지나면 이성으로 돌아오는 국민의 위대성은 파우스트를 읽어보면 되지 않을까 한다.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의 유혹에도 넘어가지 않는 파우스트의 이성은 항상 뒤에서 천천히 생각하면서 다가오기 때문이다. 사람의 내음은 향기로워야 한다. 그러나 나는 지금 작가라는 욕심의 그물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미물의 악취인지 모르고 살아가는 미물이기에 어쩔 수 없는 현실이라 하겠다. 사실 이상주의는 매우 중요하다고들 한다. 그러나 이성의 논증들은 사람들이 구하고 싶은 아니 만들고 싶은 것들을 궁극적으로 내놓지 못하면 이 사회가 어떤 모습일까? 하는 데는 이의가 없을 것이다. 다만 모두가 합리적 공유로서 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그런 사회가 되기를 소망하며 다 같이 함께하는 사회, 즉 타인을 배려하는 사회를 기대하는 것이다 네게 앞으로 주어진 임무라면 되도록 말을 줄이고 줄여 간단하게 말하는 것으로서 일상의 길을 가는 것이 정답이라 믿기에 글에 초라함의 변명은 어찌할 수 없으나 그래도 아직은 필자가 숨을 쉬고 있다는 의미부여를 하면서 피할 수 현실이라면 정신적 가치로서 감내와 인내 그리고 영혼을 넣으면서 기도의 물목(物目)으로 삼아 또 다른 상상의 영역을 탐색하면서 필자의 논지 그리려 한다는 것을 다짐하면서 끝을 맺으며 에필로그 하련다. 2023. 07. 대중문화평론가/칼럼리스트/이승섭시인 [정신구축의 자전 1] [행복의 꽃길 2] [이승섭 시평집 3]
by 수원본부장 손옥자□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 대학일자리본부 창업동아리 ‘몽쾨르×휘지’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인 ‘텀블벅’에서 오픈 하루 만에 100% 목표 달성은 물론, 최종 413%의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였다 [몽쾨르 텀블벅 사진] □ 강은지(귀금속보석공예, 1학년)학생 등 7명으로 구성된 몽쾨르x휘지 제품은 천연 아코야 해수 진주와 동양의 전통 문양 도안을 활용한 목걸이로 착용자의 스타일이나 취향에 따라 진주 탈부착과 펜던트 양면을 활용할 수 있어, 하나의 목걸이로 4가지 디자인이 가능해 큰 인기를 얻었다. □ 안승홍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우수한 아이템으로 크라우드 펀딩에 출시하여 값진 성과를 남긴 좋은 사례다. 앞으로도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우리 대학 인프라를 활용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