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이 ┃나가시마 히로미 지음. 북스토리아이 펴냄. 32쪽. 1만5천원 정전이 된 어느 밤 주인공 수미에게 누군가 찾아온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캄캄한 어둠 속에서 두려움에 떨던 수미의 눈 앞에 깜깜이가 나타난 것이다. 깜깜이는 수미에게 말을 건다. “나랑 친구가 되면 안 무서울거야.” 용기를 낸 수미가 등에 올라타자 깜깜이는 단숨에 하늘로 날아오른다. 둘은 어둠이 짙게 깔린 동네 구석구석을 모험한다. 그러자 평소 불이 켜졌을 때는 알아차릴 수 없었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하늘을 수놓은 반짝반짝 별, 바다 내음과 섞여 풍겨오는 여러 음식 냄새, 바람에 나뭇잎이 스치는 소리와 사람들이 재잘재잘 작게 웅성이는 소리까지. 깜깜이는 수미에게 이렇게 묻는다. “깜깜하니까 평소보다 좀 더 활기차게 느껴지지?” 바닷가 작은 마을에서 펼쳐진 두 친구의 모험은 귀를 귀울이고 숨을 깊이 들이쉴 때 비로소 찾아오는 고요함을 그려낸다. 희미한 냄새와 다정한 소리를 발견해 나가는 여정을 쫓아가다보면 독자들도 어둠을 마주했을 때 찾아오는 무서운 감정 이면에 자리한 작은 용기를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천시 공중보건의(한방) 김제관] 공중보건의사로 이천시 남부통합보건지소에서 근무한 지도 벌써 2년이 훌쩍 지났습니다. 처음엔 설성면, 율면, 장호원읍 마을회관을 찾아가는 일이 참 낯설고 어색했어요. 침을 놓기 위해 매트를 펴고 앉을 때도 어찌나 조심스러웠던지요. 그런데 어느새 그 모든 게 익숙해졌습니다. 이제는 손에 침을 들고 자연스럽게 어르신들 옆에 앉게 되더라고요. 같이 출장 나가던 보건소 직원분들도 몇 번씩 바뀌었고, 사업의 규모도 정말 많이 커졌습니다. 올해부터는 ‘두드림 건강 ON 버스’ 덕분에 더 많은 분과 만나게 됐어요. [두드림건강온버스1] 이 사업은 작년부터 이천시가 운영하고 있는데, 의료 장비가 탑재된 순회 버스를 활용해 의료취약지역의 복지관, 경로당 같은 곳을 직접 찾아가서 어르신들께 필요한 건강서비스를 한 자리에서 제공해드리는 겁니다. 혈압, 혈당, 빈혈 검사부터 골밀도검사, 인바디 검사, 목과 다리 마사지, 한방 침치료, 구강검진까지 다양하게 준비돼 있어요. 심지어 치매안심센터나 정신건강복지센터와도 연계해서 상담과 교육도 함께 진행합니다. 처음엔 시골이라고 해서 금방 적응할 줄 알았는데, 막상 출장을 나가보니 생각보다 더 전원적이고,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곳들이 많았습니다. 차가 없거나, 몸이 불편해서 병원에 못 가신다는 말씀을 들을 때면 가슴이 먹먹해져요. 그래서 이천시의 ‘두드림 건강 ON 버스’가 단순한 ‘치료’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느낍니다. [한방진료2] 물론, 저희 입장에서는 매주 찾아뵙지만, 어르신들께는 1년에 한두 번 오는 귀한 기회일 수 있잖아요. 그 짧은 만남 안에서라도 통증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 혹시 키우고 계시던 병을 발견해서 병원에 가실 수 있도록 도와드릴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침 맞고 나니까 바로 괜찮아졌어” 하시며 놀라워하시던 그 표정, 아직도 기억납니다. 몸이 피곤할 때도 있고, 가끔은 서운한 말씀 들을 때도 있어요. 그래도 그런 한 마디, “고마워요”, “와줘서 참 좋아요” 하는 말씀이 마음을 다잡게 해줍니다. 그게 이 일의 ‘두 번째 월급’ 같달까요. 어느덧 남은 공중보건의 기간도 1년이 채 안 남았습니다. 언젠가 다시 이천 어딘가에서 ‘두드림 건강 ON 버스’ 현수막을 보게 된다면, 저도 참 반가울 것 같아요. “아직도 계속되고 있구나, 누군가 그 자리를 잘 이어가고 있구나” 하고요. 앞으로도 ‘두드림 건강 ON 버스’가 이천시 구석구석을 누비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처럼 그 길 위에서 작은 보람을 느낄 누군가가 계속 함께해주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오는 15일 제59회 대종상영화제가 열리는 경기아트센터에 수많은 영화배우와 유명인이 찾아올 전망이다. 영화제 사회자는 천의 얼굴을 가진 만능 배우 차인표와 팔색조 매력의 미녀 개그우먼 장도연이 사회자로 호흡을 맞춘다. 또 올해 최우수작품상 후보작인 콘크리트 유토피아 주연배우 이병현과 지난해 수상자인 배우 박해일이 시상자로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59회 대종상영화제 최우수작품상 후보작 사진=대종상영화제 위원회1] 이외에도 이순재, 염정아, 한효주 등 중량감 있는 배우들이 이번 영화제에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앞서 대종상영화제 위원회는 2022년 10월 1일부터 2023년 9월 30일까지 국내 모든 개봉작 가운데 ‘거미집’, ‘콘크리트 유토피아’, ‘밀수’, ‘올빼미’, ‘잠’, ‘다음 소희’ 등 6개 작품을 최우수작품상 후보로 올렸다. [제59회 대종상영화제 최우수작품상 후보작 사진=대종상영화제 위원회2] 이번 영화제는 예심과 본심으로 나눠 진행되며 본심의 경우 국민심사단 평가 등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상우 대종상영화제 사무총장은 "국내 영화계와 평단을 대표하는 예심 심사위원단이 지난 한 달간 독립적 심사를 통해 선정한 최우수작품상 후보작을 위원회 측에 전달했다"며 "새롭게 출범한 본심 심사위원단과 100명의 국민심사위원단이 공정한 프로세스를 거쳐 최우수작품상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1세대 출판인 우촌 이종익(1923~1990)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우촌 이종익 선생과 신구문화사’를 대주제로 한 학술 세미나가 16일 오후 3시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1923년 경기도 파주읍 봉서리에서 태어난 이종익은 교육과 문화창달의 길이 출판에 있음을 확신하고 1951년 신구문화사를 창립했다. 신구문화사는 ‘세계 문학전집’, ‘한국의 인간상’ 등 굵직굵직한 대형 전집을 간행하면서 국내 문학·국학 분야에 상당히 큰 영향력을 끼쳤다. 그 시대의 문화를 이끌어 가고 집대성할 수 있는 권위있는 집필진이 책을 만들어 펴냈다. [우촌 이종익(1923~1990). 신구도서관재단 제공] 도서전시관 설립 및 독서신문 창간에도 핵심적 역할을 한 이종익의 의지는 직접 교육으로 이어져 1974년 신구대학을 설립, 전문인 교육을 이끌었다. ‘시대의 지성’으로 불렸던 고(故) 이어령 전 문체부 장관은 “4·19 이후 60년대의 문학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친 사람, 그 사람은 비평가도, 학자도, 문인도 아니다. 바로 그들의 문학적 바이블이 되었던 ‘전후세계문학전집’을 기획하고, 펴내고, 널리 보급한 사람, 이종익 사장인 것이다”라고 그를 평했다. 신구도서관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학술 세미나는 1960년대 출판 현상을 진단하고 경영‧편집인으로서의 이종익, 신구문화사의 사회적 영향력을 분석한다. 이승수 한양대학교 국문학과 교수는 ‘현재와 미래의 거울로서 과거의 행적을 비춰보라’는 사관의 입장에서 출판인 이종익의 내면 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그의 대학 시절 일기, 타인의 증언, 기록 등을 샅샅히 찾아 이를 근거로 이종익이 편집자가 된 계기, 어떤 일을 왜 했는지 등 출판인으로서 기본적 역량과 자질이 어떻게 생성됐고 발현됐는지를 세밀하게 들여다 본다. 최낙진 제주대학교 언론홍보학과 교수는 1960년대 문화·출판·독서·교육 환경을 다각도로 분석한다. 신구문화사에서 출판한 책이 오늘날 어떠 한 의미를 갖는지도 심도 있게 분석한다. 정재완 영남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교수는 ‘한국의 인간상’ 등 주요 출간 도서를 편집디자인 측면에서 조명한다. 김정명 신구대학교 미디어콘텐츠과 교수는 전집출판시대 신구문화사의 마케팅 부분을 점검할 예정이다. [추모문집 ‘땅을 딛고 서라’. 신구도서관재단 제공] 세미나에서는 ‘우촌 이종익 선생의 출판 여정’을 부제로 추모위원회가 펴낸 추모문집 ‘땅을 딛고 서라’(신구문화사 刊)가 배포된다. 이 책은 신구문화사에서 근무하며 이종익과 함께 책을 만들었던 사람들이 추모의 마음을 담아 기획, 편집, 제작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체 3부로 구성된 책은 ‘1부 돌아보다’에서 이종익과 함께 젊은 시절 신구문화사에서 책을 만든 이홍우(전 서울대), 방동인(전 가톨릭관동대) 등 20명의 글을, ‘2부 내다보다’ 에는 신구문화사의 책을 읽고 공부하며 성장한 이강옥(영남대 명예교수), 방민호(서울대 국문과 교수) 등 19명의 글을, ‘3부 탐구하다’ 에는 학술세미나 발표 내용을 수록했다. 학계는 이번 세미나가 정도를 걸어온 한 출판인과 그가 간행한 도서의 영향 등 종합적 분석을 통해 책을 멀리하는 다매체 시대에 책과 출판사, 책을 만드는 사람이 시대에 미치는 영향력 등을 살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경 신구대학교 교수는 “전문 교수들이 참여해서 한 출판인과 출판사를 본격적으로 심도있게 연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한 출판인과 출판사를 대상으로 책을 만든 사람, 책을 읽은 사람, 책을 연구한 사람들의 생각을 동시에 엮어 출판함으로써 단순한 과거의 회상이 아니라 미래 출판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2)] [애정] <수필가/시인김성대> 약속約束이 없던 가을바람에 가쁜 숨을 쉬면 식지 않았던 애정愛情 놔두고 거침없이 떠나가는 네가 마냥 그립더라 잘 가라는 말도 꺼내보지 못해서 안타까워 멍하니 그냥 있을 때 고스란히 내 마음을 몰래 훔쳐 갔던 사람아! 그림자처럼 당신을 잃지 않고 지친 일상日常에서 잠시 잃어버린 끈질긴 고독孤獨이 주마등走馬燈같이 새록새록 떠오르면 맘이 아프더라 쿵쿵거리는 가슴을 부여잡고 닫힌 마음을 열었을 때 무작정 길을 걸어 낭떠러지에 버티며 서 있던 내가 구슬프더라 가까이 있어도 멀리 떨어져 있어도 여유餘裕롭게 달랑달랑 매달려 간절懇切했던 사랑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찾아보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약력(靑松 金成大) *전라남도 나주시 금남동 출생 *나주초, 중, 공고(한독기술) 졸업 *1970년도 대입(고졸) 검정고시 합격 (광주 전남 검정고시 동문회 고문)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전남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2년 수료 *LG화학 나주공장 정년 퇴직 *2006. 1월 호남투데이 신춘문예 시 부문 대상 수상 *2006. 2월호 월간 한울문학 시 부문 등단 및 호남지회장 역임 *현대문예, 동산문학 수필 등단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나주문인협회 회장) 역임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 *문학시선 명예회장, 좋은문학, 송아리문학회 고문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 *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 詩 부문 특별문학상 수상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나주문인협회 회장) 역임 *(사)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고문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사)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자연사랑“ 시화전 대상 2회 수상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광역매일 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문학촌. 검정서원 금상 수상(2023. 6. 17) *대통령 표창, 내무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한국문인협회 / 국제펜 한국본부 회원 *국제펜한국본부 광주지역위원회원( 사묵국장, 감사 역임) *제50회 전라남도민 체육대회 성화봉송주자(2011년 4월 22일) *전남지방경철장 외 감사장, 감사패 다수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시비 세움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백일장대회 심사위원 *한국문인협회 제28대 문인기념공원설립위원회 위원 *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고문 *한국해변예술전시회 자문위원 *세계아티스트평화운동연맹회원 *문학촌 문인협회 이사 *4.19문화원 자문위원 *한국청년회의소(JCI) 나주청년회의소(1975~1977) 특우회장 3년 역임 *사)행복을 찾는 봉사회 중앙회 자문위원 *광주시민발전연합회 고문 *소록도 100주년 기념, 서울 잘 살기 기념관 시화전 외 다수 *대한민국 문학메카 탄생 명인/설립 추진 자문위원 *가락 나주시 종친회(김해김씨,허씨,인천이씨) 회장 *가락 전남 종친회(김해김씨,허씨,인천이씨) 감사 *서울일보 호남취재본부 광주본부장 *찬송 찬양곡 24곡 작사 "아침을 기다리는 파수꾼" 외 *가곡 10곡 작사 "오 나주여, 광주장원산악회歌" 외 *트로트곡 "정류장" 작사 *시집 7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 그리운 사람, 꽃잎은 떨어져도 [김성대 작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서양화가 권순욱 작가] 경기도민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경기아트센터 주최로 열리는 '2023 거리로 나온 예술'에 서양화가 권순욱 작가는 2023년 11월 6일(월) ~ 11월 17일(금)까지 경기도 수원 누림센터에서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작가는 20대 젊은 청년 예술가로 구상과 비구상을 넘나들며 다양한 색을 사용 하지만 묵직한 마무리 채색으로 정갈한 느낌을 준다. [포스터] 전시 중인 200호 크기의 '아름다운 세상(세상을 향한)' 작품은 빼곡한 건물에 서로 다른 창문의 모양과 크기로 세상의 궁금함을 능동적으로 알아가고자 하는 욕망을 나타냈다. 자신의 정신세계를 세상 사람들에게 그림으로 노출하여 의도를 공유하고 사회 공동체 일원으로의 소속감을 간결한 선들의 연결 동작으로 표출했다. [권순욱 작가 _2023 거리로 나온 예술_ 개인전1] 창작 활동으로 주체적 삶을 꿈꾸는 작가는 세상과의 소통을 중요시 한다. 단순한 선과 면의 조합으로 얻어진 추상에서 나의 주변과 이웃을 작품 속에 녹여 더 이상 사회와 간격이 있는 삶이 아닌 작가로서 역할로 정체성을 찾아가려는 노력이 창작 작업으로 이루어졌다. [권순욱 작가 _2023 거리로 나온 예술_ 개인전2] 아픔과 상처는 밝은 색상으로 치유하고 미래를 스스로 개척하려는 의지는 반듯한 선 처리로 담백하게 만들었다. 건물 속 작은 이미지들은 평소 마음속 깊이 담아 두었던 이야기 또는 희망사항이 진열되듯 구성되어 상상력의 깊이가 대단하다. [권순욱 작가 _2023 거리로 나온 예술_ 개인전3] 또한 작품명 '아름다운 세상' 시리즈로 창작활동을 하는 권순욱 작가는 성남문화재단에서 주최하는 '옆집에 사는 예술가' 프로젝트 동참한다. 참여자들이 작가의 전시된 작품을 감상하고 주제를 설정하여 자신만의 화풍으로 그림을 완성해 보는 오픈갤러리를 실시할 예정으로 2023년 11월 20일과 11월 23일 성남시 서현동 소재의 권순욱 아뜰리에에서 진행된다. [권순욱 작가 _2023 거리로 나온 예술_ 개인전4] 시민들의 일상 속에 찾아가는 예술 체험으로 지역 예술가의 창작활동을 작업실에 방문하여 실제 작업 과정을 지켜 볼 수 있다. 성남시 장애인문화예술진흥사업으로는 2023년 12월 11일(월) ~ 12월 17일(일)까지 성남시청 누리홀에서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작품으로 전시를 할 계획에 있다. 작가는 개인전 3회, 단체전 40여회로 2019 대한민국 현대조형미술대전 특상, 2020 한국창조미술대전 특상, 2021 한국예술문화대상 우수작가상, 2022 제4회 앙데팡당코리아 국제아트페어 권순욱개인전 기업문화상 수상, 2023 제44회 대한민국현대미술대전 우수상 수상하여 성장하는 미술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by 수원본부장 손옥자경산시립도서관은 11일 도서관 강의실에서 신화라 작가를 초빙해 ‘서평 쉽게 쓰는 법’을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신화라 작가는 <혼자 읽기를 넘어 같이 읽기의 힘> 등 6권의 책을 출판했으며, 도서 인플루언서이자 7년 차 독서 모임 리더 활동 중이다. [경산시- 경산시립도서관, 신화라 작가 초빙 _서평 쉽게 쓰는 법_ 특강 개최1] 특강은 읽고, 기록하고, 나누는 독서의 과정과 독서 노트 쓰는 법, 서평 쓰는 법,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신화라 작가는 이날 특강을 통해 서평의 내용은 기본적으로 책 소개, 내용 요약, 발췌와 해석, 평가가 들어가야 하며, 표지·제목·저자를 파악하는 것이 쓰는 것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함께 서평을 써보는 시간도 짧게 가졌다. [경산시- 경산시립도서관, 신화라 작가 초빙 _서평 쉽게 쓰는 법_ 특강 개최2] 이날 특강에 참여한 시민들은 “서평과 독후감의 차이를 정확하게 알게 되었다”, “글쓰기를 해본 적이 없는데 작가님이 주신 서평 쓰기 가이드대로 글쓰기를 도전해 보고 싶다”는 호응이 많았다. 이에 곽미양 경산시립도서관장은 "내년에는 경산시민들의 선호도에 맞춰 독서동아리 활동에 도움이 되는 강좌를 개설해 독서동아리 활성화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본교 학생회관에서 개최된 ‘잡(JOB)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 [한경국립대, 잡(JOB) 페스티벌 성료 1] □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 및 취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AI역량 면접 체험 △취업 증명 사진 촬영 △면접 헤어/메이크업 △퍼스널컬러 △산업 별 (전)현직자 특강 △미래 타로카드, 캐리커처 △해외취업 홍보 등 부대행사를 진행했다. [한경국립대, 잡(JOB) 페스티벌 성료 2] 이번 행사에 참여한 박산나래(디자인전공) 학생은 “즐겁게 축제를 즐길 뿐 아니라 실질적으로 취업에 도움이 될 것 같은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안승홍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학생들이 취업 준비에 대한 동기부여 및 취업 인식이 고취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즐겁게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지난 12일 본교 지역문화복합관에서 ‘2023 대한민국 특공무술 한마당대회’를 개최했다. [한경국립대학교, 2023 대한민국 특공무술 한마당대회 개최 1] □ 대한민국 특공무술을 알리기 위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3일 한경국립대학교와 특공무술협회 간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첫 공식 행사이다. [한경국립대학교, 2023 대한민국 특공무술 한마당대회 개최 2] □ 행사 주요 내용은 △특공무술 경연대회 △명예 단증 수여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최우수지도자상 수여 △위촉장 수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이원희 한경국립대학교 총장은 “한마당대회 개최 기회를 주신 (사)대한민국 특공무술협회 김봉환 총재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나아가 대한민국의 특공무술이 세계적으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 한경봉사센터(센터장 안승홍)는 지난 10일 교직원 및 학생 60여 명과 함께 지역사회 취약계층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 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2023학년도 사랑의 연탄 나누기 단체사진] ◦ 이번 봉사활동은 안성시자원봉사센터, 미양면, 금광면과 연계해 저소득가구, 독거노인 등 관내 취약계층 6가정을 선정했으며, 가구당 연탄 500장과 쌀 2포(10kg)를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 이원희 총장은 “다가오는 추운 겨울, 연탄나눔 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네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꾸준한 소통을 통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안승홍 센터장은 “매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학생과 교직원분들이 함께 봉사에 참여하여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는 청각장애대학생의 통합교육 여건 조성을 위하여 ‘도전! 강의용 수어 영상 50가지’, ‘청각장애대학생 강의 에티켓 영상’, ‘수어 지문자 영상’을 제작하여 한경국립대학교 유튜브를 통해 전국 대학, 전문대학 등에 공유하였다. [강의용수어 리플렛] ◦ 장애인사회통합센터 김주영 센터장은 “2016년에 「한국수화언어법」이 제정되며 수어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청각장애인의 공용어가 되었다”라며 “청각장애대학생은 수어로 교육을 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기획하게 되었다”라고 하였다. ◦ 이원희 총장은 “‘도전! 강의용 수어 영상 50가지’ 등을 한경국립대학교 유튜브를 통해서 공개하고 있다”라며, “우리대학의 교직원뿐만 아니라 전국 대학에서 영상을 통해 강의용 수어를 익혀 청각장애대학생의 통합교육 여건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청송 김성대 시인.수필가 (2)] [인생은] <수필가/시인/김성대> 언제나 아름다운 사랑꾼은 나이에 상관없이 아등바등 사는 동안 지겨울 때도 있었지만 날마다 새로운 상큼한 설렘으로 머뭇머뭇 더 큰 것 더 많은 것 욕심欲心내지 않고 사는 게 인생은 새옹지마塞翁之馬이더라 밤낮으로 엉킨 매듭을 풀면서 묵묵히 쉼 없이 가파르게 달려오며 때론 폭풍暴風 같았어도 때론 괴로워도 때론 웃으면서 때론 힘들어도 때론 사랑하면서 때론 짊어졌던 멍에를 때론 알지 못한 답답함 하나씩 털어내면서 하루하루 보내고 있지 잊고 지낸 나날 더 알고 싶어서 당신을 사랑하며 늘 그렇게 살아왔듯이 당신이 오늘도 내일도 날마다 삶에 지친 나이가 되었어도 뜨거운 사랑도 차가운 이별도 무탈無頉하게 건너왔듯이 저절로 익어가는 홀가분한 인생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약력(靑松 金成大) *전라남도 나주시 금남동 출생 *나주초, 중, 공고(한독기술) 졸업 *1970년도 대입(고졸) 검정고시 합격 (광주 전남 검정고시 동문회 고문) *광주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전남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2년 수료 *LG화학 나주공장 정년 퇴직 *2006. 1월 호남투데이 신춘문예 대상 수상 *2006. 2월호 월간 한울문학 등단 및 호남지회장 역임 *제50회 전라남도민 체육대회 성화봉송주자(2011년 4월 22일) *한국문인협회 나주지부장(나주문인협회 회장) 역임 *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고문 *문학시선 문학회 명예회장, 좋은문학회, 송아리문학회 고문 *(사)대한민국문화예술교류진흥회 문학대상 수상 *서울평화문화 대상 수상/한국지역방송 연합회 언론인 대상 수상 *윤동주탄생 100주년 기념 공모전 詩 부문 특별문학상 수상 *(사)한국민속문학종합예술인협회 ”자연사랑“ 시화전 대상 2회 수상 *타고르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광역매일 문학상 공모전 詩 부문 대상 수상 *(사)문학촌. 검정서원 금상 수상(2023. 6. 17) *대통령 표창, 내무부 장관,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외 다수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 추모시집 수록 *한국문인협회 / 국제펜 한국본부 회원 *국제펜한국본부 광주지역위원회 사묵국장, 감사 역임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윤동주 탄생 100주년 기념 시비 세움 *중국 연변국제한국학교 백일장대회 심사위원 *한국해변예술전시회 자문위원 *세계아티스트평화운동연맹회원 *문학타임 광주지부장 *금요저널 자문위원 *문학촌 문인협회 이사 *소록도 100주년 기념, 서울 잘 살기 기념관 시화전 외 다수 *한국문인협회 제28대 문인기념공원설립위원회 위원 *대한민국 문학메카 탄생 명인/설립 추진 자문위원 *4.19문화원 자문위원 *사)행복을 찾는 봉사회 중앙회 자문위원 *광주시민발전연합회 고문 *찬송 찬양곡 24곡 작사 "아침을 기다리는 파수꾼" 외 *가곡 10곡 작사 "오 나주여, 광주장원산악회歌" 외 *(현)서울일보 호남취재본부 광주본부장 *시집 7권 : 사랑이 머물다 간 자리, 진달꽃, 오 나주여, 디카시집, 삶의 정류장, 그리운 사람, 꽃잎은 떨어져도 [김성대 작가]
by 수원본부장 손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