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우려 관련, 방사능·중금속 분석 결과 “이상 없음” 확인 [금요저널] 정부는 최근 제기된 바 있는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 폐수 문제에 대한 우려와 관련해, 우리 해역과 하천에 대한 방사능 및 중금속 오염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7월 4일 관계부처 합동 특별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해양수산부·환경부는 지난 7월 4일 북한 지역에서 유입되는 예성강 하구와 가장 가까운 강화도와 한강하구 등 총 10개 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해 우라늄을 포함한 방사성핵종 2종과 중금속 5종을 분석했다. o 예성강 하류에 인접한 강화·김포 지역의 6개 정점의 해수를 채취해 우라늄 농도를 분석한 결과, 특이 사항이 없었던 ’19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거나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o 또한, ‘19년 대비 추가 조사한 한강·임진강 하구 2개 정점과 인천 연안의 2개 정점에 대한 우라늄 농도 분석 결과 역시 ’19년 비교정점에 비해 유의미한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o 조사를 실시한 모든 정점에서 방사성세슘은 최소검출가능농도 미만이거나 최근 5년간 서해에서 측정한 수준 미만으로 확인됐다. o 모든 정점에서 중금속 항목은 ‘환경정책기본법’에 따른 환경기준과 ‘해양환경 보전 및 활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해양환경기준과 비교해 모두 기준 미만이거나 불검출로 확인됐다. 정부는 당분간 금번에 실시한 실태조사의 주요 7개 정점에 대한 월례 정기 감시 시스템을 유지하고 관계부처 협의체를 지속 운영함으로써, 국민적 우려 사안에 대해 범부처 차원에서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4개 전기통신사업자가 제출한 '24년 하반기 통신이용자정보, 통신사실확인자료 제공, 통신제한조치 협조 현황을 집계해 발표했다. 금번 발표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통신이용자정보·통신사실확인자료 제공 건수는 감소했고 통신제한조치 협조 건수는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신이용자정보’는 이용자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가입 및 해지 일자, 전화번호, 아이디 등 통신서비스 이용자의 기본 인적사항으로 수사기관 등이 사기 전화나 납치 피해자 확인 등 신속한 범죄수사를 위해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공문으로 요청해 전기통신사업자로부터 제공받게 된다. '24년 하반기에 검찰, 경찰, 국정원, 기타 기관 등에 제공된 통신이용자정보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전화번호 수 기준으로 906,518건 감소했다. ‘‘ 통신사실확인자료 ’’ ‘통신사실확인자료’는 통화 내용이 아닌 상대방 전화번호, 통화 일시 및 통화시간 등 통화사실과, 인터넷 접속 기록·접속지 자료 및 발신기지국 위치추적자료 등으로 수사 또는 형의 집행 등을 위해 해당 자료가 필요한 수사기관 등은 통신비밀보호법이 정한 요건 및 절차에 따라 법원의 허가를 받아 요청할 경우에만 전기통신사업자로부터 취득할 수 있다. ] '24년 하반기에 검찰, 경찰, 국정원, 기타 기관 등에 제공된 통신사실확인자료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전화번호 수 기준으로 4,448건 감소했다. 통신의 내용에 해당하는 음성통화 내용, 이메일 등을 대상으로 하는 ‘통신제한조치’의 경우에도 수사기관 등이 통신비밀보호법이 정한 요건 및 절차에 따라 법원의 허가를 받아야 실시할 수 있다. 이러한 통신제한조치는 통신비밀보호법상 그 대상이 공안을 해하는 죄, 폭발물에 관한 죄 등 중범죄로 한정되어 있어 통신사실확인자료 제공보다 더욱 엄격한 제약하에서 이루어진다. '24년 하반기에 국정원 등에 의해 실시된 통신제한조치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전화번호 수 기준으로 224건 증가했다.
소방청 [금요저널]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 속 20kg 이 넘는 방화복과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뜨거운 화염 앞에 선 소방대원들의 체감온도는 45도를 훌쩍 넘겼다. 소방청은 뜨거운 날씨 속에 현장에서 장시간 활동하는 소방공무원의 안전을 위해 7~8월을 ‘폭염안전 집중 강화기간’으로 지정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폭염안전 집중 강화기간에는 차량마다 냉온장고를 설치하고 대원들의 더위를 식혀줄 이온음료, 물수건, 얼음조끼, 정제염 등 폭염 대비 물품을 비치한다. 특히 대규모 화재현장 등 장시간 현장 활동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대원들이 수시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현장 교대조를 편성·운영하고 재난현장회복차량과 그늘막을 현장에 배치해 소방대원에게 충분한 휴식과 회복 시간을 지원한다. 소방대원이 휴식할 때에는 반드시 체온 등 생체징후를 측정해 열탈진·열사병 등 온열질환 증상이 있는지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체온을 낮추기 위해 간이 세면대를 활용해 열기를 씻어낼 수 있도록 대원 건강을 관리한다. 아울러 각종 소방 교육훈련 시, 무더위가 극심할 때에는 야외훈련은 자제하고 실내 교육으로 대체하거나 훈련 시간을 조정한다.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한 낮에는 필수 활동을 제외한 야외훈련은 중지하도록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이흥교 소방청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대원들이 안전하게 현장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에 차질이 없도록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by박윤규 2차관, 제4차 디지털 국정과제 현장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윤규 제2차관은 ‘제4차 디지털 국정과제 현장 간담회’ 일환으로 ‘메타버스 경제 활성화 민관 TF’출범식을 7월 15일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 위치한 ‘한국가상증강현실컴플렉스에서 개최했다. 현 정부 국정과제에 ‘메타버스 경제 활성화’가 포함됨에 따라 국정과제의 체계적인 이행을 위해 기존 운영되던 ‘메타버스 경사문 포럼’과 ‘메타버스 범정부협의체’를 통합해 이번 간담회를 통해 ‘메타버스 경제 활성화 민관 TF를 출범하게 된 것이다. 과기정통부는 메타버스 관련 정부부처, 민간기업 및 학계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구성하고 점진적으로 개인정보보호, 저작권, 공간정보 이슈 등으로 넓혀 가면서 참여하는 부처와 기업의 범위도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출범식에서는‘메타버스의 부상으로 인한 삶의 변화와 미래상’을 살펴보고 특히 메타버스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과제인‘메타버스 특별법’제정, 선제적 규제혁신, 메타버스 윤리원칙 등에 대해서 메타버스 관련 부처 및 민간 전문가가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 간담회는 메타버스에 대한 실질적인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 최고의 메타버스 쇼룸 및 기업지원 시설을 갖추고 있는 ‘한국가상증강현실콤플렉스’에서 개최하며 부처 참석자 및 기자단에게 국내 중소기업들이 개발한 메타버스 서비스를 체험하고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실감콘텐츠 제작시설도 직접 둘러보면서 메타버스에 대한 인식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소프트웨어 정책연구소의 이승환 박사는‘메타버스 시대 삶의 변화와 미래’라는 주제로 메타버스의 부상으로 인한 삶의 변화, 산업혁신 동향을 살펴보고 미래상을 제시했고 특히 메타버스 기반의 자동차 제조, 우주선 제작 외에도 일하는 장소, 요양시설 어르신들의 추억을 되살리고 우울증을 치료할 수 있는 등 따뜻한 기술면모 등을 제시함으로써 메타버스가 먼 미래가 아니라 이미 우리 일상 속에 들어와 있음을 강조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성균관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이승민 교수는 국회에서 발의된 메타버스 산업 진흥법안과 함께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메타버스 내 성범죄 행위 등을 규제하기 위한 법안의 발의 현황을 조사 발표했고 신산업 성장초기 단계에서는 산업진흥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과 아울러 선제적 규제혁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메타버스 진흥을 위한 법안의 기본방향, 개별 산업영역에서 선결되어야할 규제혁신 요소를 제시하고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마지막 발제자로 나선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문아람 박사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사회 구성원의 자정적 노력을 지원하는 방안으로‘메타버스 윤리원칙’을 강조했다. 특히 메타버스 윤리는 호혜적이고 포용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존중, 책임, 정의, 해악금지 등의 원칙을 반영해야 하며 설계단계, 운영단계, 이용단계에서 참조할 수 있는 윤리원칙의 역할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오늘 간담회를 주재한 과기정통부 박윤규 제2차관은“메타버스는 먼 미래 서비스가 아니라 이미 우리 생활 속에 들어와 있다는 발제자의 강연에 공감한다”고 말하며 “우리나라가 디지털 경제 패권경쟁 시대에 디지털 신대륙인 메타버스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민간이 주도하고 범정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메타버스 특별법 제정을 위해 국회 입법 논의를 적극 지원하는 한편 메타버스 서비스 확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규제를 선제적으로 혁신해나가겠다”는 정책의지를 밝혔다.
by외교부 장관, 이종호 과기부 장관 초청 특강 주최 [금요저널] 박진 외교부 장관은 7.15. 오전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초청해 외교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반도체 특별 강연을 주최했다. 이종호 장관은 서울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 소장을 역임한 국내 반도체 분야 최고 권위자 중 한 명이다. 박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과학기술은 신흥안보와 경제안보를 관통하는 키워드로 첨단기술을 둘러싼 전략적·지정학적 도전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외교관들의 역량강화가 중요하다고 밝히면서 동 초청 특강의 주최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박 장관은 반도체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외교부 방문은 우리나라 과학기술외교 발전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이자, 양 부처간 협력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미래 과학기술과 반도체’를 주제로 반도체 관련 최근 이슈 및 동향 반도체의 주요 개념 대외전략 및 전문인력 양성의 중요성 등에 대해 강연하고 외교부 직원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양 장관은 사전 환담에서 최근 미국을 비롯한 주요 과학기술 선도국과의 정보통신, 인공지능, 양자기술, 우주, 원자력, 사이버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양 부처간 협업 노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외교부는 향후 과학기술외교 강화를 위해 조직 정비를 추진해 나가는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의 공동사업 발굴, 업무협약 체결 추진 등 제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by경남 서부권 남강댐, 강우량 부족으로 긴축운영 시행 [금요저널] 환경부는 남부 지방의 강우량 부족이 계속됨에 따라 경남 서부권의 생활·공업·농업 용수 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남강댐의 가뭄대응을 위한 용수비축을 7월 15일 오후부터 시행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관계기관 합동 ‘낙동강수계 댐·보 등 연계운영협의회’ 심의 및 의결을 거쳐 남강댐의 용수 긴축 운영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남강댐 하류의 농업용수를 필요한 수량만큼 탄력적으로 공급하면서 하천 수위 및 농업용수 취수 상황을 수시로 살피고 영농에 지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남강댐 농업용수 공급은 이달에 초당 20m3 감량하고 8월에는 21m3/s 감량, 9월에는 9.8m3/s 감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렇게 남강댐에서 댐 하류로 보내는 수량을 줄이게 되면 낙동강 본류로 유입되는 수량도 일부 줄어들 전망이다. 남강댐은 댐 저수용량에 비해서 유역면적이 넓어 저수량의 변화가 많은 댐이다. 환경부는 다른 다목적댐과 달리 가뭄상황이 발생할 경우 이곳 댐에서 용수를 취수하는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시적으로 댐 수위, 유입량, 수질 등을 관측하며 가뭄에 대응하고 있다. 올해 1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남강댐 유역의 총 강우량은 326mm로 예년 평균 강우량의 44% 수준이다. 특히 올해 홍수기 이후 남강댐 유역 강우량은 105mm로 예년의 38% 수준을 기록했다. 손옥주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남부지방의 가뭄심화가 우려되는 만큼 선제적인 댐 수위 관리를 통해 용수공급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by모두가 살고 싶은 농촌 만들기 첫걸음 농식품부-지자체 ‘농촌협약’ 체결 [금요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7월 15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개의 지자체와 함께 ‘농촌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농식품부장관, 20개 지자체의 시장·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농식품부와 각 시·군은 상호 간에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5년간 진행될 농촌협약 대상 사업들에 대한 추진 의지를 다졌다. 농촌협약은 농촌을 ‘모두가 살고 싶은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시·군이 중장기계획을 수립하면 해당 계획을 실행하는데 필요한 사업을 정부와 지자체가 상호 협력해 함께 추진하는 것이다. 정부의 농정 과제인 농촌공간계획 제도를 구현하는 중요한 수단이자, 시·군이 수립한 계획 이행을 실질적으로 담보해준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이번에 농촌협약을 체결한 20개 시·군은 2021년 농촌협약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곳으로 고령화, 인구감소, 난개발 등으로 인해 활기를 잃어가고 있는 농촌 공간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가지고 지역의 특성에 맞는 유의미한 사업들을 도출해 농촌생활권을 활성화하고자 한다. 협약 시·군 대부분이 농촌지역에 부족한 의료·보건, 돌봄 등 각종 생활서비스 기능을 확충하기 위해 보건소의 프로그램 등과 연계하거나 지역 내 공동체를 활용한 생활 서비스 전달체계 구축사업을 협약에 포함했다. 특히 타 부처 또는 지자체 자체 사업과 적극적으로 연계해 지역산업·공공임대주택 단지 주변에 생활서비스복합센터를 조성하는 사업들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고 농촌인구 유입에 큰 상승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농식품부는 농촌협약에 따라 5년간 해당 시·군과 약속한 예산을 지원하며 시·군이 선택한 협약 연계사업에 맞춰 예산을 추가로 더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식품부 정황근 장관은 “오늘의 협약식은 농촌을 ‘모두가 살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자, 청년 농업인 육성, 식량안보 달성 등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 해결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며 “앞으로 농촌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각 시·군이 지속적인 관심과 열정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by해양경찰청, 제 1회 민·관 항공 기술협력 세미나 개최 [금요저널] 해양경찰청은 “항공 기술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제1회‘민·관 항공 기술협력 세미나’를 해양경찰청 중회의실에서 1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 유일 헬기 제작업체인 한국항공우주산업 전문 기술진과 해양경찰 항공 관계자 등 23명이 참석했다. 이번 항공 기술협력 세미나는 국내·외 항공 기술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자체 항공정비 기술능력 향상과 발전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해양경찰청 헬기 도입사업 및 중장기 계획을 소개하고 노후 대체 중형헬기로 운영 중인 흰수리 기종의 주요 기술정보 공유와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현장 정비 대응능력을 크게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다. 한상철 해양경찰청 장비기획과장은 “이번 세미나를 기반으로 민·관 기술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by미·일·중 유학생 대상‘신진 한반도 전문가 연구모임’개최 [금요저널] 외교부는 한국개발연구원과 함께 국내 대학 석·박사 과정에 재학 중인 미·일·중 유학생 약 60명이 참여한 ‘2022 신진 한반도 전문가 연구모임’ 프로그램을 7.4.부터 2주간 운영하고 7.15. 수료식을 가졌다. ‘신진 한반도 전문가 연구모임’은 한국 전문가를 지망하는 외국인 석·박사 과정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외교·안보·경제·사회·문화 등을 주제로 강연회 및 현장학습 기회를 마련해, 해외의 차세대 한국 전문가층의 저변 확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년간 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해온 ‘신진한반도 전문가 연구모임’은 금년부터 일본 및 중국 유학생으로 참가 범위를 확대했다. 금년 참가자들은 부산, 제주, 울산, 인천 등 전국 각지를 방문하며 환경, 기후변화, 개발협력, 4차 산업혁명 기술 등 글로벌 이슈에 관한 전문가 특강과 현장답사에 참여했으며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대다수의 미국, 일본, 중국 유학생들은 한국 문화에 매료되어 한국을 유학지로 선택하였지만, 한국에서 공부하면서 한국 사회 다방면의 역동적인 모습에 관심이 깊어졌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연구 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를 얻고 한국 전문가와의 네트워크를 넓히게 되어 유용했다고 평가했다. 한류의 전세계적 유행, 한국의 국제위상 상승 등으로 한국을 찾는 외국인 유학생은 2011년 약 9만명에서 2021년 15만명으로 급격히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 한국과 세계를 잇는 가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외교부는 ‘신진 한반도 전문가 연구모임’과 같이 다양한 해외 차세대 대상 교류 사업을 통해, 해외 한국 연구 저변을 넓히고 해외 미래세대의 한국에 대한 이해를 제고함으로써,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실현을 위한 민간 우호 협력 기반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by수자원 안정성 확보 기술개발 등 2개 사업 R&D 예타 대상사업 선정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월 15일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2022년 제5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를 개최하고 2022년 제2차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오늘 위원회에서는 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과기정통부·산업통상자원부·농촌진흥청 등 5개 부처의 2개 사업을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미래변화 대응 수자원 안정성확보 기술개발사업은 수자원의 정확한 측정·예측 및 수요기반 균형공급, 시설 안전성 강화 등 수자원 안정성 확보를 위한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으로서 기후변화로 인한 수자원 변동성 심화, 인구·사회·경제구조 변화에 따른 물 수급 구조변화, 대규모 수자원 개발 한계 및 인프라 노후화 등 수자원 관리 변화의 대응을 목적으로 한다. 노지농업 디지털 전환 기술개발사업은 농업인구가 감소·고령화됨에 따라 심각해진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기후변화에 대비해 농업 생산규모를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서 노지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데이터 구축 및 활용체계 확립, 영농 서비스 개발 및 현장 활용, 데이터 연동 스마트 농작업 시스템 등의 기술기반 확보를 목적으로 하는 사회문제 해결형 사업이다.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이번에 R&D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2개 사업은 수자원 확보 및 식량안보 위협 대응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기후·인구·산업구조 변화 등 직면한 사회문제를 기술개발을 통해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예타에서는 사업 목표와 세부 활동 간 연계성 및 비용 대비 효과 분석 등 사업의 타당성을 과학기술적·정책적·경제적 관점에서 구체적이고 면밀하게 조사해 그 시행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R&D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2개 사업에 대해 사업별로 조사수행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며 조사수행기관은 자문위원회 구성 후 8월부터 내년 2월까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by관세청장,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방문‘반도체 업계 간담회’개최 [금요저널] 윤태식 관세청장은 7월 15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방문, ‘반도체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동 간담회에는 삼성전자와 관련 협력사 등 4개 기업, 11명이 참석했다. 취임 후 처음으로 산업현장을 찾은 윤 청장은, 이 자리에서 ➊보세공장제도 규제혁신, ➋기업 친화적 대내외 통관환경 조성, ➌강건한 경제안보체계 구축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반도체 등 국가첨단산업 관세분야 지원 방안’을 발표하면서 지원방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산업현장 목소리를 반영한 과제 발굴을 지속해, 반도체 등 우리 첨단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 이후, 윤 청장과 참석자들은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라인 현장을 둘러보며 반도체 산업발전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지원방안이 기업의 경영 자율성 제고 물류비 절감, 해외 통관애로 해소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세청의 지원방안을 환영하면서 ➊보세공장 관련 세제혜택 강화, ➋해외 품목분류 분쟁 현안에 대한 해결 지원 등을 추가로 요청했다. 윤 청장은 요청에 대해 추가 규제완화 검토, 해외 관세당국과의 교섭 등 적극적으로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화답했다. 관세청은 최근 첨단산업의 글로벌 경쟁 심화·공급망 리스크 확대 등으로 우리 수출입기업이 불확실한 대외 여건에 놓인 만큼, 이번 대책 발표를 계기로 향후 현장소통을 강화하고 기업지원 신규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보건복지부 [금요저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국민의 구강건강관리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한 “건강한 치아, 건강한 백세 캠페인송 공모전에서 ‘치카치카쏭쏭’이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7월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창작 영상 15건, 창작 음원 7건 등 총 22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주제 적합성 표현 적합성 완성도 전달력 등을 기준으로 작곡가 등 관련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우수상 2편, 장려상 3편, 총 6편이 선정됐다. 대상으로는 아이부터 노인까지 전 세대에 공통된 올바른 양치 방법을 내용으로 한 창작 영상으로 뽐쓰뮤직의 ‘치카치카쏭쏭’이 선정됐고 우수상에는 ‘치아건강송’과 ‘구강관리 해야지?’가, 그리고 장려상에는‘건강한 치아 건강한 백세 입체조 송’,‘건강‘이 ’깨끗‘이’’와 ‘’이’ 편한 내 삶, ‘이’ 좋은 내 삶’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대상 수상작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이, 우수상 수상작에는장관상과 상금 50만원이, 그리고 장려상 수상작에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과 상금 30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향후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캠페인 등 공모전 목적에 맞추어 활용될 예정이며 별도의 시상식 없이 상장 및 상금을 개별 전달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변효순 구강정책과장은 “올해 제77회 구강건강의 날을 맞이해, ‘건강한 치아, 건강한 백세’라는 표어로 개최한 공모전에 수준 높은 작품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에 수상작으로 선정된 캠페인송을 통해 건강한 치아가 건강한 백세의 탄탄한 밑받침이라는 사회적 인식이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현장 원장은 “기억하기 쉬운 가사와 흥겨운 리듬이 특징인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활용해, 온 국민이 구강관리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구강 건강을 위한 노력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홍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