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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국토교통부) [금요저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1월 5일 오후 서울 서리풀 지구를 방문해 사업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시했다.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리풀 지구는 지난 ’ 24년 11월 신규택지 후보지로 발표된 이후 ’ 29년 첫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김 장관은 서리풀 지구를 방문해 사업 현장을 면밀하게 살피는 동시에, 사업 개요·향후 계획 등 구체적인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이후, “최근 서리풀 지구의 지구지정 시기를 ’ 26.상반기에서 ’ 26.3월로 조정했으나, 보다 적극적인 조기화 노력이 필요하다”며, “관계기관 사전협의 등 단계별 절차를 적극적으로 관리하며 ’ 26.1월 경 지구지정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또한, “보상 조기화를 위한 ‘공공주택특별법’이 법사위에 계류 중으로 11월 중 본 회의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개정 즉시 12월 초 기본조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아울러 “사업과정 전반에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청취하는 등 세심하게 조치해달라”고 강조했다.한편 국토교통부는 서리풀 지구 사업 절차 조기화를 적극 추진해, ’ 29년 분양 목표를 차질없이 이행할 방침이다.
회의사진 (사진제공=외교뷰) [금요저널] 외교부는 11.5. 오후 정기홍 재외국민보호·영사 담당 정부대표 주재로 본부-아프리카 3개 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주세네갈대사, 주코트디부아르대사, 주모잠비크대사관 대사대리 등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말리·니제르·부르키나파소·모잠비크 내 테러단체 활동 증가 관련 동향을 공유하고 동 국가 내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주세네갈대사관에서 겸임하고 있는 말리에서는 최근 알카에다 연계 테러단체인 ‘이슬람과무슬림지지그룹’의 활동 범위가 확대되고 있으며 동 테러단체의 주요 도로 통제로 우리 교민 대다수가 거주 중인 수도 바마코는 사실상 봉쇄된 상태에서 심각한 물자 부족을 겪고 있다.이에 외교부는 지난 11.4부로 말리 전역에 여행금지를 발령했다.주코트디부아르대사관에서 겸임하고 있는 니제르에서는 지난 10월 21일 미국인 선교사가 무장강도에 의해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해 현재까지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역시 주코트디부아르대사관에서 겸임하고 있는 부르키나파소에서는 테러단체에 의한 비정부기구 차량 습격 및 피랍 사례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모잠비크에서는 금년 8월 이래 이슬람국가 연계 테러단체인 ISM이 카보델가두州에서 민간인 대상 테러공격을 감행하고 있으며 최근 민간인을 참수하는 등 잔혹성이 심화되어 대규모 피란민이 발생하기도 했다.이에 따라 관할 재외공관에서는 수시로 위험지역 내 우리 국민의 체류 현황을 확인하고 비상연락망을 점검하면서 출국을 권고하는 한편 공관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해 안전공지를 지속적으로 전파하고 있다.정기홍 대표는 앞으로도 테러단체 활동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재외국민보호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을 각 공관에 당부했다.
환경과 어울리는 사방사업을 위한 소통의 장 마련 [금요저널] 산림청은 10월 25일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수목원에서 안전하고 산림환경과도 어울리는 ‘친환경 사방사업의 확대를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토론회는 기후 위기로 산사태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사방사업을 확대 시행하고 산림환경과 조화로운 사방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산림청, 지자체, 학계 및 환경단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토론회는 ‘환경을 고려한 사방사업 추진현황과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로 시작됐으며 토론을 통해 환경단체가 사방사업을 바라보는 시각을 공유했다. 〇 또한, 화명동 산림유역관리사업 현장에서 지역주민 의견을 청취하는 등 친환경 사방사업 확대에 대한 활발한 토론을 이어갔다. 산림청 김영혁 산사태방지과장은 “산사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사방사업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산림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현장토론회를 통해 사방사업을 보다 안전하고 환경과 조화롭게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안중근의사 유해, 하얼빈산 소나무 관 안치 후 조촐한 장례” [금요저널] 일제강점기, 조국독립을 위한 희생과 헌신의 삶을 살다 순국한 안중근의사의 유해가 하얼빈산 소나무로 만든 관에 안치됐다는 순국 당시의 중국 현지 신문 기사가 최초로 발굴돼 26일 공개됐다. 국가보훈처는 안중근의사 의거 113주년을 맞은 26일 안중근의사가 여순감옥에서 순국한 직후 중국 현지에서 보도된 안의사 유해에 관한 기사와 안중근의사의 어머니인 조마리아 여사의 사회장 거행에 관한 기사를 처음으로 발굴해 공개했다. 해당 자료는 국가보훈처와 주상하이총영사관이 독립유공자 발굴·포상에 필요한 입증자료 수집을 위해 지난 1년여간 공동으로‘일제강점기 중국에서 발행된 신문 및 간행물 88종’중 독립운동 관련 기사 3만 3천여 매를 발췌 후 분석하는 과정에서 발굴됐다. 첫 번째는 중국 만주지역 발행신문인 ‘성경시보’에서 안중근의사의 순국 나흘 후인 1910년 3월 30일에 보도한 기사로 안의사의 둘째 동생인 안정근지사가 안의사의 유해를 한국에 옮겨 매장할 수 있도록 요청했으나, 일본당국이 거부한 사실과 당시의 정황을 상세히 서술하고 있다. 기사 내용 당시 안정근지사의 요청에 대해 일본당국은“유해는 다른 사형수와 동일하게 감옥이 관리하는 사형수 공동묘지에 매장될 것이라고 대답”했는데, 이는 안의사의 유해가 당시 여순감옥 내 공동묘지에 매장되었을 것이라는 유력한 가설을 한 번 더 뒷받침해주고 있다. 요청이 거절된 직후 안정근지사는 당시 안의사와 일정한 친분관계가 있었던 감옥 관리자에게 간곡히 부탁했다. 이에 감옥 관리자는“고심 끝에 파격적으로 하얼빈의 소나무로 만든 관에 유해를 안치하고 조선 풍속에 따라 관 위에 흰 천을 씌우도록 하고 영구를 감옥 내의 교회당에 둔 후 우덕순 등 3명의 죄수들 에게 조선 예법에 따라 두 번 절을 하게 해 고별식을 치르도록” 허락했다. 특히 안중근의사의 유해가 하얼빈 소나무로 제작된 관에 안치됐다는 내용은 물론, 그간 안중근의사 유해의 행방을 형무소 관계자의 회고록, 일본 정보보고서를 통해 추정해 오다 이번에 처음으로 여순감옥이 위치한 중국 만주 현지에서 당시에 이를 보도한 기사를 발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안중근의사 연구 권위자인 오영섭 박사는 “안의사의 관을 하얼빈산 소나무로 제작했다는 내용은 처음 밝혀진 귀중한 사실”이라며“안의사의 유해 찾기에 있어서 작지만 유익한 단서를 얻은 점에서 사료적 가치가 크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두 번째는 중국 상해 발행신문인 ‘민국일보’의 1927년 7월 19일자 기사로 안중근의사의 어머니인 조마리아 여사의 생전 독립운동 활동과 사회장 거행을 다루고 있다. 1910년 안중근의사가 여순감옥에서 순국할 당시 “친동생이 장례를 위해 유해를 원했으나 일본관리가 그 유해를 강탈해 돌려주지 않았고”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는 이에 분노해 두 아들인 정근과 공근을 이끌고 러시아로 이주해 애국 사업에 매진했다. 이후 1919년 한국에서 3·1 운동이 발발하자 다시 두 아들과 함께 상해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조마리아 여사는 1927년 봄에 우연히 병을 얻어 영국 조계지의 병원에 들어가 치료를 받았지만, 병세가 악화되어 그해 7월 15일 향년 6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기사에서는 “상해의 많은 한국 동포들이 그의 죽음을 애도했고 이에 따라 특별히 사회장이 거행되어 19일에 발인하기로 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이번 발굴 기사는 안중근의사의 순국 이후 안의사를 계승해 러시아와 상해 등지에서 독립운동을 전개한 조마리아 여사와 안의사 형제들의 삶을 조명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러시아지역 독립운동 연구 권위자인 박 환 수원대학교 교수는“그동안 대한민국임시정부 산하 상해 한인교민단 교민장으로 알려졌던 조마리아 여사의 장례식이 그보다 높은 예우인 사회장으로 치러졌다는 점이 새롭게 확인됐다”고 밝혔다. 추가로 확인된 ‘신보’ 1927년 7월 18일자 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김구, 이동녕, 조완구, 차리석, 홍진 등의 독립운동가들이 호상위원으로서 장례에 참여, 조마리아 여사가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국가보훈처는 이번‘일제강점기 중국에서 발행된 신문 및 간행물 88종’분석을 통해 독립운동에 참여한 것으로 추측되는 인물 2,000여명을 확인, 이 중 미포상 독립운동가에 대한 포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독립운동가에 대한 사료수집을 위해 상하이총영사관과 상하이 당안관 문서 수집 등을 긴밀히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이번 안중근의사의 순국 관련 기사와 관련 자료를 집중적으로 수집함으로써, 안중근의사의 유해 발굴이 하루라도 더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가보훈처는 안중근의사 유해 발굴을 위해 중국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안중근의사 유해의 정확한 매장지 파악을 위해 관련국 주요 문서보관소 등에 대한 조사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세계와 함께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하구 복원’ 논의 [금요저널]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사람과 자연이공존하는 하구생태계 복원’이라는 주제로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2022년 국제 하구 학술토론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하구 관련 국제 학술토론회로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수자원공사와 물학술단체연합회가공동으로 주관한다. 국내외 전문가, 관련기관 및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해 하구의 이용과 복원에 대해 논의한다. 국내에서는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국가물관리위원회, 물학술단체연합회, 부산시에서 참석하고 지역사회, 전문가들이 모여 하구 복원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해외에서는 요안나 도너바르트 주한 네덜란드대사, 로저 펠코너 영국 카디프대 교수가 참석해 기조강연을 펼치고 조셉 리 중국 마카오대 총장 등 해외석학들이 참석해 주제별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학술토론회는 하구의 수자원 관리, 수질·생태계 보전, 지역사회의 미래, 과학적 고찰 등 4가지 주제로 선정해 하구와 인간, 하구와 자연, 하구와 지역사회의 공존을 과학적 분석자료와 함께 논의한다. 첫째 날인 10월 26일에는 행사 참가자들이 낙동강 하구 연어방류 현장, 습지생태공원, 하구 철새 생태탐방 등 하구 일원의 생태계를 체험하고 부산 에코델타시티의 스마트 물관리 시설 등을 둘러본다. 둘째 날은 개회식을 시작으로 요안나 도너바르트 주한 네덜란드대사와 로저 펠코너 교수가 각각 네덜란드의 하구관리와 지속가능한 하구역 활용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서 국내외 전문가들이 ‘하구의 수자원관리’, ‘하구의 수질·수생태 보전’을 주제로 학술발표를 하며자연과 공존하는 하구 이용에 대해 논의한다. 마지막 날은 ‘하구 개방의 과학적 고찰’을 주제로 과학적 데이터를 통해 하구 복원의 의의를 논의한다. 아울러 정부, 지자체, 관련기관,학계, 시민사회단체가 함께 하구의 미래상에 대해 의견을 나눌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관련 누리집에서확인할수 있으며 관심 있는 국민들은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상에서 행사 내용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류연기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이번 학술토론회에서 나오는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낙동강 하구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국제사회에 하구 복원 방법을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0년 국민환경보호지출률 2.39%, 3년 연속 증가 [금요저널] 환경부는 2020년 기준 환경보호지출계정을 편제한 결과, 국민환경보호지출액이 46조 2,296억원으로 집계됐고 국민경제 전체적으로 환경보호를 위해 얼마만큼의 비용을 지출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인 ‘국민환경보호지출률’은 2.3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환경보호지출계정’은 정부, 기업 등의 각 경제주체가 환경보호를 위해 얼마만큼의 금액을 지출하는지를 대기, 폐수, 폐기물 등 환경영역별로 추계하는 국가승인통계다. 이 계정은 과거 한국은행에서 편제하다가 2009년 이후 환경부가 매년 편제 작업을 맡고 있으며 주요결과는 경제협력개발기구에도 제출하고 있다. 2020년 국민환경보호지출액은 46조 2,296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4.6% 증가했으며 기업이 53.8%, 정부는 37.7%, 가계는 8.5%를 지출했다. 환경영역별로는 폐수가 전체의 38.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대기, 폐기물 등의 순으로 이 세 영역이 전체 지출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폐수영역은 주로 정부에서 지출했으며 지출 항목에는 수질오염감시체계 구축, 하수관로 정비, 노후 하수관로 개량 등이 있다. 대기영역은 미세먼지 저감사업과 대기오염 저감시설 투자 및 관리비용 등을 주로 지출했다. 폐기물영역의 지출 항목은 폐기물 수거·처리와 폐기물 처리 위탁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대기영역은 기업의 대기오염 저감시설에 대한 지속적 투자 및 공공부문의 미세먼지 저감사업에 대한 투자 증가에 힘입어 2019년 12%, 2020년에는 18.2%가 증가해 2년 연속 10% 이상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대기영역의 2020년 지출 비중 22.6%는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폐기물 영역을 제치고 지출 비중 2위를 차지한 것이다. ‘국민환경보호지출률’은 2009년 2.71%를 정점으로 2017년 2.1%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하다가 2018년부터는 증가 추세를 보이며 2020년에는 2.39%를 기록했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환경보호지출 정보에 대한 심층적인 분석과 더불어 재생에너지 생산 등 탄소중립 관련 지출로 조사대상을 확대해 탄소중립 이행 비용을 환경보호지출계정 편제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환경보호지출 정보의 활용도를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세계 환경변화 및 국제정세 흐름 읽는 온라인 특강 개최 [금요저널] 정부 6대 국정목표 중 하나인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국제 중추 국가’에 대해 공직자 이해를 제고하기 위한 실시간 온라인 특별 강좌가 열린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26일 ‘외교·안보 정세 정책편, 쉽게 빠르게 재미있게 배우기’를 주제로 ‘온세상 지식탐구생활, 안녕 가치 들어요'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공개강좌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뿐 아니라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강좌는 정부의 외교·안보 정세 분야 정책 방향성을 공직자들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내용은 국제 중추 국가로서 한국의 역할 역사 속에서의 외교 안보, 어떻게 바뀌었나 세계 시민으로 사는 법 지금 꼭 배워야 할 국제정세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첫 순서로 이상현 세종연구소 소장이 ‘국제 중추 국가로서 한국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국제정세의 전반적 흐름을 이해하고 동아시아 외교, 경제 안보 외교 및 지역별 협력 연계 구축 등 우리 위상에 걸맞는 중추 국가 역할 확립을 위한 정부의 과제 및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 임용한 한국역사고전연구소 소장이 ‘역사 속에서의 외교 안보, 어떻게 바뀌었나’라는 주제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바꿔놓은 사회적, 경제적 충격과 국제질서의 변화를 살펴본다. 아울러 급격한 변동기 과거 조선의 대응 방식은 어떠했는지, 현재 상황과 비교해 보는 시간도 갖는다. 국제사회 분야 교육은 한비야 국제구호 전문가가 ‘세계 시민으로 사는 법: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를 주제로 강의한다. 그는 전 세계 시민이 더불어 살고 있음을 강조하며 개인 혹은 한 나라의 국민으로 제 역할을 다하는 법, 나아가 신뢰와 존경받는 세계 시민으로 사는 법을 전달한다. 국제정세 및 경제 분야의 전반적 이해를 돕기 위한 강연도 이어진다.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실장은 ‘지금 꼭 배워야 할 국제정세’를 주제로 현시대에 놓인 위험요인과 기회요인을 살펴보며 국제 외환 위기 및 물가오름세 감축법 등 공직자들이 배워야 할 국제정세의 중요한 내용 및 하반기 경제전망을 내놓는다. 신영숙 국가인재원장은 “금리, 환율, 물가 등 국제 현황이 중요한 시기로 공직자들의 외교·안보 등 국제 변화에 유연하고 민첩한 사고방식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핵심 국정과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운영 효율화, 안전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참여 확대 4개 부문으로 실시한 ‘2022년 지방공공기관 혁신 대국민 정책 공모전’ 심사 결과, 13개 아이디어를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지방공공기관 혁신을 위해 2017년부터 실시되어왔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공모전은 7월 15일부터 9월 12일까지 60일간 진행됐으며 총 121건,안전강화, 지역경제활성화, 주민참여확대)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어 13건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공모된 작품들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해 공모아이디어의 실현·적용가능성, 충실성·창의성, 효과·확산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했다. 운영효율화 부문에서는 ‘시민 청원, 공모 등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개발’을 내용으로 하는 원규동 씨의 아이디어가 최우수로 선정됐다. 안전강화 부문에서는 ‘공중체육시설 화장실에 안전손잡이 설치’, ‘보안카메라 영상 지아이에프형식 자동변환 저장으로 재난 사고 후 안전강화 방안 마련’을 내용으로 하는 나갑성 씨, 김광일 씨의 아이디어가 각각 최우수로 선정됐다. 주민참여 확대 부문에서는 터미널 등 역사 활용방안 마련 시 시민대표단을 만들어 참여하도록 하는 ‘우리동네역사대표단’ 운영을 제출한 김주태 씨의 아이디어가 최우수를 차지했다. 지역경제활성화 부문은 ‘대국민 이용시설에 지역특산품 자판기 설치’로 시민이 편리하게 지역특산품을 주문하고 집에서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정숙 씨 아이디어가 장려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최윤지 씨의 ‘지방공공기관 청사 주변 유휴, 협소공간을 활용한 공유형 1인 전동차 전용 주차 공간 지정’ 등 총 4개 아이디어가 우수로 선정됐고 ‘에스컬레이터 계단에 광고 설치를 통한 운영 효율화’ 등 총 5개 아이디어가 장려로 선정됐다. 당선 아이디어는 지방 공사·공단 및 지방 출자·출연기관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책에 반영 및 홍보할 예정이다. 최병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새정부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방공공기관 혁신 공모전에 제출된 소중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채택한 공공기관에 특전을 부여하는 등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동물 친구들과 함께하는 노담여행”어린이를 위한 흡연위해 예방전시 개최 [금요저널] 국립중앙과학관는 유아 및 어린이들이 동화 속 동물 친구들과 함께 놀이하며 흡연의 위해성을 배우고 건강한 습관을 기를 수 있는 ‘노담밴드의 튼튼섬 모험’ 전시를 보건복지부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함께 10월 26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동화 줄거리를 기반으로 한 놀이형 전시물 10종으로 구성됐으며 관람객들은 동물 주인공들의 튼튼섬 모험 여정을 따라 깨끗한 환경 만들기, 숨은 해로운 물건 찾기, 건강한 신체와 흡연한 신체 비교, 숲 속 실험실, 건강한 섬 만들기 등을 놀이하듯 체험하게 된다. ‘노담밴드의 튼튼섬 모험’ 전시는 국립중앙과학관 어린이과학관 내 순회전시실에서 10월 26일부터 내년 말까지 열릴 예정이며 유아 및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연출됐다. 단체의 경우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예약을 해야 어린이과학관 입장이 가능하다. 국립중앙과학관 이석래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아이들이 간접 흡연과 담배의 위해성을 인지하고 건강한 삶에 대한 바른 태도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 면서 “올해 2월 새롭게 개관한 어린이과학관에 더 많은 어린이들이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유아 흡연위해 예방을 위한 놀이형 체험관 ‘노담밴드의 튼튼섬 모험’특별전시 개최 [금요저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유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동화 속 주인공들과 함께 놀이하며 흡연의 위해성을 배울 수 있는 ‘노담밴드의 튼튼섬 모험 특별전시’를 10월 26일부터 대전 국립중앙과학관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는 유아에게 담배의 위해성에 관한 올바른 교육을 제공해 성장기 흡연 진입을 방지하고 평생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자 2015년부터 유아 흡연위해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유아 흡연위해 예방을 위한 ‘놀이형 체험관’은 유아가 흡연의 위해성을 인지하고 건강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스스로 상상하며 놀이하는 체험의 장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올해로 3년째 수행하고 있다. 2020년 ‘튼튼 삼총사와 함께하는 건강 놀이터’ 특별전을 시작으로 2021년에는 ‘노담밴드의 연주회’ 체험 콘텐츠를 개발해 전국 주요 도시에서 상설·이동형 순회 전시 형태로 유아 흡연위해 예방을 위한 ‘놀이형 체험관’을 운영해 왔다. 2022년 10월 26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어린이과학관에서 전시되는 이번 특별전은 만 3세~5세 유아를 대상으로 흡연의 위해성을 알기 쉽게 창작한 ‘노담밴드의 튼튼섬 모험’ 동화를 모티브로 총 10여 종의 놀이형 체험전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노담밴드의 튼튼섬 모험’ 체험 콘텐츠는 2021년 ‘노담밴드의 연주회’의 후속편으로 동화 주인공들의 튼튼섬 모험의 여정을 따라 유아가 놀이·체험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주도적으로 건강과 금연의 가치를 인식하도록 기획됐다. 아울러 본 체험 콘텐츠는 만 3세~5세 유아의 신체, 인지, 사회 영역의 발달 특성을 반영해 교육 효과를 높이고 놀이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적 발달을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상호작용 기술을 바탕으로 게임과 같은 흥미와 놀이 체험 요소를 결합한 콘텐츠들로 신규 개발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담배의 위해성을 인식하고 창의력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보건복지부 진영주 건강정책국장은 “미래사회 주인공인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돕기 위해서는 유아기부터 담배의 위해성을 교육해 간접흡연 피해를 차단하고 성장기의 흡연 진입을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놀이·체험형 프로그램을 구성해 흡연 위해 예방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조현장 원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아이들이 담배의 위해성을 인식하고 나아가 흡연율 감소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2022년 11월 22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열리는 ‘튼튼 삼총사와 함께하는 건강 놀이터’ 순회전도 기대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립중앙과학관 ‘노담밴드의 튼튼섬 모험’ 체험관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공동 주최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설치류 등 실험동물을 이용하지 않고 화장품의 광독성과 피부감작성을 평가할 수 있는 ‘화장품 등 동물대체시험법 가이드라인’ 2건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가이드라인은 ‘인체피부모델을 이용한 광독성시험법’과 ‘화학적 피부감작성시험’이다. ‘인체피부모델을 이용한 광독성시험법’은 인체의 피부와 생화학적·형태학적으로 유사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인공 3D 인체피부모델을 이용해 시험물질의 광독성 유발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험이다. ‘화학적 피부감작성시험’은 단백질 성분 중 하나인 시스테인을 함유한 인공 펩타이드를 가지고 화학 반응에 따른 발색 정도를 확인해 시험물질의 피부감작성을 확인하는 시험이다. 식약처는 2007년부터 화장품 등의 안전성 평가를 위한 ‘피부자극시험, 안자극시험, 피부감작성시험, 광독성시험’ 등에 대한 동물대체시험법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왔으며 지금까지 총 28건을 발간했다. 동물대체시험법 가이드라인은 화장품 등의 안전성 평가에 동물실험을 금지하는 세계적 추세를 고려해 마련됐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의 시험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작성됐다. 식약처는 이번에 마련한 동물대체시험법이 비임상시험실시기관 등에서 광독성과 피부감작성을 시험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에 기반해 동물대체시험법을 개발하도록 노력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제11차 재외명예영사 방한초청사업’ 개최 [금요저널] 외교부는 우리 외교활동을 지원하는 민간 외교사절인 10개국 10명의 재외명예영사들을 초청해 ‘2022년 제11차 재외명예영사 방한초청사업’을 10.17.-22.간 진행했다. 올해 참석한 명예영사들은 조현동 외교부 1차관과의 만찬, 재외동포영사실장 주재 명예영사 활동 우수사례 공유 세미나, 코엑스 사물지능융합기술 국제 전시회 참관, 한국 문화 체험, 부산 북항홍보관 방문 등 다양한 일정에 참여했다. 명예영사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외교부 관계자 및 주한 명예영사단, 동료 재외 명예영사 간 만남을 통해 명예영사의 역할과 활동에 대해 이해를 제고하는 등 유익한 기회를 가졌다고 평가했다. 특히 금번에는 재외명예영사들이 부산을 방문해 부산항만공사 홍보선을 탑승하고 북항 홍보관을 시찰하면서 우리나라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준비 현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2010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11회째를 맞이하는 재외명예영사 방한 초청사업은 전 세계적인 친한 인사 기반을 확대하고 재외국민 보호 등 우리 정부의 외교역량 강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