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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바이오로그 기획특별전 개막 [금요저널] 국립중앙과학관은 10월 31일부터 12월 21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창의나래관 기획전시실 및 관내 체험 장소에서 첨단바이오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바이오로그: 내 몸 속 미래 탐험” 기획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다양한 최신 바이오 기술을 관람객이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참여형 과학 특별전이다. 바이오로그 기획특별전에서는 실제 생명을 설계하는 시대로 변화한 현재의 과학기술을 소개하고 AI를 통한 단백질 3차원 시각화 체험, 뷰티바이오기술체험, 보행·자세 측정, 인지 기능 분석 체험 등을 다채롭게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구강 내 상피 세포를 이용해 나의 DNA를 알아보는 실험 체험을 통해 교육적 흥미를 더했다. 또한, 이번 전시는 전시공간을 창의나래관 기획전시실 뿐만 아니라 야외공간으로 확장해 팝업 포토존 및 레트로게임기 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관람객이 전시와 연계된 체험 미션을 완료하면 “상상 속 생명체와 인생 네컷” 사진을 기념으로 제공해 관람의 즐거움을 높인다. 전시 개막에 맞춰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 터널에서 “바이오로그x가을축제”가 개최된다. 가을 축제 분위기를 연출한 포토존과 함께 젤리 슬라임을 활용해 직접 가상 생명체를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며 체험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과학마법캔디”가 제공된다. 과학을 보다 친숙하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이벤트에 가족 관람객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국립중앙과학관 권석민 관장은 “바이오로그 기획특별전은 생명과학의 미래를 관람객 스스로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는 자리이자, 첨단바이오 기술이 사람과 사회에 어떤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지 함께 상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정안전부(사진=PEDIEN)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9월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장애가 발생한 ‘행정안전부 대표 누리집’ 운영을 10월 31일 9시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행정안전부는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대체수단으로 임시 누리집을 개설하고 행정안전부 블로그를 활용해 정보시스템 복구 현황 등 대국민 안내 필요성이 높은 정보를 제공해 왔다. 대표 누리집 운영 재개로 사전정보공개, 행정안전부 주요업무계획 및 실·국별 업무안내 등 장애로 인해 대국민 접근이 제한되었던 서비스를 국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행정안전부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대표 누리집의 안정적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국립생태원 상설주제전시관2, 가족 체험쉼터로 새단장 [금요저널]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11월 2일부터 원내 전시관인 상설주제전시관2를 ‘에코라운지 숨, 쉼’으로 새롭게 조성해 재개관한다. 국립생태원은 상설주제전시관인 에코리움 내에 전시관1과 2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새로 조성한 전시관2 ‘에코라운지 숨, 쉼’은 지구의 자연 속에서 가장 안락한 숲을 상징화해 관람객들이 휴식과 함께 체험을 누릴 수 있도록 참여형 전시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에코라운지 숨, 쉼’은 ‘하나로 연결된 생명체, 지구 생태계를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생명의 근원 물, 생각의 쉼터, 생명의 나무,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등 4개의 공간으로 구성했다. ‘생명의 근원 물 공간’은 바닷속 갈조류의 생태계를 알려주는 ‘켈프 숲’의 역할, 기후변화로 인해 위험에 처한 켈프 숲과 구성원 간 상호작용 모습 등 바닷속 생태계의 미래를 생각해 보는 영상을 실감형으로 연출한다. ‘생각의 쉼터 공간’은 식물 인테리어를 통해 정화된 공기를 마시며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꾸며졌으며 지구 생태계에 대한 유명 인사들의 다양한 생각과 동식물의 생태정보를 알려준다. ‘생명의 나무 공간’은 거대한 나무를 중심으로 5대 기후대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들을 전시하고 ‘자연과 생태계’를 주제로 탐구활동과 신체활동이 공존하는 어린이 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나뭇잎이 조명과 어우러져 나무의 계절 변화를 보여주도록 연출했다.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공간’은 국립생태원의 주요 업무와 각종 연구 결과를 소개하고 관람객들이 생태계의 일원으로 할 수 있는 일을 발견하고 다짐해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에코라운지 숨, 쉼’ 전시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생태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국립생태원을 찾는 관람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전시물을 통해 기후변화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체험공간을 지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편리한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이 먼저이다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최근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로 인한 안전사고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하게 타기’의 핵심 내용을 담은 3단계 행동수칙을 마련해 11월 한달 동안 대국민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안전제도는 강화되었으나, 실생활에는 아직 정착되지 않아 안전수칙 홍보가 시급한 상황으로 관계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한국소비자원이 합동으로 홍보를 실시한다. 2017년도부터 작년까지 최근 5년간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교통사고 현황을 살펴본 결과, 사고는 2017년에 117건에서 2021년 1,735건으로 무려 15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도 2017년 4명에서 2021년 19명으로 5배 가까이 크게 증가해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를 줄이기 위한 이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하게 타기’ 3단계 행동수칙은 이용자의 위험행동 분석을 통해 직관적으로 쉽게 알고 인식될 수 있도록 핵심적인 행동을 발굴해 반드시 지켜야 할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용전에는 안전모, 보호대 등 안전용품을 착용하고 이용 중에는 자전거도로나 도로의 우측통행으로 안전한 주행습관을 갖도록 하며 이용 후에는 통행에 방해되지 않도록 주차한다. 행동수칙은 이용자의 인식 개선을 넘어 행동이 습관화 될 수 있도록 대형마트, 편의점, 공원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과 개인형 이동장치가 자주 이용되는 장소 등을 중심으로 대대적으로 홍보될 예정이다. 특히 개인형 이동장치를 주로 이용하는 10~20대를 중점 대상으로 학교, 지하철 역사, 근린공원 등에 포스터, 막대광고 영상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전국 지자체에서도 안전한 개인형 이동장치 문화 정착을 위해 9,700여명의 안전보안관 등을 활용해 지역사회주민을 대상으로 자체 홍보를 집중적으로 전개한다. 조상명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은 “개인형 이동장치는 자동차와 달리 신체가 외부에 그대로 노출되어 사고 발생 시, 크게 다칠 확률이 높아 안전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학교에서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자녀들을 적극 지도해 안전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데이터센터 재난관리 합동 실태점검’실시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방청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11월 1일부터 24일까지 민간에서 운영 중인 90개 집적정보통신시설의 재난 안전 관리 합동 실태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에스케이 씨앤씨 데이터센터 화재사고가 주요한 디지털 서비스의 장애로 이어지는 상황이 발생하였던 바, 화재 등의 응급, 재난상황에서 데이터센터의 업무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사전 준비단계로서 실시된다. 우선 과기정통부와 소방청은 민간에서 운영 중인 전국 90개의 데이터센터 점검을 위해 소방, 전기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5개의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고 업무연속성 계획, 모의훈련 등 재난 예방 대비 조치와 전력 이중화 설비 운용 적정성 등 보호조치 전반에 대해 운영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10.31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 소속의‘디지털재난대응 전담팀’을 신설했다. 향후 과기정통부는 이번 실태점검 결과 등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및 부가통신서비스의 재난 대비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법·제도적 개선을 포함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국·아세안, 국제학술대회서 인사행정 혁신 논의 [금요저널] 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 한·중·일 등 12개국이 한 자리에 모여 인사행정 분야의 혁신과 미래를 논의하는 ‘인사행정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됐다. 인사혁신처는 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지난 2014년 처 출범 이후 처음으로 ‘인사행정 국제학술대회’를 열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아세안+3 인사행정협력체에 참여 중인 인사처가 지난 2020년부터 준비한 것으로 한국 정부 대표로 아세안 회원국 및 일본과 호주, 경제협력개발기구, 유엔개발계획 등을 초청, 협력망을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에는 캄보디아 프럼 소카 인사부장관, 인도네시아 비마 하리아 위비사나 국가공무원청장, 필리핀 공공서비스청장 등 인사행정기관장 등을 비롯해 12개국의 국제기구, 주한외교단 등이 참석해 정부 인사관리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디지털 인사관리, 인재개발, 인사혁신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보유한 한국과 아세안 간의 교류 협력 확대를 희망했다. 기조발표는 김판석 유엔국제공무원위원회 위원과 앤드류 매시 런던킹스칼리지 교수가 각각 ‘공공인사관리의 체계 전환’, ‘공공행정의 세계화된 미래를 마주하며’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전환의 시대, 인사행정의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주제로 국민 요구에 부응하는 정부의 혁신사례 디지털 전환 및 지능화가 가져올 정부 인사관리의 미래 등에 대해 토론하고 인사처와 경제협력개발기구의 비대면 학습 경향에 대한 공동연구 결과 발표를 청취했다. 인사처 김성훈 인사혁신국장은 인사행정 혁신사례로 추진 중인 ‘공직문화 혁신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가 시행하고 있는 인사행정 개혁 사례를 차례로 소개했다. 이어 데이비드 베어필드 유엔개발계획 인사실장과 조 캔틀 공공행정청 부청장 등 국내외 연사들이 디지털 전환, 코로나19 위기, 인구 변화 등 현재 당면한 시대적 과제를 공직 사회가 미래지향적 시각에서 대응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은 관계 수립 30년을 넘어 협력을 통한 상생연대를 지향하는 서로의 핵심 동반자”며 “이번 학술대회가 인사행정 협력의 지평을 확대하고 역량 있는 공직 사회 실현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승호 처장은 캄보디아 인사부장관, 인도네시아 국가공무원청장과 각각 양자면담을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한편 아세안+3 인사행정협력체는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 3개국의 인사행정협력체로 지난 2010년 루앙프라방 공동선언 채택을 통해 제도화된 이후 공무원 역량 강화, 공공 분야 효율성 제고 등을 목표로 상호 협력을 도모해오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1월 2일부터 12월까지 침수위험지구 지정 확대를 위한 민·관합동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침수위험지구는 강수량이 많은 시기에 하천의 범람 등으로 주택, 농지, 건물이 침수되거나 침수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곳으로서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정·관리하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의 한 유형이다. 그러나 지난 8월 수도권 집중호우와 제 11호 태풍 ‘힌남노’ 내습 시 침수위험지구로 지정되지 않은 지역에서 많은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해 침수위험지구의 선제적 발굴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시·도 재해업무 담당공무원, 관련분야 전문가 등 총 65명으로 ‘취약지역 발굴단’을 구성했다. 발굴단은 위험지구 대상지 발굴부터 일제조사, 지구 지정까지 전 과정에 참여한다. 일제조사는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별로 수립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에 포함된 침수 취약 지역과,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과거 침수 피해 이력이 있는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서류 검토 및 현장 확인 등을 통해 지구 지정의 적정성·타당성을 검토하고 최종 도출된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시·도별 우선순위를 정해 정비 방향과 피해 예방 대책 등도 자문할 예정이다.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발굴된 취약지역은 지방자치단체에서 침수위험지구로 지정해 관리하도록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장은 “최근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도심 내 침수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적극적으로 침수위험지구를 확대 지정·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침수위험지구 발굴을 시작으로 응급대책 위주가 아닌 보다 체계적이고 근원적인 방식으로 이상기후에 따른 자연재해에 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투기 개발 사제동행, 대한민국 항공기술 빛낸다 [금요저널] 10월 21일 경남 사천시 사천 비행장에서 열린 ‘2022 사천에어쇼’ 현장에서 최초의 국산 전투기 KF-21이 늠름한 모습을 선보여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근 폴란드에 FA-50 경공격기 48대를 수출해 30억 달러의 실적을 기록했다. 향후 한국형 전투기 KF-21 양산과 국내 최초 경전투기 FA-50 수출이 확대되면 전문인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는 국산 전투기 개발 분야에서 대학 지도교수와 제자가 나란히 같은 길을 걸어 눈길을 끄는 사례가 있다. 이종현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 종합군수지원 사업단에 소속돼 최근 시험 비행에 성공한 KF-21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항공 분야에 발을 내딛기 위해 처음 선택한 4년제 대학 항공정보통신과를 자퇴하고 2017년 한국폴리텍대학 항공캠퍼스 항공전기전자정비과에 입학했다. 이 연구원은 “확실한 특성화 전공을 살려 원하는 곳에 취업하고 싶었다. 이론 수업만으로 취득한 졸업장보다 실무 능력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에 대학을 다시 선택했다”고 말한다. 이 연구원은 2019년 대학 졸업 후 KAI 협력사인 ㈜성진디에스피에 입사해 무장 통신장비를 개발하는 항공전투기 엔지니어로 2년 6개월 경력을 쌓았다. “완성된 항공기와 무기체계에 관한 이해도가 있어 전문학사 학위에도 무기개발 실무 경력을 인정받아 연구원으로 이직할 수 있었다”며 “대학에서 실제 전투기 탑재 장치를 다뤄보고 항공기 프로그래밍, 드론 제작 실습으로 쌓은 경험이 현장 적응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한다. 이 연구원이 특수한 군 전투기 개발 분야로 진출한 데에는 지도교수의 영향이 컸다. 입학 후 소그룹 지도교수제를 통해 진로를 구체화하면서 전투기 개발 분야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교수님과의 상담을 통해 항공통신제어 분야 엔지니어라는 목표를 만들고 경력 설계를 시작할 수 있었고 다양한 실무 경험을 위해 먼저 중소기업 입사를 선택한 계기가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 연구원을 지도한 윤근수 교수는 군용항공기 핵심기술 개발자의 길을 먼저 걸어온 선배 연구원이다. KAI 재직 시 국내 최초 경전투기와 고등훈련기의 핵심 소프트웨어인 화력제어 비행운용 프로그램 연구개발에 4년간 참여했다. “미국에 전적으로 의존하던 항공전자 소프트웨어 영역을 국내 기술로 대체하면서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 개발의 포문을 열었다”고 설명한다. 윤 교수는“첨단 항공기에 정보통신기술 적용 비율이 높아지면서 항공전자 기술은 항공기 성능을 결정할 만큼 중요한 분야”며 “특히 KF-21과 같이 무기체계를 국산화하는 연구개발사업은 군 작전 요구 성능에 부합하는 높은 기술력을 요구해 종합적인 이해가 필수적이다”고 부연해 설명했다. 실제로 이종현 연구원은 윤 교수와 ‘드론을 응용해 암밴드로 동작 제어하는 스마트 보드’를 제작해 졸업프로젝트 작품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원은 “군용항공기 개발 경험이 풍부한 수업을 들은 결과물이었다”며 “종합적 무기체계개발에 대한 기본 역량을 기르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한다. 현재 윤 교수는 KF-21 항공전자·비행훈련장비·임무지원체계 분야 기술 검토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어, 제자인 이종현 연구원이 속한 한국항공우주산업과 기술 교류도 빈번하다. 스승과 제자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오늘도 대한민국 항공 기술을 발전시키기 위해 눈부신 활강을 이어가고 있다. 항공캠퍼스는 국토교통부에서 항공정비사 양성 교육기관으로 지정한 고등교육기관 20개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곳이다. 2001년 개교 이후 20여 년간 항공 기술 인력 3,954명을 배출했다. 특히 항공정비과는 학위 취득과 동시에 항공정비사 응시 자격 기회가 주어진다. 현장형 실습을 지원하는 각종 항공기, 왕복엔진, 제트엔진, 엔진시운전실 등 방산업체 취업까지 가능한 수준의 교육환경을 갖췄다. 윤 교수는 “국내 최초 항공 MRO 전문 업체인 한국항공서비스는 신규직원 절반가량을 폴리텍에서 채용할 정도”고 덧붙였다. 오는 7일부터 2년제 학위과정 수시 2차 모집을 시작한다. 모집학과는 항공기계, 항공메카트로닉스, 항공정비, 항공전기전자정비과 4개다. 항공캠퍼스는 최근 10년 평균 취업률 81.8%를 기록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2년도 하반기,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교육 추진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11월 3일을 시작으로 전국 각지를 방문해 4차례에 걸친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개발 예타 교육은 지난 9월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선방안’ 발표 이후, 새롭게 개선된 연구개발 예타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준비됐으며 연구개발 예타 제도를 운영하는 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 대구·서울·대전·광주 등 지역 거점을 직접 방문하며 진행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사전등록자만 270여명에 이르는 등, 국가연구개발 사업의 유연성과 적시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연구개발 예타 제도개선 사항에 대한 현장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교육 내용은 제도 소개부터 대상선정, 사전자문, 예타 세부 분석방법 등 연구개발 예타 제도 전반에 대한 사항을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어,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점진적으로 높여갈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편 교육 희망자가 사전등록을 하지 않았더라도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일정 인원에 대해서는 당일 현장등록을 허용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연구개발 예타 제도개선 이후, 실질적인 제도 운영 과정에서 어떠한 변화가 있는지 정책 대상자들이 매우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예산투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연구개발예타 제도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사업부처·지자체 등의 국가연구개발사업 기획 역량을 높여 궁극적으로 연구개발 예산이 효과적으로 활용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양경찰청, 베트남 공무원 국내 초청연수 실시 [금요저널] 해양경찰청은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4박 5일 일정 으로 베트남 공무원을 대상으로‘해양오염 방제 분야 국내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해양경찰청이 제안하고 한국국제협력단이 발주한‘베트남 해양환경관리 기반 구축 공적개발원조사업, 한국환경연구원, ㈜대영엔지니어링)’의 일환으로 베트남 해양도서청에서 근무하는 해양오염 방제 담당 공무원 20여명이 참여한다. 연수에서는 국내 해양오염 사고 사례, 유지문 분석 방법, 유출유 확산 예측 등과 같은 방제 기술 교육과 함께 울산 광역방제지원센터에서 방제장비·자재 교육 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조현진 해양오염방제국장은 “한국의 해양오염 방제 기술을 공유하고 양 국의 방제 협력을 강화하는 등 베트남 천혜의 깨끗한 해양 환경을 보전하는 데 함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과 베트남은 해양 오염 방제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국 간의 정례회의를 개최하는 한편 ‘베트남의 해양오염 방제 체계 구축 지원 사업’추진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림청과 질병청,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머리를 맞대다 [금요저널] 산림청과 질병관리청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상호 본받기를 위해 ‘정부혁신 멘토링’회의를 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개최했다. ‘정부혁신 멘토링’은 중앙부처 간 멘토, 멘티가 되어 정부혁신 성과 확산을 논의하고 상생 방안을 모색하는 협의체를 말한다. 이날 산림청은 멘토로서 정부혁신평가 2년 연속 우수, 2021년 정부혁신 어벤져스 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 경험을 전수했다. 특히 인계인수 문화 정착을 위해‘산림청 업무인계인수 규정’을 제정한 사례, 정보 통신 기술 등 디지털 기술을 도입해 일하는 방식을 개선한 사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또한, 각 기관의 정부혁신 어벤져스 운영 방향에 대해 공유하며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 도출을 위해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임영석 혁신행정담당관은 “조직문화 개선 방향 논의를 위한 두 기관의 정부혁신 멘토링이 공직사회 전반의 변화를 위한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이와 같은 소통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깊어지는 구인난 속 워크넷 화상 면접 서비스로 비용·시간 절감하세요 [금요저널] 한국고용정보원은 워크넷을 이용하는 구인 기업에 대한 양질의 공공 고용서비스 제공을 위해 11월 16일에 채용담당자 대상‘워크넷 온라인 화상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워크넷을 이용하는 기업의 인재 채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화상 면접 시스템 이용 방법, 구인 신청서 작성 및 관리, 입사지원자 관리, 채용 결과 및 마감처리, 인재 정보 검색 및 입사 제안, 채용지원 서비스 신청, 모바일 기업서비스 등 워크넷 구인 서비스를 한층 더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안내한다. 교육 대상은 워크넷 기업회원으로 교육은 11월 16일에 오전, 오후로 나눠 진행된다. 교육 신청 기간은 10월 31일부터 11월 13일까지로 워크넷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작년 처음 개최된 교육 후 설문조사 결과 교육 만족도에 대해 ‘그렇다’로 응답한 비율이 77.7%로 나타났고 추후 교육 재참여에 대해 90.7%로 참여 의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기업 채용담당자들의 높은 호응을 끌어냈다. 화상교육에 참여한 채용담당자들은 ‘워크넷 구인 서비스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 ‘이번 강의를 통해 워크넷으로 화상 면접을 진행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됨’, ‘좋은 교육이었고 특히 AI를 통해 인재를 알선받는 기능은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것 같다’, ‘민간에서 유료로 제공하고 있는 기능들이 적용되어 활용도가 높아질 것 같다’, ‘알토란같은 핵심 요소만 모아 교육한 점이 좋았음’ 등 몰랐거나 익숙지 않은 워크넷 기능을 교육으로 배울 수 있어 좋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한편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면접 등 비대면 채용 전형이 빠르게 확산하고 기업들이 비용 등의 문제로 화상 면접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교육 내용인 화상 면접시스템은 기업의 비대면 면접을 지원하고자 워크넷 기업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사용 시간이나 참여자 수에 제한이 있는 무료 화상 서비스와 달리 워크넷 화상 면접 서비스는 시간, 횟수에 제한이 없고 인원도 다대다 면접이 가능한 수준으로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어 2022년 1월부터 9월까지 37,222명의 채용담당자가 이용했다. 나영돈 원장은 “워크넷은 구인 기업에 제공하는 채용지원 서비스 강화를 위해 보다 쉽고 빠르게 적합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업서비스 개편을 추진해왔다”며 “구인·구직 간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빅데이터, AI를 활용한 최신 기술을 도입하고 있어 이번 교육을 통해 워크넷 구인 서비스를 이해하고 더 많은 기업에서 인재 채용에 도움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