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수산물 PLS와 함께하는 안심 밥상 이야기 공모전 개최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작년부터 시행한 축·수산물 PLS 제도에 대해 국민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5월 9일부터 6월 8일까지 ‘축·수산물 PLS와 함께하는 안심 밥상 이야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자는 축·수산물 PLS 제도를 알게 된 계기, PLS 제도가 축·수산물 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체감한 경험이나 사연 등을 참가신청서에 작성하고 육류나 생선을 이용한 요리 등 관련 사진을 함께 첨부해 네이버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에 제출된 참가신청서는 주제의 적합성, 전달성, 완성도 등을 평가해 1차 심사를 거쳐 50건을 선정하고 이후 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14건을 선정해 상금과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상작은 축·수산물의 안전관리와 PLS 제도 홍보 등을 위한 콘텐츠로 활용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교육·홍보 콘텐츠를 개발해 축·수산물 등 식품 안전관리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대학 동아리, 마약예방에 팔 걷어 부쳤다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학생들로 구성된 마약 예방활동 동아리 ‘Be Brave 서포터즈’ 1기 발대식을 5월 9일 용산 전자랜드 랜드홀에서 개최한다. 식약처는 최근 20대의 마약사범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지난해 불법 마약 연합동아리가 적발되는 등 청년층의 마약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마약예방 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Be Brave 서포터즈 운영, 대학생·군인 등 청년층 대상 마약예방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Be Brave 서포터즈는 공모를 통해 올해 마약 예방활동을 진행할 20개 대학교 동아리가 선정됐다. 선정된 동아리는 전문가 특별강의, 대학 축제 홍보부스 운영, SNS 등 디지털 홍보, 교내·외 캠페인 등 다양한 마약예방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부 발대식과 2부 특별강연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발대식에서는 작년 공모전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마약예방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Be Brave 서포터즈’ 자기소개 후 식약처장 명의의 위촉장 수여식과 선서식이 진행된다. 2부 특별강연에서는 ‘마약의 위험성과 폐해, 대처방안’을 주제로 식약처 인증강사인 이경주 대한간호협회 정신간호사회 이사와 ‘디지털 홍보 트랜드와 성공 팁’을 주제로 콘텐츠 기획사 서진원 대표가 강연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최근 우리 일상 속으로 깊게 파고들고 있는 마약을 단호하게 거절할 용기가 필요하다”며 “대학가에 마약에 대한 경각심이 생기도록 B.B.서포터즈로서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마약 예방 활동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히고 “식약처도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가 되도록 마약 중독 예방과 재활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용노동부©PEDIEN [금요저널] 고용노동부는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 28개 사를 ‘2022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1996년 시작한 노사문화 우수기업 인증은 협력의 노사관계 확산과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사업장에게 주어지고 있으며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3년간 정기 근로감독 면제, 세무조사 유예, 대출금리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아울러 2020년부터 올해까지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연말에 선정하는 ‘노사문화 대상’에도 신청할 수 있다. 올해의 경우 노사 모두 법과 원칙을 준수하는 현장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동관계법 위반사항에 대한 감점 한도를 확대하고 감점 기준도 강화하는 한편 우수기업에 대한 사후 관리도 강화해, 선정된 기업이 지속적으로 사회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중소기업 13개 사, 대기업 8개 사, 공공기관 7개 사를 포함해 28개 사가 선정됐으며 선정된 우수기업은 원·하청 상생, 노사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직무·성과 중심 임금체계 개편 등에 선도적 모습을 보였다. 먼저 ‘㈜넥센’과 ‘㈜대유에이피’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위기 상황 속에서도 협력업체와 동반성장 및 원하청 상생을 위해 노력했다. ㈜넥센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사내 식당 위탁업체를 돕기 위해 식당 운영비를 지원했고 신용이 부족한 협력업체에 생산자금을 선지급하는 등 원·하청 상생협력의 기반을 튼실히 구축했다. ㈜대유에이피는 40여 개 협력사가 참여하는 ‘대유에이피 협력회’를 운영해 품질 및 경영상황을 공유하고 사내 협력사 직원들에게 ‘코로나 파이팅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협력사와 동반성장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노사가 협력해 고용유지는 물론, 양질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 기업으로는 ‘㈜원익큐엔씨’, ‘온세미컨덕터코리아㈜’, ‘㈜네스랩’이 있다. ㈜원익큐엔씨는 '19년 반도체산업 위축에 따른 경영위기 시에도 노사협의를 토대로 인위적 구조조정 없이 고용을 유지했고 임금감소 없이 정년 퇴직자 전원을 재고용하는 등 고령자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고 있다. 온세미컨덕터코리아㈜는 부천공장 증설 및 투자 확대로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했으며 여성이 일하기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한 노력도 돋보였다. ㈜네스랩은 노사 간 고용유지 상생협약, 고용안정협약을 체결해 고용안정을 도모했고 대학·산업체 간 사회 맞춤형 학과 운영협약 등을 통해 우수인력의 공동 양성 및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모범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과도한 연공형 임금체계를 완화하고 직무·성과 중심 임금체계 확산에 모범을 보인 ‘한국부동산원’,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노사의 소통과 신뢰를 기반으로 '21년에 전 직원에 대해 직무급 도입을 완료해, 사업장 내에서 합리적이고 공정한 임금체계가 자리 잡을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노동조합과 공동으로 직무평가 제도를 설계하고 직원 참여 협의회를 통해 직무급 임금체계를 도입한 결과, 임금에서 직무급 비중이 대폭 확대됐다. 앞으로도 정부는 노사문화 우수기업을 적극 발굴해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고 기업이 성장하는 모범사례가 산업현장에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
by고용노동부©PEDIEN [금요저널] 고용노동부는 부정수급을 근절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고용보험 부정수급 자진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고용보험 부정수급은 실업급여, 모성보호급여, 고용안정사업, 직업능력개발사업의 지원을 받기 위해 사실과 다르게 신고하거나 거짓으로 서류를 작성하는 등 부정한 방법으로 지원받은 것을 말한다. 이번 기간 부정수급을 자진 신고하려면 실업급여·고용장려금 등 수급지 관할 고용노동청·고용센터에 설치되는 전담 창구에 신고하면 된다. 자진 신고자에 대해서는 추가징수가 면제되며 형사처벌 선처가 가능하다. 부정수급의 대표 사례는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 근무 기간, 이직 사유를 허위 신고하거나 재취업, 근로 제공, 소득 발생 등을 신고하지 않는 경우 출산전후휴가급여·육아휴직급여를 받기 위해 휴가·휴직 기간을 허위 신고하는 경우 고용장려금을 받기 위해 근무하지 않는 사람을 근로자로 허위 신고하는 경우 훈련비용을 받기 위해 훈련생 허위 등록, 명의도용 및 출석 조작하는 경우 등이다. 자진 신고 기간에도 고용노동청 및 인터넷을 통해 익명 또는 실명으로 부정수급 제보를 받고 제보 및 부정수급 의심 대상에 대한 사업장 점검도 병행한다. 제보자에 대해서는 비밀을 보장하고 조사 결과 부정수급이 확인되면 부정수급액의 20~30%를 포상금으로 지급한다. 부정수급 제보는 매년 급증하고 있으며 올해 5월 말 기준 부정수급 제보 978건이 접수되어 총 18억원의 부정수급을 적발했고 이중 부정수급으로 확인된 건에 대해 포상을 신청한 267명에게 포상금 3억7천만원을 지급했다. 자진 신고 기간 종료 후에는 부정수급 의심자 기획조사 및 사업장 점검 등 특별 단속을 해 엄격하게 대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간 부정수급 제재를 강화해 부정하게 받은 금액의 반환 외에도 지원금 지급 제한 및 부정수급액의 최대 5배까지 추가징수 처분하고 부정수급자와 공모한 자도 형사처벌 한다. 김영중 고용정책실장은 “제보, 사업장 점검 등 특별 단속에 앞서 실업급여·고용장려금 등을 부정한 방법으로 받았으면 빨리 자진 신고하기를 바란다”며 “고용보험수사관이 유관기관 정보 연계 및 기획·경찰 합동 수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단속하고 있으므로 부정수급은 언제 적발되느냐가 문제일 뿐 반드시 적발된다”고 밝혔다.
by통계청, 제8회 국민 삶의 질 측정 포럼 개최 [금요저널] 통계청은 ‘삶의 질’ 측정과 정책 활용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인‘제8회 국민 삶의 질 측정 포럼’을 6월 29일 대전 통계센터에서 개최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및 한국삶의질학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며 한국사회과학자료원이 후원하는 동 포럼은, 대면행사와 실시간 온라인 중계를 동시에 진행한다. 이 포럼은 정부기관, 학계, 연구기관이 폭넓게 참여해 삶의 질 측정 및 정책 활용과 관련된 연구경험과 전문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로 201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포럼은 ‘행복 및 삶의 질 측정과 정책적 활용’을 주제로 하는 2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삶의 질 측정결과에 대한 정책적 활용사례와 한국인의 행복 측정에 대한 종합연구 결과에 대해 논의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국가와 지역 단위에서의 삶의 질 측정 결과와 함께 이를 정책과 연계해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를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된다. 국민 삶의 질 지표 측정결과, 지역사회조사 공통항목 및 삶의 질 분석 결과, 행복영향평가를 활용한 정책적용, 삶의 질과 재정사업간 연계 가능성에 대한 발표로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3차연도에 걸쳐 진행한‘한국인의 행복 및 삶의 질에 관한 종합연구’의 주요 결과를 통해 우리 사회의 행복과 삶의 질을 다양한 측면에서 논의하고자 한다. 한국과 주요국과의 행복 비교, 행복과 공간적 역량에 대한 질적 연구, 북유럽/베트남/중남미 국가간 행복 비교 및 일상재구성법을 통해 본 한국인의 행복에 대한 발표로 진행된다. 한 훈 통계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삶의 질에 대한 다양한 논의들이 후속연구와 정책적인 관심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삶의 질 측정 결과가 구체적인 정책과 연계되어 증거기반 정책과정에서 직접적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태수 보사연 원장은 축사에서 “오늘 포럼에 앞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서울대학교와의 협동연구과제로써 북유럽, 중남미국가, 아시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행복에 대한 국제비교 연구를 3년에 걸쳐 수행했다”며 “오늘 포럼의 연구성과가 앞으로의 국민 행복과 삶의 질 증진 연구에 좋은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본 포럼은 대면행사와 온라인 중계가 병행되어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 가능하며 자유롭게 질의 및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by국립세종수목원 재방문 관람객 대상 할인 혜택 제공 [금요저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이 재방문 관람객을 대상으로 입장료 20% 할인 혜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립세종수목원은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방문한 유료 관람객을 대상으로 추후 국립세종수목원 재방문 시 입장료를 20% 할인해주는 ‘재방문 할인권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할인권은 오는 2022년 11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동반 관람객도 할인 가능하다. 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대상 기간에 발행된 영수증을 제시하면 된다. 한편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8월 27일까지 매주 금요일 토요일 9시까지 한시적으로 야간 개장을 운영한다. 이 기간, 여름철 저녁 사계절전시온실의 야경과 저녁노을, 그리고 밤에 핀 수련꽃을 감상할 수 있으며 방문객을 위한 버스킹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이 실시된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이른 무더위 속에서도 국립세종수목원을 방문해주신 관람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립세종수목원이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한국관광공사 [금요저널]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로 중단되었던 김포-하네다 간 하늘 길이 열리는 6월 29일부터 일본 입국객 대상으로 환대캠페인을 추진한다. 공사는 한국공항공사와 협력해 이날 오후 2시 40분부터 김포국제공항 1층 입국장에서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의 일본인 탑승객 대상으로 웰컴키트를 전달하고 내빈 환영사 및 꽃다발을 증정하는 환영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는 한국의 수도와 일본의 수도를 잇는 가장 빠른 항공 노선인 김포-하네다 노선이 재개된 것을 기념하고 한일 관광교류의 활성화를 위한 초석의 의미로 일본 여행업계 모니터링 투어단 12명을 초청한다. 이들은 첫 비행기인 아시아나 항공을 타고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게 된다. 모니터링 투어단은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2박 3일간 한국 여행업계와의 상품 개발 관련 간담회와, 향후 상호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국내 인기 관광지들을 돌아본 후 신규 방한여행 상품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사는 8월 28일까지 2달 동안 김포국제공항 1층 입국장 앞에 한국관광웰컴센터를 운영한다. 김포국제공항 일본인 입국객 대상으로 한국관광정보 책자를 제공하고 포토존 운영, 넷플릿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도 유명해진 딱지치기와 제기차기, 투호와 같은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한국관광 홍보 기념품도 증정한다. 공사 이태영 일본팀장은 “2년여 만에 열리는 김포-하네다 노선 재개를 통해 좀 더 한일 관광교류의 벽이 허물어져 코로나 전보다 더욱 더 일본 관광객들이 한국을 많이 찾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여행업계와의 협력 및 교류를 통해 드라마, K-뷰티 등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신규 상품 개발과 단체 방한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 밝혔다.
by“휴가 도와주는 회사, 우리 회사 좋은 회사” [금요저널] 기업이 직원들에게 휴가비를 지원하고 샌드위치데이를 휴가쓰기 좋은 날로 공지하거나 장기휴가를 휴가 사용을 인사고과에 반영하기도 한다.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긍정적인 기업문화 형성을 위해 직원들의 휴가 지원에 적극 나서는 회사들이 점점 확산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에 참여한 8,906개 기업 중 자유로운 휴가문화 조성과 국내여행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참여기업을 선정, 발표했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은 문체부와 공사가 기업의 휴가문화 개선과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8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문체부장관상에 ㈜오씨모바일과 ㈜에이아이엑스랩, 공사 사장상엔 ㈜유브레인커뮤니케이션즈, ㈜미트리, ㈜일루미나리안, ㈜청안오가닉스, ㈜세이지리서치, 봉화어린이집까지 모두 8개다. 우수기업들은 사내 휴가문화 개선에 대한 전문가 정성평가와 근로자 참여율 및 장애인 근로자 참여율, 적립금 사용률 등의 정량평가 그리고 참여 근로자 투표를 거쳐 정해졌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은 이들 기업들에 기업 휴가지원정책 확대 및 연차 사용률 증가, 참여기업 내부의 휴가문화 개선 등 긍정적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된다. 장관상 수상기업 ㈜오씨모바일과 사장상 수상기업 ㈜세이지리서치는 참여근로자의 개인 분담금 전액을 기업에서 부담함으로써 직원들의 참여율과 만족도를 높였고 ㈜세이지리서치는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을 일회성이 아닌 매년 참여하는 사내 복지제도로 규정했다. 이외에도 다수 기업들에서 혼합근무제 및 시차 출퇴근제 등을 적용, 휴가장려 정책을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선정 기업들은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직원 구성원 간 소통이 증가하고 휴가를 상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문화가 정착됐으며 휴가 사용을 통해 국내여행 기회가 확대됐다고 답했다. 한편 지난 28일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우수기업 시상식이 개최됐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 사업소개 및 성과 공유, 사업 활성화 및 활용방안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워크숍과 ESG 관련 강연, 우수참여기업 사례 발표 등도 함께 진행됐다.
by각종 국내여행 상품 한 곳에 ‘모아모아’ [금요저널] 여행업체와 벤처기업 등 관광기업들의 국내여행 상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소비자 맞춤 여행상품 추천과 상품 예약링크 연결까지 가능한 ‘여행 상품 홍보관’을 6월 30일부터 오픈한다. 국내여행 상품의 홍보와 판로 개척 지원에 목적을 두고 있는 이 서비스는 공사가 운영하는 국내여행정보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운영한다. 소비자 입장에서 여행 상품 홍보관의 강점은 가고 싶은 국내 여행지나 또는 여행 일정을 검색해 맞춤형 여행상품을 추천받을 수 있고 연동된 예약 사이트에서 쉽게 예약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관광기업은 온라인상으로 판매 중인 국내여행 상품을 누리집에 간편하게 등록해 손쉬운 홍보가 가능하다. 소비자건 관광기업이건 별도 로그인이나 회원 가입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검색되는 상품은 여행업계와 관광벤처·스타트업의 상품은 물론 관광두레와 같은 지역주민사업체, 공사와 지자체 공동 개발 상품 등까지 망라된다. 업체들의 상품 등록 확대 독려 및 소비자 대상 홍보도 실시한다. 공사는 오픈 이후 소비자 대상 구매인증 온라인 이벤트와 온라인 광고를 실시할 예정이며 한국여행업협회 및 한국스타트업협회 누리집에서도 홍보를 시작했다. 지난 21일 공사는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와 여행 상품 홍보관을 통한 국내관광 활성화와 스타트업 상생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배상민 협회장은 “소비자와 접점이 적었던 관광스타트업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감을 나타냈다. 공사 정기정 디지털마케팅실장은 “홍보관을 통해 많은 상품 판매가 실현되도록 홍보에 주력할 것”이라 밝혔다.
by코로나로 상실한 관광인력, 일자리‘매칭’으로 지원 [금요저널] 최근 여행수요는 점차 되살아나고 있으나, 이에 대응할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관광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미니잡페어가 열린다. 한국관광공사는 관광·레저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함께 6월 29일 티마크그랜드호텔 명동에서 ‘2022 제 1차 관광기업 미니잡페어’를 개최한다. 미니잡페어는 취업하고자 하는 구직자를 공사에서 업계와 상호 연결해주는 장으로 이번 행사는 호텔 및 리조트 부문에 맞춰 실시한다. 참여사는 서울드래곤시티, 소피텔 앰배서더서울, 캔싱턴호텔&리조트, 안다즈, 해비치호텔&리조트, 이비스앰배서더수원, 포시즌스호텔서울, 제주신화월드 등 총 8개 업체로 객실예약, 식음료, 조리, 고객서비스, 시설운영 등 분야별로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 업체들은 지난 23일까지 지원한 170여명 중 서류 심사를 통해 총 98명 지원자들을 선정했고 이번 행사에서 면접 전형을 진행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공사는 당일 행사장에서 참여자들을 위해 관광일자리센터 및 관광전문인력 포털 ‘관광인’ 안내, 이력서 및 면접 컨설팅, 적성 및 스트레스 진단검사 부스를 마련했고 서울고용센터와의 협업으로 구직자 대상 고용지원제도 안내 등도 실시한다. 공사 박영희 관광미래인재양성팀장은 “작년 1차 미니잡페어 대비 올해 신청자 수가 2배 이상 늘어 채용 수요뿐만 아니라 구직자들의 관광업계 취업 수요도 높아졌음을 체감했다”며 ”올 연말까지 여행업, 마이스업 등 채용 활성화를 위해 분야별 구인-구직 매칭 행사를 2회 추가 개최 예정”이라 밝혔다.
by국립공원 급경사지, 3차원 영상으로 안전점검 [금요저널]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태풍 및 호우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국립공원 내 급경사지의 안전점검에 무인기 및 3차원 모델링 기술을 처음으로 도입했다고 밝혔다. 그간 국립공원공단은 급경사지 점검 시 낙석계측기 활용 및 현장 육안점검을 통해 급경사지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에 육안으로 관찰하기 어려운 국립공원 탐방로 주변 상부 비탈면 등을 점검하기 위해 고해상도 3차원 영상을 수집·분석하고 경사도와 불연속면 방향 등 급경사지 지반의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찾아낼 수 있는 3차원 모델링 기술을 도입했다. 국립공원공단은 설악산, 지리산 등 급경사지가 많은 산악형 국립공원을 무인기로 촬영하고 해당 영상을 3차원으로 변환해 점검에 활용한다. 산악형 국립공원의 일부 고산지역은 안전상의 이유로 위험단면과 바윗덩어리 규모 등을 인력이 직접 확인하기가 어렵다. 국립공원공단은 3차원 영상을 활용해 우선 급경사지가 많이 분포한 설악산 116곳을 6월 30일까지 점검하고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국립공원 내 급경사지 372곳을 순차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3년에는 북한산 등 3개 국립공원 132곳, 2024년에는 월출산 등 6개 국립공원 138곳, 2025년에는 경주 등 10개 국립공원 102곳 급경사지를 3차원 영상을 활용해 점검한다. 이번 점검을 통해 확인된 뜬 돌, 낙석 위험이 높은 바위 등 정비가 필요한 지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할 예정이다. 현장조치가 어려운 지역은 탐방객 안전을 위해 우선적으로 탐방로를 통제하고 우회로를 임시 개설하는 등 안전관리대책을 마련한다. 국립공원연구원에서는 급경사지 영상수집과 더불어 분석체계를 확립하고 3차원으로 변환된 영상 자료의 중장기 관찰 결과를 국립공원 내 낙석 위험 신속 파악 등 안전사고 예방에 활용할 예정이다. 최승운 국립공원연구원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태풍, 폭우 등 재해로 인한 낙석 등 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과학적인 재난안전관리 고도화를 통해 국립공원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소방청 [금요저널] 소방청은 2023년부터 전국 달력에 3월 19일이 ‘의용소방대의 날’로 공식 표기된다고 밝혔다. 12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의용소방대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 정신을 기리기 위한 노력이 ‘의용소방대의 날’로 지정되어 열매를 맺은 것이다. ‘의용소방대의 날’이 ‘천문법’에 따른 2023년 월력요항에 반영됐다. 월력요항은 관공서의 공휴일 기념일 24절기 등의 자료를 표기한 것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천문법’에 따라 매년 발표하는 달력 제작의 기준이 되는 자료를 말한다. 앞서 의용소방대의 봉사와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의용소방대의 날’ 지정을 주 내용으로 하는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를 거쳐 지난해 4월 20일 공포됐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1958년 최초로 ‘소방법’에 의해 의용소방대의 설치 근거가 규정된 날인 3월 11일과 소방 관련 상징적인 숫자인 119를 조합해 3월 19일을 기념일로 정했으며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에 관해 필요한 사항은 소방청장 또는 시·도지사가 따로 정해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법률을 근거해 지난 3월 29일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의용소방대는 화재, 구조·구급 지원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방역 지원, 무료 벌초대행 서비스, 농촌일손돕기, 장애인 시설봉사 등 ‘21년 한 해 동안 전국 1,344,219명이 376,080회 활동했다. 의용소방대는 시민이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지역사회 안전파수꾼으로서 역할에도 최선을 다해 왔다. 이흥교 소방청장은“의용소방대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으로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봉사조직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자긍심과 사기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달력에 정식으로 반영 된 만큼 3월 19일은 모든 국민,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가족들이 의용소방대의 역사와 봉사 정신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날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미경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장도“의용소방대의 날 법정기념일 지정과 월력요항 반영은 의용소방대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원동력”이라며 “국민에게 더욱 더 봉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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