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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IT’ APEC 부대행사로 2025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개최 [금요저널] 보건복지부와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조직위원회는 10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에서 2025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본선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IT챌린지는 전 세계 장애청소년이 정보통신기술 역량을 키워 진학과 취업 등 사회진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유일한 국제 IT 대회로서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는 ‘APEC 2025 정상회의 주간 부대행사’로 선정된 11개 프로그램 중 유일한 장애인 관련 행사로 한국이 APEC 의장국으로서 포용적 디지털 리더십을 선도하는 상징적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대회는 ‘모두를 위한 IT’를 주제로 국제예선전을 통과한 16개국 92명의 장애청소년이 참가한다. 본선전은 국가별 4명의 장애청소년과 2명 이상의 인솔자를 원칙으로 하고 개최국 또는 국가 지원이 있는 경우 추가로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조직위는 올해 ‘생성형 인공지능’을 도입, 디지털 전환시대를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기 종목을 준비했다. 참가자들은 △AI 기반 정보검색과 문서 작업 및 발표능력을 다루는 eCombination 챌린지, △코딩을 활용한 자율주행차 프로그래밍 능력을 평가하는 ‘eCreative_SmartCar 챌린지’, △적정기술 아이디어와 IT 활용능력을 다루는 ‘eCreative_IoT 챌린지’, △비디오 제작과 편집 등 창의적 영상 제작 능력을 평가하는 ‘eContent 챌린지’ 등 4개 종목에서 경쟁한다. 시범종목으로는 AI를 활용해 제작한 반응형 게임 체험이 채택됐다. 대회 기간에 정부, 국제기구, 기업, 아태지역 장애계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혁신과 통합 포럼’ 및 ‘아시아태평양장애포럼 컨퍼런스’도 동시에 열린다. 이들은‘디지털 포용과 고용’을 주제로 전 세계 장애청소년의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발전과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지난 대회 우승자이자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빈티 모흐도 안와르의 사회로 10월 29일에 열리며 시상식은 10월 31일에 진행된다. 또한, 대회 기간 중 참가자들은 울산 장생포고래박물관 견학, 한복 착용과 전통놀이 체험, K-팝 공연 등 한국문화를 체험하며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은성호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은 “APEC 부대행사로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의 포용적 디지털 정책과 국제적 리더십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장애청소년들이 디지털 활용 역량을 갖추고 디지털에 기반한 양질의 일자리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디지털 시대의 향유자이자 생산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인규 조직위원장은 “글로벌IT챌린지는 단순한 IT 대회를 넘어 장애청소년이 미래 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다”며 “이번 대회가 선의의 IT 경쟁을 펼치면서도,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는 2011년부터 보건복지부와 ㈜LG, LG전자,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매년 각국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0개국 4,500여명의 장애청소년과 인솔자가 참여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PEDIEN)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 개발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한 결과 올해 나트륨·당류를 줄인 한우곰탕 등 가공식품 7종과 잔치국수 등 조리식품 8종이 개발됐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의 생산·유통을 활성화하고 덜 짜고 덜 단 식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가공식품 및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저감 제품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식약처는 중·장년층에서 국·탕 등을 통한 나트륨 섭취량이 높고 여자 어린이 등의 당류 섭취량이 권고기준을 초과하는 것을 고려해 식육추출가공품, 초콜릿가공품 등을 개발 지원 품목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나트륨 사용은 줄이고 양파, 무 등으로 맛을 내어 자사 유사제품 대비 나트륨을 53% 줄인 한우곰탕과 설탕 사용을 줄여 유통 식품 평균값 대비 당류 함량을 55% 줄인 초코샌드 등이다. 아울러 개발된 제품에는 소비자가 쉽게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식약처 평균값보다 나트륨을 50% 줄인’, ‘당류를 낮춘’ 등의 표시를 할 수 있다. 한편 이번에 개발된 국·탕, 초콜릿가공품 등은 29일부터 개최되는 제20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서 ‘덜 짜고 덜 단 저감제품·메뉴 홍보관’에 전시해 소비자에게 소개되고 있다. 특히 올해 저감 제품 홍보관에는 그간 업계에서 나트륨·당류 함량을 줄여 개발한 저감 제품 약 50여 종도 같이 전시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국민이 건강을 위해 덜 짜고 덜 단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저감 제품의 생산, 유통을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저감 기술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국민께서도 일상생활에서 나트륨과 당류 섭취를 줄이기 위한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참고로 식약처는 가정에서도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나트륨·당류 저감 요리법을 소개하는 ‘우리 몸이 원하는 삼삼한 밥상’을 매년 발간하고 있으며 올해는 ‘단 간식 저감 요리’를 주제로 열네 번째 삼삼한 밥상을 발간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의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생산·유통을 활성화해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오는 17일 대입 수학능력시험이 전국적으로 일제 실시됨에 따라 11.16.~17. 이틀 동안 인파밀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이태원 사고 이후 도심지 인파밀집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수능 종료 후 수험생 및 가족 등 도심지역에 일시적으로 대규모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합동점검은 17개 시·도별 대규모 인파밀집이 예상되는 지역에 대해 실시되고 시군구에서는 자체별 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며 주요 점검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시도별 수능 대비 인파밀집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수립 및 사고 예방대책 마련 여부 등 적정성을 면밀하게 확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혼잡지역 안전요원 배치 및 순찰 계획, 안전사고 발생 대비 구조·구급 대비 태세, 인파 통행에 지장을 주는 불법 건축물 점검과 동시에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점검 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될 수 있도록 권고 조치하고 점검 결과에 대해서는 지자체별 공유해 유사한 위험요인이 사전에 차단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수능시험 종료 후 해방감으로 수능생 등 많은 사람들이 한 장소로 일시에 몰릴 우려가 있다”며 “수험생 및 가족분들이 안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자체 및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밀집 우려 장소에 대한 철저한 점검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질병관리본부 [금요저널]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는 11월 14일 ‘8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8차 회의에는 정기석 위원장을 포함,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위원과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참석했으며 유행 상황 점검 및 향휴 유행 전망 예측, 겨울철 유행 대응 및 향후 계획, 감염취약시설 및 고령층 접종률 제고 방안, 감염병 대유행 대비 치료제·백신 연구개발 추진방향, 분야별 작업반 활동 사항 등에 대해 보고받고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정기석 위원장은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최근 국내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가 5만명대로 증가하면서 정부는 겨울철 유행이 12월 또는 그 이후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하는 가운데, 백신 접종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나, 특히 사망자의 25%가 발생하는 감염취약시설과 사망자의 95%를 차지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의 접종률이 현재는 매우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방역당국은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및 추가접종 독려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당면한 위기뿐만 아니라 미래 발생 가능성이 있는 팬데믹에 대비한 백신·치료제 개발에도 끊임없이 힘써야 하며 그동안의 코로나19 경험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인 투자와 우수한 인재 양성 및 개발 환경조성을 단계적으로 준비해야 할 시기”고 강조했다. 첫째, 여름철 재유행 대응 경험을 기반으로 일률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방역·의료 역량을 강화해 지속 대응하고 변이 감시, 겨울철 대비 고위험군 추가 접종 및 고위험군 환자에게 먹는 치료제 적극 투약, 감염취약시설 보호 등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확진자 7일 격리,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는 유행 안정화 시까지 유지하고 겨울철 유행 안정화 이후, 유행상황을 평가해 의무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무엇보다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손 씻기, 기침 예절, 환기와 같은 기본 방역 수칙과 고령층 등 감염 취약 집단의 외부 접촉 최소화 등 일상 방역이 생활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권고하고 홍보할 것을 강조했다. 둘째, 겨울철 재유행이 시작됨에 따라, 감염 시 중증·사망이 높은 고령층, 감염취약시설 등 건강취약계층에게 오미크론 변이에 특화된 2가 백신 접종이 매우 필요하며 정부는 중증화 및 사망 예방을 위해 특히 고위험군이 일상생활이 가능하도록 보호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 백신 접종인 점을 국민에게 알리고 설득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요양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관계부처 및 지자체 협력을 통한 신속한 접종 지원, 의료인단체 및 관련 협회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와 충분한 교육 및 안내가 필요하며 대상자별로 접종 시기, 접종 횟수 등이 다른 점을 감안해 예방접종 관련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방안도 검토할 것을 논의했다. 셋째, 그간의 경험을 통해 코로나19와 같은 대규모 감염병 위기 시 조기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백신과 치료제의 신속한 개발과 충분한 생산·보급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인식하고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개발에 필요한 기술 및 후보군을 확대하고 임상 기반의 감염병 연구 인프라를 확충하며 국내·외 연계 협력을 강화하는 등 감염병 R&D 투자 확대와 감염병 담당 주무 부처가 주도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넷째, 감염병과 방역 정책이 사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모니터링하고 사회경제적 영향까지 심도 있게 고려해 효과적이고 균형적인 방역 정책 개발의 근거로 활용하고 위해 단기 핵심 사회경제지표 시범 분석을 통해 주요 결과를 발표하고 향후 감염병 위기 대응 시 사회경제지표 체계 구축 및 활용의 필요성을 제안하기로 했다. 또한, 코로나19 관련 상황·인식·정책 변화에 따른 소통기조 변화 필요해 이에 ‘유행 전주기’에 걸쳐 대국민 위기소통의 효과성을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를 위한 범부처 및 중앙-지자체 소통 구조 개선과 대국민 소통 강화 전략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자문위원회 내 소통 워킹그룹을 별도로 구성해 소통 책무성을 발휘해야 하는 ‘조직과 시스템’ 관점에서 평가와 대안 제시하고 문헌 연구 및 국내·외 방역 관계자와 전문가 면담 등을 통해 필요한 새로운 체계와 전략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미 북핵 차석대표 오찬 협의 결과 [금요저널] 이태우 북핵외교기획단장은 16일 서울에서 정 박 미국 대북특별부대표와 한미 북핵 차석대표 오찬 협의를 가졌다. 양측은 최근 한미 정상회담 등 북한·북핵 문제 관련 한미간 각급에서 긴밀한 소통이 이어지고 있음을 평가하고 앞으로도 관련 공조를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북한이 올해 전례 없는 수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도발을 지속하고 있음을 규탄하고 이는 한반도 및 국제사회 전체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심각한 위협임을 지적했다. 아울러 북한의 거듭된 도발은 한미·한미일간 협력 강화로 이어질 뿐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북한이 모든 종류의 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대화에 복귀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양측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북한의 어떠한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비해 나가기로 했으며 국제사회의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을 위한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지속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용노동부©PEDIEN [금요저널] 고용노동부는 11.16., 국내 주요 프랜차이즈에 대한 근로감독 결과를 발표했다. 프랜차이즈 업계는 청년층이 다수 근무하는 곳으로 주로 소규모 가맹점 형태로 운영되어 노무관리가 취약할 것으로 보고 청년 노동권 보호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감독을 실시하게 됐다. 근로감독 결과, 총 49개소에서 328명의 근로자 연장·야간·휴일근로수당 등 105백여만원의 임금을 체불했고 최저임금 위반, 근로계약서 미작성, 임금명세서 미교부 등 위반사항이 다수 적발됐다. 소규모 가맹점은 기초노동질서 위반사항이 다수 적발됐고 직영점에서는 임금체불, 연장근로한도 위반 등이 적발됐다. 휴일·휴게 보장, 불규칙한 근로시간 개선, 고객의 폭언·폭행에 대한 보호 등 노동환경 개선 요구 목소리 근로감독과 함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프랜차이즈 청년 근로자의 열악한 노동실태가 확인되고 기본적인 휴일·휴게 보장 등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먼저 소규모 가맹점의 경우, 주로 가장 기본적인 ‘휴일’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 1회 이상 유급휴일이 보장된 경우가 커피·패스트푸드는 46.7%, 이미용업계는 17.9%에 불과했고 연차유급휴가는 커피·패스트푸드는 32.6%, 이미용업계는 15.2%만 보장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 근로자의 86.4%가 주로 회사 사정에 의해 매일 또는 매주 단위로 근로시간·휴무일 등이 변경되어 불규칙한 생활과, 건강상 문제 등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비스업 특성상, 고객의 폭언·폭행 등 경험과 그에 따른 별도의 조치가 없는 경우도 상당수 조사되고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 사례도 일부 확인됐다. 법 위반사항은 즉시 시정지시근로감독 및 설문 결과를 토대로 전반적인 노동환경 개선 지도 병행업종별 간담회 등을 통해 업계 전반의 근로조건 보호 확산 계획 근로감독 결과 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시정지시하고 전반적인 노동환경 및 근로조건을 개선토록 지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업종별 협회 등을 통해 근로감독 결과를 공유하고 업계 전반으로 근로조건 보호 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정식 장관은 “청년이 많이 근무하는 프랜차이즈 업계가 기초적인 노동법도 지키지 않고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이며 “이번 근로감독 결과가 프랜차이즈 업계 전반의 노동권 보호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하면서 “정부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최소한의 노동권 보호 아래 정당하게 일할 수 있도록 취약 분야에 대한 선제적인 기획감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용노동부©PEDIEN [금요저널] 지난해 3월 문을 연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1기 취업자 54명 전원이 로봇산업 유망기업에 진출했다. 내년 2월 졸업을 앞둔 1기 졸업예정자 취업률은 88.5%를 기록하고 있다. 취업자 전원은 뉴로메카, 삼익THK, 로보스타 등 로봇산업 유망기업에 진출해 로보틱스 기술교육 명문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로봇IT과 박주열 교수는 높은 전공 일치 취업 비결을 ‘소수정예 팀 티칭’이라고 소개했다. “로봇산업이 워낙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서 실무 수업이 특히 중요한데, 소수정예 학생으로 구성한 교수 전문 분야별 팀 티칭이 이를 가능하게 한다” 기계, 전자, 자동화, IT 4개 학과 학생들은 첫 학기부터 학과 구분 없이 1인 1팀 이상의 프로젝트 활동에 참여한다. 전공 관심 분야 심화 학습 대내외 경진대회 참가 창업 자격증 취득 등 활동 목적에 따라 10명 내외 그룹으로 평균 15년 이상의 로봇 전문가 지도교수들에게 ‘팀 티칭’을 받아 대내외로 인정받으며 취업률을 견인하고 있다. ➊학습동아리 ‘RBRV’ 팀은 ‘합성곱 신경망 기반 의약품 인식기 설계’라는 주제로 논문을 투고해 대한임베디드공학회 논문집에 게재됐다. 이 팀은 ‘환자의 얼굴을 인식해 약을 시간에 맞춰 챙겨주는 간병로봇’으로 글로벌 로봇기업 ㈜오므론에서 주최한 대학생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➋학습동아리 ‘엔젤스캐너’ 팀은 ‘여성들의 월경 기간을 위한 휴대형 인공지능 혈흔 스캐너’를 개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21 이브와 ICT멘토링’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➌로봇IT과 김강현 학생은 경진대회 참가를 위해 제작한 ‘드로잉 로봇 프로그래밍’으로 취업까지 성공했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에서 로봇 통합 관제 시스템을 개발 중인 김 연구원은 “로봇 업계에선 프로그래밍 능력이 중요하다”며 “교수님들의 팀 티칭과 프로그래밍이 막힐 때마다 밤늦게까지 실습실에서 직접 코딩으로 부딪혀본 결과물로 로봇 실무전문성을 인정받았다”고 말한다. 실험 영상은 지난 10월 제어로봇시스템학회 배포자료에 수록됐다. ‘팀 티칭’이 로봇캠퍼스의 로봇 특성화 교육 핵심 소프트웨어라면 하드웨어는 ‘개방형 러닝팩토리’다. 로봇캠퍼스 4층 규모의 공학관은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실습장이다. 제품 디자인, 가공, 완성에 이르는 전체 공정을 하나의 공간에서 체험하고 실습할 수 있는 융합기술 교육환경을 제공한다. 층별로 생산 공정 직무에 맞는 다양한 협동로봇, 산업용로봇을 고루 갖춰 학생들은 두산로보틱스, 유니버설로봇, 오므론, 쿠카, 헥사곤 등 국내외 기업의 최신 로봇을 제약 없이 활용하며 융합형 로봇 전문가로 성장한다. 로봇캠퍼스는 ‘기업전담제’를 활용해 87개 유망 로봇 산업체와 맞춤교육 운영, 산학 공동 연구 등을 협력하고 있다. 인공지능 센서 및 로봇개발 전문기업 위드로봇은 ‘고장감시 로봇 개발’을 위해 로봇캠퍼스와 기술 협업을 진행하고 인턴십에 참여한 재학생 2명을 정직원으로 채용했다. 로봇자동화과 김현돈 교수는 “기업의 목소리를 반영해 현장에 바로 투입할 인력을 양성한다”고 말한다. 세계적인 협동로봇 기업 유니버설로봇은 국내 대학으로서 유일하게 로봇캠퍼스에 ‘공인인증 교육센터’를 개소해 로봇 기술 공신력을 인정했다. 개교 이후 총 76명이 협동로봇 운용 기술 자격을 취득했다. 자격을 취득한 박주현 학생은 입학 15개월 만에 국내 3대 협동로봇 제조기업 뉴로메카에 취업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농림축산식품부©PEDIEN [금요저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11월 16일 오전, 서울 양재동 에이티센터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식품대전’ 개막식에 참석해 식품외식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식품업계와 행사 관계자를 격려했다. 올해 14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식품대전은 ‘푸드테크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푸드테크가 식품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사례 중심으로 에그테크, 차세대식품, 식품가공, 스마트주방, 소비자 맞춤형 서비스 등 5개의 주제 전시관, 해외 수입상 수출상담회,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 푸드테크 투자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정황근 장관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푸드테크는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농식품 수출 확대와 식품산업에 혁신성장의 기회를 만들 수 있다”고 말하며 “정부는 푸드테크 산업이 국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맞춤형 자금지원, 연구개발 강화, 전문인력 양성 등의 내용을 담은 ‘푸드테크 산업 발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겸 제4차 신속대응팀 모의훈련 실시 [금요저널] 외교부는 11.15.~16. 간‘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겸 제4차 신속대응팀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상기 훈련과 연계해, 외교부는 11.16. 조현동 제1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개최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현장지휘본부 간 합동 대응 체계 및 재외국민보호 매뉴얼 운용 상황 등을 중점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논의하는 등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훈련을 전개했다. 〇조 차관은 해외 사건·사고 및 재난이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발생하고 있는바, 본부-공관-해외재난당국 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빈틈없는 재난 대비 태세를 갖추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 한편 외교부는 이번 훈련의 일환으로 11.15.~16. 간 ´모의 신속대응팀´을 현장에 파견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우리국민 보호를 위해 공관―현지 재난당국―한인사회 간 유기적 협조체계를 점검·구축했다. 〇신속대응팀은 댈러스 현지 재난·공항당국 및 우리 항공사 지사를 방문해 실제 재난 발생 시 우리국민 안전 확보 및 평소 우리국민 보호를 위한 공관과의 긴밀한 협업체계 강화를 위한 협조 요청 아울러 신속대응팀 및 주댈러스출장소는 11.16. 교민 안전간담회를 개최해 현지 동포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최근 필리핀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를 환기하면서 해외 대형재난 발생 시 기본적인 대응 요령에 대해 논의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안전한국훈련 연계‘통신재난 대응 합동훈련’실시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월 16일 엘지유플러스 대전 중요통신시설에서 통신4사와 유관기관 합동으로 2022년도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한 정보통신사고 위기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국단위의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중요통신국사의 수배전반에서 화재가 발생해 인근 지역에 대규모 유·무선 통신망 장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통신서비스 긴급복구 등 위기대응과 긴급복구 체계를 종합 점검하기 위해 실시했다. 통신서비스 긴급복구 훈련에서는 이동기지국 배치, 재난로밍 등 지역 무선망 장애 대응 조치와 올해 새롭게 도입된 재난 와이파이 개방, 소상공인 스마트폰 테더링 결제 지원 등 재난상황에서의 통신서비스 복원력 제고와 피해지역 가입자 보호조치 등에 대한 점검이 이루어졌다. 아울러 이번 훈련에서는 통신국사 등의 안정성 제고를 위해 엘지유플러스가 개발해 현장에 도입하고 있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안전기술들도 선보였다. 엘지유플러스 통신국사에 도입하기 시작한‘지능형 배전반 감시시스템’은 배전반의 내부과열 및 부분 방전을 감지해 알림으로써 전력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기술이다. 사물인터넷 감지기가 부착된 안전장치를 통해 작업자의 안전장구 체결 상태를 알려주는‘지능형 안전솔루션’은 통신작업 현장은 물론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추락사고를 예방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과기정통부 장관은 훈련 강평에서 “디지털 기반 사회에서 연결망, 데이터센터, 그리고 주요 디지털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유기적인 안정성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하고“핵심기반시설과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재난대응체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해 종합적인 디지털 위기관리 체계를 정립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장관은 “디지털 기반 기반시설의 안정성 강화를 단순 비용으로 볼 것이 아니라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인식을 갖고 연결망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통신사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발생한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사고를 계기로 유사한 유형의 통신재난 사고에 대비한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데이터센터의 무정전 전원공급장치 화재 발생을 가정한 위기대응 토론훈련도 오는 11월 18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복지부 [금요저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1월 16일 오후 2시, 서울시 용산구 소재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보건복지부 제2차관 취임 이후 대한의사협회를 처음 방문하는 것으로 협회와 보건의약단체 현안을 공유하고 보건의료정책 전반에 대한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추진됐다. 박민수 제2차관은 대한의사협회를 시작으로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등 보건의약단체를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박민수 제2차관은 그간 코로나19 대응에 협조해 준 대한의사협회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올 겨울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됨에 따라 국민의 건강 피해를 최소화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종사자와 고령층의 백신 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동절기 백신접종 추진을 위한 대한의사협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보건복지부는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망사건을 계기로 지난 9월부터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와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의료계와의 협의체’ 를 구성해 관련 논의를 이어가고 있으며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필수의료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으로도 정부는 의료계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며 국민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보건의료정책을 마련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림청, 경남 사천에 산림생명자원 보존원 구축 [금요저널]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경남 사천시 서포면 다평리에 총 면적 13.8ha 규모의 산림생명자원 보존원을 구축했다. 본 사업지는 보존원, 재배시험포지, 관리사 1동, 온실 1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기후변화에 대응한 산림생명자원의 안정적인 중복보존 및 지속가능한 이용 활성화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산림생명자원 시행계획 및 이용 활성화 계획에 따라 신품종 및 산업계의 요구도가 높은 유망 자원을 집중적으로 수집하고 이용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우리나라에 자생하고 있는 잔디 유전자원을 선정·수집해 보존·관리하고 있다. 잔디는 우리 주변에서 관상 및 조경용으로 흔히 볼 수 있는 자원으로 시장 규모가 크고 경제적 가치가 높은 종이며 현재 수집된 자원은 들잔디 230개체, 갯잔디 58개체, 금잔디 10개체, 왕잔디 1개체 등 총 299개체로 보존체계를 구축하고 표현형 및 유전적 특성평가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2010년부터 운영·관리 중인 산림생명자원 관리기관 용역사업을 통해 수집된 자원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사천 보존원에 추가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동성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우리나라는 우수한 산림생명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국내 자원을 이용한 신품종 개발 및 산업화가 미진한 실정으로 앞으로 산림생명자원 책임기관으로서 다양한 산업에서 중요도가 높은 자원을 집약적으로 수집해 보존체계를 구축하고 특성 평가로 가치를 발굴해 자원의 이용을 활성화 하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