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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IT’ APEC 부대행사로 2025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개최 [금요저널] 보건복지부와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조직위원회는 10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에서 2025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본선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IT챌린지는 전 세계 장애청소년이 정보통신기술 역량을 키워 진학과 취업 등 사회진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유일한 국제 IT 대회로서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는 ‘APEC 2025 정상회의 주간 부대행사’로 선정된 11개 프로그램 중 유일한 장애인 관련 행사로 한국이 APEC 의장국으로서 포용적 디지털 리더십을 선도하는 상징적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대회는 ‘모두를 위한 IT’를 주제로 국제예선전을 통과한 16개국 92명의 장애청소년이 참가한다. 본선전은 국가별 4명의 장애청소년과 2명 이상의 인솔자를 원칙으로 하고 개최국 또는 국가 지원이 있는 경우 추가로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조직위는 올해 ‘생성형 인공지능’을 도입, 디지털 전환시대를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기 종목을 준비했다. 참가자들은 △AI 기반 정보검색과 문서 작업 및 발표능력을 다루는 eCombination 챌린지, △코딩을 활용한 자율주행차 프로그래밍 능력을 평가하는 ‘eCreative_SmartCar 챌린지’, △적정기술 아이디어와 IT 활용능력을 다루는 ‘eCreative_IoT 챌린지’, △비디오 제작과 편집 등 창의적 영상 제작 능력을 평가하는 ‘eContent 챌린지’ 등 4개 종목에서 경쟁한다. 시범종목으로는 AI를 활용해 제작한 반응형 게임 체험이 채택됐다. 대회 기간에 정부, 국제기구, 기업, 아태지역 장애계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혁신과 통합 포럼’ 및 ‘아시아태평양장애포럼 컨퍼런스’도 동시에 열린다. 이들은‘디지털 포용과 고용’을 주제로 전 세계 장애청소년의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발전과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지난 대회 우승자이자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빈티 모흐도 안와르의 사회로 10월 29일에 열리며 시상식은 10월 31일에 진행된다. 또한, 대회 기간 중 참가자들은 울산 장생포고래박물관 견학, 한복 착용과 전통놀이 체험, K-팝 공연 등 한국문화를 체험하며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은성호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은 “APEC 부대행사로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의 포용적 디지털 정책과 국제적 리더십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장애청소년들이 디지털 활용 역량을 갖추고 디지털에 기반한 양질의 일자리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디지털 시대의 향유자이자 생산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인규 조직위원장은 “글로벌IT챌린지는 단순한 IT 대회를 넘어 장애청소년이 미래 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다”며 “이번 대회가 선의의 IT 경쟁을 펼치면서도,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는 2011년부터 보건복지부와 ㈜LG, LG전자,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매년 각국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0개국 4,500여명의 장애청소년과 인솔자가 참여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PEDIEN)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 개발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한 결과 올해 나트륨·당류를 줄인 한우곰탕 등 가공식품 7종과 잔치국수 등 조리식품 8종이 개발됐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의 생산·유통을 활성화하고 덜 짜고 덜 단 식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가공식품 및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저감 제품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식약처는 중·장년층에서 국·탕 등을 통한 나트륨 섭취량이 높고 여자 어린이 등의 당류 섭취량이 권고기준을 초과하는 것을 고려해 식육추출가공품, 초콜릿가공품 등을 개발 지원 품목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나트륨 사용은 줄이고 양파, 무 등으로 맛을 내어 자사 유사제품 대비 나트륨을 53% 줄인 한우곰탕과 설탕 사용을 줄여 유통 식품 평균값 대비 당류 함량을 55% 줄인 초코샌드 등이다. 아울러 개발된 제품에는 소비자가 쉽게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식약처 평균값보다 나트륨을 50% 줄인’, ‘당류를 낮춘’ 등의 표시를 할 수 있다. 한편 이번에 개발된 국·탕, 초콜릿가공품 등은 29일부터 개최되는 제20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서 ‘덜 짜고 덜 단 저감제품·메뉴 홍보관’에 전시해 소비자에게 소개되고 있다. 특히 올해 저감 제품 홍보관에는 그간 업계에서 나트륨·당류 함량을 줄여 개발한 저감 제품 약 50여 종도 같이 전시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국민이 건강을 위해 덜 짜고 덜 단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저감 제품의 생산, 유통을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저감 기술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국민께서도 일상생활에서 나트륨과 당류 섭취를 줄이기 위한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참고로 식약처는 가정에서도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나트륨·당류 저감 요리법을 소개하는 ‘우리 몸이 원하는 삼삼한 밥상’을 매년 발간하고 있으며 올해는 ‘단 간식 저감 요리’를 주제로 열네 번째 삼삼한 밥상을 발간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의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생산·유통을 활성화해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외교부, ‘외교톡톡 : 외교관과의 대화 및 특별 랜선 견학’ 행사 개최 [금요저널] 외교부는 10일 서울정부청사 별관 외교부 대강당에서 ‘외교톡톡 : 외교관과의 대화 및 특별 랜선 견학’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안은주 부대변인, 박지숙 개발협력과장, 이좌성 외무사무관, 김누리 외무행정관, 네마냐 그르비치 주한세르비아대사 등이 약 200명의 참석자를 대상으로 강연과 질의응답을 했으며 특별 제작한 견학 영상이 상영됐다. 안은주 부대변인은 외교관의 자세 및 업무에 대해 소개, 박지숙 개발협력과장은 한국의 공적개발원조 역사와 양자무상원조 사례를 소개, 이좌성 외무사무관과 김누리 외무행정관은 각각 5급 외교관후보자선발시험 및 7급 외무영사직 공채 시험과 공부법에 대한 소개, 그르비치 주한세르비아대사는 양국 협력 증진을 위해 대사관에서 하는 일과 공공외교의 중요성을 소개했다. 외교부가 매년 2차례 개최하는 ‘외교톡톡’행사는 외교부 공식 청년기자단 ‘모파랑’이 직접 사회를 맡고 기획에 참여하며 올해 하반기로 18회차를 맞이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그동안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중단되었던 외교부 견학에 대한 갈증 해소를 위해 특별 제작한 랜선 견학 영상을 상영했고 실시간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행사 최초로 주한외교단 중 세르비아 대사를 초청해 외국인 외교관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한국과의 외교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외교부는 향후에도 다양한 계기에 외교부와 우리나라 외교에 대한 이해를 제고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국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11.11 오후 5시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섬유패션업계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6회 ‘섬유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섬유의 날’은 섬유패션산업이 국내 제조업 중 최초로 수출 100억불을 달성한 1987년 11월 11일을 기념해 매년 개최되고 있는 행사로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영진 차관은 경기침체 우려와 공급망 재편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상반기 수출 증가 등 분투하고 있는 섬유패션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유공자 포상을 수여했다. 장 차관은 축사를 통해 “세계 경기침체 우려가 높아지면서 섬유패션업계도 수요 감소와 원가 상승 등 어려움과 함께, 친환경·디지털 전환 등 메가트렌드에 대응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환경규제 강화와 가치소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 산업으로의 전환, 디지털 전환을 통한 산업구조 혁신과 혁신적 제품·서비스 창출, 스트림간 협력에 기반한 튼튼한 공급망 및 생태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 업계의 노력이 가장 중요한 바, 기업 스스로 미래를 위한 과감한 체질 개선과 선제적인 투자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으며 “정부도 친환경·디지털 전환, 고부가 생태계 구축 지원 등을 골자로 한 섬유패션산업 발전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 밝혔다. 아울러 국방 등 국산소재 사용 확대, 원자재 공동구매, 인력 확보 등 당면현안 해결을 위해서도 업계와 함께 대응책 마련에 매진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섬유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총 47명의 섬유패션업계 종사자가 정부포상을 받았다.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인 저융점섬유를 비롯해 세계일류상품 5개를 개발하는 등 국내 섬유산업의 위상을 높인 ㈜휴비스 신유동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은탑산업훈장은 고감성 소재 기술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설비투자로 매출액의 약 90%를 수출하고 있는 ㈜덕우실업 이의열 회장이 받았으며 산업포장은 염색가공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로브직물 분야 세계시장 25%를 점유하고 있는 ㈜한신특수가공 한상웅 대표와 멜트블로운 부직포 장비 국산화에 성공한 ㈜한국노텍 권광일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KOTITI시험연구원 이상락 원장, ㈜다원섬유텍스타일 정태섭 대표, ㈜대한패브릭 서한집 대표가 대통령 표창을, ㈜우주글로벌 길경택 대표와 ㈜성보산업 하득룡 대표, 한솔섬유 서정범 이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환경부 [금요저널]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11월 11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폐지 압축상인 거상자원을 방문해 폐지 적체 상황을 점검하고 지자체 및 관련 업계와 폐지 적체 해소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폐지 가격 하락과 수요 감소로 압축상 등에 폐지가 쌓이는 상황에 대비해 지자체의 대응 상황을 확인하고 관련 업계의 건의사항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상품 포장에 쓰이는 골판지 생산량과 원료인 폐지 수요가 함께 감소함에 따라 압축상과 제지사의 폐지 재고량이 늘고 있다. 평상시 약 7∼8만 톤 수준이던 국내 제지공장의 폐골판지 재고량은 올해 10월 기준으로 약 15만 톤까지 늘었으며 폐골판지의 ㎏ 당 가격도 지난해 10월 151원에서 올해 10월 103원으로 약 32% 감소했다. 환경부는 압축상의 폐지 적체 상황이 지속되는 경우 공동주택에서 폐지를 수거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체 상황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을 추진 중이다. 지난 10월 21일부터 정부가 보유한 전국 6개 공공비축창고에 압축상 폐지 약 1.9만 톤을 목표로 비축하고 있다. 만일 공동주택에서 수거중단이 발생하는 경우 지자체가 신속하게 비상 수거체계로 전환하는 등 사전 대비책을 수립하도록 지자체와 협력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 환경부는 공공비축 진행상황과 앞으로의 추가 비축계획을 설명했으며 관련 업계의 의견을 들었다. 또한, 현장에는 경기도 자원순환 담당자가 참석해 지자체 차원의 대응 상황을 설명했으며 한국제지원료재생업협동조합 등 업계 관계자들도 현장의 어려운 점들을 전달했다. 유제철 환경부 차관은 “국내외 경기 침체가 당분간 지속되고 폐지 수요 회복에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자체, 제지사, 압축상 등 유관 기관이 서로 긴밀하게 협력해 폐지 적체로 인해 국민 생활에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올해 공공부문 최고 강사·교육훈련 기관 선정 [금요저널] 올해 공공부문 최고 우수 강사와 최우수 교육훈련 기관이 발표됐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지난 9~10일 진천 본원에서 ‘제40회 공공 인적자원개발 경연’을 열고 공공부문 우수 강사와 교육과정 등을 선정, 시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우수 강사에는 중앙경찰학교 이유도 경위, 최우수 교육훈련기관에는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이 선정돼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1983년 중앙교관연찬경연대회로 시작해 올해로 40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공공부문 내 우수 교수요원·교육기관 등을 발굴해 효과적이고 창의적인 강의 기법·교육과정 등을 공유, 확산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는 각 교육훈련 기관 담당자에게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국가인재원 유튜브 ‘인재키움티브이’ 등을 통해 실시간 중계했으며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100여명의 청중이 현장에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이번 대회에서는 교수학습 교육과정 연구개발 등 3개 분야 경연을 통해 우수 강사, 교육기관, 연구자에게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 총 21점이 수여됐다. 교수학습 분야는 중앙경찰학교 이유도 경위, 태안군 농업기술센터 석리나 농촌지도사가 각각 대통령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유도 경위는 ‘의식격발 해결을 위한 사격 훈련’을 주제로 다양한 보조재를 활용해 사격 교정을 위한 효과적인 실습 교육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석리나 농촌지도사는 ‘탄소중립의 필요성과 실천방안’을 주제로 탄소중립학 이론과 국정과제에 대해 3가지 핵심어를 이용해 쉽게 설명함으로써 미래 행동 변화 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냈다. 교육과정 분야 최우수 기관에는 ‘지능형지도자 역량강화과정’을 외부환경·교육 수요자 분석을 바탕으로 재설계한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이 선정됐다. 국토교통인재원은 특히 온라인 선행교육을 진행한 후 대면 토의교육으로 이어지는 역진행 수업 방식 등을 통해 현업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교육 모형을 제시했다. 연구개발 분야에서는 ‘문서 데이터에서 가치와 의미가 있는 정보를 찾아내는 기법을 활용한 국내공무원 교육동향에 관한 연구’를 수행한 경기도인재개발원 정준재 지방행정주사가 최근 10년간의 공무원 교육의 창의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향후 공무원 교육에 대한 발전 방향을 제시해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 한편 올해는 최초로 국민평가단을 구성해 실제 정책 수요자인 국민 입장에서 체감할 수 있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우수한 강사와 교육과정이 선정될 수 있도록 한 특징이 있다. 신영숙 국가인재원장은 “다양한 교육기술 기법과 전문·창의적인 연구·교육내용이 일선 현장으로 확산돼 공공 인적자원개발 혁신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 교육훈련 기관의 공동 발전과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민·관·학 모여 공공 인적자원개발 미래 역할 모색 [금요저널] 공공·민간·학계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더 나은 미래로의 연결과 확장을 위한 인적자원개발의 역할이 무엇인지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11일 국가인재원 과천분원에서 400여명이 참석하는 ‘2022 공공 인적자원개발 연구협력 공개 토론회/한국인력개발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계와 현업의 유기적 협업을 위해 국가인재원, 한국인력개발학회,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 등 3개 기관·단체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인적자원개발 부분 국내 최고 권위 학술대회로 일선에서 교육을 담당하는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연결과 확장을 위한 인적자원개발의 역할’을 주제로 다양한 참여기관들간 교류 시간도 갖게 돼 의미를 더했다. 공개 토론회는 염재호 태재대학교 총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7개 분야의 분과토론,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염재호 총장은 디지털 환경에서 공공·민간, 학계를 아우르는 미래지향적 인적자원개발의 지향점을 제시하며 토론회 시작을 알렸다. 이어 총 7개 분과토론으로 동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에서 국가인재원은 ‘공공’ 분야를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은 ‘과학기술’ 분야 한국인력개발학회는 ‘경력개발’ 분야 등을 맡아 총 37개의 다양한 주제로 참여한다. 특히 국가인재원이 주관한 분과토론에서는 국가인재원 교수와 실무자가 직접 참여해 지난 3년간 2만 4천여명의 교육생을 교육하며 경험한 어려움과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하고 개선한 내용을 제시한다. 국가인재원의 교류·협력 기관인 관세인재개발원과 공동 개최자인 한국인력개발학회,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에서도 각 분야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성과물과 교육사례 등 다채로운 강연을 펼친다. 각 분과토론을 마치고 마지막 순서로는 ‘공공·민간의 인재개발 역할 변화’를 주제로 인천대 박용호 교수가 진행하는 실무자 중심의 종합토론도 열린다. 현대자동차그룹 인재개발원 정보영 책임 등 4명의 교육기관 실무자들이 학술적 논의를 넘어 실제 각 교육기관에서 축적된 자료를 기반으로 도출된 교육성과 및 개선사항 등을 다양한 시각으로 토론할 예정이다. 신영숙 국가인재원장은 “현장 적용성 및 교육성과에 초점을 두고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 변화에 발맞춰 나가기 위한 교류의 장이 열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학술기관과의 밀도 있는 협업이 가능하도록 연결의 장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농림축산식품부©PEDIEN [금요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11일 ‘제27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힘차게 도약하는 농업,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을 표어로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은 정황근 농식품부장관, 소병훈 농해수위원장, 최춘식 농해수위원, 농업 단체장, 농업인, 소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정 발전에 공로가 있는 농업인과 가족, 농식품 관련 종사자 등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포상 형식으로 진행됐다. 정황근 장관은 농업인의 날을 맞아 선정된 유공자 160명을 대표해 20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정황근 장관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농업인의 노고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코로나19, 기후 위기, 불안정한 국제정세 등으로 식량안보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정부는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식량주권 확보, 농가소득 증대와 경영안정, 청년농 육성 및 지능형 농장 확산, 쾌적한 농촌 조성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는 의지를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용노동부©PEDIEN [금요저널] 고용노동부와 국제노동기구 사무국은 11.10. 오후 3시, 국제노동기구 본부에서 ‘한-국제노동기구 협력사업’을 추가로 추진하기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약정은 김은철 고용노동부 국제협력관과 리 키옐가르드 국제노동기구 개발협력국장 간 체결된 것으로 제346차 국제노동기구 이사회 기간 중 이루어졌다. 고용노동부는 ‘04년부터 국제노동기구와 개발도상국의 고용노동분야 정책·제도 개선 및 국제노동기준 이행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1년 5월 ‘아세안 근로자를 위한 사회적 보호 최저선 이행 지원 사업’ 등 7개 사업에 3년간 390만불을 지원하는 약정을 이미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약정으로 추가되는 사업은 ’BETTER WORK 방글라데시‘ 사업과, ‘Global Accelerator’ 사업이며 우리 정부는 ‘22~23년간 총 82만불을 국제노동기구에 지원한다. ‘BETTER WORK 방글라데시‘ 사업은 방글라데시 의류업에 종사하는 여성근로자에 대한 관리직 승진교육, 모성보호 증진 등을 위한 사업으로 이미 미국, 캐나다, 유럽연합 등 다수 국가가 참여 중이며 우리나라는 한·미 자유무역협정 상 미국과의 협력 일환으로 추진하게 됐다. ‘Global Accelerator’ 사업은 국제노동기구가 비교적 최근에 추진하는 사업으로 코로나 세계적 유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국가들에 대한 국제적 정책공조 및 투자 확대를 통해 2030년까지 400만개의 일자리 창출 및 40억명의 사회보호 사각지대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리 키옐가르드 국제노동기구 개발협력국장은 ‘Global Accelerator’ 사업은 유엔사무총장이 ’21년 9월 정책 브리프를 발표할 정도로 향후 국제노동기구 등 국제기구의 중점 사업으로 발전시킬 사업이라며 이번 한국 정부의 선제적 지원에 감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은철 고용노동부 국제협력관은 이번 추가적인 협력사업 추진으로 개도국에서의 양질의 일자리 달성을 위한 국제노동기구 등 국제사회의 공동노력에 우리의 기여가 한층 강화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반도 클럽 초청 조찬 라운드테이블 개최 [금요저널]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11.11 오전 한반도 클럽 주한대사들을 초청, 조찬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해, 최근 북한의 도발 현황을 공유하고 우리의 대응과 담대한 구상 등 대북정책을 설명하면서 국제사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김 본부장은 최근 북한이 전례없는 빈도, 규모, 범위로 군사적 도발을 계속하고 핵·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을 지속함으로써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 전체에 중대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럴 때일수록 국제사회의 북한 비핵화 의지가 북한의 핵 개발 의지보다 강력하다는 것을 북한이 분명히 인식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단합된 메시지를 발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북한의 7차 핵실험 시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 필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자금원인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에도 국제사회가 함께 대응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오늘 행사에는 EU, 이탈리아, 덴마크 등 16개국 주한대사들이 참여했으며 주한대사들은 북한의 계속되는 군사적 도발과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국제사회의 공조 필요성에 적극 공감했다. 아울러 북한의 도발이 지속되고 있는 시점에 우리 정부의 행사 개최가 매우 시의적절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우리 정부와 긴밀히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나아가,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을 통한 핵·미사일 개발 자금 조달이 국제사회 전체에 대한 위협이라는 데 공감을 표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금년 들어 한반도 클럽 주한 대사들을 초청한 두 번째 행사로 우리 대북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를 제고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디지털 기반 고용행정 서비스, 정부혁신 경진대회 은상 수상 [금요저널] 한국고용정보원은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한 ‘2022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민원제도 분야 은상을 수상했다. 민원제도 분야에서 ‘디지털 고용행정 서비스로 고용장려금 제출서류는 더 간소화하고 심사업무는 더 빠르게’’라는 주제를 발표해 업무효율성과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킨 사례로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사업주가 고용장려금 신청 시 과다한 첨부서류와 복잡했던 신청 방식을 개선해 ‘22.7.18.부터 고용보험 누리집에서 간소화되고 빨라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신청 방식은 신청자가 총 102개의 항목을 일일이 확인해 입력해야 했으며 불명확한 용어들로 인해 이해도가 저하됐고 신청 결과를 예상할 수 없는 깜깜이 신청이었다. 또한 필요 서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고용부 외 다양한 기관의 누리집을 방문하거나 오프라인으로 서류를 발급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사업주뿐만 아니라 고용센터의 업무담당자도 신청자가 적합 대상인지 수작업으로 확인하면서 지급 처리가 지연되고 업무 가중이 심화되는 문제가 있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사업주와 고용센터 업무담당자의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기업의 고용장려금 신청 시 복잡했던 신청 서식의 입력항목 중 불필요한 항목은 삭제하고 타 기관과 내·외부 데이터를 연계하는 개선으로 입력항목을 1/4로 대폭 간소화하고 ‘우선지원 대상기업, 감원 방지 의무위반’ 등 불명확한 행정용어를 쉬운 용어로 변경하거나 설명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개선했다. 또한 사업자등록증, 중견기업확인서 등 데이터 연계를 통해 제출서류를 간소화해 지원금 신청에 걸리던 시간을 36분에서 5분 내외로 단축했다. 기업은 신청 전 단계에서 지원 대상 여부와 예상 지원액을 알 수 있게 하는 등 고객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했으며 데이터 기반 자동심사 기능 구현으로 고용센터 업무담당자 심사요건을 일일이 확인하던 방식에서 디지털 방식의 자동판정을 통해 심사업무의 효율성도 높였다. 고령자 계속고용장려금 신청자 ㄱ씨는 “입력사항이 줄어 업무처리 속도가 빨라졌으며 신청서 제출 전 사전검토와 지급 예상액을 알 수 있어서 편리해졌다”고 응답했으며 고용센터의 장려금 지급 처리 담당자 ㄴ씨는 “한 화면에서 업무처리 할 수 있어 편리하고 심사요건이 자동으로 검토되어 업무처리가 단축됐다”고 응답했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023년까지 모든 고용장려금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공공·민간 데이터 연계 강화를 통해 고용장려금 신청 시 첨부서류를 제로화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나영돈 원장은 “고객에게 편리하고 신속한 디지털 고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국민과 전문가에게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차세대 디지털 고용서비스 플랫폼 구축에 주력해 디지털 기반의 고용정보 선도기관으로서의 공적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중앙부처·자치단체·교육청·공공기관이 제출한 정부혁신 사례 중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13건의 사례를 전문가와 국민투표단이 심사해 최종 순위를 가렸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일 잘하는 공직사회, 근무혁신으로 뒷받침 [금요저널] 일 잘하고 활력 있는 공직사회를 위한 근무혁신 방안을 민·관·학이 함께 논의하는 공개 토론회가 열렸다. 인사혁신처는 11일 서울상공회의소에서 공공·민간기업 인사담당자, 복무 담당 공무원 및 학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 정부 근무혁신 토론회‘를 개최했다. ’공직사회 업무 생산성 제고를 위한 근무혁신 방향 모색‘을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장소·인원 제약 없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됐다. 디지털 대전환, 원격근무 확산 등 업무 환경 변화에 대응한 근무방식 개선 사례, 현장 공무원의 정신적 스트레스 방지를 위한 정책 제언 등 전문가의 발제에 이어 업무 생산성 제고를 위한 공직사회 근무혁신 방향을 모색하는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서는 공공과 민간부문의 다양한 근무방식 개선 사례가 소개됐다. 기술보증기금에서는 공공기관 최초로 가상화방식 업무자동화를 도입한 사례를 소개했고 강승훈 엘지경영연구원 연구위원은 민간 부분의 근무제도 변화 동향과 그 시사점에 대해 발표했다. 강승훈 연구위원은 “근무시간 단축과 장소·시간 유연화는 최근 근무제도 변화의 큰 흐름”이라고 분석하면서 “유행을 막연히 따르기보다 일 자체 성격과 구성원의 경험 등을 고려해 우리 조직에 가장 잘 맞는 방식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화여대 최유진 교수는 “미국과 유럽 주요 국가들도 유연근무를 보편적 권리로 인정하고 있다”고 해외 사례를 소개하며 “제도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서는 제도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 제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국가트라우마센터 이다영 서기관은 경찰·소방 등 현장 공무원의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며 “근무환경 개선과 함께 일정 기간 쉬면서 상담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성균관대 박성민 교수는 “근무혁신 추진과 복무제도 개선에 대해 긍정적 평가가 많다”며 “효과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서는 인사처를 중심으로 기관 간 전략적 협업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근무혁신을 위한 복무관리 체계 개선방안에 대해 제언했다. 발제 이후에는 국민대 조경호 교수를 좌장으로 ‘공직사회 업무 생산성 제고를 위한 근무혁신 방향’에 대한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조경호 교수는 토론 이후 “최근 기업과 정부의 근무환경이 크게 변하고 있는데 디지털 기반 근무혁신이나 현장 공무원의 정신적 스트레스 해소 등 다양한 화두가 제시돼 의미 있는 토론회였다”고 평가했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근무혁신을 통해 공직사회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일 잘하는 사람이 우대받는 생산적 공직문화를 조성해나가야 한다”며 “포럼에서 제시된 고견을 바탕으로 일 잘하는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