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사진=PEDIEN) [금요저널] 국토교통부가 미래 철도인재 양성을 위해 구로 철도관제센터에 구축한 첨단 모의관제시설을 관련 대학 등 교육기관에 개방하고 철도 전공 학생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관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에 개방하는 모의 관제시설은 실제 철도관제 환경을 정밀하게 구현한 훈련 시스템이다. 철도 관제사의 교육·훈련을 위해 ’ 24년 12월 국비 36억원을 들여 구축했다. 국가 철도관제센터 운영 기관인 한국철도공사는 첨단 모의관제시설을 활용해 현장감 있는 관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 철도 관련 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은 하루 과정으로 구로 철도관제센터에서 대학별 수요에 맞춰 20명 내외의 소규모 그룹 단위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2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한 베테랑 관제사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관제 직무 소개와 기초 이론 교육을 실시하며 교육생들은 모의관제시설에서 고속선 및 일반선 관제 실습, 비상상황 대응 훈련 등 실제 관제 환경에 가까운 업무를 체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질적인 현장 경험을 쌓고 철도 관제 업무에 대한 이해도와 전문성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관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7월 18일부터 31일까지 코레일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코레일은 신청 대학을 대상으로 세부 교육 내용과 형식 등을 협의해 교육생 수준을 고려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정의경 철도안전정책관은 “앞으로 공공 철도교육 인프라를 적극 개방해 산업 현장과 연계된 실효성 높은 교육으로 철도 분야의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7월 17일 ‘2025년 세계 인정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적합성평가 활동으로 수출산업 경쟁력 지원에 기여한 7개 유공단체와 유공자 14명을 포상했다. 세계 인정의 날은 국제인정제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26년 통합 예정인 양대 국제인정기구가 2008년 지정한 이후 매년 기념하고 있다. 국제인정기구포럼:제품인증, 검증 국제 인정 스킴 2개 운영 이날 기념식에서 KOLAS 생물자원은행 신규스킴 도입 지원 등으로 인정제도 개선 활동에 기여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이기람 책임연구원 등 유공자 7명과 현대제철 주식회사 등 7개 유공단체가 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국내 냉난방기기 에너지효율 시험에 기여한 오텍캐리어 정원재 시험소장 등 7명이 국표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ESG 경영의 목표, 평가, 공시 및 실행에 이르는 글로벌 가이드라인에 대한 주제강연이 진행됐으며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KOLAS 공인성적서 상호인정으로 우리기업이 수출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사례발표도 소개됐다. 김대자 국표원장은 “인정제도는 우리기업의 기술 신뢰도를 높이고 해외진출 장벽을 낮춰 수출을 지원하는 핵심수단”이라며 “한국인정기구 KOLAS는 국내 시험인증산업 발전을 선도하며 우리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8월 17일 경기도와 안산시, 안전검사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등과 함께 최근 어린이 사망사고가 발생한 경기도 안산시 키즈카페 현장을 방문해 시설 내 미니 기차 등 유기기구의 안전을 면밀하게 점검한다. 이에 앞서 8월 16일에는 지자체, 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 유원시설 안전점검기관 등과의 회의를 열어 유기기구와 관련한 어린이 안전 대책과 관련 법령에 대해 논의한다. 문체부는 이번 회의와 현장 합동 안전 점검 결과 등을 바탕으로 ‘관광진흥법’ 관련 규정을 개선해 어린이 안전을 위한 보호장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안전 점검이 집중적으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키즈카페를 포함한 유원시설업체 약 400개소에 대해 지자체, 안전검사기관과 합동으로 안전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해당 업계와 지자체를 독려해 전국 유원시설업체에 대한 일제 안전 점검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고 관련 법령의 미비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하는 것은 물론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유원시설업의 안전관리 실태와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점검 결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가능하면 즉시 시정조치를 하는 한편 필요하다면 행정처분까지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숲으로 돌아간 장수하늘소 [금요저널]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과 공동으로 장수하늘소의 안정적인 서식지 내 보전을 위해 광릉숲에 방사했다. 국립수목원 연구진은 올해 발견된 장수하늘소의 생물학적 자료를 수집한 후 다시 광릉숲으로 돌려보냄과 동시에 2017년, 2019년, 2020년에 발견되었던 개체들로부터 산란 받아 실내 사육하고 있는 개체들을 더해 총 20개체를 방사했다. 국립수목원은 현재 광릉숲산 장수하늘소를 500여 개체를 사육하고 있으며 장수하늘소의 안정적인 서식지 내 보전을 위해 분자생물학적 실험, 먹이 선호도 조사, 월동 실험 등의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본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국립수목원 김아영 연구사는 “2020년 말 준공된 ‘산림곤충스마트사육동’을 통해 장수하늘소의 사육 개체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국립수목원은 앞으로 장수하늘소의 안정적 보전을 위한 다양한 실험 및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농림축산식품부©PEDIEN [금요저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8월 16일 오후, 충남 부여군을 방문해 이번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농업 관련 모든 기관이 역할을 분담해 피해가 신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8월 8일 이후 지속된 호우로 농작물 1,773.8ha, 가축 폐사 81,879마리, 꿀벌 1,099군, 저수지 둑 유실 3개소 등의 피해가 집계됐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지난 6월부터 여름철 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재해상황실’을 운영 중에 있다. 재해상황실을 중심으로 발생 위험이 큰 지역을 점검하고 사전 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 중이며 피해가 발생한 지역 및 작물에 대한 농가 기술지도 및 영양제 할인공급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신속한 피해 조사를 통해 피해 농가에 대파대 등 재해 복구비와 재해대책 경영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정황근 장관은 지난 주말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부여군 고추, 멜론 시설하우스 피해 농가를 위로하고 피해 복구 관련 현장 관계자를 격려하며 신속한 복구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정황근 장관은 “추석 명절이 임박한 중요한 시기인 만큼 전국적인 피해 현황을 신속히 파악해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보험금과 복구비를 추석 전에 지급하고 농업 관련 모든 기관이 역할을 분담해 신속한 피해 복구에 총력 지원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 “농촌진흥청 등 관련 전문가들을 신속히 현장에 파견해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생육 회복을 위한 기술지도를 실시해 호우 이후 병해충 확산 등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면서 “ 추석이 얼마 남지 않은 시기인 만큼 추석 성수품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수급 상황을 꼼꼼히 챙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교육청, 9월 독서의 달 맞이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독서 행사 펼쳐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경기교육도서관과 경기평생교육학습관에서 학생 등 교육공동체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독서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민의 독서 문화 생활 향상을 위해 10개 교육도서관과 평생교육학습관에서 강연, 전시, 공연 등 모두 135개 프로그램을 9월 한 달 동안 대면과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작가와의 만남, 주제별 도서 전시, 독서와 체험활동 연계 등이다. 작가와의 만남은 22명 작가가 교육도서관이나 학교로 직접 찾아가 아동, 청소년, 부모 등을 대상으로 이야기를 다양하게 나눌 예정이다. 또한 인형극, 동화 원화 전시, 책 만들기 등 독서의 달 관련 행사를 도서관마다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경기교육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16일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각 행사와 관련해 궁금한 점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교육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교육청 조경숙 도서관정책과장은 “이번 행사가 학생을 비롯한 지역주민에게 독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병무청, 선배가 들려주는 모집병 군 특기 이야기 공모 [금요저널] 병무청은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현역 모집병 우수 복무수기’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현역 모집병으로 지원해 입영한 사람들이 앞으로 병역을 이행할 사람들에게 자신의 군 복무 경험담을 공유함으로써, 군 복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군 복무가 미래를 설계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됐다. 참여는 개인이 가지고 있는 자격, 면허, 전공과 관련한 해당 특기로 지원해 현역 모집병으로 복무 중이거나 복무를 마친 사람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공모주제는 현역 모집병으로 지원한 군 특기에 복무하며 느낀 체험 수기로 모집병 지원 동기 및 복무 소감, 군 특기 관련 미래 계획 등을 진솔하게 작성하면 된다. 체험 수기는 A4 용지 4매 이내로 작성해 한글 문서로 저장 후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10월 중 심사기준에 따라 총 18편의 우수작품을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심사는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하며 심사 결과 고득점 순으로 우수작품을 선정한다. 우수작품으로 선정되면 전자책으로도 제작되어 병무청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군 복무의 값진 경험을 앞으로 병역을 이행할 후배들과 나눌 수 있도록 많은 참여 부탁한다”며 “청년들의 군 복무가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의 시간이 되고 사회진출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조달청, 재난안전 · 4차 산업 관련 제품 등 55개 우수조달물품 지정 [금요저널] 조달청은 12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제2회 우수조달물품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55개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신규 지정했다. ‘사진 별첨’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된 심사에서는 293개 제품 중 55개가 통과되어 현재 우수조달물품 지정제품은 총 1,367개가 됐다 또한, 신규 기업의 진입 비중이 증가 추세로 처음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기업의 제품은 26개로 47.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달청은 국민생활 안전과 밀접한 재난안전 대비 기술개발제품, 4차 산업혁명 관련 산업분야의 기술개발제품, 공공서비스 개선을 위한 혁신시제품 등을 대상으로 우수조달물품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 이번에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제품을 살펴보면 재난 등의 상황에서 야외에서도 진단에 활용할 수 있는 ‘휴대용 엑스레이’, 통신·가스 등 지하매설물 정보를 3D로 구현해 화재 등 사고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지하시설물 통합관리시스템’ 등이 눈길을 끌었다. 4차 산업 관련 기술개발제품으로는 레이더 기술을 적용해 차량 인식율을 향상시킨 ‘주차제어장치’, 도로 역주행 방지기능 구현이 가능한 ‘주차관제시스템’ 등이 지정됐다 혁신제품 중에서는 출입구에 설치되어 이물질의 실내 유입을 막고 주변 공기를 정화시키는 ‘초미세먼지 유입방지 흡입매트’, 해상에서 일정 반경 안 레이더 전파를 반사하는 물체를 표시해 시계 불량 상황에서 사고를 방지하는 ‘레이더 비콘’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됐다.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되면 국가계약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수의계약을 통해 공공조달시장에 우선적으로 납품이 가능하며 이를 통한 납품규모는 연간 4조원에 달한다 우수조달물품 지정기간은 기본 3년이며 기술개발투자, 고용창출, 수출 등의 실적이 뛰어난 기업에 대해 최대 3년까지 지정기간을 연장해 주고 있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우수조달물품 생산기업들이 안정적인 공공조달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기술과 제품 개발 노력을 배가한다면 민간이 끄는 역동적 경제 실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조달청도 기업들의 불편과 부담을 초래하는 제도와 관행을 신속하게 개선하고 공공판로 지원도 더욱 강화해서 기업들의 혁신 노력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복지부 [금요저널] 보건복지부는 제19기 대한민국 아동총회 의장단과 “아동의 참여권 증진”을 주제로 지난 8월 9일부터 8월 11일까지 3일간 열띤 토의를 거쳐 13개 항의 아동총회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지역 아동총회를 거쳐 선발된 아동대표들은 3일간 13개 조로 나누어 비대면 방식으로 조별 토의를 진행했으며 각 조별 의제들을 각각 하나의 결의문으로 발전시켰다. 올해 채택된 결의문은 “아동의 참여권 증진”이라는 주제에 맞게 “모의투표 실시”와 같은 아동의 직접적인 정치참여와 “아동정책조정위원회에 아동대표 참여”와 같은 정책결정 참여를 위한 다양한 대안들로 구성됐다. “아동 전용 청원사이트를 만들어 답변 의무화 및 반영사항 공지” 등 아동의 의견에 대한 정부의 정책 이행 책임을 강화하려는 제안도 포함됐다. “장애아동을 위한 무장애 제안 창구 설치”, “특별보호가 필요한 아동의 정치참여 기회 제공”과 같이 모든 아동에게 참여 기회를 동등하게 보장하기 위한 의견도 제시됐다. 채택된 결의문은 8월 11일 폐회식에서 보건복지부에 전달됐다. 향후 보건복지부는 각 부처에 결의문 내용을 전달하고 검토의견 및 추진계획을 종합해 국무총리 주재 ‘아동정책조정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보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후, 2023년 제20회 아동총회 개회식에서 채택된 결의문에 대한 최종적인 이행 결과를 아동 대표들에게 보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8월 11일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된 아동총회 마지막 날에는 의장으로 초등학교 6학년 정아윤, 부의장으로 중학교 2학년 김선유를 포함해 총 13명의 제19기 아동총회 의장단이 선출됐다. 후보들은 1분 스피치 영상을 통해 스스로를 소개했고 전국 아동대표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의장단이 선출됐다. 선출된 의장단은 향후 결의문 내용을 중심으로 아동의 참여권 증진을 위한 각종 홍보 활동 등을 수행해, 의장단으로서 책임과 소명을 다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배금주 인구아동정책관은 “전국의 아동대표가 열띤 토론을 통해 채택한 결의문이 대한민국의 아동 참여권 증진으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조달청, 폭우피해 대비 공공건설현장 긴급 안전점검 실시 [금요저널] 조달청은 폭우 피해 예방을 위해 공공건설현장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이번에 강수가 집중된 경기 남부지역에 위치한 경기신용보증재단 사옥 건설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여부를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사진 오후 배포’ 이와 함께 조달청은 직접 관리 중인 전국 27개 공공현장에 대해 건설사업관리자·시공사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추가 피해가 없도록 안전관리 조치도 강화했다. - 흙막이 가시설, 사면보호시설, 임시 배수시설 등 공사현장 비 피해 예방 시설물을 집중 확인하고 취약점은 즉시 보완토록 했으며 - 또한 미끄럼, 익사·감전 등 호우기간 동안 많이 발생할 수 있는 건설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 대책도 점검했다. 이종욱 조달청장은“수도권에 이어 남부지방까지 호우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전국 공공건설현장에 피해가 없도록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이야기하다 [금요저널] 제77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서울의 독립운동 역사와 일제 잔재 극복과정을 돌아보고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다가올 광복 100년의 희망’을 함께 공유하는 이야기공연이 마련된다. 국가보훈처는 12일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4일 오후 3시,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역경과 희망이 공존하는 문화역 서울284에서 ‘시간과 공간’이라는 주제로 이야기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보훈처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되는 이날 이야기공연에는 김희곤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장을 비롯해 역사 유튜버 한영준, 김지윤 정치학 박사, 배우 최불암, 배우 한수연, 보훈 사적지 탐방단 대학생 등 60여명이 참석한다. 특히 일제강점기, 우리민족 수탈의 경로였던 동시에 3·1운동을 비롯한 독립운동의 장소였던 문화역 서울284 구 미군장병안내소에서 이야기공연 출연진들과 젊은 세대가 만나, 그동안 교과서와 역사책에서만 들었던 이야기를 생생하고 현실감있게 조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지윤 박사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이야기공연은 독립운동 역사 일제강점 이후 공간의 변화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등 각 주제에 대한 발표에 이어 참석자들이 자유롭게 토론하고 청중들과 질문·답변을 주고받는 등의 소통이 이뤄질 예정이다. 먼저, 김희곤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장이 ‘한국 독립운동의 특성과 서울 독립운동 역사’를 주제로 ‘헌법정신이 보여주는 공간, 3·1운동 전후의 독립운동사, 서울지역 독립운동의 전개’에 대해 강연하고 서울지역 독립운동이 대한민국 독립운동사에서 가지는 가치와 의의에 대해 청중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어 한영준 역사 유튜버는 ‘경복궁에서 서울역까지 통치의 공간에서 역사와 시민의 공간으로’를 내용으로 조선총독부 청사 부민관, 경성역사를 통해 일제의 잔재가 국민 모두의 공간으로 변화하기까지의 과정을 들려준다. 또한, 김지윤 박사는 조국독립과 전쟁을 거쳐 경제 선진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달성한 역사이야기를 통해 ‘세계에서도 알아주는 대한민국의 가치’를 소개한 뒤, 대한민국의 빛나는 미래에 대해 청중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광복 77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이야기 공연이 광복의 의미를 가슴 깊이 되새기면서 젊은 세대들과 함께 자랑스러운 미래 대한민국을 열어가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보훈 역시 우리 국민, 특히 우리의 미래 세대들과 적극 소통하면서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60대 이상 먹는치료제 시도별 주간 투여 현황 [금요저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본부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먹는 치료제 처방 제고 방안 원스톱 진료기관·재택치료·병상 현황 및 개선방안 지역별 의료협의체 운영 강화방안 감기약 수급 대응 상황 대규모 공연장 방역 관리 방안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중앙방역대책본부으로부터 ‘먹는 치료제 처방 제고 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의 처방·조제기관 확대 및 수급·공급계획 등을 알리며 코로나19 환자 진료기관에 보다 적극적으로 먹는 치료제 처방을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요양병원 입원, 요양시설 입소 환자 등 고위험군에는 코로나19 확진 초기 먹는 치료제 투약이 중증 진행을 막는데 효과가 있다는 분석에도 불구하고 6월 18%였던 60세 이상 확진자의 평균투여율이 8월 1주 차에도 18.7%에 머무른 것으로 확인된다며 코로나19 먹는 치료제의 보다 적극적인 처방을 지원하기 위해 처방기관 확대, 의료진 대상 의약품 정보 추가제공 등 여러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코로나19 환자가 보다 쉽게 처방·조제를 받을 수 있도록 진료과목에 관계없이 외래처방이 가능한 병원급 의료기관을 1,000여 개소 이상 대폭 확대하고 조제 가능한 담당약국을 기존 1,082개소에서 2,175개소까지 확대했다. 또한, 처방·조제기관 확대와 함께 먹는 치료제의 원활한 공급이 가능하도록 8월 초에 94.2만명분에 대한 추가구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특히 팍스로비드 처방 불가 환자 등에 대한 라게브리오 처방소요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8~9월 중 라게브리오 14.2만명분을 우선적으로 국내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의약품이 최소 23종에 달하는 등 먹는 치료제의 제한사항과 임상 정보 부족 등으로 인해 의료진이 처방을 내리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라 코로나19 전담병원 등에서 먹는 치료제를 다수 처방하고 임상적 효과를 경험한 의료진이 직접 참여해 교육자료와 처방 가이드라인을 제작하는 등 의료현장의 정보 접근성을 높일 방안을 마련해 진행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고위험군의 확진 초기 치료제 처방이 매우 필요하다면서 복지부는 요양시설에 적극 처방을 독려하고 지자체는 고위험군의 중증 진행 예방을 위한 ‘요양병원·시설 환자 대상 먹는 치료제 처방 현황 주기적 확인’에 적극 협조하며 의료기관은 제공되는 정보 등을 참고해 보다 적극적인 처방을 고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원스톱 진료기관, 재택치료, 병상 현황과 개선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정부는 지난 7월 13일과 7월 20일 두 차례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의료대응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의료대응 방안의 주요 내용은 원스톱 진료기관을 1만 개소까지 확대, 주말 및 야간 대응이 가능한 재택치료체계 구축, 치료병상 확보 등이다. 대책 수립 후 4주가 지난 시점에서 의료대응방안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 수렴 등을 바탕으로 빈틈없는 의료대응체계를 마련하고자 한다. 우선 원스톱 진료기관의 경우, 1만 개소를 목표로 지속 확보함으로써 호흡기 유증상자 및 코로나19 환자의 의료기관 접근성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고 고위험군의 중증화를 신속하게 예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일반의료 내 진료·치료체계 구축의 일환이다. 8월 11일 현재 기준으로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13,730개소, 그 중 원스톱 진료기관은 9,906개소를 확보했다. 특히 호흡기 질환을 주로 진료하는 의원 약 1만 개소의 50% 이상인 6,123개소가 원스톱 진료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등 지역사회 내 의료대응체계를 내실 있게 마련 중이다. 정부는 이러한 의료대응체계의 준비 상황을 확인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지난 7월 21일부터 29일까지 원스톱 진료기관의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 대상인 의료기관은 원스톱 진료기관 6,561개소이며 이를 제외한 나머지 기관은 8월 중 추가 조사를 통해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대상 기관의 90% 이상인 5,909개소는 모든 필수기능을 수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기능을 수행하고 있지 않은 기관의 경우 먹는 치료제 처방 및 대면 진료 수행을 독려하고 실제 수행 기능에 맞게 정보 변경을 요청하는 등의 조치를 실시했다. 정부는 원스톱 진료기관에서 호흡기 유증상자 등이 먹는 치료제 처방, 대면 진료 등을 빠르고 편리하게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원스톱 진료기관 인근에 먹는 치료제 담당약국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며 의료진의 처방 부담을 경감 해주기 위해 먹는 치료제 교육 영상과 가이드라인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고위험군이 우선적으로 검사·진료를 받아 조기에 중증화를 예방할 수 있도록 사전 방문 예약을 하도록 하고 의료기관의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을 위해 감염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8월 중 배포할 예정이다. 재택치료의 경우 무증상·경증 환자는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하며 증상이 있으면 신속한 대면 진료를 통해 조기 치료를 받는 의료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어르신들이 대면 진료를 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을 쉽게 찾으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한다. 포털사이트를 통해 대면 진료가 가능한 호흡기환자진료센터를 안내하며 어르신들이 쉽게 찾으실 수 있도록 PCR 검사 후 지역 의료기관 명단을 담은 안내문을 배포하고 있다. 코로나·非코로나 응급환자 모두 진료 공백 없이 신속한 전원·이송이 가능하도록 24시간 이송·진료 대응체계를 유지한다. 지자체 응급 대응체계를 지속 점검하고 확진자 이송·응급실 진료·입원 간 신속 대응체계가 차질없이 운영되도록 한다. 또한, 의료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야간과 휴일 등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의료상담센터를 지속해서 운영한다. 지자체를 중심으로 의료상담센터 운영현황을 집중 점검하고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위탁하는 등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치료병상의 경우 지정병상은 7월 20일 대비 약 1,500병상을 추가 가동 중으로 주간 평균 확진자 약 20만명 이상 발생 시에도 안정적으로 대응 가능한 병상을 확보했고 이외에도 일반병상 또한 약 7,200병상이 운영 가능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확보된 지정병상에 대해서는 병원 자체수용 입원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재원 적정성 평가를 강화하는 등 부적정한 병상 활용이 없도록 면밀하게 관리하며 재유행 규모 및 병상 가동률 추이를 고려해 계속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정병상 외 코로나 환자가 입원 가능한 일반병상 현황에 대한 조사 결과 지난 9일 기준 총 330개 병원에서 7,225개 병상이 운영 가능한 상황이며 4,424명의 환자가 입원해 치료 중인 것으로 파악되어 참여 병원 및 병상의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지역별 의료협의체 운영 강화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정부는 요양시설 의료 기동전담반 구성·운영, 재택치료 환자 모니터링 등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의료계 협력을 통해 적극적으로 감염병 위기에 대응해 나가고 있다. 현재 여러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의료계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방안은 현재 운영 중인 지역 의료협의체를 확대해 코로나19 재유행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7월 27일 대한의사협회에서 지자체-지역 의료계 간 협의체 운영을 제안한 것을 반영한 것이다. 협의체 구성은 지역별 여건에 맞게 하되, 지방자치단체 보건 담당 실·국장과 지역 의사회장 등 의료 관련 기관·단체가 참여하도록 한다. 또한 협의체는 지방자치단체-지역 의료계 간 협의에 따라 운영하고 코로나19 대응 상황 공유와 협조 요청사항 논의 등을 위해 정기 또는 수시로 개최한다. 구체적 협의체 운영 방안은 각 지자체 및 지역 의료계의 협의를 거쳐 지역별 여건에 적합하게 마련하도록 할 예정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감기약 수급 현황 점검결과’를 보고받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해열진통제 등 감기약의 수급현황 모니터링 및 신속 대응시스템 운영 결과, 전체 감기약의 공급량은 코로나19 확진자 대비 상회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다만, 조제용으로 사용되는 해열진통제 중 아세트아미노펜 및 이부프로펜 성분 의약품은 수급이 원활하지 않음을 확인하고 대체 가능한 의약품의 정보를 약사회 등에 제공했다. 식약처는 모니터링을 통해 공급량 부족이 확인된 조제용 감기약의 증산을 더욱 독려하는 한편 보건복지부와 협업해 상대적으로 수급이 원활한 의약품의 정보를 처방에 참고할 수 있도록 의사협회 등에 제공할 예정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대규모 공연장 방역관리 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최근 대중음악 공연 참석 후 코로나 19 확진 관련 보도가 증가함에 따라, 대규모 콘서트를 대상으로 한 방역상황 점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문체부는 대중음악공연업계 간담회와 공문 발송을 통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안내하고 전국 주요 대규모 공연과 페스티벌을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정부는 9월 말까지 개최되는 대형 콘서트와 페스티벌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지속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 안내와 함께 손 소독제 비치, 열 감지 카메라 설치 등 감염병 예방 조치도 권고할 예정이다. 8월 11일 오후 5시 기준, 전체 병상 보유량은 전일 대비 51병상이 증가한 7,105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40.8%, 준-중증병상 60.6%, 중등증병상 43.4%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0.3%이다. 8월 12일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453명이다. 신규 사망자는 58명이고 60세 이상이 53명이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확진자는 28,956명이고 확진자 중 60세 이상 확진자의 비중은 22.5%이며 최근 1주간 18.8%~22.5%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재택치료로 배정된 환자는 129,752명으로 수도권 63,345명, 비수도권 66,407명이다. 현재 694,643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3,730개소,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9,906개소가 있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173개소 운영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