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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IT’ APEC 부대행사로 2025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개최 [금요저널] 보건복지부와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조직위원회는 10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에서 2025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 본선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IT챌린지는 전 세계 장애청소년이 정보통신기술 역량을 키워 진학과 취업 등 사회진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유일한 국제 IT 대회로서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는 ‘APEC 2025 정상회의 주간 부대행사’로 선정된 11개 프로그램 중 유일한 장애인 관련 행사로 한국이 APEC 의장국으로서 포용적 디지털 리더십을 선도하는 상징적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대회는 ‘모두를 위한 IT’를 주제로 국제예선전을 통과한 16개국 92명의 장애청소년이 참가한다. 본선전은 국가별 4명의 장애청소년과 2명 이상의 인솔자를 원칙으로 하고 개최국 또는 국가 지원이 있는 경우 추가로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조직위는 올해 ‘생성형 인공지능’을 도입, 디지털 전환시대를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경기 종목을 준비했다. 참가자들은 △AI 기반 정보검색과 문서 작업 및 발표능력을 다루는 eCombination 챌린지, △코딩을 활용한 자율주행차 프로그래밍 능력을 평가하는 ‘eCreative_SmartCar 챌린지’, △적정기술 아이디어와 IT 활용능력을 다루는 ‘eCreative_IoT 챌린지’, △비디오 제작과 편집 등 창의적 영상 제작 능력을 평가하는 ‘eContent 챌린지’ 등 4개 종목에서 경쟁한다. 시범종목으로는 AI를 활용해 제작한 반응형 게임 체험이 채택됐다. 대회 기간에 정부, 국제기구, 기업, 아태지역 장애계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혁신과 통합 포럼’ 및 ‘아시아태평양장애포럼 컨퍼런스’도 동시에 열린다. 이들은‘디지털 포용과 고용’을 주제로 전 세계 장애청소년의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발전과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지난 대회 우승자이자 청각장애를 가지고 있는 빈티 모흐도 안와르의 사회로 10월 29일에 열리며 시상식은 10월 31일에 진행된다. 또한, 대회 기간 중 참가자들은 울산 장생포고래박물관 견학, 한복 착용과 전통놀이 체험, K-팝 공연 등 한국문화를 체험하며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은성호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은 “APEC 부대행사로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의 포용적 디지털 정책과 국제적 리더십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장애청소년들이 디지털 활용 역량을 갖추고 디지털에 기반한 양질의 일자리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디지털 시대의 향유자이자 생산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인규 조직위원장은 “글로벌IT챌린지는 단순한 IT 대회를 넘어 장애청소년이 미래 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다”며 “이번 대회가 선의의 IT 경쟁을 펼치면서도,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이해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는 2011년부터 보건복지부와 ㈜LG, LG전자,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매년 각국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0개국 4,500여명의 장애청소년과 인솔자가 참여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사진=PEDIEN)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 개발 기술지원 사업을 추진한 결과 올해 나트륨·당류를 줄인 한우곰탕 등 가공식품 7종과 잔치국수 등 조리식품 8종이 개발됐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의 생산·유통을 활성화하고 덜 짜고 덜 단 식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기 위해 가공식품 및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저감 제품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식약처는 중·장년층에서 국·탕 등을 통한 나트륨 섭취량이 높고 여자 어린이 등의 당류 섭취량이 권고기준을 초과하는 것을 고려해 식육추출가공품, 초콜릿가공품 등을 개발 지원 품목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나트륨 사용은 줄이고 양파, 무 등으로 맛을 내어 자사 유사제품 대비 나트륨을 53% 줄인 한우곰탕과 설탕 사용을 줄여 유통 식품 평균값 대비 당류 함량을 55% 줄인 초코샌드 등이다. 아울러 개발된 제품에는 소비자가 쉽게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임을 인지할 수 있도록 ‘식약처 평균값보다 나트륨을 50% 줄인’, ‘당류를 낮춘’ 등의 표시를 할 수 있다. 한편 이번에 개발된 국·탕, 초콜릿가공품 등은 29일부터 개최되는 제20회 서울국제식품산업전에서 ‘덜 짜고 덜 단 저감제품·메뉴 홍보관’에 전시해 소비자에게 소개되고 있다. 특히 올해 저감 제품 홍보관에는 그간 업계에서 나트륨·당류 함량을 줄여 개발한 저감 제품 약 50여 종도 같이 전시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국민이 건강을 위해 덜 짜고 덜 단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저감 제품의 생산, 유통을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히 저감 기술 역량이 부족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국민께서도 일상생활에서 나트륨과 당류 섭취를 줄이기 위한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참고로 식약처는 가정에서도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나트륨·당류 저감 요리법을 소개하는 ‘우리 몸이 원하는 삼삼한 밥상’을 매년 발간하고 있으며 올해는 ‘단 간식 저감 요리’를 주제로 열네 번째 삼삼한 밥상을 발간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나트륨·당류 저감 제품의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생산·유통을 활성화해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국립과천과학관과 한국생물과학협회는 11월 18일 오전 11시 국립과천과학관 미래실에서 ‘생명과학 분야 전시·교육·연구 협력 및 과학문화 대중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올해 8월 개최된 제77회 한국생물과학협회 정기학술대회에서 ‘국립과학관’ 특별분과 및 국립과천과학관 특별전시 홍보전시칸 운영을 계기로 양 기관이 생물자원 전시·교육·연구, 자연생태, 환경변화에 대한 대국민 이해 제고 및 과학문화 대중화를 위한 상호협력 필요성을 인식해 추진하게 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생명과학 분야 전시·교육·행사 전시콘텐츠 및 교육프로그램 공동개발·자문·운영 전시·교육·연구를 위한 연구인력 및 최신정보 교류 연구시설·장비의 공동 활용 전시 및 행사의 적극적 홍보 협력·참여 기타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기반을 활용해서 기후 위기, 생물 다양성·생태계 변화 등 생명과학 분야 쟁점들을 국민이 쉽게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전시·교육·행사 협력을 통해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복지부 [금요저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제2차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일반병상 입원 현황조사 결과 등을 논의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일반병상 입원 현황조사 결과’를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정부는 코로나19 환자가 별도의 병상배정 절차 없이 신속하게 입원할 수 있는 일반병상의 현황을 각 지방자치단체의 협조를 통해 매주 1회 파악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17번째 조사로서 11월 11일부터 16일에 걸쳐 조사됐다. 조사 결과 전국 681개소의 병원에서 13,148개의 일반병상이 운영 중이며 최근 3차례 조사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같은 기간 동안 일반병상에 입원한 환자 역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그간 일반의료체계를 활용한 코로나19 환자의 자율입원을 활성화한 결과로 평가된다. 공개를 희망한 일반병상 현황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부는 앞으로도 일반병상 입원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신속하게 일반병상에 입원할 수 있도록 정보 안내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11월 17일 오후 5시 기준, 전체 병상 보유량은 6,081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34.2%, 준-중증병상 48.1%, 중등증병상 27.3%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8.6%이다. 11월 18일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365명이다. 신규 사망자는 63명이고 60세 이상이 60명이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확진자는 13,800명이고 확진자 중 60세 이상 확진자의 비중은 27.9%이며 최근 1주간 20%대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재택치료 배정 환자는 50,270명으로 수도권 27,832명, 비수도권 22,438명이다. 현재 309,820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4,090개소, 이 중 호흡기환자 대상 진료와 검사, 처방, 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10,334개소가 있다.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전국 179개소 운영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11월 1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2022 청년공동체 최종 성과공유회’행사를 개최하고 올 한해 열심히 활동한 우수 청년공동체 9개 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참여한 전국 140개 팀 중 각 시·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추천된 17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팀들은 그간의 활동 성과를 현장에서 발표했고 심사위원들의 면밀한 평가를 받은 결과 최우수 청년공동체로 선정된‘잇다’를 비롯한 9개 팀이 수상의 영광을 얻게 됐다. 최우수 청년공동체로 선정된‘잇다’는 인구소멸도시 거창에 매력을 느껴 정착한 청년들이 내가 사는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결성된 단체이다. 이들은 마을과 마을, 세대와 세대, 도시와 농촌을 잇자는 목적으로 지역사회를 섬기며 나누는 활동을 했다. 수선을 통해 농가작업복을 제작해 쓰레기 줄이기를 실천하는 등 청년공동체 활동으로 지역을 더 깊이 알아가고 이웃과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침체되어 있는 지역에 긍정의 에너지를 전하며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완망진창’,‘장수러닝크루’,‘유유자적’이 선정됐다. ‘완망진창’은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활동을 유도해 밝은 청년 문화를 형성해 나가기 위한 목표를 갖고 청년지도 소책자 제작, 8844 벼룩시장 개최, 손주 학교 기획 ‘아무튼 완생’ 영상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섬마을 완도의 새로운 청년 문화 개척으로 주목받았다. 이 밖에도 마을달리기, 어린이 마라톤 및 쓰레기줍기 활동, 지역기업과 협업을 통한 지역상품 홍보 등을 진행한 전북 장수의‘장수러닝크루’, 안동 하회마을 내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축제 및 교류행사 개최 등으로 청년들과 지역주민들 간의 소속감 및 유대감을 형성하고 지속적인 관계 유지에 기여한 경북 안동의‘유유자적’이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우수 청년공동체로 선정된 참여팀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과 우수 청년공동체 기념패가 수여되며 활동 성과홍보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 지역에는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2017년부터 지금까지 291개 팀이 참여했으며 올해부터는 규모를 140개 팀으로 대폭 확대해 더 많은 청년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는 각 청년공동체에서 목표하는 활동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과업 수행비를 지원했고 특히 올해부터는 가상현실 ‘청춘시그널센터’를 통한 전문가 컨설팅, 전국 영상대면 교류 등을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최우수 청년공동체로 선정된‘잇다’의 이건희 대표는 “청년공동체 사업 지원을 받아 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뿌듯했는데, 이렇게 큰 상까지 받게 되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최우수의 영예에 걸맞은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훈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지역정착과 더 나은 지역을 만들기 위한 서로 다른 140개 팀의 청년공동체 이야기가 매우 흥미롭다”며 “각자의 지역에서 특색 있는 장소를 발굴해 지역의 문화 특색과 연계한 다양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고 청년 재능을 연결한 공동체활동으로 지역사회의 새로운 활력을 일으켰다는 것에 매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국 인사관리제도 우즈베키스탄 공무원에 전수 [금요저널] 우즈베키스탄 고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한국 정부의 인사관리 제도 교육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은 18일 ‘2022 우즈베키스탄 정부 인적자원 고급공무원과정’을 마무리하고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한국의 전문성 높은 공무원 채용제도 등 경험 공유를 요청했다. 국가인재원은 우즈베키스탄 11개 부처 11명의 국·과장급 공무원에게 한국 행정 및 공무원 인사제도 공무원 채용 및 역량평가 관련 개념을 이해할 수 있도록 실무경험을 전수했다. 특히 공개채용, 경력채용, 균형인사제도 전반과 역량평가 기획 및 운영 등에 대한 업무 경험 공유를 위해 인사처 소속 채용·역량 평가 담당 공무원과의 연수회도 진행했다. 또 경력채용시험 면접장을 견학해 실제 현장에서 진행되는 업무를 참관할 수 있도록 했고 실습과 토론 위주의 연수를 위해 역량평가센터 견학 및 가상 역량평가 등에 참여해 교육효과를 높였다. 이번 과정에 참여한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실 인사개발청 소속 타가예프 카밀로비치 인사집행과장은 “한국 정부 공무원들이 실제 업무 현장에서 활용하고 있는 인사관리 제도 및 사례에 대해 알게 된 좋은 기회였다”며 “귀국 후 이번 연수성과를 부서 내 공유해 인사관리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지현 국가인재원 글로벌교육부장은 수료식에서 “한국에서 공유받은 인사관리 경험과 지식을 현업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투명한 인사관리 제도 마련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국가인재원은 공공 인적자원개발 관련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긍정양육을 실천하면 부모와 자녀가 모두 행복해집니다” [금요저널] 보건복지부는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참여 확산을 위해 교육부·법무부·여성가족부·경찰청과 함께 11월 18일 오후 2시 가든호텔에서 ‘제16회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정춘숙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아동학대 예방 홍보대사 배우 박진희 씨가 영상을 통해 아동학대 대응인력에 대한 감사와 기념식 축하 인사를 전하고 이어서 유공자 포상과 아동학대 언론 보도 권고기준 발표, ‘긍정 양육’ 상징문양 선포식을 실시했다. 또한,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130명 중 아동학대 예방에 함께 힘써준 깨끗한 나라㈜와 서울시 아동학대전담공무원, 경기 남부 아동일시보호소 팀장, 아동학대 예방 경찰, 아동 권익 보호에 힘써준 언론인 등 5명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한, ‘아동학대 언론보도 권고기준’의 제정 경과와 그 내용을 발표했다. 아동학대 언론보도 권고기준은 아동학대 사건에 대한 자극적인 보도를 자제하고 아동 인권 보호를 위해 언론인 중심의 언론보도 권고기준 제정위원회를 구성·운영해 마련했다. 권고기준은 아동 권익과 인권, 2차 피해 예방, 사실 기반 보도, 대응체계 안내의 4개 기본원칙과 14개의 세칙으로 구성되어 있다. 권고기준은 11월부터 활용되며 아동학대 관련 보도 시 권고기준이 반영되어 학대 피해 아동과 그 가족 등의 인권 보호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어서 아동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보호자들에게 아동 양육방법으로 제시하는 ‘긍정 양육’ 상징문양 선포식을 실시했다. 상징 문양은 ‘“긍정 양육”이라는 새로운 인식을 기반으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더 밝은 미래와 건강한 결실을 맺자’라는 의미를 형상화했다. 보건복지부는 아동학대 예방 기념 주간 운영을 계기로 아동학대 예방 공익광고를 제작하고 민간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아동학대 예방 공익광고는 ‘사랑의 손’이라는 제목으로 ‘부모의 손은 체벌하는 손이 아니라 아이를 안아주고 쓰다듬어주는 손이어야 한다’라는 내용이다. 보건복지부는 TV 공중파 및 유튜브 등을 통해 공익광고를 연말까지 집중적으로 송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사랑의 손’ 공익광고는 중앙부처 및 지자체와 각종 공공기관의 영상 도구를 통해 송출되어 국민에게 긍정 양육의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민간기업도 함께하고 노력하고 있다. ‘㈜베베쿡’은 유아 음료에, ‘연세유업’은 우유에, ‘깨끗한나라㈜’는 물티슈에 긍정양육 이미지를 삽입한 제품을 출시·시판한다. 보건복지부는 2022년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운영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2개 시·도, 6개 시·군·구를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아동학대 대응체계 운영의 추진성과와 학대 아동에 대한 지원체계 구축 여부에 중점을 두었다. 2022년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운영 평가 결과. 기초 자치단체부문에서는 대구 달서구, 충남 서산시, 서울 노원구, 부산 부산진구, 강원 속초시, 제주 제주시가, 광역 자치단체부문에서는 전라북도, 경기도가 선정됐다. 선정된 대구 달서구와 전라북도는 우수 지자체를 대표해 기념식에서 장관상을 받았다. 한편 정부는 ‘전방위 아동학대 예방 시스템 구축’을 국정과제로 선정해 ‘아동학대 예방 - 발생시 초기 대응 역량 강화 - 피해아동의 회복 지원’의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첫째,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기 아동을 사전에 발굴하고 보건·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아동학대 예방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들에게 전통적인 훈육 방법을 대신 할 양육방식으로 ‘긍정양육 129원칙’을 마련해 적극 홍보 중이다. 둘째, 전국 시군구에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을 배치해, 지자체·경찰·법원·학교 등 유관기관과의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학대 피해 아동의 안전한 보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성별·연령·장애 유무 등을 고려한 맞춤형 인프라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셋째, 학대행위자에 대한 사례관리 강화를 통해 재학대를 예방하고 학대 피해아동에 대한 신체적·심리적 회복도 지원하고 있다. ’22년에 처음으로 학대 피해 1,000가정을 대상으로 심리 지원 및 가족 기능회복 지원을 실시해 재학대를 예방하고 있으며 아동학대 대응에 의료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서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도 전국으로 확산을 추진중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모든 아동이 학대받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아동학대 예방시스템’을 구축·강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국민 여러분께서도 아동을 존중받아야 할 독립적 인격체로 인식하고 긍정적인 방식의 아동양육에 함께해 주시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농림축산식품부©PEDIEN [금요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중앙회장 연임제 전환 등에 관한 4건의 ‘농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11월 18일부터 전문가 토론회와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 우선 농식품부는 11월 18일 오후, 에이티센터에서 토론회를 개최해 농협법 개정안 관련 주요 쟁점에 대해 농업인단체, 학계·연구기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논의를 진행한다. 이후 11월 21일 주간부터는 권역별 설명회를 추진해 농업인, 조합원 등을 대상으로 농협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 [금요저널] 정부는 이태원 사고를 계기로 안전에 대한 체계를 근본적으로 개편하기 위해 ‘범정부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특별팀’를 구성하고 변화에 대한 국민 눈높이에 부응할 수 있는 보다 근원적이고 실효성 있는 정부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특별팀에서는 지역별 위험분석을 위한 전국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위험구역의 지정·관리 등을 추진해 지역 현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지자체·경찰·소방 간의 협업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지자체장이 주도해 책임 있는 안전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아울러 재난 현장에서 공무원들이 지체없이 대응할 수 있도록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권한과 역할·책임도 명확히 부여한다. 정부는 이러한 대책들을 포함, 국가 안전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편하기 위해 ‘범정부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특별팀’을 11월 18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범정부 특별팀 구성을 통한 종합대책 수립은 지난 대통령 주재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의 후속 조치로 행안부를 중심으로 국조실, 복지부, 과기정통부, 경찰청, 소방청 등 21개 주요 안전관리기관이 참여했다. 특별팀은 초기대응·선제적 재난관리, 지역역량 강화, 과학기반 재난안전, 제도개선·안전문화 등 4개 분과로 구성되며 대책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지자체와 민간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접수된 국민 제안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기본방향은 수습중심에서 선제적·예방 중심으로 중앙정부 주도에서 지자체·현장, 민관 참여·협업 기반으로 전통적 재난 및 시설중심 관리에서 과학기반 위험상황 관리 중심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것이다. 국민제안·전문가 자문 등을 통한 제도개선 과제 추가발굴, 심폐소생술 등 체험 위주 안전교육 확대, 생애주기별 안전교육 강화, 안전문화·인식개선 등 특별팀은 이상의 과제를 바탕으로 앞으로 4개 분과를 중심으로 회의를 개최해 추진과제를 최종적으로 확정하고 자치단체와 전문가 토론 등을 통해 현장과 학계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 관련 국민제안도 적극적으로 대책에 반영할 계획이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국가안전시스템 전반을 개편하는 종합대책을 12월 말까지 마련할 예정이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태원 사고가 발생하면서 안타깝게도 많은 분이 돌아가셨고 국민께도 큰 슬픔을 안겨 드려 정부를 책임지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깊은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정부는 다시는 이태원 사고와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국민 눈높이에 맞는 보다 근본적이고 실효적인 종합대책을 마련해서 안전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과 정부의 안전관리에 대한 불신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복지부 [금요저널]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11월 18일 오후 오후 2시 서울시 소재 의원급 의료기관을 방문해,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마쳤다. 오늘 이기일 차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동절기 코로나 재유행 상황을 앞두고 국민들께 동절기 2가 백신 추가접종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당부드리고 그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루어졌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 재유행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0월 11일부터 건강취약계층을 우선으로 동절기 추가접종을 시작했으며 10월 26일에는 접종 대상을 18세 이상 성인으로 전면 확대했다. 이번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은 만 18세 이상이면서 2회 이상 접종을 받은 사람 중, 마지막 접종 후 120일이 지난 분들이다. 동절기 추가 접종은 질병청의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 1339 콜센터,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사전예약하거나, 사회적관계망서비스를 이용해 잔여백신의 당일 접종이 가능하다. 동절기 추가 접종은 2가 백신 3종 중에서 개인이 원하는 백신을 선택해 접종할 수 있다. 정부는 2가 백신이 현행 오미크론 변이 및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감염 예방 및 중증·사망 예방 효과가 기존 백신보다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 제1차관 접종을 시작으로 11월 21에는 박민수 제2차관 등 간부진이 추가 접종할 계획이며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질병청의 접종 권고기준에 따라, 지난 4차 접종일로부터 120일이 지난 12월 중 추가 접종할 예정이다. 이기일 제1차관은 “동절기 추가접종 중인 2가 백신은 기존 백신보다 감염예방 및 중증화 예방에 우수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특히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높은 어르신들과 요양병원, 요양시설과 같은 감염취약시설의 입소자·종사자 분들께서는 2가백신 추가접종에 반드시 동참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2 세계 자살 유족의 날 기념행사 개최 [금요저널]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11월 18일 오후 3시 30분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2022 세계 자살 유족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세계 자살 유족의 날’은 자살로 인해 상처받은 유족들이 치유와 위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건강한 애도를 하기 위한 날로서 부친을 자살로 잃은 미국의 해리 리드 前 상원의원이 발의한 ‘세계 자살 유족의 날’ 지정 결의안이 통과된 1999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매년 추수감사절 전주 토요일에 기리고 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대면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자살 유족, 자살예방업무 실무자, 민간 지원단체 관계자 등 약 1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최초로 자살 유족 권익 옹호에 기여한 유공자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며 수원시 자살예방센터, 금창진 경위, 조동연님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다른 자살 유족의 회복을 효과적으로 돕도록 교육·훈련을 받은 동료지원 활동가 17명을 위촉했다. 동료지원 활동가는 자조 모임 리더로 활동하거나, 칼럼, 수필 등 글쓰기를 통해 자살 유족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자살 유족의 잘못된 죄책감 극복 등을 위한 인식개선 활동에 참여한다. 자살 유족의 참여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 사별 경험과 회복과정, 자살 유족에게 필요한 지원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패널로 참여한 조님은 “갑작스러운 사별 이후 주변의 어떤 것도 위로가 되지 않았는데, 유족 원스톱 서비스, 자조모임 등을 접하며 유족에 대한 사회의 인식이 달라지는 것에 위로를 받았다”고 밝혔고 자녀와 사별한 김님은 “시간이 지나도 상처는 남아 가끔 힘들 때도 있지만 다른 유족을 돕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올해 처음으로 제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에서 운영하는 자조 모임을 지원했는데, 이번 행사에서 자조 모임에 참여한 사람들의 활동 영상을 통해 자조 모임의 긍정적 효과 및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곽숙영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기념사에서 “자살 유족이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우리 사회의 관심과 지원뿐만 아니라, 유족 스스로 자조 모임, 동료지원 활동 등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정부는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 지원사업 확대, 동료지원 활동가 양성, 자조 모임 지원 등’ 정책적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자살 유족이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황태연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은 “우리 사회가 하나의 자조 모임과 같은 치유와 회복의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며 “보건복지부와 함께 자살 유족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움이 필요한 자살 유족은 자살 유족을 위한 온라인 공간 ‘따뜻한 작별’ 에서 상담 서비스, 자조 모임, 치료비 지원, 심리부검 면담 등에 대한 서비스 이용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따뜻한 작별 누리집에서는 지역별·서비스별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일 양국‘디지털 시민을 위한 미디어교육 필요’한 목소리 [금요저널] 한일 양국의 방송통신 기관과 전문가들이 만나 미디어 교육 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11월 19일 일본 호세이대학이 주최하고 총무성과 토다시 교육위원회 등이 함께하는‘2022 한일 미디어·정보리터러시 포럼’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2020년 한국에서 유네스코 주관 ‘글로벌 미디어·정보리터러시’대표회의가 열렸을 당시, 한일 양국이 미디어 교육협력을 지속 추진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포럼은 서울여대 안정임 교수 등의‘한국의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정책 현황과 미래 과제’에 대한 기조발제로 시작됐다. 이후 양국 미디어 리터러시 정책 주요내용과 과제 등이 발표됐으며 일본 호세이대 사카모토 준 교수의 사회로 한일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종합토론이 개최됐다. 이날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일과 삶 전반이 디지털미디어로 매개되는 현시대에 배려와 존중에 기반한 디지털 소통사회로 가기 위한 국가적 지원이 중요하다”며“ 지역 시청자미디어센터와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 등을 활용, 국민의 연령과 상황에 맞는 생애주기별 미디어교육을 통해 우리 국민의 디지털 시민성 함양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본측에서는“허위정보의 유포가 만연한 현 상황에서 기존 정책에 대한 반성에서 비롯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며“ICT의 적절한 활용과 이해, 책임 등을 담은‘디지털 시민성’개념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방송통신위원회 한상혁 위원장은“국민의 디지털 소통 역량에 대한 국가적 관심이 날로 커져 가는 가운데 양국이 함께 대응방안을 논의한 것은 의미가 깊다”며“이번 포럼으로 미디어 교육이 국민께 미디어에 대한 접근과 활용법을 제공할 뿐 아니라, 디지털 시민사회 성장 지원이라는 거시적 역할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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