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수산물 PLS와 함께하는 안심 밥상 이야기 공모전 개최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작년부터 시행한 축·수산물 PLS 제도에 대해 국민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5월 9일부터 6월 8일까지 ‘축·수산물 PLS와 함께하는 안심 밥상 이야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자는 축·수산물 PLS 제도를 알게 된 계기, PLS 제도가 축·수산물 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체감한 경험이나 사연 등을 참가신청서에 작성하고 육류나 생선을 이용한 요리 등 관련 사진을 함께 첨부해 네이버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에 제출된 참가신청서는 주제의 적합성, 전달성, 완성도 등을 평가해 1차 심사를 거쳐 50건을 선정하고 이후 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14건을 선정해 상금과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상작은 축·수산물의 안전관리와 PLS 제도 홍보 등을 위한 콘텐츠로 활용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교육·홍보 콘텐츠를 개발해 축·수산물 등 식품 안전관리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대학 동아리, 마약예방에 팔 걷어 부쳤다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학생들로 구성된 마약 예방활동 동아리 ‘Be Brave 서포터즈’ 1기 발대식을 5월 9일 용산 전자랜드 랜드홀에서 개최한다. 식약처는 최근 20대의 마약사범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지난해 불법 마약 연합동아리가 적발되는 등 청년층의 마약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마약예방 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Be Brave 서포터즈 운영, 대학생·군인 등 청년층 대상 마약예방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Be Brave 서포터즈는 공모를 통해 올해 마약 예방활동을 진행할 20개 대학교 동아리가 선정됐다. 선정된 동아리는 전문가 특별강의, 대학 축제 홍보부스 운영, SNS 등 디지털 홍보, 교내·외 캠페인 등 다양한 마약예방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부 발대식과 2부 특별강연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발대식에서는 작년 공모전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마약예방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Be Brave 서포터즈’ 자기소개 후 식약처장 명의의 위촉장 수여식과 선서식이 진행된다. 2부 특별강연에서는 ‘마약의 위험성과 폐해, 대처방안’을 주제로 식약처 인증강사인 이경주 대한간호협회 정신간호사회 이사와 ‘디지털 홍보 트랜드와 성공 팁’을 주제로 콘텐츠 기획사 서진원 대표가 강연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최근 우리 일상 속으로 깊게 파고들고 있는 마약을 단호하게 거절할 용기가 필요하다”며 “대학가에 마약에 대한 경각심이 생기도록 B.B.서포터즈로서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마약 예방 활동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히고 “식약처도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가 되도록 마약 중독 예방과 재활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용노동부©PEDIEN [금요저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7.11.부터 7.15.까지를 일학습병행 잡마켓 주간으로 지정해 전국에서 잡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0년에 시작된 잡마켓은 고교단계 일학습병행 참여기업과 학생들에게 신규 채용 및 기업 선택의 장을 제공하는 행사로 2021년 한 해 잡마켓을 통해 3,044명의 학생이 1,598개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2015년부터 운영된 도제학교는 올해 5월 기준 누적 13,787개 기업, 25,161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참여 학생 및 기업의 호응이 좋고 높은 취업률을 보이는 등 특성화고 청년의 취업률 제고 및 중소기업 고용 불일치 해소에 기여해왔다. 그러나 일부 현장에서는 학생과 기업 상호 간에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채용이 이루어져 학생이 기업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례도 있어, 공단은 도제학생과 기업이 상호 충분한 정보를 탐색할 수 있도록 기업과 학생 간 다대다 또는 개별면접을 치른 후, 기업 현장을 견학하고 실제 직무도 사전 체험하게 하는 등 서로가 원하는 채용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잡마켓은 그간 학교별로 개최해 학생과 기업이 다양한 방법으로 정보를 교환하면서 채용을 했으나, 올해부터는 지역사회에서 일학습병행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우수기업 참여 확대 등을 위해 직종 및 권역별로 통합 개최한다. 이번 직종 및 권역별 잡마켓은 채용뿐만 아니라 청소년의 진로지도를 위한 다양한 행사와 체험 기회 및 고숙련 일학습병행 운영대학과도 연계하면서 도제학교 졸업 후 재직 중 전문학사 취득까지 경력개발이 가능하도록 학생과 기업 대상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도제학교 학생의 진로 방향 모색 및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일학습병행을 운영하는 도제학교와 함께 지역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아 총 160여 개의 중견·중소기업이 잡마켓에 참여해 잡마켓의 질이 더 높아질 예정이다. 아울러 공단은 특성화고의 도제학교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신규로 모집하고 있으며 도제학생의 다양한 경력개발을 위해 전문대 전공심화 또는 4년제 편입과정 등과 연계해 기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단 어수봉 이사장은 “이번 직종 및 권역별 잡마켓을 통해 직업교육훈련과 일학습병행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공단은 잡마켓을 통해 많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숙련기술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고용노동부©PEDIEN [금요저널]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2022년 제1차 일학습병행 세미나’가 7월 12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는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일학습병행 운영사례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지역의 우수 학습기업 사례, 일학습병행 지역 거버넌스 개편을 통한 지역산업과의 연계 방안에 대한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첫 순서로는 대구의 일학습병행 학습기업인 아진산업의 이원찬 관리본부장이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일학습병행 운영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진산업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고교단계 일학습병행을 통해 총 38명의 지역 인재를 육성했으며 훈련 종료 후에도 글로벌 현장학습, 사내대학 과정, 관리직 전환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매년 지역의 특성화고 학생을 채용해 육성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고숙련일학습병행을 도입해 지역 고졸 인재가 관리자까지 성장할 수 있는 체계적인 경력개발경로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으로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안선민 부연구위원이 ‘일학습병행 지역 거버넌스 개편을 통한 지역 산업과의 연계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안선민 부연구위원은 일학습병행과 지역산업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서 지역 산업계 및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지역 거버넌스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직업훈련이 지역 산업의 실정을 반영할 수 있도록 거버넌스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과거 일학습병행 지역 거버넌스의 역할이 참여기업 발굴에 한정됐으나, 올해부터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개편되어 해당 지역의 다양한 기업훈련지원과 고용을 함께 아우르는 지역 거버넌스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 평가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정부, 지자체, 기업 관계자 등 해당 지역의 사업 참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일학습병행과 지역 산업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어수봉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일학습병행을 통해 지역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류장수 원장은 “지역 균형 발전의 중요성이 나날이 증대되는 가운데, 지역의 우수 학습기업 운영사례와 일학습병행 지역 거버넌스의 역할을 돌아보고 일학습병행과 지역산업 간 연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한-메콩 고위관리회의 화상 회의 개최 [금요저널] 2022년 ‘한-메콩 고위관리회의)’가 7.12. 오전 화상으로 개최됐으며 정의혜 외교부 아세안국장과 쏙 소켄 캄보디아 외교부 차관이 공동의장 자격으로 회의를 주재했다. 우리측 SOM 대표인 정 국장은 우리 신정부가 인태 지역의 중심에 위치한 메콩과의 협력을 계속 중시하고 있으며 역내 주요 성장 동력인 메콩 국가들과의 실용적·호혜적인 상생협력 강화를 희망한다고 했다. 또한 코로나 등 감염병 대응, 공급망 위기, 기후 변화 등 국제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도전 요인에 대한 효과적 대응을 위해 한-메콩 간 협력을 강화해나가자고 했다. 메콩측은 한-메콩 협력 관계가 2019년 정상급 격상, 2020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을 통해 지속 공고해졌으며 그간 공적개발원조 및 한-메콩 협력기금 지속 증액, 역내 연계성 증진, 포용적 성장 등을 통한 개발격차 완화에 적극 기여해온 것을 평가하고 향후 디지털·에너지 전환, 식량 안보, 관광 등 인적 교류 활성화, 기후 변화 대응 등에서 신규 협력을 적극 모색해나가자고 했다. 또한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국의 적극적인 기여 의지를 평가하는 한편 우리 신정부에서도 메콩을 포함한 아세안과의 협력을 지속 중시해주기를 희망한다고도 했다. 아울러 한-메콩 SOM 대표들은 올해 6차를 맞는 한-메콩 협력기금 사업 공모 과정에 새로운 요소를 도입해 사업 효과성을 높이고 역대 가장 많은 수의 사업제안서가 접수되는 등 한-메콩 협력에 대한 관심이 제고된 점을 평가하며 메콩국가들의 개발 수요에 부합하는 사업을 지속 발굴해나가기로 했다. SOM 대표들은 올해로 두 번째 해를 맞은 ‘2021-2022 한-메콩 교류의 해’ 계기 진행된 다양한 기념행사를 통해 한-메콩 국민들 간 우호 관계를 강화하고 상호 이해 및 한-메콩 협력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했다을 높이 평가했다. SOM 대표들은 오늘 회의를 통해 향후 한-메콩 미래 협력 방향에 대한 내실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고 평가하고 한-메콩 외교장관회의 및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by문화체육관광부 [금요저널]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주간’ 현장에 방문한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은 7월 11일 스페인 마리아 레예스 마로토 산업통상관광부 장관과 만나 양국 간 관광 협력과 교류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유치에 대한 한국 정부의 의지를 널리 알렸다. 박보균 장관은 “부산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한-아세안 정상회의 등 국제행사를 개최한 풍부한 경험이 있는 도시이다 세계박람회가 부산에서 개최된다면 기후변화, 보건 위기, 첨단기술 양극화 해소와 같은 국제사회의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며 스페인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레예스 마로토 장관은 “2030 엑스포 후보지들을 면밀하게 검토했으며 부산은 강점이 굉장히 많은 후보지라고 생각한다 긍정적인 결과가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페르난도 발데스 관광 차관도 “산업통상관광부의 관광 차관으로서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레예스 마로토 장관과 페르난도 발데스 관광 차관은 2027년 인정 엑스포를 말라가에서 유치할 수 있도록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또한 레예스 마로토 장관은 “양국은 관광 분야의 굉장히 중요한 동반자”며 “한국 관광사무소 개설은 내년도 스페인 관광 정책의 주요 목표 중 하나이다 내년 서울에 관광사무소를 개설해 실질적인 관광 협력 확대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보균 장관은 “대다수 한국인들은 스페인을 가보고 싶은 나라, 다시 찾고 싶은 나라로 꼽고 있다 양국 간 관광 분야 협력 차원에서 스페인의 서울 관광사무소 개설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레예스 마로토 장관은 “이번에 마드리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한국주간’ 행사와 같은 ‘스페인주간’ 행사를 내년 상반기에 서울에서 개최하고 싶다”라는 의사도 표시했다. 이에 대해 박보균 장관은 “그 행사의 성공을 위해 짜임새 있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by국립세종수목원, 특별전시온실 바다를 품은 정원 ‘온실 속 아쿠아리움’개최 [금요저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7월 9일부터 10월 30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특별전시온실에서 ‘바다를 품은 정원’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하는 ‘바다를 품은 정원’은 우리가 상상하는 바닷속 세계의 모습과 바닷속을 자유롭게 누비는 생물들을 닮은 식물들을 전시해 이색적인 바닷속 풍경을 선보인다. 바다 생물을 닮은 식물로 생선뼈를 닮은 ‘생선뼈선인장’, 오묘한 푸른빛이 바다의 해초를 연상시키는 ‘블루스타고사리’, 가늘고 길쭉하게 뻗은 초록의 싱그러움이 매력적인 산호를 연상시키는 ‘청산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특별전에는 바닷속 풍경을 상상할 수 있는 파피루스, 칸나, 애크메아 등 12종의 다양한 식물들도 전시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아울러 사계절전시온실 야간개장이 실시되는 8월 27일까지는 화려한 조명으로 빛나는 특별한 바다 정원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이번 특별전에는 해양 환경오염과 기후 온난화 등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바다 숲 보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됐다. 박원순 전시기획운영실장은 “아쿠아리움처럼 꾸며진 시원한 특별전시온실에서 무더위를 이기고 활력을 되찾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공공연구성과의 치안분야 기술실용화로 치안산업 기틀 마련 [금요저널] 경찰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과학치안 고도화 및 치안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유망 기초·원천 연구성과를 발굴하고 사업화 연계 활동을 지원하는 기초·원천 연구성과 분야의‘과학치안 공공연구성과 실용화 촉진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과학치안실용화사업은 공공연구성과를 실용화해 치안 현장의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과제 기획부터 실용화, 현장 적용까지 전 과정에 두 부처가 참여해 진행하는 공동추진 사업이다. 최근 첨단 과학기술을 악용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암호화폐, 디지털 금융사기·성범죄, 해킹 등 치안 분야 신종 범죄가 증가하면서 경찰청은 범죄 예측, 수사 기법·장비 개발 등 첨단 과학기술을 이용한 치안역량을 높여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경찰청과 과기정통부는 그동안 기초·원천 연구를 통해 연구실에 머물러 있던 공공연구성과를 치안 분야에 접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까지 기술을 성숙시키도록 지원하고 현장 문제 해결에 적용될 수 있는 후속 지원 방안이 필요한 상황에서 두 부처가 협력해 과학치안실용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과학치안실용화사업은 크게 기술성숙도 수준 5~6단계의 기술을 2년 이내 치안 현장에 활용하는 단기 치안 연구개발 기술실용화와 유망 기초·원천연구성과를 발굴하고 기술실용화로 연계하는 기초·원천연구성과 치안 분야 기술실용화로 구분해 지원한다. 7월에 시작하는 기초·원천 연구 분야 과학치안실용화사업은 치안 수요에 맞춰 대학·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우수 기초·원천 연구 결과물을 실용화하기 위해 연구자와 기업이 연구 초기부터 일체화된 협업 수행 구조로 기술성숙도를 고도화해 실제 치안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공연구성과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 시범사업이다. 본격적인 연구수행 전에 과제 참여 연구자가 실질적인 현장 수요를 반영한 상세 기술개발 및 사업화 전략 수립을 위해 3개월 동안 현장 경찰관과 소통해 사업모형을 설계하는 등 기술 사업화 계획을 구체화한 후 경쟁 방식의 최종 평가를 통해 3개 과제가 선정됐으며 앞으로 3년 6개월간 21억원 내외의 정부 연구개발 예산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선정된 3개 과제 뇌파 활용 진술 진위 판별 검사기법 및 첨단 융·복합 장비 개발 양자기술 기반 보안 문제 차단 아이피 카메라 개발 영상분석 기술기반 교통단속 장비 및 운영플랫폼 개발은 기초·원천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치안 현장의 문제를 해결해 국가 치안 서비스와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과제들로 구성됐다. 연구성과물은 과기정통부의 혁신제품 지정제도로 연계해 혁신제품 선정 시 경찰청에서 우선 구매를 통해 현장에 적용할 예정이다. 경찰청과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급격한 사회변화에 편승해 범죄 수법이 날로 비대면화·지능화·첨단화되고 범죄 공간은 가상공간으로 옮겨가고 있어 이에 따른 치안 환경의 변화가 시급하다”고 했다. 또한 “양 부처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치안분야 공공연구성과 기술실용화 사업의 실행으로 치안역량 강화 및 치안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각적인 지원으로 치안 연구개발과 실용화 확산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업화가 완료되고 기술 경쟁력이 확보된다면 수출 등 ‘치안 한류’ 확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공공연구성과가 치안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연구자들, 기업이나 기관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by경찰청 [금요저널] 경찰청은 “하반기 마약류 집중단속 기간을 맞아,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 체류 중인 재외국민과 교포 등을 대상으로 7월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총 110일간 국제마약사범 근절을 위한 특별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가수사본부에서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추진 예정인 ‘마약류 집중단속’과 연계한 것으로 특히 해외에서의 마약범죄 및 국내로의 마약 밀반입 범죄에 대한 시민신고를 집중적으로 접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고대상은 우리나라 국민이 연루된 국제 마약 생산 및 유통조직, 한국으로 마약류를 밀반입하는 항공기·선박 및 국제우편·특송화물 등에 관한 범죄정보, 기타 우리나라와 우리 국민이 연루된 마약류 범죄정보이다. 경찰청은 온라인홍보물을 한인회 등 현지 교민단체 공동체에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현지 한인 언론사를 대상으로 홍보자료 배포해 자발적인 신고를 유도할 방침이다. 그뿐만 아니라 인터폴 전용 통신망을 통해서 195개 인터폴 회원국에도 한국경찰청의 특별 신고 기간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대한민국 또는 우리 국민이 연루된 마약류 범죄정보를 적극적으로 수집할 예정이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국가 간 이동제약, 항공편 중단 등 마약류의 국내 밀반입 여건이 악화했다에도, 오히려 국내로의 밀반입 수법이 다변화되고 기존에 마약 밀수출국으로 익히 알려진 동남아시아, 중남미 지역 이외에 북미 및 유럽에서의 밀반입도 증가하면서 국내 마약류 밀반입은 다시 증가하고 있다. 경찰청은 특별 신고 기간에 입수한 범죄정보를 바탕으로 국내 수사는 물론 인터폴 채널을 활용한 국제공조를 개시해, 신원이 확인된 한국인 마약사범에 대해서는 인터폴 적색수배서를 발부하고 외국 경찰기관과 협력해 검거 및 송환하는 등 국제공조수사를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한편 외국 경찰기관이 수사 중인 대한민국 또는 우리 국민이 관련된 마약 사건도 적극적으로 공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기택 인터폴국제공조과장은 “마약은 그 제조 및 유통과정에서 국가 간 이동이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대표적인 국경 없는 범죄로써, 외국 경찰기관과의 국제공조는 물론 일반 시민의 신고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분야이다”며 “마약류가 국내로 더는 확산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마약사범에 대한 신고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인터폴국제공조과 신고전용 전자 우편에 신고를 접수할 수 있으며 중요 마약사범 검거에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한 신고자에게는 법정 절차에 따라 신고보상금을 지급한다.
by이 여름 다시 떠나도‘안심여행’ [금요저널] 한국관광공사는 여름휴가를 앞두고 ‘다시 떠나도 안심여행, 모두가 즐거운 여행은 안전·안심이 기본이다’를 주제로 하는 ‘2022 대한민국 안심여행 캠페인’을 시작했다. 코로나 대유행으로 위생·안전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여행문화 조성을 위해 작년 처음 실시한 이 캠페인은 최근 일상 회복과 코로나 재확산 우려가 공존하는 가운데 연말까지 전개할 예정이다. 캠페인 추진을 위해 공사는 전국 199개 안심관광지를 선정, 발표했다. 작년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관리에 중점을 둬 선정했다면, 올해엔 위생·안전관리가 우수하고 친환경적 노력을 기울이는 여행지라는 차이가 있다. 기준은 기본위생 및 방역체계 구축의 적정성 안전관리 우수성 관광자원의 접근성 관광지의 친환경적 노력 등 총 4개 부문으로 16개 광역지자체 추천을 받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99곳을 뽑았다. 선정된 곳들 중 실내시설들은 소독·방역 서비스를 제공하며 방역, 위생 전문가의 현장 모니터링도 실시한다. 또한 관광객 대상으로는 매월 주제별로 ‘힐링하며 여행하기 좋은 안심관광지’ 정보를 제공한다. 7월에는 ‘아이랑 엄마랑, 가족여행 안심관광지’를 주제로 대표 안심관광지 20곳을 소개하며 15일부터는 안심관광지 방문 인증이벤트도 시행할 예정이다. 대국민 안전 여행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영상도 제공한다. 글로벌 테마파크이자 안심관광지로 선정된 에버랜드와 공동 제작한 이 영상에선 에버랜드 아마존 랩송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티타남’‘과 소울리스좌’가 출연해 노래와 춤으로 안심여행 수칙을 중독성 있게 알려준다. 15일부터 온·오프라인 채널로 송출되며 일반인 대상 챌린지 이벤트도 실시될 예정이다. 안심관광지와 상세 이벤트 정보는 공사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 특집관에서 캠페인 홍보영상은 공사 유튜브 채널 ‘한국관광공사 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정혜경 관광복지센터 안전여행파트장은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 맞이하는 여름휴가철 기간에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나, 여전히 재확산 우려도 있는 만큼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해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지구를 지키는 여름방학, 배우고 즐기며 실천해요 [금요저널] 환경부는 국립생물자원관 등 소속·산하기관 9곳과 각급 학교의 여름방학 일정에 맞춰 어린이, 청소년, 가족 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여름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여름방학 기간 ‘생태환경과 조화로운 삶’을 주제로 총 40여 건의 교육·체험, 전시 관람, 실천 활동 등으로 구성됐으며 각 기관별로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환경부는 각 소속·산하기관 별로 분산되어 시행되는 여름 행사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통합 홍보체계를 마련했다. 먼저, 기관 간 협업과 사전 기획을 통해 기관별 행사 내용을 하나로 묶는 ‘소담휴: 자연에서 즐기는 소소하고 담백한 여름 휴식’이라는 공동 주제문을 준비했다. 아울러 교육 및 체험 과정 10개를 선정해 공동 표어인 ‘친환경배움 마당’으로 통일해 한눈에 보기 쉽게 주요 일정, 내용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7월 12일부터 8월 31일까지 환경부 누리집 내에 별도의 ‘작은 누리집 소담휴’를 운영해 행사 전반에 대한 정보를 통합해 알려준다. 소담휴에서 전체 행사 개요를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명 바로가기를 통해 행사의 세부 내용 확인과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올여름 자연에서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환경명소 10곳을 선정해 소개하며 집에서 아이와 함께 즐기는 ’환경놀이 꾸러미‘ 등 다채로운 교육 콘텐츠도 매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환경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고 참여하는 ’지구를 지키는 여행‘ 실천 인증, 기후행동 실천 ’스쿨 챌린지‘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by국민 10명 중 7명, 기초연구에 대한 투자 중요성 공감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민 체감도를 파악해 효과적인 기초연구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수행한 ‘기초연구에 대한 국민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이번 인식조사는 기초연구 및 향후 정책방향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통해 조사했으며 ○ 과기정통부는 이를 바탕으로 향후 기초연구에 대한 정책방향을 설정하고 꾸준히 국민과 소통을 통해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조사에서 대다수의 국민이 기초연구는 ‘국민의 삶에 필요’하고 ‘장기적으로 국가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고 응답했고 ○ 우리나라 기초연구의 역량수준은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낮은 수준’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연구 정책과 관련해서 ‘연구자가 연구주제, 연구비, 연구기간을 자유롭게 제시해 원하는 연구를 마음껏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초연구 정책’에는 국민의 64.3%가 동의하며 ○ ‘기초연구의 목표성 또는 전략성 보완·강화’에 대해서는 국민과 전문가 모두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국민의 70% 이상이 기초연구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지원 확대 또는 특성화가 필요한 연구 분야는 ‘에너지/환경융합/복합’, ‘바이오/의료융합’ 및 ‘기초생명과학’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 이창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기초연구는 장기적으로 국가경제의 성장을 견인하고 국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앞으로 과기정통부는 첨단기술 확보와 우위를 유지하기 위한 국가간 기술패권 경쟁에 대비해서 기초연구의 목표성과 전략성을 보완·강화해나가고 기초연구의 필요성 및 지원에 대한 국민공감대 형성, 기초연구 성과 홍보 등 대국민 홍보 및 소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