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수산물 PLS와 함께하는 안심 밥상 이야기 공모전 개최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작년부터 시행한 축·수산물 PLS 제도에 대해 국민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5월 9일부터 6월 8일까지 ‘축·수산물 PLS와 함께하는 안심 밥상 이야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자는 축·수산물 PLS 제도를 알게 된 계기, PLS 제도가 축·수산물 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체감한 경험이나 사연 등을 참가신청서에 작성하고 육류나 생선을 이용한 요리 등 관련 사진을 함께 첨부해 네이버폼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에 제출된 참가신청서는 주제의 적합성, 전달성, 완성도 등을 평가해 1차 심사를 거쳐 50건을 선정하고 이후 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14건을 선정해 상금과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상작은 축·수산물의 안전관리와 PLS 제도 홍보 등을 위한 콘텐츠로 활용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교육·홍보 콘텐츠를 개발해 축·수산물 등 식품 안전관리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대학 동아리, 마약예방에 팔 걷어 부쳤다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학생들로 구성된 마약 예방활동 동아리 ‘Be Brave 서포터즈’ 1기 발대식을 5월 9일 용산 전자랜드 랜드홀에서 개최한다. 식약처는 최근 20대의 마약사범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지난해 불법 마약 연합동아리가 적발되는 등 청년층의 마약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하고 마약예방 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Be Brave 서포터즈 운영, 대학생·군인 등 청년층 대상 마약예방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Be Brave 서포터즈는 공모를 통해 올해 마약 예방활동을 진행할 20개 대학교 동아리가 선정됐다. 선정된 동아리는 전문가 특별강의, 대학 축제 홍보부스 운영, SNS 등 디지털 홍보, 교내·외 캠페인 등 다양한 마약예방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부 발대식과 2부 특별강연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발대식에서는 작년 공모전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마약예방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Be Brave 서포터즈’ 자기소개 후 식약처장 명의의 위촉장 수여식과 선서식이 진행된다. 2부 특별강연에서는 ‘마약의 위험성과 폐해, 대처방안’을 주제로 식약처 인증강사인 이경주 대한간호협회 정신간호사회 이사와 ‘디지털 홍보 트랜드와 성공 팁’을 주제로 콘텐츠 기획사 서진원 대표가 강연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최근 우리 일상 속으로 깊게 파고들고 있는 마약을 단호하게 거절할 용기가 필요하다”며 “대학가에 마약에 대한 경각심이 생기도록 B.B.서포터즈로서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마약 예방 활동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히고 “식약처도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가 되도록 마약 중독 예방과 재활에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 [금요저널] 질병관리청은 농촌지역 주민 및 농업인의 감염병 예방관리 강화와 건강·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7월 13일 질병관리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건의료 기반이 취약한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주민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및 건강·안전 증진 등 현안에 대해 두 기관의 공동 대응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그간 협력을 지속해 온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과 홍보를 더욱 강화하고 농업인 건강·안전 증진을 위한 정보 분석, 연구·교류, 공동 현안대응 및 기술지원 등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농업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공동으로 추진해 온 농업인 대상 교육 및 홍보에 이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 기술지원 및 자료개발·보급 등 업무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농업인 건강 및 안전 향상을 위한 연구 및 교류, 농촌지역 주민 결핵 검진 독려, 국가 손상 예방관리, 매개체 감염병 감시 및 예방 등 농촌지역 주민 및 농업인의 건강 전반을 체계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협력 분야를 확대할 예정이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기후 온난화로 인해 진드기·모기와 같은 감염병 매개체가 증가하고 고령화 등 농촌지역 인구구조가 변화함에 따라 매개체 감염병, 결핵 등 농촌지역에 취약한 감염병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농촌 주민 및 농업인의 감염병 예방관리와 건강·안전 증진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농작업 사고 질병에 취약한 농업인의 건강·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우리 청에서는 작목별 농작업 위험요소 개선, 농업인 안전관리 교육, 현장기술지원 등 지원과 대응을 해오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업인의 건강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공동 현안대응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by남성현 산림청장, 계속되는 소통 행보 [금요저널] 산림청은 7월 13일 정부대전청사 산림청에서 산림자원 분야 협회, 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소통을 강조해온 남성현 산림청장은 취임 이후 임업인과 관련 단체와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남성현 산림청장은 나무심는사람들, 생명의숲, 한국임업기계화협회, 한국포플러·속성수위원회 등 13개 협회, 단체 임원진을 만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산림자원 분야는 산림정책의 근간이며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의 기반인 산림자원을 조성하고 육성하기 위해 민간의 역할 확대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이를 위해 산림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은 민간중심 역동 경제로 현장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규제개선을 강조하고 있다”며 “산림청도 정부 기조에 맞춰 현장과 소통을 통해 산림 분야의 규제를 적극적으로 개선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해경청-2작사, 해상 밀입국 대응을 위한 협력회의 개최 [금요저널] 해양경찰청과 제2작전사령부는 “해상 밀입국 예방 및 합동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해양경찰청–제2작전사령부 협력회의’를 7월 13일 태안해양경찰서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는 해양경찰청 국제정보국장 및 제2작전사령부 정보처장 등 13명이 참석해 해상 밀입국 방지대책과 효율적인 정보교환 등 협력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일선 현장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위해 양 기관 보유 감시자산을 활용한 해안가 방치보트 전수조사 및 밀입국 취약지 분석자료 공유 등 상호협력의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 했다. 또한, 회의 종료 후 태안지역 해상 밀입국 취약지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윤석 제2작전사령부 정보처장은 “2작전사와 해경청간 밀입국 정보공유 및 밀입국 대비 통합감시체계 유지 등 공동대비태세를 완비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재화 해양경찰청 국제정보국장은 “앞으로도 해상을 통한 밀입국 예방 및 대응력 강화를 위해 협업 중심의 밀입국 대응체계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행정안전부 [금요저널]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물류창고 화재 재발 방지 대책마련을 위해 7월 13일 이천시청에서 ‘물류창고 화재 민관 합동 재난원인조사단’ 3차 회의를 개최하고 물류창고 화재 현장을 찾아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조사단은 민간전문가 및 공무원 등 약 30명으로 구성해 지난 6월 17일 출범했으며 민세홍 가천대학교 교수와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공동단장이다. 이번 회의에는 물류창고가 가장 많이 집중되어 있는 경기도 및 인천광역시와 화재진압과 인명구조에 앞장서는 소방청이 참석해 분야별 추진사항과 문제점 등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도는 지난 6월 각 소방서 안전요원팀 107개 조 400여명을 동원해 실시한 ‘경기도 물류창고 화재안전관리 실태점검’ 결과에 대해 발표하면서 소화설비 관리, 방화구획 확보, 피난통로 상태 등 지적사항과 개선방안을 공유했다. 인천광역시는 일선 지자체 공무원과 물류창고 관리담당자 면담 등을 통해 물류창고 관련 법·제도 운영 시 애로사항 등 현장 목소리를 전달했다. 소방청은 물류창고 화재는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최일선 현장에서 직접 몸으로 활동하고 있는 소방관들이 화재진압 대응 시 곤란한 사항을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조사단은 이번 회의에서 거론된 사항에 대해서는 8월 말까지 ‘물류창고 화재 근본 원인진단 재발방지 대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회의에 이어 조사단은 5월 23일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화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이천소방서로부터 화재진압 당시 소방 대응 상황을 청취하고 창고동 전소에도 불구하고 인명피해가 없었던 수범사례 등을 살펴보았다. 현장에 참석한 김성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천소방서 직원 등을 격려하면서 물류창고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민세홍 재난원인조사단 단장은 “반복되는 물류창고 화재로 새롭게 짓는 창고의 화재 안전성은 확보됐지만, 이전에 건축된 샌드위치 판 등으로 지은 물류창고의 대형화재 취약성이 해결되지 않은 상태이다”고 언급하면서 “이번에야말로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식 대책 마련이 아니라 근본적인 문제해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물류창고 대형화재의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전 안전점검과 철저한 교육·훈련 등을 통한 화재 예방, 화재 초기 진압과 신속한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일선 지자체와 소방공무원의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해 현장에 적합하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청년 지역의 바람이 되다’ 주제로 청년마을 발대식 개최 [금요저널]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이 지역에서 새로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마을 사업’에 12개 마을이 새롭게 합류한다. 이와 관련해, 행정안전부는 올해 12개 신규 청년마을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2022년 청년마을 합동 발대식’을 7월 13일 경남 함양군 상림공원 숲속무대에서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청년, 지역의 바람이 되다’를 주제로 태안 청년마을의 축하공연 시작 행사 청년마을 부스 방문 및 청년과의 대화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자리에는 기존 청년마을 15곳의 청년대표도 함께 참석해 새롭게 합류한 청년마을을 응원했다. 지난 2018년 처음 시작된‘청년마을 사업’은 올해 신규 12곳을 포함해 전국 27곳에 조성되어 운영되고 있다. 올해 선정된 12개 청년마을은 전국 133곳이 지원했으며 11: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 신규 청년마을에는 3년간 6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전문가 자문, 청년마을 간 소통 형성, 사업 모델 고도화 등을 지원받게 된다. 발대식을 기점으로 12개의 청년마을은 본격적인 활동을 시행할 예정이며 창의적 아이디어로 지역특색에 맞는 청년마을을 운영한다. 각 청년마을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개설해 참여자 모집, 지역살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발대식이 열리는 함양군 청년마을 ‘고마워 할매’는 노인인구 증가와 청년인구 이탈이라는 함양의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할머니와 청년이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할머니의 음식 비법을 지역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고 청년과 지역민을 연결해 세대 간 공감을 돕는다.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일하면서 쉬는 ‘휴가지 원격 근무’ 서비스를 도입한 속초 ‘라이프밸리’ 는 여행과 삶, 균형을 주제로 청년마을을 운영한다. 영월 상동에서는 ‘밭멍’으로 불리는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시골문제 해결에 도전한다. 또한, ‘병영상인 디엔에이 깨우기’로 이름 붙인 강진 청년마을은 외지 청년과 현지 청년을 모집해 빈 점포를 재구조화하고 지역자원을 새롭게 해석하는 활동을 펼친다. 경주 ‘가자미 마을’은 가자미 식탁과 식당을 운영하며 청년들이 직접 가자미로 메뉴 제조, 소개, 홍보 및 디자인할 수 있는 과정을 제공한다. 한편 기존 청년마을 5곳도 ‘로컬로 청년마을 스테이’ 기획전을 열고 7월 11일부터 7월 29일까지 3주간 지역살이 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청년마을의 다양한 활동은 ‘2022년 청년마을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9월 17일부터 9월 18일에 서울숲에서 개성 있는 청년마을의 프로그램과 상품을 전시하는 ‘청년마을 홍보전’을 개최한다. 아울러 12월에는 ‘청년마을 성과 공유회’를 개최해 12개 청년마을 사업 진행 과정 및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 훈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청년마을 사업은 수도권이 아닌 지역을 기반으로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사업이다”며 “청년들과 지역주민이 협력해 마을마다 개성 있는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사진=국립세종수목원 제공 [금요저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7월 15일과 16일 양일간 국립세종수목원 축제마당 일대에서 감자 나눔 행사를 갖는다. 야간개장을 맞이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수목원 민속정원에서 직접 재배한 감자를 선착순 150명에게 무료로 나누어줄 예정이다. 앞서 국립세종수목원은 생활정원 옆 블루베리원에서 기관회원 대상으로 나눔 행사를 실시한 바 있다.
by이제 ‘시니어 여행’에 제대로 눈 뜨자 [금요저널] 한국은 OECD 37개 국가 중 고령화 속도 1위다. 2025년엔 전체 인구 중 만 65세 인구가 20%를 차지하는 초고령사회가 되며 10년 후인 2035년엔 35%로 고령인구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시니어 세대의 여행인식 및 실태 분석과 여행 산업 전망을 통해 국내 여행을 활성화하고자‘시니어 세대 여행수요 심층 분석 및 전망’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에는 예비 시니어로 일컬어지는 50대를 비롯해 60대, 70대 이상 소비자들의 2019~2021년 BC·신한카드 지출내역, 티맵 내비게이션 목적지 검색 건수, KT통신 데이터 기반 관광지 방문자 수, 소셜 네트워크 등 빅데이터와 승인통계, 선행 연구보고서 등을 활용했고 더 면밀한 분석을 위해 학계, 업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실시했다. 시니어 세대는 복지 차원에서 보살핌을 받는 존재에서 이제는 과거보다 높은 구매력으로 소비시장에 영향을 끼치는 능동적인 세대로 변화하는 중이다.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2020년 고령친화산업시장 규모는 약 124조 원으로 2015년의 67조 원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또 2018년 대비 2020년 주요 백화점의 50대와 60대의 소비 매출은 각각 6.6%에서 20.1%, 14.9%에서 17.2%로 증가했고 50세 이상 우수고객 비중도 매우 크다 50%, 현대 우수고객 61%). 여행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통계청의 여가활동조사에서 65세 이상 인구의‘향후 가장 하고 싶은 여가활동’ 1위는 관광이었다. 또한 소셜미디어와 커뮤니티의 키워드 언급 추이를 살펴보면 2019~2021년 코로나 유행에도 불구하고‘여행’ 언급량은 2019년 11,257건에서 2021년 27,371건으로 크게 늘었다. 주요 키워드는 섬, 한달살기, 제주, 포토존, 드라이브 등으로 시니어층의 여행 소재들 또한 다양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의 2019~2021년 카드 소비데이터 분석 결과, 60세 이상의 시·도별 소비 비중이 지속 증가한 곳은 8곳이었다. 코로나19 기간에도 불구하고 전체 업종 중 여가서비스업이 차지하는 소비 비중은 지속 성장했다. 통신데이터 분석 결과 2021년 기준으로 50세 이상 방문자 비중이 높은 지역은 전남, 경남, 울산이었다. 선호하는 지역은 연령별로는 50대 전남, 60대는 울산, 70세 이상은 부산으로 나타나 지역에 차이를 보였다. 연령별 선호 지역을 내비게이션 데이터로 살펴보면 골프장 등 레포츠 유형과 가족단위 리조트의 숙박 유형이 인기를 끌었으며 고급호텔에도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소셜 네트워크 분석으로 확인된 여행 동기는‘다양한 인연 맺기’, ‘행복한 노후생활’,‘건강과 젊음 유지’,‘삶의 질 높이기’등 삶의 의미를 찾는‘목적 있는 여행’으로 변화하고 있다. 주 여행 목적으로는 다양한 먹거리 체험 비중은 줄고 체험/액티비티 및 관광 활동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여행 테마로는 자연친화 여행, 체험여행, 도보여행 등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니어 세대가 여행을 주저하는 원인은 ‘코로나19 확산 염려’, ‘동행인 부재’, ‘고령의 부모님 케어’, ‘체력 부족’ 등이었으며 여행 후에 불편함을 느끼는 원인으로는 ‘장시간 운전’, ‘단체여행 시 동행인과의 심리적 불편’등으로 나타났다. 시니어 세대는 다양한 기준에 따라 세분화되는 가운데, 건강한 노년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태도에 따라 다양화, 고급화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발맞춰 액티비티 특화 프로그램, 계절 특화 상품, 동반자여부 및 구성원 특성에 따른 여행상품 구성 등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불편요인 해소를 위해서 여행정보 접근성을 확대하는 데 노력하고 물리적 장애 해소 및 여행 동반 서비스 확대 등 서비스 개선도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공사 정선희 관광컨설팅팀장은“65세 이상 시니어세대를 이제는 역동성과 다양성을 가진 세분화된 세대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며 아울러 여행에서 소외되고 있는 시니어층에 대한 보다 면밀한 분석과 활성화 방안 마련도 요구된다”며 또한“시니어 세대의 다양한 여행 수요에 대응하고 불편 요소를 적극 해소하고자 지원한다면, 시니어 세대를 통한 여행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by행정안전부 [금요저널] 행정안전부 장관은 7월 12일 경찰제도 개선에 대한 영남 지역 일선 경찰관과의 소통을 위해 대구경찰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근무 중인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경찰제도 개선에 대한 취지 설명과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은 “경찰업무조직 신설로 경찰에 대한 새로운 통제가 생기는 것이 전혀 아니다”며 “변경되는 것은 그간 비공식적으로 잘못 운영되던 청와대의 경찰에 대한 직접적 지휘·감독을, 헌법과 법률에 따라 행안부장관이 공식적 절차에 의거해 권한을 행사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신설되는 조직에서 수행하는 기능은 헌법과 법률이 행안부장관에게 부여하고 있는 경찰 고위직 인사제청권, 법령 및 중요정책의 국무회의 상정·논의, 국가경찰위원회 안건 부의 등을 지원하는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일부 경찰의 우려에 대해 “경찰청의 예산편성이나 조직, 감찰, 감사 등의 기능은 수행하지 않는다”며 “개별적·구체적 사건에 대한 수사에 관해서도 행안부장관, 경찰청장을 포함한 어느 누구도 영향력을 미칠 수 없도록 현재 법령 및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30여 년 전 내무부 치안본부 시절로 회귀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도, “과거 내무부장관 휘하에 모든 경찰조직이 있어 치안사무 전체를 관장하였던 것과 달리, 현재의 계획과 같이 15~20명 정도의 인력으로 예전과 같은 역할을 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일선 경찰관들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지금 중요하게 논의해야 할 것은 경찰 보수의 공안직 수준으로의 상향, 경무관 이상 고위직에 순경 등 일반출신 확대, 경찰의 압정형 인력구조 해소를 위한 복수직급제 도입 등을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이며 “오늘 여러분의 생생한 의견에 감사드리고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 반영하도록 할 것이며 행안부장관으로서 일선 경찰 여러분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김현 위원, 연평도 미디어교육 현장 방문 [금요저널] 방송통신위원회 김현 상임위원은 7월 12일 연평도 소재 초·중·고등학교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미디어나눔버스를 활용한 미디어교육 현장을 방문했다. 미디어 나눔버스는 미디어 제작시설과 장비를 실은 이동형 체험 스튜디오 차량으로 2017년부터 지역 시청자미디어센터 방문이 어려운 도서·산간 지역 주민, 어르신·장애인, 학생 등에게 다양한 미디어 체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날 옹진군 연평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은 미디어나눔버스를 통해 앵커·기자·기상캐스터 등 미디어 분야의 다양한 직업체험과 신기술 기기를 활용한 가상현실을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과 체험을 함께한 김현 위원은 “도서·산간 등 지역적 여건으로 미디어접근이 어려운 지역일수록 미디어를 통한 정보전달과 문화적 소통·교류가 중요하다”며 “처음으로 미디어나눔버스가 연평도를 찾은 만큼, 앞으로도 연평도 학생들이 미디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역량을 키워 디지털 미디어 시대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대로 운영하던 미디어 나눔버스를 올해 8대로 확대해, 시청자미디어센터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에서도 전 국민이 격차 없이 생애주기에 맞는 미디어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by고용노동부©PEDIEN [금요저널] 고용노동부는 여름철 기온상승과 함께 질식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7월과 8월에 걸쳐 밀폐공간에서의 작업 등이 이루어지는 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질식 재해는 재해자의 절반이 사망할 정도로 치명적인 재해로 여름철에는 오·폐수 처리, 정화조, 맨홀, 축산분뇨 처리작업 등에서 많이 발생한다. 먼저, 밀폐공간을 보유한 사업장 중 위험도가 높은 사업장과 실제 질식 재해가 발생한 사업장들을 중심으로 자율 개선 기간을 부여한다. 사업장에서는 밀폐공간 작업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자체점검표를 배부받아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자율적으로 개선해 개선사항을 지방고용노동관서에 제출하면 된다. 이러한 자율점검을 실시하지 않거나 부실하게 실시한 사업장과 불활성가스 취급, 탱크·맨홀 등 고위험 작업이 자주 실시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8월 중 사전 예고 없이 집중 감독을 실시한다. 감독 시에는 밀폐공간 출입 금지 조치, 질식 예방 장비 보유·비치 여부, 밀폐공간 작업 프로그램 수립·시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법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해 질식 재해 예방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은 밀폐공간·위험작업 보유 사업장에서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홍보·지원도 병행한다. 밀폐공간 질식 재해 고위험사업에 대한 밀착 기술지도를 연중 시행하는 한편 계절별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해 현장에서 질식사고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예방조치를 이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찾아가는 질식재해 예방장비 대여 서비스를 통해 간헐적으로 밀폐공간 작업이 이루어지는 사업장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환기장비, 산소농도 측정기, 유해가스 농도 측정기, 송기마스크 등김철희 산업안전보건정책관은 “밀폐공간 질식 재해는 환기 조치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만 준수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재해”고 하면서 “이번 집중지도·불시감독을 통해 기초적 안전수칙이 지켜지지 않는 사업장은 엄중 처벌하고 예방 난이도에 비해 사망위험이 높은 질식 재해를 철저히 예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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