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우려 관련, 방사능·중금속 분석 결과 “이상 없음” 확인 [금요저널] 정부는 최근 제기된 바 있는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 폐수 문제에 대한 우려와 관련해, 우리 해역과 하천에 대한 방사능 및 중금속 오염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7월 4일 관계부처 합동 특별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해양수산부·환경부는 지난 7월 4일 북한 지역에서 유입되는 예성강 하구와 가장 가까운 강화도와 한강하구 등 총 10개 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해 우라늄을 포함한 방사성핵종 2종과 중금속 5종을 분석했다. o 예성강 하류에 인접한 강화·김포 지역의 6개 정점의 해수를 채취해 우라늄 농도를 분석한 결과, 특이 사항이 없었던 ’19년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거나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o 또한, ‘19년 대비 추가 조사한 한강·임진강 하구 2개 정점과 인천 연안의 2개 정점에 대한 우라늄 농도 분석 결과 역시 ’19년 비교정점에 비해 유의미한 차이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o 조사를 실시한 모든 정점에서 방사성세슘은 최소검출가능농도 미만이거나 최근 5년간 서해에서 측정한 수준 미만으로 확인됐다. o 모든 정점에서 중금속 항목은 ‘환경정책기본법’에 따른 환경기준과 ‘해양환경 보전 및 활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해양환경기준과 비교해 모두 기준 미만이거나 불검출로 확인됐다. 정부는 당분간 금번에 실시한 실태조사의 주요 7개 정점에 대한 월례 정기 감시 시스템을 유지하고 관계부처 협의체를 지속 운영함으로써, 국민적 우려 사안에 대해 범부처 차원에서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4개 전기통신사업자가 제출한 '24년 하반기 통신이용자정보, 통신사실확인자료 제공, 통신제한조치 협조 현황을 집계해 발표했다. 금번 발표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통신이용자정보·통신사실확인자료 제공 건수는 감소했고 통신제한조치 협조 건수는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통신이용자정보’는 이용자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가입 및 해지 일자, 전화번호, 아이디 등 통신서비스 이용자의 기본 인적사항으로 수사기관 등이 사기 전화나 납치 피해자 확인 등 신속한 범죄수사를 위해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라 공문으로 요청해 전기통신사업자로부터 제공받게 된다. '24년 하반기에 검찰, 경찰, 국정원, 기타 기관 등에 제공된 통신이용자정보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전화번호 수 기준으로 906,518건 감소했다. ‘‘ 통신사실확인자료 ’’ ‘통신사실확인자료’는 통화 내용이 아닌 상대방 전화번호, 통화 일시 및 통화시간 등 통화사실과, 인터넷 접속 기록·접속지 자료 및 발신기지국 위치추적자료 등으로 수사 또는 형의 집행 등을 위해 해당 자료가 필요한 수사기관 등은 통신비밀보호법이 정한 요건 및 절차에 따라 법원의 허가를 받아 요청할 경우에만 전기통신사업자로부터 취득할 수 있다. ] '24년 하반기에 검찰, 경찰, 국정원, 기타 기관 등에 제공된 통신사실확인자료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전화번호 수 기준으로 4,448건 감소했다. 통신의 내용에 해당하는 음성통화 내용, 이메일 등을 대상으로 하는 ‘통신제한조치’의 경우에도 수사기관 등이 통신비밀보호법이 정한 요건 및 절차에 따라 법원의 허가를 받아야 실시할 수 있다. 이러한 통신제한조치는 통신비밀보호법상 그 대상이 공안을 해하는 죄, 폭발물에 관한 죄 등 중범죄로 한정되어 있어 통신사실확인자료 제공보다 더욱 엄격한 제약하에서 이루어진다. '24년 하반기에 국정원 등에 의해 실시된 통신제한조치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전화번호 수 기준으로 224건 증가했다.
환경부 [금요저널] 환경부는 환경개선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10개 환경기업을 ‘2022년 환경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하고 11월 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환경부 장관 표창 수여식을 개최한다. 올해 으뜸기업은 ㈜동일캔바스엔지니어링, ㈜씨에이랩, 지오그린21, 가람환경기술, 주식회사 건백, 주식회사 레오테크, 주식회사 유앤유, 주식회사 킹메이커, 주식회사 티원엘에스, 주식회사 한빛이엔에스 등 총 10개 사다. 환경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의 양적 증가뿐만 아니라 질적 측면에서의 정규직 채용, 고용유지, 가정친화 기여도와 재직자 직업훈련 기여도, 고용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선정됐다. 환경일자리 으뜸기업 선정 사업은 관련 분야의 일자리 확대와 질을 개선하기 위해 2018년부터 기업의 노력을 장려하고 지원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환경일자리 으뜸기업에게는 근로환경개선금 1천만원과 직원 교육을 위한 교육비 5백만원을 합해 총 1천 5백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표창 수여식과 함께 11월 9일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환경·사회·투명 경영 친환경대전’ 전시장에 ‘환경일자리 으뜸기업’ 홍보관을 개설해 선정기업의 사례를 공유하는 등 기업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 장기복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은 “환경일자리 으뜸기업 선정이 환경기업의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과 기업의 성장, 안정적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업들도 환경일자리 창출과 근로 여건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11월 9일부터 11월 11일까지 부산대학교에서 주소기반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주소를 활용한 산업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주소 관련 산·학·연·정 관계자 5백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며 19건의 연구 및 시범사업 추진 등에 대한 과제 발표와 토론, 의견수렴 등이 진행된다. 그동안 주소 정책은 위치 중심으로 주소체계를 고도화하고 디지털화해 국민 편의를 증진하고 신사업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발전해왔다. 행안부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기존의 주소체계 고도화를 넘어, 주소를 통해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잇고 주소의 각종 데이터를 디지털 플랫폼과 연계해 새로운 주소기반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요 과제는 지능사회를 앞당기는 주소기반 핵심기술 연구 4건, 주소기반 신산업 창출 및 서비스 혁신 6건, 주소기반 혁신성장산업 아이디어 5건, 주소체계 고도화 및 차세대 시스템 도입 4건 등이다. 첫째 날, 진행되는 ‘지능사회를 앞당기는 주소기반 핵심기술 연구’과제 발표는 올해 7월 구성된 ‘주소지능정보 전문가 토론회’ 소속 김태영 카이스트 교수 등 4명이 주소기반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을 위해 필요한 기술개발 방법 및 사례를 발표한다. 둘째 날, 오전에 진행하는 ‘주소기반 신산업 창출 및 서비스 혁신과제 발표’에서는 지방자치단체에서 특수시책으로 추진 중인 주소 운영기술 3건과 주소 기반 산업모형 3건이 소개된다. 주소 운영기술 분야에서는 모바일 측위 정밀도 제고 실내내비게이션, 사물인터넷 등이 발표된다. 주소기반 산업모형은 주소기반 드론 배송, 주소기반 로봇 배송, 주소기반 자율주차의 사례가 소개된다. 오후에는 한국국토정보공사 주관으로 ‘주소기반 혁신성장산업 아이디어 공모전 발표대회’가 개최된다. 지난 7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접수된 25건의 아이디어 중 서면심사를 거쳐 선발된 5건이 발표되고 이날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마지막 날 진행되는 ‘주소체계 고도화 및 차세대시스템 도입’에서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한 주소체계 고도화 우수사례 3건과 차세대 주소정보시스템 정보화전략이 발표된다. 발표과제는 해양 및 항만 도로명주소 부여 시범사업, 비닐하우스 및 농로 도로명주소 부여, 대체주소 및 시간정보·별칭 도입 시범사업, 차세대 주소정보시스템 정보화전략 결과 등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과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고 주소기반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생태계를 조성해 주소정보산업을 새로운 산업군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대면과 비대면으로 동시에 개최되며 국민 누구나 행정안전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김선조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관은 “주소는 이제 현실을 넘어 가상세계와 신산업의 핵심 기반시설로 거듭나고 있다”며 “주소가 국민 생활편의, 국민안전 뿐 아니라 미래 신산업의 동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환경부 [금요저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22 대한민국 환경·사회·투명 경영 친환경대전’을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친환경대전은 우리나라 친환경 산업의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참가기업의 친환경 기술 및 제품을 알리는 행사로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행사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현장 전시와 대면 행사로 열린다. 올해 친환경대전에는 총 158개사가 참여해 녹색 기반시설과 녹색소비, 환경·사회·투명 경영 분야 등 총 501개의 전시공간을 운영한다. 이들 전시공간에서는 최신 친환경 기술 및 제품이 선보이며 환경산업육성, 녹색소비 및 생산과 관련된 정부의 정책 방향, 기업들의 환경·사회·투명 경영 모범사례 등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거실, 욕실, 주방 등을 친환경 인증제품들로 꾸민 ‘친환경 인증관’과 주방 및 세탁 세제를 다회용기에 담아갈 수 있는 ‘녹색체험관’을 통해 친환경 생활과 탄소중립을 체험할 수 있다. 친환경대전의 부대행사로 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이에스지 토론회’가 열린다. 이 토론회에는 국제기구, 경영진단사, 법무법인 등 환경·사회·투명 경영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모든 전시와 강연, 강좌 등은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매일 진행되며 친환경대전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 후 참여할 수 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2022년 친환경대전은 기업과 국민 모두에게 녹색 생산과 소비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 의식을 공유하는 행사”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환경산업의 성장과 국민들의 녹색 생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옥외광고산업의‘오늘과 내일’한 곳에서 본다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아날로그 광고물과 디지털 광고물 전시를 통해 옥외광고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주는 ‘2022 대한민국 옥외광고산업전’을 11월 10일부터 11월 12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코엑스가 주관하는 것으로 ‘동행, 옥외광고 오늘과 내일’이라는 주제로 총 42개 관련 기업 및 유관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산업전은 옥외광고 관련된 신기술과 신매체를 활용한 옥외광고물을 공개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전은 개막식을 비롯해 옥외광고물 및 관련 제품 전시회, 각종 학술회의,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 시상식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행정안전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디지털·아날로그 옥외광고사업자, 국민 등 1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시장은 디지털 옥외광고물을 보여주는 디지털관, 지자체 우수시책을 전시하는 지자체 정책관, 옥외광고 관련 산업과 학생 창작물 등을 전시하는 산업관, 옥외광고 역사와 발전을 보여주는 주제관 등 4개 분야로 구성된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옥외광고물 점검’과 ‘인공지능을 활용한 실제 광고시청 인원 파악 및 이를 기반으로 한 광고효과 측정’ 등 옥외광고물 관련 신기술이 전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11월10일부터 11월11일까지는 옥외광고 관련 학계에서 옥외광고 산업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제시하는 학술 세미나, 강연 등이 진행된다. 11월 10일 오전에는 이종민 한국오오에이치광고학회 학회장이 ‘옥외광고 자유표시구역 어제, 오늘, 내일’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11월 10일 오후에는 스마트미디어산업진흥협회가 주최하는 ‘스마트사이니지 학술 세미나’가 마련됐으며 이 자리에서는 ‘스마트사이니지 산업 활성화’에 대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11월 11일 오후에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주최하고 한국미래사인토론회이 주관하는 디지털 옥외광고의 해외 진출과 문화 육성을 위한 콘텐츠 개발방안 등을 논의하는 특별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산업전은 올해 제30회를 맞이하는 ‘한국국제사인디자인전’과 동시에 개최되어 옥외광고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훈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옥외광고 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앞으로의 산업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첫 한마당이 개최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적극적인 규제 완화와 다양한 지원시책을 발굴해 옥외광고 산업 진흥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통령기록관, 소방의 날 맞아 소방관련 기록물 31건 공개 [금요저널]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은 11월 9일 ‘소방의 날’을 맞이해 소방 관련 기록물 31점을 11월 9일부터 대통령기록관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기록물은 소방업무의 체계와 변화를 볼 수 있는 기록물들이며 법체제 마련과 정비, 소방제도 개선 및 역량강화, 소방의 날 행사 등 3개 주제로 나누어 소개된다. 우리나라 초기 소방체계는 ‘소방관복제’, ‘서울시내 소방서 명칭 개정의 건’, ‘소방서직제’, ‘소방법’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방관복제’는 이승만 대통령이 재가한 대통령기록물로 소방복 상의, 하의, 모자, 외투, 작업복, 방화용방수복, 우외투, 방화용모자, 구두 등의 지질과 제식, 휘장 등 복제를 상세하게 규정했으며 마지막에 관련 그림을 첨부해 초기 복제 형태를 확인할 수 있다. 소방체계의 근간인 ‘소방법’은 1958년 제정되었는데, 여기에는 민의원에 제출했던 초안을 비롯해 수정안, 국회 제출 최종안, 심의경과표가 포함되어있다. 특히 심의경과표에는 ‘현재 소방에 관한 체계적인 법규가 없어 화재의 예방, 경계, 진압과 수재의 경계, 방어 등에 관한 업무에 지장이 막대하다’고 하거나 ‘초안은 47조로 구성되었으나 조정할 점이 많아 84조로 늘어났고’ 등 설명이 기재되어 소방법 제정 취지와 변경과정을 잘 설명해주고 있다. 소방제도 개선과 관련해서는, 1971년 12월 25일 발생한 ‘대연각호텔 화재’를 계기로 소방실태 점검 등 대통령에게 보고한 보고서들이 주목된다. ‘소방대책 계획보고’는 대연각호텔 화재 후에 작성된 보고서로 내무부의 화재예방 대책도 첨부되어 있다. 보고서에는 전국 4층 이상 건물 3,406개소, 50인 이상 취업 또는 수용자소 12,015개소에 대해 구조설비, 피난시설, 전기 시설 등 화재예방을 위한 진단과 시설 촉진계획이 담겨있다. 이어 이듬해 3월에는 소방제도의 불합리와 미비사항을 보강하기 위해 서울과 부산에 국수준의 소방담당관 신설, 유급소방대원 1,827명을 정규 공무원으로 임용, 경찰국의 소방사무 이양, 50인 이상 수용하는 4층 이상의 건물 안전규제 등 소방체계 전반에 걸친 40여 가지의 세부 개선사항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또한 대연각호텔 화재 이후 10층 이상 고층 건물에는 식품영업을 일체 불허했으나, 재산상의 손해와 외화획득에 차질을 초래한다는 민원이 이어지자 관광호텔에 한해 건축법 및 소방법에 의해 소방시설이 완비된 업소에 다시 허가하는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소방의 날 행사 기념과 관련해서는, 대통령 명의로 ‘솔’담배를 별도 제조해 소방관 71,841명에게 1갑씩을 전달한 계획서 1999년 처음으로 중앙단위 기념행사로 통합·거행했던 제37회 소방의 날 기념식 동영상 등 역대 정부의 소방의 날 행사 관련 기록을 소개하고 있다. 심성보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장은 “이번 온라인으로 공개하는 대통령기록물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소방업무의 중요성을 되짚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의성 있는 기록물 발굴과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개정 클라우드컴퓨팅법 시행에 따른 고시 개정안 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11월 14일 월요일 오후 2시 서울역 공간모아 회의실에서 클라우드 보안인증 평가기관 신규지정, 인증수수료 부과 등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정보보호에 관한 기준’ 개정안 설명회를 개최한다. ‘22년 1월 개정된‘클라우드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은 기존 고시에 근거해 운영하던 클라우드 보안인증 제도 관련 사항을 법률로 상향입법 해 그 근거를 명확히 했으며 ’23.1월 시행 예정이다. 이에 따라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클라우드서비스 정보보호에 관한 기준’ 개정안은 법령에서 위임한 인증기관 및 평가기관의 지정기준, 인증평가 수수료 등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절차 등을 규정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클라우드 보안인증 평가기관 지정계획, 인증평가 수수료의 부과 및 지원계획 등 고시개정에 따른 주요 변경사항과 함께 기존의 보안인증 과정에서 기업이 부담을 호소하였던 인증 평가방식에 대한 개선 계획도 안내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제시된 다양한 의견은 추가 검토해 최종 고시 개정에 반영하고 향후 국무조정실 규제심사, 법제처 심사 등을 거쳐 내년 법률 시행 이후 공포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과기정통부 김정삼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이번 클라우드 보안인증 고시 개정은 제도운영 절차에 대한 법적근거를 마련함과 동시에 복수 평가기관 지정 등을 통해 사업자의 인증 평가상 어려움을 경감한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안전한 클라우드 이용환경 조성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내년도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일정 발표 [금요저널] 내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일정이 발표됐다. 인사혁신처는 5·7·9급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 등 ‘2023년도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등 일정’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8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내년도 5급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1차 시험은 3월 4일 7급은 7월 22일 9급 필기시험은 4월 8일에 각각 치러진다. 시험별 일정은 수험생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기존 필기시험 일정과의 유사성 등 예측 가능성을 최우선 고려했다. 또한 시험위원 위촉, 합숙 출제 기간, 시험장 확보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결정했다. 특히 타 공무원 채용시험 및 자격시험 일정 등과의 중복을 피하기 위해 정부 내 주요 시험주관기관이 참여하는 ‘범부처 시험주관기관 협의회’를 통해 국가·지방·특정직 공무원 채용시험, 국가 기술 자격시험 등과의 일정을 조정했다. 김승호 인사처장은 “계획된 시험 일정에 따라 수험생들이 불편함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공무원 채용주관 부처로서 코로나19 감염병 위기에서도 그간의 시험방역 경험을 살려 최대한 안전하고 공정한 시험 집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험·직렬별 선발 예정 인원과 시험과목, 응시 자격 등 구체적인 시험 정보는 내년 1월 초 인사처 누리집 또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등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용노동부©PEDIEN [금요저널] 한국폴리텍대학은 8일 서울정수캠퍼스 대강당에서 양향자 의원을 초청해 ‘과학기술 패권국가 – 세계를 선도하는 부민강국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은 반도체융합캠퍼스, 서울정수캠퍼스, 성남캠퍼스 재학생 450여명이 참석했다. 양향자 의원은 “대한민국의 자유는 기술 패권에 달려있다”며 “반도체는 이제 우리 삶에서 먹고 사는 문제가 아닌 죽고 사는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정부 차원의 “인재 육성 정책 마련을 위한 국회 특위의 역할을 이어갈 것”임을 전했다. 조재희 이사장은 강연 후 간담회에서 “지리적 위치가 국제정치에 영향을 미치는 지정학 시대를 지나 기술이 국제정치를 좌우하는 기정학 시대로 돌입했다”며 “전략 기술 선점과 인력양성이 함께 이뤄져야 진정한 기술 주권 갖게 될 것”이라며 기술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양 의원은 1985년 삼성전자 입사 후 메모리사업부 상무,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 등을 거쳐 현재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국민의 직업능력개발과 산업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된 한국폴리텍대학은 명실상부 국가 주도의 반도체 아카데미 역할을 하고 있다. 반도체융합캠퍼스를 중심으로 성남, 청주, 아산, 대구 등 5개 캠퍼스 11개 반도체 분야 학과에서 2023학년도 신입생 475명을 모집한다. 전문대졸 이상 2~30대 청년 구직자에게 반도체 기술훈련을 제공하는 ‘하이테크과정’등 국비 직업훈련과정도 140명 양성해 올해 25명 대비 약 6배 늘린다. 폴리텍은 올해 반도체, 바이오, 그린에너지, 인공지능·디지털, 미래모빌리티를 5대 중점산업으로 선정하고 2026년까지 반도체 학과 신설을 포함해 매년 약 700억원을 투자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소방청 [금요저널] 중앙소방학교는 지난달 말 교내에서 훈련평가 중 갑자기 쓰러진 동료 대원에 대해 심혈관 이상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긴급이송 조치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31일 오후 3시 05분 중앙소방학교 주관“화재대응능력 1급 실기시험”평가관으로 참석한 제주소방본부 소속 김 소방위가 갑자기 평가 도중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주저앉자, 구급학과 교관들이 현장으로 단숨에 달려갔다. 당시 김 소방위는 현기증, 식은땀, 복통, 시야장애를 호소하는 상태로 교관들은 바로 눕혀 안정을 취하고 활력징후를 측정했으며 저혈압과 서맥 등 이상징후를 확인했다. 구급교관은 당시 김 소방위가 의식이 명료해 좀 더 상황을 지켜볼 수도 있었지만, 평소 동성서맥과 고혈압이 있었던 과거병력을 종합해 심전도 평가를 추가로 측정했고 이후 심장 부정맥 소견을 발견해 심혈관 응급질환일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하에 긴급 이송을 권유했다. 이에 교관 동승 하에 119구급대를 통해 천안의 한 병원 응급실에 도착, 심장초음파 등 정밀검사 실시 결과 “대동맥 박리증이 의심되고 긴급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와, 서울의 한 대형병원으로 긴급 후송돼 즉각적인 응급수술을 시행하면서 위기의 순간을 넘겼다. 다행히 현재 빠르게 건강을 되찾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흉부외과 수술 집도의에 따르면“조금만 지체했으면 아주 큰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신속한 판단과 긴급이송으로 수술을 제때 할 수 있어서 큰 고비를 넘길 수 있었다”고 전했으며 제주에서 긴급하게 병원을 찾은 보호자도 학교 측에 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진단된 대동맥 박리증은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이 그 주요 원인이며 완전히 파열된 경우, 급사로도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심혈관 질환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24시간 내 사망할 확률이 25%, 1주 이내에 약 50%에 이를 정도의 초응급 질환이라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한편 중앙소방학교 교육훈련과는 지난해 폭염 기간부터 교내 환자 발생 시 행동지침서을 마련해, 최단시간 근거리에 있는 응급구조사가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운영해왔고 앞으로도 현장에 강한 소방관 양성을 위해 자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상생형 공정 임금체계 모색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 개최 [금요저널] 노사발전재단은 오는 11월 16일 수요일 서울 여의도 태영빌딩 T-아트홀에서 국내외 기업 최고경영자 및 인사노무 담당자와 임금체계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상생형 공정 임금체계 모색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본 국제 심포지엄은 국내외 고용·노동 분야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주제에 대한 세계적인 흐름을 공유하고 관련 국내 정책에 대한 방향과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2년부터 개최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올해는 ‘국제적 임금체계 변화와 직무성과 중심의 세대 상생형 공정 임금체계’를 주제로 다양화된 근무 형태 및 산업 전환과 맞물려 변화하는 국내외 임금체계에 대해서 살펴보고 노사 및 세대가 상생할 수 있는 임금체계 개편을 위한 중장기 방안 모색하고자 국내외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으로 구성됐다.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심포지엄은, 1부는 국제노동기구, 유로파운드, 한국노동연구원과 재단 혁신컨설팅팀의 전문가의 발제로 국내외 임금 체계 정책 방향 및 사례를 소개한다. 2부는 노동 및 고용 관련 전문가 패널들로 구성된 토론이 진행된다. 재단 정형우 사무총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노사 및 세대가 상생할 수 있는 공정한 임금체계에 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재단은 모든 세대가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컨설팅, 교육, 코칭 등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