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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h Impossible(매쓰 임파서블) 파이널 시즌 홍보 포스터 [금요저널] 국립중앙과학관은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한 해 동안 이어진 수학비밀요원 미션의 대미를 장식할, 국제수학비밀요원들의 연말 행사 ‘Math Impossible: 파이널 시즌’을 운영한다.이번 시즌은 ‘국제수학비밀요원’이 되어 수학 미션을 수행해온 관람객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말 최고의 요원을 선발하는 평화로운 시상식을 앞두고 정체불명의 세력이 본부를 해킹해 버렸다는 이야기로 시작된다.요원들은 과학관 곳곳에 숨겨진 단서를 찾아 해킹된 보안 시스템의 비밀번호를 복구하는 마지막 작전을 완수해야 하며 이를 통해 진정한 ‘최고의 수학요원’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콘셉트다.요원들은 과학관 전역에 마련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나로호 전시품을 활용한 비율·축척 계산 문제 등 과학관 전시와 연계된 미션뿐 아니라 창의력을 요구하는 과제까지 총 9개의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지난 시즌에 참여한 요원들은 자신이 모은 포토 카드를 제시하고 ‘최고요원 미션’에 도전할 수 있으며 기존 시즌 참여 횟수에 따라 특별한 보상이 주어진다.새롭게 합류한 요원들도 미션에 참여해 준비된 선물을 받을 수 있다.Math Impossible 시리즈는 2025년 한 해 동안 수학을 놀이처럼 즐기며 탐구력과 사고력을 키워온 국립중앙과학관의 대표적인 과학문화 프로그램이다.이번 파이널 시즌을 통해 수학은 단순한 계산이 아닌 세상을 분석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언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과학적 사고와 창의성을 함께 기르는 교육형 축제의 장으로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디지털새싹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디지털 방탈출’체험 공간이 함께 운영된다.행사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은 참가 학생들이 만든 수학 기반 디지털 방탈출 퍼즐을 체험하며 수학을 활용한 문제해결력을 엿볼 수 있다.국립중앙과학관 권석민 관장은 “Math Impossible은 2026년에도 더욱 다양해진 콘텐츠와 주제로 돌아올 예정이며 올해 수학적 사고의 즐거움을 경험한 모든 국제수학비밀요원들이 내년에도 논리적 사고와 호기심으로 새로운 미션을 맞이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무장지대_DMZ_접경지역의_지속가능한_미래를_논의하다 [금요저널]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국회의원 이인영 의원실, 서울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와 함께 11월 4일 국회도서관 회의실에서 ‘2025 DMZ 접경지역 지속가능 발전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비무장지대 일원의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심포지엄은 ‘DMZ 접경지역의 미래를 위한 준비’를 주제로 생태·문화·공간적 가치의 조화를 통해 접경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통일 시대를 대비한 남북 공동연구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행사에는 김인호 산림청장과 이인영 국회의원, 서삼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행정안전부, 강화군·양구군 등 접경지역 지방자치단체, 북한대학원대학교, DMZ 생물다양성 보전네트워크 등 정부·지자체·학계·민간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심포지엄은 이인영 국회의원의 기조발제 ‘접경지역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 발전 모색’을 시작으로 △강원도 생물권보전지역 운영 현황, △연천 임진강 지질공원 발전 사례, △DMZ 문화예술 프로젝트의 성과, △양구백토마을 레지던스 비전과 조성과정, △접경지역 발전과 미래 의제, △DMZ와 접경지역, 미래 과제 제안 등 다양한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주신하 서울여대 교수를 좌장으로 박미정 경기도 정책과장, 정윤희 강원연구원 연구원, 윤도현 생명의숲 협동처장, 임미려 DMZ숲 대표, 이봉우 국립수목원 DMZ산림생물자원연구과장 등이 참여해 접경지역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실천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한편 국립수목원을 중심으로 운영 중인 ‘DMZ 생물다양성 네트워크’는 2025년부터 ‘DMZ 생물다양성 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 네트워크’로 확대·개편될 예정이다.참여 기관은 기존 14개에서 순차적으로 역할과 기능을 고려해 확대할 예정이며 접경지역의 생태·문화·역사 자원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해 정부 정책과의 연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임영석 국립수목원장은 “DMZ와 접경지역은 우리나라 생물다양성의 보고이자, 한반도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핵심적인 공간”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접경지역의 다양한 가치가 보전되고 지역 발전과 남북 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방청(사진=PEDIEN) [금요저널] 소방청은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11일 대전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세종관에서 전국 소방관서 소방용수 담당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국가상수도 정보시스템 이해과정 협업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 교육은 산업단지·물류창고·산불 등 대형화재 등 재난상황에서 안정적인 소방용수 확보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재난 현장에서 상수도 관망의 동일 배관에 연결된 여러 곳의 소방용수시설을 동시에 사용할 경우 수압 및 수량이 급격히 떨어져 급수활동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소방청과 한국수자원공사는 국가상수도 정보시스템을 활용한 소방용수 확보 전략을 중심으로 실무형 강의와 실습을 진행했다. ‘국가상수도 정보시스템’은 GIS 기반으로 구축돼, 소화전 등 소화용수설비 위치, 상수관망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를 활용하면 대형 화재나 산불, 가뭄 재해 등으로 대량의 급수 지원 필요시 재난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소화전 위치와 수압 상태를 신속히 파악해 최적의 급수 전략을 세울 수 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시스템 운영을 총괄하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전문가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소방공무원들이 현장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수압 변동, 배관 단절, 다중 급수 요청 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기술적 방안을 설명하는 등 교육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중기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장은 “한국수자원공사와의 협업을 통해 소방용수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게 되면서 민·관이 함께하는 재난 대응 체계가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형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尹 정부 기간 30 대 이하 주택 소유자 20.6만명 감소 … 주택구입자금보증 줄이고 , 전세보증만 늘려 [금요저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 이 ‘통계청 주택소유통계’ 를 분석한 결과 , 30 대 이하 주택 소유자는 2020 년 194만 5,000명 , 2021년 193만 8,000명이었으나 ,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인 2022 년 181 만 5,000 명 , 2023 년 173 만 2,000 명으로 2 년 사이 20 만 6,000 명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 됐다. 특히 , 30 대 주택 소유자는 2021 년 164 만 7,000 명에서 2022 년 154 만 1,000 명으로 1 년 만에 10 만 6,000 명이 감소한 데 이어 , 2023 년 148 만명으로 6 만 1,000 명이 다시 감소하면서 2 년간 무려 16 만 7,000 명이 감소 했다. 29 세 이하 주택 소유자도 2020 년 26 만 5,000 명에서 2021 년 29 만 1,000 명으로 2 만 6,000 명이 증가했으나 ,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022 년 27 만 4,000 명 , 2023 년 25 만 2,000 명으로 불과 2 년 만에 3 만 9,000 명이 감소 했다. 40 대 주택 소유자도 2020 년 333 만 8,000 명 , 2021 년 333 만 5,000 명으로 큰 변화가 없었으나 ,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022 년 332 만 4,000 명 , 2023 년 330 만 5,000 명으로 불과 2 년 만에 3 만명이 감소했다. 2030 청년들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하려면 , 정부가 주택구입자금에 대한 보증 및 대출 지원 등 정책 금융을 확대해 2030 청년들이 주택 구입 과정에서 부담해야 할 대출 원금과 이자 상환 부담을 덜어줄 필요가 있다. 그러나 , 박 의원이 ‘ 주택도시보증공사 주택구입자금보증 및 전세금안심대출보증 실적 ’ 을 분석한 결과 주택 청약 등을 통해 신규 공급되는 주택에 입주할 예정인 청년 · 무주택 가구에 대해 주택구입자금 원리금 상환을 보증하는 주택구입자금보증 실적 은 2017~2021 년 연평균 14 만 7,862 건에서 2022~2025 년 연평균 11 만 3,981 건으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3 만 3,871 건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 됐다. 반면 , 전세계약을 체결한 임차인에게 전세보증금 반환은 물론 , 금융기관에 전세자금 대출에 대한 원리금 상환을 보증하는 전세금안심대출보증 실적은 2017~2021 년 연평균 10 만 4,884 건에서 2022~2025 년 연평균 17 만 3,344 건으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무려 6 만 8,460 건이 증가 했다. 즉 , 윤석열 정부가 정책 금융을 청년과 무주택 가구의 내 집 마련을 돕는 것이 아닌 전세 가구를 지원하는데 더 쓰였다는 것 이다. 박 의원은 “ 윤석열 정부는 ‘ 청년 공공분양 확대 등을 통해 내 집 마련의 기회를 늘리고 , 문턱을 낮추겠다 ’ 고 약속했지만 , 실제로는 청년 · 무주택 가구의 내 집 마련이 더 어려워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며 “ 이재명 정부는 주택구입자금보증과 디딤돌대출 등 정책 금융을 확대해 청년 · 무주택 가구가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고 , 안정적인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영진 의원 , “‘ 금수저 ’ 미성년자 3300 명 , 부동산 임대로 600 억 벌었다” [금요저널] 한 해 미성년자가 올린 부동산 임대소득이 593 억원에 달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 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3 년 귀속 부동산 임대소득을 올린 미성년자 는 3313 명 , 임대소득 총액은 593 억 7000 만원이다. 1 인당 1760 만원 꼴이다. 이는 전년 대비 19 명 , 13 억 7700 만원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대치다. 지난 2023 년 귀속 연령별 부동산 임대소득을 살펴보면 , 미취학 아동 은 311 명으로 총 45 억 8100 만원의 부동산 임대수익을 올렸다. 특히 0~1 세 영유아 11 명도 임대소득 1 억 4900 만원을 기록했다. 1 인당 평균 임대소득은 1355 만원이다. 초등학생 은 총 1038 명이 임대수익 168 억 9400 만원을 올렸다. 1 인당 연간 1628 만원 수준이다. 중 · 고등학생 은 1964 명이 임대수익 378 억 9300 만원을 기록했다. 1 인당 평균 수익은 1929 만원이다. 사업소득을 올린 미성년자도 늘어나는 추세다. 2023 년 귀속 사업소득을 신고한 미성년자는 총 1 만 3744 명으로 전년 대비 2400 명 늘었다. 사업소득은 595 억 5800 만원을 기록해 같은기간 92 억 9900 만원 증가했다. 사업소득의 경우 1 만 3744 명 중 고등학생 이 1 만 619 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들이 올린 사업소득은 413 억 200 만원이다. 다만 미취학 아동 110 명도 사업소득 8 억 2600 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학생 310 명의 사업소득은 29 억 7300 만원 , 중학생 175 명은 38 억 4500 만원의 사업소득을 올렸다. 김영진 의원은 “ 최근 조기 상속 · 증여 영향으로 미성년자 부동산임대소득이 증가하고 있다” 며 “ 사업소득의 경우도 실제 사업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미취학 아동 , 초등학생까지 소득을 내는 상황 ”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 이 과정에서 정당한 납세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변칙 상속 · 증여와 관련해서는 국세청의 철저한 조사와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인 2024 년 부동산 임대소득 현황은 오는 12 월 공개될 예정이다. 국세청에서는 개인이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종합소득세를 검증한 후 매년 연말쯤 자료를 공개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제는 방탈출 외국인 겨냥한 K-놀이 콘텐츠 본격화 [금요저널] 한국관광공사는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방탈출’을 주목하고 외국인 관광객도 이를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다각도 지원에 나섰다. 이번 시도는 일상을 그대로 즐기려는 여행트렌드 ‘데일리케이션’ 이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한국인처럼 여가 보내기와 같이 한국인이 선호하는 것을 찾는 움직임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는 점에 착안했다. 최근 방한 외국인의 소비 성장률 중 가장 눈에 띄는 분야는 한국형 놀이를 꼽을 수 있는데, 2025년 상반기 이색체험에 대한 소비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탈출카페 △전자오락실 △PC방 △노래방 순으로 단순 오락 공간을 넘어 ‘한국인의 여가를 그대로 체험하는’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공사는 이러한 흐름을 포착해 외국인 관광객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방탈출’을 중심으로 ‘스토리 기반 체험형 콘텐츠’를 발굴, ‘K-퀘스트 투어’ 형태로 선보인다. 먼저, 한국인의 놀이문화로만 여겼던 방탈출을 관광콘텐츠로 전환하기 위해 국내 유명 방탈출 기업 △키이스케이프 △에픽로그 협동조합 △사이시옷 등과 함께 외국인을 위한 인프라 개선에 나섰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으로 스토리라인을 제공해 외국인도 쉽게 이해하고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오는 11월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체험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굿즈를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K-퀘스트 투어’는 △ 잊혀진 기억을 복구하고 단서를 찾아내는 ‘어서오세요 메모리컴퍼니 고객만족센터이다’ △ 전통 설화를 바탕으로 경복궁 일대에서 펼쳐지는 야외 방탈출 게임 ‘한국신과 경복궁 탈환작전’ △ 시간여행자가 되어 신라의 유적지에서 발생한 미스터리를 해결하는 ‘잔상일지’ △ 마법학교 신입생이 되어 사라진 마법 시계를 찾아 나서는 경주 코오롱호텔 탐험형 콘텐츠 ‘사라진 시계’ △ ‘K-컬처 수비대’라는 서사에 따라 참가자가 전시장 곳곳을 탐색하는 정크아트 미술관 스탬프 투어 ‘Mission Code Fe01.’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류콘텐츠팀 곽재연 팀장은 “올해 최초로 시행하는 이번 사업은 한국인의 일상문화를 새로운 한류콘텐츠로 발전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관광모델을 확장해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 문화에 더 깊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외교부 [금요저널] 미국을 방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은 현지시간 9.10. 오전 美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과 면담을 갖고 美 당국에 의해 조지아州에서 구금되어 있는 우리 국민 상황의 신속한 해결과 한미 정상회담 후속조치, 한미 고위급 외교일정 및 북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각별한 안부를 전하면서 성공적 한미 정상회담에서 형성된 깊은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보다 강력한 한미동맹을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에 대해 루비오 장관은 사의를 표하면서 이 대통령님의 안부를 트럼프 대통령께 보고하겠다고 했다. 조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제조업 부흥 노력에 기여하고자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미국에 온 우리 근로자들이 연행되는 과정이 공개되어 우리 국민 모두가 하나같이 큰 상처와 충격을 받은 데 대해 깊은 우려를 전달했다. 특히 범죄자가 아닌 만큼 수갑 등에 의한 신체적 속박 없이 신속하게 미국을 출국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미국 재방문에 어떠한 불이익도 받지 않도록 미 행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또한, 유사 사례 재발방지를 위해 새로운 비자 카테고리를 만드는 것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 논의를 위한 한미 외교-국무부 워킹그룹의 신설을 제의했다. 이에 대해, 루비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도 이 대통령과 도출한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있고 동 사안에 대한 한국민의 민감성을 이해하며 특히 미 경제·제조업 부흥을 위한 한국의 투자와 역할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측이 원하는 바대로 가능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신속히 협의하고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고 화답했다. 그리고 빠른 후속조치를 위해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한편 양 장관은 한미 정상회담을 포함한 고위급 외교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조 장관은 지난 8월 정상회담의 성과 문서를 빠른 시일내 발표하고 관련 후속조치들이 적극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했으며 루비오 장관은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가능한 방안을 모색해보겠다고 했다. 양 장관은 최근 중국 전승절 계기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 결과와 함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우리 대통령이 언급한 페이스 메이커로서의 역할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하고 이를 위한 협력을 모색해나가자고 했다. 이에 대해, 루비오 장관은 대북대화에 열려있다고 하고 이를 위해 한미간 긴밀한 공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오늘 면담에 따라 우리 정부는 현장에서 미측과 행정적 실무협의를 적극 전개하고 있으며 필요한 모든 절차를 마무리해 국민들이 가장 빠른 시일내 구금에서 해제되고 귀국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회(사진=PEDIEN) [금요저널]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9월 10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AI 자율주행 레벨4 글로벌 선도를 위한 국가 인증체계와 정책과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대한민국의 강점을 살려 국제 사회에서 신뢰받는 AI 자율주행 레벨4 표준을 주도하는 전략적 기반을 마련하는데 있어 국회·정부·산업계·학계 협력방안을 모색하려는 취지다. 이언주 의원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한준호·손명수·김예지 의원이 공동 주최, 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국토교통부·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한국교통안전공단이 후원했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서면 환영사를 통해 “자율주행차는 단순한 교통기술이 아니라 교통안전, 산업경쟁력, 도시혁신, 나아가 국가의 미래성장동력을 동시에 좌우하는 전략산업이자 반도체·통신·AI·부품·스타트업을 아우르는 산업 융합의 결정체”며 “특히 레벨4 단계는 ‘완전 자율주행’ 으로 가는 관문이자, 국제적 표준과 인증체계가 확보되어야만 시장에서 신뢰받을 수 있는 분기점”이라고 밝혔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따라서 기술 개발과 함께 국제표준과 인증체계에 대한 대응이 병행되어야만 글로벌 시장에서 확실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고 “우리는 이미 5G·6G 통신망, K-City와 시범지구, 레벨3 상용화 경험, 반도체 경쟁력 등 세계가 인정하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국가적 전략과 연결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추격자가 되겠지만, 적극적 대응으로 표준을 주도한다면 우리는 ‘글로벌 레퍼런스 국가’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UN 산하 자동차 규제 포럼과 국제표준기구에서 AI 기반 자율주행 데이터와 안전기준 논의가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제도화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지금이야말로 대한민국이 선도할 수 있는 ‘골든타임’ 이며 대한민국은 더 이상 뒤따르는 나라가 아니라 규칙을 만드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는게 이언주 최고위원의 얘기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캐서린 에반스 전기전자학회 유럽경제위원회 대표와 신동훈 한국자동차모빌리티안전학회 부회장이 각각 발제를 맡고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국가기술표준원,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오토노머스, 에이투지, 금호타이어 에스엘, 한국자동차기자협회 관계자들이 토론과 질의응답에 나섰다. 캐서린 에반스 박사는 △AI 규제의 도전과제-기능별 규칙이 아닌 미래지향적·유연한 프레임워크 필요성 △AI 안전성 검증의 정량적 평가 중요성-시나리오·ODD 범위, 업데이트 안정성, near-miss·위험 확률 등 인간 수용성 지표 기반 평가 강조 △AI 윤리의 기술표준화 실현-투명성·설명가능성·책임성 같은 원칙을 국제 표준에 접목하는 방안 등에 대한 발제를 통해 AI 성능·안전성의 정량화, 국제 표준의 조화, 윤리와 기술의 접목을 강조했다. 신동훈 교수는 발제에서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이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강한 ‘E2E AI'로 급격히 전환되는 가운데 대한민국은 과거의 기술 방식에 머물러 심각한 기술 종속 위기에 처해 있다며 위기를 극복하고 ‘기술 추격자'에서 ‘규칙 제정자'로 도약하기 위한 국가적 전략을 제언했다. 신 교수는 AI의 판단 근거를 알 수 없는 ‘블랙박스'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K-인증'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인간 중심 E2E AI' 기술을 국가 R&D 과제로 집중 개발하고 전국의 자율주행 시범지구를 ‘디지털 트윈 기반 국가인증 플랫폼'으로 전환하며 UN WP.29 등 국제 표준화 기구에서 ‘팀 코리아'가 주도적으로 활동할 것을 촉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백승아 의원, 전공의 복귀에도 국립대병원 전공의 부족 여전히 심각 [금요저널] 윤석열 정부의 졸속 의대정원 증원으로 병원을 떠났던 전공의들이 1년 6개월 만에 돌아왔지만, 국립대병원의 전공의 수 부족이 여전히 심각해 지역·필수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백승아 의원이 전국 15개 국립대병원이 제출한 ‘국립대병원 전공의 정·현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15개 국립대병원의 전공의 정원 2,861명 중 현재 1,955명의 전공의들이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전공의들이 병원에 복귀했음에도 여전히 전공의 수는 전체 정원에 비해 부족하고 의정갈등 전인 2023년 12월과 비교해도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3년 12월 31일 기준 14.4%였던 국립대병원 전공의 결원율은 현재 31.7%로 17.3%p 가량 상승했다. 국립대병원별로도 그 격차가 컸는데, 서울대병원의 전공의 충원율이 80.4%, 전북대병원이 71.7%인 반면, 경상국립대병원, 경북대병원, 전남대병원, 충북대병원 순으로 전공의 충원율이 낮았다. 수련환경 혁신 지원사업 대상인 필수의료 8개 과목으로 전공의 수를 한정해 살펴보면, 전공의 충원율과 그 격차는 더 심각했다. 2023년 12월 81.1%였던 전체 국립대병원 필수과 전공의 충원율은 현재 55.7%로 25.4%p 하락했고 15개 병원 중 10개 병원의 필수과 전공의 충원율은 50%를 밑돌았다. 국립대병원별로 살펴보면, 필수과 전공의 충원율은 경상국립대병원, 강원대병원, 제주대병원, 부산대병원, 충북대병원 순으로 낮았고 서울대병원, 전북대병원과 비교해봤을 때 그 격차도 상당했다. 한편 전공의 수 부족, 수도권 및 비필수과목 전공의 쏠림현상 등에 관해 국립대병원들은 지방 필수과 전공의 유치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지방 수련병원 필수과 운영은 사실상 불가능해질 위험이 크다고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전공의 의료사고 법적 부담 완화, △필수과목 수련 전공의 보조수당 지급이나 수가인상 등 필수의료 보상체계 마련, △전공의 지도 참여 교수진에 대한 합당한 보상 제공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백승아 의원은 “만성적인 필수과 전공의 부족, 누적된 재정적자 등으로 지방국립대병원들은 복합적 위기에 처해 있다”며 “지역·필수의료는 물론 의학교육, 임상연구의 중추인 국립대병원이 무너지지 않도록 정부의 정교한 지원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백 의원은 “재정적 지원과 함께 필수과 전공의 확보와 안정적인 수련환경 조성, 그리고 교육·연구·임상 기능의 균형잡힌 발전을 위한 인프라 확충 등 국립대병원들이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보다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전통식품 홍보 및 추석특별전 성황리에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은 10일 경기도의회 1층 로비에서 ‘경기도 전통식품 홍보 및 추석특별전’ 개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기도 전통식품 명인과 기업들이 도민과 직접 소통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전통식품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관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개막식에는 최종현 대표의원을 비롯해 정윤경 부의장,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 방성환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장,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 구송회 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 경기도회장을 비롯해 도의원 및 관계 공무원, 수많은 도민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경기도 전통식품 명인 5명과 전통식품 기업 18개사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도민들과 활발히 교류했다. 개막식은 내빈 인사말과 축사에 이어 삼색 가래떡 커팅식으로 진행된 개막 세러머니, 포토존 운영 및 사진 인화 서비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전통식품은 맛과 색, 향이 특색 있고 뛰어날 뿐 아니라 건강식이기 때문에 현대인의 식생활과 잘 조합하면 충분히 높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식품의 가치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경기도가 전통식품의 경쟁력을 선도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함께 준비한 구송회 연합회 경기도회장은 “전국에서 전통식품을 계승하고 있는 많은 분에게 경기도 전통식품 육성 및 지원 조례가 첫 사례로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며 “먹거리 생산현장에서 경기도가 세계를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귀한 자리에 귀한 걸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전통식품 홍보 및 추석특별전은 11일까지 이어지며 행사 기간 중 농수산물 할인쿠폰 지원사업과 연계해 전 품목 3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현장 예약 시 추석 명절에 원하는 장소로 직배송 서비스도 지원된다. 한편 최종현 대표의원은 ‘경기도 전통식품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전통식품의 활성화를 위해 당의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현정 국회의원, 평택시청 이전부지 활용 방안 모색 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김현정 국회의원은 9월 9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평택시청 이전부지,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평택시청은 2027년 하반기 고덕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그러나 기존 평택시청 부지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아직까지 부재한 상황이다. 김현정 의원은 “지금도 늦었다고 생각한다.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전문가와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해 활발히 논의해야 한다. 시청은 보다 적극적으로 이 사안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회는 김현정 의원의 개회사와 이승욱 국토연구원 국공유지연구센터장의 주제발제로 시작됐다. 이 센터장은 ‘평택시청 이전부지 활용을 위한 국내외 사례 검토’라는 발제를 통해, 구 청사를 도시재생 거점으로 삼아 문화·복지·창업 기능을 결합한 복합공익시설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조판기 국토연구원 부원장을 좌장으로 한 전문가 토론에서는 △공공청사 재배치와 재정 효율성 △시민문화·복지 공간 확충 △도시재생사업 공모 및 국비 확보 방안 등 다양한 대안이 논의됐다. 특히 현장에서는 1시간 이상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다수 시민들은“이전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와 고민이 많이 부족하다”며 하루빨리 평택시가 구체적인 고민을 담아 시민들과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아이들이 많은 남부 지역 특성을 반영한 복합 문화공간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과 “원도심 상권이 죽지 않도록 보호 방안도 마련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김현정 의원은“시청 이전부지 활용은 평택의 미래를 새롭게 설계할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오늘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평택시와 함께 깊이 고민해 실행 가능한 대안을 마련하겠다 주민과 전문가, 시가 함께 만들어가는 그림이 곧 평택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개호, 전남동부권 이차전지 산업육성이 전남의 미래를 바꾼다”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실과 권향엽 의원, 광양시청은 10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에너지전환시대, 전라남도 이차전지 산업 육성 전략과 정책과제”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좌장을 맡은 순천대 유동국 교수의 ‘전남의 이차전지 산업육성 전략과 정책과제’발표에 이어 포스코경영연구원 박재범 수석연구원의 “국내외 및 광양만권 이차전지 산업 동향”, 한전 이중호 충북본부장의 “한전의 전력계통 운용 고도화 전략 및 전망”, 순천대 정기영 교수의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위한 지역의 도전”이라는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이개호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전남 동부권의 이차전지 산업육성이 전남의 미래를 바꿀 수 있음에도 이차전지 산업에 대한 미래 전략이 부재한 상황”이라며 “전남의 새로운 먹거리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기존의 단발적인 지원 방식을 벗어나, 교육-연구-산업의 생태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밝히고 “인프라, 배터리 파운드리, 배터리 전용가속기, 분석장비 등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유동국 교수는 이차전지 전용 가속기 및 분석장비 구축의 중요성을 지적하며 “배터리 관련 물질적·화학적 반응 등을 빠르게 가속하거나 시뮬레이션해 배터리 성능, 열화, 수명 등을 평가하고 연구하는 장치 및 기술이 중요하다”며 “이차전지 기초분석 및 고도분석 플랫폼 구축, 이차전지 분석장비 구축, 이차전지 전용 가속기와 분석장비 구축으로 소재 통합분석체계를 구축”할 것을 주장했다. 포스코경영연구원의 박재범 수석연구원은 “한국의 이차전지 산업은 원료, 소재 공급망이 취약해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며 “광양만권은 이차전지 핵심 원료, 소재 사업들을 보유하고 있어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펀더멘탈을 갖고 있어 우리 기업들이 다른 나라 기업들과 비교할 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에서 정책지원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중호 한전 충북본부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재생에너지로의 에너지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한전의 입장에서 송전선로 건설도 중요하지만 재생에너지 변동성 간헐성을 억제하고 잉여전력을 저장하는 수단으로서 에너지 저장장치가 에너지 전환에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차전지 가격이 좀 더 하락한다면 전기요금 인상의 부담을 줄이면서 탄소 중립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순천대 정기영 교수“광양만권의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산업 전주기 공급망 연결, 생산·연구인력 공급망 구축,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이차전지 Hub 구축”을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