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2025 투자유치 설명회 성료… 20조 투자유치 조기달성 쾌거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1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민선 8기 핵심 과제인 ‘20조 원 투자유치’의 조기 달성과 함께 성공적인 투자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대명이엔지를 비롯한 국내외 50여 개 기업과 함께 MDM그룹,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수자원공사, 화성도시공사, 화성산업진흥원, 화성상공회의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총 12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정명근 시장은 설명회에서 △전국 어디서나 2시간 이내 접근 가능한 교통망 △경부고속도로를 기반으로 한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의 중심지 △현대·기아 남양연구소를 중심으로 한 K-미래차 밸리의 핵심 △국내 최대 규모의 향남 제약산업단지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제약 산업의 성장 가능성 등 화성의 투자환경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화성특례시와 MDM그룹 간 약 2조 원 규모의 ‘동탄 헬스케어 리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이 사업은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미래형 시니어타운 조성 프로젝트로 민선 8기 투자유치 전략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투자유치 설명회는 화성시의 우수한 입지와 산업 인프라, 미래 성장 가능성을 국내외 기업에 직접 소개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특히 다수의 기업이 화성시에 높은 관심을 보여줬고 그 결과 민선 8기 핵심 목표였던 20조 원 투자유치를 조기에 달성하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은 도시, 더 큰 성장을 위해 임기 내 25조 원 투자유치를 새로운 목표로 설정하겠다”며 “앞으로도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투자유치와 기업 맞춤형 지원을 통해, 화성특례시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양 기관은 △인허가 및 행정지원 적극 협력 △지역주민을 위한 편의시설 공동사용 △대규모 투자사업 지속 추진 △화성시민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전배근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실장이 ‘반도체와 AI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20조 투자유치 조기 달성의 의미’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설명회에서는 송산그린시티 국가산업단지, 화성우정 국가산업단지, H-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시행사 관계자들이 분양계획을 발표하고 현장에서는 분양 상담 부스도 운영됐다.
화성시청사전경(사진=화성시청)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도시 개발과 인구 유입에 따른 다양한 행정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공공택지 및 대규모 개발사업과 관련한 ‘분야별 중점 전략회의 TF팀’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TF팀은 민·관·공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공 협업 체계로 각 사업별로 실시계획 수립 단계부터 사업 준공 시까지 한시적으로 구성 및 운영된다. 사업별 TF팀의 위원장은 화성특례시 도시정책실장이, 부위원장은 사업 담당부서장이 맡는다. 세부 조직은 △도로·교통 △문화·공원 △교육·복지 △환경·안전 4개 분야 중 사업별 특성에 맞게 유연하게 조정된다. TF팀은 월 1회 이상 ‘분야별 중점 전략회의’를 개최해 도시개발사업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민원이나 기반 시설 부족 문제를 사전에 발굴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시행기관과 협의를 통해 계획 수립에 반영한다. 시는 TF팀 운영을 통해 과거 신도시 조성 시 드러난 문제점을 반복하지 않고 계획 초기 단계부터 다양한 관점에서 제시된 의견을 사업계획에 반영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TF팀 구성 및 전략회의 운영이 현장 기반의 실질적인 협의와 개선으로 이어져, 민원 해소, 시민 삶의 질 향상, 양질의 주거 서비스 제공, 문화도시 구현이라는 궁극적 목표 실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첫 번째 TF팀으로 ‘효행지구 도시개발사업’ TF팀 구성을 마쳤으며 오는 23일 Kick-Off 회의를 열어 효행지구와 관련한 각 분야별 논의의제 및 운영방안 등 논의할 계획이다. 이상길 도시정책실장은 “분야별 중점 전략회의 TF팀 운영은 효행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시작으로 장기적으로는 모든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한 전략적 행정 대응 모델로 확산할 것”이라며 “화성특례시에 걸맞은 품격 있는 도시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특례시, 공공건축물 건립 직무역량 강화 교육 개최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모두누림센터 세미나실에서 ‘공공건축물 건립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화성시 공공건축 건립 업무 담당자, 현장소장 및 감리단장 등 현장 관계자 40여명을 대상으로 공공건축물 건립 현장의 안전 및 품질 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강의에서는 건축시공·건설안전 분야 백재철 기술사가 ‘공공건축 품질 안전 확보 방안’을 주제로 △공공건축 하자 발생 원인 △공공건축 품질 안전 중점 관리 방안 △유형별 안전사고 사례분석 및 대응 방안 등을 소개했다. 황국환 주택국장은 “공공건축물 건립 직무역량 강화 교육에 참석해주신 직원과 현장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이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공공건축물의 품질을 향상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포탄과 눈물이 멈춘 자리, 민초의 힘으로 평화를 되찾다 …매향리평화기념관, 21일 개관 [금요저널] 화성시 우정읍 매향리, 한때 하늘에서 포탄이 쏟아지던 사격장이 ‘평화’를 기원하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54년간 폭격의 아픔을 간직한 매향리에 ‘매향리평화기념관'을 조성하고 오는 21일 정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21일 오후 1시 30분, 매향리평화기념관 1층 다목적홀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화성특례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미 공군사령부의 사격훈련장이었던 ‘쿠니사격장’의 일부 시설을 보존하고 세계적인 건축가 마리오 보타의 손길을 더해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완성됐다. 매향리평화기념관은 ‘평화의 길, 희망의 바다’를 비전으로 하고 있다. 전시 구성에도 이를 반영해 쿠니사격장 존치 건물은 역사를 기억하는 공간으로 기념관은 치유와 존중을 통한 평화를 약속하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기념관 외부는 회랑과 추모의 위령비, 물이 흐르는 수 공간 등을 마련해 매향리 주민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치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념관 내부는 따스한 빛이 공간 곳곳에 스며들도록 설계되었는데, 오랜 고통을 겪은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는 어둠의 시간을 지나 평화와 희망을 되찾은 매향리의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1층에는 어린이체험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빛과 희망, 자유, 평화를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와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아이들은 미로 퍼즐, 그림책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매향리의 이야기를 접하고 평화의 가치를 배울 수 있다. 2층 상설전시실에는 쿠니사격장의 설치부터 폐쇄까지의 과정, 주민들의 투쟁, 미군 훈련의 실상 등을 담은 다양한 기록이 전시되어 있다. 기획전시실에서는 ‘빛과 그림자’를 소재로 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미군이 사용했던 위병소, 카페, 체력단련실, 사격통제소, 숙소 및 식당, 장교막사 등의 공간을 그대로 존치해 시민이 당시의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매향리가 겪었던 과거의 아픔을 역사적으로 되새기고 그 기억을 이어감으로써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더욱 깊이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 것이다. 한편 매향리평화기념관의 MI는 작년 3월 ‘독일 iF 디자인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 원래 매향리는 ‘매화 향기가 가득하다'는 뜻을 지닌 조용한 바닷가 마을이었다. 하지만, 1950년 한국전쟁이 발발 후, 매향리는 미군의 사격장이 들어서며 평화롭던 일상은 폭격 소리에 잠식되기 시작했다. 쿠니사격장 설치 시기에 대한 공식적인 기록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주민들의 증언에 따르면 1952년으로 추정된다. 주한미군은 매향리 일대 21만 평 규모의 땅에 사격장을 설치했고 이후 미 공군기의 기총사격과 연습용 폭탄 투하가 이어졌다. 이후 1968년, 한미상호방위조약과 한미주둔군지위협정이 체결되고 미군은 농토 29만평 육상사격장을 설치하면서 ‘쿠니사격장’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미군은 1980년까지 추가징발을 통해 해상사격장 690만평, 육상사격장 29만평, 총719만평에 달하는 대규모 사격장으로 확장했다. 이로 인해 연간 약 250일 하루 600~700회에 이르는 집중적인 사격훈련이 이어졌다. 매향리 주민들은 군용기의 굉음, 포탄 낙하, 화재 등으로 오랜 시간 고통 속에 살아야 했다. 수십 킬로그램에 달하는 포탄이 농가나 모래사장에 떨어져 사람이 목숨을 잃는 사고도 발생했다. 또, 난청, 주택 파손, 가축 유산 등 많은 피해를 입었다. 실제로 2017년 성공회대 산학협력단이 발간한 ‘매향리의 역사·문화, 현대사 백서’에 따르면, 사격훈련장으로 인해 8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당했다. 이에 더해, 2007년 원진환경건강연구소의 조사에 의하면, 매향리 주민들의 자살률은 다른 지역보다 2~7배 높았으며 고도불안이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세를 보이는 비율 또한 다른 지역에 비해 무려 9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대의 그늘 아래 잊혔던 매향리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행동을 통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1987년 6월 민주항쟁의 불씨가 전국에 타오르자 영향을 받은 매향리 주민들은 고통 속에 숨겨졌던 목소리를 모아 ‘매향리 미공군 국제폭격장 철폐를 위한 주민대책위원회’를 결성한다. 이후 주민 612명이 청와대에 진정서를 제출했고 1998년에는 전만규 위원장을 포함한 15명이 국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다. 하지만 그들의 아픔은 쉽게 끝나지 않았다. 2000년 5월, A-10 지상공격기 1대가 매향리 앞바다와 쿠니사격장에 폭탄 6발을 한꺼번에 투하하는 ‘매향리 오폭사고’ 가 발생했다. 이 사고를 계기로 매향리의 오랜 아픔이 전국에 알려지기 시작하고 본격적인 공론의 장에 오르게 된다. 1998년에 시작된 재판은 2001년, 매향리 주민들이 겪은 오랜 고통과 희생을 인정하며 국가의 책임과 배상을 명하는 판결로 이어졌다. 해당 판결은 2004년 대법원에서도 승소 확정판결을 받는다. 그리고 마침내 2005년 8월, 주한미군이 ‘쿠니사격장’을 폐쇄함으로써 오랜 역사의 비극은 주민들의 승리와 함께 막을 내렸다. 매향리 주민의 품으로 돌아온 땅은 상처의 기억을 딛고 평화와 치유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화성특례시는 57만㎡를 평화생태공원으로 꾸며 자연과 치유의 공간으로 재탄생시켰고 24만㎡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리틀야구장인 ‘화성드림파크’를 건설했다. 한편 건축면적 2,136㎡의 매향리 평화기념관은 2019년 착공을 시작해 2021년 준공되어 작년 12월 임시로 개관했다. 평범한 주민들이 만들어낸 역사는 이제 매향리 평화기념관에 고스란히 담겼다. 화성특례시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기획전시 등을 통해 기념관이 평화 및 인권교육의 플랫폼으로 자리잡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기념관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와 주차비는 무료다. 20인 이상의 단체관람은 사전예약이 필요하며 네이버 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전시 외에도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다양한 평화 콘텐츠와 기념관 소식을 접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매향리는 하늘에서 쏟아지는 포탄 아래에서도 삶을 지켜낸 주민들의 눈물과 고통이 켜켜이 쌓인 땅”이라며 “매향리 평화기념관은 주민들의 아픔과 용기를 잊지 않고 기억하며 평화의 소중함을 가슴 깊이 되새기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화성특례시민을 포함해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아 매향리를 지켜온 이야기 속에서 진정한 평화의 의미를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특례시, 제106주년 제암리·고주리 학살 순국선열 추모제 개최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오는 4월 15일 오후 2시, 제106주년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을 추모하기 위한 순국선열 추모제를 개최한다. 이번 추모제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해에 열리는 행사로 1919년 4월 15일 제암리와 고주리에서 벌어진 참혹한 학살을 기억하고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기억을 넘어 평화로 희생을 넘어 희망으로’라는 주제 아래, 시민과 독립운동 후손들이 함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추모제는 총 세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먼저 1부에서는 고주리 6인 순국묘역터와 제암리 23인 순국묘역에서 헌화와 참배가 이뤄진다. 이어지는 2부 본행사는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잔디마당에서 열리며 추모 세리머니와 함께 추모사, 기념사, 추모공연 등을 통해 순국선열을 기리는 시간이 마련된다. 마지막 3부는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내 특별전 개막식으로 이어진다. 이번 특별전은 ‘조문기의 시한폭탄은 아직 터지지 않았다’를 주제로 일제강점기 부민관 폭파 사건의 주역이자 화성 출신 독립운동가인 조문기의 항일 활동을 조명한다. 화성특례시는 이번 추모제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미래 세대에 평화와 희망의 가치를 전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매년 ‘화성시 4.15 제암리·고주리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추모제를 정례화함으로써,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지속적으로 기릴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순국선열들의 희생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뿌리이며 우리는 그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할 책임이 있다”며 “화성시는 이들의 뜻을 기려 평화와 인권, 공동체의 가치를 지켜나가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특례시, 영남지역 산불피해 지원 위한 특별성금 6,387만원 전달 [금요저널] 화성특례시는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특별성금 6,387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정구원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 한병홍 화성도시공사 사장,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4일까지 화성특례시 공직자와 산하 공공기관 직원 총 2,182명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마련됐다. 앞서 지난달 28일 자매도시인 경상북도 영양군에 전달한 간부 공무원 특별성금 500만원을 포함하면 총 6,887만원이 모금됐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영남권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구원 제1부시장은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시 공직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산불 발생 직후부터 유관 단체와 함께 구호텐트, 마스크, 세탁기, 비상약 등 구호 물품을 신속히 지원하며 재난 복구에 동참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특례시, 수원과학대학교와 보건의료 역량강화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화성시동탄보건소가 지난 8일 수원과학대학교와 보건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화성시동탄보건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문자 화성시동탄보건소장, 우창훈 수원과학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관내 소재한 수원과학대학교와의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지역사회의 건강한 보건 환경 조성과 건강 증진 및 질병 예방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질병 예방 및 건강관리 콘텐츠 개발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한 사회활동 동참 △보건의료 정보 및 인적·물적 자원 공유 △기타 양 기관이 필요하다고 합의되는 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 문자 화성시동탄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접목해 지역사회의 건강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특례시, 매향리 관광콘텐츠 발굴 사업.경기·한국관광공사 공모사업 2개 부문 선정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화성시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추진하는 매향리 관광콘텐츠 사업이 경기관광공사 및 한국관광공사 주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경기도 융복합 관광콘텐츠 개발 사업’은 시·군의 역사·문화·생태 자원을 연계한 융복합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지역특화 콘텐츠를 확충하고 경기도 대표 관광콘텐츠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신규 사업으로 선정되면 지역 관광콘텐츠 개발 운영비 지원과 전문가 컨설팅 및 홍보마케팅 지원 등을 비롯해, 도비 최대 1억 5천만원이 지원된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연말까지 ‘평화를 걷다 : 공군폭격장에서 철새의 섬으로’를 주제로 △매향리 농섬과 매향리평화기념관·공원 등을 연계한 생태환경 투어프로그램 △GPS 기반 체험 프로그램 개발 △전통 음식 등 지역 문화 결합 콘텐츠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 공모사업은 기초 지자체 등에서 운영 중인 관광·개발사업 등을 대상으로 빅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매향리평화기념관 및 생태공원 인근의 통신, 카드, 내비, 소셜 등 데이터를 확보 및 분석해, 관광객의 정확한 수요를 파악하고 접근성 및 편의성 개선을 위한 인프라를 강화하는 등 지속 가능한 관광생태계 구축과 지역 경제발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매향리의 역사적 가치와 생태 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발굴·육성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지역 특화콘텐츠 확충과 지역 관광자원의 인지도 제고에 힘써 매향리를 매력 있는 관광지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지난 1월 기존 화성시문화재단을 화성시문화관광재단으로 확대 개편하며 관광 분야 기능을 강화한 바 있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차별화된 관광사업을 수행할 동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특례시, 병점도시재생주민협의체와 함께하는 ‘줍깅 캠페인’ 운영 [금요저널] 화성특례시 병점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9일 오전 병점광장에서 병점도시재생주민협의체와 함께하는 ‘제3회 줍깅 캠페인’을 운영했다. 병점도시재생주민협의체는 주민이 주도하는 병점도시재생사업 추진 기반 마련을 위해 구성된 단체로 지난 2024년부터 산책하듯 걸으며 주변 쓰레기를 줍는 환경 정화 활동을 말하는 줍깅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활동에서는 병점도시재생주민협의체 주민 10여명이 직접 집게와 장갑을 준비해 병점광장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 및 담배꽁초 등을 수거하며 깨끗한 병점광장 만들기에 적극 동참했다. 병점 도시재생사업은 시가 ‘다시 뛰는 병점’을 목표로 병점도시재생주민협의체, 화성도시공사, 주민 등과 협력해 추진 중인 사업으로 창업문화복합센터 및 병점광장 조성, 침체된 상권 회복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특히 시는 지난해 말 병점역 앞에 병점광장을 비롯해 갤러리 등 전시를 위한 마중문화공간, 야간 경관 개선 및 미디어 아트를 위한 미디어 월을 설치하고 병점광장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아울러 △기존 상인과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 컨설팅 △가로환경 개선 사업 및 상생협력상가 조성 △집수리 지원사업 △공동육아나눔터, 스마트 돌봄공간, 마을목공소 등 시설을 갖춘 창업문화복합센터 건립 등도 추진하고 있다. 박홍서 도시개발과장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 환경을 가꾸는 모습에서 도시재생의 진정한 의미를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도시재생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관계성 범죄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화성동탄경찰서는 4.8.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관계성 범죄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찰청 조주은 여성안전학교폭력대책관, 화성동탄경찰서장, 도경찰청 여성안전계장, 동탄지구대장, 화성시 바로희망팀, 학부모폴리스 등 해당 기능 담당자 총 20여명이 참석했다. 조주은 대책관은 현장에서 관계성 범죄 사건처리시 긴급임시조치 등 재범방지에 기여한 동탄지구대 지역경찰관에게 경찰청장 표창장을 수여 했다. 또한 동탄서 여성청소년과에는 격려금도 전달 했다. 간담회는 현장 경찰관과 APO들이 관계성 범죄 신고 접수 처리 시 우수사례를 발표했으며 건의사항을 듣고 답문하는 방식으로 진행 됐다. 조주은 여성안전학교폭력대책관은 “관계성 범죄는 지역주민들이 함께 하지 않으면 좋은 법제도도 자리잡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참석해주신 유관기관 담당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또한 관계성 범죄 대응 강화를 위해 현장경찰관에게 특진, 승급, 국내·외 위탁교육, 힐링프로그램 등 인센티브를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은미 화성동탄경찰서장은 “화성동탄지역이 안정적인 치안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은 경찰 혼자만의 활동이 아닌 지역 유관기관 담당자분들의 관심과 협력이 있어 가능했으며 관계성 범죄를 위해 현장에서 애써주시는 경찰관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시청사전경(사진=화성시청)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오는 6월까지 3개월간 동부권역 국민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기타 차상위계층 등 복지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정기 확인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복지급여 자격을 갖춘 수급자 가구의 소득·재산 변동 사항을 반영해 수급 자격 및 급여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절차로 조사 결과 소득·재산 증가가 확인되면 급여가 감액되거나 중지될 수 있다. 화성시 동부출장소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활용해 동부권역 7개의 면·동에 주민등록을 둔 복지급여 자격을 갖춘 수급자 1,210명의 가구 소득·재산, 금융재산, 부동산 변동 등 65종의 변동 사항을 확인한다. 시는 조사 결과 급여가 중지되거나 감소되는 대상자들에게 사전 공지와 소명 과정을 안내하는 한편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가구에는 다른 복지서비스 연계를 검토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박민철 화성시 동부출장소장은 “이번 정기 확인 조사를 통해 복지급여가 꼭 필요한 대상자에게 공정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수급자분들은 소득·재산 변동 사항을 적극적으로 신고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복지급여 수급자는 소득 및 재산 변동 사항 발생 시 신속히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이를 신고해야 하며 허위 또는 미신고 시 지급된 급여가 환수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특례시, ‘2025 화성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선정. 대상에 ‘UNIVERSAL SUPPORTER 7’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8일 ‘2025 화성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Street-White 화성 만들기’를 주제로 지난 1월 20일부터 2월 28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총 115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를 통해 창의성, 활용성, 공공성, 예술성 등의 기준으로 이뤄졌으며 수상작 검증 절차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5점 △입선 10점 등 총 19점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작 ‘UNIVERSAL SUPPORTER 7’은 기본 구조를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공시설물 디자인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500만원, 금상 300만원 등 총 1,7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선정된 수상작은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화성시 공공디자인 진흥계획’을 통해 시민 참여형 공공디자인 사업으로의 연계를 검토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화성특례시의 환경과 공공시설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신 전국의 많은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화성특례시의 공공디자인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