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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용인 에코타운 조성 민간투자사업‘ 사업시행자가 제안한 부속 사업을 조건부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부속 사업이란 ’민간투자사업 기본계획‘ 등에 근거해 사용자의 편익을 증진하고 재정부담을 완화하고자 해당 시설의 유지관리와 운영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창의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을 말한다. 이번에 제안된 사업 내용은 현재 설치 중인 에코타운 ’유기성폐자원(음식물) 바이오가스화시설‘에서 농도 희석에 쓰이는 물을 지역 내 폐기물업체에서 발생한 음폐수(음식물류 폐기물 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폐수)로 활용하는 내용이다. [1. 용인 에코타운 조성 민간투자사업 조감도] 음폐수 처리에 따라 연간 약 7억 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 시는 음폐수 처리 수익과 함께 바이오가스 생산실적 약 7억 5000만원을 제공받으면 연간 14억 5000만 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용인 에코타운‘은 2026년 6월 준공 예정이며, 지역 내 폐기물업체의 음폐수는 2027년부터 활용된다. 시는 담당부서와 사업시행자 간 추가 협의를 거쳐 실시협약 변경을 통해 운영순이익과 수익배분 등을 최종 반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관련 법령 범위 내에서 수익을 창출하고, 재정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최종 실시협약 변경까지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2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2025년 꿈이룸 학생기자단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와 학교의 다양한 소식을 직접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한 학생기자들을 축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학생기자단 소속 청소년들은 기사 작성과 영상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미디어 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표현과 취재 능력을 발휘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상일 시장은 학생기자단 활동에 참여한 55명의 학생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이 가운데 우수한 활동을 펼친 4명의 학생기자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1-1.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2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_2025년 꿈이룸 학생기자단 수료식_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저는 중앙일보 기자출신으로, 정치부 기자, 워싱턴 특파원, 정치부장, 논설위원 등을 거치면서 약 25년 동안 일을 했는 데 그 경험이 시장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학생기자단 여러분이 이번에 취재와 기사작성 등의 활동을 하면서 쌓은 경험이 여러분 각자의 멋진 꿈을 성취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기자활동을 하면서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노력도 했을 것이고 날카로운 관찰력과 깊은 사고력을 발휘하려는 노력을 기울였을텐데 앞으로도 그같은 노력을 계속해서 축적을 하게 되면 여러분은 훌륭하게 성장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학생기자단 여러분이 작성한 기사와 칼럼을 보면서 글도 좋고 관찰력, 사고력도 좋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주변의 여러가지 것들을 잘 관찰하고 물음표를 찍으면서 탐구하는 일들을 계속 해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1-2. 22일 용인미디어센터에서 _2025년 꿈이룸 학생기자단 수료식_이 열렸다.] 올해 4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꿈이룸 학생기자단’은 매월 미디어 리터러시(미디어 이해 능력)를 비롯한 실무 중심 교육을 받았고, 직접 기사를 작성했다. 7월에는 언론사 견학을 통하여 학생기자단은 실무현장에서 이뤄지는 취재와 뉴스제작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직업 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꿈이룸 학생기자단’은 8개월 동안 학교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를 취재하고, 기사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관점을 갖고 바라본 기사를 직접 작성하기도 했다. 시는 내년에도 새로운 기수를 모집해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저널리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용인서부소방서 한국민속촌 ‘119안전체험 한마당’ 체험부스 운영 성료 [금요저널] 용인서부소방서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한국민속촌에서 119안전체험 한마당 체험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을 나들이 철을 맞아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생활 속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부스는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기도 폐쇄 시 하임리히법 체험 △방화복 착용 및 사진 촬영 △소화기·완강기 사용법 교육 등으로 구성돼, 참가자 누구나 직접 참여하고 배우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총 15명이 참여했으며 CPR 마네킨·기도폐쇄 인형·어린이 방화복 등 9종 26점의 교육 장비가 동원됐다. 체험을 마친 참가자들에게는 다양한 선물도 증정돼 큰 호응을 얻었다. 김중양 용인서부소방서장은 “119안전체험 한마당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꼭 필요한 응급처치와 안전수칙을 몸소 배우는 소중한 기회”며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교육을 확대해 안전문화 정착과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꿈드림, 저연령 맞춤형 전통공예 프로그램 ‘드림데이’ 2차 성료 [금요저널]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 9월 11일부터 25일까지 만 9세~12세 저연령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드림데이’ 2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저연령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전통문화 공예 체험으로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한지 3칸 서랍 만들기’ 와 ‘한복 소재 방향제 만들기’에 참여하며 전통 소재를 활용한 제작 과정을 직접 경험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문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배우는 기회를 얻었고 또래와 함께 작품을 완성하며 성취감과 자존감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경기도평생학습포털 온라인 콘텐츠와 연계해 ‘종이접기’, ‘나만의 상품 만들기’ 등 기초 학습을 함께 제공해, 청소년들이 생활 속에서도 쉽게 이어갈 수 있는 자기주도적 학습 기회를 확보했다. 참가 청소년 A군은 “내가 만든 서랍을 책상에 두니 뿌듯하다”고 말했으며 B양은 “전통 천으로 만든 방향제가 예쁘고 향기도 좋아서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용인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체험이 아니라, 연령과 발달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기회 제공”이라며 “이번 ‘드림데이’는 저연령 청소년에게 전통공예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문화적 자긍심과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용인시 특성에 맞는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유림·신갈·수지·흥덕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및 미래교육센터 등 용인시가 설립한 공공 청소년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 9월 동천 청소년문화의집 개소를 앞두고 있다. 앞으로도 “청소년이 365일 행복한 도시, 용인”을 실현하기 위해 용인시 청소년 축제를 포함한 238개 청소년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DS’ 독서+체험+진로+스포츠]로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 [금요저널] 용인 성복중학교은 ‘ REDS ’를 핵심으로 하는 전인적 인성함양 미래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참 행복한 학교’를 실현하고 있다. 성복중학교는 최근 경기도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줄넘기·축구 우승, 탁구 3위를 차지해 전국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이는 체육중심 교육과정과 교내 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기초체력·조직력을 키운 성과다. 학생들은 점심리그와 자율훈련으로 협력과 성취를 경험하며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있다. 학교는 스포츠 외에도 독서와 진로 체험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제동행 독서토론, 독서 포트폴리오북 만들기, 진로탐색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이 꿈과 끼를 발견하도록 돕고 있으며 학부모가 함께하는 ‘핑크데이’ 캠페인, 팝콘데이 행사도 마련했다. 또한 ‘느티나무’를 모토로 한 인성교육 실천학교를 운영, 인성송 방송·편지쓰기·플로깅 활동 등을 통해 존중과 배려, 공동체 정신을 키워가고 있다. 성복중학교 박숙자 교장은 “학생들이 스포츠와 독서·체험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이 균형 있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미래사회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토지 수용 대상 가구 비과세 혜택 확대하는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 입법예고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정부가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협의매수나 수용하는 토지에 대해 주택부수토지 인정 범위를 합리화 한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을 입법예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시행령이 개정되면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토지 수용 대상 100여가구가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일 시장은 비자발적인 토지수용으로 살던 곳을 떠나야 하는 이주민이 불합리한 과세부담까지 떠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용도지역 기준을 적용해 부수토지 면적을 산정할 수 있도록 ‘소득세법 시행령’을 개정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해 왔다. 이 시장은 지난 8월 13일 구윤철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과정에서 토지를 수용당하는 이주민의 주택 부수토지 비과세 적용기준을 기존 용도지역 기준으로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산업단지 계획 승인으로 용도지역이 변경됨에 따라 양도소득세 비과세 적용 부수토지 범위가 축소되는 문제가 발생해 이주민이 불리한 입장에 처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정부가 입법예고한 ‘소득세법 시행령’은 산업단지 계획 승인으로 용도지역이 변경돼 양도소득세 비과세 대상 부수토지의 범위가 축소된 토지에 대해 변경 전 용도지역 인정배율을 적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입법예고된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공익사업에 의해 협의매수·수용되는 토지의 경우 사업인정 고시일 이전의 토지 용도에 따라 주택부수토지 인정배율을 결정한다. 수용 대상 토지의 용도가 녹지 또는 관리지역에서 사업인정 고시 이후 주거·상업·공업지역 등으로 변경된 경우 주택부수토지 인정 범위는 현행 3배에서 최소 5배, 최대 10배까지 확대된다. 현행 ‘소득세법 시행령’에는 1세대 1주택의 경우 토지보상에 따라 주택에 포함된 부수토지는 용도지역에 따라 건물 바닥면적의 일정 배율에 비과세를 적용받는다. 다만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에 수용되는 토지는 산업단지계획 승인에 따른 용도지역 변경으로 양도소득세 비과세 적용 부수토지 범위가 축소돼 비자발적으로 토지를 수용당하는 주민들은 양도소득세 증가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우려해왔다. 이상일 시장은 “보상을 앞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신속한 조성을 위해서는 토지가 수용돼 이주해야 하는 주민과 기업인을 위한 적절한 보상체계가 마련돼야 한다”며 “정부의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 입법예고 소식은 보상 협의 과정에서 이주민들의 협조를 얻을 수 있는 중요한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 산업경쟁력의 큰 축을 맡게 될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토지를 수용당하는 주민과 기업의 권리도 중요하다”며 “이주 대상 주민과 기업인의 생계안정과 조속한 정착에 현실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책을 정부가 계속 마련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최봉열 용인반도체이동읍주민대책위원회 위원장은 “국가산단계획이 승인되자마자 용도지역이 변경되는 바람에 주택부수토지에 대한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이 축소돼 부당함을 느껴 대책위에서도 다방면으로 노력해 왔다”며 “용인특례시가 주민들의 입장을 진지하게 고려해 정부에 적극적으로 개선을 요구한 결과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이라는 성과로 이어진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안’은 10월 22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법제처 심사와 국무회의 심의 등의 절차가 마무리되면 올해 11월 중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청소년수련관 처인성어울림센터, 처인초등학교, 남촌초등학교와 MOU 체결 [금요저널] 재단법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시청소년수련관 처인성어울림센터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다양한 활동 기회 제공을 위해 처인초등학교, 남촌초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해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업무협약에 따른 첫 번째 사업으로는 오는 10월 1일 처인초등학교에서 ‘뮤직어울림BOOK’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음악과 독서를 접목한 북콘서트 ‘뮤직 어울림BOOK’은 처인성어울림센터에서 실시하는 ‘찾아가는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의 출발점으로 이후 남촌초등학교를 비롯해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용인시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청소년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문화재단, ‘탄천 플로깅’ 으로 ESG 친환경 사회 공헌 지속 실천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25일 용인특례시 수지구 죽전동 일대 탄천에서 임직원 사회공헌활동 ‘플로깅’을 실시하며 ESG 경영을 실천했다. 2020년부터 꾸준히 이어져 온 재단의 플로깅 행사는 올해로 5년 차를 맞으며 재단의 대표적인 친환경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 김혁수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30여명은 적극적으로 용인포은아트홀 인근 탄천 일대를 걷고 뛰며 환경을 정비했다. 이번 활동으로 환경보호와 재단 임직원의 건강도 함께 챙겼으며 탄천 이용 시민의 환경 개선과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조성에도 힘을 보탰다. 용인문화재단은 플로깅 외에도 재가 장애인 가정 도시락 배달 봉사, 용인시 산하기관 합동 헌혈 캠페인, 플리마켓 물품 판매 수익금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처인·기흥 중학교 학교장들과 교육환경 개선 위해 논의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5일 시청 비전홀에서 처인·기흥 지역 학교장을 만나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안전한 통학로 조성 등 교육 발전 방안을 2시간 50분 동안 논의했다. 이 시장이 2023년부터 진행해 온 초·중·고 교장, 학부모 대표와의 간담회는 정례화 돼 학교 현장의 문제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개선책을 모색해 집행하는 교육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부터 이어진 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장 간담회의 마지막 일정으로 처인·기흥 지역 27개 중학교 중 18개 학교장이 참석해 학교별 고충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해법을 논의했다. 학교장들은 “이상일 시장이 교육 현장에 깊은 관심을 갖고 주요 현안에 즉각적으로 대응해 줘서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만족도가 매우 크다”며 “매년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는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장 취임 이후 우리 용인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2023년부터 학교장님과 학부모 대표님들을 일년에 13차례에 걸쳐 모셔서 말씀을 듣고 있다”며 “학교별로 사정은 다르지만 불편한 점에 대해서는 개선될 수 있도록 성의있게 노력하고 있으며 용인교육지원청과도 긴밀히 소통·협력해서 교육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앞서 접수된 건의 사항은 총 19건으로 이 가운데 11건은 시가 검토하고 8건은 용인교육지원청이 검토하기로 했다. 시가 검토하는 주요 건의사항은 △후문 보행로 정비 △승하차 구역 설치 △그늘막 설치 요청 △방과후 교실 지원사업 개선 △등하굣길 쓰레기 투기 방지 △삼거리 교통표지판 정리 △광주시 문형동 방향 보행로 설치 △자전거도로 설치 △버스노선 및 배차간격 개선 △정문·후문 사이 승하차 장소 조성 △공공하수처리구역 편입 후속조치 요청 등이다 용인교육지원청이 검토하는 건의사항은 △다목적실 천장 높이 개선 △도서관 리모델링 △체육관 건립 △통학버스 추가지원 △기숙사비 지원 △인조잔디 공사 후 주변 정리 △씨름부 차량지원 등이다. 이상일 시장은 교통·안전·환경·시설 등 시 소관 건의사항에 대해 조치 현황과 계획을 직접 설명했다. 신갈중 후문 보행로 정비에 대해 이 시장은 “은행나무 23주를 제거해 보행로를 확보했으며 신호등 기둥은 한전이 전신주 정리 후 설치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고진중 승하차 구역 설치와 관련해 “일부 펜스를 제거하고 표지판을 설치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송전중 소규모 방과후 프로그램 지원과 관련해 시 관계자는 “방과후 지원사업 예산은 4억원으로 제한돼 있지만 신청 학교는 매년 늘고 있어 운영에 어려움이 많지만 모든 학교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내년부터는 최소 수강 인원 기준을 폐지하고 학생 수 규모에 따른 차등 지원과 저소득층 학생에게는 100% 지원을 이어가는 등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학생들의 학습 기회가 위축되지 않도록 방과 후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한 내년 예산을 좀 더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 용인시와 광주시 경계에 위치한 모현중의 보행자 도로 설치 문제는 시에서 용역을 추진해 안전대책을 마련키로 했으며 60번 버스 배차간격 개선은 버스 노선을 분리해 등하교 시간대에 한 대 정도를 추가 운행할 수 있도록 광주시와 협의하기로 했다. 이운호 어정중 교장은 “교감 시절부터 이 자리에서 시장님을 뵙고 있는데, 변함없이 학교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리며 교육현장의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며 “학교도 지역사회에 도움을 드리고자 학교 시설 개방에 협조적으로 임하고 있지만 민원·전기요금·시설관리 부담 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아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학교가 여러 부담을 감수하며 시설을 개방하고 시가 지원도 하고 있지만 개방 이후의 학교가 겪는 고충에 대해 시와 교육지원청이 학교별로 면밀히 조사해서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말했다. 김은숙 용인중학교 교장은 “과학관에 엘리베이터가 없어 장애 학생이나 휠체어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수업을 받기 어려웠는데 시가 잘 도와준 덕분에 엘리베이터 공사가 지난 9월초 착공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내년 봄학기 시작 전에 준공한다고 하는 데 개학이 임박해서 준공하는 것보다 좀 더 이른 시기에 준공해서 가동에 문제가 없는지 점검하는 등 잘 챙겨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말했다. 겨울철 학교 주변 제설 요청에 대해 이 시장은 “학교 앞을 최우선으로 제설하라고 지시한 바 있고 비탈진 곳에 있는 학교의 경우 제설을 신속히 하자는 매뉴얼도 만들어 놓고 있다"며 "통학로 경사가 심한 일부 학교 앞 도로에는 염수 분사 장치도 설치하는 등 학생 안전을 위해 특별히 신경 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나곡중 앞 회전교차로 설치 △서천중 대로변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고림중 앞 불법 주정차 해소 △포곡중 정문 앞 횡단보도 이설 및 승하차 구역 조성 등 학생 통학로 개선 방안이 논의됐다. 올해 학교장 간담회 마친 이상일 시장은 30일부터 학부모 간담회를 이어가며 △9월 30일 처인 초등학교 △10월 15일 기흥 초등학교 △10월 17일 수지 초등학교 △11월 4일 수지·동백·구성 중학교 △11월 6일 처인·기흥 중학교 △11월 11일 고등학교 등 총 6차례 진행할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용인중앙시장역서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펼쳐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5일 용인경전철 용인중앙시장역에서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에스컬레이터 이용객 가운데 노약자 층에서 안전사고가 잦은 점을 고려해, 용인중앙시장 오일장에 맞춰 용인중앙시장역에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을 활용해 진행됐으며 △손잡이 잡고 이용하기 △탑승 중 걷거나 뛰지 않기 △노란 안전선 안에서 탑승하기 △무거운 짐·손수레는 엘리베이터 이용하기 등 에스컬레이터 안전수칙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시는 안전대책의 하나로 지난 8일부터 용인중앙시장역에서 에스컬레이터 운행속도 조절 시범사업을 추진해 속도를 기존 30m/분에서 20m/분으로 낮춰 교통약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용인중앙시장역의 에스컬레이터는 길이가 긴 만큼 안전수칙을 지켜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에스컬레이터 속도조절 사업 확대와 지속적인 안전 캠페인을 통해 교통약자를 비롯한 모든 시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처인구 백암면 근삼리에 ‘제1호 시민참여·공공협력 햇빛발전소’ 준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5일 오후 시민과 함께 만드는 ‘RE100’ 실현의 첫걸음인 ‘제1호 시민참여·공공협력 햇빛발전소’ 준공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처인구 백암면 근삼리에서 열린 햇빛발전소 준공식에 참석해 탄소중립과 신재생에너지의 필요성, 시민과 함께 만드는 친환경 도시 조성을 강조했다. 준공행사에는 이상일 시장과 이보영 시민참여협동조합 이사장, 백암면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방향으로 가기 위해서는 에너지 전환을 행동으로 실천해야 한다”며 “백암면 근삼리에 세워진 햇빛발전소는 시민과 시청 등 공공기관이 협력해서 만든 제1호 태양광 발전소라는 큰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준공이 있기까지 힘을 모아준 시민참여협동조합 이보영 이사장님과 조합원들, 경기도와 시 관계자들, 시공사 관계자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 시장은 “오늘 준공된 햇빛발전소는 시의 미사용 부지에 건설된 것으로 이곳에서 생산된 전력은 기후위기에 대비하는 ‘RE100’ 기업들에게 판매하는 등의 방법으로 수익을 올리고 조합원들에게는 수익금으로 배당하게 된다“며 "앞으로 ‘마성IC’, ‘용인조정경기장’, ‘용인실내체육관’에도 제2, 제3, 제4의 햇빛발전소를 설치하는 사업이 경기도 등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제1호 시민참여·공공협력 햇빛발전소’는 경기도의 ‘RE100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에너지신사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시민 중심의 에너지 전환 모델로 평가받는다. 백암면 근삼리에 있는 햇빛발전소는 지방도 318호선 사면의 공공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했고 하루 907㎾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사업비는 18억 200만원으로 용인특례시는 3억 9900만원, 시민참여협동조합이 9억 1200만원을 부담했고 경기도가 4억 9100만원을 지원했다. 준공식을 가진 ‘제1호 시민참여·공공협력 햇빛발전소’는 이후 시민 출자자 모집도 진행한다. 출자는 시민이 직접 에너지 생산에 참여해 수익을 공유하는 구조로 지역 내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 전환에 보탬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출자자 모집은 25일부터 시작해 목표 금액이 채워질 때까지 이어진다. 참여 자격은 용인특례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개인이나 법인이다. 개인을 우선 모집하고 법인은 자금 모집 상황에 따라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온라인으로 가입 신청을 한 뒤, 출자금을 입금하면 완료된다. 출자금은 1계좌 10만원부터 최대 500계좌 최대 5000만원까지 가능하다. 모집 목표 금액은 18억 1000만원으로 이 금액은 시민·공공협력 햇빛발전소 추가 건립을 위한 공동 자금으로 활용된다. 출자에 참여한 시민은 햇빛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판매한 수익을 통해 연 1회 배당금을 받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 치매극복의 날 보건복지부 장관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지난 25일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치매 우수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치매 관리 사업과 정책 추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2018년 11월 문을 연 수지구 치매안심센터는 지역 어르신과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환자 돌봄 교육 프로그램인 ‘우리 가족을 부탁해’를 통해 돌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에 대한 대응력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역 대학과 협력해 청년과 홀로 사는 어르신 간의 세대공감 사업을 추진, 정서적 교류를 통해 어르신의 우울감 해소와 치매 예방에도 기여했다. 코로나19로 대면 활동이 어려웠던 시기에는 어린이집과 협업해 ‘老키즈 펜팔친구맺기’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 아동과 노인이 손편지를 주고받으며 세대 간 소통을 유도하고 치매 예방과 치매 인식 개선에 힘썼다. 이상일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