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 안전문화살롱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시민공감 확대 방안 논의… ‘실버케어 순이-119안심콜’ 업무협약도 [금요저널] 용인소방서에서 어제 제14회 용인시 안전문화살롱이 열렸다. 이번 회의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조영민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배영찬 용인동부경찰서장, 임지환 용인서부경찰서장, 길영관 용인소방서장, 김중양 용인서부소방서장 등 주요 기관장이 참석해 시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의 주요 안건은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시민공감 확대 및 홍보 방안’ 이었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대형재난 등 긴급한 출동 상황에서 교통신호를 제어해 소방·구급차량이 신속히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그러나 출·퇴근길 등 혼잡 시간대 신호 제어로 인한 시민 불편이 제기되면서 기관장들은 시민의 이해와 협조를 높일 수 있는 다각적인 홍보·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논의된 주요 방안은 △혼잡 교차로에 LED 안내판 설치 △재난문자를 통한 신호제어 사전 안내 △각 기관 홍보매체를 활용한 정책 홍보 강화 △신호제어 가능 거리 축소를 통한 불편 완화 등이다. 참석 기관들은 당장 실행 가능한 대책부터 예산과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안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 제13회 안전문화살롱에서 논의된 ‘재난대응 현장 지휘차량 운영체계’ 가 시스템화된 만큼, 앞으로 대형 재난현장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어 그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핵심 수단이지만 동시에 시민들의 이해와 참여가 필요한 정책”이라며 “시와 유관기관이 힘을 모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이 최우선의 가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회의에 앞서 ㈜DNX 권은경 대표이사가 참석해 용인시, 용인·용인서부소방서와 함께 ‘용인 실버케어 AI순이-119안심콜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용인 실버케어 순이’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비대면 노인돌봄 서비스로 대상자의 건강 상태 및 생활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순이 시스템과 119안심콜 서비스가 연계되면, 용인소방서는 응급출동 접수 시 대상자의 상세 정보를 기반으로 보다 신속하고 맞춤형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길영관 용인소방서장은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재난 현장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핵심 수단인 만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아울러 업무협약을 계기로 노인 돌봄과 응급의료체계가 연계되는 선도적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용인문화재단, 최소빈발레단 신작 ‘코레아의 신부’ 처인홀에서 선보인다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0월 25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최소빈발레단의 신작 공연 ‘코레아의 신부’를 선보인다. ‘코레아의 신부’는 용인문화재단이 순수예술 단체와 협력해 시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순수예술 장르의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 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2025 경기예술지원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돼 경기문화재단과 경기도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코레아의 신부’는 2023년 상주단체 지원사업에서 쇼케이스로 처음 공개된 이후 2년 만에 전막으로 완성돼 무대에 오르게 됐다. 창작발레 ‘코레아의 신부’는 청일전쟁 당시 조선을 구하기 위해 전쟁에 뛰어든 조선 왕자와 그를 사랑한 한 여인의 이야기를 그려내며 주요 인물들 간의 서정성과 비장미를 극대화한 현대적이고도 이색적인 작품이다. 이 작품을 통해 관객들은 한국 문학의 백미인 시조와 정통 서양음악이 빚어내는 색다른 조화를 접할 수 있을 것이며 해학적 재미와 함께 한국의 고결한 정신세계를 대표하는 다양한 인물들의 삶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발레단의 단장 최소빈과 단원 김서현이 조선 왕자를 사랑한 여인 ‘다서’ 역을, 조선 왕자 역은 ‘이코노스타소프 막심’, ‘알렉산드로 세이트칼리예프’ 가 출연한다. 일본 장군 역에는 ‘이명헌’, 청나라 장군 역은 ‘조승기’ 가 캐스팅됐다. 또한 유명 발레리노 ‘이원국’ 이 특별출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최소빈발레단은 용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로 3년차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2025 경기예술지원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클래식 발레 레퍼토리뿐 아니라 새로운 창작 작업을 통해 발레의 대중화와 독창성을 추구하는 단체다. 본 공연은 10월 25일 오후 2시와 5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티켓 가격은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며 48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다. 공연의 상세 정보 확인 및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NOL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용인특례시의회 이진규 의원 대표 발의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이진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용인시 농업작업 안전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 지난 18일 열린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농업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작업 중 사고를 예방하고 이에 대한 종합적인 행정·재정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농어업인의 안전보험 및 안전재해예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이 조례는 농업인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함과 동시에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자 하는 제도적 노력의 일환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농업작업 안전재해 예방계획 수립 및 시행 △예방 교육 및 홍보 △농작업 환경 진단 및 개선 △안전보건 전문인력 양성 △농업인안전보험 지원 △협력체계 구축 및 지도·감독 등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매년 예방계획을 수립해 중점 추진 방향과 세부 사업을 제시하고 위험성 진단 및 예방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을 위한 시범사업과 안전보건 전문인력 양성 등의 내용도 포함돼, 보다 실효성 있는 현장 중심의 안전망이 마련될 전망이다. 예산 또한 연간 약 7억원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며 농업인 안전보험 가입지원과 예방교육, 지원체계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이 국비·도비와 시비를 통해 추진된다. 이진규 의원은 “농업은 우리 식탁을 책임지는 생명 산업이지만, 농업 현장은 항상 사고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은 농업인의 안전을 지키는 최소한의 장치이자, 농업인 복지 향상을 위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용인시가 농업인과 함께 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구성 지역 골재채취 및 건설폐기물 사업장 현장점검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1일 오후 기흥구 언남로 30번길 35에 위치한 구성적환장 인근의 골재 채취업체와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현장을 찾아 사업장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이 시장이 지난 10일 구성·동백 주민 대표들과의 면담한 자리에서 이들 업체에 대한 환경 차원의 모니터링을 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한 후속조치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다. 시는 15일부터 22일까지 해당 사업장 2곳을 대상으로 환경, 건축, 생태하천 등의 관련 부서가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진행함과 동시에 사업장 주변 안전 펜스 설치, 과속방지턱 설치, 가로등 보수 등 시민 안전을 위한 조치를 병행하고 있다. 이상일 시장은 업체 사업현장 주변의 대기질과 시의 현장 점검 상황을 살펴보기 위해 21일 오후 시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을 찾았다. 이 시장은 업체 관계자에게 “물을 뿌리고는 있지만 비산먼지 문제가 어느정도인지 시가 확인해서 보강조치를 요구하겠지만 업체도 비산먼지 저감을 위한 방안을 고안해서 개선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대형 덤프트럭의 통행량이 많기 때문에 운전자들이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주시고 거친 운전은 삼가도록 해달라”며 “시가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협조를 요청했을 때 적극적으로 응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골재 채취업체인 ㈜신우건업 관계자는 “현재 시에서 진행 중인 점검에 적극 협조할 것이며 결과에 따라 보완할 부분은 적극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15일부터 22일까지 구성 적환장 인근의 골재 및 건설폐기물 사업장 2곳에 대해 환경, 건축, 생태하천 등 관련부서가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폐기물관리법 △건설폐기물법 △대기환경보전법 △소음진동관리법 △골재채쥐법 △산업집적법 △건축법 등의 위반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신규공직자 제2기 멘토링 결연식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1일 오후 신규공직자의 원활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제2기 멘토링 ‘함께해 용인’ 결연식을 열었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신규공직자가 공직에 빠르게 적응하고 조직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결연식에는 올 상반기 1기 멘토링을 진행한 선배 공직자 14명과 올해 임용된 멘티 37명이 참여했다. 이번 2기 멘토링은 8월부터 10월까지 약 3개월간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매달 모임을 통해 용인 유적지 투어 등 다양한 활동을 한다. 이상일 시장도 결연식에 참석해 멘토와 멘티에게 결연증서를 수여하고 공직자로서 성장과 화합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조아용’ 인형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시의 여러 일을 하게 될 여러분의 첫 출발 과정이 편안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멘토링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멘토링은 여러분이 업무를 잘 숙달할 수 있게 하고 선배들과 우정도 쌓을 수 있도록 하는 뜻깊은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여러분이 편안한 마음으로 일할 수 있도록 선배들이 잘 가르쳐줄 것이니 여러분도 선배들에게 묻는 것을 주저하지 마시고 상상력도 잘 발휘해서 행정에 변화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며 “여러분이 멘토링 과정을 통해 훌륭한 공직자로 성장하도록 시장도 적극 응원하겠다”고 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에너지 취약계층 위한 ‘폭염 대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 마무리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을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폭염대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은 올해 용인에서 처음 시행하는 지원사업으로 지역 내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어려운 가구 30곳에 고효율 냉방기기 설치를 지원했다. 시는 기록적인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지난 6월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했다. 지원을 받은 취약가구는 주거환경 개선에 큰 만족을 표했다. 또한 이번 사업으로 보급된 고효율 제품은 기존 제품 대비 약 15%의 에너지 효율 개선에 따른 전기요금 절감으로 경제적으로 취약한 저소득가구의 전기요금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기후 불평등 해소를 위해 사회복지시설에 냉난방기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기후 불평등은 기후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사회경제적 대응능력과 취약성 등의 차이로 계층 또는 지역 간의 불평등이 커지는 것을 뜻한다. 시는 한전과 기후변화 피해가 취약계층에 집중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50곳에 시설당 최대 320만원 한도에서 고효율 냉난방기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용인특례시가 총 예산의 35%, 한국전력공사가 50%, 경기도가 15%의 예산을 부담해 총 사업비 1억 6800만원을 투입한다. 이미 양지요양원 등 18곳에 냉난방기 설치가 마무리됐고 9곳은 한국전력공사의 심사가 진행 중이다. 나머지 시설은 8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상인 시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어 냉난방 시설을 준비하지 못한 취약계층을 위해 진행한 ‘폭염 대비 에너지복지 지원사업’은 복지 서비스 제공과 함께 전기요금 부담 완화, 온실가스 저감까지 고려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중 과학관에 장애학생 위한 엘리베이터 설치비 6억원 경기도교육청 예산으로 확보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용인중학교 ‘사이언스홀’에 장애학생을 위한 엘리베이터를 설치하는 데 필요한 6억원이 경기도교육청 예산에 반영됐다고 용인시가 22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용인중학교 과학관 내 엘리베이터 설치를 위한 사업비를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전액 반영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상일 시장과 시 관계자들은 2005년 신축돼 과학실, 기술실, 음악실 등으로 사용하는 용인중학교 5층 과학관 건물에 엘리베이터가 없어 장애학생들이 교실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김은숙 용인중 교장의 이야기를 듣고 지난해 12월부터 경기도교육청과 용인교육지원청과의 협의에 나섰다. 시는 용인중학교의 현황과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경기도교육청에 지속적으로 설명하고 예산 반영을 요청해 올해 초 경기도교육청의 3억원 예산 편성을 이끌어 냈다. 그러나 건물 구조상 엘리베이터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건물 증축이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나 당초 3억원이었던 사업비가 6억원 규모로 늘어났다. 이에 시는 경기도교육청에 증액된 사업비 전액을 경기도교육청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고 경기도교육청은 이를 받아들여 예산을 증액했다. 시는 공사가 지연되지 않도록 설계용역을 선제적으로 진행하도록 했으며 예산 배정과 동시에 공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용인교육지원청과 협의했다. 이에 따라 올해 12월로 준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김은숙 교장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장애 학생들이 불편함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시가 경기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과 함께 긴밀한 협의를 해 왔다”며 “용인중학교 사정을 잘 헤아려서 예산지원을 해주시기로 한 임태희 교육감님과 경기교육청의 공직자들,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님과 용인교육지원청 공직자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불편함이나 어려움을 덜어드리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교육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3년부터 초·중·고 교장, 학부모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매년 13차례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이 시장의 간담회에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들도 참여하고 있다. 이 시장은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6차례 걸쳐 간담회를 열어 853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했으며 이 가운데 약 60%인 512건은 완료했거나 현재 처리 중이다. 올해에는 지난 8일 처인구 초등학교장 간담회를 시작으로 9일 기흥구 초등학교장, 10일 수지구 초등학교장, 11일 수지·죽전·동백·구성 중학교 교장, 15일 고등학교장 간담회 등 다섯 차례에 걸쳐 만났으며 앞으로 처인·기흥 중학교 교장과 특수학교장과의 간담회를 가진 뒤 가을에는 초·중·고 학부모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공연에 문화소외 청소년 초청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0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학연극 축제인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에 문화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초청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20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열린 인천대학교 팀의 ‘백두;한라’ 공연에 지역 청소년 쉼터에서 생활 중인 청소년 15명을 초대해 연극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백두;한라’는 권력, 성별, 정치적 입장 등 사회 전반에 만연한 이분법적 사고와 그로 인한 차별과 분열을 비판하며 책임 있는 선택의 중요성을 묻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자신의 삶은 스스로 선택하고 그 선택에 책임지며 살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청소년들이 주체적인 삶에 대해 고민해 보는 계기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평소 쉽게 접할 기회가 없던 연극 공연을 보며 청소년들에게 문화적 영감을 주고 새로운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문화예술 환경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는 지난 16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본선에 오른 12개 팀 모두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우며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다. 대학연극제는 7월 25일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리며 폐막식에는 인기 인디밴드 ‘유다빈밴드’의 축하 공연이 마련돼 마지막까지 뜨거운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처인구, 건축 행정 서비스 개선 성과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가 올해부터 시민들이 건축 행정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일부 절차를 간소화하거나 개선했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구는 구청에 방문하는 대신 전자우편으로 가설건축물 존치 기간 연장신청과 필증을 받도록 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연장신청 470건 중 330건을 전자우편으로 처리했다. 기존에는 가설건축물 존치 기간 연장을 하기 위해선 민원이 담당 부서를 찾아 신청서를 접수하고 필증을 수령할 때 재방문하는 등 2회 이상 구청을 직접 방문해야 했다. 구는 이 같은 번거로움을 줄이고자 존치 기간 만료를 사전에 안내할 때 담당자의 전자우편 주소를 안내해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 구는 올해부터 건축물 내부 구획 변동 등이 없고 단순히 건축물대장 용도 변경하는 경우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건축물 현황도면 작성을 공무원이 지원토록 했다. 소상공인이나 임차인이 영업 신고를 위해 건축물 용도 변경 신청을 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건축물 현황도면은 건축사 등 자격을 갖춘 사람만이 작성토록 하는 까닭에 기존에는 단순 용도 변경에도 적지 않은 비용을 내고 설계사무소 등에 의뢰해 작성해야 했다. 구는 이번 조치로 올해 상반기 건축물 현황도면 작성 총 46건을 지원해 민원인들이 2300만~4600만원 가량의 도면 작성 비용을 아끼는 효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축 행정 분야를 간소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해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민원 처리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수지구, 지역 내 게이트볼장 점검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불볕더위에 대비해 지역 내 게이트볼장 8곳을 점검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고령자가 많이 이용하는 체육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을 만들고자 이뤄졌다. 또 조명 밝기 개선, 냉난방기 추가 설치 등 현장 점검 과정에서 받은 의견을 반영해 시설을 개선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토월체육공원 게이트볼장 조명 추가, 무지개공원 게이트볼장 바닥 타일 교체, 성복고가하부 게이트볼장 휴게실 상하수도 연결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장기적으로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수지구는 어르신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쾌적한 체육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 어르신들께서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경기도 내 시 최초 종합 심리평가 사업 운영 [금요저널] 재단법인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심리적 위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의 조기 발굴과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지난 3월부터 경기도 내 시 최초로 종합 심리평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역 고위기 청소년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데 목적을 뒀다.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내 상담을 진행하는 내담자들을 중 종합 심리평가가 필요하다고 선정된 이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대상자들에 따른 맞춤형 상담계획 수립은 물론 지역 내 ‘고위기 청소년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에 이바지할 전망이다. 종합 심리평가 사업 운영자는 “고위기 청소년의 심리적 문제는 센터가 적극적으로 발굴, 지원해야 하는 과제이며 센터는 고위기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안정망을 구축할 것이다”고 밝혔다. 용인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종합 심리평가 외에도 고위기집중클리닉 전담 상담사를 두고 고위기 청소년을 위한 다양하고 전문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용인시 청소년미래재단은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유림·신갈·수지·흥덕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및 미래교육센터 등 용인시가 설립한 공공 청소년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 9월 동천 청소년문화의집 개소를 앞두고 있다. 앞으로도 “청소년이 365일 행복한 도시, 용인”을 실현하기 위해 용인시 청소년 축제를 포함한 238개 청소년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임현수 의원 대표 발의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임현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용인시 치매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이 지난 18일 열린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는 치매 유병률 증가와 고령사회 진입이라는 시대적 배경 속에서 치매를 사전 예방하고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하고자 제정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치매예방 및 조기검진 시행 △환자 및 가족에 대한 상담·교육 지원 △전문인력 육성 및 홍보 사업 추진 △실태조사 및 시행계획 수립 근거 마련 △지역사회협의체 구성 등 치매 대응의 전 주기적 관리 체계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기 위한 교육·상담 프로그램의 정례화와 자조모임 지원,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지역 홍보 및 예방 프로그램의 확대가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치매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돌보고 예방하는 공동의 과제로 인식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된다. 조례 제정 이후 용인시는 매년 치매 관리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고 필요할 경우 전문기관을 통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으로써 보다 체계적인 정책 수립이 가능해진다. 또 치매관리사업 수행기관 및 관련 대상자에게는 조례에 근거한 예산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임현수 의원은 “치매는 더 이상 개인의 고통에 머물러서는 안 되며 사회적 연대와 제도적 기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치매 예방부터 돌봄까지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용인시가 건강한 고령사회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