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 안전문화살롱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시민공감 확대 방안 논의… ‘실버케어 순이-119안심콜’ 업무협약도 [금요저널] 용인소방서에서 어제 제14회 용인시 안전문화살롱이 열렸다. 이번 회의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조영민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배영찬 용인동부경찰서장, 임지환 용인서부경찰서장, 길영관 용인소방서장, 김중양 용인서부소방서장 등 주요 기관장이 참석해 시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의 주요 안건은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시민공감 확대 및 홍보 방안’ 이었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대형재난 등 긴급한 출동 상황에서 교통신호를 제어해 소방·구급차량이 신속히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그러나 출·퇴근길 등 혼잡 시간대 신호 제어로 인한 시민 불편이 제기되면서 기관장들은 시민의 이해와 협조를 높일 수 있는 다각적인 홍보·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논의된 주요 방안은 △혼잡 교차로에 LED 안내판 설치 △재난문자를 통한 신호제어 사전 안내 △각 기관 홍보매체를 활용한 정책 홍보 강화 △신호제어 가능 거리 축소를 통한 불편 완화 등이다. 참석 기관들은 당장 실행 가능한 대책부터 예산과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안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 제13회 안전문화살롱에서 논의된 ‘재난대응 현장 지휘차량 운영체계’ 가 시스템화된 만큼, 앞으로 대형 재난현장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어 그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핵심 수단이지만 동시에 시민들의 이해와 참여가 필요한 정책”이라며 “시와 유관기관이 힘을 모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이 최우선의 가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회의에 앞서 ㈜DNX 권은경 대표이사가 참석해 용인시, 용인·용인서부소방서와 함께 ‘용인 실버케어 AI순이-119안심콜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용인 실버케어 순이’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비대면 노인돌봄 서비스로 대상자의 건강 상태 및 생활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순이 시스템과 119안심콜 서비스가 연계되면, 용인소방서는 응급출동 접수 시 대상자의 상세 정보를 기반으로 보다 신속하고 맞춤형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길영관 용인소방서장은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재난 현장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핵심 수단인 만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아울러 업무협약을 계기로 노인 돌봄과 응급의료체계가 연계되는 선도적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용인문화재단, 최소빈발레단 신작 ‘코레아의 신부’ 처인홀에서 선보인다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0월 25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최소빈발레단의 신작 공연 ‘코레아의 신부’를 선보인다. ‘코레아의 신부’는 용인문화재단이 순수예술 단체와 협력해 시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순수예술 장르의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 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2025 경기예술지원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돼 경기문화재단과 경기도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코레아의 신부’는 2023년 상주단체 지원사업에서 쇼케이스로 처음 공개된 이후 2년 만에 전막으로 완성돼 무대에 오르게 됐다. 창작발레 ‘코레아의 신부’는 청일전쟁 당시 조선을 구하기 위해 전쟁에 뛰어든 조선 왕자와 그를 사랑한 한 여인의 이야기를 그려내며 주요 인물들 간의 서정성과 비장미를 극대화한 현대적이고도 이색적인 작품이다. 이 작품을 통해 관객들은 한국 문학의 백미인 시조와 정통 서양음악이 빚어내는 색다른 조화를 접할 수 있을 것이며 해학적 재미와 함께 한국의 고결한 정신세계를 대표하는 다양한 인물들의 삶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발레단의 단장 최소빈과 단원 김서현이 조선 왕자를 사랑한 여인 ‘다서’ 역을, 조선 왕자 역은 ‘이코노스타소프 막심’, ‘알렉산드로 세이트칼리예프’ 가 출연한다. 일본 장군 역에는 ‘이명헌’, 청나라 장군 역은 ‘조승기’ 가 캐스팅됐다. 또한 유명 발레리노 ‘이원국’ 이 특별출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최소빈발레단은 용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로 3년차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2025 경기예술지원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클래식 발레 레퍼토리뿐 아니라 새로운 창작 작업을 통해 발레의 대중화와 독창성을 추구하는 단체다. 본 공연은 10월 25일 오후 2시와 5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티켓 가격은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며 48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다. 공연의 상세 정보 확인 및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NOL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시민에게 행복을 주고 사회적 약자 지원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한 ‘조아용 팝업스토어’ 큰 호응 얻어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지역내 이마트와 용인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운영한 ‘조아용 팝업스토어’ 가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시와 이마트는 협약을 체결하고 용인의 대표 캐릭터 ‘조아용’ 홍보와 굿즈 상품 판매를 위한 ‘조아용 팝업스토어’를 올해 처음 선보였다. 협약에 따라 용인특례시와 용인지역자활센터는 이마트와 시 캐릭터 ‘조아용’의 굿즈와 관련 상품을 용인에 있는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한다. 이마트는 팝업스토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판매를 위한 장소를 제공하고 홍보를 지원한다. ‘조아용 팝업스토어’에서 발생한 수익 중 일부는 용인지역자활센터 근로자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 경제적 자립을 돕고 지역내 자활사업에 다시 투자해 자활사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라 지역내 이마트 △죽전 △TR구성 △동백 △용인 △수지 △흥덕 △보라점에서는 순차적으로 ‘조아용 팝업스토어’ 가 운영됐다. 이상일 시장은 “조아용은 귀여움과 친근한 이미지를 바탕으로 세대와 성별에 관계없이 시민 누구나 좋아하는 캐릭터로 자리잡았다”며 “이마트와 함께 협업한 ‘조아용 팝업스토어’는 시민이 ‘조아용’ 캐릭터 상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구성원과의 협업체계 구축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조아용 캐릭터 상품 개발과 생산은 용인지역자활센터에서 담당하고 있고 팝업스토어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경제적 약자의 자립을 위해 투자한다"며 "조아용을 사랑하는 시민의 마음이 경제적 약자를 돕는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이어지고 있어 특별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시는 조아용 캐릭터를 통해 지역 사회와 연대를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자활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앞으로도 이마트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과 ‘조아용 팝업스토어’를 확대 운영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시는 지난 2월 24일 수지구 죽전동에 있는 이마트 스타필드마켓 죽전점 1층에서 개장한 ‘조아용 팝업스토어’에 개장 첫날부터 많은 시민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3월 20일까지 25일 동안 2562개의 상품을 판매해 약 12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시 일부 품목은 조기품절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 이마트트레이더스 구성점에서는 3월 24일부터 4월 13일까지 ‘조아용 팝업스토어’를 운영한 결과 974개 상품, 58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6월 27일부터 7월 10일까지 이마트 수지점에 마련된 ‘조아용 팝업스토어’에서는 2주 동안 총 1030개의 상품이 판매돼 625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용인특례시와 이마트가 함께하는 ‘조아용 팝업스토어’는 7월 25일부터 8월 7일까지 이마트 흥덕점, 8월 15일부터 9월 4일까지 이마트 보라점에서도 열린다. 이어 12월에는 ‘조아용 팝업스토어’ 가 처음 개장한 스타필드마켓 죽전점에서 올해 마지막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 자리에서는 조아용 관련 신상품과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시민에게 받았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보답하는 자리로 만들 예정이다. ‘조아용 팝업스토어’에서는 80여종의 다양한 굿즈를 판매 중이다. 앞서 5차례에 걸쳐 운영된 ‘조아용 팝업스토어’에서는 △아크릴키링 △젤심볼펜 △엘자파일 △마우스단패드 △금속뱃지 등이 인기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문화재단, ‘2025 경기시민예술학교 ‘늦깎이 배우수업’’ 특강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8월 2일 오후 1시, 용인문화도시플랫폼 공생광장 다세대 라운지에서 열리는 ‘2025 경기시민예술학교 ‘늦깎이 배우수업’’ 특별 강연 프로그램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특강은 용인문화재단과 경기문화재단이 협력 운영 중인 ‘2025 경기시민예술학교 ‘늦깎이 배우수업’’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경기영상위원회 위원장이자 유튜브 채널 ‘칸찬일의 씨네킥’ 으로도 널리 알려진 전찬일 영화평론가가 강사로 나선다. ‘지역 영화 활성화와 문화다양성’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에서는 △문화다양성의 의미와 중요성 △지역 영화 활성화 사례와 미래 제언 등, 지역에서 함께 영화를 만들어 나가는 일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시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늦깎이 배우수업’은 만 30세 이상 경기도민 대상으로 운영되는 성인 영화 연기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박기용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영화학과 주임교수와 허장 영화 프로듀서를 비롯한 전문 강사진의 지도 아래, 참여자들이 자신을 표현하는 창작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정규 프로그램은 6월부터 9월까지 운영되며 11월 중에는 완성된 작품으로 최종 상영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 강연은 중학생 이상 영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 안내된 네이버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문화도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소방서 아파트 관계자 대상 화재안전교육 실시 [금요저널] 용인소방서는 아파트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관내 아파트 관리소장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동주택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역량을 높이고 입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실질적 대책을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아파트 화재 시 대피 요령 △비상방송설비 안내방송 개선사항 △옥상 출입문 대피경로 표시 강화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요령 △세대 내 자체점검 안내 △최근 화재사례를 통한 화재예방 의식 제고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을 맡은 예방대책팀장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설명과 함께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행동 가이드를 통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길영관 용인소방서장은 “아파트는 다수가 거주하는 공간인 만큼 관계자의 예방의식과 관리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김희영 의원, 용인시 거리공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김희영 의원은 18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거리공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용인시 거리예술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희영 의원의 주관으로 진행됐고 용인시 문화예술과 공무원과 용인문화재단 관계자 등 7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의 주된 내용은 용인시 거리공연 운영상의 문제점 및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것으로 거리공연이 활성화된 다른 시의 사례 발표로 시작됐다. 김희영 의원은 “거리공연 시 생활권에 따라 아파트 밀집지역은 민원 발생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며 “조례를 통해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거점형 버스킹존을 지정하고 거리예술인들이 안정적으로 공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으로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화예술과 담당자는 “거리공연가가 직접 버스킹존을 문의하는 사례가 종종 있었다”며 현장에서는 버스킹존 지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음을 전했다. 이소연 용인문화재단 본부장은 “지난 2012년부터 거리공연을 운영해왔으나, 버스킹존 지정이 소음 민원 등으로 인해 어려움이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다른 시가 소유하고 있는 다양한 크기의 아트트럭에 대해 이야기하며 소규모 공연을 위한 작은 아트트럭 마련 등 보다 구체적이고 안정적인 거리공연 운영기반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교육지원청과 함께 청소년을 대상으로 거리공연 지원 사업을 계획하고 있으나 청소년 참여자를 찾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에 대해 문화예술과 홍현미 과장은 “청소년 문화의 집과 연계해 단순한 거리공연 지원을 넘어 청소년의 예술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김희영 의원은 관계자들에게 거리공연에 대한 열정을 가진 용인시 거리공연가들이 마음껏 공연을 할 수 있도록 환경 조성에 더 적극적으로 임해줄 것을 당부하며 “거리공연을 통해 지역문화의 다양성과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도록 안정적이고 실질적인 정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토대로 거리공연의 안정적인 환경 구축을 위한 장소의 지정과 관련해 읍·면·동과 협력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용인시 거리공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마련해, 다가오는 제295회 임시회에 상정할 계획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신민석 의원 대표 발의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신민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용인시 노사민정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 지난 18일 열린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 개정은 ‘노사관계 발전 지원에 관한 법률’ 및 시행령 등 상위 법령에 근거해, 노사민정협의회의 실질적 운영을 강화하고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개정 사항으로는 △협의회 의안 검토와 결정 사항 이행 점검을 담당할 ‘실무협의회’ 신설 △위원 구성 및 임기 기준의 명확화 △간사 직책 및 구성 조항 정비 등이 포함됐다. 특히 새로 신설된 실무협의회는 협의회 운영의 내실을 기할 수 있는 핵심 장치로 실무적 검토와 조정을 통해 보다 생산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실무협의회는 노동단체, 사용자단체, 고용노동청 추천자, 전문가 및 공무원 등 12인 이내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위원 중 호선으로 결정된다. 또 기존 협의회 위원의 임기 기준이 모호하던 점을 개선해, 노동단체·사용자단체 대표, 시의회 추천 의원, 고용노동청 관계자 등 주요 위원들의 임기를 해당 직위의 재직기간으로 명시함으로써 위촉의 연속성과 운영의 안정성을 도모했다. 신민석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협의회의 논의가 형식에 머물지 않고 실제 지역 노동시장 안정과 노사 상생의 실질적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튼튼히 한 데에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해 주체들이 동등하게 참여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열린 정책 거버넌스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박희정 의원 대표 발의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박희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용인시 이에스지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 지난 18일 열린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용인시 산하 공공기관과 관내 중소기업,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환경·사회·지배구조를 고려한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제정됐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ESG 기본계획 수립 및 실태조사 추진 △공공기관·기업 대상 ESG 교육, 홍보, 컨설팅 지원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유공자 포상 제도 도입 등으로 ESG 가치 확산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기반 마련에 중점을 뒀다. 특히 시는 5년 단위의 ESG 기본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고 실태조사를 통해 맞춤형 지원 방안을 강구할 수 있는 조항을 포함했다. 이를 통해 ESG 도입이 단순한 일회성 캠페인이 아닌, 지속가능한 정책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또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 투명한 조직 운영 등 ESG 핵심 요소별로 전문 컨설팅과 법률 상담을 지원하고 ESG 확산에 기여한 기업이나 단체에 대한 포상도 가능해져 민간 참여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정 의원은 “이번 조례는 ESG 가치가 공공과 민간 영역 모두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용인시가 나서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첫걸음이 될 이번 조례 제정이 기후위기 대응, 지역경제의 질적 성장,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황미상 의원 대표 발의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황미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용인시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 지난 18일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지역 먹거리 관련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관 협력 기반의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먹거리위원회 운영의 실효성을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개정된 조례안에는 민·관 협력체계 구축, 위원 해촉 및 보궐 위촉 규정 신설, 분과위원회 설치 근거 마련 등의 세부 조항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시장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사업을 기획하고 지속적인 협력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민·관 협력체계 구축 조항이 신설돼, 시민과의 소통 및 참여 기반이 법적으로 강화됐다. 또 의원이나 기관·단체 대표가 위촉직 위원의 자격을 상실한 경우 위촉이 해제되며 보궐 위원의 임기는 전임자의 잔여 임기로 정하는 등 운영상의 공백을 최소화하는 규정도 신설했다. 이와 함께 먹거리위원회 내에 ‘분과위원회’를 둘 수 있도록 했다. 분과위원회는 위원회 소관 업무를 효율적으로 분담·심의하기 위한 기구로 위원회 위원 중에서 구성되며 운영 방식은 위원회 의결을 거쳐 위원장이 정한다. 이에 따라 먹거리 정책에 대한 전문성과 실행력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미상 의원은 “이번 개정은 시민 건강과 식품 안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한 조치”며 “먹거리 정책의 민주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참여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이교우 의원 대표발의 ‘용인시 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이교우 의원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 18일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자연재해대책법 시행령’ 제60조제3항에 따라 자율방재단의 단장 선출 방식을 정비하고 단체대표에 관한 조항을 신설해 방재단 운영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개정됐다. 주요 내용은 △단장 선출 방식을 호선으로 정비 △자율방재단 내 단체대표 신설 및 역할 명시 △자율방재협의회 구성 시 대표 제외로 문구 정비 등이다. 이교우 의원은 ”지역 재난 대응의 최전선에 있는 자율방재단의 체계적인 운영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자율방재단의 책임성과 전문성이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김병민 의원, 주차장 돌진사고 예방을 위한 전문가 자문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김병민 의원은 최근 전국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차량 돌진 사고와 관련해 용인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제도적 대책을 마련하고자 21일 ‘용인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개정을 위한 전문가 자문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병민 의원은 지난 4월, 차량 급발진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첫 논의로 용인시 관계부서와의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 자리에서는 부설주차장 내 차량 급발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시설 의무화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그 연장선에서 전문가와 실무 부서가 함께 모여 상위법과 현행 조례, 적용 범위 및 설계 기준, 실효성 확보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부설주차장 내 차량 급발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조례 개정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지난 7월에도 휴게소 주차장에서 차량이 돌진해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사고가 있었던 만큼, 시민 안전을 위한 주차장 내 돌진 사고 방지시설 설치 기준 마련의 시급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실제로 주차장 차량 돌진 사고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을 둔 조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에서도 드문 실정으로 이번 간담회는 관련 입법 모델을 고민하는 데 있어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김병민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주차장 내 차량 돌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과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조례에 담아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서부소방서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 홍보 [금요저널] 용인서부소방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집중호우 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하며 적극 홍보에 나섰다. 최근 전국적으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잇따르면서 하천 범람, 산사태, 정전 및 차량 침수 등 다양한 재난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주요 피해 유형으로는 △하천·도로 범람에 따른 침수 △산사태 및 토사 유실 △정전·감전 사고 △차량 고립 등이 있으며 사전 대비 여부에 따라 피해 규모가 달라질 수 있다. 소방서는 집중호우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주요 수칙으로 △하수도 및 배수구의 막힘 여부 점검 △생수·손전등·구급약 등 비상용품 준비 △귀중품 및 전자기기는 높은 곳에 보관 △물막이판 등 침수 방지 시설 사전 설치 △가족과 함께 대피소 위치 확인 및 비상연락체계 점검 등을 당부했다. 김중양 용인서부소방서장은 “집중호우는 예고 없이 큰 피해를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일상 속 작은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안전수칙을 숙지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