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소방서 안전문화살롱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시민공감 확대 방안 논의… ‘실버케어 순이-119안심콜’ 업무협약도 [금요저널] 용인소방서에서 어제 제14회 용인시 안전문화살롱이 열렸다. 이번 회의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조영민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배영찬 용인동부경찰서장, 임지환 용인서부경찰서장, 길영관 용인소방서장, 김중양 용인서부소방서장 등 주요 기관장이 참석해 시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의 주요 안건은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시민공감 확대 및 홍보 방안’ 이었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대형재난 등 긴급한 출동 상황에서 교통신호를 제어해 소방·구급차량이 신속히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그러나 출·퇴근길 등 혼잡 시간대 신호 제어로 인한 시민 불편이 제기되면서 기관장들은 시민의 이해와 협조를 높일 수 있는 다각적인 홍보·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논의된 주요 방안은 △혼잡 교차로에 LED 안내판 설치 △재난문자를 통한 신호제어 사전 안내 △각 기관 홍보매체를 활용한 정책 홍보 강화 △신호제어 가능 거리 축소를 통한 불편 완화 등이다. 참석 기관들은 당장 실행 가능한 대책부터 예산과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안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이 시장은 지난 제13회 안전문화살롱에서 논의된 ‘재난대응 현장 지휘차량 운영체계’ 가 시스템화된 만큼, 앞으로 대형 재난현장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어 그는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핵심 수단이지만 동시에 시민들의 이해와 참여가 필요한 정책”이라며 “시와 유관기관이 힘을 모아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이 최우선의 가치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회의에 앞서 ㈜DNX 권은경 대표이사가 참석해 용인시, 용인·용인서부소방서와 함께 ‘용인 실버케어 AI순이-119안심콜 서비스’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용인 실버케어 순이’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비대면 노인돌봄 서비스로 대상자의 건강 상태 및 생활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순이 시스템과 119안심콜 서비스가 연계되면, 용인소방서는 응급출동 접수 시 대상자의 상세 정보를 기반으로 보다 신속하고 맞춤형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길영관 용인소방서장은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재난 현장에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핵심 수단인 만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도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아울러 업무협약을 계기로 노인 돌봄과 응급의료체계가 연계되는 선도적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용인문화재단, 최소빈발레단 신작 ‘코레아의 신부’ 처인홀에서 선보인다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0월 25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최소빈발레단의 신작 공연 ‘코레아의 신부’를 선보인다. ‘코레아의 신부’는 용인문화재단이 순수예술 단체와 협력해 시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순수예술 장르의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 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2025 경기예술지원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돼 경기문화재단과 경기도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코레아의 신부’는 2023년 상주단체 지원사업에서 쇼케이스로 처음 공개된 이후 2년 만에 전막으로 완성돼 무대에 오르게 됐다. 창작발레 ‘코레아의 신부’는 청일전쟁 당시 조선을 구하기 위해 전쟁에 뛰어든 조선 왕자와 그를 사랑한 한 여인의 이야기를 그려내며 주요 인물들 간의 서정성과 비장미를 극대화한 현대적이고도 이색적인 작품이다. 이 작품을 통해 관객들은 한국 문학의 백미인 시조와 정통 서양음악이 빚어내는 색다른 조화를 접할 수 있을 것이며 해학적 재미와 함께 한국의 고결한 정신세계를 대표하는 다양한 인물들의 삶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발레단의 단장 최소빈과 단원 김서현이 조선 왕자를 사랑한 여인 ‘다서’ 역을, 조선 왕자 역은 ‘이코노스타소프 막심’, ‘알렉산드로 세이트칼리예프’ 가 출연한다. 일본 장군 역에는 ‘이명헌’, 청나라 장군 역은 ‘조승기’ 가 캐스팅됐다. 또한 유명 발레리노 ‘이원국’ 이 특별출연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최소빈발레단은 용인문화재단 공연장 상주단체로 3년차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2025 경기예술지원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클래식 발레 레퍼토리뿐 아니라 새로운 창작 작업을 통해 발레의 대중화와 독창성을 추구하는 단체다. 본 공연은 10월 25일 오후 2시와 5시,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티켓 가격은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며 48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다. 공연의 상세 정보 확인 및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NOL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용인특례시의회 김희영 의원 대표 발의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김희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용인시 문화의 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이 지난 18일 열린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시민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제도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매월 마지막 수요일과 시장이 별도로 지정한 날을 ‘용인시 문화의 날’로 정하고 문화시설 이용료 감면 및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통해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문화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이 조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지역문화진흥법에 근거해 3년 주기로 시행하는 ‘지역문화실태조사’의 평가지표 항목 중 하나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지역의 문화 여건을 높이고 문화도시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가진다. 조례안에 따르면, 시장은 문화의 날 운영계획을 수립해 문화향유 격차 해소와 행사 평가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며 문화시설 개방 시간 연장 및 공연·전시·강연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추진할 수 있다. 특히 해당 행사에 참여하는 문화예술단체에는 예산 범위 내에서 비용 지원이 가능하다. 또 ‘공연법’,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시 운영 문화시설에 대해서는 문화의 날에 이용료 감면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 부담을 줄이고 문화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문화의 날 운영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에 대해서는 ‘용인시 포상 조례’에 따라 포상이 가능하며 필요한 경우 문화예술 전문기관 또는 단체에 사무를 위탁해 운영의 효율성도 함께 높일 수 있다. 김희영 의원은 “문화는 특정한 계층이나 세대만의 전유물이 아닌, 누구나 누려야 할 삶의 권리이자 도시의 품격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가 자연스럽게 확산되고 시민 모두가 문화의 주체로 설 수 있는 건강한 지역문화 생태계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장정순 의원 대표 발의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장정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용인시 장사시설의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 지난 18일 열린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국가보훈 기본법’에 따라 예우받는 희생·공헌자 뿐만 아니라, 그 배우자까지 시립장사시설의 사용료를 전액 면제할 수 있도록 규정함으로써, 국가유공자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포용적인 예우체계를 마련하자는 취지를 담았다. 기존 조례는 보훈 대상자 본인에 대해서는 사용료를 전액 면제하고 있으나, 배우자의 경우 일부 감면에 그쳐 형평성 논란이 있었다. 개정안은 이러한 제도적 미비를 보완해, 배우자의 희생과 헌신 또한 공적으로 존중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특히 이번 조례 개정으로 화장시설, 봉안당의 사용료 기준이 명확히 정비됐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장사시설 운영 시 지역에서 생산하는 물품을 우선 사용하는 의무 조항도 신설되어 공공시설 운영의 공익성과 지역 성과가 동시에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가 시행되면 관내 거주 중인 국가보훈대상자의 배우자도 사망 시 평온의 숲 화장시설 및 봉안시설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어, 실질적인 장례 부담이 경감된다. 장정순 의원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삶과 그 곁을 지켜온 가족의 뒷모습까지도 존중하는 것이 지방정부의 도리”며 “이번 조례 개정이 장례 복지의 기준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존엄한 마무리를 맞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박은선 의원 대표발의 ‘용인시의회 청렴도 향상 및 윤리 확립에 관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박은선 의원이 대표발의한 ‘용인시의회 청렴도 향상 및 윤리 확립에 관한 조례안’ 이 18일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조례는 용인시의회의 공정하고 청렴한 의정활동과 행정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 지방의회의 신뢰와 위상을 높이고 시민 권익을 보호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안은 지방의회 의원을 비롯해 사무국 공무원, 공무직 근로자 등에게 적용되며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과 부패방지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 신고자 보호, 윤리기준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매년 청렴도 향상 및 부패방지 기본계획 수립·시행 △청렴·반부패 관련 교육 및 홍보 사업 등 다양한 사업 추진 △부패행위 및 윤리 위반사항에 대한 공직자 및 시민 신고 제도 운영 △청렴책임관 지정 및 관련 업무 수행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청렴활동 우수자에 대한 포상 및 인센티브 부여 등이다. 박은선 의원은 “시민의 신뢰를 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청렴과 윤리가 기본이 되어야 한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용인시의회가 더욱 투명하고 책임 있는 의회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제정 취지를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박병민 의원 대표발의 ‘용인시 개인정보 보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박병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용인시 개인정보 보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이 18일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방안을 명확히 규정해 조직 내 보호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시민의 개인정보 유출·오남용을 사전에 예방하고 나아가 개인의 자유와 권리 보장에 기여하고자 개정됐다. 주요 내용은 △개인정보 처리 원칙 및 사생활 침해 최소화 규정 △개인정보 보호 내부관리계획의 매년 수립 및 시행 의무화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등 역할과 책임 구체화 △개인정보취급자 대상 정기 교육 및 감독 강화 등이다. 박병민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단순한 절차적 정비를 넘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 장치”며 “공공부문에서부터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 기준을 마련해 나가는 데 의회가 앞장서겠다”고 개정 취지를 설명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김병민 의원, 지역 교통·환경 문제 집중 질의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김병민 의원은 18일 제29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관내 주요 교통 및 환경 현안에 대해 시 집행부에 질의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먼저 언동초·언동중 통학로 개선 문제를 지적하며 “20여 년 전 개교한 언동초·중은 도시계획도로조차 없이 맹지에 건립된 상황이며 현재 통학로로 사용 중인 도로는 지목상 ’답‘으로 되어 있는 사유지“라며 통학로의 안전성과 공공성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향후 옛 경찰대 부지에 544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설 경우 학교 인근의 차량 통행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원래부터 폭이 좁아 불편을 겪던 학생들의 통학 여건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며 “학교 앞 두 도로 간 단차를 줄이는 구조적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동고속도로 ’ 가칭 동백IC‘ 설치 사업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김 의원은 “하루 1만 8000대의 차량이 신규 IC를 이용하고 인근 언동로는 기존 대비 120% 증가한 2만 5000여 대의 교통량이 예측되고 있다”며 이는 용인시가 추진하는 신규 사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변화인 만큼, 시민 피해 최소화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광도와이드빌 인근 주민 민원 사항이 동백IC 실시설계에 충분히 반영됐는지 확인하고 아파트 정문 앞 막다른 도로에는 회차로 설치 검토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한 김 의원은 신갈천과 동백호수, 함양지 등 수질 관리 문제에 대해 “지난 5년간 총 47억원을 투입한 수변 정비 사업에도 불구하고 신갈천의 악취 및 수질 민원이 계속되고 있다”며 “하천 수질 개선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과 내년도 예산 편성”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수지레스피아 하수처리장 운영의 비효율성도 언급했다”용인시는 톤당 하수처리 원가가 1796원으로 수원시 대비 약 2.1배에 달한다”며 “2030년 수지레스피아 BTO 운영 종료를 앞두고 향후 운영방식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며 처인구 내 소규모 처리시설의 개선안을 찾고 운영사와의 협약 과정에서는 문구 하나, 제안 내용 하나에 따라 용인시의 예산을 연간 수십에서 수백억원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수도사업소와 하수도사업소는 매년 수천억원의 예산을 집행하는 주요 부서”며 “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사업소, 일 잘하면 성과에 맞는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사업소가 될 수 있도록 살펴봐 달라”고 강조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처인구, 폭염 장기화에 전방위적 대응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가 길어지는 불볕더위에 대응하고자 온열 피해 종합대책을 중점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대책으로 노인시설과 행정복지센터에 조성한 무더위쉼터 총 41개소를 순차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노숙인 현장 대응반도 편성해 폭염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장 근로자의 온열 사고를 예방하고자 도시계획·농어촌도로 공사 현장 7곳의 폭염 대비 구조물품 구비 여부를 확인하고 야외 근로자 온열질환 예방지침과 자율점검표를 배부했다. 구청 소속 현장 근로자 90여명에겐 보냉장구로 이뤄진 ‘폭염 키트’를 배부했다. 버스 승강장의 냉방시설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앞서 구는 6월 말부터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고자 9월 말까지 지역 내 주요 도로에 살수차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시간씩 하루 2회 운행하기로 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매년 여름 기온이 최고치를 경신하고 폭염일수도 늘어나면서 시민의 온열질환 노출 위험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안전한 생활환경 구축은 물론 야외 근로자와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도 세심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2025년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선정으로 국비 1억 8300만원 확보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도 서비스로봇 실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시는 국비 1억 8300만원과 민간부담금 5100만원을 더해 총 사업비 3억 6600만원을 투입해 처인구 원삼면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올해부터 2028년까지 5대의 자율주행로봇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로봇을 활용한 안내 및 관광 서비스 등을 제공해 이곳을 찾는 시민,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시설을 둘러보고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실증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용인농촌테마파크에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접목시키는 등 용인농촌테마파크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실증사업에 용인특례시는 △로보티즈 △리드앤 △에이알247 등 3개 로봇 전문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실증사업 대상지인 용인농촌테마파크는 농촌체험형 관광지다.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관광지의 새로운 서비스 발굴과 로봇 활용 가능성을 높이고 방문객 편의와 시설물 관리 효율성을 위한 다양한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실증사업에 시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 로보티즈는 자율주행 플랫폼과 지능형 서비스로봇 개발 분야에서 활동 중인 기업으로 로봇 관절 구동장치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리드앤은 라이다 기반 실내외 자율주행 솔루션을 개발해 경로 인식과 장애물 회피,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 기술 전문 기업이다. 아울러 에이알247은 2023년 9월 구성된 용인특례시 모빌리티 컨소시엄 참여기업 중 하나로 지난해 용인특례시와 수지구 일대 지역을 순찰하는 ‘규제혁신 로봇 실증사업’ 에 참여했다. 운영이 예정된 5대의 로봇은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정보 제공과 이동 지원, 야간 순찰 등의 서비스 품질을 향상해 방문객과 근무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바탕으로 로봇 기반의 첨단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축하고 로봇의 활용 확대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용인박물관 ‘여름방학 역사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용인시박물관에서 진행하는 어린이·가족 대상 역사 체험 교육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2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7월 30일부터 8월 14일까지 용인시박물관에서 진행된다. 박물관은 여름방학 동안 초등학생들이 용인의 역사, 유적, 인물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용인의 대표적인 신라시대 유적인 보정동 고분군을 알아보고 나만의 유물 드림캐쳐를 만들어보는 ‘오싹오싹 보정동 고분군 체험’, 광복절을 맞이해 용인의 독립운동과 인물을 배워보고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태극기 조명 액자를 만들어보는 ‘다같이 외쳐보자 그날의 함성’ 등이다. 대상은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21일부터 용인시 통합예약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박물관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역사와 문화를 즐겁게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 자원과 박물관 콘텐츠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유익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모현도서관, 실타래 탐험대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모현도서관에서 7월 24일부터 29일까지 도현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뜨개질 프로그램 ‘실타래 탐험대’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모현도서관 소속 사서가 재능기부로 직접 기획·진행하며 1시간 30분씩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모현도서관에 비치된 도서의 도안을 중심으로 티코스터, 열쇠고리, 가방 등을 직접 떠본다. 프로그램 후에는 뜨개질에 흥미를 느낀 학생들을 위해 관련 도서도 추가로 안내할 예정이다. 도현초는 2025년 3월 1일 신설된 학교다. 모현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오는 8월 도현초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명화를 감상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그림을 그려보는 ‘명화를 삼킨 그림책’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 도서관 관계자는 “지역 학교와 협력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독서·창작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도서관이 생활 속 배움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11. 용인특례시청]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1일부터 신청과 지급이 시작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관련해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사기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20일 강조했다. 시는 소비쿠폰’' 신청 기간 동안 정부나 지자체, 카드사를 사칭한 사기에 피해를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휴대폰 문자 등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인터넷 주소(URL)가 포함된 문자를 보내지 않는 만큼 휴대폰에 문자가 오면 열지 말라는 것이다. 스미싱 사기 수법으로 소비쿠폰 지급 대상, 금액 안내, 사용 방법, 충전 등의 문자를 보내 첨부한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이 주소를 연결하면 악성 앱이 사용자의 개인 휴대전화에 설치돼 악용될 가능성이 높다. 이상일 시장은 "소비쿠폰과 관련된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휴대폰을 통해 접하면 첨부된 인터넷 주소를 누르지 않아야 하고, 소비쿠폰 신청 명목으로 신분증이나 개인정보, 금융정보를 요구하는 경우에도 결코 응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소비쿠폰 신청과 지급이 21일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시민들이 사기성 문자를 휴대폰을 통해 받을 가능성이 큰 만큼 문자에 있는 링크(인터넷 주소)를 터치하지 말고 무시해야 한다"며 "만일 링크를 클릭했을 경우 보이스피싱 통합신고대응센터나 경찰서에 신속하게 신고하고, 금융기관에는 계좌 지급 정지를 요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의심스러운 문자를 수신하거나, 악성 앱 설치후 감염이 의심될 경우 한국인터넷진흥원(국번없이 118)이나 보이스피싱 통합신고대응센터(www.counterscam112.go.kr)에 제보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시민은 신분증을 챙겨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으며, 용인특례시청 민원콜센터(031-6193-2114)에서도 신청방법과 유의사항을 안내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