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용인특례시_어린이_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_제7회_어린이_사회복지_급식지원_우수사례_공모전에서_우수상을_수상했다 (사진제공=용인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7일 용인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제7회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한 이 공모전은 전국 236곳의 급식관리지원센터를 대상으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용인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식습관 유형에 기반한 맞춤형 어린이 교육 솔루션 easy Tool’을 개발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이 프로그램은 간단한 진단 Tool을 활용해 어린이의 식습관 유형을 분석하고 다양한 교육자료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을 가정과 어린이 급식소가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위생·영양교육 자료와 프로그램을 개발해 용인 시민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식습관 유형에 기반한 맞춤형 어린이 교육 솔루션’개발을 주관한 용인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3년부터 명지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용인시의 위탁을 받아 운영 중으로 현재 어린이 급식소 645개소와 사회복지 급식소 51개소의 위생·안전 및 영양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용인특례시는_2025년_마약류_중독예방교육을_실시했다 (사진제공=용인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마약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중독 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2025년 마약류 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질병관리청 ‘2023 퇴원손상통계’에 따르면, 하루 평균 10.6명이 중독으로 사망했으며 이는 사고·재해·중독 등 외부요인으로 인한 ‘손상’사망자의 14%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처인구보건소는 마약류의 위험성과 폐해를 알리고 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역 내 대안학교,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노인복지관, 장애인시설, 군부대 등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교육은 용인시약사회 소속 전문 강사가 맡았으며 총 25회에 걸쳐 930명이 참여했다.초등학교 저학년은 눈높이에 맞춘 시각자료를 통해 △마약류의 위험성 △중독 시 대처방법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초등 고학년은 △마약류 중독의 정의 △중독 3대 특징 △마약류 사용으로 인한 신체·사회적 폐해 △올바른 경각심 형성 등을 중심으로 교육했다.청소년·성인 대상 교육에서는 △중독성 약물의 종류 △중독의 특성과 위험성 △약물 중독과 도파민 분비의 관계 등 보다 전문적인 내용을 전달했다.보건소 관계자는 “중독 문제는 개인을 넘어 사회 전체의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예방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2026년부터 ‘용인시 중독관리 통합지원센터’를 본격 운영해 마약류뿐 아니라 다양한 중독 문제로부터 시민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 “도서관에서 시원하고 알찬 여름방학 보내세요”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내 18개 공공도서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 교실과 방학 특강을 운영키로 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독서 교실은 7월 29일부터 8월 24일까지 18개 공공도서관에서 진행한다. 어린이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독서 습관을 들일 수 있도록 주제별로 여러 가지 주제의 책을 읽고 독후 활동과 토론을 하면서 문해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저학년과 고학년을 위한 프로그램이 따로 운영되며 도서관별로 학생들의 창의력이나 상상력을 키우는 특강도 마련됐다. 중앙도서관은 ‘블록으로 배우는 코딩’을 운영한다. 블록으로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고 코딩을 통해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포곡도서관은 신화를 통해 고대 문명을 알아보고 신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낸 ‘신화로 만나는 세계 문명’과 로마제국의 건국과 발전 멸망 과정을 통해 세계사를 배우는 ‘로마제국 쏙쏙 유쾌한 세계사’를 운영한다. 남사도서관은 역사, 소설, 현재의 사건을 찾아 뉴스 제작 체험을 해보는 ‘남사 뉴스데스크’와 소리의 마술사라고 불리는 성우라는 직업을 알아보고 체험해 보는 ‘소리 마술사 성우’를 운영한다. 구성도서관은 세계의 다양한 랜드마크 건축물에 담긴 배경지식을 배우면서 나만의 건축 작품을 직접 제작하며 상식과 창의력을 키우는 ‘건축으로 떠나는 세계 랜드마크 여행’이 마련됐다. 흥덕도서관은 주제 도서를 읽으면서 조향에 대한 기본 지식을 배우고 나만의 향을 발견하며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우는 ‘나는 멋진 조향사’를, 보라도서관은 동화에 언플러그드 놀이를 접목해 논리적 사고력과 보드게임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말랑말랑 두뇌 트레이닝’을 운영한다. 수지도서관은 클래식 음악을 감상하며 내면을 마주하고 융합 글쓰기를 통해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는 ‘클래식 음악으로 펼쳐지는 나의 여름’이 마련됐다. 죽전도서관은 대륙별 지리, 역사, 문화를 소개하고 다양한 게임과 만들기 활동을 통해 세계 문화에 대해 알아보는 ‘세계 대륙 어벤져스’를 운영하고 상현도서관은 조선 왕조 27대 임금에 대해 배우는 역사 북아트 수업 ‘조선 왕조 이야기’가 준비됐다. 성복도서관은 융합 과학 실험을 통해 과학에 흥미를 갖도록 하고 과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도서관은 과학 놀이터’를 운영한다. 강좌별 모집 일정과 운영 기간 등 상세 내용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름방학 독서 교실과 방학 특강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7월 9일부터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우리 어린이들이 무더운 여름 도서관에서 책도 읽고 다양한 관심사에 대한 특강을 들으면서 시원하고 알찬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올 하반기 입주 앞둔 신축 공동주택 8개 단지 특별점검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올 하반기 입주를 앞둔 관내 공동주택 8개 단지의 시공 품질과 시설물 안전 상태 등을 확인하는 특별 점검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아파트 입주예정자 사전방문 시 각종 하자로 인한 부실시공 논란이 발생하고 있어 시가 사전 점검을 해 시공 품질과 안전 등을 확인하고 입주예정자가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에 방지하려는 것이다. 이번 특별점검은 지난 5월 20일부터 6월 21일 한 달간 시 주택과 관계자, 용인시 품질검수단 기술자, 용인시건축사회 소속 건축사 등 5명이 합동점검반을 꾸려 진행했다. 점검 대상은 △고진역 힐스테이트 D1·D2 △모현 힐스테이트 B1·B2 △양지 경남 아너스빌 H1·H2·H3 △죽전 프리미어포레 등 8개 단지다. 이들 단지 중 고진역 힐스테이트 D1, D2 2개 단지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불시 점검을 진행했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콘크리트 균열, 재료분리·시공줄눈 발생 구간 관리 상태, 지하 주차장 슬래브, 벽체, 바닥 등의 균열 발생 여부와 보수 관리 상태, 외벽과 내부 계단실 등 공용부 마감 상태, 옥상 바닥 배수와 균열 보수 상태, 세대 내 누수, 창문틀 고정, 마감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결과 최근 부실시공 논란이 일었던 전남 무안군의 신축 공동주택 정도의 부실시공 사례는 없었고 시공 상태 대부분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들 현장에서 미비 사항 124건을 발견했다. 대부분 도배, 창호 벽체 마감 불량, 미세 크랙 등의 하자였으며 입주민 안전에 중대한 위험을 끼칠 만한 사안이나 벌점 등의 행정 처분이 될 위반 사항은 확인되지 않았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발견한 미비 사항에 대해선 시공사 측에 즉시 보수하도록 통보했으며 추후 이행 여부를 다시 확인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사전 점검을 통해 시공 품질을 확인하고 하자를 줄일 수 있도록 미리 조치해 공동주택 입주자들이 추후 큰 피해를 보지 않도록 특별점검을 했다”며 “시민이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주택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서부소방서 자원순환시설 화재예방컨설팅 [금요저널] 용인서부소방서는 25일 수지구 풍덕천동에 위치한 자원순환시설인 수지환경센터를 방문해 화재안전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 자원순환시설은 열축적에 의한 자연발화 우려가 높고 소각 시설 운영 등으로 화재 위험성이 높으며 화재 발생 시 진압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며 대기·수질오염 문제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용인서부소방서는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업체 관계자의 화재예방 경각심을 환기하고자 컨설팅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주요 폐기물 시설 화재사례 및 재발 방지 대책 공유△소방시설 확인 및 안전점검△보관 생활폐기물 등 화재안전관리 당부△자원순환시설 화재안전조사 등이다.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은 “자원순환시설은 화재 발생 시 진압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고 환경오염 등 2차 피해가 크다”며 “자원순환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예방 대책을 추진해 안전한 용인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서부소방서 ‘일사천리 소방민원상담실’ 운영 [금요저널] 용인서부소방서는 수지구 풍덕천동 수지119안전센터 민원실에서 ‘일사천리 소방민원상담실’을 개소했다. 이 상담실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 관련 시설 증가 추세와 관련해 사회복지시설 관계자들의 인허가 규제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일사천리 소방민원상담실은 건축 인허가, 애로사항 해소 등 원스톱 민원처리를 위해 전담인력 배치와 카카오톡 채널을 2024년 7월 1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김우연 화재예방과장은 “일사천리 소방민원상담실 운영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창업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회복지시설 대상 화재안전성 확보를 위한 화재안전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감독관 수당 현실화 건의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5일 안양시 안양아트센터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6차 정기회의에서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감독관 수당이 10년 전과 동일하다며 현실에 맞게 개선돼야 한다고 공식 건의했다.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은 다른 자격증 시험에 비해 시험 감독관으로서의 관리해야 할 책무가 많고 다양한 민원 발생 가능성도 많은 탓에 부담이 크지만 수당은 지난 2014년에 책정된 후 10년째 그대로여서 동기부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공무원 필기시험과 동일하게 약 2시간 시험을 치르는 공인중개사 시험의 경우 감독관 수당이 7만 2000원으로 1만 2000원 높아 공무원 시험에 비해 감독관 신청 비율이 높은 실정이라는 게 시의 입장이다. 감독관으로 선정되면 국가직과 지방직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장에 배치돼 문제지와 답안지 배부·회수, 부정행위 단속 등 시험의 원활한 진행을 관리한다. 지난 5월 진행된 국가직 공무원 공채 필기시험의 경기도 내 시험장에 배치된 총 1994명 중 경기도 소속 공무원 212명을 제외한 1782명은 31개 시군 공무원을 차출했다. 이 가운데 용인시 공무원은 82명이 참여했다. 이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대신해 회의에 참석한 류광열 제1부시장은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감독관 수당이 10년 전 수준에 머물러 있어 비현실적”이라며 “또 국가직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 감독관에 기초자치단체 공무원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어 중앙부처 공무원 배치 등 인력 차출 비율 조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류 부시장은 또 “필기시험 감독관이 직무를 충분히 숙지해 원활한 시험이 진행되도록 하려면 감독관 대상의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며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되도록 교육 수당도 신설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신갈청소년문화의집 2024년 초등역사기행단‘역사 즐겨찾기’ 1기 참가자 모집 [금요저널] 재단법인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신갈청소년문화의집은 역사의식 함양 및 중요성을 알리고자 초등역사기행단 ‘역사 즐겨찾기’ 1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역사 프로그램은 7월 6일 7월 13일 7월 24일 총 3회기로 진행되며 ‘삼국시대 백제 역사 탐방’을 주제로 관내 11~13세 청소년 20명을 모집한다. 백제시대 역사 이론, 한성백제왕도의길 탐방, 백제고도역사의길 탐방 등 3회기 동안 백제에 대해 자세히 탐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역사 탐방을 통해 청소년들의 역사의식 제고 및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옛 백제인의 손길을 느껴보는 초등역사기행단 ‘역사 즐겨찾기’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 방법은 신갈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 또는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이 외 신갈청소년문화의집의 다양한 청소년활동에 대한 안내는 기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또한, 재단법인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용인시가 출연한 청소년 전문기관으로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신갈·유림·수지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미래교육센터 등 8개 시설에서 청소년 활동·상담·보호·복지프로그램을 통해 용인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청소년수련관, 생성형 AI활용 진로탐색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용인시청소년수련관이 만13세~16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AI Buddy : AI와 함께 미래를 열다는 생성형 AI 활용교육을 통해 청소년의 디지털 정보활용 능력 및 건전한 디지털 윤리의식을 함양하는데 목적을 두며 생성형 AI를 활용해 청소년의 강점을 찾고 미래를 계획할수 있도록 도우며 다양한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지원하는 ‘2024년도 우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된 프로그램으로생성형 AI활용 교육 직업체험공간 견학 진로발견 캠페인 활동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향후 청소년들의 성과물을 활용해 지역 청소년기관에 프로그램 매뉴얼 보급,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컨설팅 등을 진행해 프로그램을 지역사회에 널리 보급할 예정이다. 정순옥 용인시청소년수련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진로 및 적성을 탐색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용인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6.25전쟁 제74주년·정전협정 71주년 기념 행사 개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에서 6.25전쟁 74주년과 정전협정 7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6.25참전유공자회 용인시지회가 주최·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과 6.25참전용사, 지역 내 보훈단체 관계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해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일 시장은 ‘육이오의 노래’ 첫대목인 “아 아 잊으랴 어찌 우리 이날을”을 읊으면서 “74년 전 새벽 대한민국 국민이 잠들어있을 때 북한은 동족상잔의 비극을 일으켰고 위기의 순간 이 자리에 계신 호국영웅을 비롯해 모든 국민이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일어났다”며 “북한의 미사일과 핵무기 개발 등 치졸하고 저열한 도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호국영웅의 뜻을 기억하고 어떠한 도발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의 현대화와 산업화를 일궈낸 선배 세대와 호국영웅의 뜻을 이어받고 후배 세대에게는 제대로 된 역사를 알려야 한다”며 “용인특례시는 나라를 지켜내고 우리에게 풍요로움을 안겨준 호국영웅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축사 후 단국대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사회공헌 프로젝트 그룹 ‘새김’의 뜻깊은 활동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새김’은 용인에 거주하는 참전유공자의 인생을 담은 ‘새김-국가유공자편’을 발간하고 이 시장에게 책을 전달했다. 이 시장은 책을 읽고 진심을 담아 학생들을 응원하는 편지를 보냈고 6.25전쟁 74주년 행사에서 ‘새김’의 뜻 깊은 활동과 책을 소개하겠다는 학생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용인시 행복한 여성합창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행사에서는 유공자 표창과 6.25영상시청, 특별공연 등이 진행됐고 참석자들의 6.25노래 제창으로 막을 내렸다. 특별공연에서는 6.25전쟁에 참전했던 제임스 벤 플리트 미 육군 대장의 아들 지미 중위가 어머니에게 쓴 편지를 토대로 지난 2014년 육군 제23보병사단에서 제작한 ‘지미의 편지’ 홍보영상이 상영됐고 당시 23사단 소속 일병이었던 김태욱 씨가 영상에 맞춰 노래했다. 모범유공자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시민 이병주 씨를 포함한 13명의 모범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고 윤원균 용인시의회의장은 8명의 시민에게 모범유공자 표창장을 전달했다. 서귀섭 6.25참전유공자회 용인시지회장은 “74년전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된 동족상잔의 비극으로 한국군과 유엔군 전사자는 17만 8000여명, 부상자는 55만 5000여명, 실종자와 포로는 4만 3000여명이 발생했다”며 “자유와 평화는 당연하게 얻어지는 것이 아닌 우리의 결심과 노력이 하나가 됐을 때 가질 수 있는 소중한 가치라는 사실을 되새기면서 과거의 아픔과 상처를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죽전1·2동 주민 소통간담회서 지역 현안 논의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4일 수지구 죽전1·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소통간담회를 열어 취임 후 2년간 이뤄온 성과와 발전상을 소개하고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죽전1동 주민들은 통학로 안전 강화와 버스정류장 편의시설 개선, 노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니어 축제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김전일 통장협의회장은 “이상일 시장이 적극적으로 추진한 덕에 탄천 산책로 쉼터와 화장실이 마련돼 주민들이 아주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다만 탄천 화장실 근처 방치된 공터를 주민들의 바람대로 공원으로 조성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탄천 산책로에 쉼터와 화장실을 조성하는 것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지난해 11월 완공해 개방했다”며 “같은 해 9월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을 찾아가 시설 내외부를 살피며 시민 편의시설이 잘 갖춰졌는지 확인했는데 당시 만난 한 시민이 맞은편 공터가 도시미관을 해친다는 말을 해서 그곳에 도시숲을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신교완 공원조성과장은 “도시숲 조성 계획을 내년 경기도 관련 공모에 신청할 계획인데, 민간기업이 주변에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할 경우 그곳에 공원을 조성하도록 할 수도 있으니 상황을 조금 더 지켜보면서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식 청소년지도위원장은 “대지산 수해 복구를 신속하게 진행한 데다 공원까지 쾌적하게 조성해줘 감사하다”며 “이웃한 대지초·중학교의 통학로가 좁아서 학생들이 많이 불편해 하는데 통학로를 넓혀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대지중학교에서 반사경을 설치해 달라고 해서 조치를 끝낸 뒤 학교 현장을 방문했을 때 좁은 통학로를 보고 학생들이 불편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신호등이나 전신주 등 지장물과 펜스 등 교통안전시설물로 보도 확보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학교 내 여유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지 용인교육지원청이나 경기도교육청과 협의해서 가능한 해법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시니어 모델로 활동 중이라는 주민 이진영씨는 “28일 개최하는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로 시민들이 다양한 연극을 보며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줘 이 시장에 감사한다”며 “시니어 모델로 활동하면서 만난 시니어들이 차분한 활동보다는 활력 넘치는 활동을 하길 원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용인특례시에서 시니어 축제를 마련해준다면 노년의 삶의 질을 높이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잔고장 수리 서비스를 전국에서 유일하게 하고 경로당 회장님 활동비도 상향하는 등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시니어들이 축제를 통해 보다 행복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가능한 방안을 연구해보겠다”고 했다. 주민 조미경씨는 “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엔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냉·온열의자가 참 편리한데 많이 설치해 주면 좋겠다”고 했다. 김효성 대중교통과장은 “냉·온열의자를 설치해달라는 시민들의 의견이 많아 가급적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했고 이 시장은 "우선 순위를 정해서 확대해 나가도록 하자"고 말했다. 시는 올해 꽃메마을, 서수지IC, 죽전역 포은아트홀 등 광역버스정류장을 중심으로 스마트 미세먼지 저감 정류장 7곳을 추가할 방침이다. 7곳이 설치되면 시의 스마트 미세먼지 저감 정류장은 총 27곳이 된다. 죽전2동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오는 7월 2일 개장하는 수지아르피아 파크골프장과 맨발길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냈다. 손일근 노인회 분회장은 “시에서 수지아르피아에 파크골프장을 조성해줘 정말 감사하다”며 “다만 파크골프장의 주 이용 대상인 노인들은 주로 새벽에 활동하는데 파크골프장 운영시간을 오전 8시에서 조금 더 앞당겨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어르신들 건강 증진을 위해 수지 아르피아의 파크골프장을 전면적으로 리모델링하라고 제가 지시해서 6억원을 투입해서 시설 개선을 했다”며 “어르신들께서 개장시간을 오전 8시에서 6시로 앞당겨 달라고 하시니 그렇게 하도록 용인도시공사 측과 이야기 하겠다”고 답했다. 주민 노재은씨는 “수지아르피아 공원 파크골프장 옆으로 아담한 맨발길을 함께 조성해 품격있는 공간을 만들어줘 감사하다”며 “함께 걸은 지인들이 혈당을 낮추거나 숙면을 취하는 데 정말 도움이 된다고 호평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올해에만 23곳에 맨발길을 이미 조성했거나 만들 계획으로 일을 하고 있는데, 시민들의 호응이 좋다”며 “앞으로도 맨발길을 더 만들기 위해 예산을 마련해서 계속 투입하겠다”고 답했다. 이 시장은 동별 주민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며 불편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지난 5월 1일부터 지역 내 38개 읍·면·동 순회 방문을 진행하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문화재단, 10년 만에‘김선욱 피아노 리사이틀’개최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7월 6일 오후 5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피아니스트 김선욱의 리사이틀을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김선욱이 2년 만에 지휘봉을 잠시 내려놓고 피아니스트로 용인의 관객과 만나는 시간이다. 김선욱은 18세에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우승에 빛나는 피아니스트로 2021년 KBS교향악단을 이끌며 지휘자로 데뷔했으며 금년 1월부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예술 감독을 맡아 지휘자로 활약하며 지휘와 피아노를 통해 그의 음악세계를 확장시키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 김선욱은 하이든의 E플랫 장조 소나타와 슈만의 다비드 동맹 무곡집 그리고 슈베르트의 마지막 피아노 소나타 D.960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번 리사이틀의 선정된 곡은 연주자 김선욱이 지휘와 병행하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 작곡가 7명의 곡만 연주한다고 선언한 이후에 “바흐,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슈만, 브람스” 7명의 작곡가 중 3명의 작곡가의 피아노로 노래하는 작품, 즉 피아노를 치는 행위 그 자체가 아니라 음악으로 들릴 수 있는 곡들을 고른 것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로 2014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용인 시민을 만난 바 있는 김선욱이 같은 무대에서 꼭 10년 만에 한층 성숙해진 무대를 펼치게 되어 의미가 깊다. 그 사이 더 깊어진 김선욱만의 음악 세계를 용인 무대에서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