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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와 화성특례시가 용인 남사 화성 동탄 교통망 확충 을 위해 도로와 철도 인프라 구축에 협력한다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21일 오후 고양시청 백석별관에서 ‘용인~화성간 연계교통 상생발전 공동선언식’을 열고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이 시장과 정 시장은 용인의 남사·이동읍에 조성 중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수도권 남부에 있는 반도체 클러스터를 잇는 광역 도로망 확충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용인과 화성은 나라의 미래경쟁력을 선도하는 반도체산업의 핵심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양 도시 간 도로와 철도 연결 등 교통망을 확충하고 산업·상업·문화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해 두 도시의 생활권이 연계될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화성특례시 연계교통 상생협력 업무협약’도 체결할 방침이다.이상일 시장과 정명근 시장이 서명한 공동선언문에는 급증하는 교통 수요에 대응하고 용인 남사·이동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반도체 클러스터 간 도로 연결을 확대하는 광역 도로망 확충 내용 등이 담겼다.두 시장은 또 양 도시 반도체 클러스터 연계 강화, 전문인력의 정주여건 개선, 용인 남사·이동읍과 화성 동탄 연결 도로 신설, 화성 동탄과 용인 남사·이동·원삼 연결 철도 신설 등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이를 위해 용인특례시와 화성특례시는 △용인 남사·이동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와 화성 동탄2지구를 잇는 도로·터널 신설 △국지도84호선과 국지도82호선 도로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조속한 개통 노력 △경기남부 동서횡단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노력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용인특례시는 화성특례시와 협력을 통해 도시의 경계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인 반도체산업을 중심으로 양 도시 시민 간 왕래를 원활하게 해서 공동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남사·이동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배후도시 역할을 할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가 조성되고 화성 동탄과의 교통연결이 강화되면 용인 남사·이동읍과 화성 동탄이 하나의 공동생활권으로 상생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상일 시장은 밝혔다.이 시장은 "용인 남사·이동읍 반도체 국가산단, 이동읍 신도시와 화성 동탄2지구를 잇는 도로를 신설하면 용인 남사읍과 화성 동탄의 남부 지역을 잇는 국지도82호선과 용인 이동읍과 화성 동탄 북부 지역을 잇는 국지도84호선 중간에 새로운 도로가 생기게 되므로 기존 82, 84호선을 이용하는 차량들의 분산으로 교통흐름이 한결 원활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이 시장은 "용인·화성시가 신설을 추진하는 도로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동탄의 중앙 지역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것"이라며 "양 도시 시민들의 입장에선 왕래할 수 있는 도로의 선택지가 하나 더 생기게 되므로 교통편의가 증진될 것이며 산업물류의 흐름도 한결 원활해질 것"이라고 했다.이 도로가 신설되면 국지도82호선과 국지도84호선의 차량 통행량이 약 15% 감소할 것이라는 게 용인특례시의 관측이다.이 시장은 또 "해당 도로가 신설되면 용인 남사·이동읍과 화성 동탄을 연결하는 시외버스 노선 신설 등 대중교통 수단도 확대될 것이고 승용차를 이용하는 양 지역 시민들의 왕래도 활발해질 것"이라며 "이는 남사·이동읍 국가산단과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를 중심으로 형성될 대규모 상업시설, 스포츠·레저 시설, 문화시설의 활성화를 촉발할 것이며 남사·이동읍과 동탄지역이 하나의 공동생활권을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앞서 이상일 시장은 20일 서울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화성 동탄을 지역구로 둔 이준석 국회의원을 만나 용인의 남사·이동읍과 화성 동탄을 잇는 도로 신설에 대해 협력 논의했다.이준석 의원은 지난 6월 16일 용인특례시청에서 이상일 시장과 만나 동탄과 남사·이동읍을 연결하는 도로 신설을 통해 양 지역의 공동발전을 도모하자며 협력방안을 모색하자고 했다.이상일 시장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며 용인 남사·이동읍과 화성 동탄의 교통연계망 확충 방안을 만들라고 시 공직자들에게 주문했고 화성특례시와도 논의하라고 지시했다.용인특례시는 도로 신설 밎 확충, 철도망 구축 등을 통해 화성 통탄과의 교통 연계성을 높이면 양 도시가 시의 경계를 넘어 산업, 상업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강화할 수 있고 문화예술·생활체육 인프라도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 기업 유치와 전문인력 확보에도 서로 유리해 지는 등의 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는 용인 남사·이동읍과 화성 동탄을 중심으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대규모 공동생활권 형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게 용인특례시의 관측이다.
관련사진 길터주기 (용인소방서 제공) [금요저널] 용인서부소방서는 지난 19일 수지구 성복동 일대에서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양보운전 의식을 높이고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 증가와 건조한 기상 여건으로 화재 위험이 커지는 시기에 화재 초기 진압을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양보·협조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훈련은 성복119안전센터를 출발해 성복동주민센터 사거리, 성복역 방면 등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소방차 출동 시 양보요령 홍보방송 △교차로·상가 밀집지역 불법 주·정차 차량 확인 △골목길 출동 장애요인 점검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소방대원들은 경광등과 사이렌을 작동하고 실제 출동 상황과 유사하게 이동하며 교차로·일반도로·편도 다차로 등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올바른 양보 방법을 안내 방송으로 홍보했다.김중양 용인서부소방서장은 “소방차 길 터주기는 생명을 살리는 첫걸음”이라며 “시민 한 분의 배려가 누군가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용인문화재단, 용인시립합창단 제6기 트레이니 모집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6월 23일까지 ‘용인시립합창단 제6기 트레이니’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트레이니’ 프로그램은 합창단원을 꿈꾸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인턴십 형태의 연수 프로그램으로 용인시립합창단의 정규 연습과 공연에 참여하고 진로 멘토링을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지난 2018년 제1기를 시작으로 예비 예술가를 양성하는 대표적인 육성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제6기 트레이니는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총 4개 파트에서 전형을 통해 총 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관련 학과의 5학기 이상 수료한 학사 또는 석사 과정 재학생이며 2025년 8월 졸업 예정자도 지원 가능하다. 특히 용인시 관내 소재 대학생에게는 1·2차 전형에서 총점의 3% 가산점이 부여된다. 연수는 7월 14일부터 8월 18일까지 약 5주간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합창 연습, 금요일에는 간담회와 진로 멘토링이 이뤄진다. 참가자는 합창 이론 및 실기 교육, 용인시립합창단과의 공연 합연 등 실무 경험을 쌓게 되며 연수비는 무료다. 또한 활동비와 공연 수당도 지급된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트레이니 프로그램은 전문 예술가의 꿈을 키워가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음악을 향한 열정을 지닌 많은 예비 예술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박희정 의원, “지역화폐는 생존의 끈…선택이 아닌 필수”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박희정 의원은 17일 열린 제29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의 소극적인 지역화폐 정책을 비판하고 소상공인 보호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지역화폐 예산 확대를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2024년 상반기, 경기도 내에서만 3만 3555개 점포가 문을 닫았다”며 “이는 코로나19 시기의 약 2만 2000여 개보다 훨씬 많은 수치이며 무엇보다 개업 대비 폐업률이 1.01로 역전된 상황은 단순한 경기 침체가 아닌, 소상공인의 생존 기반 자체가 붕괴되고 있다는 명백한 경고”고 지적했다. 이어 “용인시도 외식업 등 다양한 업종에서 유사한 현상이 반복되고 있고 어렵게 개업해도 폐업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며 시가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인근 지자체와의 지역화폐 예산의 차이를 지적하며 “수원시는 411억원, 성남시는 750억원, 화성시는 456억원을 지역화폐에 편성했지만, 용인시는 고작 146억원에 그쳤다”며 “인구 100만 재정자립도 경기도 3위 3조 원 규모의 재정을 가진 도시가 인근 지자체보다 지역화폐에 인색한 것은 예산 부족보다 정책 의지의 문제”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또 “용인시는 현재 6% 할인율로 149억원을 투입해 2349억원의 지역화폐를 발행하고 있는데, 이는 인근 지자체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기존 예산의 30% 수준인 40억원만 추가해도 약 800억원의 경제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용인의 혜택이 적으니 수원이나 화성의 지역화폐를 발급 받자’는 글이 돌고 있다”며 “이는 지역 소비 유출을 부추기는 구조적 문제이며 시가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경기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지역화폐 가맹점의 56%가 매출이 늘었다고 응답했으며 실제 평균 매출 증가는 18%에 이른다”며 “지역화폐는 단순한 복지 정책이 아니라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을 지켜내는 경제 회생의 핵심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지역경제가 무너지고 있는 지금, 기흥호수 횡단교 설치에 200억원을 투입하는 것이 과연 옳은 선택인가”고 반문하며 시의 예산 편성의 우선순위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이재명 정부의 민생 추경 편성이 예상되는 만큼, 시도 이와 보조를 맞춰 지역화폐 확대를 위한 예산을 확보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며 “소상공인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고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Sports City 8',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Sports City 8’ 이 17일 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용인시 프로축구단 시민 공동체 기여 발전 방안’을 주제로 단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연구진으로 참여해 오는 10월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연구는 용인시가 추진 중인 시민프로축구단 창단이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공공의 가치를 실현하고 시민 공동체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정책적·제도적 방안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임현수 대표를 비롯해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시 체육진흥과, 용인시민프로축구단장 등이 참석해 연구 방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임현수 대표는 “시민프로축구단은 단순한 스포츠 조직이 아니라 시민의 자긍심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중요한 매개체”며 “이번 연구가 축구단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고 호흡하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의원연구단체 ‘Sports City 8’은 임현수, 김길수, 이창식, 윤원균, 안치용, 박인철, 신나연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시민 중심의 프로축구단 창단과 운영 방안에 대한 연구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도시공사 교통약자지원처, 한울장애인공동체 찾아 사회공헌활동 활발히 전개” [금요저널] 용인도시공사 교통약자지원처는 지난 14일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한울장애인공동체를 방문해 창립 26주년 기념행사 및 다목적프로그램실 증축공사 착공식을 지원하며 뜻깊은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이날 용인도시공사 직원들은 행사 당일 원활한 진행을 돕기 위해 행사장 무대 및 현수막 설치, 참석 장애인 활동 보조 등 행사 준비 전반을 도왔으며 복지시설 내·외부 청소 등 환경 정화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지역 장애인 복지시설에 따뜻한 손길을 보탰다. 아울러 장애인 생활시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물티슈, 화장지, 작업용 장갑, 라면 등 생필품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에 기여했다. 용인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교통약자를 위한 서비스를 넘어, 장애인 등 지역 사회의 소외계층에 실질적인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진행된 한울장애인공동체 창립 26주년 기념식과 다목적프로그램실 착공식은 지역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자립 지원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됐으며 용인도시공사 교통약자지원처의 자발적인 참여는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20주년 맞은 처인장애인복지관이 위대한 길 걸어왔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7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 개관 20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행사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해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 후원자, 이용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관의 20년 성과를 돌아보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를 위한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상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처인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0년 동안 위대한 길을 걸어왔다”며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복지관을 헌신적으로 이끌어주신 이선덕 관장님과 직원들, 봉사자, 후원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2005년 6월에 개관한 처인장애인복지관은 첫해 예산 6억4천만원에서 현재 26억8천만원에 이르렀고 일일 평균 이용자는 31명에서 203명으로 늘어났다"며 "프로그램 수는 112개에서 228개로 회원 수는 401명에서 3,726명으로 증가했는데 시는 복지관이 그동안 당사자 중심주의의 복지를 실현하기 일해 열심히 일을 잘 해왔다는 증거”고 했다. 이 시장은 “사랑이란 사람과 사람 사이에 마음의 다리를 놓고 온기를 주고받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복지관이 바로 그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며 “복지관이 장애인 당사자와 봉사자, 후원자, 시, 시민을 이어주는 ‘잇다’의 중심이 되어 주어서 감사하고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내년에는 장애인회관 건립을 위한 착공이 예정되어 있고 2028년 여름 완공될 것"이라며 “인구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재 두 개인 특수학교도 하나 더 설립하는 것이 좋다는 게 제 생각이며 구상을 가다듬고 있다"고 밝혔다. 행사는 ‘당사자 중심의 장애인복지 실현 : 처인장복이 있다 -‘잇다’’를 주제로 1부 기념식과 2부 가족운동회로 진행됐다. 복지관 1층 로비에서는 평생교육프로그램 수업을 통해 제작된 미싱, 한지, 레진아트 등의 작품이 전시돼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처인장애인복지관은 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2005년부터 용인시로부터 위탁을 받아 운영해오고 있으며 현재 3,726명의 회원이 등록돼 있고 하루 평균 200여명의 이용자가 228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복지관은 지역사회와 더불어 장애인의 주체적인 자립을 실천하는 선도적 복지관으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제29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열어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는 17일 본회의장에서 제29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용인시의회 조직갈등 관리에 관한 조례안 △2025년도 제2차 공유재산 관리계획안[백암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 창단관련 운영지원 협약체결 동의안 △용인시 산불방지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용인시 한옥 등 건축자산 진흥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16건, 동의안 1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건, 의견제시 1건, 결의안 1건 등 총 22건의 안건이 가결됐다. 한편 앞서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내용을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는 용인시의회 조직갈등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용인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3건, 2025년도 제2차 공유재산 관리계획안[백암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 등 2건을 원안 가결했다. 2025년도 제2차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용인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은 부결됐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용인시 청년기본소득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2건과 용인시 시민프로축구단 창단관련 운영지원 협약체결 동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용인시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 가결했다. 경제환경위원회는 용인시 산불방지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4건을 원안 가결했다. 용인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등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수정 가결했고 용인시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보류했다. 도시건설위원회는 용인시 한옥 등 건축자산 진흥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을 원안 가결했고 용인시 자율방재단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부결했다. 2035 용인시 공원녹지 기본계획 재정비 시의회 의견제시의 건은 채택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용인시 서천동 천공기 전도 사고’ 조속한 사고 수습 및 피해보상 촉구 결의안 채택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는 17일 제29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용인시 서천동 천공기 전도 사고 조속한 사고 수습 및 피해보상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은 임현수 의원과 안치용 의원이 대표발의했으며 이날 본회의에서 임현수 의원이 제안 설명에 나섰다. 임현수 의원은 “2025년 6월 5일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인덕원-동탄 복선 전철 공사현장에서 70톤 규모의 천공기가 전도돼 인근 15층 아파트 외벽이 파손되고 수백 명의 주민이 한밤중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민들의 평온한 일상은 무너졌으며 지금도 불안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번 사고를 단순한 장비 사고가 아닌 중대한 구조적 문제로 규정하며 다음과 같은 점을 지적했다. 임 의원은 ”해당 사고는 작업 중이 아닌 ‘작업 대기 ‘ 상태에서 발생했으며 이는 현장의 기본적인 안전관리 체계가 부실했다는 점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로 인한 주민 불안과 더불어 동탄-인덕원선 개통 지연 등 지역기반시설 구축에 심각한 차질을 초래할 수 있는 중대한 사안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와 유사한 건설현장 사고가 전국적으로 반복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장비 운용 미숙, 관리감독 부재 등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사고 이후에도 책임 회피와 임시방편식 대응만 반복되는 것이 현실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정부와 관계 당국에 대해 다음과 같은 강력한 조치를 요구했다. △사고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 △사업자 및 감독기관에 대한 엄정한 책임 추궁 △피해 주민에 대한 충분한 보상과 심리적 회복을 위한 행정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용인시 역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사고 수습과 주민 지원에 적극 나서야 할 것과 함께 관계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용인특례시의회는 이번 결의안을 국가철도공단, 국토교통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용인시 등 관계 기관에 송부할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좌항초, ‘내일을 향한 첫걸음’ 진로체험데이 운영 [금요저널] 좌항초등학교는 6월 1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꿈을 향한 발걸음’ 이라는 주제로 진로체험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보며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찾아가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가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해 학교와 가정이 함께 진로교육에 동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진로체험은 크게 두 가지 영역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는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피규어 아티스트 △메이크업 아티스트 △크리에이터 △과학수사대 △생명공학자 △파티시에 등 총 6개의 직업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생들은 실습을 통해 생생한 직업 세계를 경험하며 미래의 꿈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는 학부모 참여 프로그램으로 학부모들이 직접 직업인 역할을 맡아 △은행원 체험 △치과 위생사 △태권도 사범 △연극 활동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평소 접하기 어려운 직업 세계를 실제 현업에 종사하는 부모님들과 함께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은 직업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가정과 사회의 연결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었다. 좌항초등학교 이해연 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을 몸소 체험하고 학부모님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배움의 장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교, 가정, 지역이 함께하는 진로교육을 꾸준히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학생들의 진로 탐색 능력을 기르고 자신만의 꿈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좌항초는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진로교육을 통해 모든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주체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이윤미 의원 대표발의 ‘용인시의회 조직갈등 관리에 관한 조례안’ 본회의 통과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이윤미 의원이 대표발의한 ‘용인시의회 조직갈등 관리에 관한 조례안’ 이 17일 열린 제29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 조례안은 의회 조직 내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갈등 발생 시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제정됐다. 이를 통해 의회의 유기적 업무 통합과 협업 강화, 조직 내 신뢰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의회 전반의 갈등 관리·해결을 위한 갈등 진단과 종합적인 시책 수립 △갈등 예방 및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실시 △종합 시책 수립 및 추진에 관한 심의·자문 등을 위한 조직갈등조정위원회 설치 등이다. 이윤미 의원은 “지방의회도 하나의 조직인 만큼, 갈등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의회 내 소통과 협력이 보다 원활해지고 시민을 위한 정책 논의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학생 통학안전 위한 시설 확대, 환경 정비 위한 노력 지속”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6일 시청 비전홀에서 동부권 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어린이 교통안전과 통학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시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동부녹색어머니회에 소속된 57개 학교 중 27개교의 회장단과 관계 기관과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의 학생들이 용인특례시 학생들이 좀 더 안전한 환경에서 학교를 다니고 학교 안에서 큰 배움을 얻어 나라의 훌륭한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성심성의를 다해 돕는 활동을 했다”며 “예산 제약 등의 문제가 있지만 시장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사전에 접수한 건의사항 25건에 대해 부서별 검토를 마친 뒤 녹색어머니회 회장단에게 사안별로 설명했고 추가로 의견을 들었다. 이 시장은 건의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제시하며 추진 일정과 예산 확보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건의사항으로는 △버스정류장 위치 조정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요청 △어린이보호구역 추가 지정 △통학로 인도 안전봉 설치 △횡단보도 정비 등의 요청이 접수됐다. 이상일 시장은 주요 건의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제시하며 추진 일정과 예산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밝혔다. 특히 남사초 주변의 후방단속카메라 설치 및 도로보수, 능원초 승하차구역 개선, 용천초 후문 불법주정차 차량 단속 등에 대해서는 어린이 보호를 위한 시설 확충 계획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 시장은 회의 중 남사초 후문 구간의 과속방지턱 보수 요청에 대한 담당 공무원의 ‘올해 하반기 완료’라는 막연한 일정 표현에 대해 “하반기라는 표현은 모호하다. 히반기 중 언제까지 가능한지 적어도 월을 특정해서 이야기해 달라"고 주문했고 관계자는 "7월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답했다. 백암초 버스정류장 이전과 안전 펜스 설치와 관련해이 시장은 “학생들 방학 전에 완료하는 것이 좋겠다”며 긴급한 조치를 강조해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 시장은 능원초 승하차 공간 조성과 관련해 “학교 후문 사유지 사용 계약이 완료됐다는 점은 고무적이지만, 정문 쪽 승하차 베이 조성도 신속하게 교육지원청과 협의해 내년도 예산으로 꼭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에서는 추가로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확대, 신호 및 과속 단속카메라 설치, 불법주정차 집중 단속 등 교통안전 관련 제안도 나왔다. 이에 시는 현장 실사와 교통량 분석 등을 거쳐 순차적으로 조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고림동 힐스테이트 용인고진역 아파트 1단지 정문에서 고림로를 진출입할 수 있는 교차로를 신설해 달라는 요청과 관련해 시는 양측 교차로에 유턴 차선을 설치해 주민들의 진출입 편의를 제고하겠다고 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7월부터 본격적인 개선 작업에 착수하며 실효성 있는 교통안전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후속 조치와 관련해서는 담당 부서에서 회신 일정을 명확히 제시해 학부모들의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오는 18일 수지구청 대회의실에서 서부녹색어머니회와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