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서천동 천공기 전도 사고 피해 주민 만나 위로하고 지원 의지 피력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5일 밤 발생한 서천동 천공기 전도 사고와 관련해 8일 저녁 피해를 입은 아파트 입주자들을 만나 위로의 뜻을 전하고 주민들이 속히 정상 생활로 복귀하고 피해 보상도 잘 받을 수 있도록 시가 적극 나설 것이며 현재 호텔·모텔 등에서 생활하고 있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드리는 노력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8일 저녁 서천동의 해당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실에서 피해 주민 비상대책위원회와 국가철도공단·시공사 측이 대책회의를 진행하는 도중 사전에 연락하지 않고 참석했고 이 시장이 방문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다수의 아파트 주민들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 시장은 “5일 밤 사고에 매우 큰 충격을 받으셨을테고 정신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아직 안정을 찾지 못하셨을 입주민 여러분께 위로의 뜻을 전하고 여러분의 입장에서 당면한 문제들이 잘 해결돼 속히 정상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돕겠다는 생각에서 여러분의 말씀을 듣고자 이렇게 방문했다”며 말했다. 한 피해 주민은 “철도공단에서 안전진단을 한다고 했는데,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공신력 있는 기관 한 곳이 아닌 몇 곳에 의뢰를 해달라”며 요청했고 이 시장은 “복수의 기관이 안전을 정밀하게 진행하도록 시도 역할을 하겠다”고 답했다. 다른 주민은 “직장인은 출근해야 하고 아이들을 학교에도 보내야 하는데 임시 거처가 너무 멀리 있으면 힘들다”고 호소하자, 이 시장은 ”국가철도공단, 시공사에 이야기해서 아파트와 인접한 곳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임시 숙소가 동탄에 있어 통학이 어려워 등하교 지원을 해달라는 입주민의 요청과 관련해 ”대피한 주민들이 임시 거처에서 생활하는 동안 학생들의 통학을 시공사 측에서 지원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했고 시공사 측은 통학버스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천공기 사고와 관련한 가짜 뉴스가 퍼지지 않도록 해달라는 피해 주민의 건의에 이 시장은 “가짜 뉴스로 시민들께서 상처를 받을 수 있고 아파트 이미지도 손상될 수 있으므로 시도 가짜 뉴스의 내용이 시정되거나 삭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입주민들께서도 그런 것들이 있다면 시에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국가철도공단 관계자가 '시공사에 압박을 가해 잘 수습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하자 “압박이란 말이 거슬린다. 공단은 발주처인 만큼 이번 사고에 공동의 책임 의식을 가져야 한다. 시공사에 압박과 지시를 하는 것은 수습 책임을 시공사에 미루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니 공단이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주기 바란다. 시공사가 빠트린 것이 있다면 공단이 챙기고 공단 측도 입주민들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해서 입주민들의 고충을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10시 18분께 공사 현장에 있던 무게 70t, 길이 44m의 천공기가 인근 아파트로 넘어지면서 일어났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아파트 주민 총 60세대 156명은 전원 대피해 인근에 마련한 임시거처 등으로 대피했다.
용인교육지원청, 초·중통합운영학교 개교 100일 축하 간담회 실시 [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 6월 9일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도현초·중통합운영학교, 처인초중통합운영학교와 함께 개교 100일을 기념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용인시 최초로 개교한 두 초·중통합운영학교의 성공적인 정착을 축하하고 지난 100일간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향후 발전 방향과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희정 교육장과 두 학교 교장이 참석해 △초·중통합운영학교 100일 운영 성과 공유 △통합운영학교의 특성 및 장점 강화 방안 △향후 학교 발전 전략 및 교육지원청 지원 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통합운영학교의 긍정적인 성과로는 △초등과 중등이 함께 사용하는 넓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연계성 높은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학생의 전인적 성장 지원 △교직원 간의 유기적 협력과 학교 공동체 의식의 강화 등이 도출됐다. 학교 현장의 안정화와 구성원 간의 소통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도 높이 평가됐다. 도현초·중통합운영학교 연승희 교장은 “개교 100일을 계기로 학교가 더욱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하고 모든 교육가족이 행복하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공동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처인초·중통합운영학교 이정희 교장은 “학교의 자율성과 특색을 살리면서 통합운영의 강점을 극대화하겠다”며 “학생과 교직원이 모두 만족하고 자긍심을 느끼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용인에 두 개의 초중통합운영학교가 성공적으로 개교할 수 있도록 헌신한 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개교 준비와 학교 발전에 힘써준 모든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통합운영학교가 지역 미래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고 학생 중심의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다양한 요구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긴밀히 대응하며 학생의 성장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교육공동체와의 협력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용인특례시, 주택거래 통계 제공‘주택동향 통합뷰’서비스 시작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이달부터 시민들이 관내 주택거래 관련 정보 등을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 주택동향 통합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주택가격이나 거래량, 미분양주택 현황 등 관련 통계정보가 국토교통부 등을 비롯한 여러 사이트에 산재되어 있어 시 정보만 취합해 확인하려면 큰 불편이 따랐기 때문이다. 이에 시는 이달부터 시 홈페이지에 시민들이 시와 관련된 주택 관련 동향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들을 통합해 보고서 형태로 만들어 월 1회 게시키로 했다. 주택동향 통합뷰는 용인시 주택가격과 거래량, 주택 유형과 거래 유형 정보를 시 종합 수치와 3개구 수치로 나눠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전체 주택 전·월세 가격, 아파트 평균 전·월세 가격, 매매량 등을 그래프 형태로 볼 수 있도록 했다. 주택동향 통합뷰는 용인시 홈페이지’ 분야별정보’ 도시’ 주택/건축 카테고리를 선택한 다음 좌측 하단의 주택동향통합뷰 게시판으로 들어오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여러 곳에 산재되어 있는 용인의 주택 관련 정보와 변화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주택동향 통합뷰’를 게시하는 것”이라며 “시민께 더욱 편리한 주택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성실하게 일을 잘해서 용인을 발전시킨 시장으로 기억되고 싶다”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9일 OBS ‘인사이드 스토리’에 출연해 “성실하게 일을 잘해 용인을 발전시킨 시장으로 시민의 기억에 남고 싶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방송에서 그동안 시장으로서 용인의 시정을 운영하면서 소통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얻은 아이디어들이 시민의 삶에 보탬이 되는 행정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취임 후 2년 6개월 여의 시간이 지나는 동안 가장 큰 성과로 처인구 이동·남사읍에 235만평에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이끌어낸 것을 꼽았다. 이곳에는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해서 반도체 생산라인 6기를 짓고 150여개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설계기업들이 함께 입주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가 조성된다. 이 시장은 취임 후 삼성전자, 국토교통부 등과 협의해 2023년 3월 국가산업단지 조성발표가 이뤄지도록 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26일 이 국가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통상 계획 발표 후 승인까지 4년에서 4년 6개월의 시간이 소요되는 것을 시는 2년으로 단축하기 위해 노력했고 이 결과 목표 보다 3개월 빠른 2024년 12월에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았다고 이 시장은 밝혔다.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유치에 따른 규제 해제와 도로·교통 인프라 구축의 파급효과에 대해서도 이 시장은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45년 동안 규제를 받아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용인 시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송탄 상수원보호구역’ 이 지난해 12월 전면 해제됐는데, 이는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일부가 송탄상수원보호구역에 포함돼 국가산업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기 위해서는 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시의 전체 면적 53%에 해당하는 1950만평 규모의 용인 땅이 규제에서 해제됨에 따라 시민 거주공간, 기업 입주공간, 문화예술·생활체육공간을 이곳에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에 대한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연구에 들어갔다고 이 시장은 덧붙였다. 이 시장은 "국가산단의 유치 이후 2023년 11월 처인구 이동읍 69만평에 국가산단 배후도시 역할을 할 1만 6000여가구 규모의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계획이 발표됐고 경강선 철도를 경기 광주역에서 용인 이동·남사읍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여건도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국가산단과 신도시를 관통하는 ‘국도 45호선’의 처인구 남동 대촌교차로부터 안성시 양성면 장서교차로 12.5㎞ 구간을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은 1조 1000억원의 국비가 투입돼 진행될 예정이다. 예비타당성 조사도 면제를 받아 착공 및 준공 시기가 3년 이상 앞당겨진다"며 "이 또한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유치에 따른 성과"라고 소개했다. 이상일 시장은 “국가산업단지의 승인이 완료된 가운데 이제는 그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과 그곳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의 보상·이주문제가 원활하게 진행돼야 한다"며 "시는 이주자 택지와 이주기업을 위한 산업단지를 마련하는 등 원활한 보상과 이주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취임 후 공약을 이행한 것과 진행 중인 것이 93%라고 설명하고 공약을 하지 않았지만 큰 성과를 낸 사례로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 ‘경안천 수변구역 해제’, ‘국도 45호선 차로 확장’ 등을 열거했다. 이 시장은 “지난 2년 6개월 동안 초심을 유지하며 시의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며 “올해도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비롯해 진행되는 대형 프로젝트들을 차질없이 진행하는 등 성심성의껏 일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시민과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학교, 아파트 등 현장을 방문해서 확인하고 도와줄 것은 도와주는 활동과 함께 미술, 문학, 음악, 상식, 안보, 리더십, 환경 등을 주제로 특강을 60번 이상했는데, 여러 기관과 단체에서 계속 특강 요청이 들어오고 모두 응하면서 자료도 직접 만들고 있다”며 “시민들을 다양한 형태로 만나 지혜를 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상일 시장은 사회자의 새해 인사 요청에 "물리적으로는 눈금을 매길 수 없는 시간에 새해라는 눈금을 그은 것은 우리가 지난 한 해를 성찰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생각과 소망에 대한 의지를 가다듬기 위한 것”이라며 “새해에는 달력과 일기장, 노트 모두 백지인 만큼 이 백지에 여러분의 희망과 소망, 보람을 가득 채우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서부소방서 지하층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안전 점검 실시 [금요저널] 용인서부소방서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지하층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에 대한 화재 및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현장 안전 점검을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연도별 전기차 화재는 21년 24건, 22년 43건, 23년 72건으로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기차는 화재 시 배터리 온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열폭주 현상으로 내연기관 차량보다 화재가 빠르게 확산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안전점검 주요 내용으로는 △지하 대공간 등 소방시설 화재안전조사 △전기차 화재 발생 시 행동요령 안내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 스티커 배부 등이다.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은 “전기차 보급이 매년 확대된다 화재 위험도 커지고 있다”며 “전기자동차 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용인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설 명절 앞두고 전통시장과 사회복지시설 방문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전통시장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했다. 이 시장은 20일 부인 김미영 여사와 함께 용인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용인중앙시장’을 방문해 직접 설 명절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고 상가를 돌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이날 중앙시장에서 과일과 고기, 떡, 모듬전, 야채 등 150만원 상당의 설 명절 성수품을 구매했다. 장보기를 마친 후에는 시장에 마련된 가래떡 뽑기 체험행사에 참여했고 시장 상인, 시 공직자들과 함께 물가안정 캠페인을 펼쳤다. 용인중앙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은 이상일 시장에게 새해 용인에 바라는 점을 이야기했고 이 시장은 용인중앙시장에서 만난 시민들에게 새해 인사와 가족과 함께하는 명절을 기원하는 인사로 답했다. 이상일 시장은 “많은 시민이 이번 설 명절에는 어려움을 잠시 잊고 가족과 함께 희망찬 새해를 설계하는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며 “이번 설에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용인중앙시장에서 넉넉한 인심을 누리고 명절에 필요한 용품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중앙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마친 후 처인구 양지면에 있는 장애인거주시설인 ‘한울공동체’를 방문했다. ‘한울공동체’는 지난 2015년 개소해 현재 25명의 장애인이 생활하고 있는 거주시설이다. 이 시장은 장애인이 생활하는 숙소와 프로그램실 등 시설을 둘러보고 지원 필요 여부를 물었다. 이어 식당으로 이동해 각종 부침과 떡 등 음식을 시설 거주자, 종사자들과 함께 나누고 덕담과 함께 용인중앙시장에서 구매한 과일과 고기, 한과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설 명절은 용인시민 모두가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기원한다”며 “추운 겨울 소외된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건네고 어려운 생활을 하는 이웃이 지쳐 쓰러지지 않도록 서로 기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여운홍 K-GTSEC 센터장과 반도체산업 인재 양성 방안 논의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0일 여운홍 조지아텍 글로벌 산업기술 협력센터 센터장을 만나 반도체산업 관련 인재 양성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만남은 여운홍 센터장이 한국을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여 센터장은 이 시장에게 올해 8월 조지아주 아틀란타에서 열리는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에 강연자로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용인과 K-GTSEC는 지난해 10월 온라인 업무협약을 체결해 반도체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방안을 논의해왔다. 이번 면담에서 이 시장과 여 센터장은 △K-GTSEC와 용인지역 내 대학·기업의 기술교류 포럼 개최 △용인 지역 내 우수 고등학생 대상 첨단반도체 기술과 연구 환경 체험 프로그램 운영 △용인 지역 내 반도체 고급 인력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상일 시장은 “한국과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과학자와 기업인, 정부 관계자가 모여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는 용인의 반도체 산업에도 의미있는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K-GTSEC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용인의 반도체산업 발전과 전문 인력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운홍 K-GTSEC 센터장은 “용인과 K-GTSEC는 각자 가진 역량을 활용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한층 발전한 반도체산업 관련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용인과 K-GTSEC가 함께 협력해 용인포럼을 개최하고 용인 지역 기업, 대학들과 협력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여는 것도 좋은 방안이 될 것”이라고 했다. K-GTSEC는 한국의 산업통상자원부가 미국 조지아텍과 협력해 한국과 미국의 반도체 분야 기술 협력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조지아 공과대학에 마련한 센터다. 이상일 시장을 만난 여운홍 K-GTSEC 센터장은 현재 조지아 공과대학 기계공학·의공학 석좌교수로 재직 중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포은아트홀, 정명훈 지휘 KBS 교향악단 · 선우예권 베토벤‘황제’협연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3월 8일 토요일 오후 5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지휘하는 KBS교향악단 초청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협연자로 무대에 함께 올라 클래식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용인포은아트홀을 처음 찾는 선우예권은 반 클라이번 콩쿠르를 비롯한 수많은 국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이번 공연에서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를 연주한다. ‘황제’는 베토벤의 협주곡 중 가장 화려하고 웅장한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선우예권의 섬세하면서도 힘있는 터치로 베토벤 특유의 강렬함과 깊이를 선보일 것이다. 공연의 2부에서는 정명훈의 깊이 있는 해석 아래, 90인조로 구성된 KBS교향악단의 탄탄하고 완벽한 앙상블로 브람스의 교향곡 제2번이 연주된다. 이 작품은 브람스의 ‘전원교향곡’ 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자연의 풍경과 평온한 분위기를 담고 있다. 봄의 시작을 알리듯,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본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로 티켓은 VIP석 10만원 R석 8만원, S석 6만원, A석 3만원이며 인터파크 티켓과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이윤미 의원, 용인시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이윤미 의원은 16일 오후 3시 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시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신현녀 의원의 축사와 이윤미 의원의 인사말에 이어서 사회적기업 활성화 방안과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방안에 대한 본격적인 토론으로 시작됐으며 다음으로 2025년 사회적경제 지원사업과 예산 현황에 대한 시 민생경제과의 발표와 논의가 이어졌다. 신현녀 의원은 축사에서 “사회적기업의 역할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오늘 마련된 이 귀중한 자리를 통해서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윤미 의원도 인사말을 통해 “전반적으로 경기둔화와 경제 사정이 안 좋아지면서 현재 사회적기업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늘 이 간담회 자리가 사회적기업의 경쟁력과 자생력 강화 및 지원 방안을 강구하기 위한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용인시 사회적기업협의회 김민정 회장은 “현재 사회적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사람들은 현장의 어려움을 피부로 느끼고 있으나 가치가 있는 일을 하고 있다고 자부하기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며 용인시의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체 사원의 80%가 중증장애인으로 구성된 ‘성만원’, 사회적 가치 실현을 중시하는 ㈜이푸른, 유통마진을 없앤 직거래를 통해서 얻은 이익을 돌봄복지정책으로 만들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떡과 밥을 제공하고 싶다는 ‘웬떡마을영농조합법인’, 15년차 자활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한우리건축 및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 취약계층에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식회사 365문화예술센터’및‘미르숲생태연구소’, ‘거북이날다사회적협동조합’, ‘참맛사회적협동조합’, ‘고사리협동조합’ 등 12개의 사회적기업이 참여해 활발한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이번 논의에서는 사회적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수익창출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의 필요성을 비롯해 사회적경제네트워크 예산 삭감과 사회적경제한마당의 예산 축소에 대한 예산 재확보, 사회적경제 관련 협의회와의 교류가 활발해질 수 있도록 시의 협조 및 사회적기업 간의 협업과 상생의 중요성 등 다양한 의견 등이 제시됐다. 이 밖에도 공공기관에서 사회적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우선 구매함으로써 사회적기업의 자생력을 도와달라는 요청에 대해, 시 관계자는 업체에 대해 분야별 목록을 만들어 협력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고 밝혔다. 용인시사회적기업협의회 박유진 사무국장은 “비빔밥처럼 사회적기업이 잘 통합될 수 있도록 시와 의회에서도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황미상 의원은 “그동안 관내 기업 제품을 우선구매하도록 집행부서를 독려해 왔다”며 “사회적경제 주체인 사회적기업협의회, 사회적경제협의회, 협동조합협의회가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박희정 의원은 “올해 사회적경제센터 홍보관 개선 등 사회적경제 부분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고자 한다”며 사회적기업을 알리기 위한 협의회 차원의 홍보영상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간담회를 마무리하면서 이윤미 의원은 “관내 물품 우선구매 방안을 모색하고 삭감된 네트워크 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오늘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사회적기업 간의 협력방안도 집행부서와 함께 강구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수지도서관, 아프리카 역사·문화 배우는 ‘아프로그 특강’ 개강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수지도서관은 2월 11일부터 수지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경희대 아프리카 연구센터와 협업해 아프리카 역사·문화에 대해 배우는 ’아프로그 문화특강‘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아프로그 문화특강‘은 아프리카를 의미하는 ‘Afro’ 와 개구리를 의미하는 ‘frog’의 합성어로 우물 밖으로 나와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는 개구리처럼 평소 접하기 힘든 아프리카의 역사와 문화를 배워 견문을 넓히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강의는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총 4회 진행된다. 회차별 강연 주제는 △11일 오정숙 경희대 교수의 ‘아프리카 전래동화로 배우는 삶의 지혜’ △12일 윤유석 경희대 교수의 ‘패션으로 말하는 아프리카 디자이너’ △13일 김영 경희대 교수의 ‘아프리카 애니메이션으로 만나는 슈퍼히어로’ △14일 유혜림 서울대 선임연구원의 ‘세상을 바꾼 아프리카 사람들’ 등이다. 수지도서관은 21일 10시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각 강연별 선착순 24명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아프리카에 대해 배우며 타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겨울 방학을 활용해 초등학생들이 많은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설 연휴 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당부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0일 전국적으로 인플루엔자 호흡기 감염병 유행세가 확산되고 있다며 시민들의 백신 접종과 마스크 착용 등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질병관리청은 2025년 1주차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수는 1000명당 99.8명으로 2016년 이후 최고 수준이라며 "학령기 전파가 유행을 주도하고 있지만 중증 위험은 면역체계가 약한 고위험군에 집중돼 65세 이상 어르신과 영유아의 각별한 보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질병청은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질환의 유행세가 확산하는 만큼 고위험군에 대한 백신 접종과 밀폐된 다중시설 이용 시 마스크 착용, 실내에서 다수가 모이는 행사 참여 자제,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한 의료기관 진료를 당부하고 있다. 용인시 3개구 보건소는 예방접종을 통한 항체 형성까지 2주 이상 소요되는 점을 감안해 아직 접종을 하지 않은 용인시민의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현재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유형인 A형은 이번 절기 백신주와 매우 유사해 접종만으로도 충분한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가올 설 연휴를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손 씻기, 기침 예절, 환기와 같은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을 지키고 의료기관과 감염 취약시설 방문자와 종사자분들은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도록 권고한다”고 당부했다. 예방 접종은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전국 위탁의료기관, 용인시민 중 △60~64세 △14~59세 의료 및 생계급여 수급자·장애인은 용인시 위탁의료기관, △출산 후 6개월 산모 △희귀·결핵·에이즈 환자는 용인시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의료인 등 의료기관 종사자가 대상으로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하고 있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백신을 동시에 접종할 수 있으며 접종 지정의료기관은 용인특례시 홈페이지나 예방접종도우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 따뜻한 나눔 손길 이어져 [금요저널] 나눔은 세심한 관심과 따뜻한 손길로 어려운 이웃의 주저앉고 싶은 마음을 일으켜 세우는 일. 2025년 1월 셋째 주, 용인특례시 연말연시 이웃돕기 운동인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에는 어려운 이웃을 도우려는 시민과 단체들의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 더불어 사는 생활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지난 주 기부자들을 소개한다. 마북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방학 중 결식 우려가 있는 저소득 청소년 35명에게 350만원 상당의 급식카드를 지원했다. 2021년부터 지원이 시작된 급식카드는 10만원 충전된 선불카드로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동읍 새마을부녀회는 ‘홀몸 어르신 사랑나눔 행사’를 통해 어르신 38명에게 사골곰탕, 쌀, 김 등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명절을 맞아 어르신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마련됐다. ㈜나무유통 수지상현점 최윤희 대표는 성복동 취약계층을 위해 1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최 대표는 폭설로 인한 피해 속에서도 나눔을 지속하며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기탁금은 성복동 저소득 주민을 위한 복지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사회적협동조합 처인장학회는 설 명절을 앞두고 용인시 관내 저소득 장애인을 위해 도토리묵 2kg 120개를 기탁했다. 처인장학회는 매년 저소득층을 위한 장학금 및 물품 기부로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기탁품은 관내 장애인 복지 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