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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와 화성특례시가 용인 남사 화성 동탄 교통망 확충 을 위해 도로와 철도 인프라 구축에 협력한다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21일 오후 고양시청 백석별관에서 ‘용인~화성간 연계교통 상생발전 공동선언식’을 열고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이 시장과 정 시장은 용인의 남사·이동읍에 조성 중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수도권 남부에 있는 반도체 클러스터를 잇는 광역 도로망 확충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용인과 화성은 나라의 미래경쟁력을 선도하는 반도체산업의 핵심도시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양 도시 간 도로와 철도 연결 등 교통망을 확충하고 산업·상업·문화 등의 분야에서도 협력해 두 도시의 생활권이 연계될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화성특례시 연계교통 상생협력 업무협약’도 체결할 방침이다.이상일 시장과 정명근 시장이 서명한 공동선언문에는 급증하는 교통 수요에 대응하고 용인 남사·이동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반도체 클러스터 간 도로 연결을 확대하는 광역 도로망 확충 내용 등이 담겼다.두 시장은 또 양 도시 반도체 클러스터 연계 강화, 전문인력의 정주여건 개선, 용인 남사·이동읍과 화성 동탄 연결 도로 신설, 화성 동탄과 용인 남사·이동·원삼 연결 철도 신설 등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이를 위해 용인특례시와 화성특례시는 △용인 남사·이동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와 화성 동탄2지구를 잇는 도로·터널 신설 △국지도84호선과 국지도82호선 도로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조속한 개통 노력 △경기남부 동서횡단선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노력 등에 주력할 방침이다.용인특례시는 화성특례시와 협력을 통해 도시의 경계를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인 반도체산업을 중심으로 양 도시 시민 간 왕래를 원활하게 해서 공동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용인 남사·이동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배후도시 역할을 할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가 조성되고 화성 동탄과의 교통연결이 강화되면 용인 남사·이동읍과 화성 동탄이 하나의 공동생활권으로 상생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상일 시장은 밝혔다.이 시장은 "용인 남사·이동읍 반도체 국가산단, 이동읍 신도시와 화성 동탄2지구를 잇는 도로를 신설하면 용인 남사읍과 화성 동탄의 남부 지역을 잇는 국지도82호선과 용인 이동읍과 화성 동탄 북부 지역을 잇는 국지도84호선 중간에 새로운 도로가 생기게 되므로 기존 82, 84호선을 이용하는 차량들의 분산으로 교통흐름이 한결 원활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이 시장은 "용인·화성시가 신설을 추진하는 도로는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동탄의 중앙 지역을 최단거리로 연결하는 것"이라며 "양 도시 시민들의 입장에선 왕래할 수 있는 도로의 선택지가 하나 더 생기게 되므로 교통편의가 증진될 것이며 산업물류의 흐름도 한결 원활해질 것"이라고 했다.이 도로가 신설되면 국지도82호선과 국지도84호선의 차량 통행량이 약 15% 감소할 것이라는 게 용인특례시의 관측이다.이 시장은 또 "해당 도로가 신설되면 용인 남사·이동읍과 화성 동탄을 연결하는 시외버스 노선 신설 등 대중교통 수단도 확대될 것이고 승용차를 이용하는 양 지역 시민들의 왕래도 활발해질 것"이라며 "이는 남사·이동읍 국가산단과 이동읍 반도체특화 신도시를 중심으로 형성될 대규모 상업시설, 스포츠·레저 시설, 문화시설의 활성화를 촉발할 것이며 남사·이동읍과 동탄지역이 하나의 공동생활권을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앞서 이상일 시장은 20일 서울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화성 동탄을 지역구로 둔 이준석 국회의원을 만나 용인의 남사·이동읍과 화성 동탄을 잇는 도로 신설에 대해 협력 논의했다.이준석 의원은 지난 6월 16일 용인특례시청에서 이상일 시장과 만나 동탄과 남사·이동읍을 연결하는 도로 신설을 통해 양 지역의 공동발전을 도모하자며 협력방안을 모색하자고 했다.이상일 시장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며 용인 남사·이동읍과 화성 동탄의 교통연계망 확충 방안을 만들라고 시 공직자들에게 주문했고 화성특례시와도 논의하라고 지시했다.용인특례시는 도로 신설 밎 확충, 철도망 구축 등을 통해 화성 통탄과의 교통 연계성을 높이면 양 도시가 시의 경계를 넘어 산업, 상업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강화할 수 있고 문화예술·생활체육 인프라도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 기업 유치와 전문인력 확보에도 서로 유리해 지는 등의 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는 용인 남사·이동읍과 화성 동탄을 중심으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대규모 공동생활권 형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게 용인특례시의 관측이다.
관련사진 길터주기 (용인소방서 제공) [금요저널] 용인서부소방서는 지난 19일 수지구 성복동 일대에서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양보운전 의식을 높이고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훈련은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 증가와 건조한 기상 여건으로 화재 위험이 커지는 시기에 화재 초기 진압을 위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양보·협조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훈련은 성복119안전센터를 출발해 성복동주민센터 사거리, 성복역 방면 등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소방차 출동 시 양보요령 홍보방송 △교차로·상가 밀집지역 불법 주·정차 차량 확인 △골목길 출동 장애요인 점검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소방대원들은 경광등과 사이렌을 작동하고 실제 출동 상황과 유사하게 이동하며 교차로·일반도로·편도 다차로 등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올바른 양보 방법을 안내 방송으로 홍보했다.김중양 용인서부소방서장은 “소방차 길 터주기는 생명을 살리는 첫걸음”이라며 “시민 한 분의 배려가 누군가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8일 수지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서부녹색어머니회 간담회’를 1시간 50분 가량 열고 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 안전과 관련한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시의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유민영 서부녹색어머니회 연합회장을 비롯해 수지‧기흥구 소재 27개 초등학교 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흥‧수지구 교통·도로 관련 부서장과 서부경찰서와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11-1. 서부 녹색어머니회 간담회] 이상일 시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우리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긎은 날, 좋은 날 상관 없이 항상 헌신적으로 활동해 주시는 녹색어머니회 여러분께 경의를 표한다”며 “학생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한 사안이므로 시에서도 관계기관 협의, 예산 책정 등을 통해 안전한 통학 환경을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사전에 제출해 주신 건의 자료를 보면서 학생들 안전을 위해 좋은 제안을 해주신 녹색어머니회 회장단의 관찰력과 세심함에 감탄했다”며 “학교 앞 현장 사정을 더 잘 아시는 녹색어머니회 회원님들께서 많은 가르침을 주시라”라고 당부했다. [11-2. 서부 녹색어머니회 간담회] 이날 간담회에서 녹색어머니회의 건의사항으로는 △어린이보호구역 표지판과 노면표시 보강(고기초) △삼거리 구간 속도 제한과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요청(신리초) △보행신호 연장과 승하차 구역 개선 요청(토월초) △어린이보호구역 확대 및 과속단속카메라, 안전펜스 설치 건의(대청초) △정문 주변 보도블럭 정비 및 미끄럼 방지 조치 요청(효자초) 등의 의견이 접수됐다. 시는 현재까지 7건의 건의사항을 조치 완료했으며, 9건은 처리 중, 13건은 관계기관과의 협의 및 현장 실사 등을 거쳐 검토 중이다. [11-3. 서부 녹색어머니회 간담회] 이상일 시장은 주요 건의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제시하며 추진 일정과 예산 확보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 확대 등과 관련해 경찰서 등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력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공사가 진행되는 지역의 아이들 통학로는 특히 안전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행정이 막연해서는 안되며 ‘언제까지, 어떻게’ 해결하겠다는 구체적인 조치를 약속하고 꼭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보정초등학교 인근 경사로의 안전 문제에 대해 "비나 눈이 올 때 미끄럼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미끄럼 방지 블록과 안전망을 함께 설치해 사고를 예방하는 게 좋겠다"며 "해당 조치는 7월 말까지 완료해 달라"고 지시했다. [11-4. 서부 녹색어머니회 간담회] 상현초 인근의 녹색어머니회 활동 위치 표식이 없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동부녹색어머니회 간담회 때도 같은 문제가 제기돼 학교 앞에 표식이 설치되지 않은 곳을 확인하라고 했다"며 "상현초의 경우 말씀하신 위치를 확인해 표식을 신속히 설치해 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신월초등학교 인근에 전동 킥보드와 전동 바이크가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는 의견에 대해 “운영업체와의 협의를 조속히 마무리해 정비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하라”며 “용인에서 녹색어머니회가 전국 최초의 주민제안을 통해 개인형이동장치 안전 운행을 위한 조례도 만든 만큼, 해당 조례를 근거로 실질적인 안전 대책을 만들어 시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시는 올해 어린이보호구역 관련 예산으로 약 88억 원을 편성해 시설물 유지보수와 특화시설 설치, 실태조사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간담회에서 제안된 사항들 또한 예산과 연계해 지속 보완하며 앞으로도 어린이 통학안전을 위한 시민과의 소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학생들의 통학안전을 위해 필요한 인프라를 조속히 확충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예산을 절약하는 것”이라며 “시에 상당한 예산제약이 있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학생 통학 안전 등 시민 안전을 위한 투자를 과감하게 하고 있는 데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역북초등학교,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금요저널] 용인 역북초등학교는 6월 18일 아침 등굣길에 녹색교통봉사회 주관으로 학생자치회 위원들과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을 유도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녹색교통봉사회 회원들과 학생자치회 위원들은 교문 앞과 인근 횡단보도에서 직접 피켓을 들고 "차보다 사람이 먼저예요", "스마트폰은 잠시 넣어요" 등의 구호를 외치며 통학로를 지나는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녹색교통봉사회 학부모 회원들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차량 서행 유도, 불법 주정차 계도 등 실질적인 교통안전 활동을 함께 진행했으며 차량 통행이 많은 학교 앞 도로에서 교통 지도를 도우며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수동적 교육을 넘어, 교통안전의 주체로서의 책임감을 체험할 수 있었고 학교와 학부모, 학생이 함께 만드는 교통안전문화 정착의 계기가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녹색교통봉사회 장혜진 회장은 "학생들과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역북초등학교 김재홍 교장은“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실천하는 교통안전 활동이야말로 가장 효과적인 교육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 습관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상하초서 집단따돌림 예방 위한 ‘핑크셔츠 데이’ 캠페인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은18일 오전 기흥구 상하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핑크셔츠 데이’ 캠페인을 경찰서 교육지원청, 소방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지난 1월 열린 제9회 안전문화살롱에서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경찰·소방서 교육지원청 등의 관계기관장들이 캠페인을 벌이기로 협의한 데 따른 것이다. 18일 캠페인엔 이상일 시장, 배영찬 용인동부경찰서장, 서부경찰서 관계자,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 오은주 상하초 교장 등 교직원과 학생·학부모, 학부모 폴리스·녹색어머니회 회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분홍색 티셔츠를 입고 피켓과 함께 분홍색 파일·키링·지우개, 휴대용 선풍기 등 홍보 물품을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학교폭력과 따돌림 방지 캠페인을 벌였다. ‘핑크셔츠 데이’는 2007년 캐나다 노바스코샤 지역의 한 학교에서 남학생이 분홍색 셔츠를 입었다는 이유로 일부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자, 이를 목격한 주변 학생들이 괴롭힘에 반대하고자 분홍색 셔츠를 입은 것을 시작으로 괴롭힘에 함께 맞선다는 의미로 시작된 학교폭력 반대 캠페인이다. 이상일 시장은 ”학교폭력을 당한 학생들은 큰 상처를 입고 그 상처 때문에 관계 맺기에 어려움을 겪는 일들이 발생하고 그런 아픈 경험이 본인의 성장에도 큰 장애요인이 될 것“이라며 “자라나서 이 나라의 미래를 잘 개척해 나갈 우리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벗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하며 밝고 건강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으자"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핑크셔츠 데이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우리가 입은 핑크 셔츠에 담긴 아름다운 뜻이 실현돼 학교 현장에서 폭력이나 따돌림이 발생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 대지초,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개최 [금요저널] 용인 대지초등학교는 6월 18일 ‘내 마음 ㅅㅅㅎ’, ‘내 친구 ㅅㅎ’의 저자 김지영 작가를 초청해 1학년 학생 48명을 대상으로 ‘작가와의 만남’행사를 운영했다. 대지초는 삶에서 문제를 찾고 협력적 소통을 통해 배우고 실천하는 미래 역량 함양을 위해 학생 주도 독서 탐구활동을 학년별 특색활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1학년은 교과와 연계한 그림책 읽기 프로젝트를 통해 한글 해득뿐 아니라 문해력 신장을 바탕으로 창의적 표현력을 키우고 다양한 독후활동으로 공동체적 인성을 함양하고 있다. 1학기에는 ‘작가 중심 넓고 깊게 읽기’를 통해 김지영 작가의 삶과 작품세계를 탐색하고 협력적 독후활동으로 감상을 나누는 등 다양한 활동을 운영했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를 위해 내 마음 읽기, 힘이 되는 친구, 자연이 주는 지혜 등 다양한 주제로 꾸준히 작품을 써온 김지영 작가의 작품들을 함께 읽고 작가에게 편지를 쓰거나 궁금한 점을 질문지에 적는 사전 활동을 했으며 그 결과물을 행사장에 전시해 책 읽기에 대한 경험을 학생들이 함께 공유하고 작가와도 자연스러운 교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행사는 총 3교시로 구성되어 1교시에는 김지영 작가가 ‘내 마음 ㅅㅅㅎ’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며 학생들의 몰입을 이끌었고 학생들이 미리 준비한 질문을 직접 묻고 답하며 책을 함께 읽었으며 2교시에는 내 마음 상자를 만들고 맞히기 퀴즈를 하는 활동이 이어졌다. 3교시에는 기념사진 촬영과 사인회를 통해 작가와의 만남을 추억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대지초 1학년 학생들은 작가의 책에 친필 사인을 받고 소중히 품에 안고 오며“책을 쓴 작가님을 실제로 만나니까 신기했어요. 궁금했던 걸 직접 물어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어요.”고 소감을 밝혔다. 대지초등학교 김선옥 교장은 통통 튀는 감각적 색채와 삽화, 자음자를 시작으로 하는 언어놀이와 감정표현의 다양한 낱말들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그림책을 보며 “마치 정서교육과 오감교육을 위한 종합 선물세트 같다. 특히 부정적인 정서 처리 방법에 대한 훌륭한 안내서 역할을 하는 작품”이라고 그림책을 소개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책으로 사고하고 질문하며 소통하는 배움의 과정을 통해 창의 역량과 따뜻한 인성을 함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날 행사의 의미를 평가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서원중 핑크셔츠 데이 맞아 학교폭력 예방 합창공연 개최 [금요저널] 용인 서원중학교는 6월 18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핑크셔츠 데이 특별 합창공연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1학년 자유학기제 주제선택 프로그램 중 하나인 ‘합창교실’ 수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공연곡은 △네모의 꿈 △꿈꾸지 않으면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꼭 안아줄래요 △고향의 봄 △바람의 멜로디 △오 나의 태양 등으로 ‘꼭 안아줄래요’ 와 같이 따뜻한 가사와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노래를 엄선해 학교폭력 예방의 의미를 전달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준비한 ‘문화 캠페인’ 형식으로 운영됐다. 특히 2025 학교안전공제회 학생 주도 위험요인 발굴·개선 동아리로 선정된 서원중 ‘학생 생활의 달인’ 동아리도 함께 참여해 핑크셔츠 데이 문구가 새겨진 볼펜과 간식을 전교생에게 나누며 친구들과의 따뜻한 연대와 배려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전시회 등 다양한 활동을 기획했다. 핑크셔츠 데이는 학교폭력, 특히 따돌림과 괴롭힘에 반대하는 국제적 캠페인이다. 이 운동은 캐나다의 한 고등학교에서 분홍 셔츠를 입었다는 이유로 괴롭힘을 당한 남학생을 위해 친구들이 모두 분홍색 셔츠를 입고 등교한 것에서 시작됐으며 이후 전 세계로 확산되며 매년 2월 마지막 수요일 혹은 국가별 일정에 맞춰 학교폭력 예방의 날로 기념되고 있다. 유찬 교사는 “이번 합창공연은 단순한 음악 발표가 아니라 학생들이 직접 가사를 느끼고 왜 이 노래를 부르는지를 고민하는 과정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규리 학생은 “준비하는 과정에서 핑크셔츠 데이에 대해 잘 알게 됐고 학교폭력을 막는 건 결국 우리 모두의 관심이라는 걸 느꼈다”고 전했다. 서원중학교 이영기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만든 공연을 통해 배려와 존중의 의미를 더 깊이 체감할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이 주체가 되는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중앙시장부터 골목상권까지 …MZ세대 겨냥한 '핫플레이스' 전환 연구 돌입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 상상플러스’는 17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진규 대표를 비롯해 신민석, 박희정, 박은선 의원과 용인시 관계 공무원, 지역 상인회 대표, 용역 수행사 등이 참석해 연구 방향과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용인 상상플러스’는 ‘소상공인과 상생을 위한 연구’를 목표로 용인시 유일의 전통시장인 중앙시장 등 용인 지역 곳곳의 골목상권을 MZ세대가 찾는 ‘핫플레이스’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의원연구단체이다. 이를 위해 △중앙시장 5일장과 연계한 이색 마켓 기획 △전통시장 축제 효과 분석 △도시재생형 시장 사례 조사 등 다양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 전략을 연구할 예정이다. 이진규 대표는 ”전통의 가치와 현대적 감성을 결합한 정책 콘텐츠 개발로 젊은 세대와 지역 주민 모두가 찾고 싶은 시장, 골목상권이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이번 연구가 용인시 전통시장, 골목상권에 젊은 감성을 입히는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원연구단체 ‘용인 상상플러스’는 앞으로 타 지역 벤치마킹,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연말까지 연구를 진행하고 최종 보고회를 통해 용인시에 정책 제언을 할 계획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처인성유치원, 퐁당 워터파크 운영 [금요저널] 용인 처인성유치원은 6월 18일~20일까지 ‘퐁당 워터파크’ 물놀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유아들이 가장 하고 싶은 여름놀이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대형 수영장과 미끄럼틀을 설치해 친구들과 함께 신나는 물놀이를 진행한다. 3일에 걸쳐 학년별로 진행되는 이번 물놀이 행사는 유아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오감을 이용한 다양한 물놀이를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가지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이들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처인성 학부모회에서 물놀이 안전지도 및 환복 등을 도우며 가정과 유치원의 공동체 의식 함양하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계기도 마련됐다. 6세 정은우 어린이는“너무 너무 신나는 하루였어요. 미끄럼틀 탈 때 처음에는 조금 무서웠지만 계속 타니까 진짜 재미있었어요.”라는 소감을 말했다. 처인성유치원 이임옥 원장은 "이번 물놀이 행사는 유아들에게 신체 발달과 사회성 향상의 기회를 제공하고 부모님들과의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용인YMCA, 장애인 일자리 창출 위한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지구촌사회복지재단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은 지난 16일 용인YMCA와 장애인 취업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카페뜨랑슈아 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용인YMCA에서 진행됐다. ‘카페뜨랑슈아’는 중증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2020년 한국지역난방공사의 ESG사회공헌활동 후원을 통해 첫 지점인 ‘순대보감점’을 시작으로 수지구청점, 느티나무도서관점, 기흥도서관점 등으로 확장되어 왔으며 현재는 3개 지점이 운영 중이다. 용인시국민체육센터점은 다섯 번째 지점으로 개점을 앞두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용인YMCA는 카페 공간을 무상 제공하고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은 창업과 운영을 주관한다. 또한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020년부터 6년째 카페 창업 비용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의 일자리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지역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협력 내용은 △장애인 취업을 위한 일자리 창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장애인 취업 훈련 지원 등이다. 김현균 관장은 “카페뜨랑슈아는 단순한 일자리 사업을 넘어 ESG경영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장애인이 함께 연결되는 커뮤니티 거점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은 물론, 장애인 스포츠사업 등의 다양한 복지분야에서 지역사회와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의회 강영웅 의원, 악성민원 대응 조례 개정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강영웅 의원은 17일 공무원노조위원실에서 ‘용인시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과 관련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악성민원으로부터 민원담당 공무원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신체적·정신적 피해 예방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조치다. 이날 간담회는 강영웅 의원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공무원노조 임원진, 관련 부서 실무자 등이 참석해 현실적인 문제점과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나눴다. 강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민원 현장은 시민을 가장 가까이에서 마주하는 행정의 최전선이지만, 동시에 가장 많은 위협에 노출된 자리이다. 담당 공무원의 안전이 보장되어야 시민들에게 안정된 행정서비스도 가능하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단순한 보호 수준을 넘어서 실질적인 치유와 대응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기존의 ‘폭언·폭행’ 중심 규정에서 나아가, 지속적 반복 민원, 허위 주장, 위협, 성희롱 등 다양한 유형의 악성민원 행위를 포함해 그 개념을 명확히 정의하고 이를 전체 조례에 반영하는 방향으로 마련되고 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겪는 악성민원의 구체적인 사례를 공유하고 제도적 대응이 현실과 괴리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개선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민원부서와의 추가 의견 수렴, 관계 부서 협의를 거쳐 조례안을 보완하고 있으며 오는 7월 임시회 상정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양지초, ‘햇살양지 프로젝트’ 학생 주도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실시 [금요저널] 용인 양지초등학교는 6월 18일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햇살양지 프로젝트’ 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은 교육과정과 연계된 학교폭력 예방 교육, 학생자치회가 주도한 캠페인 실천, 학부모회와의 협력 지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침 등굣길, 학생자치회 임원들은 직접 제작한 현수막과 피켓을 활용해“학교폭력 NO, 친구사랑 YES”, “폭력 없는 양지초, 행복 가득 양지초”, “따뜻한 말 한마디, 함께 웃는 양지초”등의 구호를 외치며 친구들의 마음에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활동은 학생자치회가 캠페인을 기획·준비·운영하는 과정을 스스로 주도함으로써, 민주적 시민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으며 학교폭력 예방 교육의 내용을 실제 생활에서 실천해 보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특히 학부모회 임원과 학교전담경찰관, 교사들까지 함께 참여해, 학교와 가정이 협력하는 안전한 교육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햇살양지 프로젝트’는 단발성 행사를 넘어서 정규 교육과정 속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생활 속 실천으로 연결한 통합형 캠페인이다. 양지초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양지는 오늘도 따뜻해요”라는 슬로건 아래, 따뜻한 말과 존중의 행동이 일상이 되는 학교, 모두가 함께 만드는 행복한 학교문화를 지속적으로 가꿔 나갈 계획이다. 양지초등학교 임기숙 교장은 “‘햇살양지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친구의 마음을 지키고 따뜻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는 뜻깊은 실천이다 앞으로도 양지초는 학교와 가정, 지역이 함께 만드는 평화로운 배움터로서 존중과 배려가 살아 있는 학교를 만들어가겠습니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