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서천동 천공기 전도 사고 피해 주민 만나 위로하고 지원 의지 피력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5일 밤 발생한 서천동 천공기 전도 사고와 관련해 8일 저녁 피해를 입은 아파트 입주자들을 만나 위로의 뜻을 전하고 주민들이 속히 정상 생활로 복귀하고 피해 보상도 잘 받을 수 있도록 시가 적극 나설 것이며 현재 호텔·모텔 등에서 생활하고 있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드리는 노력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8일 저녁 서천동의 해당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실에서 피해 주민 비상대책위원회와 국가철도공단·시공사 측이 대책회의를 진행하는 도중 사전에 연락하지 않고 참석했고 이 시장이 방문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다수의 아파트 주민들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 시장은 “5일 밤 사고에 매우 큰 충격을 받으셨을테고 정신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아직 안정을 찾지 못하셨을 입주민 여러분께 위로의 뜻을 전하고 여러분의 입장에서 당면한 문제들이 잘 해결돼 속히 정상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돕겠다는 생각에서 여러분의 말씀을 듣고자 이렇게 방문했다”며 말했다. 한 피해 주민은 “철도공단에서 안전진단을 한다고 했는데,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공신력 있는 기관 한 곳이 아닌 몇 곳에 의뢰를 해달라”며 요청했고 이 시장은 “복수의 기관이 안전을 정밀하게 진행하도록 시도 역할을 하겠다”고 답했다. 다른 주민은 “직장인은 출근해야 하고 아이들을 학교에도 보내야 하는데 임시 거처가 너무 멀리 있으면 힘들다”고 호소하자, 이 시장은 ”국가철도공단, 시공사에 이야기해서 아파트와 인접한 곳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임시 숙소가 동탄에 있어 통학이 어려워 등하교 지원을 해달라는 입주민의 요청과 관련해 ”대피한 주민들이 임시 거처에서 생활하는 동안 학생들의 통학을 시공사 측에서 지원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했고 시공사 측은 통학버스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천공기 사고와 관련한 가짜 뉴스가 퍼지지 않도록 해달라는 피해 주민의 건의에 이 시장은 “가짜 뉴스로 시민들께서 상처를 받을 수 있고 아파트 이미지도 손상될 수 있으므로 시도 가짜 뉴스의 내용이 시정되거나 삭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입주민들께서도 그런 것들이 있다면 시에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국가철도공단 관계자가 '시공사에 압박을 가해 잘 수습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하자 “압박이란 말이 거슬린다. 공단은 발주처인 만큼 이번 사고에 공동의 책임 의식을 가져야 한다. 시공사에 압박과 지시를 하는 것은 수습 책임을 시공사에 미루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니 공단이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주기 바란다. 시공사가 빠트린 것이 있다면 공단이 챙기고 공단 측도 입주민들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해서 입주민들의 고충을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10시 18분께 공사 현장에 있던 무게 70t, 길이 44m의 천공기가 인근 아파트로 넘어지면서 일어났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아파트 주민 총 60세대 156명은 전원 대피해 인근에 마련한 임시거처 등으로 대피했다.
용인교육지원청, 초·중통합운영학교 개교 100일 축하 간담회 실시 [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 6월 9일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도현초·중통합운영학교, 처인초중통합운영학교와 함께 개교 100일을 기념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용인시 최초로 개교한 두 초·중통합운영학교의 성공적인 정착을 축하하고 지난 100일간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향후 발전 방향과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희정 교육장과 두 학교 교장이 참석해 △초·중통합운영학교 100일 운영 성과 공유 △통합운영학교의 특성 및 장점 강화 방안 △향후 학교 발전 전략 및 교육지원청 지원 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통합운영학교의 긍정적인 성과로는 △초등과 중등이 함께 사용하는 넓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연계성 높은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학생의 전인적 성장 지원 △교직원 간의 유기적 협력과 학교 공동체 의식의 강화 등이 도출됐다. 학교 현장의 안정화와 구성원 간의 소통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도 높이 평가됐다. 도현초·중통합운영학교 연승희 교장은 “개교 100일을 계기로 학교가 더욱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하고 모든 교육가족이 행복하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공동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처인초·중통합운영학교 이정희 교장은 “학교의 자율성과 특색을 살리면서 통합운영의 강점을 극대화하겠다”며 “학생과 교직원이 모두 만족하고 자긍심을 느끼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용인에 두 개의 초중통합운영학교가 성공적으로 개교할 수 있도록 헌신한 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개교 준비와 학교 발전에 힘써준 모든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통합운영학교가 지역 미래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고 학생 중심의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다양한 요구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긴밀히 대응하며 학생의 성장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교육공동체와의 협력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용인서부소방서 유태영 강남병원 응급의료센터장 구급지도의사 위촉 [금요저널] 용인서부소방서는 22일 구급서비스 전문성 강화와 지역응급의료기관 신뢰 관계 형성을 위해 강남병원 유태영 응급의료센터장을 구급지도의사로 위촉했다. 유태영 응급의료센터장은 용인서부소방서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앞으로 2년간 구급지도의사로 활동하게 된다. 주요 업무는 △구급활동에 대한 평가와 품질관리 △응급의료장비 및 응급처치 약품 등에 대한 교육·자문 △구급대원 감염관리에 관한 사항 △구급 활동 중 발생한 민원 및 법률적 문제에 대한 의학적 평가 및 자문 등이다.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은 “유태영 구급지도의사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품질 119구급서비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시국은 어지럽지만 용인 발전 위한 르네상스 프로젝트 잘 진행할 것”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2일 “시국은 어지럽지만 용인 발전을 위한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계속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이라며 “올해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보상·이주가 시작될 것이며 국가산단 인근에 문화·예술·체육시설을 확충하는 등 문화가 있는 국가산단, 반도체 중심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기흥ICT밸리에서 열린 신년 언론브리핑에서 “용인은 지금 반도체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세계적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을 비롯한 많은 기업이 들어와 기업도시로 급부상하면서 지역경제 파이가 커지고 있다”며 “이들 기업과 지역기업의 발전을 지원하는 정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창출되는 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국토교통부의 초단기 승인으로 본궤도에 오른 본궤도에 오른 이동·남사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이 더 속도를 내도록 지원하고 기간시설 확충에 힘을 쏟는 한편 어려운 대내외 여건을 고려해 사회적 약자를 살뜰히 돌보고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 편의를 돕는 생활밀착형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올해 복지 분야에 전년 대비 5.5% 증가한 1조 2883억원, 공공생활인프라 분야에 16.7% 증가한 2023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 시장은 “지난 연말 기준 212건의 공약 가운데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와 용인공영버스터미널 재건축 등 113건을 완료했고 84건을 정상 추진하고 있으며 15건을 일부 추진하는 등 93%의 공약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지정,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이동읍 반도체 특화 신도시 조성, 국도45호선 8차로 확장 및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경안천변 113만평 수변구역 해제 등 공약하지 않았던 초대형 성과들도 만들어내서 용인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45년 동안의 규제로 용인 발전을 가로막던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로 이동·남사읍 일대 1,950만평에 대한 규제가 풀렸고 중첩규제를 받던 경안천 일대 113만평의 수변구역도 해제됐다”며 “규제가 풀린 두 곳을 시 발전의 핵심축으로 삼아 토지의 가치를 높이고 용인의 미래를 위해 효과적으로 활용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남사·이동읍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등 대한민국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핵심축 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은 2023년 3월 15일 조성계획이 발표된 지 1년 9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26일 산업단지 계획이 승인됐다. 통상 4년 6개월 걸리는 데, 시와 정부가 심사·협의 등의 과정을 최대한 신속하게 밟아 부지·용수·전력 등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하고 패스트트랙으로 각종 영향평가 등에 필요한 기간을 대폭 단축해 이뤄낸 성과다”그러면서 2026년 국가산단의 부지조성 공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올해 보상·이주의 속도도 높일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11만평의 이주자 택지를 확보한 데 이어 15만평의 이주기업 전용 산단을 조성해 52개 기존 기업을 이주하도록 했다”며 “이주에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정부에 건의해 대토보상을 확대했고 대토보상 시 취득세를 면제하고 양도세 감면 혜택도 10%에서 40%로 늘리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주자 택지로 이주하지 못하는 임대 가구에 대해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민간 건축 주택 100호를 사들여 공공임대로 공급하며 신축 주택을 매입해 원주민에게 주변 시세 30~80%의 저렴한 가격으로 최장 20년 임대하는 계획도 제시했다. 또 원주민을 중심으로 한 주민단체에 국가산단 지역 내 지장물 철거, 수목이식, 무연고 분묘 이장 등 일부 사업을 수의계약 형식으로 위탁한다는 방침도 정했다고 했다. 올 3월 예정된 SK하이닉스의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첫 번째 팹 착공으로 지역경제가 탄력을 받는 만큼 기반시설 확충을 적극 지원하는 계획도 밝혔다. 이 시장은 “SK측이 첫 번째 팹 착공과 관련해 4500억원 규모의 지역자원을 활용키로 했고 2년간 연인원 300만명이 공사인력으로 투입되는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는 인허가를 최대한 신속히 진행하는 것은 물론이고 보개원삼로 확장과 세종포천고속도로 남용인IC 신속 개통 등의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국가산단 주위에 공원과 문화시설을 중점 조성해 문화가 있는 반도체 중심도시를 만드는 구상도 제시했다. 69만평 규모 이동공공주택지구의 국가산단 인접한 곳에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가 집적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이동신도시와 국가산단을 관통하는 송전천과 용덕저수지의 수변공간을 공원화해 여가특화구역을 만들며 2040 용인도시기본계획과 2035 용인공원녹지기본계획 등을 연계해 이동저수지를 신시가지 배후의 수도권 남부 최대 호수공원으로 조성하는 방안 등을 구상 중이라고 했다. 지난해 제42회 대한민국연극제 용인과 제1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용인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문화도시’ 위상을 높인 용인특례시는 올해 문화도시와 쉼터 같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투자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 18일 포은아트홀 객석을 1525석 규모로 확장하고 재개관해 시민들께서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포은아트홀 광장 일대에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하고 아트홀 주변에 K-팝 체험 스튜디오를 만드는 등 관광명소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현재 조성 중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인근에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등 문화가 흐르는 반도체 중심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3개구에 한 개씩 랜드마크 공원을 조성하는 구상도 보다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이 시장은 “이동저수지 일대엔 수도권 최대의 수변문화공원을 조성하고 송전천을 공원화해 국가산단과 이동신도시까지 이어지는 수변공원 축을 구상하고 있으며 기흥저수지엔 횡단보도교를 설치하고 18홀 규모 파크골프장을 만들어 도심 속 명소로 발전시키고 수지중앙공원은 건강을 테마로 하는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조성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올해 본격적으로 부지조성 공사를 시작하는 플랫폼시티와 언남지구를 중심으로 시 서부지역 발전에도 박차를 가하는 구상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수도권 남부의 요지이자 시 서부지역 발전의 핵심이 될 플랫폼시티 부지조성 공사가 올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며 “GTX구성역 일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정해 분당선과 연계한 복합환승센터를 조성하고 국제회의장 기능을 수행할 호텔이나 컨벤션센터 유치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곳 도시첨단산단 등엔 혁신성장을 견인할 첨단 앵커 기업을 유치하고 팹리스나 AI 등 미래산업 중심의 벤처 생태계를 구축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옛 경찰대 터인 언남지구 개발을 통해 구성지구 등 인근 지역 활성화와 광역교통 여건 개선을 추진할 뜻도 밝혔다. 이상일 시장은 “언남지구 개발과 연계해 동백IC 개설을 포함한 광역교통 개선 대책을 추진해 구성지구나 마북동 등 인근 지역 교통여건 개선에도 도움을 주려고 한다”며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해 지구 내 문화·체육시설 등을 확충하는 등으로 인근지역 경제까지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등 두 반도체 산단을 중심으로 시 전역의 도로망과 철도망을 확충하는 계획도 밝혔다. 이 시장은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26일 ‘국가산단 특화 조성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국도45호선을 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을 비롯해 45.3km의 반도체 고속도로 신설, 5.1km의 국지도 82호선 신설·확장, 5.3km의 지방도 321호선 확장, 1.4km의 백옥대로 신설·확장 계획을 밝혔다”며 “시는 이외에도 국지도 84호선 신설, 지방도 318호선 신설·확장, 지방도 321호선 확장 등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경강선 연장 등 연계 철도망 구축과 관련해 정부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국가산단 수요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만큼 경강선 연장은 국가계획에 반영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과 분당선 연장, 도시철도 동백~신봉선과 경전철 광교 연장 등 철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일 시장은 민선 8기 핵심 성과 중 하나인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와 경안천 일대 수변구역 해제로 장기간 규제에서 풀리는 2000만평 이상의 토지를 도시발전의 핵심축으로 만드는 구상도 제시했다. 이 시장은 “45년 동안 용인 발전을 저해하던 송탄상수원보호구역 해제로 규제가 풀린 이동·남사읍 1950만평과 25년의 중첩규제가 풀린 경안천 일대 수변구역 113만평을 시의 미래를 위해 쓸 수 있도록 2040 도시기본계획과 2040 하수도정비기본계획, 2035 공원녹지기본계획 등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반도체 중심도시로 인구가 급격히 늘어날 것에 대비해 이동·남사읍 일대에 새로운 도심을 검토하는 등 규제 해제 지역을 시민의 거주공간은 물론이고 반도체기업 등의 입주공간, 문화·예술·체육시설 공간 등으로 검토 중이다. 경안천 일대 수변구역 규제에서 풀린 포곡·모현읍과 유림동의 113만평에 대해선 생태환경을 유지하면서 토지의 효용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하수처리구역에 우선 편입하는 동시에 도시계획 재정비를 추진할 방침이다. 도시계획 변경이 수반돼야 수변구역 해제의 효과를 제대로 살릴 있기 때문이다. 이 시장은 “기흥구와 수지구 노후계획도시에서 재건축과 리모델링이 본격화하고 있는데, 통합개발을 유도해 도로나 공원을 확충하는 등 계획성을 강화해 신도시급의 주거환경을 만들도록 하겠다”며 “리모델링 지원센터를 구축해 교육과 안전진단 등을 돕고 건축심의나 도시계획심의 등 각종 심의를 통합해 인허가 소요 시간을 단축하는 방안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대내외 환경이 어렵지만 용인특례시는 경제파이를 키워서 돌파한다고 했다.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투자하는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SK하이닉스가 120조원을 투자하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가 조성되면서 용인엔 ASML코리아나 램리서치코리아,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세메스 등 세계적 반도체 장비업체를 중심으로 많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들어오고 있다. 용인반도체클러스터 협력화단지에는 이미 35개 필지에 원익IPS, 주성엔지니어링 등 32사가 입주협약을 마친 상태다. 시가 반도체 중심도시로 부상하면서 용인테크노밸리나 힉스 등 기존 일반산단이나 도시첨단산단 등에도 기업들이 속속 입주하고 있는데, 2023년 이후 지난 연말까지 543개 중소기업 또는 창업기업이 입주했거나 입주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의 반도체 생태계가 계속 확장되고 있으므로 좋은 일자리도 많이 늘어날 것”이라며 “올해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과 이동 신도시의 보상이 시작되고 용인반도체클러스터의 첫 번째 팹이 착공되면 지역의 일자리가 늘어나고 자금도 많이 풀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가산단은 지난해 12월26일 산단계획이 승인돼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보상 절차가 시작된다. 국가산단과 통합개발 예정인 이동 신도시도 1월 중 지구 지정이 되면 연내 보상계획 공고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 시장은 “시는 기업도시로 성장하는 효과를 더 키우기 위해 지역 내 기업의 성장을 촉진할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며 “연초 세계 3대 가전 박람회 가운데 하나인 CES 2025에 용인기업 5사가 참여하도록 지원해 큰 성과를 거뒀는데, 앞으로도 국제 규모의 박람회 참여나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등을 지원하고 중소기업금융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대출이자나 특례보증 수수료를 지원하고 도시재생과 연계해 거리축제나 야시장 개설을 지원하는 등 지역상권을 살리는 데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농업인들의 생산활동을 돕고 소득을 늘리는 사업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농특산물 소비를 늘리기 위해 시내 850개 경로당과 초·중·고교, 대학교 등에 백옥쌀을 공급한데 이어 군포·의왕시 경로당에도 백옥쌀을 공급하기로 했다”며 “체류형 관광단지로 조성하는 팜&포레스트 타운에 농축산물 판매시설을 설치하고 화훼유통복합센터를 건립하는 등 다양한 경로로 판로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처인구 마평동 종합운동장 터를 처인구청 청사를 비롯한 복합청사를 조성하는 방안도 밝혔다. 이 시장은 “토지비를 제외하고 216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하2·지상 10층 규모의 복합청사를 신축해 처인구청은 물론이고 처인구보건소, 상수도사업소, 용인도시공사, 용인시정연구원 등을 함께 이전하도록 시민들의 지혜를 모아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20일 직장경기부 소속 장애인 수영팀을 창단하고 2028년 ‘반다비체육센터’ 완공 때 전국장애인수영대회 개최를 위해 대한장애인수영연맹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장애인 지원에 진심이다. 이상일 시장은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공공건축물 내 장애인 가족 샤워실·화장실을 설치하도록 했으며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등 취임 직후부터 장애인 편에서 정책을 펼쳐왔다”며 “지난해 시작한 장애인 온종일 돌봄센터 운영과 이동약자 맞춤형 경사로 설치를 이어가고 장애인회관 건립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시는 ‘조아용in스토어’ 와 ‘밥과함께라면’ 등 특화한 점포를 열어 저소득층의 자립을 돕고 있는데, 앞으로도 저소득층이나 사회초년생, 고립청년 등 사회적 약자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그들의 입장에서 맞춤형 정책을 발굴해 세심하게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청년들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59초 숏폼 영화제를 열고 1인창조기업인에 창업지원주택을 제공하며 사회초년생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시는 또 저출산·초고령화 시대에 대응해 올해 어르신이 편안한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첨단기술을 이용해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이 건강관리까지 받을 수 있도록 올해 60개 경로당을 화상회의 시스템과 스마트 헬스기기 등을 갖춘 스마트 경로당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며 “‘홀몸 어르신 잔고장 출장수리, AI 활용 돌봄 서비스 등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지난해 12월 전년 동월에 비해 출생아 수가 4.7% 증가하고 임신부 수는 21.9% 늘었는데, 출산이 계속 늘어날 수 있도록 임신지원금과 인공수정을 지원하고 시립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를 확충하는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올해도 지난해나 지지난해처럼 좋은 성과와 결실을 많이 거두면서 ’용인르네상스‘가 한층 더 꽃을 피우고 시민들의 삶이 향상되도록 초심을 잘 유지하며 성실하게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문화재단,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설날 특별행사 ‘사복사복 설날맞이’ 개최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월 30일 설 명절을 맞아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을 특별 운영함과 동시에 가족 단위로 무료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특별행사 ‘사복사복 설날맞이’를 개최한다. 특별행사 ‘사복사복 설날맞이’는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이해 뱀과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를 북그라운드 도서관 책으로 풀어보고 뱀이 그려진 구불구불 놀이판에 용인시 지역명을 활용한 주사위 놀이를 접목해 차별성 있는 놀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더불어 민족 최대 명절에 어울리는 전통놀이를 어린이 사이즈로 맞춤 제작해 영·유아부터 다양한 연령대가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윷가락과 윷점 카드를 활용한 재미로 보는 윷점 치기 누구나 손으로 치는 제기 깡통과 Y자형 막대로 굴리는 굴렁쇠 돌려돌려 팽이 시합 등 가지각색 체험들이 곳곳에서 펼쳐진다. 이외에도 특별행사 운영시간 동안 한복을 입고 방문하는 어린이에게 ‘푸른 뱀 디폼블럭’을 선착순 증정해 올해 상징인 ‘푸른 뱀’을 만들어볼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용인문화재단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이해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을 찾는 방문객이 즐거운 추억을 얻어 가도록 준비했다”며 “푸른 뱀의 해를 기념할 수 있는 특별하고 의미 있는 체험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체 무료로 운영되며 별도 사전예약 없이 방문하는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안내는 용인어린이상상의숲 홈페이지와 문의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한국지역난방공사 용인지사, 6년째 지속되는 사람을 향하는 ESG실천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지구촌사회복지재단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은 21일 한국지역난방공사 용인지사와 지속가능 나눔-장애인 일자리 만들기에 관한 업무협약식 및 후원전달식을 가졌다.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과 한국지역난방공사 용인지사는 지난 2020년 첫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6년째 장애인 취업을 위한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카페뜨랑슈아는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위해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카페로 지난 2024년 4월 개점한 카페뜨랑슈아 기흥도서관점에 이어 5번째 지점과 6번째 지점 개점을 준비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장애인 취업을 위한 일자리 창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장애인 취업 훈련 지원 등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용인지사 지사장 윤지현은 “쾌적하고 좋은 시설에서 다양한 훈련을 받고 중증장애인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게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장애인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김현균 관장은 "상호 긍정적이고 효과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중증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지역사회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협력하고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자 한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한국지역난방공사 용인지사, 6년째 지속되는 사람을 향하는 ESG실천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지구촌사회복지재단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은 21일 한국지역난방공사 용인지사와 지속가능 나눔-장애인 일자리 만들기에 관한 업무협약식 및 후원전달식을 가졌다.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과 한국지역난방공사 용인지사는 지난 2020년 첫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6년째 장애인 취업을 위한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카페뜨랑슈아는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자립을 위해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에서 운영하는 카페로 지난 2024년 4월 개점한 카페뜨랑슈아 기흥도서관점에 이어 5번째 지점과 6번째 지점 개점을 준비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장애인 취업을 위한 일자리 창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장애인 취업 훈련 지원 등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용인지사 지사장 윤지현은 “쾌적하고 좋은 시설에서 다양한 훈련을 받고 중증장애인이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게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장애인일자리 창출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김현균 관장은 "상호 긍정적이고 효과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중증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지역사회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협력하고 깨끗한 에너지로 세상을 따뜻하게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하고자 한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행복한 동행,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설 명절 선물로 마음을 나누다] [금요저널]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1일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재가장애인 70명을 대상으로 선물세트와 떡만둣국 밀키트를 지원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지원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 비발디 나눔사업-사계절 사랑나눔’ 후원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중증 및 저소득 장애인 가정에 설 명절을 맞이해 안부를 묻고 직접 물품을 전달하며 풍성함과 따뜻한 정을 나누었다. 물품을 지원받은 재가장애인 A씨는 “오랜만에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풍성하고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 김현균 관장은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도움과 관심이 큰 힘이 됐고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후원사업과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풍성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서부소방서 보정동 골목형 상점가 대상 소방안전교육 실시 [금요저널] 용인서부소방서는 지난 21일 보정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골목형 상점가 점주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협력해 진행됐다. 최근 5년간 음식점 및 판매시설 화재는 125건에 달하며 지속적인 화재 예방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소방서는 용인특례시가 지정한 ‘골목형 상점가’ 1호를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추진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 발생 초기대응 및 대피요령 △소방시설 사용법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하임리히법 등 응급처치 등이다. 특히 이번 교육을 수료한 점주들에게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제공한 식용유 화재에 효과적인 K급 소화기를 1개씩 배부했다. 장재구 용인서부소방서장은 “소방서 한국소방산업기술원, 상인회가 참여하는 민·관 공동시책을 통해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화재 예방 및 안전사고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제1회 용인시 소상공인·골목상권 민생협의회 열어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17일 용인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제1회 용인시 소상공인·골목상권 민생협의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의 보호와 지원을 위해 유관 기관들과 함께 ‘소상공인·골목상권 민생협의회’를 구성하고 분기별 회의를 진행키로 했다. 민생협의회는 시청 경제산업국장을 비롯해 유관기관장 4명과 상인회 대표 13명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기관에서 진행하는 올해 사업과 지원내용을 설명하고 자유토론을 통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민생협의회가 단순히 정보만 나누는 소통의 장에서 벗어나 현실적인 해법을 찾고 실행 가능한 대안을 제시하는 협력의 장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의 체계적 지원을 위해 3개년 기본 계획을 수립했으며 올해부터 기본 계획에 따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22일 오후 2시 시청 컨벤션홀에서 ‘2025년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한국지방재정공제회 특별재난지역 재정지원금 전달받아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1일 행정안전부 산하 지방재정 전문기관인 한국지방재정공제회로부터 특별재난지역 재해복구 재정지원금 1억원을 전달 받았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는 전국 자치단체와 출자·출연 기관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정지원 사업을 시행하는 기관으로 2012년부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자치단체에 재해복구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내린 폭설 피해 복구를 위해 12월 5일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공식 건의했고 12월 18일 ‘대설 피해 특별재난지역’ 으로 지정됐다. 폭설로 비닐하우스와 축사 붕괴 등 566억 5900만원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폭설 피해 현장 19곳을 방문했는데 피해가 말로 다 못할 만큼 심각했다”며 “공제회에서 지원해준 지원금은 피해 시설의 신속한 복구에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전달받은 지원금은 지난해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내린 폭설로 피해를 본 관내 시설물과 건물 등을 복구하는데 쓰인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설 연휴 긴급상황 대비 비상진료체계 가동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설 연휴 기간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해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고 22일 밝혔다. 처인·기흥·수지구보건소는 연휴 기간 지역 내 응급의료센터·기관과 소통 채널을 통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용인시의사회·약사회와 정보를 공유해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한다. 시의 비상진료대책에 따라 지역 내 응급의료센터 △다보스병원 △강남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과 응급의료기관인 용인서울병원은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해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병·의원 470여곳과 약국 170여곳도 지정된 날짜에 돌아가며 문을 연다. 소아 환자가 발생할 것에 대비해 경증 환자 소아청소년과 진료가 가능한 달빛어린이병원이 운영 중이며 설 연휴 동안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오후 6시까지 외래 진료가 가능하다. 보건소도 연휴 기간 비상대책상황실을 운영,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상황실 비상근무자가 근무할 예정이다. 시는 의료기관과 약국에 연휴 기간 안내문을 부착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수시로 운영 여부를 확인해 운영 현황을 시민에게 제공키로 했다. 최근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인플루엔자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해서도 상시 감시체계를 유지한다. 설 연휴인 25일부터 30일까지 일별로 돌아가면서 운영하는 병·의원과 약국 현황은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와 용인시보건소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보건복지콜센터와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도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고 스마트폰 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보건소는 설 연휴 의료 공백 최소화와 비상 상황에 대비를 위해 지난 21일 ’용인시응급의료협의체 긴급회의 ‘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엔 용인시 3개구 보건소장, 경기응급의료지원센터, 용인소방서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관계자들은 현재 발생률이 높은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질환 실태와 대응 방안, 연휴기간 지역 내 응급환자의 중증도별 분산과 수용 방안, 신속한 초동 조치와 이송, 소아·임산부 등 취약계층 응급환자 발생 시 대처 방안 등을 논의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휴 기간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경우 신속하게 응급실로 이송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과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인플루엔자 등의 감염병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상시 감시체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