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서천동 천공기 전도 사고 피해 주민 만나 위로하고 지원 의지 피력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5일 밤 발생한 서천동 천공기 전도 사고와 관련해 8일 저녁 피해를 입은 아파트 입주자들을 만나 위로의 뜻을 전하고 주민들이 속히 정상 생활로 복귀하고 피해 보상도 잘 받을 수 있도록 시가 적극 나설 것이며 현재 호텔·모텔 등에서 생활하고 있는 시민들의 불편을 덜어드리는 노력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8일 저녁 서천동의 해당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실에서 피해 주민 비상대책위원회와 국가철도공단·시공사 측이 대책회의를 진행하는 도중 사전에 연락하지 않고 참석했고 이 시장이 방문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다수의 아파트 주민들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 시장은 “5일 밤 사고에 매우 큰 충격을 받으셨을테고 정신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아직 안정을 찾지 못하셨을 입주민 여러분께 위로의 뜻을 전하고 여러분의 입장에서 당면한 문제들이 잘 해결돼 속히 정상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돕겠다는 생각에서 여러분의 말씀을 듣고자 이렇게 방문했다”며 말했다. 한 피해 주민은 “철도공단에서 안전진단을 한다고 했는데, 객관적인 평가를 위해 공신력 있는 기관 한 곳이 아닌 몇 곳에 의뢰를 해달라”며 요청했고 이 시장은 “복수의 기관이 안전을 정밀하게 진행하도록 시도 역할을 하겠다”고 답했다. 다른 주민은 “직장인은 출근해야 하고 아이들을 학교에도 보내야 하는데 임시 거처가 너무 멀리 있으면 힘들다”고 호소하자, 이 시장은 ”국가철도공단, 시공사에 이야기해서 아파트와 인접한 곳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임시 숙소가 동탄에 있어 통학이 어려워 등하교 지원을 해달라는 입주민의 요청과 관련해 ”대피한 주민들이 임시 거처에서 생활하는 동안 학생들의 통학을 시공사 측에서 지원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했고 시공사 측은 통학버스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천공기 사고와 관련한 가짜 뉴스가 퍼지지 않도록 해달라는 피해 주민의 건의에 이 시장은 “가짜 뉴스로 시민들께서 상처를 받을 수 있고 아파트 이미지도 손상될 수 있으므로 시도 가짜 뉴스의 내용이 시정되거나 삭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입주민들께서도 그런 것들이 있다면 시에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국가철도공단 관계자가 '시공사에 압박을 가해 잘 수습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하자 “압박이란 말이 거슬린다. 공단은 발주처인 만큼 이번 사고에 공동의 책임 의식을 가져야 한다. 시공사에 압박과 지시를 하는 것은 수습 책임을 시공사에 미루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니 공단이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주기 바란다. 시공사가 빠트린 것이 있다면 공단이 챙기고 공단 측도 입주민들과 더 적극적으로 소통해서 입주민들의 고충을 선제적으로 해결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5일 오후 10시 18분께 공사 현장에 있던 무게 70t, 길이 44m의 천공기가 인근 아파트로 넘어지면서 일어났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아파트 주민 총 60세대 156명은 전원 대피해 인근에 마련한 임시거처 등으로 대피했다.
용인교육지원청, 초·중통합운영학교 개교 100일 축하 간담회 실시 [금요저널] 용인교육지원청은 6월 9일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도현초·중통합운영학교, 처인초중통합운영학교와 함께 개교 100일을 기념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용인시 최초로 개교한 두 초·중통합운영학교의 성공적인 정착을 축하하고 지난 100일간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향후 발전 방향과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희정 교육장과 두 학교 교장이 참석해 △초·중통합운영학교 100일 운영 성과 공유 △통합운영학교의 특성 및 장점 강화 방안 △향후 학교 발전 전략 및 교육지원청 지원 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통합운영학교의 긍정적인 성과로는 △초등과 중등이 함께 사용하는 넓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연계성 높은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학생의 전인적 성장 지원 △교직원 간의 유기적 협력과 학교 공동체 의식의 강화 등이 도출됐다. 학교 현장의 안정화와 구성원 간의 소통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도 높이 평가됐다. 도현초·중통합운영학교 연승희 교장은 “개교 100일을 계기로 학교가 더욱 안정적으로 자리매김하고 모든 교육가족이 행복하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육공동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처인초·중통합운영학교 이정희 교장은 “학교의 자율성과 특색을 살리면서 통합운영의 강점을 극대화하겠다”며 “학생과 교직원이 모두 만족하고 자긍심을 느끼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용인교육지원청 김희정 교육장은 “용인에 두 개의 초중통합운영학교가 성공적으로 개교할 수 있도록 헌신한 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개교 준비와 학교 발전에 힘써준 모든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통합운영학교가 지역 미래교육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 잡고 학생 중심의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다양한 요구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긴밀히 대응하며 학생의 성장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교육공동체와의 협력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용인 K-반도체의 성공 위해 기술개발-실증-유통 등 전주기 생태계 조성 중요 [금요저널] 용인시정연구원은 이슈리포트 ‘YRI Insight 제90호’를 통해 용인 첨단반도체 생태계의 의의와 전망을 밝히고 K-반도체의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의 場을 조성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반도체 산업은 우리나라 국가첨단산업 육성 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중앙정부는 2023년 전국 15개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하며 첫 사례로 용인·평택의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를 지정했다. 또한 정부는 용인시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새로 건설하는 거대 규모 첨단반도체 생산기지를 중심으로 세계 최대·최고 반도체 클러스터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2024년 발표했다. 세계 반도체 공급망이 급격히 변화하는 가운데 메모리 반도체 중심으로 성장해온 K-반도체는 중국의 빠른 추격을 받으며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반면 최근 AI 기반 산업의 발달로 첨단반도체 분야에서 무수한 기회들이 열리고 있으며 용인 첨단반도체 생태계는 K-반도체의 새로운 도전과 성공을 위한 場이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기업 단독의 노력으로 어려우며 무엇보다 용인특례시에 기술개발-실증-유통 등 산업 전주기 생태계가 잘 조성되고 상생하는 기업 문화를 조성해야 한다. 이를 통해 K-반도체가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으며 반도체 소부장의 국산화와 산업 전반의 역량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 주요국 간 반도체 생태계 경쟁에서 우수 인재와 글로벌 기업 유치가 핵심 요소인 가운데 안보 차원의 전략 또한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서울·성남, 평택과 인접한 용인특례시는 첨단반도체 생산기지로서 유리한 지리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도농이 공존하는 수도권 도시로서 풍부한 관광 자원과 물적·문화적 에피소드들은 심도 있는 인재, 기업 유치 전략에 활용할 수 있다. 이슈리포트를 작성한 김민정 박사는 “용인특례시가 K-반도체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의 場이 될 수 있도록 상생하는 산업 전주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술, 인재, 기업과 같은 유동자원이 용인특례시로 유입할 수 있는 지자체 차원의 정책이 매우 중요하다. 용인 첨단반도체 클러스터가 정부의 ‘국가첨단전략단지’ 육성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용인시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지자체의 실질적 권한 강화와, 세수에 대한 용인시의 공유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문화재단, 처인홀 첫 공연으로 연극 ‘배비장전’ 선뵈다 [금요저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월 15일에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연극 ‘배비장전’을 선보인다. 연극 ‘배비장전’은 조선 후기의 사회상을 담은 작자 미상의 풍자 소설 ‘배비장전’을 무대화한 것으로 ‘성인군자형 허세’로 가득한 인물 ‘배비장’을 통해 조선시대 양반 계층의 위선을 꼬집는다. 이 작품의 특징은 기생 신분이지만 탐관오리의 횡포를 고발하고 동시에 백성과 국가를 두루 살피는 ‘애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연출가 박현순은 “원작이 가지고 있는 지배 계급의 위선뿐만 아니라 이중인격적인 모습까지 확장해 풍자하고자 했다”며 “관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연으로 연출해 공연장을 찾아온 관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자 한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애랑’ 역에는 ‘2011 문화예술인 대상’ 등을 수상하며 연극과 뮤지컬을 종횡무진하는 강효성이, ‘배비장’ 역에는 연극배우 백운봉이, ‘방자’ 역에는 극단 돌담의 대표 최종원이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연극 ‘배비장전’은 오는 1월 24일에 티켓 오픈 예정이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 1만 5천원으로 용인시민에게는 5천원 할인을 적용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CS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전국 최초 플라워 카페 형태 ‘죽전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 새단장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죽전휴게소에 있는 용인시 로컬푸드 행복장터를 전국 최초 플라워 카페 형태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23일 밝혔다. 용인시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지역 내 특산품을 판매하는 매장으로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죽전휴게소에 마련됐다. 시는 판매소의 노후 시설을 정비하고 장시간 운전으로 피로가 쌓인 방문객들이 아늑한 공간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플라워 카페 형태의 로컬푸드와 화훼테마 공간으로 꾸몄다. 또, 로컬푸드 직매장에는 신선한 농산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와 판로를 개척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연결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용인지역 대표 특산품인 백옥쌀과 잡곡, 오미자청, 꿀, 참기름, 들기름, 건표고버섯 등의 로컬푸드가 판매 중이며 화훼 품목인 분화류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매장의 환경을 개선하고 신규 입점 농가와 품목을 발굴해 서비스를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의 특산품을 판매해 로컬푸드에 대한 관심과 농가 소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2017년 10월 26일부터 죽전휴게소에 용인시 로컬푸드 행복장터를 마련했고 이곳을 민간에 위탁해 운영 중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청렴시민감사관 22명 위촉…청렴 행정 강화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2일 청렴행정 강화를 위해 청렴시민감사관 22명을 위촉했다. 시는 이날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안전관리, 환경, 시설, 사회복지, 교육, 세무 등 전문분야 12명과 일반 분야 10명 등 총 22명을 청렴시민감사관으로 위촉했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시의 주요 사업과 부패 취약 분야를 감시·조사·평가하며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상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우리 시의 청렴도가 상승한 것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이며 올해도 시민을 위한 청렴하고 책임감 있는 행정을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시민 여러분께서 우리를 채찍질하고 관심 가져주신다면, 시의 활동과 청렴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시와 활발히 소통하며 관찰과 제안을 통해 행정에 적극 참여해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또 위촉된 감사관들과 함께 즉석에서 청렴시민감사관의 활동 방향을 논의한 뒤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발견한 문제나 좋은 아이디어를 언제든 시에 제보하면 신속히 조치하겠다”며 “행정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며 이를 통해 더욱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정책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청렴시민감사관은 △대형 공사장 현장 감사 △공직자 청렴도 향상을 위한 자문 △위법·부당한 행정사항에 대한 시정 건의 △부패 유발 요인 개선 제안 △반부패 청렴 추진 상황 점검 등을 포함한 시정 전반에 걸쳐 감시활동을 펼친다. 특히 재난안전사고 예방과 대응 방안 건의, 자체감사 처분 사항에 관한 자문, 시정 발전을 위한 제언 등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제10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출범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2일 오후 시청 비전홀에서 제10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위촉식을 갖고 지역복지의 새로운 도약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이상일 시장과 공공·민간위원들이 참석했고 위촉장 수여, 민간위원장 선출, 올해 운영계획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용인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시의 복지사업 심의와 자문,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과 평가 등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심의·자문기구로 민간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제10기 협의체는 이상일 시장을 공공위원장으로 당연직 위원 3명과 사회보장 관련 시설, 공공기관 관계자, 민간 전문가 등 총 35명으로 구성됐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민간위원 28명에게 위촉장을 직접 전달하고 협의체의 활발한 활동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예산의 제약 속에서도 꼭 추진해야 할 복지 확대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용인특례시가 장애인, 어르신, 학생,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지원사업을 통해 더욱 따뜻한 생활공동체로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올해도 시의회와 적극 소통하며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행정과 정책을 펼치겠다”며 “위원님들께서도 회의와 활동 중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제시해 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촉장 수여 후 진행된 첫 회의에서 10기 협의체 민간위원장에 한숙희 위원이 선출됐다. 한 위원장은 “용인특례시 경기도와 대한민국 복지 발전의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사회 보호체계 구축과 복지공동체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2025년 소상공인·골목상권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2일 시청 3층 컨벤션홀에서 지역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5년 소상공인·골목상권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역 소상공인 10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설명회장을 찾아 지역 소상공인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경제가 녹록지 않은 가운데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여러분을 위해 시에서도 예산의 제약이 있지만 프리미엄 대출 서비스와 같은 재정·행정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 성장할 용인의 지역 경제도 한결 좋아질 것이라 생각하고 이런 경제적 효과가 지역 소상공인 여러분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용인센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중부센터, 경기신용보증재단 용인지점 등 유관기관 3곳도 참여해 각 기관의 주요 지원사업과 금융지원 제도를 안내했다. 2025년 소상공인·골목상권 지원사업 소개 책자는 시 홈페이지 시정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설 명절 기간 동안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편의 제공 위한 ‘특별교통대책’ 수립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설 연휴기간 시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계획은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1월 24일부터 연휴의 마지막 날인 2월 2일까지 10일 동안 진행한다. 시는 이 기간에 대책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지역 내 교통상황을 점검한다. 사고나 시설물 파손 등의 긴급 상황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중요사항을 접수하면 즉시 경기도 대책 본부에 통보하고 후속 조치를 취한다. 이와 함께 귀성과 귀경길에 오른 시민들이 대중교통 수단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운행을 수요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택시 종사자에게 설 연휴기간 동안 적극적으로 운행해 줄 것을 독려했다. 아울러 설 연휴기간 장애인을 위한 특별교통수단 이용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 차량정비와 안전사고 대책을 수립하고 연휴기간 현장에 투입할 수 있는 운전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교통안전 확보와 비상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운수종사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고 운수종사자의 과로를 방지하기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교대제도와 휴게시설 정비 여부를 점검한다. 또, 시민이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버스와 택시의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협력, 터미널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한 인력 충원 등의 대책을 세웠다. 용인경전철에 대한 특별 안전 점검도 진행한다. 시는 경전철 운영사인 용인경량전철와 1월 20일부터 1월 30일까지 10일 동안 경전철 역사 시설물 관리와 차량 운행상태, 역무자동화설비 관리 운영상태, 시설물 특별안전점검과 이용객 안전사고 계획 수립 여부 등을 점검한다. 설 연휴인 1월 27일부터 30일까지는 상시점검 체제로 기능을 한층 강화한다. 이 밖에도 시는 도로 교통 정보를 스마트폰과 도로전광표지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정확하게 제공하고 버스정보 시스템 운영과 장애에 대비한 신속한 복구체계를 확보한다. 시 관계자는 “연휴기간 대중교통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설을 점검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운수기업과 경찰과 소방, 시의 교통관련 부서가 협력해 설 연휴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산업진흥원, 공공판로 지원사업 설명회···공공시장 입점 전략 제시 [금요저널] 용인시산업진흥원은 1월 22일 ‘소공인·스타트업 허브’ 라운지에서 용인 소재 중소기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공공판로 지원사업 설명회 및 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공공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지원정책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설명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공공판로 입점 지원 컨설팅 사업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 사업 △공공조달 등록 지원 사업 등 올해 진흥원이 추진하는 공공판로 지원 사업들이 상세히 소개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공공시장 개요와 다수공급자계약 체결 절차에 관한 강의가 이뤄졌다. 특히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공공조달 등록 지원사업’은 공공판로 입점에 필요한 인증, 시험 성적 획득 비용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기업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소개된 지원사업 중 ‘맞춤형 입찰정보 서비스’는 기업들이 필요한 입찰 정보를 효율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전용 사이트를 통해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공공판로 입점 지원 컨설팅 사업’은 오는 2월 4일까지 용인기업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홍동 진흥원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업들의 높은 공공시장 진출 수요와 다양한 애로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진흥원이 공공판로 진출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용인 탄천시민공원 추진위원회’ 창단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21일 탄천을 시의 상징적이고 차별화된 랜드마크로 조성할 수 있도록 하자는 뜻을 모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모임인 ‘용인 탄천시민공원 추진위원회’ 가 창단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창단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윤상수 용인탄천시민공원 추진위원회장, 이창식 용인특례시의회 부의장, 용인시 유관 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용인 탄천시민공원 추진위원회는 경기용인 플랫폼시티와 연계해 시 북서부 지역 중심하천인 탄천 15.68km 구간을 5개로 나눠 각 구간을 각기 다른 콘셉트를 가진 시민 친화 공원으로 조성해, 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로 만들도록 힘을 보태려는 시민들의 모임이다. 이들은 앞으로 탄천 일원 시민 친화 공간 조성, 시민과 함께하는 행사 개최, 생물다양성 체험 제공, 하천 정화 활동 등을 자발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발족 단계에서 이렇게 지혜로운 청사진이 제시된 경우는 매우 드문 경우라고 생각하고 탄천을 시와 함께 훌륭한 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추진위원회를 창단하신 윤상수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저 역시 탄천을 용인 플랫폼시티 개발 계획과 연계해 멋진 시민 쉼터로 돌려드려야 한다고 생각해 왔다”며 “탄천뿐 아니라 우리 시의 수변 자원을 잘 살려 시민 휴식·문화·생활 공간을 확충하고 시민께 돌려드리도록 시가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용인 탄천시민공원 추진위원회는 이날 동·서부 녹색어머니회, 용인시 통장협의회, 서부경찰서 자율방범대, 단국대 총학생회, 죽전주민연합회 등과 탄천을 시민과 함께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자는 취지의 협약을 맺었다. 추진위원회는 이날 창단식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 800kg을 시에 기탁했다. 윤상수 추진위원회 회장은 “귀한 분들을 모시고 용인 탄천시민공원 추진위원회 창단식을 하게 돼 영광”이라며 “탄천을 지역 특색에 맞게 5개의 공간으로 구분해 용인 플랫폼시티 개발사업과 발을 맞춰 신도시와 탄천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경기남부광역철도 위해 누가 노력했는지 용인특례시와 경기도 보도자료 비교하면 한 눈에 알 수 있다” [금요저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2일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금까지 경기도가 낸 보도자료에 따르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을 위해 노력한 흔적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라며 "내가 2024년 11월 10일부터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과 관련해 김 지사와 경기도의 나태함, 무책임을 비판하기 전에 김 지사가 이 사업을 위해 한 일은 2023년 2월 용인·수원·성남·화성시 등 4개 시장과 협약을 맺은 것 외에는 없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날 기흥ICT 밸리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서 민선8기 출범일인 2022년 7월 1일부터 2025년 1월 22일 현재까지 용인특례시와 경기도가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과 관련해 발표한 보도자료 내용을 일지 형식으로 공개하고 비교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가 시장의 활동을 상세히 알리듯 경기도도 도지사의 활동을 보도자료를 통해 열심히 알린다"며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의 대안사업으로 추진이 결정된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과 관련해 용인특례시와 경기도의 보도자료를 대조하면 용인특례시와 시장은 열심히 뛰었고 경기도와 김 지사는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음을 쉽게 알 수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경기남부광역철도와 관련해 내가 지난해 11월 10일부터 2023년 2월의 협약을 위반한 김 지사의 무책임과 경기도의 안일함을 수시로 지적한 뒤에서야 비로소 경기도가 이 사업에 대해 언급하고 보도자료도 냈는데, 대부분 변명이었다"며 "일을 열심히 하고 나서 생색을 내는 건 좋지만 그동안 GTX플러스 3개 사업이란 다른 철도사업에 공을 들이다가 경기남부광역철도에 무관심했던 사실이 드러나자 비판론을 희석하기 위해 '잘하겠다', '잘될 것'이라고 하는 경기도의 태도는 정정당당하지 못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 시장은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 실현을 위해 경기도와 용인·수원·성남·화성시 등 4개 시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 입장을 경기도가 이제서야 개진한다고 들었는데, 그동안 협력을 기피한 쪽이 어디인지 쉽게 판가름할 수 있다"며 "내가 9월 16일 저녁 김 지사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용인·수원·성남·화성시 등 4개 도시 시장과 만남을 갖고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사업 실현을 위해 논의하자고 했고 김 지사도 좋다고 했지만 이후 김 지사 비서실에선 시장들과의 미팅 일정을 잡아달라고 셀 수도 없이 여러 번 연락한 용인특례시장 비서실의 요청을 외면했으니 누가 힘을 모으지 않고 있는지는 명약관화하다"고 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11월 11일 김 지사가 도내 31개 시·군의 기관장들과 정책간담회를 가졌을 때 간담회 전후로 4개 시 시장들과 잠깐이라도 만나자는 용인의 요청도 김 지사 측은 거부했고 시장·군수 간담회가 끝난 뒤에 내가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 논의를 위해 4개 시 시장들과 안 만날거냐'라고 했을 때 김 지사는 '만나겠다'고 해놓고 지금까지 만나지 않고 있다"며 "당시 이 대화를 이재준 수원특례시장도 들었는데, 이렇게 불통이 심한 김 지사를 놔두고 경기도가 이제 와서 협력 운운하고 있으니 기가 찰 일"이라고 말했다.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은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의 대안 사업으로 서울 종합운동장역에서 수서역을 거쳐 성남 판교, 용인 신봉·성복동, 수원 광교, 화성 봉담까지 50.7km를 잇는 사업이다. 용인 등 4개 시가 이 사업에 대한 용역을 공동으로 진행한 결과 비용 대비 편익 값이 1.2가 나와 경제적 타당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지만 경기도는 지난해 6월 철도사업 우선순위 1~3위에 이 사업을 넣지 않고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경기도는 김 지사 중점사업인 GTX 플러스 3개 사업을 1~3위로 정했다. GTX플러스 3개 사업은 기존의 GTX C노선 연장, GTX G·H 신설을 의미하는데, 경기도는 이 3개 사업에 12조 3천억원이 들어가고 49만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힌 바 있다.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의 경우 사업비 5조 2천억원으로 용인 등 4개 도시 시민 138만명이 수혜를 볼 것으로 추정돼 GTX플러스 3개 사업보다 경제성이나 타당성에서 훨씬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동연 지사는 2023년 2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정명근 화성시장과 협약을 맺고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김 지사는 2024년 6월 4명의 시장들과 어떤 상의도 하지 않았고 경기도도 4개 시에 사전 통보도 하지 않은 채 GTX플러스 3개 사업을 맨 앞순위로 일방적으로 정해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당시 국토교통부는 광역자치단체별로 우선순위 3개 사업만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할테니 경기도 등 각 광역자치단체가 순위를 정해서 사업을 내라고 했다. 이에 경기도는 김 지사와 4개 시 시장과의 협약을 저버리고 김 지사 사업만 챙겼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9월 16일 김 지사와 4개 도시 시장들의 회의를 제안했으나 김 지사가 계속 기피하자 지난해 11월 10일부터 김 지사의 약속위반과 무책임, 불통을 지속적으로 지적해 왔다. 이 시장은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한 해 동안 국토교통부 장·차관을 여러 번 만나 사업의 당위성, 경제성을 강조하며 자료를 주고 지원을 요청하는 등 백방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민선 7기 때 차량기지 확보 문제로 추진이 무산된 지하철 3호선 연장 사업을 살리기 위해 2022년 6월 민선 8기 시장 선거 때 공약을 했고 그해 7월 1일 취임 직후부터 이 사업 실현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며 2022년 7월 민선 8기 출범 이후 올해 1월 22일 현재까지 용인특례시와 경기도가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사업과 관련해 발표한 보도자료 목록을 제시했다. 용인특례시 보도자료는 처음 지하철 3호선 연장으로 추진된 사업이 4개 시 공동용역 결과에 따라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이란 대안 노선을 찾고 사업 실현을 위한 이상일 시장이 취임 직후부터 발로 뛴 노력을 그대로 담고 있다. 민선 7기 때 차량기지 확보 문제로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 추진이 무산된 이후 이상일 시장이 취임한 민선 8기 출범 이틀 뒤인 2022년 7월 3일 용인특례시 보도자료는 이 시장이 취임 다음 날인 7월 2일 신상진 성남시장과 만나 수서역에서 성남 대장을 거쳐 용인 수지구 성복·신봉동을 지나는 지하철 3호선을 연장하는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약속한 사실을 밝혔다. 이 시장은 같은 해 10월 28일 대통령과 시장·군수·구청장 간담회에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시기를 1년 앞당길 것을 건의했고 경강선 연장과 지하철 3호선 연장을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시키기 위해 정부에 부탁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는 내용을 그해 10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개했다. 이 시장은 대통령과의 간담회에 앞서 용인·수원·성남·화성시 등 4개 시장 스탠딩 미팅을 주선하고 차량기지 제공과 관련한 화성시 의사를 확인한 다음 4개 시가 공동으로 3호선 연장 사업을 살리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어 2022년 12월 8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신상진 성남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등 4개 시는 시장 간담회를 열어 서울 지하철 3호선을 화성 봉담까지 연장하는 사업을 공동추진하기로 공식적으로 합의하고 이를 위한 협약식을 2023년 초에 열기로 했다. 4개 시 시장들은 경기도와도 힘을 모으기 위해 이 협약식에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참여시키기로 의견을 모았다. 4개 도시 시장들과 김 지사가 참여한 협약은 2023년 2월 21일 열렸다. 이날 용인 등 4개 시와 경기도는 이날 ‘서울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4개 시는 타당성 조사 용역을 공동 발주하기로 했고 경기도와 함께 이 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하기로 했다. 이날의 협약에 대해 용인 등 4개 시와 경기도는 각각 보도자료를 냈는데, 3호선 연장 또는 경기남부광역철도에 대해 경기도가 보도자료를 발표한 때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이날이 처음이다. 이 시장은 서울시 협조도 얻기 위해 2023년 5월 1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4개 시 시장 만남을 주선했다. 미팅에서 시장들은 지하철 3호선 연장 또는 경기남부광역철도 공동 추진 상황, 화성시의 차량기지 제공 의사 등을 설명하고 서울과 4개 도시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오 시장 등 서울시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2023년 6월 9일 원희룡 당시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3호선 연장 또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이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했다. 당시 용인특례시는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강선 연장과 경기남부 3호선 연장 포함돼야'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냈다. 2023년 8월 3일 용인 등 4개 시는 3호선 연장과 대안 노선인 경기남부광역철도 타당성 조사 용역을 공동으로 발주했다. 4개 시가 1억원씩 분담해서 최적노선을 찾는 용역에 착수한 것으로 이에 대해서는 4개 시와 경기도가 보도자료를 통해 알렸다. 3호선 연장 또는 경기남부광역철도에 대한 경기도의 보도자료는 두 번째로 4개 시의 공동용역 발주를 단순히 전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다. 경기도는 이 보도자료에서 4개 시가 비용을 분담해서 공동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혀놓고서도 올해 1월 10일 고영인 경제부지사 기자회견에선 수원시만이 용역을 발주한 것처럼 거짓 주장을 했다. 2023년 11월 9일 용인 등 4개 시는 ‘서울 3호선 연장‘의 최적 노선안을 찾는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이상일 시장은 2024년 새해 벽두부터 용인 철도망 등 교통망 확충을 위해 뛰었다. 2024년 1월 4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3호선 연장 또는 경기남부광역철도, 경강선 연장, 분당선 기흥역에서 오산대역 연장 등 용인의 철도사업과 도로사업에 대한 자료를 건네며 국토교통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어 2024년 3월 25일 용인특례시청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민생토론회에서 이 시장은 “반도체 국가산단과 반도체 신도시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경강선 연장, 지하철 3호선 연장 또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정부에 건의했다. 당일 용인특례시 보도자료 제목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경강선·지하철 3호선 연장 정부에 요청, 국도 45호선 조기확장을 위한 예타 면제도 요청’ 으로 되어 있다. 용인특례시는 2024년 4월 16일 ‘서울 3호선 연장 최적 노선안 모색 총력’ 이란 제목으로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 보고회를 소개하는 보도자료를, 5월 8일엔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5월 10일 이 시장을 비롯한 4개 시 시장이 모여 최적의 노선안을 결정한다는 예고성 보도자료를 냈다. 2024년 5월 10일 이상일 시장 등 4개 도시 시장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만나 지하철 3호선 연장보다 경제성이 훨씬 좋은 것으로 용역에서 확인된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을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국토교통부에 이 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요청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새 노선안은 비용 대비 편익이 1.2로 높게 나왔다. 경기남부광역철도 총사업비 추정액은 5조 2,750억원으로 3호선 연장안 총사업비 8조 4,229억원의 62.6%, 연간 운영비 추정액은 624억원으로 3호선 연장의 42%다. 약 420만명이 사는 경기도 4개 대도시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할 철도사업의 경제성이 매우 좋게 나타나 4개 시 시장들이 국토교통부에 공동 건의를 하기로 한 중요한 행사에 2023년 2월 4개 시 시장들과 공동 추진을 약속했던 김동연 지사는 참석하지 않았다. 이상일 시장과 용인특례시는 정부에 새 노선안을 건의한 것에 그치지 않고 국토교통부 고위관계자를 계속 만나 부탁하는 등 사업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했다. 이 시장은 2024년 6월 5일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만나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과 경강선 연장 사업을 설명하고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고 했고 4차 계획에 포함된 분당선 연장의 조기 실현에 대한 정부 지원을 등 요청했다. 이에 대한 용인특례시 보도자료 제목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 만나 용인의 철도·도로·대중교통 개선 요청’ 으로 되어 있다. 경기도가 2024년 6월 국토교통부에 GTX 플러스 3개 사업을 도의 광역철도 사업 우선순위 1~3위로 정해 슬그머니 냈을 때 김 지사는 4개 시 시장들과 상의 한번 하지 않았고 경기도도 4개 시에 알리지 않았다. 4개 시는 이 사실을 뒤늦게 알았고 이상일 시장은 2024년 9월 16일 김 지사에게 연락해 시장들과의 회의를 요구했다. 김 지사가 계속 불응하자 그해 11월 10일부터 김 지사의 약속위반과 무책임, 불통을 잇따라 비판했고 경기도가 여러차례 두들겨 맞은 다음에 경기남부광역철도에 대한 변명성 기자회견을 하고 보도자료를 냈다. 이 시장이 김 지사와 경기도의 문제를 지적하기 전에 경기도가 3호선 연장 또는 경기남부광역철도에 대해 보도자료를 낸 것은 앞에 언급한 두 건 외에 2024년 3월 19일 경기도 철도기본계획 수립 기자회견에 관한 것뿐이다. 경기남부광역철도와 관련해 경기도가 이 회견에서 언급한 것은 '용역 결과에 따라 계획에 반영하고자 추가 검토 사업으로 선정했다'는 내용 뿐이다. 이 시장이 김 지사와 경기도에 대해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공동추진하기로 협약까지 맺고서 행동으로 한 일은 협약 서명 빼고는 사실상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4개 시와 소통도 하지 않았다고 2024년 11월 10일부터 잇따라 문제를 제기하기 전까지 김 지사와 경기도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을 위해 노력한 게 없다는 사실이 경기도 보도자료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 시장은 2024년 11월 10일 이후 김 지사의 무책임을 잇따라 지적함과 동시에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사업을 관철하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이 시장은 2024년 11월 25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국토교통부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수립할 때 용인·수원·성남·화성시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과 경기도 김동연 지사가 추진하는 ‘GTX 플러스 3개 사업’의 비용 대비 편익 값 등 객관적 기준을 냉철하게 비교 평가해서 합리적인 판단을 내려달라는 요청과 함께 국토교통부가 광역자치단체별로 철도사업 3개만 내라는 것은 기계적 균형에 해당하며 인구 집중으로 교통체증과 불편이 심한 곳이 많은 경기도의 경우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될 철도사업을 늘려야 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2024년 12월 12일엔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과 백원국 국토교통부 2차관을 각각 만나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경강선 연장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꼭 반영돼야 한다며 도와 달라고 했다. 이 시장은 2024년 12월 26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경강선 연장과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사업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고 분당선 연장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달라며 관련 자료와 서한도 전달했다. 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포함될 경기도의 철도사업을 늘려달라고도 했다. 이처럼 이상일 시장이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사업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위해 분주히 움직였기 때문에 이 사업과 관련한 용인특례시 보도자료는 다른 도시나 경기도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이 나왔다. 이 시장이 2024년 11월 10일부터 김 지사와 경기도를 비판하자 김 지사와 경기도는 그때서야 해명한답시고 변명하며 일을 하는 시늉을 했다는 것이 이 시장의 판단이다. 김 지사는 2024년 12월 11일 맹성규 국토교통위원장을 만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도의 신규철도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고 경기도는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에 이 시장은 "김 지사가 겨우 움직인 것이 제3자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을 만난 것"이라며 "김 지사는 철도사업 결정권을 가진 국토교통부 장·차관을 만나야지 왜 다른 곳에 가느냐. 번지수를 잘못 짚은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 시장은 "지난 1월 17일 오후석 행정2부지사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경기도가 신청한 40개 철도사업들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최대한 반영해 달라며 경기남부광역철도 이야기도 했다는 보도를 봤는데, 이는 내가 김 지사에게 '국토교통부 장·차관을 만나야지 뭘 하는 것이냐'라고 비판하자 경기도가 뒤늦게 움직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상일 시장은 “경기도 보도자료를 보면 김 지사와 경기도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해 움직인 게 거의 없고 내가 2024년 11월 10일부터 계속 비판하자 그때서야 이 사업에 대해 입을 열고 무슨 일을 하는 것처럼 허둥지둥거리고 있다"고 했다. 올해 1월 6일 김동연 지사는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에 힘써 주세요’라는 제목의 ‘경기도청원’에 대한 답변에서 ‘GTX플러스 노선만 우선순위 사업으로 선정했다는 일각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라는 거짓 변명을 했다. GTX 플러스 3개 사업이 우선순위로 건의된 사실은 명백한데도 거짓으로 변명한 것이다. 올해 1월 10일 고영인 경기도 경제부지사는 기자회견을 통해 “최적의 노선을 마련한 주체는 경기도였다", " 사업비 및 수요, 경제성 검토를 위한 용역은 수원시에서 뒷받침했다”고 주장했으나 이 역시 거짓이다. 이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2022년 12월 4개 시장 만남에서 사업을 공동추진하기로 하고 김 지사도 참여시키자는 데 뜻이 모아져, 2023년 2월 시장들과 김 지사의 협약이 이뤄졌다는 사실을 상세히 밝히고 사업 노선안을 마련한 주체는 용인 등 4개 시이고 4개 시가 공동용역을 통해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이라는 최적의 노선을 찾았다고 밝혔다. 고 지사가 용역을 수원시에서 뒷받침했다고 주장한 것도 거짓으로 경기도가 낸 2023년 8월 3일 보도자료 내용과도 다르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와 경기도 보도자료를 비교해 보면 그동안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을 위해 누가 열심히 일했고 누가 약속도 위반하며 무책임하게 행동했는지 한 눈에 알 수 있다"며 "일을 열심히 한 사람은 평가받고 무책임한 태도를 취한 사람은 비판받는 게 당연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 시장은 “김 지사 문제를 내가 지적하지 않고 지금까지 잠자코 있었다면 김 지사와 경기도는 경기남부광역철도를 방치한 채 GTX플러스 3개 사업만 조용히 챙기려고 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내가 줄기차게 문제를 제기해서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사업에 대한 관심은 증폭됐고 국토교통부도 더 큰 관심을 기울이게 됐다"며 "얼마전 용인특례시 수지구 시민 1만 8천명 이상이 서명해서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꼭 실현해 달라며 서명부를 제게 전달했는데 사업이 반드시 성사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시장은 "이 사업이 실현될 경우 김 지사에게 돌아갈 공은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김 지사가 4개 시 시민의 염원을 저버리는 행동을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박상우 장관 등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에게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과 GTX플러스 사업의 타당성을 냉철하게 비교해 달라고 함과 동시에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경기도 광역철도 사업을 경기도 인구와 면적, 교통 사정, 시민 염원 등을 고려해 사업을 3개로 국한하지 말고 늘려달라고 계속 요청하고 있다"며 "경기남부광역철도 신설, 경강선 연장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