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에서 드론 방제 기술을 시연하는 모습 [금요저널] 수원시는 21일 권선구 금곡동 벼 재배지에서 ‘벼 병해충 드론 방제 연시회’를 열고 드론 방제 기술을 시연했다. 이날 연시회에는 노병진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장, 수원시 쌀 연구회원 등이 참석했다. 농약 살포 작업 시연과 함께 드론 조작 안전 사용 교육도 진행했다. 수원시는 디지털 농업 기술을 보급하고 현장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논에서 드론 방제 기술을 시연하는 모습 [금요저널] 수원시는 21일 권선구 금곡동 벼 재배지에서 ‘벼 병해충 드론 방제 연시회’를 열고 드론 방제 기술을 시연했다. 이날 연시회에는 노병진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장, 수원시 쌀 연구회원 등이 참석했다. 농약 살포 작업 시연과 함께 드론 조작 안전 사용 교육도 진행했다. 수원시는 디지털 농업 기술을 보급하고 현장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수원특례시 청사 전경(사진=수원시 [금요저널] 수원시가 식품위생업소 시설개선·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1% 금리로 융자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5년 식품진흥기금 시설개선·운영자금 융자 사업’에 참여할 업체·업소를 모집한다. 식품진흥기금 시설개선·운영자금 융자 사업은 식품제조가공업체와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업소 시설개선 자금을 연 1% 저금리로 융자해 주는 것이다. 사업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융자 지원 규모는 △식품제조가공업소 생산시설개선자금 최대 5억원 △식품접객업소 시설개선자금 최대 1억원 △식품접객업소 화장실 시설개선 자금 최대 2000만원 △식품접객업소 중 모범음식점과 위생등급지정업소 운영자금 최대 3000만원이다. 융자금은 시설개선이나 운영 용도로 사용해야 한다. 융자 조건은 시설개선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화장실 시설개선과 운영자금은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대출금리는 모두 연 1%다. 지원 제외 대상은 △휴·폐업 중인 업소, 기타 무신고 업소 △유흥·단란주점업 △융자 신청일로부터 1년 이내 2회 이상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분에 관한 법률 제4조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신규영업 허가 등록·신고 후 1년이 경과되지 않은 업소 등이다. 융자를 신청하려면 먼저 농협중앙회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상담한 후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식품접객업소는 영업 소재지 관할 구청 환경위생과, 식품제조·가공업소는 수원시청 위생정책과에 제출해야 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특례시 청사 전경(사진=수원시 [금요저널] 시공사가 기업 회생 절차에 들어가면서 중단됐던 수원시의회 청사 건립 공사가 3월부터 본격적으로 재착공된다. 2021년 9월 착공한 수원시의회 신청사 건립 사업은 공동도급사 중 동광건설㈜이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가면서 지난해 4월 공사가 중단됐다. 동광건설㈜은 공사를 포기한 반면 ㈜삼흥은 법적 근거 없이 공기연장·공사비 증액을 부당하게 요구하며 공사 재개 명령을 이행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양 시공사와 계약 해지하고 남은 물량을 재설계 해 2025년 1월, 입찰 공고를 했다. 수원시는 부실업체로 인해 공사가 중단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동일 용도 건축물로서 일정 면적 이상 시공 실적이 있는 업체’로 입찰 참가 자격을 제한했다. 또 공사이행보증으로 시공사의 책임 시공을 보장받고 공사 불이행 등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시의 재정 손실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입찰 공고 결과, 플러스건설와 경안종합건설이 협정을 체결해 1순위 업체로 낙찰됐고 적격심사를 거쳐 2월 28일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수원시는 업체와 공사 현장을 점검한 후 세부 일정을 조율해 3월 중 재착공하고 올해 10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고금리와 건설경기 침체 등 복합적 위기로 중소 건설사들의 부도와 폐업이 줄을 잇고 있는 현실에서 새로 선정된 시공사가 공사를 잘 마무리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있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어렵게 재개되는 공사인 만큼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고 시공사와 소통하며 10월 중 완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의회 청사는 지하 3층, 지상 9층, 연면적 1만2690㎡ 규모로 건립된다, 1층은 다목적라운지, 홍보관, 수유실 등 시민과 소통을 위한 친화 공간으로 조성된다. 2층은 본회의장 등 회의 공간, 3~9층은 상임위 회의실, 의원 연구실 등 업무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제164회 수원새빛포럼 강사는 염혜진 약사 [금요저널] 염혜진 약사가 3월 12일 오후 4시 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164회 수원새빛포럼 강사로 나선다. 강연 주제는 ‘내 몸을 위한 영양제’ 이다. ‘현직 약사가 알려주는 영양제 특강, 이 약 같이 먹어도 돼요?’의 저자인 염혜진 약사는 이번 강연에서 영양제 개념과 선택법, 마음 건강 지키는 방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수원새빛포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강연이다. 별도 신청 없이 포럼 당일 수원시청 별관 대강당을 찾으면 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민족대표 48인 중 한 명인 수원 출신 김세환.(사진 독립기념관) [금요저널] 106년 전인 1919년 3월1일은 우리 민족 모두가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할 만세운동의 시작일이다. 총칼 앞에서도 흔들림 없이 독립을 열망한 선열의 숭고한 희생 덕분에 후손들이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음을 잊지 않고 감사하는 마음을 특별히 되새겨야 하는 기회다. 당시 수원에서도 만세운동이 격렬했다. 기미년 3·1운동의 기획과 실행에 참가한 핵심 인사를 일컫는 ‘민족대표 48인’ 중 한 사람인 김세환이 수원 만세운동의 도화선을 만들었고 이후 한 달 간 20여회에 달하는 만세운동이 격렬하게 이어졌다. 김세환의 업적과 1919년 수원, 그리고 이를 기억하는 수원을 확인해본다. 김세환은 수원의 독립운동과 민족운동, 교육과 체육 발전에 56년의 삶을 헌신했다. 대한민국 독립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받았다. 건국훈장 중 독립장 이상을 받은 인물은 1천명이 채 되지 않는다. 특히 국가보훈부가 지난 2020년 3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할 정도로 공로를 높이 인정한 자랑스러운 수원 출신 인물이다. 김세환은 1889년 11월18일 수원군 수원면 남수리 242번지에서 태어났다. 팔달문 북쪽에 자리 잡은 지금의 팔달로2가 그의 고향이다. 기독교가 전파되던 당시 수원에도 1901년 성 안에 감리교회가 들어왔다. 소년 김세환은 집에서 가깝던 이 교회를 통해 신앙뿐 아니라 교육과 구국 활동에 대한 꿈을 키웠다. 이후 그는 서울에 있는 관립 외국어학교로 진학했고 일본으로 건너가 중앙대학에서 신학문을 배웠다. 수원으로 돌아온 그는 1910년부터 수원상업강습소에서 직조 감독관으로 일하며 수원의 대표적인 민족 운동가들을 길러냈다. 상업강습소는 수원 상업인들이 주도한 수원상업회의소가 설립해 상업의 지식과 기능의 강습을 목표로 운영됐다. 하지만 실제로는 상인들의 단결과 항일 의식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해 일제의 견제를 받아 ‘화성학원’ 으로 이름을 바꾸고 폐교가 되는 아픔도 겪었다. 김세환은 훗날인 1941년 일제 당국과 교섭해 폐교됐던 화성학원을 다시 설립함으로써 현재 수원고등학교 110년의 역사를 이어내는 중추적 역할을 했다. 김세환은 1913년부터는 삼일여학교로 자리를 옮겨 학감으로 일하며 학생들을 가르쳤다. 특히 양잠 기술을 가르치고 교사 증축을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등 학교 살림을 도맡았다고 알려졌다. 학교 증축 당시 건물에 한반도 지도를 조각해 붙이고 장마철 수원천을 건너기 불편하던 학생들을 위해 다리를 놓은 일화도 잘 알려져 있다.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삼일교가 바로 그 자리다. 삼일학교 역시 1939년 폐교 위기에 처했는데, 김세환은 수원 출신 갑부 최상희를 설득해 1만원의 희사를 받아 학교를 회생시키는데 일조했다. 독립운동 열기가 고조되던 1919년 2월, 김세환은 YMCA 간사였던 박희도를 통해 3·1운동 준비 모임에 동참하게 된다. 수원과 충남지역의 조직 책임자로 중추적 활동을 하며 각 지역 교회의 주요 인사를 만나 동지들을 규합했다. 다만 3월1일 서울로 도착하는 시간이 늦어져 독립선언서에 기명은 하지 못했고 당일 만세운동에 참여하고 서울에 머무르던 중 3월13일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 김세환은 법정에서 “이후에도 조선의 독립을 위해 계속 운동할 것인가?”라는 재판장의 물음에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그렇다”고 대답했다. 1년여의 옥고를 치른 김세환은 1920년 10월 석방돼 수원으로 돌아왔다. 일제의 간섭으로 교사로는 복직하지 못하고 시내에서 곡물상을 운영하며 사회활동과 지역 유지로서의 활동을 펼쳤다. 1927년 신간회에 참여하면서 수원지회장과 수원체육회장을 역임하는 등 민족주의 운동의 지도자로 활동을 지속했다. 또 화성학원과 삼일학교 및 종로교회를 근거로 활동하며 후학양성과 수원지역 교육계를 위해 헌신하던 그는 1945년 광복 42일만인 9월26일 수원읍 남부정 201번지에서 운명했다. 수원군 3·1 운동은 김세환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기미년 수원군에서는 3~4월 21차례의 만세운동이 국지적으로 이어졌다. 들불처럼 번진 독립운동의 핵심 인물들이 김세환의 제자 또는 후배였다. 김세환은 1919년 2월 말 수원 만세 시위를 위한 최종 준비 회의를 수원상업강습소에서 열고 제2회 졸업생인 김노적을 수원면 만세 시위 동원 책임자로 임명했다. 이들의 계획은 삼일학교 교정에서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수원시내를 거쳐 화성학원까지 만세 시위를 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일본 경찰이 이를 감지했다는 소식이 알려져 실행하지는 못했다. 이를 대체한 저녁 횃불시위는 수원지역 지역 3·1 운동의 도화선이 됐다. 1919년 3월1일 저녁 수원군 수원면 방화수류정 부근. 김세환의 지시로 김노적, 박선태 등 교사와 학생들, 천도교와 기독교를 중심으로 한 종교인 등 수백여명이 횃불을 들고 모여들었다. 만세 시위대의 횃불은 동쪽의 창룡문의 봉수대, 서쪽 팔달산 서장대 등 성곽 일대의 봉화로 이어졌다. 서울에서 만세운동이 일어난 날 저녁 시작된 횃불시위는 수원군 전역으로 퍼진 격렬한 만세운동의 시작점이었다. 수원지역 만세운동은 활활 번졌다. 보름 뒤인 16일 수원면 서장대와 연무대에서 수백명의 시위대가 만세를 부르고 21일 동탄면 오산리에서 평화적 만세운동이 이어졌다. 23일에는 수원역 부근에서 소작농을 중심으로 모인 700명이 만세를 외쳤다. 25일에는 장날을 맞아 수원면에서 청년과 학생 및 노동자들이, 성호면 오산리에서 보통학교 졸업생과 천도교도들이 만세를 불렀다. 26일에도 송산면 사강리 면사무소 부근에서 주민 100명이 태극기 게양 시위를 벌였다 이어 28일 오후 2시 송산면 사무소 뒷산에서도 1천명의 군중이 모여 만세를 불렀다. 일제 경찰이 무력으로 진압하던 중 군중들이 격분해 자전거를 타고 도망치던 순사부장 노구치를 처단했다. 29일에는 화성행궁 일대에서 김향화의 주도로 수원예기조합 기생 33명이 위생검사를 받으러 가던 중 자혜의원 앞에서 만세운동을 벌였다. 상황을 전해 들은 상인과 노동자 등이 야간에 곳곳에서 만세운동을 전개하며 격렬한 항거가 이어졌다. 성호면 오산리, 양감면, 태장면 등지에서 수백여명이 산상 횃불시위를 통해 결연한 독립의지를 드러냈다. 30일 안룡면, 31일 향남면 발안리와 의왕면 고천리, 4월1일 반월면 등 수원군 전역에서 수백~수천명의 군중이 참여하는 만세운동이 일어났다. 4월3일 우정면과 장안면에서는 2천500명의 군중이 모인 수원군 최대 규모의 만세운동이 벌어졌다. 군중들은 면사무소를 파괴하고 식민행정 서류를 불태우고 화수경찰관주재소로 몰려가 일제의 총탄에 맞섰다. 독립에 대한 수원군 주민들의 열망이 폭발한 사건이다. 이후 5일 향남면 발안리, 6일 비봉면, 7일 마도면, 15일 향남면 발안리 등 수원군 전역에서 만세운동이 있었다. 수원시는 광복 80주년과 김세환 서거 80주기를 맞아 김세환의 업적을 기리고 수원지역 만세운동을 기억하고자 행사와 전시를 진행한다. 먼저 수원지역 3·1 운동의 역사를 한눈에 확인하고 되새기는 전시가 있다. 광복 80주년, 3·1 운동 106주년 기념 특별기획 ‘항거, 수원 1919’라는 제목의 전시는 1919년 3월1일 방화수류정 횃불시위를 시작으로 울려 퍼진 만세운동의 함성을 조명한다. 전개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개도와 주요 사건을 기록한 사진과 유물 40여점이 준비됐다. 오는 6월29일까지 수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수원박물관은 김세환의 생애와 활동, 교육운동과 민족운동을 조명하는 학술 심포지엄도 개최할 계획이다. 지난 1일에는 수원박물관에서 수원시민이 참여하는 106주년 3·1절 기념식이 열려 그날의 함성을 재현했다. 독립 열사들을 위한 묵념과 학생대표의 독립선언문 낭독 및 만세삼창 등 공식 기념식에 더해 김세환 서거 80주기 헌화소를 운영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25개 시민단체가 주관하는 부대행사와 연계 행사도 함께 열려 시민들에게 3·1절과 광복과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를 만들었다. 3·1절 기념행사에 참석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온몸을 바친 수원의 독립운동가와 민중의 이야기를 시민과 우리 후손들이 기억하는 것은 대한민국이 함께 새로운 희망을 품고 행복으로 가는 길일 것”이라며 “수원의 독립운동가와 민중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기억하며 존경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특례시의회 김은경 의원, 세류2동 안동네길 맨발걷기 황톳길 조성 예정지 현장 방문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김은경 의원은 28일 수원시 권선구청 공원녹지과장 등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세류2동 안동네길 일원의 공터를 찾아 맨발걷기 황톳길 조성과 환경개선, 어르신 편의시설 조성, 시설물 관리·유지보수, 가로수·꽃밭 조성, 보도블럭 정비 등 전반적인 환경개선을 위한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에서는 특히 맨발걷기 체험장 조성 계획과 더불어 시작점과 동선을 어떻게 설정할지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자원 재활용을 위해 황토와 물을 활용한 ‘어싱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 역시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가로수와 꽃밭 조성을 통한 아름다운 경관 조성 계획, 보도블럭 정비 및 공간 재구성을 통한 환경 개선, 수목 식재와 불필요한 수목 이식·제거 등 주민들이 해당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각적 방안도 논의됐다. 김은경 의원은 “이번 사업은 2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될 예정인 만큼, 철저한 계획과 사전 준비를 통해 예산이 낭비되지 않으면서도 주민들에게 만족을 주는 공간으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김 의원은 ‘수원시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의 대표발의자로서 평소 주민 편의 증진과 지역 환경 개선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 앞으로도 권선구 전역의 현장을 직접 방문해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정연구원,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 초청 수원미래비전 강연 [금요저널] 수원시정연구원은 28일 오전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관련 공무원과 연구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50 SRI 수원미래비전강연’을 개최했다. 강연자로는 김현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이 나서 ‘수원특례시의 사회보장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수원특례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고 사회보장정책의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원장은 보건·사회보장 분야에서 풍부한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로 보건복지부 연금정책·건강정책·장애인정책국장, 의료보장심의관, 인구정책실장, 질병관리청 차장을 역임한 바 있다. 이날 강연에서 김 원장은 저출산·고령화 시대의 사회보장제도 방향과 수원특례시의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사회복지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저출산 시대의 사회보장제도 개편 방향 △수원특례시의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정책적 대응 △데이터 기반 사회보장 서비스 혁신 △사회보장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 맞춤형 정책 등의 주요 이슈가 심도 있게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수원특례시가 직면한 사회적 변화와 정책적 대응 방향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나누며 실효성 있는 사회보장 정책 수립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한편 수원시정연구원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지난해 12월 업무협약을 체결해 사회보장급여 중심 행정데이터를 활용한 정책연구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수원특례시가 미래 사회보장정책을 보다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미래 사회 변화를 예측하고 대응하는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립미술관 ‘SUMA 렉쳐: AI와 현대미술’ 성료 [금요저널] 수원시립미술관은 2025 전시 연계 인문학 강좌 ‘SUMA 렉쳐: AI와 현대미술’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번 강좌는 현재 수원시립미술관에서 개최 중인 전시 ‘토끼를 따라가면 달걀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의 참여 작가인 신교명과 CONNECT BTS 총감독, 2017년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예술감독을 역임했던 에이치존 이대형 대표가 강연자로 참여했다. 2월 20일에는 전시 참여 작가인 신교명이 AI를 활용한 작품과 작업 방식에 관해 강연 후 전시장 작품 앞에서 두들러 로봇을 활용한 퍼포먼스를 시연했다. 2월 27일에는 이대형 대표가 ‘AI와 현대미술’을 주제로 AI 시대를 살아가고 살아갈 인간과 예술 그리고 미술관에 관해 이야기했다. 강연에 참석한 참여자는 “동시대 미술을 보며 늘 한계를 느끼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 인식의 한계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참여 소감을 남겼다. 수원시립미술관 남기민 관장은 “미술관의 전시와 연계해 쉽고 재미있게 들을 수 있으면서 주제에 관해 깊게 이해하는 강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특례시 청사 전경(사진=수원시 [금요저널] 수원시보건소가 에이즈, HIV 감염 취약군을 대상으로 노출 전 예방 요법 약제를 지원한다. 또 미등록 외국인 중 HIV 감염인에게는 진료비를 지원한다. 프렙은 에이즈·HIV 감염취약군이 예방약을 복용해 감염을 예방하는 요법이다. 에이즈, HIV 감염을 90% 이상 예방할 수 있다. 수원시는 HIV 선별 검사비와 프렙 처방 전 검사비를 전액 지원하고 프렙 약제비는 1개월당 본인부담금 6만원을 제외한 차액을 지원한다. 프렙 처방을 위한 기본 검사 외 초진·재진료비, 성병·전해질·간 기능 등 검사비는 지원하지 않는다. 또 미등록 외국인 중 HIV 감염인을 대상으로 HIV·에이즈 검사비, 진료비, 약제비를 1인당 최대 연간 800만원을 지원한다. 프렙 지원 사업은 사업지원 병원에서 진찰 후 전액 본인 결제하고 관할 보건소에 청구하면 된다. 보건소는 검사 결과가 음성인 사람에 한해 증빙서류 검토 후 비용을 지급한다. 미등록 외국인 HIV 감염인 진료비 지원 사업은 의료기관이 진료비를 관할 보건소에 후불로 청구하고 보건소에서 심사 후 의료기관에 비용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수원시 협력 프렙 지원 사업 병원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아주대학교병원, 백성병원이고 미등록 외국인 HIV 감염인 진료비 지원 사업 병원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아주대학교병원 등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홍보물 [금요저널] 수원시 호매실도서관이 3월 5일부터 어린이 영어원서 20권 내외로 구성된 책 꾸러미를 한 달간 대출해 주는 ‘듬뿍모아’ 서비스를 운영한다. 11월까지 매월 1회 꾸러미 8개를 선착순 8명에게 대출해 준다. 각 꾸러미는 유아~청소년까지 나이대에 맞춰 칼데콧 수상작, 전미교육협회 추천도서 등 11~21권으로 구성됐다. 수원시 도서관 정회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매월 사전 대출 신청 기간에 수원시도서관 통합예약시스템 홈페이지·앱’독서문화프로그램’호매실’‘듬뿍모아’에서 신청하고 수령기간 내 호매실도서관 1층 데스크에서 수령하면 된다. 3월 사전 대출 신청 기간은 5~12일 수령 기간은 14~16일이다. 매월 대출 일정과 꾸러미 도서 구성 목록은 호매실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간담회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금요저널] 권선구보건소가 27일 청소년 전자담배·음주 등 유해환경 개선을 위해 유관기관들과 간담회를 열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수원메쎄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권선구 보건소, 수원시,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경기도금연사업지원단,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 수원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수원시교육지원청 평생교육건강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등 8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각 기관의 주요 사업들을 공유하고 수원시 보건소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사업과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또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을 모색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전자담배, 음주 등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며 “각 기관이 협력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