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에서 드론 방제 기술을 시연하는 모습 [금요저널] 수원시는 21일 권선구 금곡동 벼 재배지에서 ‘벼 병해충 드론 방제 연시회’를 열고 드론 방제 기술을 시연했다. 이날 연시회에는 노병진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장, 수원시 쌀 연구회원 등이 참석했다. 농약 살포 작업 시연과 함께 드론 조작 안전 사용 교육도 진행했다. 수원시는 디지털 농업 기술을 보급하고 현장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논에서 드론 방제 기술을 시연하는 모습 [금요저널] 수원시는 21일 권선구 금곡동 벼 재배지에서 ‘벼 병해충 드론 방제 연시회’를 열고 드론 방제 기술을 시연했다. 이날 연시회에는 노병진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장, 수원시 쌀 연구회원 등이 참석했다. 농약 살포 작업 시연과 함께 드론 조작 안전 사용 교육도 진행했다. 수원시는 디지털 농업 기술을 보급하고 현장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허순옥 베테랑팀장이 조OO씨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금요저널] 2020년부터 멕시코 시날로아주에서 채광 사업을 하던 조OO씨는 지난해 12월 현지 갱단에게 모든 재산을 빼앗겼다. 겨우 목숨을 건졌지만, 수중에 남은 돈은 15만원뿐이었다. 조씨는 주멕시코 대한민국 대사관에 도움을 요청했고 대사관은 조씨의 신변 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판단해 외교부와 협의한 후 긴급지원비를 지원했다. 아내와 함께 한국으로 돌아온 조씨는 지인이 있는 수원을 찾았다. 주멕시코 대사관에서 지원해 준 숙박비 1500달러로 수원의 한 호텔에서 생활했다. 몇 년 만에 귀국해 돈벌이도 없이 지내다 보니 앞날이 막막했다. 걱정만 하며 하루하루를 보내던 중 “수원시청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공무원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난 2월 3일 새빛민원실을 찾았다. 조씨 부부와 상담한 허순옥·구원서 베테랑팀장은 먼저 가장 시급한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시주거시설을 알아봤다. 권선1동행정복지센터와 수원도시재단 주거복지센터의 도움을 받아 부부는 2월 6일 장안구 송죽동에 있는 임시주거시설에 입주할 수 있었다. 전입 신고 후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신청을 도왔고 생필품과 부식을 지원했다. 또 긴급지원 생계지원과 심리상담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사례 대상자로 선정했고 냉장고 등 생활가전제품을 지원했다. 갱단에게 사업장을 빼앗길 당시 큰 충격을 받은 아내 임OO씨는 수원시행복정신건강복지센터에 연계해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의 공공의료사업·틀니지원사업도 연계해 부부가 충격을 딛고 건강을 추스르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조씨 부부는 현재 주거 여건이 더 나은 서둔동 임시주거시설로 주거지를 옮겼다. 조씨는 “충격적인 사건으로 그동안 일군 재산, 사업장을 모두 잃고 희망이 안 보이는 상황이었다”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수원시청 새빛민원실을 찾았는데, 베테랑팀장님들이 신속하게 도움을 주셔서 희망을 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허순옥·구원서 베테랑팀장은 “조씨 부부가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관심을 두고 돕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 징수과 사무실에 게시된 현수막. [금요저널] 2016년부터 9년 연속으로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을 400억원 이상 징수한 수원시가 올해 체납액 징수 목표를 442억원으로 설정하고 ‘10년 연속 400억원 이상 징수’에 도전한다. 수원시는 올해 지방세 체납액 321억원, 세외수입 체납액 121억원 징수를 목표로 징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올해 목표 442억원은 지난해 체납액 징수액 402억원보다 40억원 늘어난 액수다. 수원시 징수과는 목표 달성을 위해 강력한 체납 징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5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자 추적기동반을 상시 운영해 가택수색·동산 압류를 추진한다. 또 고질·고액 체납자 대상 명단공개·출국금지·공공기록정보 등록 등 행정제재를 하고 수시로 재산을 조회해 부동산·차량·예금 등 모든 자산을 압류·추심할 계획이다. 100만원 미만 소액체납자를 대상으로는 카카오톡을 활용해 모바일 전자고지를 발송한다. 생계형 체납자는 분납을 유도하고 자동차번호판 영치를 유예하는 등 체납자별로 맞춤형 징수 활동을 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고물가·고금리가 지속되고 내수경기가 침체하면서 최근 이월체납액이 증가하고 있다”며 “체납액 징수 활동을 차질 없이 추진해 ‘10년 연속 체납액 400억원 이상 징수’라는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특례시 청사 전경(사진=수원시 [금요저널] 수원시가 헌혈의집 수원역센터를 방문한 헌혈자에게 수원역 환승주차장 2시간 무료 주차를 지원한다. 수원역환승센터에서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는 헌혈의집 수원역센터는 지난 2000년 4월 개소했다. 하루 평균 80여명이 이곳에서 헌혈을 한다. 헌혈의집 수원역센터를 방문한 헌혈자는 당일 발급받은 헌혈 증서를 수원역 환승주차장에 제시하면 2시간 무료 주차를 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무료 주차를 지원한다”며 “헌혈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JUMP FRIENDS’ 실행 화면. [금요저널] 수원시가 생성형 AI 기반 고위험 고립위기 청년 공감상담서비스 ‘JUMP FRIENDS’를 3월 중순부터 시범 운영한다. 수원시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생성형 AI 고위험 고립위기 청년 사전예방 시스템 구축 완료보고회’를 열고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구축한 AI공감상담서비스인 JUMP FRIENDS 운영 방안을 보고했다. JUMP FRIENDS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고위험 고립위기 청년을 대상으로 대화와 유사하게 느껴지는 공감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해당 내용·패턴을 분석해 고립·은둔 위기 청년을 선별하고 전문 상담서비스를 이용하도록 권유한다. 상담 결과에 따라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등에서 운영 중인 대면 상담, 온오프라인 활동 프로그램 등을 안내해 고립위기 청년들의 외부 활동을 지원한다. 서비스 대상은 학교밖청소년 1500여명이다. 오민범 수원시 미래전략국장이 주재한 이날 보고회에는 수원시·화성시·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관계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관계자, 사업을 공동수행한 ㈜휴노·㈜인사이터·㈜야타브엔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는 지난 4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4년 디지털 사회 현안 해결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생성형 AI 고위험 고립위기 청년 사전예방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사업은 화성시,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 공동주관한다. 시스템 구축부터 활용까지 함께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JUMP FRIENDS가 고립위기 청년들이 고립·은둔에 빠지지 않도록 예방하고 고립된 청년들이 일상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서비스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생성형 AI는 텍스트, 오디오, 이미지 등 기존 콘텐츠를 활용해 유사한 콘텐츠를 새롭게 만들어 내는 AI 기술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이재준 수원시장이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제106주년 3.1절을 기념해 3월 5일까지 시청 본관 로비에서 특별기획전 ‘수원시가 발굴한 13인의 독립운동가’를 개최한다. 본관 로비 국제자매도시 홍보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수원시가 발굴해 독립운동가 서훈을 받은 수원의 독립운동가 13명을 소개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26일 전시장을 찾아 전시물을 관람하고 “수원의 독립운동가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2008년 수원박물관 개관 후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독립운동가를 발굴하고 그들이 독립유공자 서훈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수원 기생조합 대표로 만세운동을 했던 기생 김향화, 학생으로 비밀결사 조직을 결성하고 상해 임시정부에서 활동하려다 체포돼 순국한 이선경을 발굴해 서훈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수원시정연구원과 함께 수원 지역 독립운동가 발굴 사업을 진행해 113인의 독립운동가를 찾아냈다. 그중 11명이 2020년과 2024년에 서훈을 받았다. 반제국주의 기사를 기고한 혐의로 옥고를 치른 유병기, 일제의 수탈로 고통받던 소작농을 돕기 위해 농민조합 활동을 했던 장주문, 세 번의 옥고에도 독립운동을 멈추지 않았던 차계영, 노동자와 함께 독립운동에 나선 수원의 두 여성 최경창과 홍종례 등 독립운동가 13인의 사진과 소개 글을 볼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수원시립미술관 삼일절 연휴 정상 개방 및 3. 4.~4.14. 임시휴관 안내 [금요저널] 수원시립미술관은 삼일절 연휴인 3월 1일부터 3월 3일까지 정상 개관한다. 이후 3월 4일부터 4월 14일까지 미술관 시설 점검 및 유지 보수와 다음 전시 준비를 위해 임시 휴관한다. 현재 수원시립미술관은 수원이라는 도시의 숨겨진 이야기를 작가들의 시각으로 발견해 보는 ‘토끼를 따라가면 달걀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 와 미술관의 소장품을 주제로 원본과 복제의 관계를 조명한 ‘세컨드 임팩트’를 전시가 개최 중이다. 이후 3월 4일부터 4월 14일까지 미술관 시설 점검 및 유지 보수와 다음 전시 준비를 위해 임시 휴관한다. 4월 15일부터 수원시립미술관 10주년 기념 특별전 ‘모두에게: 초콜릿, 레모네이드 그리고 파티’ 와 ‘네가 4시에 온다면 난 3시부터 행복할 거야’ 가 개최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윤경선 수원시의원, 오목천역 주변 보행 환경 개선 위해 현장 방문 [금요저널] 수원특례시의회 윤경선 의원은 오목천역 인근 보행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을 방문하고 보행권 보장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했다. 윤 의원은 이번 방문을 통해 보행로 부족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현재 수원시는 한국도로교통공단의 교통안전지수 평가에서 최하점을 받을 정도로 보행권이 제대로 보장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오목천역 인근 도로의 인도는 폭이 좁고 장애물이 있어 전동 휠체어나 유모차 이용자들이 차도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열악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윤 의원은 "보행권은 모든 시민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반드시 보장되어야 하며 특히 교통약자를 위한 인프라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열악한 보행환경은 단순한 불편을 넘어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며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오목천역 주변 보행 환경 개선 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경선 의원은 "도로 개설뿐만 아니라 보행권 보장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행사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여성리더회가 25일 행궁동 어울림센터 공용주방에서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젓갈 포장 행사’를 열었다. 김수민 수원시여성리더회장, 이지영 수원시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을 비롯한 회원 20여명이 낙지, 명란젓 등 4종의 젓갈을 소포장해 판매했다. 판매 수익금은 장학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김수민 회장은 “지역사회의 미래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로 따뜻한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수원시여성리더회는 2004년 출범 이후 한부모가정 지원, 저소득 중고등학생 장학금 후원, 복지관 중식봉사, 소외계층 김장봉사, 헌혈 캠페인 등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봉사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이재준 수원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금요저널] 수원시가 24일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대강의실에서 2025년 수원공유냉장고 시민네트워크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공유냉장고 운영위원, 관리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준 시장은 운영자와 후원자 등에게 지속가능발전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조태수 수원공유냉장고 시민네트워크 대표는 후원자들에게 감사패를, 운영자들에게 근속상을 수여했고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시민이 드리는 먹거리 거버넌스 상’을 전달했다. ‘수원 공유냉장고’는 누구나 음식물을 채워놓을 수 있고 음식이 필요한 사람은 가져갈 수 있는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냉장고다.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18년 수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권선구 고색동에 처음으로 설치한 후 현재 관내 37개소에서 운영 중이다. ‘수원공유냉장고 시민네트워크’는 2022년 1월에 창립됐다. 현재 120여명의 회원과 10명의 운영위원이 관내 37개소의 공유냉장고를 설치·운영·관리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공유냉장고는 이웃 간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는 소중한 사업”이라며 “운영과 관리를 맡아주시는 시민네트워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가 더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후원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금요저널] IT 기업인 ㈜핌, ㈜휴네시온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수원시에 800만원을 기부했다. ㈜핌 박병윤 대표와 ㈜휴네시온 조상수 상무는 25일 수원시청을 방문해 현근택 수원시 제2부시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수원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 방식으로 취약계층 주민을 지원하는 데 후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수원시 망중계솔루션망중계솔루션 : 망이 다른 네트워크를 서로 연결할 때 필요한 보안 솔루션.과 원격접속시스템원격접속시스템 : 보안 설정으로 외부에서 접속이 가능하게 도와주는 원격시스템. 유지·관리를 담당하는 두 기업은 지속해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현근택 제2부시장은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핌, ㈜휴네시온에 감사드린다”며 “도움이 꼭 필요한 이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