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기업 유치 중…‘첨단과학 기업도시’ 조성 속속 결실 [금요저널] 부천시가 첨단과학 기업도시 조성에 결실을 맺고 있다. 대한항공·SK그린테크노캠퍼스·DN솔루션즈 등 유수의 기업들을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연이어 유치하며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의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 또한 위와 같은 앵커기업을 기반으로 △항공 △반도체 △로봇 △정밀기계 △바이오·헬스 △친환경 등 첨단산업 분야 기업들의 추가 유치를 목표로 ‘부천 세일즈’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도 주한유럽상공회의소·한국경제인협회·한국능률협회가 개최한 행사에 참석해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지리적 이점과 입주 혜택 등 실질적인 장점을 적극 알리는 등 기업 유치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부천시는 우수 기업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주거·문화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춘 직주락 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부천시는 올해 두 번에 걸쳐 대규모 투자유치 소식을 전했다. 먼저 지난달 대한항공과 오는 2030년까지 부천대장 제2도시첨단산업단지 내 65,845m2 부지에 무인기연구소, 무인기조립장, 운항훈련센터 등을 조성한다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곳에는 석·박사급 전문 인력 포함 1천여명이 머물게 되며 매년 2만 1천여명을 대상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항공 조종사 교육훈련도 진행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위와 같은 미래 모빌리티 기지 조성을 통해 글로벌 항공산업의 최적지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올해 1월에는 선반 및 머시닝 센터 제조 분야 국내 1위이자 글로벌 톱3 기업인 DN솔루션즈와 2,4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부천대장 제1도시첨단산업단지 내 14,334m2 규모로 DN솔루션즈의 첨단기술 연구개발 센터가 들어서며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준비에 한창이다. 앞서 지난 2023년에는 SK그린테크노캠퍼스 조성 협약도 맺은 바 있다. 부천대장 제1도시첨단산업단지 내 137,000m2 부지에 SK이노베이션 등 SK그룹 핵심 계열사를 집적화한 친환경 에너지 연구개발 단지가 조성될 예정으로 이곳에는 석·박사급 인력 1천여명이 상주하게 된다. 부천시는 항공기술·정밀기계·에너지 효율화 등 각기 다른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들이 한 공간에 모인 만큼 기술 융합·R&D 연계·협력 네트워크 형성 등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입지 공유를 넘어 새로운 융합 산업 생태계 형성으로 이어져,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차세대 산업기술 융합지구로 발전하는 데에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부천시는 지난 15일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열린 주한유럽상공회의소 주최 ‘올 유러피언 네트워크 나이트 2025’에 참가했다. 주한유럽상공회의소는 영국·독일·프랑스 등 유럽 12개국 350여 개 기업이 가입돼 있다. 이 행사는 주한유럽상공회의소가 개최하는 연중 최대 규모 네트워크 모임으로 이날 현장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주한 유럽연합대표부 등 국내외 기관·기업,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기업 관련 정보 공유와 소통을 이어갔다. 부천시는 지자체 중 처음으로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행사장 내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현장 홍보를 진행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부스에서는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기업 관계자들과 1:1 맞춤형 상담도 진행했다. 기업인들은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의 국제공항까지의 뛰어난 접근성, 수도권광역급행철도-D·y분기·E 노선, 대장-홍대선 등 교통인프라 등에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행사장에서 필립 반 후프 주한유럽상공회의소 회장과 헤이키 란타 주한핀란드상공회의소 회장, 독일 가전 브랜드 밀레의 한국법인 밀레코리아 최문섭 대표 등을 만나 기업도시 부천의 잠재력과 투자 매력을 직접 설명하며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부천시는 이처럼 우수 기업 유치를 위해 직접 발로 뛰며 기업인과의 만남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3월과 4월에는 한국경제인협회와 한국능률협회가 주최하는 조찬 모임에 참석해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입지적 강점과 차별화된 투자유치 전략을 소개하기도 했다. 올 하반기에는 국가 최고위급 IR 행사인 인베스트코리아 서밋에 참가해 해외 주요 외국인투자기업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우수 기업을 유치해 좋은 일자리가 늘면 부천을 찾는 생활인구가 늘어나고 숙박·교통·상업 등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수도권 최고 교통중심지의 장점을 살려 사람이 모이고 함께 어울려 생활하는 직주근접 자족도시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중동 나들목에‘만화도시’상징 조형물 설치 [금요저널] 부천시는 ‘만화도시 부천’ 브랜드를 강화하고 시로 진입하는 시민과 방문객에게 도시의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부천 중동 나들목 인근에 만화 이미지를 송출하는 디스플레이 조형물을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조형물은 ‘만화도시 부천’ 이라는 브랜드 명칭이 표기된 전광판과 스마트폰 형상의 구조물 4개로 구성됐다. 각 조형물 내부에는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만화 이미지를 송출하고 있으며 웹툰 캐릭터가 거대한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자연스럽게 전달되도록 연출됐다. 현재 송출 중인 콘텐츠는 웹툰 ‘나혼자만 레벨업’의 캐릭터 이미지다. 부천시는 앞서 2024년 한국만화진흥원,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와 함께 ‘나혼자만 레벨업’, ‘전지적 독자 시점’ 등 주요 웹툰 지식재산권 활용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웹툰융합센터에 입주한 콘텐츠 기업들과 협업을 확대해 다양한 웹툰을 홍보하고 양질의 문화 콘텐츠 제작을 통해 지역 문화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해당 조형물은 누구나 부천 중동 나들목 부근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향후 다양한 웹툰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송출해 만화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만화도시 부천’은 부천국제만화축제, 한국만화박물관 등 만화 관련 문화 인프라를 중심으로 구축된 도시 브랜드다. 시는 웹툰의 글로벌 진출 확대, 애니메이션 제작 등 산업 확장성과 함께,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콘텐츠를 소비하는 현대인의 이용 행태를 반영해 조형물 디자인을 구성했다. 시는 이번 조형물 설치가 웹툰융합센터 건립과 연계돼 ‘만화도시 부천’ 이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조형물은 단순한 경관시설이 아니라 도시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문화 상징물”이라며 “웹툰 중심의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통해 부천이 지속가능한 문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 고령친화도시 조성 사업 확대로 활기찬 노후 지원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13일 ‘2023년 제1회 부천시 노인복지정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송재환 부천시 부시장을 비롯해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및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23년 고령친화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실행계획을 논의했다. 시는 지난 2018년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에 국내에서 9번째로 가입인증을 받은 후, 매년 실행계획을 수립해 복지정책을 확대해왔다. 올해에는 ‘성숙한 100세 시민도시, SAFE 부천’이라는 비전 아래 안심할 수 있는 주거환경이 조성된 도시 편리하게 이동하고 교류하는 도시 신체·심리·사회적 건강이 보장되는 도시 세대 간 공감을 통해 서로 포용하는 도시 등 4대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49개 사업을 추진한다. 중점 추진사업은 어르신 건강관리 지원이다. 우리동네 한방주치의사업과 자기주도형 치매예방 학습지원을 신설해 추진하고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어르신 우울관리와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서비스를 확대한다. 혼자 일상생활이 어려운 취약노인에게 지원하는 돌봄서비스는 지원 대상을 넓힌다.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1인 가구 어르신 700여명에게 주택 내 낙상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과 냉방시설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교통약자를 위한 교통시설과 서비스를 개선한다. 저상버스 261대를 도입해 이동편의를 높이고 보행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바우처택시 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서는 노인일자리를 6,440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대비 464명이 증가한 것으로 경기도 내에서 2번째로 사업규모가 큰 것이다. 시는 고령친화사업의 전반적 사업점검과 개선사항 발굴을 위해 시민모니터링단을 운영해 시민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정책 체감도를 높일 예정이다. 송재환 부천시 부시장은 “초고령화시대 대응을 위해 시는 고령친화적인 성장동력을 만드는 데 많은 행정적 노력을 쏟고 있다”며 “고령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모든 세대가 행복한 부천,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부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유럽 선진·혁신 우수사례 통해 도시경쟁력 높이기 박차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4일까지 문화경쟁력 제고 및 도시혁신 우수사례 연구를 위한 프랑스·스페인 방문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부천시가 참고할 만한 문화적 바탕을 지닌 프랑스 앙굴렘시와 우수한 도시혁신 경험을 갖고 있는 스페인 4개 도시를 방문함으로써 부천이 나아갈 발전 방향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고 연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부천시는 프랑스 앙굴렘시 초청으로 ‘제50회 앙굴렘 국제만화축제’ 개막식에 참가하고 앙굴렘시와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했다. 의향서에는 두 도시가 신뢰와 우호 증진을 바탕으로 문화·관광·교육·청소년 교류 등 협력을 도모하고 향후 적정한 시기에 정식 우호도시협정을 체결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부천시 시 승격 50주년과 앙굴렘 국제만화축제 50주년을 동시에 맞이하는 해에 교류도시로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의 새로운 출발을 대대적으로 밝힌 것이다. 앙굴렘시는 세계적인 ‘앙굴렘 국제만화축제’를 개최하는 도시로 지난 2011년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앙굴렘국제만화이미지단지 간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만화산업 분야의 지속적인 교류를 해오고 있다. 2019년에는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에 가입해 부천시와는 또 하나의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다. 부천시는 유럽의 앙굴렘시와 우호교류를 통해 시민들이 유럽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다양한 협력사업의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관내 만화 및 영상관련 학과 등 교류 전문 인재의 부천시 영입 기회 확대 청소년 홈스테이 및 예술단체 교류 등 민간참여 교류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방문기간 중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로 유명한 퀘벡시의 특별전시회에도 참여했다. 지난 2017년 부천시와 함께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에 가입한 퀘백시와도 만화·그래픽노블 등을 매개로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만화산업 육성을 위해 기획전시 확대 등 전문성 강화·다양한 콘텐츠 개발·축제공간의 다변화 등을 도입하고 올해 개관 예정인 웹툰융합센터를 기반으로 기업성장·창작인재 육성 등에 이어 만화교육전문기관을 확장 운영한다. 장기적으로는 만화·문학·음악·영화 등 부천의 주요 콘텐츠를 통섭해 향후 100년 문화도시로서의 성장을 이끌어간다는 포부다. 아울러 부천시는 시 도시국에서 기획한 스페인 벤치마킹 연수 일정을 통해 공업지역 혁신 프로젝트 사례 등 해외 우수사례를 연구했다. ‘신도시·원도심 균형발전’과 ‘노후지역 도시재생·공업지역 활성화’와 같은 중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 부천시에게 있어 좋은 본보기로 평가된다. 이번 연수 일정은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스페인 4개 도시를 중점 방문해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부천시 도시공간 구조의 재편을 위해 마련됐다. 연수단은 먼저 구도심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2018년 도로 다이어트를 시행한 마드리드시의 그랑비아 거리와 옛 전력발전소를 문화시설로 탈바꿈한 카이샤포룸을 방문해 사람 중심의 도시재생 사업 현황을 검토했다. 두 번째로 방문한 발렌시아시의 ‘예술과 과학의 도시’는 과학·기술·음악·엔터테인먼트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단지다. 발렌시아 출신의 세계적 건축가를 주축으로 랜드마크 시설을 완성해 주변 도시 발전에 촉매제 역할을 했다. 특히 수변을 활용한 공간 디자인 우수사례는 향후 대장신도시 내 중앙호수공원에 접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음 방문지인 사라고사시는 시민참여형 스마트시티 구현으로 지난 2017년 ‘유럽 녹색디지털헌장 시민참여상’을 수상했다. 다양한 기술자·기업가·해커·예술가로부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창출하도록 설계된 대표적인 혁신 허브인 이토피아 센터를 조성했다. 연수단은 이토피아 센터를 방문해 센터의 관리 운영 프로그램을 연구하고 부천의 스마트시티 기술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부천 스마트시티패스에 큰 관심을 표현했고 관련 자료를 요청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바르셀로나시에서는 전통 제조업의 몰락으로 도시 쇠퇴가 빨라졌던 포블레노우 산업단지를 지식집약형 첨단산업단지로 재탄생시킨 ‘22@바르셀로나 프로젝트’ 현장과 구도심 도시생태계 전환 사업인 ‘슈퍼블록 프로젝트 공사’ 현장을 방문했다. 이를 통해 부천시 노후 공업지역의 계획적 공간관리 기본방향 수립 시, 접목 방안과 추진전략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연수단은 바르셀로나시청의 관광&창의산업부와 국제교류국을 방문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펠립 로카 국제교류국장은 “바르셀로나시는 까사 아시아를 통해 한국 문화를 스페인에 알리고 있다”며 “부천의 문화 자원도 까사 아시아를 통해 알렸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프랑스 앙굴렘시와의 교류 확대로 부천의 문화경쟁력을, 스페인 벤치마킹 방문 연수를 통해 선진화된 도시정책을 각각 느낄 수 있었다”며 “이러한 경험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부천의 문화와 도시의 경쟁력을 크게 키우는 정책을 갖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2023년 사업체조사 실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오는 3월 6일까지 약 9만 개 업체를 대상으로 2023년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사업체조사는 우리나라 사업체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꼭 필요한 전수 통계조사다. 통계청이 주관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조사 실무를 맡아 진행한다. 부천시 관내에서 산업 활동을 하고 있는 모든 사업체가 조사 대상이다. 가구 내에서 산업 활동을 하는 사업체와 무인사업체도 포함된다. 조사 항목은 사업장 대표자, 창설연월,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매출액 등 총 10개다. 이 중 사업장 대표자, 창설연월, 조직형태, 매출액 등 4개는 행정자료로 대체해 응답자의 응답 부담을 줄였다. 조사결과 자료는 올해 9월에 잠정결과를 공표하고 그로부터 3개월 뒤인 12월에 조사결과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사결과는 정책수립 기초자료, 각종 경제통계 조사의 모집단 명부로 활용된다. 신영철 시 예산법무과장은 “소상공인·중소기업 등을 지원하는 정책에 활용될 중요한 기초자료가 되므로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정확한 통계 작성이 필요하다”며 “응답 자료는 통계법제33조로 철저히 보호됨은 물론 오직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니 안심하셔도 된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청 [금요저널] 부천시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월 14일부터 23일까지 관내 영화관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CGV 소풍, 롯데시네마 부천, 메가박스 부천스타필드시티점 등 민간운영 영화관 8곳이다. 화재·감전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기·소방분야 등에 대한 점검을 진행하며 관계부서 공무원, 부천시 안전관리 자문단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단이 점검에 나선다. 주요 점검사항은 주요 구조부의 손상·균열·누수 등 결함 발생 여부 소화기·스프링클러 등 소화설비 관리 상태 피난 유도시설 및 비상구 상시 개방, 피난통로 물건 적치 여부 누전차단기 정상 동작, 분전반 관리 상태 기계설비 배관 파손·누수 및 유지관리 상태 등이다. 위험요소 발견 시 바로 시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설관리부서 및 관리주체에 통보해 안전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동선 시 365안전센터장은 “관내 영화관에 대한 사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역곡도서관 사서가 추천하는 2월의 도서는?” [금요저널] 부천시 역곡도서관은 매월 ‘책 읽기 좋은 날’ 운영을 통해 생애주기에 맞는 일반·청소년·아동도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책 읽기 좋은 날’은 온라인 서점 서평과 국립중앙도서관 추천도서 등을 참고해 선정한 추천도서 목록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바쁜 현대인들이 편리하게 책에 대한 정보를 얻고 고를 수 있도록 도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2월 역곡도서관 추천도서는 총 11권이다. 추천도서 중 일반도서는 ‘우편함 속 세계사’, ‘우리 모두 가끔은 미칠 때가 있지’, ‘오래된 기억들의 방’ 청소년 도서는 ‘잘될 수밖에 없는 너에게’, ‘지금 당장 기후 토론’, ‘우물 밖 여고생’ 유아·아동도서는 ‘빨대는 빨라’, ‘내 친구 슈퍼 카를로’, ‘콩 할머니의 장 담그기’, ‘나는 내가 꽤 마음에 들어’, ‘깊고 깊은 바닷속 탐험’이다. 2월 추천도서 목록은 도서관 게시판, 역곡역 스마트 도서관과 홍보 전자광고판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실물 책은 역곡도서관 내 전시 코너에서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지금 당장 도서관에 방문할 여유가 없다면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 상호대차 서비스 신청을 통해 가까운 도서관에서 책을 받아 볼 수 있다. 이재희 시 별빛마루도서관장은 “‘책읽기 좋은 날’ 운영으로 바쁜 현대인들의 필요에 맞는 스마트한 도서서비스를 제공해 책 읽기 좋은 부천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유네스코문학창의도시 부천에 걸맞은 다양한 도서서비스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1인 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돕는다…상담서비스 제공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해 12월부터 부동산 계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 가구가 안심하고 전·월세를 구할 수 있도록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는 부천시에 거주하는 1인 가구라면 연령, 성별 등과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최근 전세가격이 매매가격과 비슷하거나 웃도는 깡통전세로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전세사기가 기승을 부리면서 전·월세 계약 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시는 특별히 독립생활을 준비하는 사회초년생이나 부동산 정보에 취약한 어르신 등 1인 가구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불편·불안 없이 주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추진했다. 부천시에 등록된 개업공인중개사 14명을 주거안심 상담관으로 위촉해 비대면 전화상담을 통해 전·월세 형성가, 주변환경 등 안심계약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신청은 부천시청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가 완료되면 주거안심 상담관과 일정을 조율한 뒤 상담 서비스를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서비스를 통해 1인 가구의 전·월세 사기피해를 예방하고 이를 통해 주거 불안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청 [금요저널] 부천시는 금리·물가·환율 등 3고 위기 및 글로벌 경기 위축 등의 엄중한 비상경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1부서 1경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1부서 1경제 활성화 사업은 6대 분야 80개 사업으로 구성돼 유관기관 등 52개 부서가 참여한다. 시는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위기가 시작된 지난 2020년부터 경제회복 이어달리기의 일환으로 1부서 1경제 활성화사업을 추진하며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올해에도 소비진작 소상공인·기업 경영 안정 일자리 창출 민생지원 신속집행 연대·협력 등 6대 분야에 집중해 민생경제 회복과 도약을 이끌 마중물을 만든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먼저 소비진작을 이끌기 위해 부천페이 활성화 배달특급 이용 활성화 관광 회복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부천형 신 뉴딜정책 등 10개 사업을 추진한다. 경제난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소상공인·중소기업에는 생업 유지와 경영 안정을 위해 15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총 2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특례보증과 연계해 2% 이자차액을 지원하는 소상공인 이차보전 소상공인 손실보상 중소기업 육성자금, 중소기업 특례보증 유가보조금 지원 확대 전통시장 온라인 주문배송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취약계층 일자리 확충 및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교육 지원에도 힘쓴다. 이를 위해 일드림센터 청년 취·창업 훈련 프로그램 운영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활기찬 노후를 위한 맞춤형 노인일자리 확대 평생교육을 통한 학습형 일자리 및 사회공헌활동 연계 지원 등 20개 사업을 추진한다. 더불어 지역물가 안정 관리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사회취약계층 부동산중개보수 지원 위기가구 긴급복지 지원 확대 365일 시간제보육 시범사업 생계형 체납자 등 부담경감 지원 등 18개 사업을 추진해 민생 안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신속집행 분야로는 소비·투자부문 신속집행 공공건축물 기성 및 준공검사 신속처리 선구매·선지급 활성화 등 15개 사업을 마련해 적극적인 재정지출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을 돕는다. 마지막 연대·협력 분야로 여성마을 참여연구소 추진 등 2개 사업을 통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참여·상생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향후 자체평가를 통해 분기별로 사업별 추진실적을 점검·보완하고 지역경제 현안사항·취약분야 등을 수시로 점검해 추가적인 피해극복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올해 난방비 폭탄을 시작으로 각종 물가 상승이 이어지는 등 민생경제가 더욱 어려워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지속되는 위기 상황에서 민생을 지키고 지역경제 회복과 재도약을 위한 정책수단을 더욱 견고히 해 부천시가 시민의 경제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GS파워, 아동친화도시 조성 위해 맞손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9일 GS파워 주식회사와 아동친화도시 조성 및 아동 권리보장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조효제 GS파워 대표이사, 전영욱 상무, 이성규 사회공헌팀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민간기업이 부천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심을 가지고 부천시와 협약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동권리 보호 및 증진, 아동안전 보호정책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사업을 상호 협력해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부천시장 취임 100일 시민과의 대화’에서 시민들이 건의한 사항을 반영해 ‘시민 대상 아동권리 및 부모교육 강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원활한 교육 개최를 위해 GS파워가 교육비용 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효제 GS파워 대표이사는 “부천의 시 승격 50주년을 축하하며 부천시 지역발전은 물론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GS파워가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협약 소감을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GS파워는 부천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심을 가진 최초의 민간기업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는 부천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 2019년 12월 전국 40번째, 도내 6번째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오는 2024년 12월 상위단계 인증을 앞두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중동신도시·원도심 재정비 통해 도시 재창조 기틀 마련 [금요저널] 조용익 부천시장은 9일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1기 신도시 지자체장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등 1기 중동신도시와 원도심 재정비에 따르는 핵심 사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일 발표된 노후계획도시 정비특별법과 관련해 국토교통부 장관과 1기 신도시 지자체장 사이의 최종 논의 및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정비특별법에 따른 세부 조치들을 차질 없이 이행하는 데에 공통된 인식을 보였다. 법안에는 신도시와 연접한 원도심 지역을 노후계획도시에 포함 안전진단 면제 등 기준 완화 용적률 상향 등이 포함돼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공간복지’와 ‘신도시·원도심 균형발전’을 미래 비전으로 삼고 있는 부천시의 도시 재창조 기틀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시는 중동신도시 등 1기 신도시 재건축을 빠르게 진행하기 위해 그간 제기했던 건의사항이 이번 노후계획도시 정비특별법에 대폭 반영되는 등 고무적인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부천시는 그동안 시와 주민의 입장이 법안에 담길 수 있도록 시민협의회 민관합동 특별조직 구성을 통한 주민 의견 반영 위촉된 총괄기획가와 국토교통부 실무협의체 간 지속적 협업체계 구축 등을 진행했다. 부천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1기 신도시 재정비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이주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도 적극적으로 제시했다. 1기 신도시 재정비 이주대책 계획 수립 시 대규모 이주 단지 조성을 위한 유휴부지와 임대주택 확보에 어려움이 따른다는 지적에 맞서 선제적인 해결 방안 모색에 나선 것이다. 부천시는 3기 대장신도시 등 공공임대주택 내 입주자격 완화와 같은 조치를 통해 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는 선순환 이주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국토교통부에 요청했다. 조용익 시장은 "국토교통부가 부천의 신도시·원도심 균형발전이 가능하도록 법적 토대를 마련해준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부천시에서 공간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을 계속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노후계획도시 정비특별법에 따라 중동신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오는 24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신도시·원도심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이번 노후계획도시 정비특별법을 포함한 신도시 정비 방향에 대한 전문가 발제 등을 통해 다양한 주민 의견 수렴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비 최대 90% 지원 [금요저널] 부천시는 올해 36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환경개선을 위한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기술 부족으로 환경관리에 취약한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기방지시설 교체·증설과 저녹스 버너 및 사물인터넷 설치비용을 최대 9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저녹스 버너는 연료 시 화염 온도 및 산소 농도를 조절해 연소 효율을 높인 고성능 버너로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는 질소산화물을 줄이는 데에 효과가 있다. 지원 대상은 부천시 관내 사업장 중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제3조 1항에 따른 중소기업으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제13조에 따른 대기배출시설 사업장이다. 지원을 받은 사업장은 해당 방지시설을 3년간 의무적으로 운영해야 하며 방지시설 모니터링을 위한 사물인터넷을 부착하고 한국환경공단 소규모 대기배출시설 관리시스템으로 자료를 전송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은 부천시 홈페이지 또는 경기도환경보전협회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오는 24일까지 경기도환경보전협회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기배출시설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장의 부담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부천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영세사업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