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부천시, 카운텍·현테크씨앤아이 찾아 기술역량 확인해외시장 겨냥하는 강소기업 성장동력 점검 (부천시 제공)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9일 찾아가는 열린시장실 ‘현답부천’을 통해 글로벌 제약 장비 전문기업 ㈜카운텍과 전자 제조 분야 강소기업인 ㈜현테크씨앤아이를 방문해 생산 공정과 기술 역량을 확인하고, 기업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카운텍은 제약 자동 계수기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구축한 기업으로, 현재 70개국 이상에 장비를 공급하며 글로벌 제약 생산라인의 필수 장비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자리 잡았다.조용익 시장은 정제·캡슐 계수 및 포장 장비의 연구·조립 과정과 공정 흐름을 확인하고, 해당 장비가 글로벌 시장에서 활용되는 기술과 생산력을 갖추고 있음을 점검했다.특히 기업의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수출 성과를 부천 산업 역량의 한 사례로 언급했다.간담회에서는 인공지능을 접목한 수출 마케팅 지원을 비롯해 부천시가 추진 중인 기업 지원책들이 안내됐다.㈜현테크씨앤아이는 표면실장기술 기반 전자·사물인터넷 디바이스를 생산하는 제조기업으로, 설립 약 10년 만에 빠른 속도로 수출 실적과 생산 능력을 확대하며 2025년 부천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현장에서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현테크씨앤아이의 차별화된 제품과 전략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공단 내 주차 여건, 시제품 개발 지원 등 기업이 겪는 다양한 현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조용익 부천시장은 “기술을 축적하고 시장을 개척해 온 기업의 땀과 성취가 부천 경제의 기반을 단단하게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활동에 도움이 되는 부천시가 되도록 실질적 도움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부천시는 2025년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소규모 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을 통해 관내 기업 육성에 힘써왔으며, 내년 초에는 관련 설명회를 열어 더 많은 중소기업이 제도적 혜택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부천시, 소규모정비 시행 138곳·43%로 도내 평균 웃돌아…고도화 착수중·대규모 사업과 병행 추진…도시재생·정비지원센터 중심 원스톱 체계 구축현장 수요조사 기반 맞춤형 지원 계획 수립…교육·자문·정보 공개 확대조용익 부천시장 “균형 잡힌 주거환경 정비로 시민 만족도·도시 경쟁력 높일 것” (부천시 제공) [금요저널] 부천시가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시행률 43%로 경기도 내 평균인 38%를 웃돌며, 속도와 실효성 모두 높이는 ‘부천형 정비행정’을 선보이고 있다.시는 원도심 광역정비, 1기 신도시 재정비 등 중·대규모 사업과 더불어 생활 밀착형 소규모정비까지 균형 있게 챙기며, 주거환경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시는 앞으로 빠른 속도에 더해 조합원 실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맞춤형 교육·전문가지원·정보 공개를 아우르는 입체적이고 고도화된 지원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소규모정비사업 속도 도내 평균 이상…원스톱 체계도 갖춰 현재 부천시는 321곳에서 가로주택정비·소규모재건축 등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추진 중으로, 이 중 138곳이 사업시행인가·착공·준공 등 실제 진행 단계에 진입했다.이는 10월 말 기준 경기도 지자체 평균 시행률 38%를 웃도는 수치다.시는 이 같은 높은 시행률을 사업 전 과정에 걸친 단계별 통합관리와 체계적인 지원의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시는 ‘도시재생·정비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원도심 정비 전반에 걸쳐 사업 초기부터 준공까지의 모든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원스톱 체계를 운영 중이다.먼저 사업 이해도를 높이고 조합의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도시정비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지난해 소규주택정비사업 교육에는 358명이 참여해 99%의 만족도를 보였으며, 사업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얻었다.또한 정비사업 통합홈페이지도 개설해 100여 개의 사업과 정보를 안내하고, 주소 기반 정비사업 검색 기능을 제공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조합 수요조사로 현장 맞춤형 지원 강화… 시민 체감도·사업 실효성 동시 향상 부천시는 오는 29일까지 조합 임원과 조합원을 대상으로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지원 수요조사’를 실시한다.조합 현황과 어려움, 교육·자문수요 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1월 ‘맞춤형 지원 계획’을 확정한다.이를 통해 현장 수요에 기반한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정비 행정의 효율성과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새로운 지원 계획에는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개정에 따른 조합 임원 윤리·책무 교육과 단계·대상별 심화 과정이 포함된다.조합 내 갈등과 정보 비대칭에 따른 비효율을 줄이고 조합 운영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함이다.도시계획, 건축, 법률, 회계, 금융, 감정평가 등 분야별 전문가지원단을 구성해 사업 초기부터 현장을 밀착 점검, 자문하는 서비스도 계획 중이다.일정 동의율을 충족한 구역에는 부동산원과 협업한 개략적인 사업성 분석도 제공한다.사업 지연과 갈등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정비사업 통합홈페이지 역시 고도화된다.사업비·용역비 통계, 법령 개정, 단계별 점검 내용 등을 상시 공개해 조합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돕고, 정보 비대칭을 줄여 투명성과 신뢰도를 강화다는 구상이다.조용익 부천시장은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주민들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주거환경을 바꾸는 사업인 만큼, 사업 현장의 필요를 반영한 맞춤형·체감형 지원이 중요하다”며 “부천시는 ‘속도와 체계’를 모두 갖춘 균형 잡힌 정비행정으로, 주거 만족도와 도시 경쟁력을 함께 높이겠다”고 밝혔다.
부천시, 고령친화도시 조성 모니터링단 간담회 가져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3일 부천시청 사랑방에서 고령친화도시 조성 4기 시민 모니터링단원과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모니터링단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9년 중단된 이후 4년 만에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이번 간담회는 모니터링단이 제안한 아이디어에 대한 관련 부서의 검토 의견을 공유하고 실생활에서 아이디어를 적용할 방법과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모니터링단의 개선 아이디어의 예로 어르신들의 큰 글자 책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무료 택배 서비스를 시행하자는 의견을 전했다. 그 결과 관련 부서에서 이를 일부 수용해 노인복지관 대상으로 단체대출 서비스를 운영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외에도 노인연구정보센터 소속 황재영 강사가 강의를 진행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치매노인을 지원하는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치매노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모니터링단 활동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노인복지시설 종사자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모니터링단은 올해 3월 위촉된 이후 네이버 밴드를 통해 이동식 세탁차량, 어르신 놀이터 등 타 지자체 우수 사례와 다양한 노인복지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또한 공중화장실, 공원, 도서관 등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의 불편 사항을 살피고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가 고령친화도시로 나아갈 수 있게 애써주시는 모니터링단과 노인복지시설 종사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천시사회복지관협회, 민관협력 사례발표회 추진 [금요저널] 부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부천시사회복지관협회는 공동으로 지난 22일 삼정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취약계층 지원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사례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지역 내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진행됐다. 발표회는 ‘왜 민관협력이 중요한가?’라는 주제로 차재경 대산종합사회복지관장의 오프닝 발표를 시작으로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한 취약가구 지원 사례 발표, 슈퍼비전과 정책제언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박혜정 범안종합사회복지관 팀장은 ‘가족돌봄청년가구의 자립지원 사례’를 통해 가족돌봄청년에 대한 지자체의 정책지원과 다양한 유관기관 등의 협업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민소영 경기대학교 교수의 슈퍼비전 순서에서는 ‘민관협력의 개념, 원칙, 법적근거’, ‘사례관리를 위한 민관협력 활성활 방안’, ‘민관협력 사례관리 자가점검지표 소개’ 등을 통해 민관협력의 중요성과 방향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정책제언의 시간을 가졌다. 이소영 부천시 통합돌봄과장은 “ “이번 사례발표회를 위해 수고해주신 부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역복지분과와 부천시사회복지관협회 사례관리실무자연합회를 포함해 현장에서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에 애써 주시고 계신 많은 실무자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부천시는 통합돌봄 선도도시로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공공에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민관이 상호 협력하고 보완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12월 부천페이 인센티브 10% 지급 [금요저널] 부천시가 12월 한 달 동안 부천페이 인센티브를 기존 7%에서 10%로 상향한다. 이는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 진작 및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통한 민생경제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함이다. 또한, 일부 전통시장 등에서는 추가할인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어 부천페이로 결제 시 3~5%의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추가할인 가맹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지역화폐 앱 또는 부천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는 2024년에도 부천페이를 지속적으로 발행하기 위한 도·시비를 확보해 명절 맞이 10%의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명절 외에도 인센티브 6%를 제공할 계획이다. 추후 보조금 등 예산이 추가 확보되면 구매한도 또는 인센티브를 조정해 발행 규모를 증대할 방침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페이 인센티브 상향으로 연말 가계 소비 부담은 덜고소상공인의 매출은 늘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끌어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청사전경(사진=부천시) [금요저널] 부천시는 2023년 경기도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건축행정 건실화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건축법에 따라 건축행정 처리실태, 안전관리, 경기도의 중점시책, 시군 자체계획 등 건축행정 전반에 대해 매년 평가하는 제도다. 부천시는 특히 경기도와 공동으로 건축문화제를 개최해 건축문화의 발전과 대중화를 선도하고 건축행정 건실화를 추진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제도개선 및 우수시책 추진 주거용 건축물 카리프트 주차방식 개선방안 모색 등 건축시책 건축 관련 진정·민원 처리기간 단축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건축행정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안전하고 신뢰받는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직업상담사의 날’ 우수사례 공모전 수상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1일 경기도 북부권역 시·군 일자리센터 직업상담사를 대상으로 개최된 ‘직업상담사의 날 워크숍’에 참여해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직업상담사의 날 워크숍’은 취업 향상을 위해 애쓴 상담사들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 마련한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경기도민 취업 향상 유공을 인정받은 직업상담사 13명에게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우수사례 공모를 통해 선정된 박신원 부천청년리더# 센터장은 청년 구직자 취업지원 프로그램 패키지화, 인스타그램 운영, 현직자 멘토링 특강 등 우수사례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번 워크숍은 직업상담사 힐링 및 비전수립 프로그램으로 진행됐으며 지난해 상상톡 공모전 우수사례를 각색한 미니뮤지컬, 뮤지컬 싱어즈, 전자바이올린 연주, 심리테스트, 게임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행사에 참여한 직업상담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민들이 좋은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직업상담사의 노력에 감사하며 구직자들의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과 지원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깨끗·쾌적한 ‘시민 체감 환경 도시’ 조성 나선다 [금요저널] 부천시가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도시 조성에 나선다. 특히 제3기 부천 대장신도시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환경기초시설을 현대화하고 원도심 지역의 도시침수 예방에 힘을 쏟는 등 도시 균형발전 및 실생활과 밀접한 환경개선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인다. 부천시 환경사업단은 22일 시정 브리핑을 열고 굴포하수처리장 환경개선 약대오거리 일원 도시침수 예방 자원순환센터 현대화 상수도 스마트검침 시스템 구축 등 추진 사업을 설명했다. 부천시는 제3기 부천 대장신도시 조성에 따른 입지 여건 변화에 발맞춰 대장지구 중심에 위치한 굴포하수처리장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노후화된 시설을 정비해 악취를 방지하고 경관개선을 추진해 도시가치 제고에 힘쓴다. 부천시는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저감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현재 지상에 드러나 있는 수처리시설 상부를 구조물로 덮고 악취방지시설 등을 설치한다.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기관별 역할과 사업 범위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노후시설 정비 및 효율 개선은 부천시에서 담당하고 악취 저감 및 경관개선은 LH에 요청해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은 기본계획용역이 시작되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다. 이후 시설개선에 대한 중장기 종합계획 등을 수립해 원활한 하수처리장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부천시는 지형 특성 및 하수관로 통수단면 부족으로 인한 상습 침수를 해소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약대오거리 일원 도시침수 예방사업을 추진한다. 약대오거리 일원은 주변보다 상대적으로 지반 높이가 낮아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여덟 차례에 걸쳐 인근 지하주차장 및 도당동 공장 일대에 침수가 일어났다. 부천시는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9월 환경부 주관 도시침수 대응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 공모를 신청했다. 같은 해 11월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지역 특성에 맞는 선진기술을 도입해 하수터널 1곳, 빗물펌프장 1곳을 오는 2028년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부천시는 이 사업을 통해 64헥타르에 달하는 지역의 침수 해소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부천시는 제3기 부천 대장신도시에 근접한 또 하나의 환경기초시설인 자원순환센터를 현대화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나선다. 쓰레기 발생지 처리원칙과 지역주민정서 등을 고려해 부천시 쓰레기만을 처리하는 단독시설로 운영한다. 아울러 오염물질을 최소화한 환경친화 시설로 조성하고 친환경 재생에너지 보급시설을 설치한다.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문화·체육시설 및 복합커뮤니티 공간과 같은 편익 시설을 갖추고 랜드마크화를 통한 지역 활성화도 도모한다. 부천시는 지난 2019년 부천 대장신도시 개발이 발표된 이후 국토교통부·LH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올해 두 차례 폐기물처리시설 입지선정을 위해 주민공모를 진행했으나 유치 희망 지역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입지를 결정하기 위해 올해 8월 관계 법령에 따라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같은 해 10월 입지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했다. 향후 지역주민 공청회 및 용역 결과 등을 종합 검토해 최적의 입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부천시는 사업추진에 따르는 재정부담을 줄이기 위해 에너지융복합 시범사업 유지 등에 나서 국·도비를 확보했다. 사업비는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약 6,676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부천시의 부담액은 전체의 약 47% 수준인 약 3,119억원이다. 부천시는 디지털 수도계량기 정보통신기술 활용 검침 등 지난 2019년부터 펼치고 있는 상수도 스마트검침 시스템 구축사업을 오는 2027년 12월까지 지속 추진한다. 부천시는 그간 상수도 스마트검침 시스템을 토대로 옥내누수 안내 계량기 동파위험 알림 등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해 시민에게 제공했다. 이를 통해 누수 대응 기간을 60일에서 3일로 크게 단축하고 누수량을 56만톤 줄여 수도요금 12억원·물 생산비 3억 6,000만원 등 총 15억 6,000만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스마트검침 100% 구축 시 연간 24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예상되며 비대면 검침으로 시민의 사생활과 검침원의 안전을 함께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독거노인 가정 물 사용량 모니터링 등으로 사회 취약계층을 한층 효과적으로 보살피고 복지·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주환경 및 수도행정 개선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며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활력 있는 자족도시를 향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건강가정지원센터, 하반기 아이돌보미 집담회 진행 [금요저널]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18일 복사골문화센터 세미나실에서 2023년 하반기 아이돌보미 집담회를 진행했다. 올해 상반기 집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집담회에는 소속 아이돌보미 210명이 참석했다. 아이돌봄서비스 연계시스템 중요 사항 안내 안전관리 및 직무교육 민원 및 모니터링 사례공유 생애주기별 가족교육 등으로 구성해 아이돌봄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에 따라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1:1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시설 보육 사각지대를 보완하려는 정부의 정책사업이다. 집담회에 참석한 아이돌보미는 “집담회 참석을 통해 아이돌보미 간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에 관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돌봄 전문가로서 마음가짐을 되돌아보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미선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항상 직업의식과 책임감을 갖고 아이를 돌봐주시는 아이돌보미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집담회를 통해 아이돌보미들의 현실과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아이돌보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뜻깊은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부천시 여성정책과 관계자는 “정부에서도 맞벌이 가구의 자녀양육 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2024년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며 “부천시도 아이돌봄서비스가 부모님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든든한 돌봄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경제적인 부담은 줄이고 서비스 품질은 높여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가정은 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 아이돌봄지원사업팀으로 문의하거나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복지로’에서 온라인 신청 후 아이돌봄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부천시주거복지센터, 반지하 가구 환경개선 앞장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0일 부천시주거복지센터와 함께 반지하 거주 25세대에 환경개선을 위한 맞춤 물품으로 공기청정기와 겨울 침구류 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반지하 가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채광 및 환기에 취약한 반지하 가구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물품을 지원해 더 맑고 포근한 주거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곰팡이, 해충 등 거주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를 줄여 호흡기 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고 따듯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공기청정기 및 겨울 침구류 세트를 전달했다. 사업비 중 일부는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부천희망재단이 기부한 물품을 활용해 그 의미를 더했다. 물품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공기가 좋지 않아 항상 걱정이 많았는데, 세심하게 신경 써주셔서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장번자 시 공동주택과장은 “본격적인 추위에 앞서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주거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을 발굴·지원하고 주거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부천시, ‘전원1단지 어린이공원’ 주민 휴식공간으로 재탄생 [금요저널] 부천시는 노후화된 전원1단지 공원의 정비 사업을 완료하고 주민들에게 개방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정비 사업은 까치울 전원마을 내 어린이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대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전반적인 시설 정비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공간·동선 재배치, 감성 식재 도입, 범죄예방 설계 등을 추진한 사업으로 지난 8월 착공에 들어가 이달 공사를 마무리했다. 1997년 조성된 전원1단지 공원은 그간 공원 정비가 이뤄지지 않아 시설물 노후, 편의시설 부족, 고령층 이용불편, 안전사고 우려 등으로 인한 정비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에 시는 외부재원 4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시설을 전면 정비해 전원1단지 공원을 가족 친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먼저 새롭게 단장한 놀이공간은 전 연령대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합놀이대, 바구니 그네 등 시설을 확충하고 놀이 면적을 확대했다. 또한 공원 인접 경로당으로부터 진입로를 새로 설치해 어르신들을 위한 휴게쉼터를 조성하고 이와 연계한 운동공간 내 야외체력단련기구 6종을 도입했다. 친환경 경화토 포장으로 정비된 산책로 주변 녹지대에는 수목 27종 4,074주를 심어 계절별 다채로운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매년 개최되는 마을음악회, 벼룩시장 등 행사 시 사용할 수 있도록 데크화단 무대와 소규모 광장을 조성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앞으로도 관내 노후 어린이공원을 지역 특색에 맞는 여가공간으로 탈바꿈해 주민들이 일상 속 놀이 문화와 녹색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제3회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시상식 성료 [금요저널] 부천시는 지난 20일 ‘제3회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 시상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웹툰융합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시상식에는 부천시민과 문학계 인사, 해외 문학창의도시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인 비엣 타인 응우옌 작가와 김희용 번역가에게 아낌없는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수상작을 집필한 비엣 타인 응우옌 작가는 5천만원, 김희용 번역가는 1천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시상식은 사회를 맡은 박혜진 아나운서가 문학상의 의의와 지향점을 소개하고 조용익 부천시장, 한경구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최성운 부천시의회 의장의 기념사와 축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 수상작 ‘동조자’의 내용과 디아스포라의 의미를 담은 샌드아트 공연, 수상작 소개, 상패와 상금 수여식 순서로 진행됐다. 제3회 수상작인 ‘동조자’는 심사위원회로부터 베트남 전쟁과 베트남 이민자들의 삶을 통해 디아스포라의 본질을 꿰뚫고 있으며 화려하고 조직적인 언어와 구성으로 독자에게 생생한 체험을 전달해준다는 평을 받았다. 비엣 타인 응우옌 작가는 “부천에서 이 상을 받아 영광이다”며 “나는 독서를 통해 세상에서 탈출했지만, 글쓰기를 통해 세상으로 돌아왔다 그 여행은 세상을 돌고 돌아 나를 문학의 도시 부천으로 데려왔다 오늘 내가 이 자리에 있다는 것이 정말로 놀랍다 문학은 언제나 우리를 놀라게 해야 한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다음으로 김희용 번역가는 “‘동조자’라는 훌륭한 작품을 세상에 내놓으신 작가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뛰어난 영미권 문학 작품들을 우리나라에 소개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시상 이후 이어진 행사에서 부천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환영과 축하의 마음을 담아 현악 4중주 공연으로 특별한 무대를 연출했다. 이어서 부천시민과 독자들과 함께 디아스포라 문학의 확장성, ‘동조자’ 작품의 내용과 의미, 차기작의 구상 등 수상작과 문학에 대해 깊이 있고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누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부천은 삶을 바꾸는 문학의 힘을 믿는다 부천은 ‘문학을 통한 세상의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기념사를 전했다. 한편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은 부천시가 2017년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하며 문학을 통해 세계 도시와 연대와 환대, 협력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 제정한 국제문학상이다. 제4회 부천디아스포라문학상은 지난 5월 후보작 접수를 시작으로 현재 추천위원회에서 1차 작품 심사 중이며 오는 12월 완료될 예정이다. 2024년 1월부터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본심사에 착수한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