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도서관, 3년 연속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운영기관 선정 [금요저널] 광명시 철산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2025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 운영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식정보 접근이 어려운 어린이에게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해 정보·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철산도서관은 광명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6월 4일부터 9월 10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총 15회에 걸쳐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도서관 견학, 독서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독서활동,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등으로 구성했다. 김광용 광명도서관장은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아동들이 책과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돕는 뜻깊은 사업에 철산도서관이 3년 연속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공도서관을 활용한 다양한 독서문화 활동으로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저녁의 AI교실’로 장애인 디지털 창작 지원 [금요저널] 광명시 평생학습원은 오는 13일까지 장애인 학습자의 디지털 창작 역량 향상을 위한 ‘저녁의 AI교실’ 참여자를 모집한다. ‘저녁의 AI교실’은 누구나 쉽게 체험할 수 있는 초급 중심 강의로 인공지능를 활용한 이미지와 영상 제작, 유튜브 채널 운영 등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수업은 인공지능과 대화, 이미지 생성 실습, 이미지 프롬프트를 활용한 사진 제작, 인공지능 기반 영상 제작과 편집, 유튜브 채널 개설과 영상 업로드 순으로 진행한다. 특히 평일 낮 시간 참여가 어려운 시민을 고려해 화요일 저녁 6시에 운영하며 6월 17일부터 7월 15일까지 총 5회 진행한다. 모집 인원은 10명이며 광명시에 거주하는 장애인 등록자와 비장애인 동반 보호자 1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광명시 평생학습 플랫폼 ‘광명e지’ 또는 광명시 평생학습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정찬수 평생학습원장은 “인공지능 기술은 장애인 학습자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도구”며 “쉽고 흥미로운 수업으로 시민들이 디지털 콘텐츠 제작에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2018년 전국 최초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선포한 이래 5년 연속 교육부 지정 도시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는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5년 기술닥터 사업’ 참여기업을 연중 수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관내 중소 제조기업이 겪는 제품 개발, 공정 개선 등 다양한 기술적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 기술닥터가 맞춤형 현장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신청기업은 3단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지원을 받는다. 먼저, ‘현장애로기술지원’ 단계에서는 기술닥터가 기업을 방문해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이후 ‘중기애로기술지원’을 통해 4개월간 공정 개선과 시제품 제작 등 심층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단계별 검증지원’에서는 시험·분석, 설계 및 시뮬레이션, 크라우드 펀딩 등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기술닥터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모집이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기술닥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경기도테크노파크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손영만 기업지원과장은 “기술닥터 사업이 기술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광명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해 현장애로기술지원 21건, 중기애로기술지원 2건, 단계별 검증지원 2건 등 총 25건의 기술지원을 수행했다. 또한 2009년부터 2023년까지 15년간의 지원 성과를 분석한 결과, 수혜기업의 평균 기술 역량이 34.8% 향상돼 매출도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QR코드로 간편하게 복지상담 신청하세요” [금요저널] 광명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복지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QR코드 복지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QR코드 복지상담소’는 언제 어디서든 QR코드 인식만으로 복지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복지상담의 접근성을 강화한 사업이다. 동 행정복지센터, 약국, 병원 등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장소에 비치된 미니 배너에서 QR코드를 확인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스마트폰 카메라 앱으로 QR코드 인식 후 이름, 관할 동, 나이, 도움 요청사항, 연락처 등 기본 사항을 입력하면 담당자 직접 전화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복합적이고 다양한 위기 상황이라 판단하면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 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위기 상황이 해소될 때까지 집중·밀착 관리한다. 일례로 만 66세 A씨는 배우자의 질병과 실직으로 생활비, 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던 중 우연히 약국에서 ‘QR코드 복지상담소’ 안내문을 보고 복지상담을 신청해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됐다. 긴급복지 생계·주거비와 검진·수술비, 각종 후원 물품을 지원받았다. 또한 일자리 자원 연계, 심리 상담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안내받고 안정적인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었다. 박준용 복지정책과장은 “QR코드 복지상담소를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에게 홍보해 도움이 필요할 때 간편하고 손쉽게 복지상담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기초지자체 최초 한국철도산업협회 특별회원 가입 추진 [금요저널] 광명시는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한국철도산업협회 특별회원으로 가입해 수도권 서남부 교통 중심지로 도약을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한국철도산업협회는 철도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설립된 단체로 국내 주요 철도 연구기관과 공공기관, 기업 등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철도에 대한 학식이나 경험이 풍부하며 철도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이 특별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광명시는 지난해 7월 철도정책과를 신설해 철도 중심 친환경 교통 도시로 대전환을 준비하고 있어 철도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대회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특별회원으로 가입해 협회에서 개최하는 각종 정책 세미나와 행사 등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한국교통연구원 등 주요 철도산업 관계자들과 교류·협력하며 철도정책·기술 동향 등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어 철도정책을 추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한국철도산업협회 특별회원으로 철도산업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철도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며 철도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며 “광명이 서남부 철도 교통 중심지로 거듭나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사통팔달 교통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KTX광명역을 지나는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수색-광명 고속철도, 광명-시흥선, GTX-G를 비롯해 GTX-D, 신천-하안-신림선 등 도시 전체에 철도망이 확충되고 광역교통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주거복지센터, 주거복지 그물망의 진화…성과 탁월 [금요저널] 광명시 주거복지센터가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한 ‘촘촘한 주거복지 그물망’을 가동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광명시 주거복지센터는 민선8기 공약인 ‘광명형 주거복지 실현’을 목표로 2023년 10월부터 주거복지 상담 및 사례 관리, 주거복지 자원 발굴,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광명시만의 특화된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 12월에는 관내 19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국민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주거 취약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864가구 1천101명의 주거 취약계층 현황을 파악했다. 센터는 발굴한 주거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주거복지 전담인력이 가정 방문과 내방 상담을 지원해 주거 상태를 철저히 점검했다. 공공임대주택 신청, 이사비 및 물품 지원, 각종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연계했으며 지난해 연계된 지원 건수는 총 2천391건에 달한다. 특히 주거복지센터는 지난해 크게 네 가지 측면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주거복지 전담인력이 취약계층을 직접 발굴하고 맞춤형 주거복지 제도를 안내·연계하며 소규모 수선, 임대주택 신청 등 주거복지 서비스 지원이 증가했다. 2023년과 2024년을 비교했을 때, 소규모 수선은 822건에서 1천128건으로 임대주택 신청은 421건에서 489건으로 증가했다. 광명시는 ‘내집애 지원사업’, ‘홈반장 서비스’, ‘해피한 주거생활 시민교육’ 등 광명시만의 특화사업으로 주거복지 서비스를 다각화했다. ‘내집애 지원사업’은 취약계층에게 주거 상향을 지원한 후에도 주거 취약계층이 다시 열악한 환경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152세대를 관리하고 있다. 20세대에는 소규모 집수리를 지원해 생활 불편을 해소했다. 또한 주거 취약계층의 이주 지원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홈반장 서비스’ 와 간단한 집수리와 주거 복지 역량 강화를 위한 ‘해피한 주거생활 시민교육’을 운영했다. 재난·재해로 피해를 입은 가구를 위해 임시 거처를 제공하는 ‘안전주택’도 운영 중이며 지난 12월 폭설 피해를 본 비닐하우스 거주 가구 4곳과 화재 피해를 입은 전소 가구 1곳에 임시 주거지를 제공했다. 광명시는 주거상향 전문인력을 배치해 원스톱 이주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공모사업으로 위탁 운영하던 주거상향 지원사업을 센터 직영으로 전환해 고시원, 쪽방, 반지하 등 취약 거주지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세임대 입주 및 이주 지원을 체계화했다. 주거취약계층 42가구의 새 거주지 마련을 도왔으며 이주 후에는 33가구에 생필품을 지원하고 지역 네트워크를 연계해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했다. 또한, 주거상향 전담인력이 704건의 상담을 진행하는 등 지속적인 사례 관리와 사후 관리를 통해 주거 안정성을 높이고 있다. 광명시는 지난 12월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주거복지대상은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주거복지 우수사례와 성과를 평가해 수상하는 제도다. 시는 △찾아가는 주거 취약계층 발굴 및 지원 △광명시 주거복지센터 운영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추진 △주거복지 자원 발굴 및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 △광명시 안전주택 운영 등 광명시만의 주거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는 양극화 해소와 시민의 주거권 강화를 위해 ‘기본사회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며 “‘광명형 주거복지’ 추진으로 모든 시민이 안정된 주거환경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철산3동 동정자문위원회, 기원제 개최 [금요저널] 광명시 철산3동 동정자문위원회는 지난 12일 왕재산 근린공원에서 ‘2025년 주민 소원성취와 무사 안녕을 위한 기원제’를 개최했다. 2003년부터 시작된 기원제는 철산3동의 대표적인 전통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는 철산3동 주민과 단체원 120여명이 참석했다. 기원제는 철산3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로 구성된 풍물단의 신명나는 길놀이로 시작됐다. 이어서 을사년을 맞아 주민들의 소망과 염원을 담은 기원문 낭독, 배례, 그리고 소원나무에 소원지 달기 등이 진행됐다. 염희균 위원장은 “추운 날씨에도 이토록 많은 시민 여러분의 참여에 가슴이 뭉클하다”며 “2025년 한 해 동안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여러분의 소망이 모두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권위향 동장은 “기원제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한다 동정자문위원회 위원들의 헌신과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번 기원제를 계기로 을사년 새해에는 우리 모든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넘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중소·중견기업 대상 ESG 공급망 실사 컨설팅 참여기업 모집 [금요저널] 광명시가 오는 28일까지 ‘중소·중견기업 ESG 공급망 실사 컨설팅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일 광명시와 ‘법무법인 화우’ 가 체결한 ESG 이행 협약을 바탕으로 참여기업에 ESG 실무교육과 기업별 맞춤형 공급망 실사 컨설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공급망 ESG 규제 대응이 필요한 광명시 소재 중소·중견기업 50개소다. 모집공고는 광명시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2024년 중소·중견기업 ESG 공급망 실사 컨설팅 지원 기업 모집’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해당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또한 신청서 작성 시 추천인란에 ‘광명시’를 기재하면 기업 부담금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중견기업 ESG 공급망 실사 컨설팅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법무법인 화우로 문의하면 된다. 손영만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이 광명시 기업들의 ESG 기준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이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해 ESG 경영에 관심 있는 관내 중소기업 10개소를 대상으로 △ESG 교육 △전문 컨설팅 △국제 인증 취득 지원 등을 추진해 기업의 ESG 인식 제고 및 글로벌 공급망 내 경쟁력 강화를 도운 바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배움과 나눔의 즐거움을 함께… 광명시, 2025년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 공모 [금요저널] 광명시가 배움과 나눔의 즐거움을 함께할 ‘2025년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할 동아리 30여 개 팀을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학습동아리의 지속적인 성장과 재능나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동아리별로 10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활동비를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광명시 내 평생교육기관에 등록 후 6개월 이상 활동 중인 학습동아리로 70% 이상이 광명시민으로 이루어진 6명 이상의 동아리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동아리 활동 목적과 특성에 따라 △신규발굴형 △역량강화형 △지역사회 나눔형 총 3개 분야로 구분해 지원한다. 선정된 동아리는 △월 2회 이상 정기적인 활동 △학습과 토론 목적의 운영 △연 2회 이상 재능기부 및 자원봉사 활동 △광명시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교육 및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동아리는 이메일 접수와 방문 접수를 모두 해야 한다. 아울러 시는 오는 17일 평생학습원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동아리 주요 사업과 일정 등을 공유하고 2025년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 공모사업에 대한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찬수 평생학습원장은 “이번 공모사업으로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 공동체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라며 “배움과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갈 동아리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 평생학습포털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평생학습원 학습협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광명시 평생학습원에는 219개 학습동아리, 2천519명의 회원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재능기부를 장려하는 ‘가가호호 프로젝트’, 학습모임방 지원, 평생학습축제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가 혼란한 시국 속에 무너진 내수경제를 살리기 위해 관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리를 가졌다. 시는 13일 오후 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상공인·중소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광명시 소상공인·중소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과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발제자로 나선 김건호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이 ‘민생경제 현황 분석과 전망’를 주제로 발표했다. 생산지수가 둔화되고 소비자 심리지수가 급감하는 등 내수경기가 위축되고 있고 국내 정치 혼란 장기화, 트럼프 관세부과 정책에 따른 수출 타격 등 경제 하락 전망을 진단하며 현재와 미래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 마련을 강조했다. 이어 손영만 기업지원과장이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2025년 광명시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우선 소상공인 지원사업으로 지난 1월부터 지급을 시작한 민생안정지원금을 소개했다. 광명시민 1인당 1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뉴타운 골목상권 사인물 설치,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지원,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 스마트상점 기술 보급지원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안내했다. 중소기업 대상 정책도 소개했다. 광명상생플랫폼 구축,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례보증 지원 대상 확대 등 중소기업 지원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진행된 토론 시간에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현장 이야기를 듣고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박재철 광명시소상공인연합회장은 “설 전에 지급한 민생안정지원금이 지역 내 소비 촉진 기반이 됐다”며 “이 기운을 이어 시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정책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박승원 시장은 “혼란한 시국으로 무너진 민생경제를 살리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모든 시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소상공인·중소기업 대표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중장기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으로 민생 회복과 미래 도약의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박승원 광명시장이 민선7기부터 추진해 온 기본사회 정책을 토대로 기본사회 완성을 위한 본격적인 도약을 선언했다. 박 시장은 13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명기본사회 정책 세미나에서 “광명시는 민선7기부터 ‘모두 함께 잘 사는 광명’을 목표로 시민들 일상 전반에 걸쳐 기본사회 정책을 추진해왔다”며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기본소득과 기본서비스의 대상을 확대하는 등 기본사회 완성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 기본사회 7년의 여정, 함께 지키는 일상과 새 희망’을 주제로 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지난 7년간의 기본사회 추진 성과와 앞으로의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광명시 공직자와 민간 위탁기관 등 유관기관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해 광명시 기본사회 정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1부에서는 사단법인 기본사회 김세준 부이사장이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발제했다. 김 부이사장은 기술혁신으로 인한 일자리 감소, 청년 실업 및 노인 빈곤율 증가, 기후 위기 등의 사회 변화 속에서 기본사회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방정부가 기본사회 실현을 주도하고 중앙정부는 이를 국가 차원에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단법인 기본사회 연구단 정균승 부단장이 ‘광명형 기본사회 정책의 향후 방향과 보완 방안’을 발표하며 “광명시는 기본사회 정책을 선도하는 지자체로서 광명만의 특성을 반영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2부에서는 박 시장이 좌장으로 나서 김세준 부이사장, 정균승 부단장, 신영민 고려대 정부학연구소 선임연구원과 함께 사회적 위기 상황을 점검하고 광명형 기본사회 정책의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시는 이번 세미나에서 형성된 정책 공감대와 논의를 바탕으로 전문가 자문회의, 타 지방정부 및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해 기본사회 완성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한편 광명시는 기본사회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지난 1월 23일 ‘대한민국 대전환과 기본사회’를 주제로 이목포럼을 개최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한 바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민생 보듬고 경제 살리는 값진 소비 이끌었다” 광명시 민생안정지원금에 시민 호응 쏟아져 [금요저널] “불경기에 너무 힘들었는데 한줄기 단비 같은 존재였다”광명시가 지난 1월 모든 시민에게 지급한 민생안정지원금이 차갑게 식은 민생경제에 온기를 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가 민생안정지원금 사용 후기 페이지를 11일 공식 SNS에 개설하자 하루 만에 200여 개가 넘는 사용 후기가 올라왔다. 후기를 올린 시민들의 사용처도 아기용품부터 식료품 구매, 병원 진료, 전통시장 방문 등 생활 전반으로 다양했다. 아이들 방학이라 식비 부담이 늘었는데 도움이 됐다는 소감부터 미뤄왔던 치과 진료에 요긴하게 사용했다는 시민, 동생을 위해 안경을 선물했다는 사연, 첫 출산을 앞두고 산후조리원에서 사용했다는 후기도 있었다. 동생에게 안경을 선물했다는 표수연 씨는 “10만원이 크다면 크고 작다면 작은 돈이지만, 그 돈이 동생에게 더 나은 세상을 선물할 수 있다면 그보다 값진 사용처가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급 시기가 지출이 많은 명절쯤이어서 가계에 큰 도움이 됐다는 사연도 많았다. 아이디 ‘borarosetta’는 “명절 바로 전에 받아서 부모님께 소소한 즐거움과 선물을 드릴 수 있었다”고 했고 ‘oneofjeuns’는 “지출이 많은 1월에 민생안정지원금 덕에 한시름 놓을 수 있었다”며 “시민의 생활을 살피는 정책이라 정말 좋았다”고 엄지를 세웠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돈이 돌며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점도 후기를 통해 생생하게 전해졌다. 식당과 시장에서 민생안정지원금을 썼다는 이형준 씨는 “동네 식당에서 가족과 맛있게 식사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냈고 작은 시장에서 채소와 과일을 구매해 풍성한 식탁을 꾸몄다”며 “지원금 덕분에 지역경제도 살리고 생활에도 더 여유를 느낄 수 있어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고 전했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했다는 아이디 ‘중년의향기’는 “채소가게에서 무와 배추를 사고 떡집에서 인절미를, 분식집에서 떡볶이를 사먹었다”며 “상인들은 지원금 덕에 손님이 늘었다며 반가워했고 저 역시 지역 경제에 보탬이 된다는 뿌듯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지난 1월 23일부터 모든 시민 27만 8천여명에게 지급하고 있는 광명시 민생안정지원금은 지난 10일부터 취약계층을 위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를 이어가고 있다. 지급 시작 첫날 30%에 가까운 시민이 신청하면서 민생경제가 그만큼 어렵다는 점을 방증했다. 현재는 약 72%의 시민이 민생안정지원금을 신청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광명시의회와 협의해 신속하게 지급한 민생안정지원금의 효과를 시민들께서 몸소 체감하고 있다”며 “중앙정부와 타 지자체도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워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해 광명시 민생안정지원금 같은 정책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