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시·남양주시, 교각 주탑 없는 ‘친환경 한강 출렁다리’ 추진



    by
    2026-01-24 08:49:40

     

    [하남시-남양주시 상생협력 기반 한강수변 친환경 연계 발전방안 공동연구 용역 보고회’를 기념해
    이현재 하남시장과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손을 맞잡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하남시 배알미동과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를 잇는 ‘친환경 한강 출렁다리’가 추진된다.

    하남시와 남양주시는 22일 한강수변 관광자원 조성을 위해 ‘하남시-남양주시 상생협력 기반 한강수변 친환경 연계 발전방안 공동연구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해 5월 경기동북부 친환경 수변관광개발 상생협의체 출범 후 7월 체결한 ‘관광자원 공동조성 업무협약(MOU)’의 실질적인 이행계획을 점검하고, 양 도시의 미래를 바꿀 구체적인 청사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8월 TF팀도 함께 구성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해 왔다.

    이번 연구의 가장 핵심적인 성과는 한강이라는 천혜의 자연자원을 공유하면서 단절된 두 도시를 생태적으로 잇는 ‘친환경 출렁다리’가 양 도시를 연결하는 최적의 시설물로 ‘친환경 출렁다리’가 선정됐다.

    친환경성을 확보하는 출렁다리는 기존의 대규모 교량 건설이 가진 환경파괴적 요소를 배제하고, 한강 본류 내에 교각이나 주탑을 설치하지 않아 수중 생태계 교란을 원천 차단하고 하천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친환경성을 확보함에 따라 ‘친환경 개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자동차가 아닌 사람 중심의 통로로 설계돼 탄소중립 실천 및 한강의 수변 생태계를 보전하면서도 두 지역 시민들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지역 상생의 가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양 시는 ‘환경 중심’, ‘가치 중심’, ‘지역상생’이라는 3대 전략을 바탕으로 단순 소비형 관광이 아닌 체류형·경험형 친환경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하남 검단산과 남양주 예봉산을 잇는 케이블카도 친환경 출렁다리 조성을 통해 관광 여건이 성숙된 이후 단계적으로 추진할 중기 연계 과제로 제시됐다.

    이현재 하남시장과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하남과 남양주가 한강이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초광역 협력’의 시너지를 내는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친환경 출렁다리를 통해 단절된 생태축을 복원하는 한편, 향후 단계적으로 중장기 과제를 추진해 시민 누구나 불편 없이 자연을 누릴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수변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전
다음
▲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