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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치매예방 방문학습 ‘성과 뚜렷’…통합돌봄 연계로 한층 강화 (광명시 제공) [금요저널] 광명시가 치매예방 방문학습사업의 성과를 공개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시는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치매예방 인지증진 방문학습사업 평가회’를 열어 지난 3년간의 추진 성과와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이번 평가회에서는 참여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인지기능 검사, 우울척도, 주관적 기억력 평가 등을 활용한 사전·사후 분석 결과가 공개됐다.분석 결과 인지기능은 평균 약 2.8점 향상되고, 우울감은 약 1.4점 감소했으며, 기억력 저하 또한 완화되는 등 전반적인 개선 효과가 확인됐다.특히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에게서 뚜렷한 호전이 나타나 방문학습의 실질적 효과가 입증됐다.시는 지난 2022년부터 독거·칩거·사회적 접촉 단절 등으로 지원이 필요한 경도인지장애·경증치매 어르신을 우선 선정해 1:1 치매예방 방문학습을 운영해 왔다.학습은 주 1회 30분 내외로 진행하며, 인지 활동뿐 아니라 정서 교류, 사회적 접촉 확대 등을 지원해 어르신의 일상 활력을 높이고 있다.현재 4개 시니어 학습지사가 협력해 참여 어르신의 학력과 인지 수준을 네 단계로 구분한 맞춤형 학습을 제공하고 있으며, 3년간 연인원 2천200여 명의 어르신이 치매 예방과 중증 악화 방지에 도움을 받았다.이 사업은 2025년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선정돼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선택한 인지건강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또한 지난해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에 이어 올해 평가에서도 우수성이 재확인되며, 전국 여러 지자체의 운영 모델로 확산되고 있다.평가 자문을 맡은 이주열 남서울대학교 교수는 “사회적 접촉이 부족한 어르신을 우선 지원해 치매 고위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개인별 수준에 맞춘 학습으로 예방 효과를 높였다”며 “향후 통합돌봄제도와의 연계로 지원체계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박승원 광명시장은 “방문학습이 어르신들의 삶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점에서 사업의 의미가 크다”며 “광명시는 노년의 삶이 존중받는 도시를 목표로 인지건강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치매 예방 정책의 모범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청년 정책 참여와 교류 활성화 앞장…‘G.Y.F 2025’열어 (광명시 제공) [금요저널] 광명시는 청년의 정책 참여 확대와 지역 간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시는 지난 6일 열린시민청과 청년동 일대에서 ‘청년대회 G.Y.F 2025’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500여 명의 청년과 시민이 함께했다.행사에서는 청년이 직접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실천 활동이 펼쳐져, 참여형 축제의 면모를 보였다.행사장 곳곳에서는 플리마켓, 강연, 클래스, 버스킹 등 다양한 콘텐츠를 진행해 자유롭고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냈다.핵심 프로그램 ‘광명을 바꾸는 정책토크’에는 대학생, 청년 직장인, 취업준비생, 청년 예술가, 육아 청년, 다문화 청년 등 다양한 배경의 청년 100명이 참여했다.이들은 주거, 일자리, 청년 활동 공간, 생활환경 등 실생활과 밀접한 이슈를 주제로 조별 토론을 진행했다.토론 결과를 바탕으로 박승원 시장과 도시의 미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했으며, 시는 현장에서 제안된 의견들은 향후 시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또한 올 한 해 다양한 청년 활동을 지원한 ‘청년 생각펼침 공모사업’의 성과공유회와 우수사례 경진대회도 함께 열렸다.참가 팀들은 지역문제 해결, 공동체 활동, 청년 삶 개선 등을 목표로 추진한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하고, 심사를 통해 총 12개 팀이 수상자로 선정했다.최우수상은 ‘율빛오케스트라’, ‘리크리액터’, ‘나란히 요리교실’이 차지했다.이번 축제는 청년들이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에 참여해 도시 축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플리마켓, 체험 프로그램, 버스킹 공연 등 청년 주도의 다양한 콘텐츠가 축제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박승원 광명시장은 “G.Y.F 2025는 청년이 함께 광명의 미래를 그린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행사로 청년들의 정책 참여 의지와 열정을 확인했다. 시는 청년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도전과 성장이 가능한 청년 친화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행사는 ‘청년동’과 ‘청춘곳간’이 공간 운영과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운영하며 추진했으며, 지역 청년활동 기반 강화에 기여했다.
광명시, 경기 사랑의열매와 함께 사랑의 물품 전달식 [금요저널] 광명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경기 사랑의열매와 함께 ‘사랑의 물품 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에서 경기 사랑의열매는 광명시 아동 돌봄 강화를 위해 아동 책가방, 보조가방 등 총 2억 2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전달된 물품은 드림스타트, 학대피해아동쉼터, 공동생활가정, 아동보호전문기관,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관내 47개 돌봄기관으로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및 이용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물품 나눔이 맞춤형 돌봄 지원과 가계 부담 완화에 기여하고 안정적인 돌봄 환경 조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해경 사회복지국장은 “소중한 나눔을 실천한 에스제이컴퍼니와 경기 사랑의열매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돌봄이 필요한 모든 시민들에게 끊김 없는 통합 돌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이번 후원 물품이 취약가구와 돌봄기관 이용 아동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군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위원장은 “이번 나눔으로 지역사회 돌봄 체계가 더욱 촘촘히 확산되고 아동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부천시 돌봄 통합지원 우수사례 벤치마킹 [금요저널] 광명시가 초고령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광명형 돌봄 통합지원’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시는 지난 26일 의료·복지 통합지원 강화를 위해 부천시를 방문해 통합돌봄 분야의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박해경 사회복지국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 공무원 6명이 참석했으며 부천시 돌봄지원과와 소사보건소에서 ‘부천형 통합돌봄 모델’과 ‘통합건강돌봄사업’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현장을 둘러보며 운영 체계를 점검했다. 부천시는 2019년부터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추진한 지자체로 보건과 복지를 연계한 협력 체계를 통해 주목받고 있다. 간호사, 치과위생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가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며 방문진료·방문간호·재택의료센터 등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돌봄의 질을 높이고 있다. 박해경 사회복지국장은 “광명시는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17.9%에 달해 돌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부천시의 선진 사례를 토대로 시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광명형 지역 돌봄 통합지원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벤치마킹을 계기로 부천시의 우수사례를 참고해 광명시 지역 특성에 맞는 돌봄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시민 체감 중심의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여성비전센터, 2025년 하반기 정규교육 개강식 개최 [금요저널] 광명시 여성비전센터는 27일 센터 내에서 2025년 하반기 54기 정규교육 개강식을 열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날 개강식에는 수강생과 시민 120여명이 참석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청소년 문화제 보컬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인 운산고 임지혁 군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축사, 특강 순으로 이어졌다. 경과보고에서는 54기 하반기 개강 현황과 함께 상반기 교육 운영 성과와 높은 자격증 취득률을 공유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강은 임정열 기술사가 ‘50대에 공부로 인생 역전’을 주제로 진행했다. 임 기술사는 늦은 나이에 학업을 시작해 두 개의 기술사 자격을 취득한 경험을 전하며 도전과 성취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최근 티브이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바 있어 수강생과 시민들에게 더 큰 울림을 줬다. 여성비전센터는 이번 하반기에 총 42개 과정에서 647명의 수강생이 참여하는 교육을 운영한다. 과정은 △한식조리기능사, △바리스타 등 25개 자격증 과정과 △세계요리전문, △카페디저트창업 등 17개 취·창업 과정으로 구성했다. 최옥남 일자리창출과장은 “오늘 개강식이 여러분에게 새로운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여성비전센터가 앞으로도 여러분의 꿈과 도전을 든든히 뒷받침하는 마중물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비전센터는 앞으로도 여성들의 자기계발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내 교육 거점 기관으로서 지역 발전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소하도서관,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3년 연속 운영기관 선정 [금요저널] 광명시 소하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관 ‘2025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사업 운영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는 어린이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국 단위 독서문화 프로그램이다. 소하도서관은 샘물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작가와의 만남, 독후 활동,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독서·문화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박연철 작가와 함께하는 마리오네트 인형 공연 및 오토마타 만들기 체험, 윤담요 작가와 함께하는 빅북 그림책 읽기와 ‘나만의 인형 만들기’ 활동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참여 어린이들에게는 작가의 친필 사인을 선물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광용 하안도서관장은 “3년 연속 선정은 지역 어린이들에게 꾸준히 독서문화를 제공해 온 성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책과 가까워지고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가 광명지역 건축사회와 손잡고 지난 7월 화재 사고가 난 소하동 아파트의 원활한 복구를 위해 전문가 무료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광명지역 건축사회의 재능기부로 이뤄진다. 시는 최근 화재 피해 아파트 입주민들이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하고 복구 공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공사가 보다 안전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건축사회에 지원을 요청했으며 건축사회가 이에 흔쾌히 동참했다. 건축사회는 오는 9월 복구공사 설계도서로 구조, 마감, 설비 등을 검토하고 이후 시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 현장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현장 시공 품질관리와 안전 점검에 대한 자문을 제공한다. 또한 시는 시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과 건축사를 직접 연결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으로 복구 과정에서 불필요한 비용 부담을 줄이고 공사가 보다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화재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전한 보금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건축사회에 감사하다”며 “시에서도 복구 과정이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식 회장은 “화재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회원들과 뜻을 모았다”며 “전문가로서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복구 공사가 안전하고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화재가 발생한 소하동 아파트는 복구공사가 완료되는 11월 초부터 입주민 이주가 진행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가 도시의 모든 공간을 정원으로 만드는 ‘정원도시 광명’ 실현을 위한 5개년 계획을 본격 가동한다. 시는 27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민과 함께 만드는 정원도시 광명’을 주제로 정책브리핑을 열고 시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정원도시 5개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김원곤 도시주택국장은 “광명시 정원도시 정책은 ‘도시 미관 향상’ 이라는 수동적 시각을 넘어 시민의 삶의 방식과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변화시키는 거대한 도전”이라며 “체계적인 로드맵으로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고 향유할 수 있는 시민 주도의 정원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광명시는 정원이 건강, 복지, 교육, 문화, 기후 대응을 아우르는 새로운 생활 인프라가 될 수 있도록 조례 개정, 비전 선포, 시민주도 정원문화 확산 등 다양한 기반을 마련에 힘써왔다. 이런 기반을 토대로 도시의 모든 공간이 정원이 되고 시민의 삶과 함께 숨 쉬는 정원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올해부터 2029년까지 5개년 계획을 가동한다. 5개년 계획은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 △4대 산 산림형 시민정원 조성 △키즈가든 조성·놀이정원사 양성 △시민정원사 양성 △시니어 친화 △ESG 정원도시 실현 등 6대 중점 과제로 구성돼 있다. 광명시 정원도시 실현의 시작은 광명 동쪽을 지나는 안양천의 지방정원 조성이다. 안양천이 흐르는 광명시, 안양시, 군포시, 의왕시 등 4개 지자체는 안양천을 소통과 쉼, 문화와 자연이 공존하는 지방정원으로 조성하기 위해 2023년 12월 협약을 시작으로 협력하고 있다. 지난 3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현재 광명 구간 일부 시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광명시는 안양천 지방정원을 시민 참여형 정원으로 만들 계획이다. 시민들이 직접 정원을 가꾸고 휴식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 삶의 문화로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다. 일부 구간은 시민, 학생, 작가 등 다양한 주체가 직접 조성하며 향후 광명시 정원박람회의 중심 무대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민정원사들의 손길이 깃든 정원이 축제와 교육 공간으로 진화하는 셈이다. 도시의 동쪽 정원이 안양천이라면, 도시 중앙의 정원은 광명시 남북을 가로지르는 도덕산, 구름산, 가학산, 서독산 등 4대 산이다. 광명시는 4대 산을 활용해 시민 생활 속에 함께 숨 쉬는 산림형 시민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생활권 가까이 위치한 산림을 자연형 정원으로 정비해, 도심과 숲을 잇는 치유·원예 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기존 숲 생태계를 보전하면서도 시민이 자유롭게 접근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저비용 원예 체험 공간을 마련해 일상 속 원예 문화 확산과 주말 가족형 여가 활동의 거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민정원사 프로그램, 치유정원 프로그램 등과 연계해 정원을 활용한 정서 회복과 생태교육 기능도 동시에 수행하게 된다. 어린이를 위한 ‘키즈가든’ 조성, 놀이정원사 양성으로 미래 준비정원문화의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뛰놀고 자연을 배우는 공간인 ‘키즈가든’을 조성해 정원을 생태 감수성과 상상력을 키우는 놀이 기반 교육 공간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정원 구성과 놀이 활동이 어우러진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정원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한다. 이와 함께 ‘놀이정원사 양성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정원 놀이터에 특화된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시민 주도의 정원도시 실현을 위해 시민정원사 양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2022년부터 시민정원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 역량을 강화해 왔다. 현재까지 약 169명이 이론 과정을 수료했고 이 중 55명이 시민정원사로 활동하며 도시 곳곳을 자연으로 물들이고 있다. 지난 6월 정원도시 비전 선포식에서는 전문활동가, 시민정원사, 학부모회, 각 동 유관단체 대표 등 다양한 시민 주체 70여명으로 구성된 정원추진단이 공식 출범하며 시민 주도 정원도시 실현 의지를 강화했다. 향후에는 정원 입양제, 정원활동 포인트제, 자율 정원 운영 권한 부여 등 다양한 동기부여 방안을 운영해 정원에 대한 시민들의 애정과 헌신이 광명시 정원문화의 든든한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현재, 정원을 시니어 세대를 위한 공간으로 마련할 준비를 하고 있다. 경로당 등 복지시설 내에 실내 치유 정원을 조성하고 시니어 정원 봉사단을 구성해 고령층의 사회적 소속감을 높이고자 한다. 아울러 저강도 순환근무 방식의 시니어 맞춤형 정원 일자리를 운영해 어르신들이 무리 없이 참여하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광명시는 정원도시 실현 과정에 기업의 ESG 가치를 결합해 추진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지역사회 공공기관, 민간기업, 사회단체들이 ESG 가치 실현을 위해 구성된 ‘광명 ESG 액션팀’과 협력해 정원도시를 단순한 도시녹화 사업이 아니라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이끄는 모델로 발전시키고 있다. ‘광명 ESG 액션팀’ 소속 기아 오토랜드 광명은 지난 11일 1억원을 기부하며 치매, 우울감 등 어르신 정신건강 문제 개선을 위해 ‘어르신 마음정원’ 조성에 힘을 보탰고 같은 액션팀 소속 대한적십자사는 조성 사업 추진을 맡는다. 오는 10월 중 공사를 시작해 11월 중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액션팀 소속 기관·단체들과 지역 맞춤형 ESG 실천 과제를 꾸준히 발굴하고 ESG 가치를 실현하며 지속가능한 도시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광명시는 5개년 계획을 시작하는 올해 정원도시로 나아가는 광명시의 비전 ‘삶이 예술이 되는 곳, 정원도시 광명’을 공식적으로 선포했고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을 위한 첫 단계로 안양천 찬빛광장에서 햇무리 육교 앞 징검다리 구간까지 시범 공사를 시작했다. 지난 7월에는 ‘광명시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를 전면 개정해 정원문화 진흥계획 수립, 정원지원센터 설치·운영, 정원문화 진흥 위원회 설치, 지방정원 조성·운영 방향 등에 대한 조문을 신설하며 정책 추진 기반을 강화했다. 오는 2026년에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며 안양천이 국가정원으로 나아가는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2027년에는 안양천 지방정원 등록을 본격 추진해 제도적 기반을 확립하고자 한다. 시민이 일상에서 정원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정원 운영해 지방정원의 기능과 품격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2028년에는 4대 산에 산림형 시민정원을 본격 조성하고 시니어와 어린이 특화 정원을 확대해 세대별 포용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2029년에는 5개년에 걸친 정원도시 정책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국가정원 지정을 위한 지방정원 품질평가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정원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인생플러스센터, ‘강의실에서 세계속으로’강연 [금요저널]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는 지난 23일 인생플러스센터 플러스강당에서 ‘2025년 릴레이 명사특강’ 두 번째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에는 EBS 세계테마기행 등으로 잘 알려진 태원준 여행작가가 초청돼 ‘강의실에서 세계 속으로 여행’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70여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세계여행을 통한 삶의 의미와 메시지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100여 개국을 여행한 태 작가가 직접 꼽은 ‘인생 여행지 TOP 5’는 단순한 명소 소개를 넘어 여행지에 얽힌 추억과 감정을 함께 전하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강연에 참여한 한 시민은 “마음속에만 담아두었던 나의 여정을 다시 시작하고 싶어졌다”며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아들과 꼭 여행을 떠나보고 싶다”고 전했다. 정찬수 평생학습원장은 “굳이 어딘가로 떠나지 않더라도, 목표를 세우고 하나하나 이루어가는 과정이 곧 여행일 수 있다”며 “이번 특강이 중장년층에게 삶의 여정을 더욱 풍요롭게 그려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 23일 명사특강은 전 대통령비서실 연설비서관이자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로 잘 알려진 강원국 작가가 이어간다. 그는 ‘말하기와 글쓰기로 여는 새로운 삶’을 주제로 중장년층이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는 과정 속에서 삶의 방향성과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도록 따뜻하고 깊이 있는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광명시에 주소를 둔 40~64세 시민은 오는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광명시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 ‘광명e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지역아동센터 생활복지사 대상 ‘공정여행 힐링 워크숍’ 개최 [금요저널] 광명시는 지난 25일 사회적경제 홍보전시관 더가치홀에서 지역아동센터에서 근무하는 생활복지사를 위한 ‘광명의 공정여행 힐링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내 문화·예술 자원을 직접 체험하면서 종사자들의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생활복지사들을 대상으로 광명시가 처음으로 진행한 특별 프로그램으로 총 30명의 종사자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달콤쌉쌀한 광명 공정무역 커피 이야기 △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나무와 숲에 대한 이야기 및 목공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공정여행’의 의미를 직접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생활복지사는 “광명 공정여행이 이렇게 다채로운 줄 몰랐다”며 “익숙한 공간에서도 새롭게 보고 느끼며 오랜만에 나 자신을 위한 여유를 느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재환 광명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이번 워크숍이 돌봄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생활복지사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종사자들의 쉼과 성장을 위한 자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명옥 여성가족과장은 “일선 현장에서 아동의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하시는 종사자 여러분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워크숍이 재충전의 계기가 되어 현장에 더 큰 에너지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지역아동센터연합회는 오는 30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제12회 광명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축제에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800여명이 참여해 화합과 사회적 관계 형성의 장을 마련하며 지역사회에 지역아동센터의 역할을 알리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철산역 2번·3번 출구에‘건강계단’설치 [금요저널] 광명시는 시민들의 걷기 실천을 장려하고 걷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철산역 2번, 3번 출구에 ‘건강계단’을 새롭게 설치했다. 건강계단은 시민들이 계단을 자연스럽게 이용하며 일상 속 신체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건강계단은 계단 이용을 권장하는 문구와 시각적 디자인을 결합한 형태로 시민의 관심을 끌고 생활 속 건강 습관을 확산하는 건강환경 조성 사업 중 하나다. 시는 2017년부터 건강계단 설치 사업을 추진해 지금까지 총 31개소에 설치를 완료했으며 앞으로도 유동 인구가 많고 시민 이용률이 높은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계단 오르내리기는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으로 시민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걷기 좋은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사회복지사 양성과정 수료… 경력단절여성 취업 지원 성과 [금요저널] 광명시는 26일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 4층 너른교실에서 ‘2025년 직업교육훈련 현장맞춤형 사회복지사 양성과정’ 수료식과 일자리협력망 회의를 개최했다. 이 과정은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보유한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현장 실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19명은 사회복지 행정실무, 케어관리 시스템 활용법, 사업계획서 작성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전문 지식과 기술을 집중적으로 익혔다. 특히 이 과정은 이론 위주의 일반적인 교육과 달리 실무 중심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현장 적응력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1부 수료식과 2부 일자리협력망 회의로 나뉘어 진행했다. 수료식에서는 수료생 대표가 “행정실무와 현장 적응력을 동시에 기를 수 있었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열린 협력망 회의에서는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주야간보호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회복지 현장 실습 기회 확대 △시간제·맞춤형 일자리 발굴 △기관별 인력 수요와 교육생 역량 매칭 등 구체적인 취업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그 결과 수료생 중 3명은 이미 사회복지기관에 취업해 근무 중이며 2명은 곧 취업을 앞두고 있어 교육훈련과 현장 협력망의 연계 효과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최옥남 일자리창출과장은 “이번 과정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현장 실습과 기관 협력망을 연계해 수료생들이 바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가장 큰 성과”며 “앞으로도 경력단절여성이 전문성을 살려 안정적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여성의 경력개발과 취업지원을 위해 다양한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으로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