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광명시 인생정원 ‘소하담숲’, 색으로 치유를 디자인하다 [금요저널] 광명시 인생정원 ‘소하담숲’ 이 제23회 한국색채대상 가치상인 ‘블루상’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시는 5일 밝혔다. 어르신 인지건강 증진을 위한 다감각 실내정원인 ‘소하담숲’은 지난 9월 대한민국 국토대전 한국공공디자인학회장상을 수상한 데 이어 다시 한번 공간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국색채대상은 한국색채학회에서 주최하는 국내 대표 색채디자인 대회로 단순히 ‘예쁜 색감’을 넘어 공간환경·산업디자인·감성지향적 커뮤니케이션 등에서 색채의 의미와 가치를 창의적으로 구현한 개인·기업·단체를 선정한다. 광명시는 ‘소하담숲’에 정원과 자연의 색을 단순히 표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감각과 기억을 자극하는 치유 매개체로 확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다양한 자연의 색을 인공 색채로 재해석해 벽면에 구현하고 나무와 풀잎 등 자연의 요소를 조화롭게 배치해 어르신들의 감각을 일깨우는 효과를 높였다. 벽면은 단순한 도색이 아니라 작가와 협업해 예술 작품으로 완성, 공간 전체가 하나의 정원처럼 느껴지도록 연출했다. 이처럼 색과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어르신들은 과거의 기억과 감정을 되살리며 색을 매개로 감각과 정서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새로운 인지 회복 경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치유를 느낄 수 있다. 이에 더해 인생정원을 빗소리와 흙냄새, 식물의 질감 등 자연의 다감각 자극이 연쇄적으로 작용하도록 설계해 인지 회복 효과를 한층 극대화했다. 이 밖에도 노루페인트 사회공헌 사업의 지원으로 친환경 기술 기반 페인트를 활용, 색채 구현과 재료 선택 모두에서 사회적·환경적 가치를 담아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수상은 광명시가 추진하는 공간복지 중심의 도시정책이 디자인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며 “앞으로도 공공건축물과 복지시설 전반에 공간의 공공성과 회복의 가치를 담아내는 디자인을 적극 확대 적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3회 한국색채대상 시상식은 오는 8일 오후 서울 디자인하우스 모이소 갤러리 에이홀에서 개최되며 7일부터 8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수상작 전시가 열려 소하담숲의 디자인을 직접 볼 수 있다.
광명시 청년 쉬었음 을 성장과 나눔으로 회복의 선순환 이어가 [금요저널] 광명시(시장 박승원) 청년들이 ‘쉬었음’의 시간을 성장과 나눔으로 전환했다.광명시청년동(센터장 정재원)은 청년 회복·성장 프로젝트 ‘비어 파운데이션(Be:er Foundation)’을 마무리하며 활동의 결실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사회환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쉬었음 청년’은 만 15~29세 청년 중 취업·구직·진학 준비 등 특별한 이유 없이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않고 ‘그냥 쉬고 있다’고 응답한 비경제활동인구를 의미한다.이 프로그램은 중앙청년지원센터의 ‘지역특화 청년사업’공모에 선정돼 추진했으며 청년의 심리적 회복과 사회적 관계망 재구축을 목표로 ▲비어 유니버시티(Be:er University) ▲비어 코퍼레이션(Be:er Corporation) ▲비어 커뮤니티(Be:er Community) 세 가지 과정으로 운영했다.특히 ‘비어 코퍼레이션’은 ‘쉬었음’청년들이 또래의 실패 경험을 수집해 굿즈로 재해석하고 직접 판매까지 이어가는 실험형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청년 개인의 경험을 사회적 가치로 확장하고 회복의 의미를 지역사회와 나누며 ‘선한 순환’을 실천했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참가자들은 지난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실패전환 팝업스토어 – 윈드 업 포 체인지(Wind up for Change)’를 기획·운영하며 실패를 성장의 콘텐츠로 전환했다.팝업스토어에서 발생한 판매 수익 30만원은 4일 광명희망나기운동사업본부에 전달해 광명시 내 저소득 가정을 위한 생계비로 사용될 예정이다.박승원 광명시장은 “쉬었음의 시간을 낭비가 아닌 성장의 시간으로 바꿔낸 청년들의 도전이 자랑스럽다”며 “광명시는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회복·성장 지원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정재원 센터장은 “비어 파운데이션은 청년이 자신을 돌아보고 실패를 새로운 출발의 자산으로 전환하도록 돕는 여정이었다”며 “이번 사회환원 활동이 지역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확산시키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철산도서관,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소장 초청 강연회 개최 [금요저널] 광명시 철산도서관은 오는 12월 7일 오후 2시 철산도서관 강당에서 이유진 녹색전환연구소 소장을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기후 위기, 탄소중립 시대를 살아가는 방법’을 주제로 탄소중립 실천 방안 등 기후 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해법을 제안할 예정이다. 강연을 맡은 이유진 소장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환경 계획학 박사 출신으로 2015년 한국환경기자클럽이 선정한 ‘올해의 환경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기후, 기회’, ‘기후변화 이야기’ 등 환경 도서를 다수 저술했다. 강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1일 10시부터 광명시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명시도서관 누리집을 살펴보거나 담당자에게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영훈 관장은 “일상에서 시민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방안을 제시하는 강연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자살예방센터, 학온동 3통 ‘생명사랑 녹색마을’현판식 성료 [금요저널] 광명시 자살예방센터는 지난 13일 학온동 3통 마을회관에서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식을 개최했다. ‘생명사랑 녹색마을’은 농약 음독자살을 줄이고 생명 존중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농약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마을에 농약안전보관함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센터가 2024년 한국자살예방협회 주관 자살 예방 사업 수행기관 공모에 선정되면서 학온동에 노후화된 기설치 농약안전보관함 3개를 교체하고 1곳에 추가 설치하며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식도 함께 진행된 것이다. 농약 보관함은 농약을 많이 사용하는 가구에 설치돼, 아무 곳이나 방치되던 농약을 보관함에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해 농약이 악용되는 것을 방지한다. 보관함 열쇠는 설치 가구에서 관리하며 센터에서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사용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마을 주민은 “농약안전보관함 설치로 농약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 더 노력하게 됐다”며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현숙 보건소장은 “이번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사업을 통해 주민의 농약 보관 형태를 개선해 안전한 농약 사용과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자살 없는 건강한 광명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광명시 자살예방센터, 보건복지부 희망의 전화,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 자살예방상담전화로 상담받을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생애주기별 청년 맞춤 정책 만든다 [금요저널] 광명시가 청년의 생애주기를 함께하는 청년 맞춤 도시로 발돋움을 시작한다. 시는 지난 13일 오후 제2청년동 청춘곳간에서 지역사회 청년과 외부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차 광명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1차 청년 기본계획이 청년 역량 강화, 주거 안정, 삶의 질 향상, 경제적 자립 등 단편적 지원이었다면, 이번 2차 기본계획은 청년의 삶 전반을 고려한 청년정책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다양한 청년 체감형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명시 도시개발사업 현황분석과 실태조사에 따른 청년정책 욕구 분석을 통해 도출된 청년정책 기본계획과 신규 정책사업이 제안됐으며 지역 청년들과 간담회를 진행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우선 취·창업에 도전하는 시기에 있는 청년 대상 사업은 △일상모임과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는 ‘제3청년동 조성’ △채용과정을 집중 지원하는 ‘취업 레벨업 특강’ △구직과정에서 겪는 불안감 등을 치유하는 ‘청년 마인드링크 사업’ △같은 관심사를 가진 지역 내 청년 간 소통을 지원하는 ‘청년 크루 사업’ 등이 제안됐다. 또한 취·창업한 청년을 위한 △‘이직·직무 컨설팅 지원 사업’ △전월세계약 상담과 집보기 동행을 지원하는 ‘주거안심 중개 서비스’ △건강한 식생활 형성을 위해 취약 청년 대상으로 도시락, 채소 꾸러미를 배송하는 ‘1인 가구 꾸러미 사업’ 등이 제안됐다. 기혼청년 대상으로는 △‘예비 아빠를 위한 육아 교육’ △양육부담 경감을 위해 돌봄을 지원하는 ‘일 가정 양립 보육지원’ 등이 제안됐다. 그 밖에도 △고립·은둔청년 지원 종합 패키지 △청년 문화·체육시설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이 제안됐다. 아울러 청년 패널단 모집, 찾아가는 청년정책 배달 설명회 개최 등 청년정책 발굴을 위한 소통창구도 마련할 계획이다. 광명시는 앞으로 신규사업 발굴과 기존 사업 확대를 위해 관계 부서와 전문가 검토를 거쳐 종합적으로 자료를 보완해 오는 12월 말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을 완성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기본계획은 다양한 개발사업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성장하는 광명시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청년정책을 제안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며 “청년들이 대내외 변화에 잘 대응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체감도 높은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박승원 광명시장이 기후위기 대응에 전 세계 지방정부가 적극 동참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국제 사회에 전했다. 14일 광명시에 따르면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는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참가했다. 매년 말 열리는 COP29는 유엔기후변화협약 가입 당사국들이 참여하는 기후변화협약 국제회의를 비롯해 시민사회, 민간, 기타 이해당사자가 참여하는 부대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난 13일 COP29 한국홍보관에서 부대행사를 열어 기후 대응에 적극적인 국내외 지방정부의 사례를 공유하고 지방정부의 역할과 국가 NDC 목표 달성을 위한 지방정부 온실가스 감축 연계 방안을 토론했다. 본 행사에는 남덴마크 대학의 니콜라 톨린 교수, 이클레이 세계본부 에마니 쿠마 부사무총장, 프랑스 오툉시의 빈센트 쇼베, 유성훈 금천구청장, 이강덕 포항시장이 함께 자리했다. 박 시장은 ‘탄소중립 도시 광명’을 주제로 광명시의 탄소중립 실천 사례를 발표하면서 “지방정부는 기후 변화 대응의 최전선에서 시민들과 함께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광명시가 추진하는 1.5℃ 기후의병, 탄소중립실천 포인트, 재생에너지 전환, 녹색건축물 확대, 자원순환경제체계 구축 사례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박 시장은 또한 COP29에서 각국 지방정부 간의 협력 강화와 중앙정부와의 정책적 연계로 기후 위기에 대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클레이 부사무총장 에마니 쿠마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참여 없이는 글로벌 탄소 배출 목표 달성이 어렵다”며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기후 정의 실현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14일 언더2연합 행사에 참여하고 15일 한국법제연구원 부대행사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하는 지방정부의 역할을 강조하는 발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언더2연합은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하는 지방정부 연합으로 충청남도가 공동의장으로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세계에서 참여하는 기업, 지자체 홍보부스를 참관해 글로벌 기후 대응 트렌드를 파악하고 광명시에 접목할 아이디어를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COP29는 전 세계 200여 개국의 정부와 시민단체, 기업 대표들이 모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박 시장의 참여를 통해 광명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탄소중립 정책을 국제 사회에 알리는 동시에, 한국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내년부터 공공자전거 도입… 점진적 확대 방침 [금요저널] 광명시가 내년부터 공공자전거를 도입한다. 공공자전거는 공공 목적으로 구축한 자전거 공유서비스이다. 시민 편의와 교통 수요 분산, 친환경 교통수단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여러 지자체가 도입해 운영 중이다. 시는 이달 ‘공공자전거 통합브랜드 개발 용역’을 착수하고 내년 상반기 애플리케이션 운영프로그램 개발과 공공자전거 제작을 마치고 하반기부터 공공자전거를 시범 운영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광명시가 공공자전거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관내에는 민간 업체가 운영하는 공유 전기 자전거 약 600대가 운영 중이다. 시는 우선 내년 철산역, 광명사거리역 등 지하철역 주변과 인근 주택에 공공자전거 100대를 배치해 시범 운영한다. 이용 요금은 현재 공공자전거를 운영하는 서울 등 타 지자체와 동일한 수준으로 책정할 예정이다. 시는 시범 운영을 하면서 출·퇴근 이용 추이 등 자전거 교통 분담률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 데이터를 활용해 기존 시가지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신도시 등으로 공공자전거를 확대할 방침이다. 박승원 시장은 “자전거는 훌륭한 탄소중립 실천 수단”이라고 강조하고 “자전거 문화가 정착되면 탄소중립 실천뿐 아니라 교통, 주차 등 도시의 여러 문제를 해결할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는 오는 14일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관내 8개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수능 당일 많은 이동으로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시험장 주변의 원활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이뤄진다. 각 시험장에 3~4명씩 총 26명의 단속요원이 배치돼 오전 7시부터 오전 8시 10분까지 불법 주정차를 단속할 계획이다. 관내 수능 시험장은 △광명고등학교 △광명북고등학교 △광문고등학교 △명문고등학교 △소하고등학교 △운산고등학교 △충현고등학교 △광휘고등학교 등 8개이다. 서호준 가로정비과장은 “인생에서 중요한 날인 수능일에 지역 수험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특별 단속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시민과 함께 평생학습 발전 방안 모색 [금요저널] 광명시가 시민과 함께 평생학습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숙의의 장을 펼쳤다. 시는 지난 12일 평생학습원에서 ‘광명 평생학습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2024 광명시 민관협치 정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광명시 협치기구인 협치실행위원회의 민관협치 활성화 사업 일환으로 협치 방식 논의 구조 확산과 정책 과정 민주성 제고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워크숍에는 민관협치위원, 평생학습실무위원, 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평생학습원 공무원 등이 참석해 광명시가 30여 년 동안 선도적으로 견인해 온 평생학습 현재와 미래에 대해 집중적인 토론과 숙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황명옥 광명시 평생학습원장은 ‘광명시 평생학습의 현재’를 주제로 기조 발제하고 평생학습원 현황과 앞으로의 비전, 전환기에 들어선 광명 평생학습의 패러다임 설정에 대해 참석자들과 고민을 나눴다. 이어 전 광명시평생학습원장으로 재직했던 서울여자대학교 신민선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법령 변화와 현재 전국 평생학습 추세를 점검하며 광명시 평생학습 주요 과제로 △평생학습 넥스트 버전 △평생학습 협의체 운영 실질화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신 교수가 제안한 세 가지 주제에 대해 3개 팀으로 나누어 토론하고 의견을 제안했으며 협치실행위원회는 이를 평생학습원 향후 정책 방향에 반영될 수 있도록 권고할 예정이다. 워크숍에 참석한 한 위원은 “시민으로 평생학습원 활동에 애정이 많았는데 광명시 평생학습의 미래를 고민하는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한 평생학습원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 원장은 “평생학습도시는 시민과 함께 성장하기 때문에 민관이 함께 모여 연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늘 논의한 내용은 광명시 평생학습의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협치 기반 조성과 민·관 협치 문화 확산을 위해 협치 교육, 워크숍, 우수사례 벤치마킹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향후 민관협치 활성화 2차 기본계획을 수립해 시정 협치 체계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청사전경(사진=광명시) [금요저널] 광명시는 오는 15일까지 김장용 식재료를 제조·판매하는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김장철을 맞아 김장용 식재료 소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김장용 식재료 안전성 확보와 위생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계획됐다. 시는 △부패·변질된 원료 사용 여부 △무표시 또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배추, 무 등 김장 재료로 사용되는 농산물을 임의 수거하고 검사를 의뢰해 잔류농약 등 식품안전성을 철저히 검토할 계획이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고춧가루, 배추 등 김장철에 시민 안전까지 직결되는 식품들을 대상으로 철저한 점검을 실시해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신뢰할 수 있는 구매 환경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공공급식지원센터, ‘청년, 헬 푸 미’ 식생활 교육 성황리 마무리 [금요저널] 광명시 공공급식지원센터가 지난 5일과 12일 평생학습원 시민의 부엌에서 열린 관내 청년 대상 식생활교육 ‘청년, 헬 푸 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청년들이 바람직한 식생활 문화를 실천하며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식생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자연의 버터라 불리는 아보카도, 저지방 고단백 식품인 닭가슴살을 활용한 음식을 직접 요리했다. 또한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참여자들과 직접 만든 음식을 함께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청년은 “이번 교육으로 건강한 음식에 대한 흥미가 생겨 대충 한 끼를 때우는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한 건강한 식사를 챙길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영진 도시농업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식생활 교육을 진행해 올바른 식생활 실천을 넘어 친환경 저탄소 식생활 실천 능력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공공급식지원센터는 △학생·시민·학교급식 관계자 식생활교육 △식생활강사 파견 △식재료 공동구매 △식재료 안전성검사 △민관 거버넌스 조직 운영 등 학교 급식과 안전한 먹거리 지원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광명시, ‘2024 지방자치어워드’ 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광명시는 지난 11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2024 지방자치어워드’ 시상식을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방자치어워드는 전국 우수 지방자치 정책과 인재가 한데 모여 지방자치 시대정신을 공유하고 자치의 위상을 드높이는 행사로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 5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 광명시, 자치분권대학이 공동 주최했으며 주민이 주도하는 자치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이제는 바통터치이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주민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4개 부문 총 30개의 후보를 대상으로 지역별로 선발된 46개 시군구의 200여명의 심사위원이 현장 심사로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최고경영 부문 금상’은 우수 지방자치를 실현한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에게, ‘최고정책 부문 금상’은 ‘성북형 직접민주주의 시민자치의 대표 플랫폼’을 만든 서울 성북구에게 돌아갔다. ‘우수 자치입법상’은 박종각 성남시의회 의원의 ‘성남사랑상품권 활성화 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안’ 이 차지했다. 10개 주민자치회의 본선 진출로 가장 치열한 경쟁을 보인 ‘주민자치회 부문 금상’은 ‘탄소중립은 마을로부터 탄소중립을 꽃피우는 광명5동’ 활동을 펼친 광명5동 주민자치회가 받게 됐다. 그 밖에도 자치분권 교육에 힘쓴 광명, 안양, 대전 등 8개 자치분권대학은 우수캠퍼스상을 수상했다. 박승원 회장은 “화려하게 포장된 정책보다는 지방정부와 주민이 중심이 되어 지역을 이끌어 갈 자생력을 키우는 실질적인 제도와 행정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방자치어워드가 주민 중심의 자치분권시대로 나아갈 수 있는 공감대를 확인하고 공론을 모으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는 광명시를 비롯해 전국 21개 지방정부가 회원 도시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방정부가 연대해 시민과 함께하는 자치분권을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지방자치어워드를 개최하고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