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 오는 14~15일 고속터미널 일대서 개최 [금요저널] 고속터미널 광장이 뜨거운 청춘을 담은 서초 청년들의 열기로 가득 채워진다. 서울 서초구는 오는 14일~15일 이틀간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음악 터미널’을 주제로 클래식부터 힙합까지 다채로운 음악의 향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서초의 사계절 축제 중 여름에 해당하는 축제다. 특히 고속버스터미널 일대가 ‘고터·세빛 관광특구’로 지정된 이후 처음 개최되는 만큼, 지역 상권 및 관광 활성화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의 첫날인 14일 오후 6시 30분부터 ‘붐비트 브라스 밴드’의 화려한 퍼레이드가 시작을 알린다. 이어지는 개막 공연에서는 행복을 부르는 싱어송라이터 ‘오아’, 청춘을 위로하는 밴드 ‘Dasutt’, Mnet ‘쇼미더머니5’ 우승자 랩퍼 ‘비와이’ 가 청년들의 열정처럼 뜨거운 무대를 선사한다. 15일 오후 6시 40분부터는 서초구가 육성·지원하는 청년예술단 서초M.스타즈 3기 출신 ‘GreenNavy’ 와 팝핀 댄서들의 콜라보 무대, 소프라노 김홍경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서 도슨트계의 아이돌 ‘정우철’ 이 소프라노 박혜선, 테너 김영성과 함께 아픔을 이겨낸 화가들의 이야기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마지막으로 ‘벤킴의 크리에이티브 오케스트라&콰이어’ 가 여름밤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양일 오후 2시~6시 지하철 역사처럼 꾸며진 ‘느티존’에서는 서초구 SNS 구독 이벤트, 축제의 추억을 담은 시민증 발급, 캐리커쳐, 폐플라스틱 활용 키링 만들기, 타로 상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고터·세빛 관광특구’ 지정 기념 AR을 활용한 축제 캐릭터 찾기 게임 ‘초초를 찾아라’를 진행, 관광특구를 누비며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특별한 경험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벤트와 거리 공연이 펼쳐지는 ‘아트존’에서는 유쾌한 서커스 공연과 청년 예술인들의 다양한 무대가 펼쳐진다. 서초구 청년예술인 지원사업 ‘2025 찾아가는 꽃자리 콘서트’ 참여팀 ‘콤마’, 심각한 개구리, 앙상블 코타, 애쉬 밴드의 공연과 함께 국내 1호 벌룬 퍼포머 ‘클라운진’의 벌룬 매직 저글링쇼와 ‘크로키키 브라더스’의 코믹 드로잉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은 도심 속에서 예술로 휴식과 영감을 선사하는 특별한 행사”며 “뜨거운 여름을 닮은 청년들의 열정으로 가득 채워질 이번 페스티벌에 많은 주민이 함께해 서초의 여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6월엔 서초책있는거리로 북캉스 미리 떠나요~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국립중앙도서관부터 서래골공원까지 반포대로 510m 거리를 도심 속 힐링 휴가지로 변신시키고 책과 함께 ‘6월 미리 떠나는 북캉스’를 오는 14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북캉스’는 서초책있는거리(국립중앙도서관~서래골공원)에서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독서문화행사다. 지난 4월 있었던 ‘북크닉’에 이어 이달에는 책을 들고 미리 떠나보는 여름휴가를 콘셉트로 더위와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 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먼저 국립중앙도서관 계단 광장에는 책은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는 이색적인 공간이 펼쳐진다. 책 낚시, 대형 블록과 컵 쌓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는 ‘책놀이터’ 와 부채, 알사탕팔찌 등을 만들어보는 ‘북캉스 체험부스’에는 놀이가 가득한 휴가지의 느낌을 담았다. 여기에 서커스·버블쇼·솜사탕공연·벌룬쇼 등 온 가족을 위한 볼거리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또, 지난 4월 북런치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여행하는 서재’ 가 이번 북캉스에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여행하는 서재’는 지역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는 움직이는 도서관인데, 이날은 서래골공원에 자리 잡고 그림책을 매개로 한 독서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스위스의 베스트셀러 그림책 작가 마르쿠스 피스터의 책 ‘무지개 물고기’의 팝업 스토어와 그림책 작가 3명이 함께하는 릴레이 북토크가 예정됐다. 여름에 어울리는 바닷속 액자, 바다생물 무드등, 썬캐쳐 만들기 등도 진행된다. 특히 이번 북캉스에서는 책을 음악, 커피, 공예 등과 연계해 새로운 방식의 독서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최인아 책방에서 선보이는 색소폰 연주팀 에스윗의 연주로 듣는 동화책 콘서트 △네스프레소와 함께하는 6월에 어울리는 책&커피 페어링 △책 속 동물을 주제로 한 양모 펠트 만들기 △ 독립서점 쿨디가에서 준비한 스템프 아트 체험 등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지난해부터 독서문화축제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프로그램들이 이번 행사에도 계속 이어진다. 사전 접수한 초등학교 1~2학년생 130명이 전래동화, 명작동화와 관련된 내용으로 ‘서리풀 독서골든벨’에 참여하고 반포대로에 부스를 연 동네서점에서 책을 구매한 주민들은 ‘서초북페이백’ 으로 3주 내 해당 서점에 반납하면 금액을 전액 돌려받는다. ‘5,000권 서리풀 북마켓’에서는 서초책있는거리 SNS를 팔로우하면 원하는 책을 골라 갈 수 있는데, 올해는 특별히 동원육영재단에서 기부받은 1,000여 권의 아동도서를 만나볼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책있는거리는 구민들의 풍요로운 독서문화 생활을 위해 서초구와 도서관, 대형서점, 지역서점, 독립서점, 출판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이라며 “이곳에서 열리는 ‘6월 미리 떠나는 북캉스‘에서 온 가족이 다양한 독서 체험을 통해 마음이 풍요로운 여름휴가를 맛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22회 서초4동‘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 서초4동에서는 오는 14일 오전 10시 20분에 명달근린공원에서 ‘제22회 서초4동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22년째 맞이하는 ‘제22회 서초4동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는 어린이들의 숨은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친구, 이웃들과 서로 어울리며 함께 즐기고자 ‘서4에서 놀자’는 주제로 기획됐다. 행사는 14일 오전 10시 20분부터 오후 2시까지 명달근린공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본행사 뿐만 아니라 페이스페인팅 교통안전키링 만들기 등 체험행사 로켓풍선 멀리던지기 오자미 던지기 등의 다채로운 놀이마당 프로그램을 준비해 어린이와 어른들이 함께 즐길 수 있게 했다. 특히 서초구 서초4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6개 놀이마당을 직접 진행하고 서초4동 주민들로 구성된 서초전문봉사단에서 페이스페인팅, 서초4동 자원봉사캠프에서 교통안전키링 만들기 등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내 기업인 KCC에서 그림그리기 대회 참가어린이에게 기념품을 지급하며 강남역 상가번영회에서는 참가주민에게 빵, 음료, 생수 등을 후원하는 등 주민, 사업자, 기업들이 지역 내에서 함께 만드는 축제라는 데 의미가 있다. 지난 5일까지 진행된 사전 참가신청 결과 이번 대회에는 지역 내 거주하는 어린이 및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등 총 350여명이 신청했으며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서도 참가 가능하다. 행사가 끝난 후 한국미술협회 서초지부의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입상자는 11월 중 발표할 예정이며 전시회도 개최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김문구 서초4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린이들의 맑고 순수한 상상력을 한껏 펼칠 수 있는 그림그리기 대회가 되도록 준비했다”며 “지역 주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우리 동네에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방배본동,‘제6회 방배사이길 마실콘서트’개최 [금요저널] 방배본동주민센터는 주민자치위원회 특화사업으로 13일 ‘제6회 방배사이길 마실콘서트’ 행사를 방배사이길 소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방배본동 자치회관 수강생들의 시낭송,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방배사이길 내 음악·연기·태권도·줄넘기.영어학원 어린이들이 합창, 뮤지컬 공연, 태권도 및 줄넘기 퍼포먼스, K-POP 댄스 등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선보인다. 소프라노 김영경 크로스오버밴드 Classico 서초 꽃자리 콘서트 출연진 어쿠스틱 밴드 8월 형제 등 다양한 특별공연이 가을밤 음악회를 더욱 풍성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사이길 공방 및 미술학원과 함께 플리마켓을 진행해 어린이 미술작품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중 방배본동 푸른환경실천단은 어린이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해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부스의 수익금은 전액 연말 따뜻한 겨울나기에 기부된다. 정우순 방배본동장은 “이웃에 놀러 다닌다는 뜻의 ‘마실’이라는 단어처럼 방배사이길 마실콘서트가 앞으로도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어울리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며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크래프트 교육으로 청년 취·창업 지원한다 [금요저널] 서초구가 10월부터 운영 예정인 2023 하반기 서초청년 크래프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서울 서초구는 다양한 수공예 교육을 통해 서초구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공예 관련 청년들의 취창업을 지원하는 ‘서초청년 크래프트 예비창업자 과정’을 운영한다. 이에 오는 16일까지 취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총 21명을 모집한다. 교육은 라탄공예 뜨개질공예 비누공예 등 총 3강좌로 나눠서 진행되며 오는 24일부터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총 16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장소는 서초1인가구지원센터이다. 특히 공예 관련 청년 취·창업에 도움이 되는 마케팅 및 창업노하우 등도 교육할 예정이다. 우수 수료생들에게는 주말 양재천 프리마켓인 ‘양재 아트 살롱’ 셀러로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한다. 구는 이번 ‘크래프트 예비창업자 과정’ 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창업을 돕고 양재천 프리마켓의 정기적 판로를 확보하는 등 양재천길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수공예에 관심있는 39세 이하 청년들은 누구나 가능하며 포스터 내 QR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8일에 개별 안내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청 아동청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수공예 관련 취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예비 창업가로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맨발길 주민과 함께 만든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도심에서 숲과 자연을 발끝으로 느끼는 ’맨발길’을 주민과 함께 만든다. ‘어싱’은 ‘땅과의 접촉으로 치유한다’는 뜻으로 숲길이나 산책로를 맨발로 걸으며 땅의 에너지를 직접 체험하는 것을 말한다. 원활한 신진대사, 혈액순환, 불면증 및 통증 완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맨발길은 12곳으로 총 4km 규모다. 구에서 조성하는 맨발길 7곳과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만든 맨발길 5곳으로 구성된다. 우선 구에서 새로 조성하는 맨발길은 경부고속도로 인근 길마중길 200m 길마중길 150m로 2곳이다. 세족장과 신발 보관대를 갖춘 황토길로 오는 12월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9월에는 반포근린공원 195m 반포천 250m의 맨발길 2곳을 조성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 물러지지 않고 습도 관리에 용이하도록 황토 50%, 도자기 석분 50%의 혼합 황토로 섬세하게 조성했다. 곳곳에는 맨발 걷기 효능이 기재된 이용 안내 표지판,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 의자,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이 설치됐다. 내년에도 3곳의 맨발길이 만들어진다. 서리풀공원 600m 우면산 200m 문화예술공원 200m로 1km 규모다. 구는 기존 맨발길에도 노면 정비와 세족장, 신발 보관대, CCTV, 경관조명 등을 설치해 ‘안전하고 걷기 좋은 맨발길’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주민이 자율적으로 조성한 맨발길 5곳은 총 2.2km 규모의 흙길이다. 우면산 500m 서리풀공원 600m 인능산 300m 방배근린공원 500m 경부고속도로 시설녹지 300m다. 어싱에 관심을 가진 한 주민이 자발적으로 산책로 인근의 돌부리, 나무뿌리 등을 정비하면서 올해 7월 서리풀공원에 처음으로 생기기 시작했고 이후 맨발 걷기 효과가 알려지며 주민 동호회가 생겨나는 등 맨발길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지며 이같이 확대된 것이다. 구는 주민들의 스스로 만든 산책길이 잘 유지되고 관리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산책 후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 신발 보관대 등을 설치해 이용 편의를 높이고 또한 청소도구와 산지형 공원에 적합한 순수 흙 등 다양한 자재와 노면 정비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구는 도심 속 녹지 공간을 테마와 볼거리, 즐길거리 등이 담긴 명품 둘레길로 만드는 ‘서행길’에 대한 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번 ‘서초구 맨발길’은 이 사업의 일환으로 향후 대대적인 서행길 조성을 통해 ‘자연친화도시 서초’의 면모를 더욱 높여갈 전망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맨발길이 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길 바란다”며 “건강에 대한 주민 관심도가 높은 만큼, 가까운 곳에서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맨발길을 조성해 ‘건강도시 서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 금요음악회 ‘Fall in Love’오는 13일 열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서초금요음악회 10월 공연 ‘Fall in Love’를 오는 13일 서초 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연다. 서초금요음악회는 지난 29년 동안 큰 사랑을 받아온 서초구의 대표 문화음악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공모 선정 단체의 공연과 다양한 장르의 고품격 기획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 주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 서초금요음악회 공개모집에는 259개 단체가 지원해 총 24개팀이 선정될 정도로 높은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공연은 ‘색소폰 앙상블키’의 색소폰 연주 무대와 ‘이한진밴드’의 재즈 무대까지 오후 7시부터 총 90분간 진행된다. 특히 ‘색소폰 앙상블키’ 는 벼랑위의 포뇨, 이웃집 토토로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인기 영화 OST를 편곡해 들려줄 예정이다. 관람 인원은 선착순 600명으로 진행되며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Fall in Love’ 공연으로 구민들이 가을밤 색소폰 연주와 짙은 재즈 음악이 흐르는 콘서트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누에 치는 왕비의 재림 ~ 서초구, 4년 만에 잠원나루축제 열어 [금요저널] 조선시대 왕비가 직접 뽕잎으로 누에를 치는 장면이 서초구에서 재현된다. 또, 도심 아이들은 꿈틀거리는 누에에게 뽕잎을 주기도 하고 실을 뽑는 누에고치를 보며 신기해한다. 서울 서초구는 오는 14일 잠원체육공원에서 누에를 테마로 한 ‘제9회 잠원나루축제’를 4년 만에 연다. 잠원은 예부터 누에를 키워 비단실을 뽑던 지역 유래에서 시작됐다. 이 일대는 뽕나무 묘목 재배와 양잠 치는 농가가 많았으며 한강 변에 위치해 나루터가 있었다. 또, 조선 초기에 국립 양잠소가 설치되기도 했다. 구는 이러한 잠원동의 유래와 전통을 알리고 주민화합을 도모하고자 2012년부터 축제를 시작했다. 2019년 이후 코로나19 등으로 중단됐다가 민선 8기를 맞아 주민이 직접 기획한 참여형 문화 축제로 다시 열게 됐다.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하이라이트는 오후 2시 15분부터 시작되는 ‘왕비 친잠’ 재현이다. 친잠은 조선시대 왕비가 뽕을 따고 누에를 치는 전통적인 의식인데, 양잠의 중요성과 이를 장려하기 위한 의미가 담겨있다. ‘왕비 친잠’ 의식은 주민과 어린이 13명이 전통의상을 입고 왕비 친잠례를 알리는 공연 뽕잎을 따 누에에게 주는 채상례, 누에고치 농사의 성과를 왕비에게 보고하는 ‘반상례’ 수확한 고치를 왕비에게 바치는 ‘수견례 등이 약 15분간 진행된다. 오전 11시부터는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누에생태체험관’이 운영된다. 이곳에서 아이들은 누에 관찰과 뽕잎 주기, 고치에서 명주실을 뽑는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누에 전문가들이 누에의 성장 과정과 활용도 등 환경 교육도 병행한다. 누에고치를 활용한 목걸이 만들기와 마사지 체험도 준비돼 있다. 문화공연과 부대행사도 열린다. 메인 무대에서는 포천시립민속예술단과 한배아트컬처스의 국악 공연, 신동초교 오케스트라 연주, 태권도 시범 등이 열린다. 또, 행사장 주변에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가족 알뜰 벼룩시장 주민 작품 오픈갤러리 등이 펼쳐진다. 아울러 매직버블쇼, 캐릭터 솜사탕, 풍선아트 등 10여 개의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축제는 주민들과 잠원지역 상인들이 상생하고 화합을 도모한다. 구는 60여 곳의 음식점, 카페 등에서 사용가능한 할인쿠폰을 방문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 행사장에서 잠원 상권의 마스코트 ‘뉘에’가 등장하는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뉘에’는 ‘누에’를 형상화한 캐릭터다. 이번 축제는 서초구와 잠원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4년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가 주민화합을 다지고 앞으로도 잠원동의 역사와 의미를 살려 지역대표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실속있는 세금 꿀팁 드려요 서초구,‘찾아가는 세무설명회’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잦은 세법 개정으로 복잡해진 세금 관련 구민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2023년 반포권, 찾아가는 세무설명회’를 오는 17일 오후 2시 심산기념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 구는 앞서 구민의 관심도가 높은 부동산 세금 분야에 대해 관련 전문가를 초빙, 권역별로 나눠 4월 서초권, 6월 방배권으로 찾아가는 세무설명회를 진행했다. 설명회 주요 내용으로 2023년 달라지는 재산세 개정사항 상속·증여세와 재건축 관련 세제 부동산 시장동향 및 보유세·양도세 절세방안 등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질의응답을 통해 구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반포권 설명회에서는 그간 구민들이 궁금해했던 사항을 반영해 내용을 구성했으며 오는 12월 ‘종합부동산세 납부의 달’을 앞두고 종합부동산세에 대한 안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부동산 세금전문강사인 김호용이 취득세 세율특례 종합부동산세 계산구조 및 사례설명 상속·증여세 절세방안 상생임대주택 비과세 특례 등 올해가 가기 전에 구민이 꼭 알아야 할 세제정책에 대해 알기 쉽게 강의한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한다. 참석을 희망하는 주민은 구청 누리집 또는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300명이다. 자세한 내용은 서초구청 세무관리과 세무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 6월부터 구민 누구나 시·공간 제약없이 세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세무 전문 메타버스 ’택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구민들의 접근성과 활용성 향상을 위한 ‘택스테이션 체험 및 활용 교육’을 열었다. 이와 함께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진행하는 1:1 맞춤형 세무상담 ‘세금 고민 해결의 날’ ‘알아두면 도움되는 지방세 상식’ 책자 발간 취득세 신고 및 셀프등기 리플렛 발간 등 구민 눈높이에 맞춘 세무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많은 구민들이 세금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고 유용한 정보를 얻어가시길 바란다”며 “구민 곁으로 더 가깝게 다가가는 세무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위반 건축물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올바른 건축문화 정착을 위해 ‘서초구 건축지도원’을 운영한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태원 참사의 피해를 키운 원인 중 하나로 위반건축물이 지적됨에 따라, 위반건축물의 시정조치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높아진 추세를 반영해 마련됐다. 이에 구는 서초구건축사회의 추천을 받아 건축 지식을 두루 갖춘 전문가 3명을 ‘서초구 건축지도원’으로 지난 8월 위촉했다. 이들은 권역별로 서초, 내곡, 염곡, 신원, 원지, 우면동 방배동 반포, 잠원, 양재동 등 3개조로 나눠 기존에 적발된 위반건축물들을 조속히 시정하고 양성화 하도록 지원한다. 이를 위해 ‘기존 위반건축물 양성화 상담’을 오는 12월 15일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위반건축물 양성화’란 위반건축물을 합법적으로 만드는 절차를 말한다. 대상자는 이행강제금을 부과받은 시정의무자이며 철거·추인 등 기존 위반건축물 시정방안, 건축법 관련 내용 등 다양한 상담이 가능하다. 앞서 구는 시정의무자에게 위반건축물에 대한 시정명령 공문을 발송했다. 상담을 희망하는 자는 공문에 안내된 권역별 ‘서초구 건축지도원’의 연락처를 통해 유선 상담받으면 된다. 단, 필요 시 건축지도원과 일정 협의를 거쳐 현장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이번 건축지도원 운영이 위반건축물로 인한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반건축물로 적발될 경우 건축물대장에 ‘위반건축물’ 표기가 되며 미시정 시 1년에 2회 이내의 범위에서 이행강제금이 부과될 수 있다. 한편 구는 복잡하고 어려운 건축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돕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일상 생활 속 건축 업무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도록 ‘쉽게 배우고 즐기는 건축이야기’를 제작해 배포했다. 또, 서초OK생활자문단을 통한 건축사 무료 상담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신뢰받는 건축행정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서초미술협회, 제20회 정기전시회‘증폭하는 DNA’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서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와 서초미술협회(회장 박만철)가 오는 10일 오후 5시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18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3층 전관에서 제20회 서초미술협회 정기전 ‘부제:증폭하는DNA’를 연다. 올해 20회째를 맞은 서초미술협회전은 현대회화 및 전통적 미의식에 기반을 둔 한국화와 조각, 서예, 공예, 디자인 등 작품 약 300여점을 무료로 전시해 구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개성있는 작품 감상의 기회를 제공한다. 서초미술협회 20주년 기념전 ‘증폭하는 DNA’는 스스로를 멈춰 세운 후, 나를 차근히 돌아보고 현재를 정비하는 동시에 앞으로 무엇에 집중하고 그것을 어떻게 증폭시켜 나갈 것인가에 대해 자문하는 전시이다. 이 질문에 답하는 참여 작가들은 그들의 작품을 통해 증폭하는 시간·기억·감정·매체라는 4개의 부분으로 나누어 이야기를 전한다. 서초구 거주 작가들의 모임인 서초미술협회는 2004년 창립한 이래 서울시 25개구(區)지부 중 가장 많은 370여명의 회원수와 역량 있는 작가들이 활동하고 있는 견실한 단체로 지역 내 미술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깊어가는 가을 많은 주민들이 미술관 나들이로 서초의 지역 미술 문화를 접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가들과 구민들이 모두 행복한 문화예술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아동학대예방 신고의무자 교육 실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난 5일 서초문화예술회관 1층 대강당에서 민간기관의 아동관련시설 종사자 및 공공기관의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 신고의무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내 166개소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직원, 종합사회복지관 종사자, 서초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서초구가족센터, 지역아동센터, 아동지킴이 등 아동관련 500여명의 신고의무자를 대상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신고의무의 필요성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아동학대 예방 선서 ‘아동학대 없는 행복도시’ 다짐을 위한 퍼포먼스 전문가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서초경찰서와 아동보호전문기관도 참여해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그간 신고의무자 교육은 아동학대 신고의무자가 소속된 기관별로 온라인 강의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전문가를 통한 집합교육을 실시해 실효성과 현장감을 높였다. 법률사무소 율다함의 신수경 변호사를 강사로 초청해 아동인권 기본교육 및 아동학대 신고 처리절차, 집단시설의 아동학대 판단사례 등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내용을 다뤘다. 서초구 아동학대 의심신고 건수는 지난 해 184건이었던데 비해 올해 8월 말 기준 189건으로 증가 추세에 있는데, 특히 학교,어린이집,학원 등 집단시설 내 아동학대 신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아동관련시설 종사자 및 공무원들의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에 대한 선제적 학대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한편 구는 민·관·경 협업거점 기관인 ‘아동보호대응센터’를 중심으로 아동학대 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아동의 안전한 보호와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아동학대 예방교육의 일환으로 상반기에는 굿네이버스와 함께 직접 어린이집을 ‘찾아가는 아동학대예방 인형극’을 실시, 500여명의 아동이 교육에 참여했다. 또 지난 6월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아동학대예방 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또 지난 4월 서초·방배경찰서 강남서초 교육지원청, 서울성모병원 등 12개 유관기관과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에는 아동·청소년이 자주 이용하는 편의점 180여 개를 아동학대 신고 거점인 ’아동지킴이 착한 편의점‘으로 지정하기도 했다. 또 지역내 교육기관, 종합복지관, 어린이집 등 아동학대예방 신고의무자 기관에 약 7,000부의 리플렛을 배부하는 등 아동학대 근절과 대응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향후 구는 하반기 초·중·고생 대상 ‘온라인 아동학대예방 교육 컨텐츠’를 제작해 청소년들이 온라인 게임을 즐기며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자연스럽게 체험하도록 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보호대응센터를 거점으로 차별화된 서초형 아동보호시스템을 구축해 아동학대 없는 행복도시 서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