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전통악기 ‘소금’ 제작 체험하는 ‘국악기 탐구생활’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전통 국악기 ‘소금’을 직접 제작해보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국악기 탐구생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악기 탐구생활’은 바이올린·활을 직접 만들어보는 서초구의 인기 프로그램 ‘클래식악기 탐구생활’의 국악 버전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시범적으로 단소·해금 제작 수업을 진행했고 참가자들의 열렬한 반응과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올해부터는 정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중등 음악 교과과정과 연계된 국악 실습형 수업으로 국립국악원과 함께 진행된다. 제작 악기로 선정된 ‘소금’은 서울시 음악 교과서에도 실릴 만큼 대중적인 국악기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맑고 투명한 소리가 나는 악기다. 수업은 총 3교시로 구성된 원데이 체험 프로그램이다. 1교시에는 서리풀아트스튜디오에서 국악 공연을 감상하고 2교시에는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에서 전통악기의 구조와 특징을 배우며 3교시에는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전문 제작자와 함께 ‘소금’을 직접 제작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단순한 악기 제작 체험이 아니라 악기의 구조에 대한 이해와 직접 연주하는 경험도 제공해 학생들이 전통문화에 쉽게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올해 ‘국악기 탐구생활’은 작년보다 규모를 약 두 배 확대해 총 224명을 모집한다. 서울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학부모가 2인 1팀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신청은 수업 전월 1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참여 동기를 정성껏 작성한 팀이 우선 선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리풀 악기거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전국 유일의 음악문화지구를 품은 서초구의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들이 다양한 음악 활동을 경험하고 예술적인 잠재력과 창의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법의 날 맞아 아·태 사법정의 허브 상징‘천년향’물세척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난 24일 서초역사거리 중앙 녹지대에 위치한 보호수 ‘천년향’에 대해 세척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봄을 맞아 겨우내 차량 매연과 미세먼지로 뒤덮인 나무에 생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4월 25일 ‘법의 날’을 기념하는 상징적인 행사로 마련됐다. 세척은 수목관리 전문기술자들이 나뭇가지들을 정리하고 고소작업차를 이용해 수관에 안전하게 접근해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씻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오래된 나무인만큼 영양 및 수분 흡수 능력 보완을 위한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서초역 사거리에 자리한 천년향은 약 900년 동안 비바람을 이기고 뿌리내린, 서울시 보호수 중 가장 오래된 향나무이자 서초구 ‘아·태 사법정의 허브’의 상징물이다. 서초역 일대는 법원, 검찰청, 대한변호사협회 등이 모여 있는 대한민국 대표 법조 클러스터로 구는 이 인프라들을 활용해 네덜란드 헤이그처럼 세계적인 사법정의의 메카로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해 3월 ‘아·태 사법정의 허브’ 지정·고시, 7월에는 ‘사법정의 허브’ 선포식을 개최한 데 이어 11월에는 법조인과 구민 200여명이 참여한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아시아·태평양의 사법 정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12월에는 ‘서초역 향나무 주제 작품 공모전’ 시상식을 열어 아·태 사법정의 허브의 상징물 ‘천년향’의 가치를 기억하고 사법정의의 가치와 상징을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아울러 ‘법’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대법원·대검찰청 등과 연계한 사법 견학 프로그램과 생활법률강좌 등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천년향은 사법정의 허브와 함께 정의의 상징으로 자리매김 해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나무 인근 녹지대와 몽마르뜨 공원 등 주변 3곳에 후계목도 심어 향나무가 품은 사법 정의의 가치가 더 오래오래 지켜지도록 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천년향은 서초역 사거리 일대가 법과 정의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동안 함께한 역사의 증인이다”며 “법의 날을 맞아 오랜 세월 자리를 지켜온 천년향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법과 질서를 지키는 정신을 다시금 되새기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초구, 청렴문화 조성 위한‘청렴 토크·콘서트’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8일 오전 10시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전성수 서초구청장을 비롯한 구 간부 등 직원 500여명이 참석해 2023년 ‘서초 청렴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렴 선포식을 통한 청렴의지 표명 구청장과 청렴 전문 강사·사회자가 함께하는 대담형식 ‘토크 콘서트’ 퀴즈와 해설을 통해 청렴을 배우는 ‘청렴 미니골든벨’ ‘청렴 팝페라’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먼저 서초구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공정한 직무수행과 청탁 근절을 위해 ‘청렴 실천 선언문’을 낭독하고 서명함으로써 청렴실천 의지를 표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토크 콘서트’ 프로그램에서는 ‘청렴’을 주제로 구청장과 격의없이 소통하며 청렴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프로그램도 딱딱한 강의형식에서 벗어난 진행으로 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쉽고 재밌게 청렴 규정 및 시책 등을 배울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한편 구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으며 올해 3월 ‘2023년 반부패·청렴시책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청렴시책의 추진동력 확보와 고위직 공무원의 솔선수범을 위한 ‘반부패·청렴정책 추진 협의체’를 구성하고 5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서신릴레이’ 확대 운영 동 직원과 직접 소통하는 ‘찾아가는 동 감사사례 교류·소통의 장’ 청내 방송에 ‘청렴송’을 송출하는 ‘청렴데이’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부정·부패없는 ‘청렴도시 서초‘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하반기 장애인 건강주간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역 내 장애인의 지속적인 건강관리와 질병의 조기발견 및 예방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하반기 ‘장애인 건강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지난 4월, 일반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기 불편했던 지역 내 장애인 복지시설 이용자 및 장애인 135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건강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하반기에도 130여명의 장애인에게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진 항목은 신체계측 혈액검사 소변검사 흉부 방사선검사 A형·B형 및 C형 간염검사 갑상선기능검사 및 종양표지자검사 등이며 검진결과에 따른 맞춤형 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또한, 검진 결과 B형 간염 항체가 없는 서초구 등록 심한 장애인은 서초구보건소 및 방배보건지소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며 대사증후군관리센터와 연계한 대사증후군 검사 및 상담 방배보건지소 또는 자택에서 받을 수 있는 재활치료 등 장애인의 건강관리에 필요한 추가적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모든 장애인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의료복지 안전망 강화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아동지킴이 편의점’180곳 발굴해 24시간 아동보호 나선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이달부터 지역내 24시간 운영 편의점 180여개를 ‘아동지킴이 착한 편의점’으로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아동지킴이 착한 편의점 사업’은 아동·청소년 및 급식카드 이용 대상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편의점을 아동학대 신고 거점으로 지정해, 매월 모니터링을 실시했다으로써 지역 내 아동학대 예방 및 주민주도 발굴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24시간 운영 편의점은 지역 내 다양한 장소에 위치해 위기 상황시 접근이 용이하며 CCTV 등 방범체계를 갖추고 있는 장점이 있다. ‘아동지킴이 착한 편의점’은 평소 편의점을 이용하는 아동들을 주의깊게 살피고 아동학대 의심사례를 발견 시 경찰에 즉시 신고하고 경찰이 출동하기 전까지 편의점 내에서 위험에 처한 아동을 안심시키고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구는 이를 위해 2021년부터 운영 중인 ‘주민주도 아동학대 상시발굴단’ 아동지킴이를 통해 9월 한달 간 지역 내 ‘아동지킴이 착한 편의점’ 발굴에 나선다. 각 동별 2명씩 36명으로 구성된 아동지킴이는 현재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등 지역사회 아동학대 인식개선 활동을 추진 중이다. ‘아동지킴이 착한 편의점’에는 아동지킴이들이 현장에서 아동학대 의심사례 발굴 매뉴얼이 기재된 ‘착한 편의점 스티커’를 붙여준다. 이후 월 1회 이상 편의점에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 등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편의점 근무자에게 구체적 신고 요령·절차 등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우수 사례가 있는 착한 편의점의 경우 연말에 감사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 아동지킴이를 통한 모니터링 및 교육을 받은 편의점에는 착한 서초코인 적립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아동지킴이 착한 편의점’을 신고 거점으로 한 지역중심의 생활밀착형 아동보호시스템을 구축해 ‘아동학대 없는 행복도시 서초’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탄소중립 지원센터 발족식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와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동력이 될 ‘서초구 탄소중립지원센터’ 발족식을 6일 개최했다. 발족식은 주민과 관내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 지원센터’ 지정서 전달식 구청장과 주요내빈의 축사 및 기념촬영 서초구상공회, 푸른서초환경실천단 등 지역내 기업 및 민간단체와의 협약식 순으로 진행됐다. 센터로 지정을 받은 한국ESG경영협회는 앞으로 민관산학 ESG경영 전문가 및 주민대상 그린리더양성 교육 탄소중립 홍보 캠페인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서초의 탄소중립 정책을 지원할 탄소중립지원센터와 함께 ‘탄소중립 청정도시 서초‘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한그루의 나무만으로는 숲이 되지 못한다는 뜻의 '독목불림'이라는 말처럼 탄소중립 역시 가정과 학교, 기업, 사회 각계각층의 실천이 필요한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날 구청 1층 로비에서는 지난 6월 개최된 ‘서초환경그림 그리기 대회’의 시상식이 진행되었는데, 입상자 총 19명의 어린이 및 학부모가 참석해 그림을 통한 환경의 중요성을 한번 더 되새겼다. 또 부대행사로 1층 로비에 마련된 ‘장난감학교 쓸모체험 창의 놀이터’에서 원아 20여명과 함께 폐장난감을 활용한 ‘나만의 장난감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담배 뚝 담배꽁초 투기 NO’시민인식개선 캠페인 펼쳐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지난 5일 금연문화 정착과 빗물받이 담배꽁초 투기금지를 위해 신논현역 및 뱅뱅사거리 인근에서 시민인식 캠페인을 진행했다. 구는 강남대로 이면도로 인근의 흡연 및 꽁초투기로 발생하는 문제점 개선을 위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사회문제해결 디자인 용역’을 추진했으며 그 결과 간접흡연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제연 흡연시설 확충과 함께 흡연자·인근 주민들의 인식개선 병행의 필요성에 따라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 ‘나의 건강 모두의 거리 함께 지켜요’를 주제로 진행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구의 금연·쓰레기 무단투기·빗물받이 관리 관련부서와 관할 동 주민센터인 서초2·4동주민센터 직원·주민 등 총 50여명이 참여했다. 뱅뱅사거리부터 신논현역사거리 이면도로를 이동하면서 금연 및 담배꽁초 무단투기 금지 안내 홍보물 배포 빗물받이, 이면도로 담배꽁초·쓰레기 줍기 금연 프로그램 및 금연 클리닉 참여 안내 등의 활동을 펼쳤다. 앞으로 구는 매월 정기적으로 캠페인을 개최할 예정이며 지역 내 기업 및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구는 금연구역 및 흡연시설을 알기 쉽게 표시한 ‘금연구역 안내 지도’ 제작 1:1 맞춤형 검사와 전문가 상담을 제공하는 ‘금연 클리닉’ 운영 금연 홍보 및 흡연민원으로 인한 주민 마찰 해결사 ‘서초 금연코칭단’ 운영 등 금연 선진도시의 선도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이달 중 반포쇼핑타운 주변 공공보도에 탁월한 제연성능이 있는 ‘개방형 제연 흡연시설’을 시범 설치할 계획으로 기존 흡연부스 대비 효과성 검토와 함께 흡연자 및 주민 만족도 등을 조사해 내년 사업에 반영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구민의 건강과 쾌적한 도시환경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금연정책을 추진해 ‘모두가 건강한 서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전기 분전함, 도심 속 청년 작품 갤러리 거리로 재탄생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보도상 전기시설물인 분전함이 청년 작가 작품을 입고 ‘서리풀 분전함 갤러리’로 재탄생됐다. 분전함이란 한국전력공사에서 보도 위에 설치한 변압기·배전함 등 지상배전기기로 전력공급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전기시설물이지만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부분이 있었다. 이에 구는 분전함을 도심 속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 시설물로 탈바꿈시켜 도시 미관을 향상시키고 걷고 싶은 거리를 만들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분전함 갤러리 설치구간은 방배로의 방배역~내방역간 700m 구간으로 총 26대의 분전함에 예술작품을 설치해 거리를 걷는 사람 누구나 감상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그간 구가 추진해 온 ‘청년갤러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예술작가들에게는 전시공간을, 주민들에게는 일상의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는 2019년부터 청년예술가와 동네 카페를 연결해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을 카페에 전시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에는 카페뿐만 아니라 외부로도 장소를 넓혀 3월부터 청년갤러리를 버스정류장에도 설치해 ‘서리풀 정류장 갤러리’ 운영을 시작했으며 이번 달부터는 ‘서리풀 분전함 갤러리’ 운영도 시작한다. 구는 청년작가들에게 그간 전시공간 제공 및 특별전시 개최 등 지원을 해왔으며 2019년부터 올해까지 작가들이 총 34점의 작품을 판매하고 약 2천만원의 수익금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구는 서초구의 문화예술 이미지를 한층 더 올리고 거리 곳곳을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하는 한편 청년 작가들의 예술 활동 활성화 도모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분전함 외함은 내구성이 강하고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마련하기 위해 나무 느낌의 합금 소재를 사용했다. 또한 조명도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성을 지키고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구는 이번 방배로에서 시범운영 및 성과분석을 거친 후 다른 지역에도 통일된 디자인으로 분전함 갤러리 설치를 확대할 예정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서리풀 분전함 갤러리 조성으로 청년작가들의 작품 전시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도시 미관을 향상시켜 머무는 공간, 볼거리가 있는 공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증강현실 기반 독후활동에서 영화 상영까지. 가을맞이 독서의 달 행사 풍성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한 달간 구립도서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 대표도서관인 반포도서관에서는 인생 첫 책을 만나는 영유아들을 위한 촉감놀이 ‘가족과 함께 동화 만지기’를 마련하며 ‘낭만서가-독서 골든벨을 울려라’로 다음달 7일에 열리는 제1회 서리풀 독서골든벨 선정 도서를 전시한다. 구립도서관과 한국소설가협회, 한국시인협회, 한국번역가협회가 엄선한 초등학생이 읽기 좋은 도서 20권을 도서관 1층에서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문학칼럼니스트 조현행 작가가 매주 목요일 진행하는 서평 작성 강의인 ‘책을 펴고 펜을 들고’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엄마의 독서공간 ‘엄마의 방’, 청소년들을 위한 ‘틴즈플레이스’ 등 감각적인 공간으로 사랑 받는 양재도서관에서는 색다른 매력을 가진 김이율, 변대원, 신경미 3명의 작가와 ‘떠나요 3人3色 작가 투어’로 독자들과 소통한다. 1층에서는 3가지 테마로 도서관 이용자들이 찍은 사진을 전시하는 공간 ‘#뷰맛집 #독서맛집 #삶의맛집’이 마련된다. 매월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소통하는 내곡도서관에서는 ‘내멋대로 000 뽑기’ 시리즈의 최은옥 작가가 동화책 제작 과정을 들려주는 북토크 ‘내멋대로 친구뽑기’를 진행한다. 또 ‘어서오세요, 오늘의 책방 북토크’에서는 ‘어서오세요 휴남동 서점이다’의 황보름 작가가 책과 공간의 이야기를 전한다. 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우드 촛대를 만들어보는 ‘DIY 우드 촛대 만들기 체험’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과 연계해 ‘AR책카드’ 앱 증강현실을 기반한 독후활동 ‘AR로 만나는 그림책이 팡’이 진행된다. 청소년 특화 도서관으로 운영 선진사례를 만들어 나가는 서초청소년도서관에서는 과월호 잡지 나눔행사, 청소년 소설 ‘ㅈㅅㅋㄹ’의 저자 오하루 작가와의 만남, 도서관 이용자들의 사연에 맞는 책을 골라주는 ‘취향 우체통’,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 ‘취향의 발견’으로 이용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환경과 문화로 삶을 바꾸는 도서관‘ 방배숲환경도서관에서는 임상미 교수, 신현숙 원장, 김동환 작가가 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들의 독서 지도방법을 알려주는 ’깨알인문학‘으로 가족 단위 독서 습관 정착을 장려한다. 또 ’샬롯의 거미줄‘,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 등 수상작 및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작품 상영과 함께 원작 도서를 소개하는 ’방배숲시네마‘를 선보인다. 성인 특화 도서관 서이도서관에서는 황경택 작가가 우리가 몰랐던 자연 이야기와 자연이 주는 삶의 지혜 ’숲의 인문학‘과 권인걸 독서문화기획자의 ’독서동아리’ 강연으로 독서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비법을 전수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독서의 달 뿐만 아니라 구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들을 연중 진행해 오늘 행복하고 내일의 세대도 누리는 ’책 읽는 도시 서초‘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마약피해 익명 검사받고 상담도 받으세요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지난 달 28일부터 마약류 노출에 따른 추가적인 피해 및 범죄 예방을 위해 ‘마약류 익명검사’를 시작했다. 지난 4월 발생한 ‘강남구 학원가 마약 음료 배포사건’ 등 마약범죄로부터 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 마약류에 노출된 피해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다. 검사 장소는 서초구 보건소 2층 검사실이며 의료용 마약류 진단키트를 활용한 소변검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담 시간을 포함해 30분 이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구는 검사 후 희망자에 한해 검사 결과에 따른 추가 상담 및 지원사항을 안내한다. 이에 서울 자치구 중 처음으로 자체 제작한 상담 안내문을 활용, 검사결과가 음성인 대상자에게는 마약류 노출피해 예방방법 주의사항 및 상담기관 정보 등을 상세히 안내한다. 검사 결과가 양성일 경우에는 결과 안내 후 서울 은평병원에서 진행하는 2차 판별검사 절차 치료보호·재활지원기관 및 비용 등을 안내해 피해자의 빠른 일상회복을 돕는다. ‘마약류 익명검사’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검사 및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검사 전 과정을 익명으로 진행한다. 한편 구는 지자체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마약범죄 예방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6월 ‘마약류 및 유해약물의 오남용 방지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건강체험관’ 마약 관련 상담 및 홍보 부스 운영 유관단체 및 시민과 함께하는 ‘마약퇴치 실천다짐 캠페인’ 어린이·청소년 대상 학교로 찾아가는 ‘마약류 및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등 마약류 및 유해 약물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불법 마약 및 유해 약물로부터 구민을 보호할 수 있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마약 청정도시 서초‘를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분야별 전문가 초청 인문학 특강 연이어 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와 서초문화원은 오는 5일과 14일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차이나는 아카데미’ 강연을 연다. ‘차이나는 아카데미’는 예술, 경제, 역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수준 높은 인문학 강좌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트러스톤 연금포럼 강창희 대표, 고학찬 前 예술의전당 사장, 김명곤 前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초청해 재무, 음악, 문화 등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특강을 진행한다. 5일 오후 12시 서초문화예술회관 르네상스홀에서는 ‘고학찬의 정오의 가곡’ 강연·콘서트가 열린다. 고학찬 前 예술의전당 사장은 2013년부터 6년간 예술의전당 사장직을 맡으며 잊혀져가는 우리 가곡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고 중흥을 도모하고자 ‘가곡의 밤’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강연·콘서트는 다가올 한가위를 맞이해 ‘고향 생각’·‘강 건너 봄이 오듯’ 등의 가곡 관련 이야기와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은 소프라노 김미주, 바리톤 변승욱이 함께한다. 14일 오후 3시에는 ‘역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묻다’ 시리즈 두 번째 강연자, 김명곤 前 장관의 ‘창조적 감수성과 문화의 미래’ 특별 강연이 열린다. 김명곤 前 장관은 연극배우로 연기 활동 시작 후 영화 ‘서편제’, ‘태백산맥’ 등에 출연하며 대한민국 대중문화를 이끌어왔다. 제42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역임했으며 이후 다시 드라마, 영화, 공연 등 다양한 장르에서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31일 오후 3시에는 트러스톤 연금포럼 강창희 대표의 ‘행복 100세 인생설계 자산설계’ 강의가 진행됐다. 강창희 대표는 국내 금융투자업계의 오랜 경험과 이론을 두루 갖춘 ‘100세 시대 노후설계 전도사’로서 수많은 강연을 진행하며 사회 초년생부터 은퇴를 앞둔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노후 준비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무차별범죄로부터 안전하게 구민 보호에 나선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최근 범행 대상이 특정되지 않은 무차별범죄가 연이어 발생하는 가운데 경각심을 갖고 대책 강화에 나섰다. 구는 우선 우면산 등 산책로와 등산로 일대 곳곳을 살피는 ‘숲길 보안관‘ 순찰활동을 이번 달부터 운영시작한다. ’숲길 보안관‘은 총 10명이 2인1조로 총 5개팀으로 활동하며 매일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산림과 등산로에서 범죄징후 등이 없는지 꼼꼼하게 순찰한다. 또한 공원·등산로·하천변에 범죄예방을 위한 CCTV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구는 이상행동 감지 지능형CCTV 확대 여성안전귀가 반딧불이 지원 1인가구 방범 시설물 설치지원 서리풀수호천사, 자율방범대의 우범지역 순찰 강화 등을 추진한다. 특히 구는 주민안전을 위해 스마트한 대책에 나서고 있다. 산책로 등산로입구, 주택밀집지역 등 안전 취약지역 내 지능형 CCTV 100대를 활용해 이상행동을 감지하고 관제센터 화면에 표출하는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앞으로 2026년까지 매년 지능형 CCTV를 100대씩 추가 설치해 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AI 영상분석 기반으로 실종자 및 범죄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검색해 위치와 이동경로를 파악하는 ‘고속검색시스템’ 구축을 추진 중이다. 여성 등 범죄 취약계층 대상으로 귀가길에 동행하는 여성안심귀가 반딧불이 활동을 강화하고 안심이앱을 통해 귀가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현재 구에 반딧불이 대원 5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반딧불이 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호신술 실전 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그 외 지역 순찰을 하고 있는 서리풀수호천사를 추가 신규 채용하고 자율방범대의 순찰횟수 확대를 통해 우범지역 범죄예방 활동을 한다. 또한 1인가구 대상으로는 홈 방범 시스템, 디지털 비디오폰, 현관문 안전고리를 지원하는 ‘서리풀보디가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달 25일 부구청장 주재로 회의를 열어 구민 안전 관련 부서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무차별범죄 발생을 막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전성수 구청장은 “무차별범죄에 대한 안전대책을 강화해 구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서초·방배경찰서 등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범죄예방 활동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