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전통악기 ‘소금’ 제작 체험하는 ‘국악기 탐구생활’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전통 국악기 ‘소금’을 직접 제작해보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국악기 탐구생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악기 탐구생활’은 바이올린·활을 직접 만들어보는 서초구의 인기 프로그램 ‘클래식악기 탐구생활’의 국악 버전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시범적으로 단소·해금 제작 수업을 진행했고 참가자들의 열렬한 반응과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올해부터는 정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중등 음악 교과과정과 연계된 국악 실습형 수업으로 국립국악원과 함께 진행된다. 제작 악기로 선정된 ‘소금’은 서울시 음악 교과서에도 실릴 만큼 대중적인 국악기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맑고 투명한 소리가 나는 악기다. 수업은 총 3교시로 구성된 원데이 체험 프로그램이다. 1교시에는 서리풀아트스튜디오에서 국악 공연을 감상하고 2교시에는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에서 전통악기의 구조와 특징을 배우며 3교시에는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전문 제작자와 함께 ‘소금’을 직접 제작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단순한 악기 제작 체험이 아니라 악기의 구조에 대한 이해와 직접 연주하는 경험도 제공해 학생들이 전통문화에 쉽게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올해 ‘국악기 탐구생활’은 작년보다 규모를 약 두 배 확대해 총 224명을 모집한다. 서울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학부모가 2인 1팀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신청은 수업 전월 1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참여 동기를 정성껏 작성한 팀이 우선 선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리풀 악기거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전국 유일의 음악문화지구를 품은 서초구의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들이 다양한 음악 활동을 경험하고 예술적인 잠재력과 창의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법의 날 맞아 아·태 사법정의 허브 상징‘천년향’물세척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난 24일 서초역사거리 중앙 녹지대에 위치한 보호수 ‘천년향’에 대해 세척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봄을 맞아 겨우내 차량 매연과 미세먼지로 뒤덮인 나무에 생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4월 25일 ‘법의 날’을 기념하는 상징적인 행사로 마련됐다. 세척은 수목관리 전문기술자들이 나뭇가지들을 정리하고 고소작업차를 이용해 수관에 안전하게 접근해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씻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오래된 나무인만큼 영양 및 수분 흡수 능력 보완을 위한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서초역 사거리에 자리한 천년향은 약 900년 동안 비바람을 이기고 뿌리내린, 서울시 보호수 중 가장 오래된 향나무이자 서초구 ‘아·태 사법정의 허브’의 상징물이다. 서초역 일대는 법원, 검찰청, 대한변호사협회 등이 모여 있는 대한민국 대표 법조 클러스터로 구는 이 인프라들을 활용해 네덜란드 헤이그처럼 세계적인 사법정의의 메카로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해 3월 ‘아·태 사법정의 허브’ 지정·고시, 7월에는 ‘사법정의 허브’ 선포식을 개최한 데 이어 11월에는 법조인과 구민 200여명이 참여한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아시아·태평양의 사법 정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12월에는 ‘서초역 향나무 주제 작품 공모전’ 시상식을 열어 아·태 사법정의 허브의 상징물 ‘천년향’의 가치를 기억하고 사법정의의 가치와 상징을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아울러 ‘법’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대법원·대검찰청 등과 연계한 사법 견학 프로그램과 생활법률강좌 등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천년향은 사법정의 허브와 함께 정의의 상징으로 자리매김 해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나무 인근 녹지대와 몽마르뜨 공원 등 주변 3곳에 후계목도 심어 향나무가 품은 사법 정의의 가치가 더 오래오래 지켜지도록 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천년향은 서초역 사거리 일대가 법과 정의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동안 함께한 역사의 증인이다”며 “법의 날을 맞아 오랜 세월 자리를 지켜온 천년향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법과 질서를 지키는 정신을 다시금 되새기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금 추석 연휴 반려견 돌봄 걱정 없는 서초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늘어난 추석연휴 기간 집을 비우는 견주들의 반려견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해 '반려견 돌봄쉼터'를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총 8일간 서초동물사랑센터 내 ‘반려견 돌봄 쉼터’를 마련했다. 이곳에는 경험이 풍부한 전문 돌봄이들이 상주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반려견을 맡길 수 있다. 반려견들의 상태를 순찰 및 CCTV 등을 통해 모니터링하며 먹이주기, 배변등을 관리한다. 또, 질병·부상 등 응급상황시 24시간 운영하는 동물병원에 연계한다. 희망자는 서초동물사랑센터에 선착순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구에 등록된 5개월 이상 중소형 반려견이며 자세한 사항은 서초동물사랑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위탁 비용은 청소, 소독 등을 위한 최소비용인 5,000원이다. 신청 시 우선순위는 유기견을 입양한 서초구민 저소득층 가구 서초동물사랑센터 입양 가족 및 서초구민 순이다. 서초동물사랑센터는 지난 설 연휴에 총 7마리, 여름휴가 기간 동안에는 총 15마리의 반려견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매년 이용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구는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구민에게 전국 지자체 최다인 50만원의 입양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 로드킬을 당한 반려동물의 사체를 보호자에게 인계하는 장례비용 지원서비스 심리 상담을 통해 반려동물 상실 극복을 돕는 ‘서리풀 무지개 모임’ 12개월 이하 사회성 및 예절교육 ‘퍼피클래스’, 7세 이상 노령견 특화교육인 ‘할멍 아카데미’ 등 생애주기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황금 추석연휴 기간 동안 반려가족들이 반려견을 돌봄쉼터에 맡겨 편안한 마음으로 연휴를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성숙한 반려문화를 정착시키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서초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12만명과 함께 반포대로를 음악으로 달군‘서리풀페스티벌’ [금요저널]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서초구 반포대로 일대를 음악으로 후끈 달군 ‘서리풀페스티벌’이 다채로운 음악과 볼거리, 즐길거리를 선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로써 전국 유일 음악문화지구 명성을 확고히 한 고품격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서울 서초구는 4년 만에 열린 ‘2023서리풀페스티벌’에 약 12만 여명의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찾았다고 밝혔다. 올해는 ‘서초 is the Music’ 주제로 K클래식 중심축인 10차선 반포대로에서 30개 프로그램, 800여명의 출연진이 다양한 음악 선물로 관객들을 맞이했다. 클래식, 재즈, 대중음악, EDM 등 다양한 음악 장르를 한곳에서 즐기는 소통 축제였으며 불교, 기독교, 천주교가 한자리에서 합창공연을 한 통합과 화합의 축제였다. 또, 약1km 구간의 차 없는 반포대로에서 일상을 잠시 벗어나 음악과 예술을 자유롭게 누리는 축제였다. 축제 첫날 ‘지상 최대 스케치북’은 반포대로 아스팔트를 도화지 삼아 음악 카펫으로 무한변신을 연출했다. 올해는 그래피티팀이 리터칭으로 멋진 작화를 구현했다. 이와 함께 아이들은 분필로 대로 위에 상상력과 함께 그림을 그려 잊지 못할 추억을 얻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오선지 위의 도서관’에서는 수많은 아이들이 음표처럼 놓인 빈백에서 자유로운 독서를 즐겼으며 ‘EDM 유치원’으로 흥을 마음껏 표출했다. 개막공연에서는 ‘리베르떼 팝스 오케스트라’와 ‘포르테나’ 그리고 가수 ‘김종국’까지 무대에 올라 뜨거운 에너지를 선사했다. 축제 마지막 날 17일에는 60인조 ‘서초교향악단’이 마에스트로 배종훈 지휘자의 지휘에 맞춰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다음 달 미국 뉴욕 카네기홀 ‘한미동맹 70주년 특별기념공연‘을 앞둔 ‘서초교향악단’은 ‘윌리엄 텔 서곡’, ‘선샤인 쌈바’ 등을 연주하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 유명 뮤지컬 배우인 김소현, 손준호의 뮤지컬 갈라쇼와 실력파 래퍼 ‘지코’의 무대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는 반포대로 밤하늘을 수놓을 5만 발의 불꽃 파티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틀 내내 청년예술가들의 숨겨진 실력을 뽐내는 버스킹 공연 무대가 펼쳐졌다. 4대 그랜드피아노에서 4명의 피아니스트들이 펼친 ‘4PIANOS’는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끌기에 충분했다. 이 외에도 ‘텀블러데이 트럭’ 등 쓰레기를 해결하기 위해 ‘플라스틱 안 쓰는 친환경 축제’를 지향해 의미를 더했다. 축제에 참여한 유아름씨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스케치북존과 체험존부터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들이 가득해 올해 최고의 주말을 즐겼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에는 해외교류도시인 베트남 호치민 7군, 튀르키에 이스탄불 시실리구 대표단 등도 방문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4년 만에 열린 서리풀페스티벌이 반포대로 곳곳의 음악 선물들로 모든 세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 기쁘다”며 “내년에는 서리풀페스티벌이 더 풍성한 음악과 문화공연으로 찾아 오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베트남 호치민 7군과 MOU 체결.다양한 분야의 교류 본격화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15일 베트남 호치민시 7군과 문화·예술, 경제, 교육분야 상호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서초구청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전성수 서초구청장을 비롯해 서초구 관계자, 호앙민 뚜언 아인 호치민7군 인민위원회장, 딘 콩 카이 호치민경제대학교 부총장 등 9명의 대표단이 참석해 진행했다. 이날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행정, 경제, 문화, 교육, 체육, 환경, 관광,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 대에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호치민 7군과 동반자로서의 첫 걸음과 함께, 다양한 분야의 협력으로 최고의 친구 도시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앙민 뚜언 아인 호치민7군 인민위원회장은 ”서리풀페스티벌 참여와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할 수 있어 기쁘다,“ 며 ”두 도시가 소중한 인연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약식 후에는 박성준 서초구 문화행정국장이 문화관광, 스마트행정, 폐기물관리행정, 야간위생 행정 등 우리구의 우수 정책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구는 지난달 16일부터 17일까지 구 소속 서리풀청년예술단을 베트남 호치민시에 파견해 ‘서초구와 호치민, 도시 음악의 교류와 화합’이라는 주제로 클래식 음악공연을 하는 등 문화교류의 출발점 역할을 했다. 이후 호치민 7군 대표단은 16일에 열리는 서초구의 도심속 대표 음악축제 ‘서리풀페스티벌’에 참여해 서초구의 우수한 문화예술 역량을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예술의 전당 인근서 ‘악기 제작 전시회’열어 [금요저널] 전국 유일의 음악문화지구가 위치한 서초구 예술의 전당 일대에서 현악기 제작자들이 만든 악기를 관람하고 악기체험 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서울 서초구와 서초문화재단은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2023 서리풀 악기제작 전시회’를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에서 연다. 구는 신진 현악기 장인들의 악기 전시 기회를 제공해 숨겨진 실력을 뽐내고 평소 어렵다고 느껴지는 클래식 음악에 대한 문턱을 낮추기 위해 전시회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6일부터 2일간 클래식 음악의 중심축인 반포대로 일대에서 열리는 도심 속 음악 축제 ’2023 서리풀 페스티벌‘과 연계해 진행한다. 올해는 ‘신진 현악기 제작자 특별전’이라는 주제로 5~10년 이하의 경력을 가진 30대 젊은 현악기 장인 5인이 참여한다. 이들은 미국, 이탈리아 등 해외 현악기 제작학교에서 수료했으며 반포대로 인근 서리풀악기거리 내 악기공방에서 활동하고 있다. 전시장에서는 손수 제작한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20여 점의 악기와 131개의 소품 등 자료를 선보인다. 또, 신진 악기 제작자들은 관람객들에게 악기 제작과정도 설명한다. 관람객들은 악기를 가까이서 보고 직접 연주해보며 소리도 비교해 볼 수도 있다. 전시 기간에는 현악기 관람뿐 아니라 유휴악기 상담, 악기제작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선사한다. 먼저 19일부터 22일에는 ‘유휴악기 무료상담소‘를 운영한다. 관람객들이 오래된 유휴 악기를 전시장에 가지고 오면 기본적인 수리와 관리 방법에 대해 악기 장인들과 맞춤형으로 상담해 준다. 상담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진행하며 개인별 20분 정도 소요된다. 또, 17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악기 제작자와의 간담회’가 2시간가량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평소 현악기에 대한 궁금증을 악기 장인들과 심도 있는 대화로 풀어나간다. 19일부터 22일까지는 초등생 대상으로 ’악기제작 체험수업‘도 진행된다. 학부모와 학생이 1팀을 이뤄 총 40명이 제작자와 ’나만의 바이올린‘을 만들며 추억을 쌓을 수 있다. 회차별 10명씩 진행하며 오후 5시부터 1시간 가량 진행된다. 한편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는 예술의전당 건립 당시 생긴 횡단보도로 20년간 방치되었던 지하 보도 공간을 구가 2018년 청년예술인들을 위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해 사용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홈페이지 또는 서초구청 문화관광과 및 서초문화재단로 문의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신진 현악기 제작자들의 악기를 소개하며 청년 악기 제작자들이 서초음악문화지구 내에서 입지를 다지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부동산 취득세 신고 및 셀프등기 안내 리플렛 제작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13일 부동산 취득세 및 셀프등기 안내 리플렛을 제작해 각 동 주민센터 및 구청 세무민원실 등에 비치해 배포한다. 구는 최근 급증한 재건축 아파트 신축 및 주택 매매 후 취득세 관련 문의와 비용을 줄이기 위해 직접 소유권 이전등기를 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복잡한 절차와 서류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리플렛을 제작했다. 리플렛은 준비서류 부동산취득세 신고 채권매입 등기신청 4단계로 신청단계별로 구성 했으며 관련 내용을 알기쉽게 수록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구민들이 생활 속에서 어려워 하는 점을 찾아 해결해나가는 소통·공감형 세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16일부터 2일간 반포대로 일부구간 양방향 교통통제.서리풀페스티벌 열려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16일부터 진행하는 도심 속 음악축제 ‘서리풀페스티벌’ 개최에 맞춰 지하철 2호선 서초역부터 서초3동사거리 반포대로 1km 양방향 구간 교통을 통제한다. 통제 시간은 16일 오전 0시부터 18일 오전 4시까지다. 구는 이 기간 동안 안전한 교통 흐름을 위해 서초경찰서 서초·방배모범운전자회 등 지역사회와 함께 교통통제를 진행한다. 주요 지점 24곳에 480여명의 교통통제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현장의 교통통제 근무자들은 우회도로 안내 등을 통해 운전자의 불편도 줄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관계 지자체와 협의해 시내버스, 광역버스 등 전체 34개 노선버스의 임시우회 협조를 지난달에 마쳤다. 한편 서리풀페스티벌은 2015년 처음 열린 후 2019년까지 86만여명이 찾아온 대표적인 가을 축제다. 2020년부터 코로나19 등으로 열리지 못하다가 4년 만에 열리게 됐다. 올해는 ‘서초 is the music’이라는 주제로 반포대로 곳곳에 클래식부터 재즈, K-pop, EDM 등 30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이틀간 펼쳐진다. 구 관계자는 "반포대로 일대 교통통제로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이 구간을 이용할 차량은 미리 우회 노선을 확인해주길 바란다“ 며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기를 당부드리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서울교통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지하철 시설개선 추진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12일 서울교통공사와 지하철 보행편의시설 설치 등 시설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청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전성수 서초구청장과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해 협약서 교환 및 기념촬영을 진행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개발사업 등 여건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보 공유 보행편의시설 확충을 위한 행정 및 기술지원 사업추진시 발생하는 문제점 및 추가 논의사항에 대한 신속한 대응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 날 협약식에서 “하루 700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이용하는 세계적 수준의 도시철도 운영기관인 서울교통공사와 지하철 보행편의시설 설치 등 시설개선사업을 함께 하게 되어 든든하다“며 ”앞으로 서초구와 서울교통공사가 손잡고 교통약자 지하철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추석을 맞아 구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모두가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서초사랑상품권’을 총 27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 이번 서초사랑상품권은 2회에 걸쳐 오는 14일 오후 12시 70억원, 21일 오후 12시 200억원을 발행한다. 소비자는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상품권의 액면가보다 7%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서울페이플러스 머니트리 티머니페이 신한쏠 신한플레이 등 총 5개 어플리케이션에서 구매 가능하다. 사용처는 서울페이플러스 앱 ‘가맹점 찾기’에서 확인 가능하며 주로 서초구 내 음식점, 약국, 편의점 등 서울페이플러스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기한은 구매일로부터 5년으로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전액 환불 가능하며 액면가의 60% 이상 사용한 경우에는 할인지원금을 뺀 잔액을 돌려준다. 서초사랑상품권은 발행될때마다 발행 당일 조기 완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아 구매하지 못한 구민들의 아쉬움이 컸다. 구 관계자는 이번 발행이 2회에 걸쳐 진행되는만큼 1주차 발행일정에 구매를 못했더라도 2주차에도 구매가 가능하니 구매일정을 미리 확인해 두길 당부했다. 이외에도 구는 지난 7월부터 공공배달앱 ‘서초 땡겨요’ 운영을 시작해 가맹점에게 업계 최저 수준인 2%의 낮은 중개수수료를 적용하고 소비자가1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해 사용할 수 있는 ‘서초땡겨요상품권’을 매월 1일 발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9월에는 오는 16~17일 이틀간 개최되는 ‘2023 서리풀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방문객들에게 음식점 등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월별 최대 규모인 10억원을 발행한다. ‘서초땡겨요상품권’은 1인당 20만원까지 구매가능하다. 서초사랑상품권과 마찬가지로 서울페이플러스 등 5개 앱에서 구매 후, 공공배달앱인 ‘서초 땡겨요’ 앱을 통해 배달, 포장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구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은 덜고 지역 내 소비는 늘어나도록 서초사랑상품권을 대규모로 발행하게 됐다”며 “서초사랑상품권 이용이 활성화돼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풍요로운 한가위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4년 만에 돌아온‘서리풀페스티벌’팡파르 [금요저널] 반포대로 하늘이 빛으로 시민들은 음악으로 땅은 그림으로 물든다. 문화예술도시 서울 서초구가 오는 16~17일 이틀간 클래식 음악의 성지 반포대로에서 ‘2023 서리풀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서리풀페스티벌은 매년 9월 개최되는 도심 속 음악 축제로 지난 2015년 처음 열린 후 2019년까지 86만여명이 찾는 대표적인 가을 음악축제로 성장해왔다. 그간 코로나19 등으로 열리지 못하다가 민선8기 들어 4년 만에 돌아온다. 6회째인 올해 축제의 주제는 ‘서초 is the Music’이다. K클래식 중심지인 서초 도심 전체를 다양한 음악 선물로 물들인다는 의미를 담았다. 다양한 음악 장르를 한곳에서 즐기는 소통과 공유, 통합, 품격의 키워드로 진행되며 종교·성별·연령을 초월한 화합의 무대가 펼쳐진다.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음악과 예술로 행복을 누리는 음악 선물의 공간이자, 차 없는 반포대로 10차선을 마음껏 누비는 유쾌한 일탈의 장이다. 축제 장소는 전국 유일의 음악문화지구의 중심축인 반포대로 일대다. 왕복 10차선 도로의 약 1km 구간에서 이뤄지며 규모는 약 2만 8,500㎡에 달한다. 대규모 문화 예술 공연장으로 변신한 이곳에서는 3천 석 규모의 ’메인무대’, 서초역 인근 10m 규모의 ‘원형무대’와 ’작은무대’ 3곳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공연들이 펼쳐진다. 총 30개 프로그램, 8백여명이 출연해 클래식부터 재즈, K-Pop, EDM까지 가을 음악 축제의 진수를 선보인다. 특히 그랜드 피아노 4대, 하프 3대의 협연, 토이 피아노, 호른 등 평소에는 볼 수 없는 서초에서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악기 공연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이곳 10차선 도로는 ‘지상 최대 스케치북’으로 변모해 다채로운 그림으로 채워지고 개·폐막 공연에는 화려한 라이트쇼,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가을밤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축제는 크게 음악 예술로 행복을 주는 ‘음악 선물 축제’ 세대·종교를 아우르는 ‘화합의 축제’ 35년 청년 서초를 기념하는 ‘젊음의 축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친환경 축제’ 편안하게 즐기는 ‘안전한 축제’를 지향한다. 첫날인 16일 오후 2시부터는 염광고교의 50인조 관악대의 오프닝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거대한 아스팔트가 도화지로 변신하는 ‘지상 최대 스케치북’ 행사가 열린다. ‘지상 최대 스케치북’은 역대 서리풀페스티벌 최고 인기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특별히 방문객들이 분필로 색칠한 그림에 아티스트들의 리터칭으로 ‘라이트쇼’와 함께 거리 위 음악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다. 사전에 그래피티팀 ‘바머스’가 음악을 상징하는 밑그림을 준비하고 아이, 가족, 친구, 연인들이 분필로 자유롭게 그림 그리며 사진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다. 마지막에는 ‘바머스’와 백석예대 학생들이 리터칭을 더해 작화를 구현한다. 구는 형형색색 10만여 개의 분필을 당일 현장서 무료 제공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민들과 아티스트들이 함께 꾸민 스케치북 작품은 저녁 9시 30분부터 진행하는 개막행사의 하이라이트 ‘라이트쇼’에서 빛과 함께 발광하며 시너지 효과를 더한다. 라이트쇼가 진행되면서 스케치북 ZONE은 모두가 음악에 맞춰 춤추는 야광 무대로 변신한다. 빠세호의 주인공 DJ 한민의 EDM 파티와 스트릿 우먼 파이터 1위 수상자 홀리뱅의 댄스 공연이 이어지며 분위기를 압도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16일 오후 3시 메인무대에서는 종교, 성별 등을 초월한 ‘서리풀 합창제’가 열린다. 불교,기독교,천주교 등 총 7개 합창단, 300여명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한다. 이 무대에는 사랑의교회 디클레어 앙상블, 관문사 금강합창단, 서초동성당 서초성가단, 서초구립 여성합창단, 아버지센터 서리풀남성합창단, 양재종합사회복지관 솜다리합창단 등이 무대에 오른다. 또, 성악가 합창단이자 유명 클래시컬 쇼콰이어 ‘튀김소보체’가 크로스오버 음악, 7개 합창단들과 ‘아름다운 강산’ 등을 부르며 멋진 화음을 선사한다. 이후 오후 7시 30분부터 열리는 개막공연은 JTBC 팬텀싱어4 준우승팀 ‘포르테나’가 ‘리베르떼 팝스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하모니를 선사한다. 또, 가수 ‘김완선’, ‘김종국’이 무대에 올라 뜨거운 에너지를 선사한다. 사회는 KBS 아나운서 김희수와 박소현이 맡는다. 축제 마지막 날 17일 오후 8시, 메인무대는 폐막공연과 함께 음악의 카펫이 다시 깔린다. 주목할 공연은 10월 미국 뉴욕 카네기홀의 ‘한미동맹 70주년 특별기념공연‘을 앞둔 ‘서초교향악단’의 무대다. ‘윌리엄 텔 서곡’, ‘선샤인 쌈바’ 등을 선보이는 서초교향악단은 마에스트로 배종훈 지휘자가 이끄는 최고 수준의 60인조 오케스트라다. 폐막식은 KBS 박소현 아나운서의 사회로 한국예술종합학교와 국립국악원이 그 포문을 연다. 한예종 이석준 교수와 12인조 브라스 밴드, 국립국악원 사물놀이패는 다시 한번 축제를 뜨겁게 만든다. 또, 유명 뮤지컬 배우인 김소현, 손준호가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뮤지컬 갈라쇼를 선보인다. 이후 대중문화계의 대세 아이콘이자 실력파 래퍼 ‘지코’가 아무노래, 쌔빙 등 인기곡들로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반포대로 밤하늘을 수놓을 5만 발의 불꽃 파티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청년 예술인들이 꿈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무대를 마련했다. 마침 16일은 청년의 날이다. 원형·작은 무대에서는 ‘서리풀 뮤직 라이브’라는 이름으로 청년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 기간 내내 토이 피아노 앙상블과 플루트, 가야금, 콘트라베이스 등 동서양의 악기들이 조화를 이룬다. 특히 16일 오후 4시 반에는 ‘4PIANOS’ 피아노 공연이 시작한다. 국제 콩쿠르를 수상한 청년 피아니스트 4명이 4대의 그랜드 피아노에서 합을 맞춰 연주한다. 이는 전국 유일의 클래식 음악거리가 있는 서초의 정체성을 표현한다. 이 외에도 마싸크루의 비보잉, 리코더 합주 앙상블 엘로디 등 14개 팀이 2일 동안 청년 버스킹을 선보인다. 또, 국내 유일의 청년 브라스 밴드 ‘아르테늄 브라스밴드’가 16일 개막공연의 신호탄을 알린다. 작은 무대 뒤편에는 청년아트갤러리를 운영한다. 청년 작가 31명이 참여하는 이곳에서는 회화, 사진, 공예품, 캐리커처 등을 감상하고 구입할 수 있다. 또, 청년 플리마켓 14곳을 마련해 꽃차, 업사이클 가방 등을 판매한다. 17일 오후 3시, 메인무대서는 서초 음악 꿈나무들의 ‘서리풀주니어콘서트’도 열린다. 소프라노 조수미의 응원 영상을 시작으로 서울교대부초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서일초 바이올린 앙상블, 서문여중 오케스트라 등 약 180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앞선 공연으로는 서문여중 난타 동아리가 신명 나는 무대를 선보여 방문객들의 시선을 모을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음악공연과 함께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서리풀책문화축제존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동시에 열린다. ‘서리풀 책문화축제존’은 도로에 그려진 오선지 위에 음표처럼 놓인 빈백에서 즐기는 독서 쉼터, 음악 관련 도서 큐레이션과 체험활동, 책 장터 등 음악도서관을 만나볼 수 있다. 또, 회전그네, 바이킹, 회전목마, 미니기차 등 아이들의 취향 저격 놀이기구와 EDM 유치원 등이 마련된다. 이 밖에 30여개의 체험 ZONE도 운영한다.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하는 퍼스널컬러 진단 및 MBTI 검사 부스를 비롯해 진로 고민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N잡러 체험’ VR메타버스 게임 3D펜 굿즈만들기 무료 세무상담 스트레스·혈관지수를 측정하는 건강부스 등 다양한 연령층들이 유익한 시간을 보내도록 준비했다. 이 외에도 행사장 내에는 곳곳에 휴식 공간이 마련되며 9개의 푸드트럭에서 먹거리를 제공한다. 중간 지점에 마련된 LED 중계는 어디서나 축제를 즐길 수 있게 하며 클래식 음악 서커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됐다. 행사 중 각종 이벤트도 연다. 행사장 내 비치된 기념엽서를 가지고 곳곳에 위치한 6개의 스탬프 중 5개를 찍어 응모하면 5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서초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한숨에 챌린지’ 영상을 감상하고 챌린지 문구를 따라 하는 영상을 올리면 30명에게 소정의 상품권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서리풀페스티벌 기념 티셔츠를 구매해 이번 축제를 보다 의미 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판매 수익금은 저소득층 음악 영재를 돕기 위한 기부금으로 쓰이며 종합안내소에서 티셔츠를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착한 친환경 실천을 지향하고 지역사회 상생을 목표로 한다. 구는 행사 중에 ‘1회용품 없는 캠페인’을 펼친다. 축제 후 인파들이 남긴 일회용품 쓰레기 문제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주민들과 함께 방안을 찾기 위해서다. ‘텀블러데이 커피트럭’은 개인 컵 사용 시 일 1,000명에게 무료 음료를 증정한다. 또 핑거푸드 트럭에서 종이 용기 등을 사용해 쓰레기 최소화에 힘쓴다. 행사장 곳곳에는 재활용품과 음식물쓰레기 수거함을 각각 설치하며 축제 후에는 청소차 19대를 활용해 마무리도 깔끔한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탄소 중립 실천 등 환경과 이웃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착한 서초코인 체험존’도 운영한다. 서초코인은 분리수거, 자원봉사 등으로 포인트를 적립하고 사용 또는 기부하는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포인트 제도이다. 이 외에도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방문객들에게 음식점 등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장 주변 음식점 50여 곳은 축제 기간 동안 참여 인증한 방문객들에게 할인 가격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축제 맞이 80억 규모의 지역상품권과 온라인 할인 쿠폰 발행으로 소상공인을 지원한다. 구는 방문객들이 편안히 축제를 즐기는 안전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세심히 살핀다. 그간 서초경찰서와 서초소방서 등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수차례 실시해 행사장 주변 위험시설, 인파 밀집에 따른 사고 등에 대비했다. 축제 중에는 안전요원, 민간단체 무술 유단자 자원봉사, 경찰 등을 배치해 순찰 강화에 힘쓴다. 또, 곳곳에 안전 안내 표지판을 설치해 ‘축제 안전수칙’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3곳의 의료부스를 설치해 의료진 17명이 응급환자 발생에 대응한다. 구는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교통흐름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교통통제를 진행한다. 9.16일 0시부터 9월 18일 오전 4시까지 서초역부터 서초3동사거리에 이르는 약 1km 구간 반포대로를 서초경찰서와 서초·방배 모범운전자회와 함께 차량 통제한다. 또, 이들은 33개 노선버스에 대해 임시 우회를 유도해 승객의 안전을 제고하고 불편을 최소화한다. 한편 이번 축제는 서초구가 주최하고 서초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4년 만에 열린 이번 서리풀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방문객들이 일상 속 자유와 행복한 음악 선물을 가져가기를 기대한다”며 “문화예술 도시 서초에서 음악으로 행복과 자유, 즐거움을 누리는 이번 축제에 많은 참여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안전귀가 반딧불이’, 호신술 배워 주민안전 지켜요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8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서초여성가족플라자 방배센터에서 ‘안전귀가 반딧불이’ 대원을 대상으로 호신술 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최근 잇따르고 있는 ‘묻지마 범죄’에 대응해 반딧불이 대원의 위기상황 대처능력을 함양하고 늦은 시간 주민의 보다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국민대학교 평생교육원 주짓수 실기 교수인 권해경 전문강사의 지도로 자기방어기술, 탈출방법 등 기초 호신술 교육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반딧불이 대원들은 기초 스트레칭부터 시작해 상대 몸 아래 깔려있을 때 및 손목을 잡혔을 때 탈출법 급소 보호 방법 도망치기 위한 시간을 버는 기술 등을 지도강사의 시연과 실습 교육을 통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을 받은 한 대원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실전적인 호신술 교육을 받아 나와 주민의 안전을 스스로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이번 교육처럼 현장에서 꼭 필요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는 오는 15일 1차시 교육을 받지 못한 반딧불이 대원을 대상으로 2차시 교육을 진행해 모든 대원이 교육을 이수토록 한다. 이와 함께 구는 반딧불이 대원들에게 호신용 스프레이, 경찰용 호루라기 등의 호신용품을 추가적으로 제공해 위기상황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편 구는 ‘묻지마 범죄’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이번 달부터 지역 내 산책로와 등산로 일대 곳곳을 살피는 ‘숲길보안관’ 순찰 활동을 시작하고 공원·등산로·하천변에 범죄예방을 위한 CCTV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귀가 반딧불이’ 사업을 서울 자치구 중 최대규모인 50명으로 운영하고 ‘안심이앱’을 통해 귀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상행동 감시 지능형CCTV 확대 운영 1인 가구 방범시설물 설치 지원 ‘서리풀 보디가드’ 사업 서리풀 수호천사 및 자율방범대 순찰강화 등 촘촘한 지역안전망 구축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구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지역 주민 및 유관기관과 힘을 모아 구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생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