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전통악기 ‘소금’ 제작 체험하는 ‘국악기 탐구생활’ 운영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전통 국악기 ‘소금’을 직접 제작해보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국악기 탐구생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악기 탐구생활’은 바이올린·활을 직접 만들어보는 서초구의 인기 프로그램 ‘클래식악기 탐구생활’의 국악 버전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시범적으로 단소·해금 제작 수업을 진행했고 참가자들의 열렬한 반응과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올해부터는 정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중등 음악 교과과정과 연계된 국악 실습형 수업으로 국립국악원과 함께 진행된다. 제작 악기로 선정된 ‘소금’은 서울시 음악 교과서에도 실릴 만큼 대중적인 국악기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맑고 투명한 소리가 나는 악기다. 수업은 총 3교시로 구성된 원데이 체험 프로그램이다. 1교시에는 서리풀아트스튜디오에서 국악 공연을 감상하고 2교시에는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에서 전통악기의 구조와 특징을 배우며 3교시에는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전문 제작자와 함께 ‘소금’을 직접 제작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단순한 악기 제작 체험이 아니라 악기의 구조에 대한 이해와 직접 연주하는 경험도 제공해 학생들이 전통문화에 쉽게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올해 ‘국악기 탐구생활’은 작년보다 규모를 약 두 배 확대해 총 224명을 모집한다. 서울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학부모가 2인 1팀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신청은 수업 전월 1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참여 동기를 정성껏 작성한 팀이 우선 선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리풀 악기거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전국 유일의 음악문화지구를 품은 서초구의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들이 다양한 음악 활동을 경험하고 예술적인 잠재력과 창의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초구, 법의 날 맞아 아·태 사법정의 허브 상징‘천년향’물세척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난 24일 서초역사거리 중앙 녹지대에 위치한 보호수 ‘천년향’에 대해 세척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봄을 맞아 겨우내 차량 매연과 미세먼지로 뒤덮인 나무에 생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4월 25일 ‘법의 날’을 기념하는 상징적인 행사로 마련됐다. 세척은 수목관리 전문기술자들이 나뭇가지들을 정리하고 고소작업차를 이용해 수관에 안전하게 접근해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씻어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오래된 나무인만큼 영양 및 수분 흡수 능력 보완을 위한 작업도 함께 진행했다. 서초역 사거리에 자리한 천년향은 약 900년 동안 비바람을 이기고 뿌리내린, 서울시 보호수 중 가장 오래된 향나무이자 서초구 ‘아·태 사법정의 허브’의 상징물이다. 서초역 일대는 법원, 검찰청, 대한변호사협회 등이 모여 있는 대한민국 대표 법조 클러스터로 구는 이 인프라들을 활용해 네덜란드 헤이그처럼 세계적인 사법정의의 메카로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해 3월 ‘아·태 사법정의 허브’ 지정·고시, 7월에는 ‘사법정의 허브’ 선포식을 개최한 데 이어 11월에는 법조인과 구민 200여명이 참여한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아시아·태평양의 사법 정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12월에는 ‘서초역 향나무 주제 작품 공모전’ 시상식을 열어 아·태 사법정의 허브의 상징물 ‘천년향’의 가치를 기억하고 사법정의의 가치와 상징을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하기도 했다. 아울러 ‘법’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대법원·대검찰청 등과 연계한 사법 견학 프로그램과 생활법률강좌 등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있는 천년향은 사법정의 허브와 함께 정의의 상징으로 자리매김 해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나무 인근 녹지대와 몽마르뜨 공원 등 주변 3곳에 후계목도 심어 향나무가 품은 사법 정의의 가치가 더 오래오래 지켜지도록 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천년향은 서초역 사거리 일대가 법과 정의의 중심지로 성장하는 동안 함께한 역사의 증인이다”며 “법의 날을 맞아 오랜 세월 자리를 지켜온 천년향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법과 질서를 지키는 정신을 다시금 되새기는 뜻깊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초구, 2023 여성폭력 추방주간 기념 캠페인 실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지난 30일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여성폭력 추방주간 기념 캠페인’을 실시했다. 여성폭력 추방주간은 2020년 제정된 ‘여성폭력방지기본법’에 따라 성폭력, 가정폭력, 디지털 성범죄 등 여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지정됐다. 구는 서초·방배경찰서와 동산가정폭력상담소, 서초성폭력상담소 등 여성폭력유관기관, 서울교통공사, 서초불법촬영보안관 등 50여명과 함께하는 민·관·경 합동 캠페인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양재고등학교 학생 등 유동인구가 많은 양재역에서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어깨띠, 피켓을 이용해 여성폭력예방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가정폭력·성폭력 범죄 신고 방법, 상담 방법 안내 및 인식개선 스티커 붙이기를 진행해 여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고 구민들의 인식 개선의 장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캠페인에 참여한 20명의 서초 불법촬영보안관은 양재역사 내 화장실에서 불법촬영기기 점검을 병행했다. 한편 구는 여성 및 1인 가구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화장실 및 다중이용시설의 불법촬영기기를 점검하는 ‘서초 불법촬영보안관’ 늦은 밤길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는 ‘여성안전귀가 반딧불이’ 서리풀수호천사, 자율방범대의 우범지역 순찰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경찰서 지역 유관 기관 및 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여성폭력 없는 서초’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골목길 경제학자 모종린 교수의 ‘로컬 비즈니스 특강’열어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오는 2일 ‘골목길 경제학자’ 모종린 연세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초청해 ‘골목길을 키우는 로컬 비즈니스’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모종린 교수는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골목길과 로컬을 탐색해 '골목길 경제학자'로 불리는 로컬크리에이터의 멘토이다. 이번 특강은 양재천길 상권 청년 예비창업자 양성과정인 ‘로컬인서울, 양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내 예비창업자들의 실전역량 강화 및 코칭을 위해 구가 마련한 교육이다. 공방, 레스토랑, 반려동물 편집샵 등 ‘로컬인서울 양재’ 예비창업자 총 6팀과 서초구 로컬비즈니스 관계자 및 시민 등 총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에서는 현재 트렌드인 로컬브랜드 및 로컬 크리에이터의 개념을 소개하고 골목상권과 로컬 생태계 활성화라는 목표를 위해 구가 고민하고 지원해야 하는 방향에 대해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풀어낼 예정이다. 강연은 오는 2일 토요일 오후 3시에 양재천길 상권 내 로컬커뮤니티 공간인 양재공영주차장 3층에서 개최되며 강연 청취를 원하는 로컬 소상공인과 예비창업가는 ‘로컬인서울, 양재’ 인스타그램 계정통해 신청 가능하다. 한편 구는 양재천길 상권에 창업을 원하는 청년들을 위해 양성부터 창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로컬인서울, 양재’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12일까지 청년 예비창업가 총 66팀이 지원해 최종 6팀을 선발했다. 내년 1월까지 상권·창업아이템 분석 로컬자원 활용방안 비즈니스 성공전략 온·오프라인 브랜드세팅 등 다양한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향후 구는 사업모델 검증 후 사업자등록을 완료한 수료생에게 최대 2천만원의 사업화자금 및 최대 1억원의 융자지원 등 안정적 창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예비 창업가들이 자신만의 브랜드로 양재천길 상권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청사전경(사진=서초구)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는 이 사례와 같이 수기 납부서를 통한 지방세신고 불편을 줄이기 위해 관내 법인사업장과 세무회계사무소의 세무대리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자신고 안내’를 운영한다. 구는 지난 4월부터 수기납부서 다량 사용 법인, 세무대리인을 방문하며 수기납부서 사용자제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올해 2년째 운영중인 ‘찾아가는 전자신고 안내’로 수기납부서는 지난해 전년 동기 대비 1,172건, 올해는 1,083건 연이어 감소했다. 이는 인터넷으로 납부하는 경우 비대면 납부, 실시간 납부증명, 신고자료 전자보관, 신용카드 및 계좌이체와 같은 장점과 함께 연 환산 3,000건 이상의 종이납부서를 절감하고 전자신고 전환을 통해 납세자들의 불편을 없애 행정력 소모도 크게 줄이는 효과를 보였다. 더불어 구는 기업 실무자를 위한 교육자료를 자체 제작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희망 사업장은 지방소득세과로 문의하면 기업회계프로그램용 전자신고 소책자를 받아 볼 수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납세자들에게 도움 될 수 있는 선진화 된 세무행정 서비스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3 크리스마스 프랑스 전통장터’개최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에서는 오는 12월 2일 파리15구 공원에서 ADFE와 Seoul Accueil 공동 주최로 ‘2023 크리스마스 프랑스 전통장터’를 개최한다. 올해 21회째를 맞은 본 행사는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돕기 성금마련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청룡공원에서 소규모로 출발했고 해를 거듭하면서 파리15구 공원으로 옮겨 서래마을을 상징하는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는 오전10시부터 시작하며 프랑스의 전통 식음료를 비롯해 아동용 니트, 프랑스 서적, 크리스마스 선물용품 등 다양한 제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전, 떡볶이, 어묵 등 한국전통 음식도 만나볼 수 있다. 구는 프랑스인과 한국 지역 주민들이 서로 우의를 다지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산타할아버지가 깜짝 등장해 어린이들에게 간식을 나눠주고 크리스마스 행운권을 추첨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정미 반포4동장은 “이색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한·불 문화교류의 장이 될 것”이며 “많은 주민분들이 방문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국악원 앞 지하보도. 청년예술인·주민 위한 아트 스튜디오로 재탄생 [금요저널] 서초구가 한국종합예술학교와 국립국악원 앞 유휴 지하보도를 문화예술의 재미가 가득한 핫플레이스로 탈바꿈시킨다. 서울 서초구는 국립국악원 인근부터 신중초 진입부까지 이어지는 지하보도에 ‘서리풀아트스튜디오’를 만든다. 30일 착공에 들어가, 내년 2월경에 준공할 예정이다. 길이 40m, 너비 7.2m인 ‘서리풀아트스튜디오’는 연면적 288㎡ 규모로 음악으로 쉼을 제공하는 ‘뮤직펍’ LP와 함께 추억 가득한 ‘뮤직라이브러리’청년예술인들의 꿈 가득한 ‘연습실’의 다목적 문화공간이 새롭게 탄생할 예정이다. ‘서리풀아트스튜디오’의 특징은 전국 유일의 음악문화지구 내 위치해 있어 이 일대 문화인프라를 활용해 청년예술인의 다양한 예술활동이 가능한 점이다. 이 곳에서 청년예술인들은 창작활동을 맘껏 고민할 수 있는 공간과 여러 장르의 공연 기회도 주어지며 주민들은 일상 속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공간구조를 살펴보면 먼저, 지상 진입부는 차도 위에서도 눈에 띄는 원색의 벽체로 주변환경과 조화로운 곡선형으로 디자인된다. 또, 지하보도 초입에 조성되는 ‘뮤직펍’에서는 음악감상과 전시, 음악 쉼터,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지하보도 중간에는 ‘뮤직라이브러리’가 위치한다. 방문객들은 벽면에 위치한 LP판 등을 통해 음악을 감상하고 안락한 의자와 조명들로 쉼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다목적 연습실 3곳도 만든다. 개인부터 단체연습이 가능하며 필요시 공연장으로 사용토록 만든다. 구가 ‘서리풀아트스튜디오’를 조성하게 된 데는 40여년 전에 지어져 현재는 통행량이 거의 없는 지하보도 유휴공간 활용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돼 왔기 때문이다. 이에 구는 지난해 주민 238명을 대상으로 서리풀아트스튜디오 조성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보행자들에겐 문화예술 접근성 확대와 보행환경 개선, 청년 예술인들에겐 다양한 문화공간 제공이 가장 높은 수요로 나타나 서리풀아트스튜디오를 본격 착공하게 됐다. 구는 이번 ‘서리풀아트스튜디오’가 준공이 되면 주민과 보행자, 청년예술가를 문화로 잇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구는 지난 2018년 ‘서리풀청년아트갤러리‘ 조성으로 20년간 방치되어 온 예술의전당 지하보도를 전시공간으로 리모델링해 매년 청년예술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창작활동도 지원 중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리풀아트스튜디오’를 통해 청년예술인의 꿈을 키우고 흥미진진한 예술공간으로 주민들이 많이 찾는 핫플레이스가 되도록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클래식 공연 클래식다방 갈라 콘서트 [금요저널] 서초구 와 서초문화재단은 다음 달 1일 19시에 ‘2023 클래식다방 갈라 콘서트’를 서초문화예술회관에서 연다. ‘클래식다방’은 ‘클래식을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다’라는 뜻을 담아 음악문화지구 내 민간 공연장과 문화 예술인을 연계해 공연 지원금을 제공하고 정통 클래식부터 보사노바, 디제잉까지 주민들이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사업이다. 이번 연말 갈라콘서트 ‘클래식다방’에 참여했던 팀 중 호응도가 좋았던 4팀이 정통클래식, 퓨전국악, 재즈 등 다양한 클래식 음악을 릴레이 형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팀은 ‘더 사운드 스테이지 앙상블’팀, ‘라메르에릴’팀, ‘서울브라스사운드’팀, ‘아르코홀릭’팀이다. 이번 콘서트는 A Christmas Festival 낭만에 대해 슈베르트의 피아노 트리오 등의 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민들은 연말을 맞아 다채로운 클래식 공연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한편 ‘클래식다방’은 2019년부터 지금까지 총 400여명의 예술인들이 참여해 117회의 콘서트가 진행됐다. 또한 구는 악기거리와 문화의거리인 음악·축제의 거리까지 사업대상을 확대함으로써 더 많은 공연장에 기회를 제공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클래식다방 갈라콘서트를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품격 문화도시 서초에 걸맞게 주민들에게 풍성한 문화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공공보행통로 개방으로 한강이 더욱 가까워진다 [금요저널] 한강공원은 서울시민이 가족, 친구들과 휴식, 여가활동을 위해 방문하는 장소로 팬데믹 이후 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지금까지는 반포한강공원을 이용 시, 지하철 출구를 나와 좁은 보도와 횡단보도를 건너 다시 지하 연결통로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최근 신반포3차·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한 원베일리 아파트에서 지하 공공보행통로를 만들어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이에 주민들은 한강을 더욱 가깝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상으로 이동할 필요없이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논스톱으로 바로 한강 접근이 가능해진 것이다. '공공보행통로'는 지구단위계획에서 정한 기준에 따라 일반인이 통행할 수 있도록 조성한 상시 개방된 통로를 말한다. 기부채납과 달리 공공보행통로는 사유지지만원베일리 아파트 주민들이 시민들을 위해 개방했다. 원베일리 공공보행통로는 폭 6m, 길이 360m에 이르는 지상과 지하보행통로가 있으며 특히 지하 보행통로는 고투몰과 한강까지 연결돼 지하철 고속버스터미널역에서 내려서 날씨에 상관없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상시 이용할 수 있다. 잠수교를 건너거나 달빛 광장 수변무대 버스킹 공연 등 한강공원의 다양한 행사와 축제를 더 쉽게 즐길 수 있다. 또, 지하 공공보행통로 벽면에는 프랑스의 유명작가인 보얀 젤레쇼브스키를 포함한 24인의 국내외 작가들이 “서울의 24시간”이라는 주제를 각자 독특한 색채와 시각으로 표현한 스트리트 갤러리가 있다. 그래피티, 카툰, 일러스트 등 다양한 화법으로 각각의 시간대에 서울시민들이 즐기고 있는 다채로운 일상과 풍경 등 서울의 하루를 자유롭게 표현해 걷고 싶은 보행로 사진으로 간직하고 싶은 포토스팟을 제공한다. 한편 구는 고속터미널 일원에서 반포한강공원 일대를 관광특구로 지정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지역상권 활성화뿐만 아니라 도심 속 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시민들은 다양한 레저 활동 및 풍부한 문화예술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 한강과 고속터미널 내 복합문화공간과 함께, 스트리트 갤러리를 통해 매력 있는 서초의 색다른 힐링 포인트를 선사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행통로 곳곳에 아파트에서 개방한 선큰 가든으로 조성된 휴게공간도 있어 지하통로의 답답함을 해소해준다. 또,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 걷다가 잠시 쉬어갈수 있으며 시민들이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문화센터, 건강센터, 지역창업센터 등 공공개방 커뮤니티시설이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준비중에 있다. 한강경관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시민들이 자유롭게 걷고 만나는 이웃친화 커뮤니티시설로 운영될 예정이다. 단, 공공보행통로 이용시 킥보드·자전거 주행이 금지되며 야간 소음이나 쓰레기 투기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지고 이용해야 한다. 원베일리 아파트에서는 개방뿐만 아니라 보행자 안전을 위한 시설물 정비 및 개선을 통해 공공보행통로를 관리하고 있으며 서초구도 함께 지속적인 관리와 행정적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공공보행통로는 아파트 사유지를 개방해 한강을 찾는 시민들에게 이동편의성과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는 만큼, 아파트 입주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상호 배려하는 환경속에서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실 것을 당부드리며 이로 인해 고속터미널과 한강일대의 지역활성화와 품격있는 서초만의 공동체문화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서울시 식품위생분야 종합평가 2관왕 달성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서울시에서 주관한 ‘2023년 식품위생분야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과 특별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서울시가 자치구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관리 인프라 지도검검 및 수거검사 실적 식품위생 민원처리 식중독 대응 및 식품접객업소 관리 식생활 개선 청렴·친절 행정서비스 등 식품위생관리 7개분야 22개 지표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구는 모든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특수사업으로 추진한 ‘협력과 상생의 음식점 위생환경 개선사업‘으로 ’특별상‘ 도 받았다. 특히 특별상을 수상한 ‘협력과 상생의 음식점 위생환경 개선사업‘은 음식점 주방정리수납 컨설팅 소규모 음식점 환경개선 지원사업의 2개 사업이다. 올해부터 추진한 ’음식점 주방정리수납 컨설팅‘ 사업은 구에서 주민교육을 통해 양성한 정리수납전문가가 현장을 방문, 조리장 및 냉장·냉동고 수납장 등의 효율적인 공간 활용 및 식재료 정리수납 방법 등에 대해 1:1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주방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켜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소규모 음식점 환경개선 지원사업‘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해 시설개선에 어려움을 겪는 음식점들을 대상으로 환경개선을 지원하며 영업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주방 위생 수준은 향상시키는 ’상생 행정‘을 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향후 구는 이번 수상에서 확보한 인센티브 사업비 5,000만원을 지역 내 위생 우수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용품 지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식품위생 관리를 통해 구민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올해 서초구서 가장 청결한 이·미용업소 39곳 선정 [금요저널] 서울 서초구가 올해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통해 최우수 위생관리 이·미용업소 39곳을 공중위생 ‘The Best 우수업소’로 선정했다. 구는 해당 업소에 서초구 로고 상호 등이 기재된 공중위생 ‘THE BEST 우수업소’ 로고 표지판을 부착했으며 선정 결과를 구청 누리집에 게시해 홍보할 계획이다. 'The Best 우수업소'는 영업주들에게 공중위생에 철저한 업장을 운영한다는 자부심 고취를, 구민들에겐 깨끗한 업소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받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선정한다. 올해 ‘The Best 우수업소’ 선정은 구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이·미용업의 위생관리 수준과 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실시한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번 평가는 지역 내 미용업소 1,254곳과 이용업소 74곳 등 총 1,328개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명예공중위생감시원과 공무원 등 총 6명이 2인 1조로 업소에 방문해 소독기 비치 등 일반 준수사항, 업종별 점검사항 등 5개 영역 27개 항목을 점검했다. 구는 평가항목표의 점수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90점 이상은 녹색등급 80점 이상 90점 미만은 황색등급 80점 미만은 백색등급을 부여했다. 평가 결과 녹색등급 435곳 우수등급 512곳 관리대상 업소 325곳으로 나타났다. ‘The Best 우수업소’는 녹색등급으로 선정된 435곳 중 상위 10% 이내에 속한 39곳이 선정됐다. 업종은 미용업 38곳, 이용업 1곳이다. 구는 ‘The Best 우수업소’에 선정된 업소에 대해 2년마다 재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며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는 등 평가 준수사항 미달 시 표지판을 즉시 회수하는 등 사후관리도 철저히 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8월에 ‘공중위생서비스 평가’ 결과를 주민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구청 누리집에 게시했다. 또한 백색등급을 받은 업소들에 대해서는 재점검을 통해 지적사항 개선 여부를 확인하고 위반행위에 대한 행정처분 등 제재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번 ‘The Best 우수업소’ 선정이 지역 내 이·미용업소들의 공중위생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공중위생 관리로 구민 서비스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초구, 봉사자들과 함께하는 ‘2023 서초V페스티벌’열어 [금요저널] 서초구는 UN이 정한 ‘세계 자원 봉사자의 날’을 맞이해 구 대표 자원봉사 축제 ‘서초V페스티벌’을 오는 30일 서초문화예술회관 아트홀에서 연다. 이번 행사는 서초구자원봉사센터 주최로 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수 자원봉사자 및 단체 등에게 수여되는 우수봉사상 시상식을 진행하고 봉사자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올해에는 우수봉사자 31명을 비롯해 가장 많은 시간 봉사한 활동가들에게 주어지는 ‘시간에 따른 봉사상’ 수상자로 봉사왕 34명 금상 61명 은상 116명(300시간 이상 봉사까지 총 211명이 영광의 주인공이 된다. 2006년부터 진행되어 온 서초V페스티벌은 뮤지컬 갈라콘서트, 드라마 OST콘서트 등 매년 색다른 테마의 감사 행사를 통해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를 전하는 장으로 만듦으로써 문화예술도시 서초구에 걸맞는 자원봉사 축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는 서초구자원봉사센터 설립 25주년 기념해 자원봉사를 주제로 한 창작뮤지컬 ‘첫사랑’이 준비됐으며 구에서 최초로 시도한 자원봉사 콘텐츠를 한곳에 모아 볼 수 있는 ‘Only 서초’라는 주제의 전시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이웃들에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온기를 나누어 주신 숨은 보석과 같은 자원봉사자분들이 이날 하루만큼은 마음껏 빛나고 격려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